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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298 아리랑산,노추산,사달산(정선 구절리) 2007.9.30일 일요일 구름

아리랑산,노추산,사달산(정선 구절리)

1342m 1322m 1187m

2007.9.30일 일요일 구름

참석인원 ; 5명 릴라 진용 소나기 해송 산야

 

청주 5:00 -제천 봉양역 6:20 -영월동강교 6:40 -연화휴게소 6:52- 문곡삼거리 7:30 -구절리 종량동,사달골 삼거리 8:15 ~8:22 - 오장폭포 8:40~8:45 -종량동 9:05 ~9:10 -임도에서 등산로입구 9:37 -이정표(전나무)9:47 -샘터(해발865m) 9:58 ~10:08 -광장쉼터 10:18 -소나무쉼터 10:40 -갈림길(이성대길,병풍바위길) 10:58 -아리랑산 (1342m) 12:02 -능선안부 이성대,대기리 사거리 12:20 -이성대 12:30 ~12:35 -다시 능선안부사거리(중식) 12:44 -~13:10 -노추산정상(1322m) 13:15 ~13:20 -사달산(1187m)14:42 ~14:45 -채석장터 15:40 -또다시 채석장터 16:42 -사달골 16:50 -구절리 삼거리 17:25 - 문곡삼거리 18:18 -신동 18:38 -영월동강교 19:00-봉양역 19:28 -중앙탑휴게소 19:50 ~20:00 -수름재 식당 21:00 ~21:35-종합운동장 도착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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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추산(1,322m)  강원 정선군과 명주군의 경계를 이룬 노추산(1,322m)은 심신산골의 산이지만 설총,율곡등 위인의 혼

이 서린 명산이다 . 수많은 바위덩이로 쌓아올린 석총을 연상케 하는 노추산(1,322m)은 거대한 육산인 가리왕산, 둥그스름

한 억새의 산인 민둥산과 함께 정선을 대표하는 3대 명산으로 손꼽힌다노추산이라는 이름도 설총이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

라의 맹자를 기려 지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 정상 밑에는 두 성인을 기리는 이성대라는 수도처가 자리하여 산악인의 휴식처

도 겸하고 있다 . 산 곳곳에 너덜지대가 산재하여 있기에 '이성의 석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기암위에서나 너덜지대의

경치가 빼어나고 조망이 뛰어나며 겨울에는 눈이 쌓인 풍경이 일품이어서 겨울 산행지로도 손꼽히는 산이다 서쪽으로는 백

두대간의 준봉들이 도열해 있고 옥계앞바다가 훤하게 내려보인다 . 이성대 사당은 50년 전 강릉사람 박남현씨가 이곳이 설

총과 율곡이 수학했던 곳임을 기리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노추산 부근에는 율곡과 관련된 지명이 몇개 남아 있다. '율목

치'(밤나무고개)라든가,'동초밭'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밤나무재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의 경계에 있

는 고개다. 율곡이 노추산에 와서 공부할 때 이 고개에 밤나무를 심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동초는 송천계곡 대기리 논

에서 나는 미나리처럼 생긴 풀이다. 율곡이 이 나물을 뜯어다 먹은 것으로 전해오는데 다른 곳에서는 자라지 않는다고 한

다. 노추산을 감싸고 도는 송천계곡에는 괴리 어름치 꺽지 메기 등이 많이 잡히며 수달도 서식하고 있다. 여름철이면 피서

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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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50분 기상

아침 일찍일어나 산행준비 마치고 진용한테 전화를 하니 집앞에 와 있단다.

밖에 나가 차를 움직이기 시작하니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한다.

체육관에 도착하니 제법 비가 내린다.

해송님 소나기님 마지막으로 지가 일등인줄 알고 있는 릴라님을 끝으로 종합운동장을 정확히 5:00출발

내 차시계가 2분 빠른것을 모르는 릴라는 좀늦엇다고 미안해 한다.

 

종합운동장 5:00 출발

종합운동장을 출발하니 비는 점점 더 세차게 온다.

모두 비땜시 맘이 우울해 진다. 가을비 맞으면 감기 걸리기 십상이니 걱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한일

뉴스에 비가 온다는 애기는 없엇다고 위안을 삼고 달리니 아직 이른시간 인덕에

빠른속도로 주덕 대소원사거리를 지나고 중앙탑휴게소를 지나 박달재터널을 넘어

봉양역앞을 통과한다.

 

봉양역 통과 6:20

봉양역을 지나 제천 시내 못미쳐 영월,단양으로 가는 우회도로를 따라 가니 길은 더 한산하다. 이윽고 쌍용을 지나고 연당을 지나며 교량 터널을 지나 영월시가지가 보이는 마지막 구간인 동강교를 지난다.

영월 동강교 6:40

영월 동강교 아래쪽엔 영월역이 있다.

옛건물은 고수하고 있는 영월역은 고풍스런것이 보기에도 좋다.

동강교를 건너 이제 자동차 전용도로를 끝나고 옛길을 이리꼬불 저리 꼬불 따라가니 이곳을 지날적마다 들르는 연화휴게소가 나온다.

 

연화휴게소 6:52 ~7;05

연화휴게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산이 고고산과 완택산이다.

지날적 마다 간다 하면서 영 안된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이런저런 애기 나누고 백운산으로 들어가는 신동을 지나고 다시 마차령을 넘어 서니 도로 공사로 길이 혼잡스럽다.

 

문곡삼거리 7:30

이윽고 문곡삼거리 (정선군 남면)에서 좌측으로 들어가 정선쪽으로 가니 가는길에

민둥산으로 올라가는 삼내약수가 있고 고병계곡입를 지난다 고개를 넘고 터널을 지나 화암약수 이정표도 보인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10여분을 더가면 정선이 보인다.

정선역쪽으로 하여 첫 번째 교량을 건너면 아라리촌이 있고 다시 교량을 건너면 정선장이 서는 장터다.

우린 교량을 건너 바로 우회전하여 반점재를 넘어서 긴 강물을 따라 조금 가다 공사로 어리러운 곳을 지나며 돌기가 많은 다리를 건너고 다시 팬숀이 많은 강가 동네를 지나 다시 교량을 건너서 강물을 따라 진행을 하면 강넌거 북면이란 동내가 보이고 더 가면 여량으로 이어지는 교량전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교량을 건너지 말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옆으로 아우라지를 지나고 다시 10분 정도를 더가면 옥갑산입구를 지나 구절리 동내가 나온다.

동내끝 종량동과 사달골로 이어지는 삼거리 민박집 뒤에다 차를 주차를 한다.

 

종량동,사달골 삼거리 8:15~8:22

청주 종합운동장을 떠나 이곳까지 오는대 3:15분이 걸렷다.

이제 산행준비 마치고 출발

절골로 하여 오장폭포를 보구 오르려고 한다.

얼마를 가니 노추산 입구가 나온다.

오장폭포는 그냥 더가라고 이정표가 있다.

 

오장폭포 8:40~8:45

모퉁이를 돌아 서자 오른편에 강옆으로 산에서 내리쏟는 100m이상 되는 폭포가 나온다. 비피해로 도로가 유실되고 산사태가 나 복구공사를 하느라 분주하다.

이길을 따라 계속가니 종량동이 나온다.

첨 계획하던것과 차질이 빗어진다. 우째 정선군에서 만든지도가 틀린지 공공기관에서 자기 지방에 관광을 알리기 위해서 만들때는 신중을 기해야 할듯싶다. 이곳의 모든 것을 가장 잘아는 분덜은 그덜이기 때문에 믿고 따르기 때문이다.

 

종량동 9:05~9:10

종량동은 노추산 산행기에 많이 등장하는 동네이다.

이곳으로 주로 하산을 하는 코스다.

동네 종량슈퍼에서 해송님 소주 한병을 준비하고

이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여 30여분 오르니 임도를 벗어나 등산로가 나온다. 이길을 따라 오르니 이슬에 옷이 다 젖는다.

 

이정표(전나무.자작나무 군락지) 9:47

이곳이 광산터인가 보다. 복구한 흔적이 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산행인듯 싶다. 아름드리 전나무가 쭉 하늘로 치솟고 자작나무와 신갈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선 것이 원시림이란 표현이 맞을듯하다.

10여분을 진행하니 샘터가 나온다.

 

샘터 (해발 865m) 9:58~ 10:08

시원한 물이 반갑다. 가져온 물통에 물을 하나 가득담는다.

높은 지점에 샘이라 그런지 물맛이 좋다.

소나기님 준비한 빈대떡과 소주로 산신께 고하고 ~~

휴식을 취한다. 에고 그러나 기대하던 노루 궁뎅이 버섯을 채취한 흔적에 김이 샌다. 두놈을 힘도 안들이고 따간것이다.

 

광장 쉼터 10:18

샘터를 떠나 5분여를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 즐비하게 늘어선 신갈나무를 훍고 간다. 드디어 진용이가 제일 먼저 노루궁뎅이버섯을 채취한다.

모두가 혈안이 되어 눈을 굴리고 가니 소나기님이 한놈을 발견하여 내래 챙기고 ~

소나무 쉼터 10:40

소나무 쉼터가엔 소나무가 다른데 보다는 더 많은가?

이곳을 지나며 발걸음은 더 더뎌 진다.

혹여 버섯이라두 있을까 해서다. 가면서 소나기님 발견한것과 내래 본것등 해서 몇 개를 떠나고 ~

 

갈림길 10:58

이성대쪽에서 온 길이다.

이곳에서 능선을 잡고 오르면 바위지대로 등산로 옆에 굵직한 로프를 설치하엿다. 이곳이 병풍바위구려~

먼저가던 릴라가 참나무가다발을 발견하여 한줌씩 챙긴다.

드디어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잠시 쉬고 양옆으로 훍고 지나는 사이 소나기님이 부른다.

 

아리랑산 12:20

소나기님의 부름을 받고 달려 가니 이곳이 아리랑산이다.

사진에서 보던대로 역시 정상석이 반으로 동강이 나 올려 놓앗다.

이곳에서 가장 높은 지대이다. 간단히 기념으로 흔적남기고~

노추산으로 진행을 하니 간간히 가다발이 나온다.

 

이성대 ,노추산,대기리,아리랑산 능선사거리 12:20

이곳으로 올라온 너댓명의 무리도 충청도 우리 고향쪽 사람덜 같다.

이성대로 향하여 내려서니 10여분후 이성대에 닿는다.

 

이성대 12:30 ~12:35

조선시대 이율곡의 후학이 공자와 맹자를 흠모해서 지엇다고 쓰여 있다.

이높다란 곳에 이런 것을 지엇다니 참으로 옛선인덜은 그뜻을 모를일이다.

이성대 전망대에 올라서니 시원한것이 경치는 참으로 좋다.

 

다시 이성대 갈림길 12;44 ~ 13:10 ((중식))

내려설때나 올라설때나 시간은 같이 걸린다.

올라서는 길에 해송님 고향분덜 만나고 ~

능선마루에 올라 점심식사를 나눈다.

 

노추산정상 13:15 ~13:20

이성대 갈림길에서 5분거리다.

내가 본 정상석중에서 가장 틈실히고 잘 세운것 같다.

정상에 올라서자 구름이 끼고 하여 조망을 보지 못하는것이 아쉽다.

하산은 사달산으로 ~

사달산으로 향하는 중에 커다란 노루궁뎅이 버섯도 따고 옆으로 조금 내려서자 가다발이 많이 있다.

이곳은 신갈나무 원시림으로 버섯산행지로 아주 좋을듯하다.

사달산까지의 진행이 시간이 많이 걸렷으나 모두가 한배낭 가득 버섯을 땃으니 만족하엿으리라 ~

 

사달산 정상 14:42 ~14:45

먼저 버섯을 많이 따서 흐믓해 하고 있는 해송과 릴라가 쉬고 있는 곳에서 올라서면 사달산정상 인것같다.

배낭을 벗고 정상을 확인차 오르니 역시나 널빤지에 사달산이란 표시를 하여 정상임을 알린다.

정상은 보잘것은 없다.

이곳이 습지 인 갑다. 정상주위에 버드나무가 산재 해 있고 잡목으로 둘러 쌓여 주위는 전혀 관망할 수가 없다.

 

사달산을 뒤로 하고 내려선다. 진용이 먼저 가다 또 싱싱한 노루궁뎅이를 한놈 딴다. 허나 길은 잘못든것 같다.

다시 뒤로 하여 하산하니 아하~ 이길이 넘 가파르다.

간간이 내린 보슬비에 얼마나 미끄러운지 살얼음판을 걷는것 같다.

계곡에 쓰러진 고목에서 릴라 해송님 또 가다발을 채취하고~

미끄런 급경사길을 내려서 계곡길 몇 번을 개울을 넘고 넘어서니 채석장터가 나온다.

 

채석장터 15:40

사달산에서 한시간을 내려섯다. 여기까지는 지체한시간도 없는대 많이 걸린다. 다시 길은 임도 엿으나 지금은 사용을 하지 않아 페허가 된 수해로 거의 떠내려간 길을 따라 오니 앞서간 릴라가 코를 큭큭거리더니 길위쪽 산에서 송이 한송이를 발견하고 오르더니 아 송이다 많다고 올라 오란다.

내두 올라서 2송이를 따고 릴라넘 몇송이를 따서 못딴님덜 하나씩 나누어 준다.

이윽고 또 채석장터다.

 

채석장터 16:42

이제 계곡도 거의 내려선 듯 싶다.

길이 좋아 지면서 앞에 시멘트길이 보인다.

집이 보이면 길옆에서 세분의 아자씨덜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내려 가는길을 묻자 오른편으로 우리가 가려던 곳이 맞는다.

 

사달골 16:50

동네가 몇호는 되지 안치만 개울옆으로 마을이 이루어져 있다.

참으로 깨끗하다는 느낌이 든다.

코스모스꽃과 함께 기념으로 한컷 남기고

반쯤을 내려 섯을때 차가 한 대 내려온다 사달골 첫머리서 이야기 하던 님덜이다. 해송님이 깍듯이 인사하고 차를 세워 삼거리 까지 동승하여 차를 가져 오니 님덜은 시원한 물에 발도 씻고 여유가 생겻다. ㅎㅎㅎ

나도 간단히 세면과 발을 닦고 ~~

 

구절리 윗삼거리 17:25

차를 세워둔곳에서 이곳까지 거의 2키로가 된다.

노추사 입구까지 1키로

이제 집으로 향한다. 구절리역에 잠시 들려 레일바이크도 구경하고 커다란 여치도 구경을하고 오던길을 따라 청주로 향한다.

올때 보다 차가 많이 밀린다.

영월을 지나고 제천을 지나고 충주 중앙탑휴게소에서 잠시 쉰다음

수름재 식당에서 청국장으로 뒤풀이 까지 마치고 종합운동장에 도착을 하여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모두 수고 하셧습니다.

종합운동장 21:55도착완료

 

갈 때 ; 3;15분 소요 연료비 ; 7만

올 때 ; 4:00시간 소요 식 대 ; 3만

산행시간 ; 9:00시간소요 (버섯채취 2시간 포함) 개인당경비 ;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