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 해명산(327m)~상봉산(316m)
2007.9.9 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45명 산아름 황태자 소나기 투덜서생 바람 벼리 허수아비 원산 해송 두리성아외1 둘리 열두시 곰돌이 김동철 이경수외1 잡초 고을처 한길 빵아찌 흥부 가시나무 새벽별 솔잎향 푸른솔잎 세이윤 석죽화 유짱 맥가이버
들꽃향 산따라 인어 덜컹이 바리봉 릴라 햇살 애플 산붕 이루마 까치 소나기님처 산따라 꼬리 민이랑 산야
청주종합운동장앞 6:05 -천안휴게소 6:40~6:55 -서울요금소 7:40 -김포인터체인지 8:18 (외곽순환고속도로 요금소 3군대 통과) -누진삼거리 8:35 -양촌,강화대곶삼거리 8:40 -초지대교 8:50 -초지진 8:55~9:05 -외포리 9;40 ~10:03 -석포리부두 10:10 -진드기고개 10:17 ~10:20 -해명산 11:10 ~11:15 -전망좋은바위 11:40 -조그만암봉(310봉) 11:42 -방개고개 11:50 -270봉-새가리고개 12:03 -암봉(250봉) 12:07~13:05 -낙가산 13:25 ~13:30 -절고개 13:38 -삼불감시초소 13:41 -상봉산 14:02 ~14:30 - 한가라지 15:00 -삼보식당 15:10 (( 절고개14:46 -마애불 14:55~15:00 -보문사 15:10 ~15:15 -삼보식당 15:20)) ~16:10 -석포리 16:20 ~16:42 -외포리 16:50 -황산도 갯벌낙지집 18:05 ~18:25 - 화성휴게소 19:40~ 20:10 - 평택분기점 20:30 -경부인터체인지 21:05 -청주종합운동장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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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모도는 강화도의 부속섬으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위치한 산으로 보문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가까이있는 곳이다. 강화에서 11km 떨어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10분쯤 바다를 건너면 석모도의 관문인 석포리 선착장에 다다를 수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석모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관광지라기 보다 기도를 위해 찾아오는 불자들의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섬 서쪽의 해명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보문사"가 기도의 효험이 높은 국내 3대 기도 도량 중의 하나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서울 가까이에 있는 섬안의 산이고 큰 사찰까지 있어서 섬산행지로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석모도에는 상봉산, 낙가산, 해명산등 3개산이 일자로 늘어서있고 주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기암괴석이 많고 시원한 서해바다를 내려다보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곳이다. 3개산 모두 높이가 300m 내외이기 때문에 산행으로인한 부담은 거의 없다.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에 내리면 도로를 따라 약 1km 정도 진행하면 두 갈래길이 나온다. 보문사 방향 전득이 고개는 왼쪽 길을 따라 약 1km정도 가면 언덕길을 넘으며 고개가 나온다.(겨울에는 빙판 주의)
해명산의 가장 일반적인 산행은 석모도 석포리선착장에서 남쪽으로 도로를 따라 넘어가다 전득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주능선을 탄후 보문사로 하산하는 것이다. 전득이 고개에는 주차를 할만한 공간이 있으므로 이곳에 주차후 산행 후 버스를 타고 돌아와도 좋다.
전득이 고개에 올라서면 도로 양측으로 넓은 공터가 있으며 오른쪽 산 아래 공터에 해명산 이정표와 함께 울긋 불긋한 표지기기 걸려있다. 이곳에서 산행이 시작되며 양호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간다.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밧줄이 걸린 암벽사면을 오르면 해명산 정상목이 서 있으며 삼각점이 박혀있다. 이곳에서 내리막을 타고 내려가면 잘록한 안부를 지나 낙가산으로 또 오르막이 시작된다. 낙가산 암봉에 오르면 왼쪽 아래로 보문사가 보이며 이곳에서 보문사로 하산 할 수 있다.
또는 자가용을 이용한 산행에는 북쪽 삼산초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상봉산이나 낙가산을 오른후 다시 삼산초교쪽으로 돌아내려간후 귀로에 보문사에 들러 절 구경과 눈썹바위를 둘러보는 것이 좋다. 보문사 주차장을 기점으로 산행을 할 경우는 절고개에서 상봉산 정상을 다녀오거나, 절고개에서 해명산쪽 능선을 타다 눈썹바위 삼거리에서 내려서서 눈썹바위를 구경하고 보문사로 내려오는 것이 가능하다.
이 곳의 또 다른 특징은 차를 갖고 배를 탈 수 있다는 점과 배 후미에 가득히 몰려드는 갈매기때가 여행객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점이다. 미리 새우깡을 사들고 배에 타서 후미에서 공중에 던져주면 갈매기들이 잘 받아먹는다.
갈매기가 새우깡을 받아먹기위해 비상하는 모습은 석모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석모도를 찾을 때는 배삯이 좀 들더라도 차를 가지고 가는편이 좋다.
피서철 자가용없이 석모도의 해수욕장이나 다른 곳을 찾으면 보문사 관광객들로인해 선착장까지 걸어가거나 가는 차를 잡아타야하는 불편이 있다.
배삯(승용차 운전차 포함 왕복14,000원,추가 개인 일인당 왕복 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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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겻으며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 보문사가 위치를 하고 보문사는 전등사, 정수사와 함께 강화도 3대 고찰에 속한다.
새벽 동틀 무렵 듣는 절앞 바다의 파도소리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상은 강화 8경에 드는 명승지로꼽힌다.
석포리에서 보문사까지는 8km에 달하며 섬내 버스를 이용하여 15~20분 소요 된다. 보문사에서 눈썹바위 마애불 까지는 328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평생 한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는 바위 이다.
강화 8경으로 강화 대교 북쪽에 있는 갑곶돈대, 보문사의 석불, 마니산 단풍, 초지대교 위쪽에 있는 초지진 포대, 강화대교 북쪽 월곳진부근에 있는 연미정의 달맞이, 고려산에 있는 적석사에서 본 서해낙조, 초지대교 북쪽 대모산구근에 있는 광성보, 손돌목의 급한조수 물결, 전등사에서 들리는 해질무렵의 종소리를 꼽는다.
강화도에는 고려산이 있는대 전설이 있다.
고구려 장수왕 4년에 (416년) 인도의 천축스님이 고려산 꼭대기에서 오련지(오색연꽃이 피는 연못)를 발견하고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마다 절을 세�는대
하얀 연꽃이 떨어진 곳에는 백련사
파란 연꽃이 떨어진 곳에는 청련사
붉은 연꽃이 떨어진 곳에는 적련사(현재는 적석사)
노란 연꽃이 떨어진 곳에는 홍련사
흑색 연꽃이 떨어진 곳에는 흑련사를 지엇다 한다.
지금도 고려산에는 정상 북쪽에 백련사,동쪽에 청련사,그리고 서쪽 낙조봉아래에는 적석사가 있으며 이들 3개의 사찰은 고려산 산행의 날머리와 들머니 구실을 한다.
이렇게 강화도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여 관광객이 연중 끈이지 안는다 .
오늘 이른 시간인 6시 청주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천안휴게소에서 잠시 쉰다음 서울 요금소를 나와 판교에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중 심술궂게 쏟아지는 소나기에 잠시 걱정도 되엇으나 활짝 피어난 무지개도 오랜만에 보았다.
김포에 가까워 지자 날씨는 언제 그랫냐는 듯 맑고 쾌청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변하여 이어질 산행의 근심을 말짱이 씻어 준다.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과 하는 대는 3개의 요금소를 거친다. 1000원 ,800원 1000원을 내는듯하다.
김포인터체인지를 나와 강화도로 가는 48번 국도는 아직 그리 차가 붐비지 안는다. 누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길을 잡아 가다. 양촌으로 가는길과 강화대곶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잡고 이어서 얼마를 가니 해병대가 지키는 검문소를 통과하며 초지대교를 건넌다.
초지대교에서 우측으로 조금가면 강화 8경에 드는 초지진
잠시 이곳에서 화장실도 가도 잠시 구경도 한후
외포리로 가는 길은 이곳에서 열리는 해변마라톤대회 때문에 길을 통제 하는 통에 밀린다. 전등사 앞에 다가 오자 엄청난 차량이 주위에 널려 있다.
초지진을 떠나서 35분 후 외포리 부도에 닿는다.
아직은 사람도 차도 많치는 않다. 매표소에서 일인당 1600원 버스 31000원인가를 내고 승선표를 구입한후
배를 하나 떠내 보내고 우리도 다음배에 버스를 싫고 출발
배꽁무니에 갈매기 나는 장면을 보는 동시 금시 석모도에 닿아 온다.
건너는 시간 8분 아쉽다.
이미 울님덜은 차에 승차를 한 관계로 배에서 하선과 동시 출발
진드기 고개에 닿은후 잠시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
10:20분 진드기 고개 출발
300m급 산이라 경사도가 그리 심하지는 않다.
뒤이어 온 부천의 산행팀과 혼합이 되어 잠시 어지럽다.
조그마한 봉을 하나 오르고 다시 봉하나를 더올라 전망이 좋은 곳을 잡아 잠시 휴식을 취한다.
후미가 다가 오고 이제 다시 출발
앞에 해명산의 슬랩지대가 보인다. 그리 가파르지도 험하지도 않치만 난간을 설치하여 안전에 신경을 �다.
해명산 11;10 ~11;15
슬랩을 오르고 짧막한 오름길을 올라서자 긴 나무목에 쓰여진 해명산 지워진 획두 잇긴하나 어엿한 정상표지구려~
정상이 비좁아 여기서 단체사진 찍기가 좋지 안을 듯 싶어 후미구릅이 거의 올라설 무렵 출발
평평한 주능선길을 따라 가니 금시 전망이 좋아 진다.
몇몇이 전망좋은 바위에 자리르 잡고 쉬고 잇다. 11:40
조그만 암봉 (309봉) 11:42
다시 조금 올라서니 후미에서 찾던 둘리가 바위에서 길을 못찾고 있다.
이곳을 올라서니 조그만 암봉이다.
암봉을 지나 이제 가파른 길을 내려서니 방개 고개 이곳에서 내려서는 곳이 방개라는 동내라서 이름지어진듯하다.
방개고개 11:50
방개고개에서 시원한 숲길을 올라서니 270봉으로 여러명이서 쉬고 있다.
길은 삼거리 봉으로 올라서는 길이 있다.
이길을 올라서니 이어지는 산길이 있으나 옆으로 해서 암봉으로 가는길은 없다.
다시 봉에 올라 암봉쪽으로 향하니 바위가 있고 깊숙이 내려선 고개가 새가리 고개
이어서 5분여를 오르면 암봉(250봉) 이다.
암봉(250봉) 12:07~13:05
내리 쬐는 햇살이 엄청 따사 롭다.
뒤에 오는 님을 기다려 후미 몇 명이 남앗을 때 식사 개시
자리가 그리 넓지는 않치만 암봉넘어에 전망이 아주 좋다.
좀 늦게 온님덜은 구경을 못하였겟지만여~
식사를 하는중 후미님덜도 도착을 하고
다시 13:05분 출발 한다.
낙가산 13:25 ~13:30
그리 멀지 안은거리를 왓는대 산아래 보문사의 지붕이 보인다.
바위를 오르기전 내려서는 길이 있다.
일단 바위를 올라서니 아주 널따란 바위 슬랩지대다.
이곳이 낙가산 보문사의 뒷산이구려~
이바위 아래 분명 눈썹바위가 일을텐대 하고 내려서니 향내음이 진동을 하는것이 맞긴하구나 그러나 내려설곳이 없으니 그냥 가는 수밖에 ~
낙가산을 내려서니 절고개
절고개13:38
낙가산에서 내려 서며 보문사 쪽으로 난 샛길이 두군대 있다.
샛길을 지나 산소 앞으로 난 길을 지나면 절고개다.
이절고개는 보문사에서 올라선 고개다. 이고개를 올라서면 멀리서 보이던 산불감시 초소 13:41
상봉산 14:02
마지막 오름길을 올라서니 이곳이 마지막 봉인 상봉산 해명산보다는 조금 낫다.
이곳에서 모처럼 단체사진을 찍고 하산 3명을 뺀 모든님은 한가라지로 하산하여 보문사 절아래 삼보식당으로 차로 이동하고 맥가이버와 홍민이 셋이서 오던길을 되돌아 뛰다시피 절고개를 넘고 다시 낙가산 샛길로 하여 철조망을 5~6군대를 통과하니 눈썹바위 마애불이다.
마애불 14:55 ~15:00
참으로 기이한 지형이다.
날렵한 모습의 눈썹과 그아래 휘어진 바위 벽에 새겨진 마애불은 강화 8경에 들만하다. 이곳에서 보는 낙조가 그리 좋다는대 우린 아쉽지만 그냥 하산을 하는 수밖에 828계단을 내려서 보문사에 들르니 절의 구조가 참으로 맘에 든다.
대웅전 옆으로 있는 동굴 법당은 또한 특히하다.
어케 저런 발상이 떠올랏을까?
자연석으로 이루어진 지붕과 천장 그입구에 만든 세 개의 문까지 참으로 조화롭다.
보문사 아래쪽에 400년 묵은 은행나무는 세력은 약화가 되엇지만 그 규모는 아직도 당당하다.
삼보식당 15:20 ~16:10
조금을 내려서니 일주문 그옆에 매표소 1400냥이다.
매표소에서 조금 내려가니 보문식당이 있고 다시 주차장입구에 삼보식당있다.
조금 앞서 도착한 님덜은 이미 연한 뱅댕이 회와 소주 또 게장과 밥을 맛나게 든다. 식당앞에 간이 매점에서 각종 젓갈도 구입하고 출발
석포리 부두 16:20 ~16:42
석포리 부두가 가깝자 앞에 차량이 늘어선다.
배가 한척 떠나고 다시 한척이 도착하니 우리 버스도 배에 �고 출발
외포리 16:50
외포리를 떠나 이제 산따라님을 테으러 초지대교 옆의 황산도로 출발
마니산을 옆에 끼고 돌아 이제 초지대교가 가깝자 아고 길이 완존 주차장이네
긴긴 시간이 지난후 초지대교를 지나 500m 전방의 황산도에 도착하여
산따라님의 고향친구분이 운영하는 갯벌낙지집에서 싱싱한 갯벌낙지와 소주 음료수와 구수한 주인마님의 입담과 재치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냇다.
산따라님 보은 시골 친구분님덜 감사 감사 혀유 ~
황산도 18:05 ~18:25
이제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출발
초지대교를 건너고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지나고 오던길과 틀리게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화성 휴게소에 들른다음 청주에 도착하니
21;20분이다.
오늘 산행하신 모든 님덜 수고 하셧고요 산행 이끄신 아름대장님 수고 많으셧내요
또한 밴댕이 회 맛보게 해주신 산붕 고문님 감사 하구여
산따라님과 친구분님덜도 감사 합니다.
마지막으로 울총무님 항상 신경 많이 쓰시고 끝까지 챙기시느라 고생 하셧습니다.
감사 감사~~
청주 ~ 외포리~석모도 ; 4;05분 소요
산행시간 : 약 4:40분 소요
산행거리 ; 1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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