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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299-1 07-38 방태산 (인제 방동) 2007.9.25~26일 수요일 맑음,구름

방태산 (1443m) 강원 인제 기린면 방동리

2007.9.25~26일 화~수요일 맑음,구름

마나님과 함께 ~

 

청주 92515:25 -청원휴게소 18:00~18:10 - 원주 18;40~19:50(김운영님 원주 현대아파트 들러 저녁식사) -홍천(국도따라 횡성거쳐) 20:42 -철정 21:00 -상남 -현리 21:50 - 대오모텔(숙박) 22:00 ~7:00 -청주해장국집 (아침식사) 7:10~7:48 - 방태산휴양림 매표소 8:00 - 이단폭포(승용차이용) 8:10 ~8;20 -마지막공터주차장 8:25 ~8:35 - 삼거리(여기서 왼편 매봉령으로) 8:46 - 개울건넘 9:09 -매봉령 10:45~11:00 -구룡덕봉 (옛 군통신소자리)11;40 ~11:45 -능선삼거리 12:45 ~12:50 - 주억봉 방태산정상 12:58 ~13:07 - 능선삼거리 (되돌아옴) 13:15 ~13:32 - 삼거리 15:10 -공터주자장 15;15 ~15:20 -매표소 15:35(현리 11km) -방동약수 15:42(방동산장에서 도토리비빔면 1만냥) ~16:30 - 현리교(상남 12km) 16:43 -오미제고개 (해발 500m) 16:55 - 상남(개인약수 미산리 방향 여기서 빠짐)16:58 -서석,홍천갈림길 17:10 -행치재 - 서석(횡성 38km) 17:32 -먼드리제(466m)17:40 -운무산입구(990m) -주주리제(310m) -청일 17:50 -어답산입구 -횡성(원주 18km) 18:08 -원주 고속버스,공설운동장사거리 18:29 -청원휴게소 18:48 - 음성 19:40 - 청주 20:30분 도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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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 (1443m)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해발 1388m의 구룡덕봉과 해발 1443m의 방태산(주억봉)은 주변 개인산, 응복산, 가칠봉등 천미터급 산들과 함께 크고 웅장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강원도 오지의 산 답게 깊고 깨끗한 계곡을 사방으로 품에 안고 있다.
북으로 적가리골과 아침가리골(조경동), 남으로 개인동등의 훌륭한 계곡이 자리잡고 있고, 방동약수, 개인약수, 조경동약수등 이름있는 약수도 여럿있다.  
방태산은 계곡을 따라오르면 햇빛을 한 점도 받지 않고 그늘로만 이어진 등산로가 끝까지 시원한 산이다. 거기에다 맑은 물이 항상 같이 있어서 대표적인 여름 산행코스다
또한 이곳에는 정감록에서 말하는 삼재불입지처(,,바람 세가지 재난이 들지 않는다는 곳)7군데나 있어, 삼둔사가리라고 하는 살둔, 월둔, 달둔등 3둔과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 연가리등 4가리등 지역에 평안도와 함경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들어 수백 가구의 화전민촌을 이루고 살았다고 한다. 다양한 산행을 하려면 당일로는 힘든곳으로 최소한 1박은 잡아야 가능하다.
산행은 북쪽 적가리골의 방태산자연휴양림 주차장을 기점으로 지당골을 거쳐 방태산 정상을 다녀오는 것이 일반적이며 4 - 5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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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댕겨 올라고 하엿으나 운이 없게도 번번이 실패를 한 방태산을 가기로 맘을 먹고 추석 명절 세고 성묘도 댕겨온후 집으로 돌아와 불이 나게 준비를 하고 나서니 시간이 오후 3반이다.

귀성객으로 붐빌 고속도로를 피하여 국도를 타고 가니 음성에서 조금 밀리고 주덕에서 30여분을 소비한것같다.

 

이제 보조댐쪽으로 하여 귀래 십자봉옆을 지나 오르니 터널이 뚫려 개통을 하엿다. 이곳 고개마루 휴게소에서 잠시 쉬려 하엿으나 터널을 통과하여 더 진행을 하니 청원휴게소에 닿는다. 이곳에서 잠시 쉰다음

4차선도로가 끈기고 옛길로 나온다.

흥업이란 동네를 지나고 원주 이마트를 지나고 다시 공설운동장 사거리를 지나 전화를 하니 내가 더간 모양이다. 다시 돌이서 공설운동장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좀가다가 우회전을 하니 소방서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하니 칭구가 나와 있는 것이 보인다.

친구를 태우고 조금을 더가 현대 아파트 몇동인지는 보질안앗으나 12층으로 올라가 명절세고 성묘 댕겨 오느라 피곤한 두분께 폐를 끼치고 저녁식사 얻어 먹고 다시 출발

 

횡성을 거쳐 홍천을 지나 철정으로 가는 길도 이제 4차선으로 완전히 개통을 하엿다. 인제 까지 개통을 하엿다 한다.

철정에서 우회전하여 가니 길은 어두워져 깜깜하고 주위는 보이지 안는대 길은 와 이리 오르막이 많고 꼬불꼬불한지 초행길에 번번히 뒤따라 오는 차에 자리를 양보를 하며 달려 가니 길양옆에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 있다. 길고 긴 도로 양옆으로 이어진 코스모스길이 불빛에 보아도 이쁘다.

 

상남을 지나고 이제 현리까지 도착하니 숙소가 보이질 않는다.

가기전에 적어간 뉴궁전모텔로 전화를 하니 인제 쪽으로 좀더 오란다.

모텔이 도착하여 문을 찾으니 후문만 보이고 정문이 없다.

또한 오래되어 곰팡이 냄새가 나는것이 좋지를 안아 다시 나와 대오모텔에 숙소를 잡으니 시설은 좋지는 안으나 깨끗하긴 하다. 거금 3만냥을 지불하고 하루밤을 묵는다.

 

아침 6시에 전화모닝콜에 잠이 깨었으나 꾸물거리다 640분 일어나 세수하고 짐챙기고 나와 해장국 한그릇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다.

이제 방태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하니 어제 오던길을 가다 다리에서 좌회전하여 들어가니 방동마을 지마며 길옆에 민박집이며 팬션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가는길을 좁아지며 대형버스가 들어갈려면 좀 힘들겟다.

 

이윽고 매표소에 도착 8:00

입장료 마나님과 나 둘이서 2000냥 주차료 3000

지도를 보여주며 산행방법을 말하니 매표소 직원이

2km 정도를 들어가면 공터가 있으니 그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면 된다고 한다.

 

2단 폭포 도착 8:10 ~8:20

차를 몰고 가니 2단 폭포가 나온다.

폭포는 역시 2단으로 되어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가 쉴새없이 쏟아져 내려 온다. 그간 비도 많이 오고 하여 그런가 하얀포말을 그리며 흐르는 물이 더없이 좋다.

 

공터 주차장 8:25 ~8:35

2단 폭포를 출발하여 오르니 두갈래 길이 잇다 아래쪽에 있는길을 잡아 가니 조그만 다리를 건너 바로 공터 주차장에 닿는다.

10여대는 주차 가능한 면적이다.

먼저 오른 차가 한 대 있고 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한 몇분이 산책을 나와서 즐기고 있다.

차를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을 하여 산책로를 따라 오르니 길옆 계곡의 수려한 모습에 반한다. 한여름 피서도 좋겟고 단풍이 물들면 참으로 좋겟다.

 

삼거리 8:46

이곳에서 두갈래로 나뉜다.

이정표에 매봉령으로 올라가 주억봉을 거쳐 오도록 표시를 하여 놓앗다. 총거리를 10.2km

안내도에 있는 대로 왼쪽으로 나무다리를 건너 오르기 시작하니 시원한 계곡 물소리에 발맞추어 오르다 보니 어느새 계곡은 좁아져 점점 그 물줄기를 일어 가며 능선으로 접어 오른다.

 

어느정도 올랏을까 주위에 오래묵은 참나무가 많다.

마나님한테 노루궁뎅이 버섯이 있겟다고 하며 살피며 오르니 드디어 한놈이 나타난다. 좀더 가니 또한놈이 나타 난다.

이놈 노루덜 따 내리가 참으로 어렵다. 가지고 다니는 낙하산 줄이 없엇으면 클랄뻔햇다. 능선을 오를수록 숲은 짙어 가고 갈참나무는 몇십년을 묵엇나 아름드리고 오래된넘은 썩어서 넘어지고 또 선채로 죽어서 나무에 가다발은 심어 놓은 넘이 있다.

노루궁뎅이 버섯도 따고 가다발도 따고 하는 사이 매봉령에 닿는다.

이곳까지 노루 궁뎅이 버섯을 5놈을 따고 가다발도 먹을 만큼 수확을 거둿다.

 

매봉령 10;45 ~11:00

매봉령에서 잠시 쉬면서 사과 하나 까는 사이 가칠봉쪽으로 혹여 버섯이 없나 살폇으나 하얀 노루는 보질 몬하고 가다발만 한줌 수확을 거두고 마눌이 깍은 사과한쪽 집에서 가져온 송편을 두어개 먹고 나니 어찌 떡이 맛이 가기 시작한다.

매봉령을 출발하여 가니 이제껏 올라온 길보다는 한결 쉽다.

이제 가면서 앞으로 노루를 5섯놈을 더잡겟다고 하며 가니 어허 거참

말이 공수표가 되겟네 ~~

이제 주위에 참나무도 없어지고 개인산쪽에서 오른 널따란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 조그만 트럭이 놓여 있는 것이 누가 차를 타고 오른듯하다. 임도를 따라 10여분을 가니 넓은 헬기장이 나온다.

 

그옆으로 그전에 이곳에 군인덜이 있엇다는 표시로

그들이 쓰다 철수한 통신대 건물이 남이 있다.

이제 조금을 더오르니 구룡덕봉이다.

 

구룡덕봉(옛통신대자리) 11:40 ~11:45

구룡덕봉에 오르니 전에 군인덜이 쓰다 아직 회수를 못한듯한 컨테이너 박스가 방치 되어 있고 군대군대 철주를 뽑아 쓰러 드린 흉물이 방치되어 있다.

구룡덕봉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에 이곳이 구룡덕봉임을 표시 하엿다.

정상엔 참호가 있고 주위는 지저분하것이 좋지를 안다.

4륜구동 동호회에서 이곳까지 차를 몰고 올라온 흔적도 있다.

아직 햇살은 나질 안아 뜨겁지는 안으나 주위에 조망이 멀리 보이질 안는다. 가칠봉쪽 주억봉을 거쳐 배달은석까지 개인산 북으로 점봉산 너머 설악의 영봉이 날이 좋으면 보인다고 하엿으나 가까운곳만 보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구룡덕봉을 출발하여 가니 어느새 단풍이 들엇다 물은 잎새가 떨어져 있고 좀더가니 주목이 있다.

첫 번째 주목은 크게 볼품이 없으나 그다음 주목은 참으로 이쁘게 생겻다. 이곳을 오른님덜 마다. 사진을 찍은 흔적이 많다.

갈참나무 가 우거진 능선길을 따라가니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잇다.

이곳의 다람쥐는 참으로 복을 받앗구려 먹이가 지천에 널려 있으니 말이다.

 

능선삼거리 12:45 ~12:50

능선 삼거리가 멀지 안은 곳에 다달으니 참나무가 즐비한것이 꼭 노루가 나타날것만 같다.

역시 그모습을 드러낸 노루를 이곳에서 책임량을 채우고 능선삼거리에 도착을 하여 배낭을 벗어 놓고 주억봉을 향하여 올라 가니 가파라지 시작한길은 숨을 몰아 쉴무렵 드디어 정상을 내어 주고 만다.

 

주억봉 정상 12;58 ~13:07

주억봉 정상에도 군인덜의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

이곳도 역시 정상석이 없는 것이 아쉽다.

누군가가 이정표에 나무판으로 방태산 정상임을 알린것이 있어 그나마 이곳이 정상임을 알려 준다.

정상에서 보는 전망은 좋다.

이제 날씨도 아까 보다는 상당히 맑아져 방동리쪽 계곡과 점봉산으로 이어 지는 백두댁간의 능선을 파악할수 잇고 배달은석쪽 능선과 남쪽의 구릉지대가 조망이 된다.

정상 바로 아래쪽엔 주목이 군대 군대 있다.

다시 정상을 뒤로 하고 삼거리를 향하여 하산

 

다시 또 삼거리 13;15~13:32

정상을 뒤로 하고 삼거리에 도착을 하여

점심식사로 라면을 끊여 먹을려고 차비를 차리니 아고 그 중요한 개스를 안가져 왓구려 ~

라면 끊이는 것을 포기하고 이제 금시 노루따던 곳으로가 모자를 찾아오고 지금껏 딴 노루궁뎅이를 꺼내서 돌위에 나열을 하고 사진을 찍어

놓구 세어 보니 10개다

오늘 수확이 참으로 좋구만 다시 내려 서며 내 3개는 더딴다고 하고 하산을 시작하니 머리 눈에 피로가 오기 시작한다.

 

내려서는 길엔 가다발이 올라설때 보다 더 많다.

어느정도 내려 오니 조그만 노루 버섯이 나타고 더 내려서니 나무꼭대기에 있는데 도저히 저놈은 못따겟구려 ~

또 한놈도 포기 하고 또 한놈도 포기하고

드디어 나무를 살피고 되돌아 보는 순간 아 이렇게 큰놈은 첨이여 박수가 그냥 나온다.

다시 또 두놈을 더 챙기고 나니 팔다리 허리 아고 힘이 쪽 빠지네 ~

길고 긴 계곡을 따라 내려 서니 드디어 처음 오르던 삼거리

 

삼거리 15:10

처음 갈라서던 삼거리다.

이제 오늘의 여정도 끝으로 치닫는다.

 

공터 주차장 15:15 ~15:20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6시간 40분 적당한 산행거리다.

아마 노루궁뎅이 버섯과 가다발은 채취하느라 1시간 이상 시간이 걸렷을 것이다.

매표소 15:35

짐을 정리하고 매표소에서 삼봉약수쪽 길을 물으리 잘 모르는 듯싶다 알려 주긴 한데 내생각과는 조금 다른 방향이다.

올라 올때 좁다란 길을 따라 가니 양양으로 가는 길 가기전에 방동약수 오르는 길이 있다.

 

방동약수 15:42~16:30

휴양림을 떠나 5분여를 좀더 가니 아침가리골로 가는 길목에 방동약수가 있다. 본길에서 400m 더 들어 가서 있다.

방동약수물 역시 철분맛이 많이 나는것이 먹기에 좋지는 않다.

이곳에서 물 한모금씩을 먹고 방동약수산장에서 도토리비빔면으로 점심식사를 하니 배고픔에 먹어서 인지 맛이 참 좋다.

주위에 빙둘어 있는 산에 소나무가 좋아서 주인장한테 물어 보니 이곳에 송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이제 방동약수를 떠나고 시간이 넘늦은 관계로 삼봉약수 가는것은 포기를 하고 상남을 거쳐 철정가기전 서석으로 빠지니 상당히 큰고개를 넘는다. 이고개가 행치재다.

이 행치재를 넘어서니 길이 철정쪽 보다 좋은 듯하다.

서석을 가기전 먼드리제가 있고 이고개를 넘어서면 곧바로 서석이란 동네다. 주위에 운무산이 있는 갑다.

 

서석을 지나고 다시 주주리제를 넘어서 청일을 지나며 어답산 가는길이 있고 횡성을 거쳐 원주를 관통하여 어제 가던 청원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음성을 거쳐 청주에 도착을 하니 예정시간보다 한시간이 빠른 20:30분이다. 집에 돌아와 불러 들인 처남과 동생덜과 함께 방태산에서 수확한 2키로에 달하는 노루궁뎅이 버섯으로 마무리를 하고 잠은 청한다.

 

경비 연료비 75000

약 대 5000

숙박비 30000

아침식대 10000

입장료및 주차비 5000

점심식대 10000

합 계 135000

 

산행시간 6:40소요

산행거리 10.2km

청주 ~현리 ; 6:25분 소요(저녁식사 시간 포함)

방동약수 ~청주 ; 4:00

현리 ~방태산휴양림 ; 15분 소요 (1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