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운산,가지산,운문산 언양,밀양
상운산 1114m 가지산 1240m 운문산 1188m
2007.7.24 화요일 구름,맑음
참석인원 ; 4명 진용 홍재 허수아비 산야
서청주 01:20 -언양4:55 ~5:25(아침식사) -석남사주차장 5:35 (택시 11000원) -석남사 5:50 ~6:05 -능선안부(첫번째임도)(석남사2km,쌀바위2.9km,정상4.2km,가지산 온천 2km) 7:05 ~7:15 -귀바위 7:50 ~8:10 -상운산(1114m) 8:15 ~8:20 -임도정상(헬기장) 8:25 -쌀바위(샘)2 ~8:55 -헬기장 (1140m) 9:24 -가지산정상(1240m) - 바위봉(전망대)10:38 ~10:52 -구조 타2 지점 10:55 -갈림길(제일관광농원) 11:05 -아랫재 11:28 ~11:42 - 암릉중간로프지대 12:15 ~12:50(중식) -암벽 -직벽암벽로프지대 -운문산(1188m) 13:26~13:40 - 갈림길 13:45(하산) -상운암 13:55 ~14:05(샘) -정구지바위 14:50 -계곡물건너는곳(폭포하단) 15:00 -딱발재,운문산삼거리 15:03 -석골사 16:00 -도로(석골사입구.원서) 16:30~16:45(직행버스 2700원) -택시 3400원 -밀양역 17:25 ~17:38 -열차(새마을) -대전 20:10 ~20:52 -열차(무궁화) -조치원 21:10 ~21:40 (버스1710원) -청주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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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산은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남 밀양, 경남 양산, 경북 청도, 울산 울주군 등에 걸쳐 있다. 백두대간상
의 덕항산 남쪽 피재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낙동정맥의 끝부분에서 솟아있는 가지산 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1240m), 취서산 간월산 일원과 천성산(812m) 등의 일원을 포함하여 이곳은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어서 석
남사 및 인접 양산군지구로 나누어진다. 또한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문복산,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등 1000m가 넘는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곳을 '영남 알프스'라 한다.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지산은 영남 알프스 산중 최고봉이다. 주변의 상운산(上雲山, 1,118.4m), 귀바위(1,117m), 무명봉인 1,042봉, 1,028봉, 1,060봉 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따라언양 근처를 지나다 보면 서북편으로 세모꼴의 가지산머리가 보이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많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산이다. 가지산은 거의 1,000미터 높이를 지키며뻗어 있는 산줄기 위에 솟아 있기 때문에 가지산 하나만으로는 그리 장한 맛이 없고 무던하게 보이지만 북서쪽과 남동쪽 그리고 남쪽은 사람이 발붙이기가 어려우리 만치 가파른 비탈로 되어 있다. 가지산은 크게 남동릉, 북동릉, 북서릉, 남서릉으로 나누어 지며영남 알프스의 맹주답게 큰 계곡만 해도 4개나 가지고 있다. 정상에서 석남사 뒤쪽으로 흘러내린 주계곡(석남계곡), 쌀바위 쪽에서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지류와 정상 북쪽에서 흘러내린 지류가 만나서 이루어진 운문 학심이골, 또정상에서 남남서 쪽으로 흘러 내려 구연폭포를 지나 호박소로 이어지는 계곡, 가지산 남동릉 중간쯤에서 발원하여 석남재에서 오른쪽으로 크게 꺾여 흘러 내려 호박소와 합류하는 비경의 쇠점골이 있다. 이 4개의계곡 이외에 운문령에서 문복산지류와 가지산 북동 지류가 합류하여 신원천(新院川)으로 내려가는 계곡도 볼만하다. 이 큰 네개의 계곡은 여름철 계곡 등반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 운문산 경북 청도군 운문면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위치한 운문산은 백두대간이 한반도의 등줄기를 타고 남행하다 영남 알프스를 형성한 1,000m급의 7개 산 중 하나가 운문산(1,118m)이다. 동으로는 가지산과 이어져 있다. 운문산은 산세가 웅장하며 나무들이 울창하여 산악인이 많이 찾는 산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남쪽 건너편으로 천황산의 억새밭이 황금빛으로 물결치고 동쪽으로는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용틀임하는 듯 보인다. 이 일대는 가지산을 필두로 신불산,운문산,재약산,간월산,취서산,고헌산,문복산등 1,000m가 넘는 대 산군을 이루고 있는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어진다. 이중 최고봉은 가지산이며 운문산과는 동서로 약 4km의 거리이며 경상 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운문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절과 암자가 있고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가을철의 억새는 장관을 이룬다.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솟아 있는 산으로 주봉 가지산 능선에 잇대어져 있어 가지산까지 능선을 이어 종주 산행을 많이 한다. 운문산은 예로부터 호거산이라 부르며 명산으로서 조건을 모두 갖추어진 산이다. 천문지골, 심심이골, 복숭아 골,상운암 계곡등 깊은 골짜기를 품고 대 사찰 운문사와 천상에 걸린 상운안 및 부속 암자를 두고 있고 동의 보감의 허준이 반위에 걸린 스승의 시신을 해부 한곳이 운문산의 얼음굴이라는 설이 전해 온다. 심산 유곡의 깊은 골짜기에는 약초와 나물이천지이고 기암과 산세가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1240m)에서 서쪽 능선으로 아랫재를 거쳐 연결되는 이 산은 한마디로 듬직하고 중후한 산이다. 이 산을 멀리에서 바라보기 좋은 곳은국도 20호선 중, 동곡에서 방지로 넘어가는 방지재의 방지쪽 도로변이다. 억산 능선으로 연결된 운문산의 모습은 아주 후덕스럽고 보기에도 시원스럽다. 또 한곳 이 산을 바라보기 좋은 곳은 운문사를 지나자마자 개울을 건너는 목골쪽으로, 목골에 조금 들어서면 운문산은 잠시 위용을 나타내는데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허리에 구름을 두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보는 모습은 영산다운 신비한 모습이다. 청도쪽에서 운문산을 오르는 길은 사리암을 지나 천문계곡을 통하여 아랫재에서 우측 산능선으로 오르는 방법과 운문사에서 목골계곡을 통하여 천문지기골로 올라 딱밭재에서 좌측 능선으로오르는 방법이 있다. 딱밭재에서 우측 능선을 타면 억산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운문사 위쪽은 자연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또 하나 운문산을 오르는 방법은 금천 박곡리를 지나 대비사를 거쳐 억산에 올라 팔풍재와 범봉을 넘어 딱밭재로 오르는 능선길이다. 자연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는 운문사 안쪽 골짜기에는 비경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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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이른 시간인 01시 출발
바리봉님 차에 천안에서 진용과 함께 온 홍재와 허수님 이렇게 4명이서 서청주톨게이트를 01:20분 들어서 오늘 따라 짐이
무거운가 충격이 심한 덕으로 금시 잠을 이룰수가 없다.
이윽고 허수님을 필두로 하나둘 눈을 감고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내두 김천을 지나고 생각이 별로 안나는것이 좀 눈을 붙
인 모양이다.
눈을 떠 보니 대구를 지난듯하다.
바리봉님 졸린눈을 부릅 뜨고 울 땜시 쉬도 몬하고 운전하는 모습이 넘 처량하게 보인다. 남덜은 다덜 뒤집어 자는대 혼자
만 애가 하나 나눠 주는 님없이 가려니 얼매나 졸립겟는가?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거리는 사이 경주를 지나고 이제 서울산(언양)이 얼매 안남앗다 이제 하나둘 깨우고 ~
서울산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가까운곳 해장국집을 찾아 들어 가니 전에 들렷던 굴해장국 집이네 다신 여기 안온다고 맹세
햇건만 인연인갑네 그래도 전보다는 맛이 훨 나아 그런대로 아침을 먹고 이제 바리봉하고 이별을 고하고 우린 버스터미널
로 가니 첫버스 시간이 아직 40분이 남아 있어 택시로 석남사에 도착을 하니 11000원이 나온다.
석남사 매표소는 이른 탓인지 아직 문을 안열엇다.
매표소앞 화장실에서 볼일덜 다 보고 이제 울창한 숲길을 따라 들어가니 무려 석남사까지는 7~800m는 실이 될듯하다.
석남사 가까이 다가 가니 돌다리를 건너고 다시 우리가 가야 할길은 동녁으로 가야 하나 석남사 구경 언제 하겟나 싶어 석
남사로 올라가 니 대웅전 앞에 3층 석탑이 있으니 이것이 보물인가 보다 문화재 관람료 1700냥을 안내고 보려니 눈에 잘들
어 오질 안는다.
담 부터는 꼭 관람료 내고 들어 와야지 ~~
대웅전 넘어 뒤편으로 길다란 대나무가 있고 서편으로 가지산 정상이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조망이 되며 앞으로 시원한 계
곡물이 흐르니 참 이곳이 명당자리 아닌가!!
석남사를 뒤로 하고 이제 동쪽으로 뻗은 임도를 따라 가니 오두막집 두채가 있고 그앞에 멋드러진 소나무가 보기 좋다.
오두막집을 뒤로 돌아 가는 임도 길 끝에 표식기가 나부끼니 이곳이 가지산 오르는 길은 맞는듯하다.
주욱 오르는 길 왼편으로 여기 저기서 올라선 길이 많다.
석남사 부근 아무데서나 올라도 이곳으로 오르는 것이다.
우린 첨이라 정상 등산로를 따라 가야 산행거리가 맞을것 아닌가!
석남사에서 가지산 정상까지의 6.2km 거리가 만만치 안을 것이다.
이곳이 가지산 오르는 가장 긴 코스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이제 어느정도 능선길로 접어 들어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숨이 차고 땀방울이 이마에서
주룩주룩 흘러 내릴 즈음 첫번째 임도길과 만난다. 석남사에서 2km를 올라섯다.
가지산 온천도 2km, 쌀바위 까지 2.9km라는 이정표가 있고 쉬어 가라고 나무의자가 설치 되어 있다.
잠시 얼음물로 땀을 식히고 다시 임도길을 피하여 능선길로 오르니 또다시 조그만 안테나가 있는 임도길과 만난다.
여기 이정표에 상운산(귀바위)로 가는 이정표가 서있다.
지도에도 없는 상운산이 귀바위 위쪽 1114봉인듯
여기선 임도를 따라 오르는 홍재외2명과 한동안 소리를 지르며 오른 끝에 만나 귀바위에 무사히 올라 섯다.
임도를 따라 가면 귀바위 넘어 헬기장이 있는 임도 상단부와 만난다.
귀바위를 올라서니 언양시가지가 운무에 가려 잘보이지를 않고 영남알프스의 능선상의 간월산 신불산도 구름에 가려 보이지를 안는다.
청도쪽의 운무가 넘 보기 좋구 가야할 능선 상단부의 가지산 정상도 구름에 가렷구나~~
귀바위를 떠나 상운산에 올라서자 여기도 당당히 정상석이 서잇다.
고도가 1114m란 표기와 함께 ~
바로 아래 헬기장이 보이며 그앞으로 쌀바위의 바위군이 우뚝이 서있다. 미끄런길을 내려서자 위쪽에서 보이던 임도 상단
부의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능선길을 따라 가다 결국 임도길로 빠져 나와 조금 더오르니 경운기가 집앞을 버티는 쌀바위 대
피소가 나온다.
대피소는 인적이 없고 문은 굳게 닿혀 있다.
쌀바위 절벽엔 오래된 볼트 자욱이 잇는것이 요즘은 암벽등반을 하지 안는듯하다. 절벽아래쪽으로 좀 들어 가자 쌀바위 정
상석이 놓여 있고 더 안으로 들어가자 샘물이 있다.
물맛은 그리 좋치는 안치만 뜨거운 여름날 아주 중요한 샘물이 아닐런지 ~~이제 쌀바위에서 휴식을 마치고 옆으로 돌아
쌀바위 꼭대기에 올라서니 추모비가 있고 두번째 암봉은 바위길을 따라 올라서 30여분을 가니 해발 1140m라 표기된 헬기
장이 나온다.
헬기장을 지나며 이제 경사가 심하고 물기가 머금어 미끄런 길을 따라 오르니 이제 굵직한 로프가 매어 있는 바위길이
오고 그끝에 이제 더이상 오를대가 없는 가지산 정상이 나온다.
가지산 정상엔 우리 보다 먼저 올라온 아짐이 한분 앉아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에 심취해 있다.
주차장에서 8;30에 올라 왓다니 우리보다 3시간 늦게 출발한셈 이다.
그 분덕에 우리 넷이서 가지산 정상 기념사진을 찍고 먼저 내려서는 아짐과 인사를 나누고 우리도 고추잠자리가 맴돌며 비
행을 하는 정상을 내려선다. 좀아쉬운것은 구름에 가려 주위를 조망할수 없는것이다. 언제고 산에 올라 다 정상 조망을 볼
수는 없지만 영남알프스의 가장 중요한 지점인 이곳에서 조망을 볼수 없는 것이 넘아쉽다.
하산은 대피소를 지나 바위가 이쁜 주능선을 따라 간다.
구름에 가려 바위의 모습을 다보진 못하엿어도 가끔씩 내미는 그모습이 넘 이쁘고 아름답다. 우회길이 잘나 잇으나 꼭 바
위길만 쫒아 가니 시간이 더걸리는 듯 ~`
가지산 정상을 떠나 45분여를 가니 푸른 초원지대를 지나고 다래나무꽃이 화알짝 핀 숲길을 지나 바위가 우뚝히 서잇는 전
망대에 이른다.
이곳에서 백운산으로 하산을 할수도 있다.
이 전망대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이제 아랫재를 지나 운문산까지 가기로 약속을 하고 다시 걸음을 재촉하니 얼마 안가
구조 타2지점이 있고 다시 갈림길 이곳에서 제일 관광농원으로 하산을 할수 있다.
갈림길을 뒤로 하고 아제 가파른 내리막길을 가니 이제 겁부터 난다.
이리 내려서면 다시 얼마를 더 올라야 하는것인가!!
20여분을 더 내려서니 저아래 아랫재의 대피소가 보인다.
아랫재 이정표 위쪽 소나무 아래 나무 의자가 설치 되어 있어 이곳에서 다시 입술을 축이고 좀 길게 휴식을 취하고 나니 이
제 등줄기 땀도 식는다. 다시금 길을 잡아 가니 아랫재 대패소 이름이 가운산방 가지산의 가 운문산의 운 자를 딴듯하다.
이곳아랫재에서 북으로는 청도 운문사로 7km고 남으로는 남명초등학교로 약 4km 이다 우리가 가야할 운문산 정상까지는
1.2km 저위쪽 가지산의 누군가 써붙인 이정표엔 1시간이라 되어 있으나 지도에는 2시간이니 아마 2시간이 맞을 듯하다.
아랫재를 뒤로 하여 이제 운문산으로 오르니 고도가 점점 높아 갈수록 경사도 역시 더 심해진다. 30여분을 오르자 길은
두갈래길 한쪽은 많은 사람이 다닌길이고 다른 한쪽은 많이 다니지 않은길이니 이길이 더어렵지 안겟나 ~~
어렵다고 쉬운길로 가자고 하니 모두 싫은 기색을 하여 왼편의 사람의 때가 덜 묻은 길을 오르니 얼마를 못가 암벽지대에
닿고 만다.
아고 모처럼 바위 타고 넘을 려니 힘도 들고 숨도 차는 구려 ~
결국 암릉 중간 비좁은 터에서 간신히 넷이 앉아 점심식사를 나눈다.
식사하는 바로 아래는 절벽지대로 떨어지믄 아마 다칠것이요 절벽너머 건너편엔 로프가 매어 있고 칼날 같은 바위가 버티
고 있으니 배불리 잔뜩먹어야 힘을 쓸듯하다.
식사후 암릉길을 따라 오르니 매어 놓은 나일론줄이 위태롭다 언제 매어 놓앗나 거의 낡아서 끈어 지기 쉽상이다.
바위지대를 무사히 통과하고 이제 구름속에 나타난 우뚝허니 솟은 바위봉이 운문산 정상이려니 하고 오르니 이곳이 정상
이 아니고 바위봉을 뒤로 돌아 오르니 푸르른 초원지대다. 이 초원지대를 올라서니 이제 수직바위지대로 로프가 메어 있고 이곳을 올라 서니 드디어 위쪽 구름사이로 커다란 정상석이 나타나며 두사람이 커다란 소리로 떠드는것이 아까 아랫재에 있을때 떠들며 오르던 분인듯 싶다.
정상 문턱에 조그만 정상석이 하나 있고 다시 50여m를 더 오르면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운문산1188고지다.
이곳에서 역시 구름에 가려 조망은 살필수가 없엇다.
우린 여기서 잠시 쉬면서 태극종주 35시간에 끈엇다는 아자씨덕에 모처럼 가족사진을 남길수 있엇다.
운문산 정상을 뒤로 하고 이제 억산쪽으로 가니 돌무더기가 있는 갈림길 이곳에서 우린 계곡길을 택하여 하산을 한다.
조금 내려서니 아까 아자씨가 애기 하던 상운암이구려
꼭 이곳에서 물맛을 보고 가라 햇으니 그냥 지나 칠수도 없고 하여
조금 올라서 물을 한모금 마시니 아고 이가 시리다. 이런 곳에 이런 냉장고 물이 철철 넘쳐 날줄이야 모두 빈병 다 채우고
암자 지기 아짐이 알려준 한반도 지도 바위를 감상하고 앞에 나타난 억산의 암릉도 다음에 꼭 와서 밟아 줄것을 맹세하고
길을 재촉하니 미끄럽고 바위가 엉망으로 놓여 있는 너덜지대다 내려 오는 중 폭포가 숲사이로 보이기도 하고 다시 정구
지 바위를 지나서야 가파른 산길이 평온을 찾는듯 하다.
정구지 바위 건너편엔 하얀 포말을 그리며 폭포수가 떨어지고 그곳으로 들어 가는길이 있으나 우린 그냥 하산
계곡물을 한번 건너고 딱밭재로 오르는 길에 이정표를 지나고 다시 팔풍재로 올라서는 곳도 지나 두줄기 물줄기가 있는 계
곡속으로 들어가 풍덩 뛰어 드니 아고 시원타 ~~
이제껏 계곡욕하던중 가장 깨끗한 물에서 시원하게 한듯하다.
땀도 씻어 내고 이제 길도 좋아져 따라 내려서니 얼마 안가 석골사라는 조그만 절에 닿는다. 절아래쪽엔 석골폭포의 흰물줄
기가 내리 쏟고 다시 30분을 걸어서 나가니 석골사 입구 도로에 닿는다.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려 타고 나니 이고 요금이 만만치 않다.
일인당 2700원 4명 10800원이요 다시 밀양에 닿아 3400냥 택시비를 냇으니 도합 14200냥이니 택시를 불러도 2만냥이라
니 뜨거운 길거리에서 기다린 시간이 아깝다.
밀양역에서 17:38분 새말을호 열차를 타고 나니 이제 졸음이 온다 .
한숨을 자고 나니 창문에 세찬 빗줄기가 내리 친다.
오늘 하루 비맞고 산행좀 하려고 궂게 맴먹고 왓으나 이제사 그 비가 내리고 있으니 이젠 소용이 없구나~
대전에서 다시 40분을 기다려 무궁화호로 갈아 타고 조치원역에 21시10분에 내려 오늘 따라 또 기다림의 연속이네 버스도
장장 30분을 기다려 21:40분에 올라타 복대동 집에 오니 22:10분이다.
오늘 같이 산행한 두 친구와 연약한 몸으로 끝까지 따라준 허수아비님 힘든산행 무사히 마치어 감사한다.
청주 ~ 언양(바리봉님 8톤트럭) ; 3:35분소요
언양 ~석남사주차장 (택시 11000원) ; 10분 소요
석남사 주차장 ~ 석남사 ; 약 800m
석남사 ~ 상운산 ~가지산 : 6.2km
가지산 ~ 운문산 ; 5.7km
운문산 ~ 석골사 : 4.5km
석골사 ~ 원서(석골사입구) ; 2.5km
산행거리 ; 19.5km
산행시간 ; 11:0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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