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산 600m(임실) 정기산행
2007.7.8 일요일 흐린후 갬
참석인원 ; 44명 소나기 허수아비 반야 원산 벼리와딸 현산 리치 빵아찌 한길 바람 잡초 해송 산따라 흥부 가시나무 햇살 푸른솔잎 황태자 붉은노을 애플 버들 곰돌이와 친구 김동철 두리성아와낭군 무심 릴라 감시연시와 부군 해송동네아짐둘 들꽃향 정세영 지전 까치 솔바람 고을 바리봉 아사모 산야
청주 7:10 - 여산휴게소 8:10 ~8:27 -익산인터체인지 8:30 -관촌(진안,마령방향으로) 9:15 -덕봉사입구 9:25~9:30 -전망대 9:53 ~10:05 -산불감시초소(2봉)10:15 ~10:20 - 산부인과바위 10:40 - 4봉 10:45 -7봉 -정상 11:20 ~11:55(중식) -능선삼거리 13:15 ~13:25 -도로 14:00 ~14:22 - 관촌 14:35 -익산인터체인지 15:17 -여산휴게소 15:25 ~16:00 - 청주 17;10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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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산
※ 고덕산이라는 산명은 두 군데있다.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려나온 암봉으로 이루어진 임실 고덕산(高德山)과 호남정맥에서
갈려나온 전주 고덕산이 그것이다. 이곳은 임실 고덕산 소개입니다.전북 익산 (구 이리) 에서 전남 여수까지 이어지는 전라
선을 타고가다보면 관촌역을 지나 임실역에 이르러 동쪽을 바라보면 유난히 시선을 끄는 암산이 하나있다.
울통 불퉁하게 보이는 바위산이 임실군 관촌면 운수리, 성수면 삼봉리에 자리한 고덕산( 高德山 600m) 이다.
임실역에서 보면 고덕산은 암봉 8개로 연이어져 있다. 그러나 실제 산행에 들어가면 5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것을 알 수
있다.고덕산의 모산은 임실의 진산인 성수산이다. 고덕산의 산행 기점은 임실역에서 약 5.5km 떨어진 운수리 고덕마을이
다.(도보로는 약 1시간거리). 고덕마을 입구에 이르면 남쪽 도로 오른쪽에 '태고종 고덕 덕봉사 1.3km' 라고 쓰여진 입간
판이 있다. 입간판 앞에서 덕봉사 들어가는 길로 약 600m 정도 들어가면 동쪽 계곡안으로 자리한 고덕 마을이 있다. 고덕
마을 입구에 이르면 왼쪽으로 대문없는 첫번째 농가가 있다. ( 이 농가 마당 수도에서 식수를 준비하여도 된다.) 북쪽 텃밭
을 지나 100m 정도 거리에 이르면 송림안으로 산길이 뚜렷하게 이어진다. 50여m 거리에서 무조건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서
거나 송림아래 산길로 들어서기 직전 오른쪽 감나무 뒤로 흐릿한 산길을 타고 곧바로 가파른 능선위로 올라선다. 능선길은
처음부터 바윗길이다.바윗길은 처음에는 서서갈 수 있으나 차츰차츰 두손 두발을 다 사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좌우 경사가
완만하고 바위벽도 경사,높이가 약 2m 정도 여서 위험한 곳은 없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 올라가면 고덕마을이 아찔하게 내려다 보이는 상여 바위에 닿는다.
상여바위는 넓어서 쉬기도 좋고 관촌 마을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 된다.
상여 바위를 뒤로하고 5-6분 정도 올라서면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전망바위를 지나면서 더울 가팔라지며 덕봉사 계곡이 보
이는 제 1봉에 닿은다. 제 2봉으로 이어지는 비윗길은 거의 수직에 가깝다 그래서 산길은 남쪽 사면으로 횡단하며 이어진
다.
사면을 횡단해 제 3봉 안부에 이르게 되고 이어지는 암릉을 타고 올라가면 제 3봉직전 쇠뿔바위에 에 닿는다. 쇠뿔바위 오
른쪽을 끼고 제 3봉에 오른 후 동쪽 아래 20m거리에 이르면 배낭을 벗지 않고는 지나지 못하는 산부인과 바위가 니타난다.
집채만한 바위가 비스듬이 갈라져서 생긴 틈으로 폭이 약 30cm정도로 배낭을 벗더라도 배가 나온사람은 곤역을 치르는 곳
이다. 산부인과 바위를 빠져나오면 주민들이 정상으로 치는 제 4봉을 밟는다.
제 4봉에 오르면 막힘이 없이 조망은 매우 좋다. 영대산 너머로 지리산 연봉까지도 막힘없이 펼쳐진다.
제 4봉에서 30m 정도 거리인 제 5봉은 눈으로 보아도 약 4-5m 가 더 높지만 주민들이 4봉을 정상으로 치는 까닭은 수직 절벽을 내려간 다음 다시 단애를 이룬 제 5봉을 오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하산은 북동릉을 타고 약 2km거리인 사거리 안
부에 이른 다음 북쪽 계곡길로 접어들어 약 1.5km를 내려서서 구신리 의궁 초등학교 성신 분교 앞으로 하산하는 코스
가 많이 이용되며 또는 제 4봉 서쪽 50m 거리에서 남쪽 사면길로 40m쯤 내려선 다음 제 4봉 남쪽 절벽 아래로 이어지는 산
길을 따라 일명 마당목으로 불리는 마당바위를 거쳐, 남서쪽 덕봉사를 경유해서 고덕마을로 내려서는 코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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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씨이나 비는 오지 않을것 같다.
6:45분에서 5분 늦어 대장님 만나 체육관에 도착하니 6:55분
인원파악하고 나니 오늘 산행인원은 44명
7:10분 출발
서청주로 진입하여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익산휴게소에서 나와 전주를 거치다 보니 전주역 앞으로 지난다.
오늘 산행이 늦어 지면 여기서 타야 하니 잘 봐둬야 한다. ㅎㅎ
전주를 지나고 관촌에서 진안 마령 방향으로 길을 잡아 가니 다시 우측으로 백운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다.
여기서 우측 백운방향으로 10여분을 못가 고덕마을 표석과 함께 덕봉사안내판이 있다.
오늘 초행에 길은 쉽사리 잘찾아 왓다.
여기서 하차 하여 짐꾸리고 준비하여 600여m의 고덕마을에 이르러 좌측으로 마을길로 접어 드니 시골아자씨덜이 저쪽에서 등산로 안내도를 보고 가란다. 우린 여기서 처음부터 올라야 한다 하니 가라고 한다.
처음 올라서는 길이 그간 내린 비로 물기가 흘러 미끄럽다.
금시 이어서 가파르게 올라서는 길은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앗고
이마엔 땀이 주룩주룩 흐른다. 높은 습도에 숨이 찬다.
나무계단을 지그재그로 올라서 4부 능선 정도에서 바위군락이 나오며 전망대에 이른다. 더러는 바위를 타고 올라서는 님도 있고 ~~~
여기서 일단 후미까지 다 오길 기다리고
전에는 로프를 메엇던 자리인대 지금은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아 한발한발 올라서는 발걸음이 무겁다. 아직 공사가 완료가 안된탓인지 흔들흔들 불안한 상태다. 멀리서 바라보이던 산불감시 초소가 나온다. 이곳이 2봉
산불감시초소를 벗어나 다시 조금 내려서고 암릉길 아래 바위절벽에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아 운치를 더햇다 할까 이곳을 오르면 3봉
여기서 잠시 휴식
3봉에서 보는 4봉의 모습이 보기 좋다 나무계단을 통하여 오르는 높이 솟은 바위봉이 이곳 지역민덜은 정상이라 할만하다.
4봉으로 가는길에 산부인과 바위를 통과하고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계단을 통하여 오르니 지금껏 오른 암봉길과 가야할 저 앞에 정상이 엇비슷한 거리로 보인다. 여기 길쭉하니 솟아 있는 바위 봉하나가 이곳 4봉의 표석인듯 절묘하게 있다. 몇은 이곳에 올라서기도 하고 ~
4봉을 지나 암릉길로 5봉과 6봉은 구분하기 어렵다.
암릉길을 통과 하니 이정표가 있고 여기서 7봉과 8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7봉 쪽으로 길을 잡아 가니 금시 바위지대로 내려서기 곤란한 지역이 나온다, 많은 인원이라 우회길을 찾앗으나 돌아가는길은 아까 보앗던 우측으로 내려선 길인듯하다.
이곳에서 자일 메고 내려서고 일부는 전에 있던 위험한 나이롱줄이 있는 곳에 보조줄을 치고 내려서기도 하고 바위를 접햇던 님덜은 바위 끝지점까지 타고 내려 간단히 내려서서 가기도 햇다.
이곳 7봉에서 시간이 많이 걸렷으나 이어서 정상으로 오르는길은 험하지 않아 쉽사리 올라 11시20분 정상탈환에 성공
이곳에 정상석은 따로 없고 어느 상호신용금고에서 세워논 입간판에 매직으로 고덕산 625m라 쓰여 있어 이곳이 정상임을 표시 햇다.
올라온길이 1.2km 가야할길이 2km 여기서 이른 시간이나 점식식사를 한다. 정상이 비좁은 관계로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를 하는 도리 밖에 없다.
아직 햇볕이 내리 쬐지를 않아 다행이나 식사후반기에 간간히 내리 쬐는 햇살이 넘 뜨겁다.
정상의 조망은 산아래 삼봉산쪽과의 능선사이에 축사가 보이고 왼편으로 길을 따라 구신리 학교가 보인다.
식사후 북동릉 암릉길을 따라 가니 처음부터 길이 좋지를 않다.
이리저리 내려서니 커다란 입석바위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바리봉 대장이 자일을 거는 동안 기념사진도 찍고 이윽고 내려서는 바위길이 아고 이많은 인원이 언제 내려서야 하나 ~
하나 하나 내려서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 내려서 다시 아래쪽도 상황이 좋지를 안은 모양이다. 아름대장이 보조자일을 치고 안전에 엄청 신경을 쓰는 모습이 보인다.
별거 아닌 산행인듯 쉽사리 생각하고 준비 없이 왓다면 큰코 다칠뻔 한 산행이 엇다.
그래도 두분 대장님이 반만의 준비를 하여 무사히 내려서고 있는 것이다.
산행하산 방향이 잘못 알려져 일부가 덕봉사쪽으로 하산 할수도 있엇으나 금시 연락이 되어 입석대에서 미쳐다 내려서기 전에 도착하여 큰 혼란은 없엇다. 입석대에서 하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앞서 길을 잡아 가다 보니 이곳의 산능선 바위에는 시커먼 콩자반이 아까 정상쪽 보다 더많다.
넘 많아 쌓여 있는고로 냄새도 심하고 하여 어느 정도에서 우회길을 따라 가기도 하고 또 어떤곳은 앞서간 팀덜이 길을 잡못 잡아 미끄런 바위길로 길을 내어 다시 길을 잡기도 하며 가니 어느덧 능선안부 삼거리길 이곳의 우측으로는 철조망이 쳐져 있는 것이 산위에서 보던 축사주위로 쳐진 철조망으로 염소 방목장인듯 싶다.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봉하나를 더 넘어 가자는 대장님과 그냥 이곳에서 하산하자는 님덜의 의견중 그냥 하산하자는 쪽이 많아 하산
하산중 가시덤불을 만나 낮은 포복 훈련도 모처럼 많이덜 햇지요~
간간히 빠알갛게 익은 산딸기가 맛있데여 ~~
산아래 개울가로 가보니 물이 더럽다. 씻기를 포기하고 그냥 다리로 오니 하산시간이 35분 소요 되엇구려 ~
우리 차를 이곳으로 오도록 수배를 하고 더러는 냇물에 발도 씻고 하는 사이 버스가 오고 몇몇 분덜 더위를 못참아 씻고 오느라 한동안 기다려 ~ 출발 하니 지금 시간이 14:22분
관촌을 거쳐 전주 다시 익산 인터체인지에서 고속도로를 접어 들어 여산휴게소에 짐을 풀소 쪽발에 소주 한잔 나누고 청주 체육관에 도착하니 17:10 이네요 ~ 울산방 정기산행중 가장 이른 시간에 도착한거로 기억됩니다.
더운날씨에 쉽지 않은 산행코스 인데 운영진 여러분 수고와 같이 산행하신님덜이 혼연일체가 되어 무사히 산행마무리 햇네요 ~
수고 하셧습니다.
청주 ~ 임실 고덕마을 ; 2:30분 소요
산행시간 : 4:30분 소요
산행거리 ; 약 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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