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용암봉~만수봉~덕주봉
용암봉892m,만수봉983.2m,덕주봉893m
2007.7.1.일요일 구름,비
참석인원; 7명 현산 리치 릴라 벼리 허수아비 무소유 산야
청주복대동 9:40 -용암동 9:55 -닷돈재휴게소11:17 ~11:40 - 전망대 12:15 ~12:25 - 653봉 12:50 ~13:20(중식) -860전봉13:55- 860봉 14:18 ~14:25 - 용암봉14:40- 만수봉 15:08~15:20 -덕주봉삼거리 15:32 - 덕주봉15:50 -너럭바위(작은소나무 2그루) 16:30 -초가집바위 16:50 ~16:55 - 마지막봉 17:55 -고무서리산장18:30 ~19:00(샤워) -괴산문광신기송어장 20:15~21:00 -청주용암동22:00 - 청주복대동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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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악산 남릉 만수봉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상에 용암봉이 솟아 있다.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의 월
악영봉 정남쪽으로 직선거리 약 3.5km거리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 월악산국립공원 내의 만수봉에서 서북쪽 팔랑소 방면으
로 이어지는 바위능선상의 최고봉이 바로 용암봉이다.만수봉 부근의 산들이 모두 그렇듯 용암봉도 한폭 그림처럼 아름답
다. 해묵은 노송들이 치마를 펼친 듯한 회백색 바위 사이에 군락을 이뤄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용암봉(892m)은 '송계
8경' 중 제1경인 팔랑소 동쪽에 병풍을 두른 듯 솟은 산이다. 또한 이 산을 중심으로 북쪽에 고무서리계곡, 남쪽에 만수골
이 패어져내려 주능선에 올라 내려다보는 조망이 더욱 깊이가 있다. 산 이름은 892m봉 남쪽 단애를 이루는 계곡에 높이
50m나 되는 용암폭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폭포는 평상시 건기에는 물이 말라 버리기 때문에 이 지역 산악인들은
물줄기가 실처럼 가늘다해서 '실폭' 이라 부르기도 한다.산행은 처음에는 만수봉과 같다. 만수골 입구 민수휴게소에는 수
백 평 넓이의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다 자가용이나 관광버스를 주차하고 만수골 주변 산을 찾는 경우가 많다.만수골 입구는
일명 '흙베루(일명 토현)'로 불리는 곳이다. 산행은 흙베루에서 시작된다. 만수골 안으로 이어지는 자연학습 탐방로를 따라
약 1km 거리에 이르면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처음부터 급경사를 이루는 왼쪽 능선 길을 따라 30분 가량 올라가면
왼쪽 절벽 아래로 용암폭포가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바위지대에 닿는다.바위지대부터 암릉길은 더욱 가팔라진다. 가파른
능선을 타고 1시간여 더 오르면 벌써 용암봉 정상이다. 정상은 참나무 수림 때문에 시원한 조망이 터지지 않는다. 그러나
서쪽 팔랑소를 향하여 서서히 가라앉는 암릉인 북서릉을 타면서 부터 진수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북서릉에서는 시종 박쥐
봉, 북바위산, 용마봉을 마주보며 걷게 되고, 오른쪽으로는 월악산 정상이 압도하듯 올려다 보인다. 또한 덕주봉 암릉도 거
대한 아름다운 수석인 듯 느껴진다. 여기에다 덕주봉 뒤로 충주호가 내려다보이고, 송계계곡이 골골샅샅 이내려다보여 이
곳 저곳 구경하느라고 누구든지 산행시간은 길어지고 만다.북서릉은 다섯 개의 암봉으로 이어진다. 아기자기한 노송 아래
바윗길을 따라 2시간 남짓 내려서면 시원한 폭포수가 바위를 차고 내리는 팔랑소가 반긴다. 하늘 나라에서 여덟공주가 내
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팔랑소 주변에는 200 여 평이 넘는 너럭바위가 있어 휴식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산행거리
6km에 4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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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봉은 월악산 송계리의 월악영봉 정남쪽 3.5km 지점에 솟아 있는 봉으로 만수봉에서 팔랑소로 이어지는 능선상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이른 새벽 목포 진도 가려고 나갓으나 인원이 나포함 3명으로 포기 하고 집에 들어와 한숨을 자고 나니 비가 안온다고 넘 아쉬워 한다. 그랴 그럼 알았으니 기다리라 하고 릴라넘한티 준비 하라 하고 ㅎㅎ 금천동 쪽은 전화안한다 하니 지가 한다나 ㅎㅎ 급히 세수 하고 밥묵고 지도는 전에거 챙기고 하니 릴라넘 나오란다. 용암동을 거쳐서 증평을 지나 괴산 연풍 소조령을 넘어 월악산 닷돈재휴게소에 도착하니
11:20분이 다 되엇네
커피드시고 뭐 동동주 사고 두부준비하랴 시간이 흐른다.
이제 시간은 11:40분 좀 잇으면 밥묵자고 할틴디 ㅎ
산행초입이 북쪽으로 10여분을 내려가 산불조심 안내판에서 30m 내려가서 있단다. 난 지도에 있는대로 닷돈재휴게소에서 북쪽으로 접어들어 가다보니 넘 일찍 능선으로 오르는 듯싶다.
이제 다시 내려 설수는 없는 일이고 그리 좋은 길은 아니지만 산길을 따라 가니 어느덧 바위를 오르고 그림이 좋은 소나무 아래 진을 치고 휴식을 하는 사이 뒤따르던 여사님 덜도 오른다.
앞에 북바위산과 용마봉의 암봉이 그림처럼 솟아 있어 배경으로 사진 몇장 남기고 이쁜 소나무에 올라 포즈도 잡고 ~~
다시 산행 시작하여 오르니 얼마 안가 본 등산로와 만난다.
이등산로는 닷돈재 휴게소 위쪽에서 오른 등산로 이다.
이길을 따라 얼마를 오르니 이제 완연한 암벽지대다.
이쁜 소나무와 멋진 암릉길을 따라 오르며 또 더러는 솔의눈이 좋다나 그거이 따느라 정신이 없다.
이제 능선의 봉까지 이르니 이곳이 653봉인 듯 싶다.
솔의눈 따느라 정신이 없는 여사님을 두고 산아래 637봉을 가려고 갓으나 넘 내려서고 올라서는 것이 심하여 포기하고 (정상적인 초입을 잡아 올랏으면 저기로 오는것임) 다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한다.
갑자기 진행한 산행이라 미처 점심식사 준비를 몬하여 김밥으로 대처를 한 금천동 여사님덜 ㅎㅎ담부터는 약속 꼭 지키세요
간단히 식사 완료후 이제 급경사 거의 수직벽을 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모두 무사히 내려서고 다시 암릉길을 올라선다. 되돌아본 653봉의 모습이 멋지다.
앞에 덕주능선을 이곳에서 보니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그곳을 지나칠때는 그리 좋은 경치인지는 몰랏지만 오늘 이곳을 지나며 보니 아 ~ 저곳이 정말 좋은곳이란 것을 새삼느낀다. 전에 덕주봉의 멋진 코스를 그냥 숨겨두고 있기가 넘 아깝다 하여 산행코스를 공원에서 개발 한다고는 하엿으나 넘 위험한 곳이 많아 아직까지 개방이 안되여 아쉬움이 남는다.
양사면이 급경사 절벽지대로 이루어진 용암능선을 바위를 넘기도 하고 내리고 오르고를 몇 번인가를 하니 이제 소나무지대는 거의 지나고 갈참나무 숲이 주종을 이루는 시원한 나무숲이 울창한 길을 따라 봉에 오르니 앞에 소나무 한그루가 시야를 가려 지금까지 올라온 암봉을 전망하기에 좋지를 안다.
다시 길을 따라 오르니 에고 경사가 심하구먼 이곳이 용암봉이려니 하고 오르니 전에 보던 용암봉 표시가 없다.
세월이 오래 흘러 없어 �거니 생각하고 다시 능선길을 따라 15분여를 다시 더오르니 이곳이 용암봉이구려 ~
이제 비가 어느정도 내리니 완전군장이 아닌 비옷으로 단단히 동여 메고 용암봉을 내려 서니 이제 주위엔 아무것도 안보인다.
간간히 내려오는 산객덜이 이곳으로 가면 만수휴게소가 맞냐구 묻는다. 그들도 보이는 것이 없으니 겁이야 나것지만~
이제 경사가 심한 로프를 길게 메어 놓은 만수봉길이 500m란 이정표를 지나고 나니 드디어 전에 밥묵던 바위가 아직도 지키고 있는 만수봉 정상 보이는 것이 없어 좀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의 최정상이다.
간단히 이곳에서 릴라님 무겁게 지고온 참외를 맛나게 깍아묵고(깍는 것은 허수님 ㅎㅎ손이 시커먼혀서 참외에 안묵엇나 몰라) 하산길을 재촉하며 앞에 길이 여러 갈래니 잘가라 이르고 ~ 뒤따라 가니 앞서 가던 릴라님이 ㅎㅎ 아니나 다를까 포암산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그냥두고 가려 하니 릴라님하구 불러 세워 그넘 고생을 안햇구먼ㅋㅋ 담부터는 릴라가 절대로 선두에 서지 안앗다는 야그임다. ~~~
다시 10여분을 더가서 만수능선과 작별을 하고 덕주능선 길을 타니 이제 부터는 산죽길을 지나고 참나무숲을 지나며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간다.
이길을 따라 가다 이제 올라서는 봉이 있으니 이봉이 덕주봉으로 돌무더기가 있고 참나무에 걸려 있는 덕주봉 팻말이 있는 조망은 그리 좋지 않은 봉 이능선의 최고봉이다.
내리막길을 걷고 평탄길을 걸어 널따란 반석이 깔린 능선길을 지나 덕주골로 내려서는 하산로를 지나고 다시 용암봉쪽으로 수직절벽을 이루고 있는 바위지대를 지나고 다시 덕주골하산로 부근을 지나 내리막길을 걷고 다시 바위봉을 넘어서고 이제 충주호가 잘보이는 전망좋은 봉에 이른다. 나는 이곳을 초가집바위라 칭햇다. 이곳에서 간단히 간식을 나누고 이제 60도경사의 위험구간을 지나고 다시 20m의 절벽지대도 무사히 통과하고 이제 암릉을 따라 가니 수직절별을 이룬 바위군으로 이곳에서는 우회를 하여 내려간다.
우회길을 따라 가면 끝지점이 미그러운 바위로 손잡고 끌어 올리고 하여 큰바위 절벽아래에 이르게 된다.
이곳에서도 바위를 몇 개를 넘고 하면 이제 송계의 동네가 훤히 보이며 거의 다 왓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우나 조심조심 몇구비를 넘고 넘어야 한다. 마지막 봉에 이르러 한숨 길게 쉬고 이제 급경사의 미끄러운길을 따라 내려서면 큰 산소가 있는 곳에서 송계 쪽으로 내려서는 길과 고무서리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로 나뉜다. 우린 고무서리 계곡으로 내려서니 계곡 암반에 쏟아 내리는 시원한 물과 접한다.
환호와 이제 산행이 끝나다는 안도감에 환호성이 나오며 남여구별하여 구역을 정하여 간단히 발을 닿고 고무서리산장을 지나 미리 간 현산님 뒤를 따라 가니 물레방아휴게소 부근에 이르러 현산님이 차를 몰로 온다.
모두 차에 타고 오는길에 여러 군대 송어회집을 찾다가. 괴산문광의 신기송어장을 찾아 키로당 1만5천냥짜리 3키로를 시켜 맛있게 먹고 청주에 도착을 하니 22:00다.
먼곳 진도는 못갓지만 이것으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풀엇다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모두 좋치 않은 날씨에 수고 많으셧네요 ~
청주 ~월악산 : 1:30분 소요
산행시간 : 7:00시간
산행거리 : 약 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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