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85 구봉산(서대전,흑석리) 264m 2007.6.21 목요일 흐린후비

구봉산(서대전,흑석리) 264m 

 

               2007.6.21 목요일 흐린후비    

 

칭구랑 둘이서

 

청주 8:30 - 서청주 인터체인지 8:40 - 서대전인터체인지 9:13 - 배울약수터 9:33 - 능선안부 9:45 - 괴목동쪽 첫봉 9:35 - 다시능선안부 10:00 - 2번째봉 10:10 - 3번째봉 10:15(헬기장) - 4번째봉(구봉정) 10:20 - 5번째봉 10:28 - 구봉마을약수터길 10:35 - 6번쩨봉(암봉) 10:40 - 7번째봉 10:45 - 8번째봉(구학정)(성에양로원하산길) 10:40 ~ 11:05 - 구학정다음봉(철계단) - 그다음바위봉 11:18 - 소나무한그루있는봉 - 나무다리 건너고 - 다음봉 11:25 - 철계단 - 산불난봉 11:35 - 철탑 12:15 - 산행끝지점 12:20 - 도로 12:40 - 방동저수지 식당(중식) 12:50~13:35 -버스-가수원육교 - 도보 - 배울약수터 14:30 - 서대전인터체인지 15:00 - 청주 16:00

 

 구봉산 ( 264.1m)은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 괴곡동, 흑석동, 봉곡동에 둘러싸여 길게서있으면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모두 제각기 멋을 자랑한다. 또한 봉우리가 가지런히 수려한모습으로 솟아 있어 마치 병풍에 그려진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이산의 남쪽에는 갑천이 휘돌아 흐르고 있으며, 바위 벼랑을 이루어 가파르기는 하나 1993년에 건립한 구각정 전망대에서보면 서구관내가 한눈에 조망되어 참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 구봉산(九峯山)은 높은 봉우리가 아홉개가 빼어나게 솟아 있다 하여 구봉산이라 표기하고 있으나, 옛날 여지도서에는 구봉산(九鳳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즉, 구봉산은 계룡산의 산줄기가 동남쪽으로 치달리다 진잠에서 불끈 솟아나온 아홉 봉우리가 있다 하여 구봉산이라 했다지만 일설에는 아홉 마리 봉새형으로 구봉산(九鳳山)으로도 불린다. 그것은 이곳에 구봉귀소형(九鳳歸巢形) (아홉 마리 봉새가 집으로 돌아오는 형)으로 명당이 있다 해서 부른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아홉 봉우리가 한 줄로 늘어서서 마치 조복 입은 대신들이 허리를 굽혀가며 신도안으로 들어가는 형국이라 하여 군신입조형(群臣入朝形) (신하들이 조정에 들어가는 형상)의 명당이 있다는 전설도 있다. 구봉산은 대전팔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암괴석(奇岩怪石)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특히 가을 단풍의 풍경은 더욱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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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온다고 하여 월악산 용암봉을 접었다.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밖을 보니 역시 가느다란 빗줄기가 내린다.

하루를 그냥 보내기 섭하여 어대로 갈까 생각중 항상 호남 고속도로를 지나칠때 보이던 서대전 구봉산이 생각난다.

아침 대충때우고 8:30분 출발하여 서대전인터체인지를 나오며 보니 구봉산의 줄기가 보인다. 여긴 아직 비가 오지를 않는다.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 가수원육교를 지나고 장태산휴양림표지를 보고 간다. 아파트 끝나는 지점에 배울약수터 1.5km 안내관이 있어 따라 간다.

약수터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10여분을 오르니 능선안부 여기서 세갈래 길이다.

괴곡동쪽으로 산길을 잡아가니 마지막 지점인듯 산아래 갑천이 흐른다. 다시 오던길을 되집어 오니 첨 오르던 능선안부 여기서 이제 구각정 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르니 몇 명의 운동하시는 아짐덜이 다닌다.

두 번째 봉을 지나고 다시 헬기장이 있는 세 번째 봉을 지나며 이제 산아래 아파트며 왼편의 흑석리쪽의 모습이 보이낟. 다시 네 번째 봉에 이르니 정자가 있으며 구봉정이라 한다. 다섯 번째 봉을 지나고 다시 고봉마을 약수터에서 오르는 길이 있으며 여섯 번째 봉은 이제 암봉으로 되어 있다. 이제 여기부터가 암릉길로 일곱 번째 봉을 거치고 여덜번째 봉에 이르니 이곳이 고봉산의 정상인 구각정이란다.

구각정바로 아래 성에양로원에서 오르는 철계단이 있고 여기서 잡시 휴식~ 구각정을 지나며 구봉산의 면모가 좀나아진다. 다음 신선대인가하는 바위봉이 있고 이곳에서 보는 서대전의 모습과 인터체인지의 모습이 좋구 바대쪽 흑석리의 갑천 노루벌의 휘돌아 가는 물줄기가 그림같이 좋다. 좀지나 소나무가 한 그루 서있는 바위보응ㄹ 지나고 나무육교를 지나며 봉하나를 더 지나고 이제 암릉의 끝지점인듯 한 곳의 철계단을 지나며 불이탄 봉에 이른다.

이제 산행은 내려서는 길로 조그마한 봉 몇 개를 지나며 철탑을 지나고 사유지라 조림을 한다하여 등산로를 바꿨다는 플래카드가 나부끼는 지접을 지나니 어째 길이 멀어 짓 듯 하다. 그곳으로 내려 갔어야 구봉농장으로 내려서 서대전 인터체인지로 나가는 것을 ~~

이제 지나온길은 생긱에서 접고 몇 개의 작은 언덕을 너멍 로프가 매어 있는 길을 내려서니 산행의 끝지점으로 구봉산 가는 길이라 표찰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20분을 걸어 나가니 큰 도로가 잇고 앞에 방동저수지가 있다. 도로에서 10분을 걸어가니 방동저수지가에 식당이 있고 이곳에서 메밀칼국수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큰도로로 나가 47번 버스를 타고 가수원육교에 내려서 매울약수터 까지 가는데 1시간이 걸린다. 마지막 철탑지점부터 날씨가 안좋아 되돌아 가는 것을 포기하고 방동저수지쪽으로 내려서 식당에 이를 무렵부터 비가 부슬부슬 왔다. 아쉽지만 이것으로 오늘의 산행은 간단히 마치며 하루를 마무리 짓는다.

청주 ~ 서대전 : 1시간 소요

서청주 ~ 서대전 : 도로비 3000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