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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284 위도 망금봉,망월봉 255m (부안) 2007.6.16.토요일 맑음

위도 망금봉,망월봉 255m (부안)

 2007.6.16.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8명 소나기 솔바람 유홍재 관우 허수아비 무소유  빵아찌 산야  

 

청주종합운동장 4:00 -남이초교 4:25 -격포항유람선선착장 6:45 ~7:30(6700원) -파장금선착장 8:20 - 버스(1500원) -전막 8:40 - 내원암등산로 합치점 10:00 ~10:15 - 망금봉 10:25 -의자가 있는 봉 10:45 - 첫 번째 도로(6km지점) 10:48 -가족묘지 10:50 ~11:15 - 도제봉우회(지도에 표기된봉) -진말고개(두번째 도로)11:32 - 도제봉 11:43 ~12:20(중식) -세번째도로 12:43 - 망월봉 13:00 ~13:15 -마지막도로 13:25 -파장금항 13:55 ~14:20 - 격포항 15:10 ~15:15 -태인인터체인지 16:15 -산외 한우마을 16:35 ~18:10(한우고기시식) - 태인인터체인지 18:25 -여산휴게소 18:55 ~19:10 - 청원인터체인지 20:05 - 종합운동장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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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금봉 도제봉,망월봉(254.9m)위도는 진리, 대리, 식도, 치도, 거륜도, 왕등도 등 8개 리로 이루어진 도서면(面)으로 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거리에 있는 부안군에서 제일 큰 섬이다. 본래는 부안군 소속의 섬이었는데 1896년 전라남도 영광군에 소속되었다가 1963년 다시 부안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기어장으로 유명한 칠산어장의 중심지로 영광굴비의 산지가 바로 이곳 위도이다.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 관할의 수군진(水軍鎭)이 위도면 진리에 있었다. 빼어난 비경을 감추고 있는 위도는 전천후 낚시터로도 유명하지만, 1999년 위도 일주도로가 개설되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위도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부드러워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위도 망금봉 산행기 위령탑에서 망월봉으로 오르는 산길로 접어든다. 제법 가파르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30분만에 망월봉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망월봉은 해발 254.9m로 위도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다. 고작 200m 넘는 키를 가졌지만 바로 해변에서 시작하는 키 재기임을 감안해야 한다.고슴도치의 등뼈를 따라 걷는 위도 종주물먹은 솜을 쥐어 짠 듯 비지땀이 흐른다. 비가 올 듯한 무더운 날씨 탓도 있지만 더 큰 원인은 지난 밤 밤바다의 풍경과 파도소리 때문이었다. 미영금해수욕장의 민박집 창문으로 보이는 밤바다의 풍광이란 술잔을 들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것이었다. 또 갯바위에서 낚시만 던지면 잡혀 올라오는 우럭들도 오늘 이 비지땀을 흘리는데 한몫 거들었다. 물론 그 신선하고 맛좋은 우럭회는 소주 없이는 먹기가 힘든 때문이다. 지난 밤 미영금에서의 줄거움은 오늘의 이 비지땀을 충분히 감수 할 만한 것이었다.위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한 망월봉 정상에서는 아득한 바다와 울긋불긋한 지붕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섬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섬 모양이 고슴도치처럼 생겼다 하여 고슴토치 위(蝟) 자를 쓰는 위도에서 이곳 망월봉은 고슴도치의 머리에 해당한다. 고슴도치의 밥에 해당하는 식도(食島)가 정금도 너머로 지척이다. 해변에 모인 마을의 지붕이 정겹기만 하다.남서쪽 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곳곳에 전망 좋은 바위가 있어 사방을 둘러본다. 이런 곳에서는 틀림없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다. 바닷바람 속에서 오늘 가야할 산길을 바라본다. 그리 녹녹해 보이지 않는다. 그 면적이 겨우 14평방킬로미터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고슴도치의 등뼈는 제법 험준한 뼈대를 갖추고 있다. 곳곳에 고슴도치 가시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을 드러내고 있고, 숲은 울창한 수림으로 우거져 있다.위도는 여러가지 풍요로운 섬임에 틀림없다. 조기로 유명한 칠산어장의 중심지가 바로 위도였고, 파장금에서 열리던 파시(波市)는 흑산도, 연평도와 더불어 서해안 3대 파시로 그 명성이 자자했다. 바다에는 수많은 고기떼가, 산에는 울창한 수림이, 곳곳에는 아름다운 비경이 숨겨진 이곳 위도는 조선시대 허균이 <홍길동전>에서 구상했던 울도국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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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새벽 2:40분 기상하여 꾸물꾸물 대다 3:00시에 관우한테 전화를 하니 오늘을 일찍 받는다.  다시 세수 하고 먹거리 챙

기구 하는 사이 3:20분경 소나기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아직 빵아찌님이 안나와 기다리고 있다고 ㅎㅎ  

내 늦지 않고 간다고 전화 한거 다알지라 ~~  

 

마지막 짐챙기구 3:40분 집을 나서니 시커먼 인간이 놀이터에서 서성거리구 있다. 천안에서 온 홍재다.  

차 출발하기전 허수님한티 전화를 하니 클랏다나 이제 일어 낫다고 우씨 오늘도 또 있고만 생각하고 체육관에  도착하니 소

나기님 빵아찌님이 기다리고 있다. 잠시 관우가 오는것을 태우고 남이초교로 이동  

남이초교에 도착하여 15분여를 기다리니 무소님을 필두로 도착  

이곳에서 무소유님 9인승으로 모두 옮겨 타고 8명이서 출발  

 

이런 저런 야그를 하며 시간이 어찌 될지를 몰라 서대전을 넘어서며 속도를 13~140km/h 로 높여 가니 여산을 지나고 전주

를 지나 태인인터체인지에 닿아선다. 이곳이 그전에 소고기 먹으러 갈 때 나가던 곳이라 야그를 하고 진작 내가 나가야 하

는것을 잊고 지나쳣으니 ㅎㅎ치매여 ~  

이제 할수 없이 정읍에서 나와 매표소 아짐한티 물으니 좌회전 두 번을 혀서 가라구 친절히 알려준다.  

가는 도중 삼거리 길에서 우측으로 갈려니 차가 한 대 그방향으로 가는 차가 있어 주춤거리고 있는데 울님덜 으악소리에 멈

춰 서니 그쪽 승용차 네바퀴에서 힌연기가 모락모락난다. ㅋㅋ 에고 운전조심하라나 간떨어 졋다고 팔두 다쳣다고 허수님

병원가자나 뭐라나. ㅎㅎ 낸 그쪽선으로 아적 안접어 들엇고만 그쪽 아자씨가 이쪽으로 방향을 틀려다 내래 주춤거리고 있

다 서니 급정거를 한거 아니유 ㅋㅋ 하여간 이런저런 사건후 초행길 따라 가니 또다시 저기가 맞다나 난 이길이 맞는대 무

신소리 ~  

 

차가 산으로도 가고 바닷가가 가까우니 바다로도 가는 사이 부안을 우회하여 돌아서 변산반도로 접어 들어 가니 이제 좁다

란 길에 앞에서 느긋하게 가는 차가 있다. 무소유님 얼렁 앞질러 가라나 난 못간다이 ~  

적당한 곳에서 앞지르기 하고  바닷가 길을 따라 가니 새만금간척지 공사현장 입구를 지나고 다시 바닷가 해수욕장을 지나

어느덧 격포항에 도착하니 6:45분이다.  

 

유람선 매표소에서 표를 8장 끈고 식사장소를 찾으니 금시 마땅한곳이 없으나 조금 위쪽에 해장국 칼국시집이 있다. 5섯그

릇 적당히 칼국시 시켜 오순도순 아침 식사 마치고 여객선에 5분전 입장 완료하니 이제 저멀리 보이는 위도로 출발이유 

요즘은 배도 세월을 따라 가나 뱃고동소리 요란하게 울리고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시간이 되면 조용히 떠나나 보다 

선수를 돌려 뱃머리가 바다로 향하자 흰포말을 남기고 배는 바다로 나간다. 가까이 보이는 위도까지 14km   형제섬을 지나

고 등대를 따라 가니  오늘 날씨가 좋다는 것을 실감한다.  

가까운곳 먼곳 떠잇는 섬덜이  그림같이 보이고 다닷물결이 이리 평온하니  날씨 참 좋네요 ~~ 

어느덧 50분의 시간이 흘러 배는 파장금 선착장으로 들어선다. 

기다리고 있어야 할 버스가 안보여 걱정하던차에 배가 도착하는 동시에 흰 먼지를 일구며 달려온 버스가 우리 행일을 맞는

다.  

버스에 탄 일행이라야  우리 일행외 2명정도다. 

버스요금은 1500원  

 

버스가 출발하자 기사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섬에 대하여 설명하는대 거참 완존 위도의  없어서는 안될분같다.  

버스가 산머리를 돌자  이곳이 위령탑으로 1993년 10월10일 10시10분경 승객 362명을 실은 서해훼리호가 임수도 북쪽

3km 지점에서 높은 파도를 맞아 침몰하여 292명의 귀중한 생명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파장금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 위령

탑을 세웟다는 애기로 부터 다시 구비를 돌자 이곳이 관공서가 있는 면소재지로 지서 보건소 우체국등  

이섬의 가옥이 900여채로 인구 1900명 8리 유인도 6개 무인도 24개 학교가 3개 아직도 관아가 남아 잇다나 걸죽한 입담이

오간다.  

다시 한구비를 넘자 왼편에 보이는 논이 이곳에서 제일 큰논이라나 ㅎㅎ 엄청 크다.  이어서 바다가 보이며 깊은금은 신체

의 가장 깊숙한 부분이고 저기 보이는 섬이 아기를 잉태한 어머니가 누워잇는 형상이며 등등 ㅎㅎ잊어 버렷다.  또 다시 저

기 보이는 섬에 집이 한채 있는대 그곳에 사는 분의 성함이 김일성이란다.  

 

어느날 이버스에 등산온 아짐덜이 이소리를 듣고 경쟁끝에 세분의 아짐이 그곳으로 간다 하였으나 아직 들어 가질 안앗다

나 뭐라나  ㅋㅋ그아자씨 힘이 엄청좋다네여 ~~ 

그러고 이곳이 국내 3대 어장 중의 하나인 칠산어장의 중심지로 영광굴비의 산지가 바로 이곳 이란다.  

걸죽한 입담끝에 다왓으니 내리란다. 아고 담야그는 언제 듣냐니 다시 산타구 내려와 버스 타구 한바퀴 돌며 들으란다.  

버스에서 내린곳이 전막이란곳이다.  

 

이제 뒷동산 같은 산을 오른다. 어느정도 가자 능선의 전망대가 나오며 금시 돌아 오던 조도의 김일성아자씨가 산다는 섬이

손에 잡힐듯 내려다 보인다. 우연히 같이 산행을 하게 된 이곳 주민의 소개로 자세히 섬에 대하여 알게 되니 큰 수확이다.

이아자씨의 아짐 고향이 보은 수안면이란다. ㅎㅎ도둑한티 붙들려 온거냐니 맞단다. ㅎㅎ한바탕 웃음~` 

술사러 같던 소나기님도 이제 후미에 붙고 이어서 가니 대리서 올라선 길이 잇고 한참을 가니 내원암에서 올라선 길이 나온

다.  

주로 이곳에 오는 산행객덜이 시작하는 곳 이다.  

우리도 이곳에서 잠시 간식과 휴식을 하고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이제 망금봉이다. 망금봉엔 특별한 정상석은 없고 안

내문에 망금봉이라 적혀 있어 알수 있다.  사방이 탁트여 전망은 좋다.  

망금봉을 뒤로 하고 내려서는 길이 바윗길로 미끄럽고 나무등컬이 많이 땅사기 십상이다.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우리 옻무

아짐 올라 오는 님덜 쳐다 보다가 넘어 졌다고 대성 통곡을 한다. ㅎㅎ 뒤에서 우습기도 하구 웃었다간 랄지 한테고ㅋㅋ 남

은 아픈데 와 난 웃음이 날까? ㅎㅎㅎ망금봉을 내려서고 다시 조그만봉을 올라서니 쉬어가라 나무 의자를 만들어 놓았다.

햇볕이 넘 뜨거워 앉아 쉬기는 좋지는 안코~ 이 봉을 내려서니 차도리고갯길이다. 세 번의 도로를 건너는데 이것이 첫 번

째 도로 건너기다.  

도로를 건너고 다시 시원한 나무숲길을 따라 오르니 가족뵤지인 듯한 잔디 마당에 닿는다. 두 그루의 단풍나무가 그늘막을

만들어 뒤에 노는 님덜을 기다리고 소나기님 쐐주도 한잔 걸치고 하며 잠시 휴식~ 멀지 않은곳에 도제봉이 있으나 우회를

한다.  

이곳을 지나니 진말고개다. 이곳의 이정표에 도제봉이 나온다.  

그럼 뒤에 우회한 것은 도제봉이 아닌가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올라서니 이곳에 도제봉이라 표기 되어 있는 안내문이 있

다. 지도와 현장이 다른것이다.  

이곳에서 조금 내려서 시원한 소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맞는다. 관우님 저번 소백산때 보다 반찬이 풍성하

다 ㅎㅎ  

식사후 다시 뙤약볕이 넘 머리를 덮혀 모처럼 모자를 뒤집어 쑤니 인민군아자씨 같단다. ㅎㅎ 난 모자를 그래서 안쓴다 여

사야~ㅎㅎ  

 

도제봉을 내려서 세 번째 개들넘고갯길을 이제 도로를 건너며 망월봉 마지막 봉에 오른다. 이곳이 이섬에서 가장높은 곳으

로 올라서는 암봉에 로프를 메어 놓아 안전을 도모 하였다.  

20여분을 이마에 땀방울을 줄줄 흘리게 하더니 이제 정상을 내어 놓는다.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이곳도 안내문에 두 마

리 모형쥐가 있다. 함놈 배에 구멍이 있어 머리를 내밀고 하니 아고 숨차다. 못할짓이여~ㅋㅋㅋㅋ  

이제 주위의 섬 전망도 좋고 정리를 하자면 오돈쪽에 격포항 가는 바닷길에 형제섬이 나란히 있고 서녁에 조도 북녘에 상왕

등도 더 북쪽에 고군산열도가 길게 뻗어 있는 중간에 위치한 섬이 위도 인가 한다.  

마지막 정상인 망월봉을 뒤로 하고 파장금쪽으로 내려서니 마지막 포장도로가 나온다.  

뜨거운 날씨에 아스팔도 열기가 넘쳐 올라 오고 이마엔 연신 땀이 쏟아지니 이길을 언제 걷는담.. 20분을 걸으니 파장금항

에 도착을 한다.  

여기서 20여분을 기다려 14:20돌아가는 배편에 몸을 싣고 가니 시원한 바람에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니 오늘 산행 정말 잘

하고 간다.  

넘 시원한 바닷바람에 홀려 솔바람님 홍재님 둘이 깔게 깔고 푹잠자는 모습이 넘 부럽다.ㅎㅎ 남 물세레 안했다.ㅋㅋ  

격포항에 도착하여 우덜 차에 올라 이제 마지막 코스인 태인 산외 한우 마을로 가니 오늘은 별로 손님이 없다. 저번보다 엄

청 더 비싼집으로 가니 소고기 맛이 일품이라나 ㅎㅎ  

모르면 돈을 더 줘야 한다. 14000냥에서 19000냥으로 올려서 맛을 봤으니 좋긴하겠지여 덤으로 천옆하고 간두 주고 하니

써비스 만점! 배불리 술과 안주를 먹고 다시 태인을 거쳐 고속도로에 접어들자 마자 휴게소 안들린다는 누구땜시 아고 속터

져라~  

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청원인터체인지를 거쳐 남이 초교에 도착하여 두패로 나뉘어 종합운동장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짓는다. 엄청 더운날씨에 산행하시느냐 고생하셨네요~~!! 

 

이용요금 : 파장금 6,700원 x 2  

차량 : 1톤(승용차) 24,000원 / 2.5톤 37,000원 / 버스 190,000원  

※위 시간과 운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격포~ 위도 7;30 8:40 9:50 11:10 12;40 14:10 15:50 17:30

위도 ~격포 7:30 8:50 10;00 11:20 12:50 14:20 16:00 17:20

 문의처 

여객선 터미널 : 063-581-7414  

 063-581-1997(조양 카) / 581-0023(신광 카)  

위도면사무소 : 063-580-4613  

위도버스: 011-658-3875  

위도택시: 011-658-1676  

(해안일주 버스 700~2000원: 배 시간에 맞추어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