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청송) 722m
2006.10. 17.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4명 불곰 홍재 관우 산야
청주 6:03 - 연풍 7:00 - 예천,점촌 4차로 7:30 - 안동호암삼거리(우회전) 8:07 - 끝에서 우회전 - 다리건너구 - 삼거리에서 좌회전 - 길안 - 청송 9:08 -14km - 주왕산 주차장 9:20 ~9:30 - 이정표 (주등산로 ) 능선안부 10:45 - 정상 11:06 ~11:12 - 계단내려와 계곡 11:50 ~12:20 - 후리메기 삼거리 12:30 ~12;40 - 제2폭포 13:50 ~13:30 (중식) - 제3폭포 13;40 ~13:45 - 시루봉14;10 - 전망대 14:20 ~14:25 - 주왕암 14:28 ~14:40 - 대전사 15;00 -장군봉정상(청송307삼각점) 16:08 - 민가 16:30 - 야영장16;50 ~17:00(세족) - 주차장 17:05 ~17:10 - 진보 17:35 - 안동역18:15 - 호암삼거리 18:25 -예천 18:45 ~19:25 - 괴강휴게소 20:25~20:45 - 청주 종합운동장 21:30
~~~~~~~~~~~~~~~~~~~~~~~~~~~~~~~~~~~~~~~~~~~~~~~~~~~~~~~~~~~~~~~~~~~~~~~~~~~~~~~~~~~~~~~~~~~
♣ 주왕산(720.6m)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는 백두 대간의 등줄기가 국토 동남부로 뻗어나온 지맥에 위치한다.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이다. 1972. 5. 30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3월 30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총면적이 105.582 평방킬로미터로 행정구역상으로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군 5개면에 걸쳐있고 북쪽에는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에는 경주, 서쪽에는 속리산과 덕유산등의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태행산, 두수람, 가메봉 등의 봉우리 외에도 주방계곡, 절골계곡, 월외계곡 등이 산재되어 있다.
수백미터 돌덩이가 병풍처럼 솟아있어, 신라 때는 석병산이라 부르다가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산 이름의 유래는 신라 말부터는 주왕이 은거하였던 산이라 하여 주왕산 으로 불리게 되었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때 주도가 진의 회복을 꿈꾸며 후주천왕을 자칭하고 반역을 일으켰으나 당나라 군사에게 패하여 이곳 석병산(주왕산의 예전이름)까지 쫓기어 왔다.
이에 당나라 왕이 신라왕에게 주왕을 잡아달라 요청하여 주왕은 이곳에서 신라장군(마장군 형제들)에 의해 주왕굴에서 최후를 마쳤다고 전해온다.
주왕산의 특징이라면 산 이름을 주왕이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왕산은 주왕과 관계된 전설의 산이기도 하다. 또한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岩山) 중에 하나로 대전사 뒤편의 기암(旗岩)을 비롯하여 병풍바위, 급수대, 학소대, 시루봉 등 바위들이 많이 있다. 천년고찰인 대전사를 비롯한 사찰과 암자들이 있으며 아름다운 계곡(주방계곡, 월외계곡, 절골계곡)이 있다. 폭포(제1,2,3폭포와 달기폭포)가 있고 굴(주왕굴, 무장굴, 연화굴)이 있으며, 주봉(주왕산720m),가메봉(882m),장군봉 등의 산봉우리가 있다. 또한 공원내에 달기약수터가 있고 아름다운 주산저수지(注山池)가 있다.
주방계곡은 주왕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주왕산국립공원 탐방객들의 80∼90%가 이 계곡을 찾고 있다. 이 계곡에는 4월 말∼5월 중순경에 수달래(산철쭉)가 피고 수달래가 피는 시기에 맞춰 관할 지자체인 청송군 문화원 주최 수달래 행사가 열린다.
주왕산 주방계곡 수달래는 그 옛날 주왕이 주왕굴에서 신라장군의 철퇴를 맞아 최후를 마칠 때 흘린 피가 주방계곡을 타고 흘렸으며 그 후부터 주방계곡에 수달래가 피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주왕산은 4군데의 폭포 외에 동굴, 대전사 및 부속 암자들이 있어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
참으로 오랜만에 주왕산을 간다.
몇 번 가려고 햇으나 그때마다 이상하니 스톱이 됀다.
한번 가려다 틀어지면 담에도 또 못가게 되는 것은 뭔일까?
이번에도 하마 터면 일정이 틀어 질뻔 햇지만 끝까지 밀고나간 것이 유효한 것 같다 .
새벽 일찍일어나 홍재한테 전화 하니 막 떠나는 중이라고 하고 이어서 관우 한테 전화 하니 그냥 딱 끈는다.
아 아자씨가 내 전화비 많이 나올까봐 그냥 끈나 거참 이상타~
다시 준비 완료하고 나서면서 다시 관우 한테 전화를 하니 이제 막나가려는 참이라나~
밖에 나가 좀잇으니 홍재가 나타나고 체육관에 당도해 좀기다리니 관우도 도착하고 이어서 불곰님한티 전화를 하니 버얼써 와 기다리구 있다나 뭐 ㅎㅎㅎ
이제 체육관을 6:03분 출발 불곰님을 태우고 다시 괴산 연풍서 고속도로 타구 가다 나가서 ㅎ쪼메 헷갈려 10분 낭비하구
다시 문경에서 되돌아서 안개가 자욱한 길을 따라 열심 달려 예천으로 가는 4차로에 당도하고 예천을 지나 하회마을로 유명한 풍산을 지나고 다시 안동초입 호암삼거리에서 우회전 다시 주욱가다 우회전 다리를 건너며 신호등삼거리에서 좌회전 안동대학을 지나며 조금더 가 삼거리 예서 다시 삼거리 좌측으로는 진보를 거쳐 영덕가다 청송으로 가는길 우측으로는 길안을 거쳐 청송으로 가는길 어느쪽이나 거리나 시간은 비슷한듯하다 .
우린 우측으로 해서 길안을 거쳐 가는길에 고개를 몇 개 넘구 고갯길에 잘익은 사과가 넘 군침을 넘기게 하니 아고 견물생심이라던가 함 우리 몇 개만 주워 가자구 별렷것만 청송을 지나 주왕산 주차장에 도달할 때 까지 사과는커녕 알밤하나 못건젓으니 우째 간식두 없이 산행을 한단 말이유~~
주차장에 도착혀 준비완료후 9;30분 출발
매표소를 향하여 열심 가다가 울 불곰님 급한 용무가 있다나 ~
걸음을 멈추고 자세히 살피니 아고 매표소까정 안가구 갈길이 보인다고 홍재넘 와서 말을 현다.
모두 모여 우찌하여 산을 오르니 가는길에 주인백 이산에 오르면 어쩐다나 경고문이 눈에 띈다 뭐 여기두 송이가 많이 나는가보군
그냥 우린 열심 오를테니 넘 무섭게 하지 마소 ㅎㅎㅎ
어느덧 능선에 닿고 아적 앞산의 멋진 모습은 안보이나 산아래 들려오는 사람덜의 소리로 봐서 그리 먼거리는 아닌듯~
능선에 닿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앞산에 멋진 모습을 바라 보며 한모금 막걸리가 우째 이리 술술 넘어가는지 ·
이제사 한병 비우고 다시 길을 가니 아고라 바우가 앞을 막내요
우찌하여 오르고 뒤에 둘은 낙하산줄 내려 잡구 오르니 이곳이 전망대여 엄청 좋구먼 ~
주왕산 대표격인 아들바위가 넘멋지게 앞에 다가 선다.
여기서 다시 간신히 바우를 내려서고 어느정도 땀을 빼니 대전사에서 올라선 주등산로와 만난다.
이제 이곳부터는 아까부터 소리가 들리던 주차장에서 열심 체조를 하던 팀덜과 앞서거니 하며 정상까지 길을 간다. 정상은 722m로 그리 높지도 안은 봉으로 더 멀리 있는 가메봉보담도 낮다.
여기서 그분덜의 도움으로 모처럼 우리넷이서 사진도 찍고 ~
다시 길을 가 등산로 아니라는 곳을 여러번 지나 한참을 가니 노송이 우거진 송림
빽빽이 들어찬 송림을 지나며 다시 가파른 내림길
가까운 날에 세운듯한 나무계단을 내려서는대 엄청 길다
오를려면 힘께나 들겟다.
내리막을 전부지나고 계곡에서 자리펴고 앉아 가시오가피술로 또다시 입가심을 하고 이곳이 어딘가를 살피니 여기가 후리메기란 곳이구먼 아차 하는순간 가려던 길을 잘못들어 이리 내려 섯으니 우리 폭포구경 등등 이곳에 명소나 다 살피구 가자구 상의를 하고 좀더 내려서니 후리메기삼거리가 나온다.
후리메기에서 가메봉쪽으로의 계곡에 단풍이 넘이뻐 한 5분여를 들어가 사진도 찍고 단풍구경을 열심하고 다시 나와 아직 단풍이 덜든 계곡길을 따라 내려서니 제2폭포가 나온다.
제2폭포는 설악산 십이선녀탕의 복숭아탕을 닮앗으나 규모가 좀작고 물이 가믄에 넘 적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열심구경도 하고 점심식사 까정 마친 다음
제3폭포로 향하니 이고 왠 사람덜이 이리도 많은지 ~
삼폭포에 이르러 열심구경을 하고 다시 오던길을 되돌아서 오니 드뎌 제1폭포 부근의 양쪽 단애가 멋진곳에 이르른다.
아마 이곳을 보려구 이리 많은 사람덜이 이곳을 찾앗나 보다.
멋진 단애 지역을 통과하니 시루봉이란 곳이 나온다.
생김새가 시루를 닮기도 하고 사람의 옆모습을 닮기도 햇단다.
시루봉을 지나 주왕굴쪽으로 향하니 중간에 전망대가 있다 .
아마 이곳에서 보는 전경이 이주왕산에서 제일 좋을 것 같다.
아까 지나온 시루봉과 기암의 모습이 가히 일품이라 또한 우측편에 깍아지른 학소대가 넘 멋지게 시야에 들어 온다.
이곳을 지나 얼마를 가니 주왕암 그리 크지 않은 암자로 여승덜이 많이 있다.
주왕암을 뒤로 하고 더오르니 주왕굴
협곡사이에 위치한 자연굴로 마장군의 공격을 피하여 이곳에 은거하던 주왕이 굴입구에 떨어지는 물에 세수를 하다 발각이 되여 마장군의 군사가 쏜화살에 주왕의 웅대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애절하게 죽엇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지금도 이곳의 굴입구에는 오랜 가뭄에도 물이 떨어지고 있으니 그때의 생생한 주왕의 생생한 모습이 보이는듯하다.
다시 주왕암을 뒤로 하고 내려서니 지리한 길로 이길로 올라 왓다 이길로 내려서는 등산객덜은 주왕산이 별 볼것이 없다구 한말이 틀리진 안은 것 같다.
대전사앞에 이르러 다시 다리를 거너 장군봉입구에서 막걸리 한잔씩 나누고 장군봉을 오르니 아고 예전 설악산 소청산장에서 한잔 마시고 대청봉 오를적하고 똑같구먼 간신히 오르니 아고 그래도 경치는 엄청 좋구먼
아덜바위가 아래에서 볼때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비춘다.
겹겹이 이루어진 바위군은 멋지구먼 언제 함 다시 오면 아덜바위쪽으로 올라 기암쪽으로 꼭 함가리다.
장군봉 가기전 에 이정표에 장군봉이란 팻말이 있으니 더 이상 그곳으로 가지말라는 애기 던가!!
우린 그곳의 줄을 넘고 장군봉 정상의 삼각점까지 확인하고서야 하산
급경사길을 내려서니 어느덧 민가가 있는 분지
이곳은 아직도 푸르름을 자랑하는 고추가 지금도 붉은 고추를 따고 주렁주렁 맺힌 풋고추가 넘 싱싱하다.
내려 오는길에 맛있는 사과밭고 있고 참새가 방아깐을 그냥 못지나가듯 몇 개 주어 왓내요 ㅎㅎㅎ
아자씨 정말 죄송혀유 ~~
이제 시멘트 포장이 잘된 임도로 10분을 내려서니 야영장
야영장 샘터에서 세족하고 등목 까정 하다가 어느 젊잔은 장사치 아자씨 한티 한말 들엇지만 그래두 밉지는 안데요 ·
이왕 돈내고 들어 왓으면 권리를 찾으라는 아자씨 화장실에 샤워장이 있으니 거기가서 하라내요!!!
세족 마치고 주차장에 돌아와 다시 귀경길
돌아오는길은 진보를 거쳐 안동시내를 거치니 차도 엄청 밀리고 별루 좋지를 안구먼
담엔 첨에 같던길로 가는 것이 훨 수월할 듯
예천에서 그곳의 유명한 한우 고기 회로 입가심하고 비빔으로 저녁까지 든든히 채운다음 괴강휴게소에서 커피로 졸음방지를 한다음 청주에 21;30분 무사히 도착을 하니
오늘 같이 산행하신 불곰 관우 홍재님 넘 감사
첨부터 끝까지 운전하시고 술도 한모금 몬하신 관우님 넘 감사
담산행에 또 보자구여~·
청주 ~ 주왕산 주차장 ; 3:20분 소요
산행시간 : 7:30분 소요
산행거리 ; 약 18 km
연풍 ~ 문경;도로비 1400냥
연풍 ~문경 : 터널 통과비 1300냥
경비 일인당 ; 3만냥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0249 화왕산,관룡산 (창녕) 2006.10.23.월요일 맑음 (1) | 2022.11.29 |
---|---|
0248 둥지봉,가은산(제천) 2006.10.19 목요일 맑음 (1) | 2022.11.29 |
0246-1 06-53 설악산 공룡능선 10.9 월요일 구름후 갬 (0) | 2022.11.29 |
0246 주흘산 관봉 (꼬깔봉)1039.1m (문경) 2006.10.11.수요일 흐림 (1) | 2022.11.29 |
0245 감암산 828m 산청 가회 2006.10.1 일요일 맑음 (0) | 2022.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