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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226 설악산,백운계곡(한계령~백담사) 2006.6.11일요일 비

설악산,백운계곡(한계령~백담사)

2006.6.11일요일 비

참석인원: 45명 무심 허수아비 덜컹이 푸른솔잎 이도령 서낭자 삐삐 고을 원산 소나기 해송외1 방실이 지전 벼리 현산

리치 햇살 릴라 이루마 동부 빵아찌 석죽화외1명 황태자 흥부 가시나무 감시연시내외 바리봉 산야 홍재 곰돌이와 동상 세이윤 산에 오죽 구름나그네내외 바람 보리수 고을친구 관우 애플 인어공주

 

종합운동장 6:05 -주덕대소원휴게소 7;10 ~7:20 -중부내륙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만종분기점 8:08 -중앙고속도로 - 홍천인터체인지 8:35 - 화양강휴게소 8;55 ~9:10 - 원통삼거리 9:58 - 한계령 10:18 ~10:30 - 주능선삼거리 12:10 - 백운계곡하산로지점 12:25~12:55 (중식) - 구곡담계곡합수점 16:05 -수렴동산장 16:40 - 영시암 16:58 - 백담사주차장17:50 ~18:25 - 용대리 주차장 18:45 ~19:30 -청주종합운동장 23:30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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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내설악의 수렴동계곡에서 쌍폭포에 이르기 전에 용아장성의 산봉우리들이 있다. 그 가운데에 위치한 옥녀봉과 7형제 바위를 끼고 용담폭포가 있는데, 여기서부터 귀떼기청봉에 이르는 계곡이 이른바 백운동계곡이다.

산세가 험하여 혼자 등반하는 것보다는 경험자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백운동계곡의 등산로는 일반인들이 도전하기에 조금 버거울 정도로 험악한 코스이다.

설악산의 등산코스 중 험난한 길이 펼쳐져 있다. 그러나 절로 탄성을 자아내는 등산로의 풍경들은 조금 힘이 들더라도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수렴동 대피소에서 구곡담계곡까지 1시간 정도 오르면, 백운동계곡 진경의 서막이라 할 수 있는 큰 와폭이 나타난다. 와폭을 지나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계곡이 나타난다. 왼쪽이 직백운계곡, 오른쪽이 곡백운계곡이다.

직백운계곡에서 귀때기청봉까지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는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 등산로로 인해 길을 잃을 가능성이 많다. 대부분 곡백운계곡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백운폭포를 지나 환계령갈림길로 올라선 이후, 서북릉의 일부를 따라 대청까지 간다.

 

▶ 백운동계곡은 서북릉상 귀때기청봉과 1,473.3m봉 사이의 능선 북쪽으로 부챗살처럼 퍼진 사면에서 발원한 물줄기들이 북쪽으로 흘러내리다 하나로 합류하여 구곡담과 만나는 골짜기를 통틀어 일컫는다. 크게 직(直)백운과 곡(曲)백운, 그리고 귀때기청봉과 1,287m봉 사이 능선으로 발원한 건천골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등산인들은 주로 곡백운동을 타고 오르내린다.

백운동계곡은 구곡담쪽에서 보면 수렴동대피소에서 봉정암 방향으로 50여 분 거리에서 시작한다. 수렴동대피소에서 골짜기 왼쪽 사면으로 이어지던 등산로가 처으으로 철다리를 건너는 지점으로, 여기서 구곡담은 좁아지는 반면 백운동은 넓게 벌어진다. 이 골짜기를 타고 30분쯤 오르면 골짜기가 크게 갈라지는 지점에 이른다. 곧장 뻗어오른 골짜기 초입에는 커다란 바위가 버티고 서 있다. 갈림지점에서 오른쪽으로 휘어들어간 골짜기가 곡백운이다.

곡백운으로 들어서면 산길은 줄곧 오른쪽 사면을 타고 백운폭포 아래까지 이어진다. 잡목구간으로 폭우 직후 간혹 일어나는 사태로 길이 묻혀 버릴 적이 있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길 잃는 일 없이 백운폭포 아래까지 이를 수 있다.

높이 30여m의 백운폭포는 백운동계곡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지만, 너무 근접한 거리에서 바라보아야 하기 때문에 시원스런 맛은 맛보기 힘들다. 폭포 아래에 닿으면 계곡물을 건너 왼쪽 사면을 타고 폭포 상단으로 오른다. 폭포 가까이로도 길이 나 있으나, 흙이 허물어지고 낙석 위험도 높으니 크게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폭포 상단부에 올라서면 다시 계곡물을 건너 오른쪽 사면 길로 이어지다 물가의 심마니 움막터를 만난다. 여기서 본류를 버리고 계곡물을 건너 왼쪽 지류를 따라야 한다.심마니 터에서 본류를 좇으면 험난한 계곡과 잡목과 너덜로 이어지는 사면이 귀청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백운폭포를 넘어선 다음 1시간 이내에 심마니 터를 못찾았을 경우에는 다시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서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계곡을 타고 오르다보면 산길이 물줄기 왼쪽으로 벗어나 잡목숲으로 들어선다. 나뭇가지가 늘어져 있고, 잡목이 성가시게 하는 구간이지만, 뚜렷하게 산길이 나 있다. 이 길을 따르면 도둑바위골 상단 안부나, 또는 안부와 귀청 사이의 능선 위로 올라서게 된다.

백운동은 골짜기를 거슬러 올라가기보다는 서북릉에서 백운동을 타고 구곡담으로 내려서는 등산인들이 많다. 귀때기청봉에서 도둑바위골 안부로 내려서다 보면 중간중간 백운동쪽으로 나 있는 산길이 보인다. 여기서 웬만한 길은 다 버리고 도둑바위골 안부까지 내려서거나 안부 직전(1,355m봉 서쪽 안부)의 공터에서 백운동쪽으로 나 있는 산길을 따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구곡담 합수지점에서 서북릉상 1,355m봉 부근까지는 4시간, 반대로 서북릉에서 내려서면 3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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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천둥벙개를 동반한 비가 많이 왓다.

오늘은 오후에 날이 갠다고 하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아침 일찍(4시)이 일어나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하다.

생각과 달리 날이 넘 좋다.

집나갈 준비 완료후 서원핵교 앞에서 바리봉님을 기다리니 무심님이 지나다 보고선 세워 같이 종합운동장으로 이동

 

아직 몇몇분만이 보일뿐 ~

뒤이어온 허수총무님 차관계 물으니 야구장앞으로 오랫단다.

ㅎㅎㅎ여기가 야구장앞 아니냐네요~

홍민이님이 야구장으로가 차량을 이동시키고

오늘 어제온 비로 많은 사람덜이 불참할 것을 예상햇으나 회원님덜의 많은 성원으로 몇분을 뺀나머지 참석

가는중 늦게 허둥댄 두분을 예정에 없던 뚜껑샘에서 태우고 내수 증평 도안 주덕 지나 대소원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충주3분 포함 45명이 설악산으로 이동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과 하여 여주에서 다시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 홍천에서 국도를 따라 가다 화양강휴게소에서 잠시 쉬는 사이 비가 온다 다행이 이곳에서 비가 와 우비 안가져온 분덜 우비 준비 햇지요~

먼저간 설악산 누구한티 전화를 햇다나 거긴 비한방울도 안온다고

다행이네요~

 

인제를 지나 원통삼거리 다시 한계령으로 오르는중 비가 뿌리니 아고 이젠 비를 피할길이 없겟구려 ·

가는중 이생각 저생각 잡은거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제일 현명한 생각이라 판단 하고 바리봉 대장과 상의 끝에 도둑바위골은 접고 한계령에서 정코스로 이동하기로 합의

 

도둑바위골 입구를 지나 한계령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뿌린다.

분주히 배낭커버 쒸우고 우비 입고 하니 모두덜 산행준비 분주하네요 안가려 하시는 횐님덜은 아적은 안보이니 각오가 대단덜 하신 모양이유~

 

계단을 오르고 팔각정을 지나 매표소에서 먼저간 총무님 입장료 낸거 확인하고 담당직원과 수인사후 마지막 후미구룹 통과 확인후

서서히 오르니 그리 가파른 길은 아니라서 다행이고 어느덧 3분지1지점에 도착 대오를 정리하며 막걸리 한잔씩 나누고~

후미구룹 상태를 확인하니 이제껏 잘다니던 홍민이가 어지럽구 구토 증세로 하산한다는 통보

현산님께서 따주고 응급처치 후 도착

홍민이 와 벼리님 두분하산 한다고 한다.

다시 평탄한길과 내리막길 다시 또 오르고를 몇 번하며 희한하게 생긴 바위도 여러번 지나며 도착한곳이 서북능선

오른편으로 중청을 거쳐 대청봉으로 이르는길이요 왼편으론 귀때기 청봉을 거쳐 대승령을 지나 안산까지 이르는 길이니 우린 왼편으로 길을 잡고 걸으니 금시 도둑바위골에서 오르는길과 만난다.

 

이곳에서 오른편으로 길을 잡으면 백운계곡으로 가는 길

우린 지도에 표기된대로 서북주릉을 타고 15분을 더간다.

이곳 넓은 터에 자리를 잡고 내리는 비를 벗삼아 도시락 꺼내어 나누어 먹는 즐거움 또한 크더이다.

오늘 독한술 하얀병으로 봐서 백포주같던대 누구의 작품인지 물어 보두 않코 잘마셧내요 감사~

 

식사 완료후 하산시간이 오후 13시경

첨 내려가는 길이 설악산 비등산로 중에서도 그리 많이 다니질 않은 신천지길 비가 오지 않앗다면 설악의 원시림을 제대로 맛보는것인대 좀 아쉽네요·~

측백나무 자생지대를 지나며 잔바위로 울퉁불퉁 영걷기에 불편하다. 이너덜지대를 통과 하며 다시 계곡으로 접어드니 이제 물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온다 머지 않아 계곡물을 만나겟지 하며 10여분을 더 내려 서니 역시 물을 만난다.

 

좀더 내려서니 도둑바위골에서 이어지는 길과 만나고 다시 얼마를 내려 서니 널다란 계곡과 양쪽의 바위능선이 와 감탄사 연발이유~

이제 비경지대인가.

속속들이 설악의 비경을 다 찾아 볼수는 없겟지만 이번 정기산행에서 조금이나마 맛을 볼수 있으려나 햇는데 불행이도 비로 인하여 좋은 경관을 다볼수 없음이 아쉽네요~

이제 이어지는 폭포 와 소

비가 오는중에도 우리님덜 환한미소가 넘 좋아 보이네요~

폭포를 몇 개지나고 먼저 내려오신님덜 모여 단체로 사진도 찍고

즐거움을 만끽하며 내려서니 이제 긴 폭포 백운폭포인지 뭔지를 모르겟다 폭포가 여러개 있으니 말이유 ㅎㅎ

 

폭포위에서 내려오는길이 가파르고 미끄럽고 조금은 위험하지만 먼저간님덜이 현산님이 준비해준 노란 보조줄을 매어 놓아 안전하게 내려 설수 있엇네요 ~

폭포를 지나며 이제 좀 안전한길 더러는 내려오며 물속으로 풍덩하셧다고요 ㅎㅎ

 

바람님 쉬원하셧지유

푸른솔잎 이제 바위도 물도 겁안나지요 ㅎㅎ

한시간의 시간이 더소요 되어 구곡담계곡에 도착하여

마지막 해송님 일행을 파악하고 이제 백담사에서 막차를 잡아야 하는 사명 땜시 무작정 줄행랑 쳐야지유 ~

 

수렴동 대피소에서 주인장 한테 물으니 막차가 18:00란다.

여기서 백담사 까지는 1;30분 소요 된다고 아고 그럼 우리도 시간이 10분 모자라네요 ~

앞에서 홍재친구와 열심히 걷노라니 어느덧 영시암 이제 좀 여유가 생긴다.

뒤에서 부르는 소리에 잠시 머뭇거리니 약을 달라나 어허 나 약없는대 어디가 아픈대~~~

 

배가 아픈 것이 아니구 약발이 떨어졋다나 배낭에 하나 남은거 꺼내 놓으라나 ㅎㅎ기억두 잘하셔 ~

마지막 한병 여럿이 나누어 마시고

선두구룹 감시연시 내외를 비롯하여 산행경력 얼마 되지않치만 비약적인 발전을 하신 황태자 이루마 용감한 형제 곰돌이 형제를 비롯하여 몇몇이 백담사에 도착하니 17시50분 될 수 있는한 많은 사람덜이 막차를 타야 하는대 차떠날 시간되어도 후미는 보이질 않으니 답답하구먼유 ㅎㅎㅎ

 

관리소에 전화하니 119구급차는 보내 줄수 있지만 환자만 탈수 있다나 에이 관두슈 하고 매표직원한테 차한대 더 보내줄수 없냐니깐 자기는 힘이 부친다나 우씨~~

할수 없제 후미 어데 오나 오던길 되집어 가니 소식이 깜깜이네~

잠시후 총무님 한티 전화가 온다 차한대 더 보내기로 햇다고

아고 다행이구먼 긴한숨이 내쉬어 진다.

 

인원세며 오르니 마지막 해송님을 비롯한 흥부 가시나무님까지 22명 이제 다 되엇구먼 사고 없이 이곳까지 내려온것만으로도 고맙지요 ~

미리 와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승차하고 떠난 시간이 18시25분

용대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우리 총무님이 준비한 저녁 만찬 넘 맛있고 배두 부르고 맑은 소주도 원없이 많이 마셧내요 넘감사 하고요 삐삐님 김치 맛 최고유 감사 소나기님 떡도 잘먹구 산행도 무사히 잘햇내요 오늘 우중에 아무사고 없이 끝까지 산행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덜깨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번정기산헹에 참여해주신 비회원님도 수고 많이 하셧고요 하루속히 가입인사 하셧음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청주 ~ 한계령 ;4:20분소요 산행거리 ; 약 15km

한계령 입장료 ; 1인당 1600냥 산행시간 ; 약 7:30분소요

백담사~용대리 버스: 1인당 2000냥 (막차 : 18시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