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록

0222 묘적봉,도솔봉 1314m 단양 대강 2006.5.21 일요일 맑음

묘적봉,도솔봉 1314m 단양 대강

2006.5.21 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10명 산아름 황태자 솔바람 텃새 아사모 해송

우산 허수아비 고을 산야

 

청주 7:00 - 수름재 뚜겅샘 8:00 - 장정리 사동마을주차장 10:05 ~10:20 - 도솔봉,묘적봉삼거리 10:40 - 임도산행입구 10:49(2.2km) - 임도끝 이정표(사동리 3.2km, 묘적령0.5km) 12:10 - 나무 길 12:20 -13:00 (중식) - 묘적령 13;13 - 묘적봉 14:10 ~14:15(나물채취로 30여분 지체) - 능선안부 14:35 - 헬기장 (정상석) 15:00~15:05 - 정상 15:08 ~15:40 - 해발970지점(사동 1.8km) 16:25 - 계곡 17:00 - 임도 17:10 - 양갈래 계곡 17:15~ 17:35 - 사동리 주차장 17:45 ~17:53 - 수산송어회집 18:40 ~20:00 - 청주종합운동장 22:00

~~~~~~~~~~~~~~~~~~~~~~~~~~~~~~~~~~~~~~~~~~~~~~~~~~~~~~~~~~~~~~~~~~~~~~~~~~~~~~~~~~~~~~~~~~~

 

♣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의 경계에 있는 묘적봉 ( 妙積峰)은 높이는 1,148m로, 소백산국립공원의 최남단에 위치한다. 도솔봉(1,314m)과는 50분 거리에 있으며, 도솔봉은 소백산국립공원과 동떨어진 죽령 남쪽에 위치한다.

도솔봉을 포함한 묘적봉 일대에는 취나물군락과 철쭉군락이 주능선에 형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죽령 북쪽의 소백산맥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묘적봉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므로 도솔봉과 함께 종주하기도 한다.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에 위치한 도솔봉(兜率峰)은소백산과 같이 철쭉과 진달래가 동산을 이루며 각종 고산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어 소백산의 축소판 같은 기분이 드는 산이다. 도솔봉 산행의 매력은 펑퍼짐한 소백산과는 달리 날카롭고 아기자기한 능선의 바위봉이 많아 스릴있는 산행을 즐길수있는 곳이다.

 

도솔봉 산행기점인 죽령은 소백산 산허리를 넘어 아흔아홉굽이의 험준한 고갯길로 예전에는 영남에서 기호로 통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다. 도솔산에는 도솔산성이 있었다. 이는 대동여지도에 표시되어 있고 '등강성'이라 했는데, 6·25 전란 때문에 모든 성지는 사라졌다.

~~~~~~~~~~~~~~~~~~~~~~~~~~~~~~~~~~~~~~~~~~~~~~~~~~~~~~~~~~~~~~~~~~~~~~~~~~~~~~~~~~~~~~~~~~~

 

어제 대미산1115m 문경 여우목고개아래 여우목 성지에서 올라 나물산행을 하고 이어서 일요일인 오늘도 눈을 부비고 일어나려니 잘일어 나지질 안는다. 어제는 한나절 느지막히 떠낫지만 오늘은 날이 밝자 일어 낫네요~

이른아침 나물을 뜯으러 간다구 부랴 부랴 준비하구 어제 피로로 아직 안일어낫을 울대장님 깨우고 체육관에 6시50분 도착하니 고을님 어디냐구 전화를 한다.

ㅎㅎㅎ이불속이유 ㅎㅎ

그럼 안가는거유 ~·

아녀 내래 지금 전화하는거 보구 있는중이여 기다려 ㅎㅎ

잠시후 솔바람님 도착하구 ~~

같이 간다던 해송님 찾으니 소식이 감감무유 ~

릴라님한티 전화하니 버얼써 와서 기다린다나 기다리란다.

잠시후 나타난 해송님 아고 6시에서 7시로 변경한 사실을 모르고 일찍나와서 차에서 한숨 잘잣다나 ㅎㅎㅎ

 

수름재 뚜껑샘에서 멋지게 차려 입은 아사모님 더기다려 허수아비

ㅋㅋㅋ불만사항 많은 듯 ㅎㅎ

마지막으로 텃새님을 기다려 8시출발

증평에서 황태자님 충주 세성삼거리에서 우산님을 마지막으로 태우고 10명이서 룰루 랄라 시원한 공기 마셔가며 충주호를 옆으로 돌고 돌아 도락산쪽으로 쭈욱 달려 가산삼거리에서 사인암을 거쳐

예천방향으로 방향을 잡으니 야 공기 굿이다.

 

예전에 몇 번 올랏던 황정산 수리봉가는 대흥사길을 뒤로 하고 올산을 오르는 미노리를 지나며 이제 초행길로 접어들어 5분여를 가니 장정리 다시 사동으로 들어가는 길로 접어들어 2km 정도를 들어가니 널따란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 주차를 시키고 나물산행준비를 완료하고 출발

1.7km의 잘닦여진 임도를 따라 가는중 소백산 국립공원이란 입간판이 있고 조금을 더 올라가니 도솔봉 묘적령가는 갈림길

 

예서 묘적령쪽으로 길을 잡고 가다 임도에서 이제 개울을 건너 본격적인 산길을 따라 가고 또가니 개울 건너는 지점

예서 참외를 깍아 쐐주한잔 나누고

오르려니 길이 없네

우짠댜 클랏구먼 다시 내려 갈수도 없고 에라 할수 없제

개척이유 ㅎㅎ

무조건 높은곳을 향아여 오르니 힘이 빠질만한 지경에 나타난 임도 7400m지점이라나 ㅎㅎ

예 까지 오느라 길도 없는데 수고덜 많앗시유 ~

 

임도를 따라 취나물도 뜯고 쭈욱가니 끝지점에 약8500m 지점에 계곡에서 묘적령으로 오른길과 만낫네요~

묘적령을 향하여 10여분을 오르다 나무로 잘 만들 길위에서 푸성귀로 풍성한 식단을 꾸려 짭짭짭 눈을 흘키며 크게 뜨고 한입가득 넣는 쌈밥이 ㅎㅎㅎ맛잇구랴~

맛난 식사 완료후 취나물 있나 살피며 오르니 아고 오늘은 틀린거 같은 예감이 퍼득 스치네 ~

묘적령에 닿으니 모사골로 해서 풍기쪽으로 내려서는 산행객덜과 조우를 하고 조금을 가니 우리 님덜도 묘적령에 도달하여 묘적봉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나물을 찾아봐두 산이 메마른 것이 영 아닌듯~

한참을 가다가 비비추 일명 지부 나물이 많다.

 

예서 이거라두 안뜯으면 오늘 나물 못뜯을 수도 있어 시장바구니 반정도를 채우고 님덜을 기다려 묘적봉에 도달하니 시간이 버얼써

14:10 이제 여기부터 도솔봉까지는 쭈욱가는 기유~

열심히 걷다보니 도솔봉으로 향하는 평평한 능선 안부에 도달하고 조금을 더가니 계단

어쩌다 하늘을 쳐다보니 누가 한컷누른다.

아고 기다리던 오늘의 사진사 고을님이네유 ~

 

5분여를 더가니 헬기장

여기에다가 요즘 세운듯한 정상석이 자리 잡고 있네요

먼저온 대장님을 비롯한 해송님 아사모님 한숨 잘잣다고 일침~

정상석을 향하여 한방씩 기념사진 남기고

도솔봉의 정상인 조오기 바우를 향햐여 출발

3분여를 가니 예전에 세운 하이얀 돌로 만든 정상석

뒤편엔 국태안민이라 쓰여 있네여~

1314.2m 란 해발도 쓰여 있고요~

 

도솔봉 정상에서 뒤쳐진 텃새님과 두여사님을 기다려

아끼고 아끼던 쐐주한병으로 정상주 나눳시유 ~

고을님 정상가기 조금전 술없냐구 물엇을때 없다구 고짓말 시킨거 죄송 무지 혀유 ~~·

정상에서 모든 일마무리 하고 15:40분 하산

능선길을 따라 열심히 걷다 취나물도 뜯고 이제 열심히 걷고 또 걸으니 해발 970m 지점 나머지 거리가 1.8km

물소리가 들리며 차츰 커지는 듯 싶더니 양쪽에서 만나는 계곡지점 먼저내려선 님덜이 점령을 하고 있으니 우린 처음 봐둔 곳까지 직행을 하여 시원한 물속에 몸을 담구니 아고 1분도 못있겟네 ~

시원한 물에 땀을 씻으니 피로가 확풀리는 구먼유 ~

 

나머지 임도길 1.3km를 걸어 사동리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나물산행의 막을 내립니다.

마지막 후미구룹 모시러 차를 몰고 가신 아사모님 체력 굿이구 수고 엄청 햇시유~

오는중 수산리 송어회집에서 맛난 송어회와 구수한 입담으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 까지 잘해주신 님덜 감사하고요~

오고 가고 운전에 휙휙날기두 하며 고생하신 아사모님 솔바람님 텃새님 오늘산행을 끝까지 사고 없이 이끌어주신 대장님 모두 수고 햇습니다.

 

청주 ~ 단양 대강면 사동리 : 약 140km

청주 ~ 단양 대강면 사동리 ; 약 2:30분소요

산행시간 ; 7:25분 소요

산행거리 ; 약 10km

 

대미산; 여우목성지 13:00~ 큰소나무 13:40~돼지등13:50 (정상40분소요) -나물채취 15:40~16:10 - 동네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