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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121 황 장 산 1077.3m 경북 문경 동로 생달리 2004. 11. 28 일요일 맑음

황 장 산 1077.3m 경북 문경 동로 생달리

2004. 11. 28 일요일 맑음 첫회

참석인원 : 47명 리치외2명 허수아비 오죽헌외6명 백년간의 고독 이래도흥 불곰내 외 한마음 맑은바다 산아름 강산외1 햇살 홍미니 병아리 여포외1 샤샤 작은마음 빠아찌 천지 하늬바람 촛불 광꼬(뺀질이) 해바라기 운이 강 정희(들국화) 정광호 최종웅 박상춘 산야외5명 송아리외1 프라

 

청주종합운동장 8:00 - 괴산 - 세성삼거리(자연가든) 9:30 ~ 9:50 - 여우목고개 10:37 - 안생달 10:45 ~ 10:50 - 작은차갓재(헬기장) 11:12 ~ 11:20 - 첫바위봉 11:42 ~ 11:55 - 황정산정상 12:35 ~ 13:20 - 감투봉 - 황장재 13:50 - 헬기장 14:00 - 1004봉 14:25 - 쾌맥이재 16:05 ~ 16:20 - 헬기장 15:47 -벌재 15:52 ~ 16:40 - 새재휴게소 17:20 ~ 17:33 - 세성삼거리 18:06 - 종합운동장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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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봉산(작성산 1,077m)은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에 위치한 백두대간 상의 산이다. 정상을 중심으로 북서릉과 남동릉이 대체로 함준한 암릉으로 이어져 있다. 이 산은 문경군지에는 황장봉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황정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작성산이라고 부름이 옿다고 하고있다.

황장산은 백두대간이 저수재와 벌재를 지나며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중간,문경군 동로면 오지에서 솟아오른 큰산이다.

황장산은 문헌별로 황장산,작성산,황장봉산으로 각각이며 마을 사람들은 질 좋은 황장목이 많다고 하여 황장산이라 부른다.

고려 공민왕때 비빈과 상궁들의 피신처가 되기도 하였던 문암골 깊은 계곡은 넓은 반석과 폭포 및 담소로 어우려져 매우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으며, 작성산성의 이끼 낀 돌문이 남아있다.

능선에는 촛대같이 서있는 투구봉을 위시해서 봉우리가 유난히 많고, 능선 남쪽과 동쪽면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아찔한 곳이 많아 주의를 요하고, 정상에서 전망도 아주 좋은 산중의 하나이다.

▶ 차갓재 - 황장산 - 벌재

작은차갓재에서 능선을 타고 약 40분쯤 오르면 묏등바위에 도착한다. 20m 가량의 암벽으로 우회로가 없어 정면 돌파해야 하는 곳이다. 굵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나, 겨울에는 위험하니 확보용 자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암벽을 올라선 뒤 5분 정도 가면 큰 바위를 돌아야 하는데 여기서도 조심해야 한다.

이곳을 지나소나무 능선길을 따라 약 15분쯤 가면 널찍한 헬기장이 자리한 황장산 정상이다. 소나무 옆에 든든한 표지석이 서 있다. 정상에서 감투봉을 지나 986m봉 직전의 핼기장까지 가는 길은 암릉길과 우회로가 있다.

정상에서 10분쯤 떨어진 잘록한 안부에서 암릉을 타고 감투봉을 올랐다가 왼쪽 비탈길로 들어설 수도 있고, 감투봉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985m봉 가기 전 헬기장으로 갈 수도 있다. 평상시에는 어떤 길도 괜찮으나 날씨가 나쁠 때는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안부에서 15분쯤 가면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 직전의 황장재에서 토시골로 내려가는 길과 문안골로 내려가는 길이 나뉜다. 985m봉을 지나면서 치마바위까지는 암릉의 연속이다. 특별히 위험한 곳은 없지만 주위를 잘 살피며 가야 한다.

안개로 시야가 흐릴 때 벼랑이나 바위의 우회로를 찾지 못해 길을 잘못 택하면 위험한 곳도 있다. 백두대간 종주들이 달아 놓은 리본을 따라가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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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은 백두대간이 소백산 도솔봉 묘적봉을 거쳐 대미산으로 가기전에 솟구친 봉우리로 작성산 황장봉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위에 도락산 황정산 수리봉 석화봉 문수봉 월악산 성주봉 운달산등 많은산으로 둘러 쌓인 곳으로 황장산이라 불리게 된것은 춘양목과 쌍벽을 이루며 좋은 목재로 여겻던 황장목이 많았기 때문이란다.

황장목은 나무속이 노래 붙여진 이름으로 목재의 균열이 적고 단단하여 왕실이나 정부의 필요에 따라 대궐이나 암금의 관, 선박을 만드는데 쓰였다고 한다.

종합운동장앞에 삼삼오오 모여든 회원님덜이 속속 도착 처음산행에 참여하는 촛불 구담봉 벙개산행후 두 번째오신 하늬바람 저번계룡산 벙개산행후 다시 오신 이래도흥님 병아리님이 현장에서 작업했다는 3분포함하여 30명이 출발

다시 신흥고앞에서 프라님을 위시하여 불곰님 내외분을 포함하여 8명이 승차하시고 내수에서 빵아찌님이 승차하여 39명이 괴산을 거쳐 살미 세성삼거리 자연가든에서 15분간 휴식하는 사이 충주 오죽성님 가족분과 처음가입하고 오신 운이님 송아리친구분 이리 8명이 타니 47명 아고 정원초과내 누가 서서 가야 허는디 제일 만만한것이 막내 면한 악당홍미니 이제 악당은 빼라 악당아니여 그담 인사혈때 나이 잘못말한 맑은바다님 ㅎㅎㅎ28이라나

두분이서 불편을 무릅쓰고 차바닥에 안아서 갔으유 무지 죄송하구만요

그래두 총무 리치님 무지 흐믓한가벼 ㅋㅋㅋ왜그런지 알기유~~~

차는 다시 달려서 이화령터널을 지나고 문경을 거쳐 당포리 성주봉을 옆으로 돌아서 여우모가지 닮은 여우목고개를 넘어서 얼매더가서 다시 좌회전 안생달에 도착허니 승용차가 10대 서있는것이 염려햇던 산불통제는 안하는것이 확실허구먼 아고 다행이여~~

산행준비 단단히 덜하고 특히 여사님덜 화장실이 있어서 다행이엇지유~·

처음 오르는 길은 육산길로 며칠전 내린비로 미끄럽다.

20여분을 조금더 오르니 작은차갓재로 우측으로 헬기장 요기서 전열을 정비겸 휴식

다시 올망졸망한 돌맹이를 발고 오르기두 하고 바우 등걸을 발고 오르는 사이 첫암봉

암봉에 올라보니 전망이 이리좋을 수가 남서쪽으로 힘차게 뻗어내린 백두능선이 요동치고

멀리 백두대간에서 우측으로 흘러내린 능선에 문수봉이 솟구쳐 잠시 혼란을 일으켯다.

산아름님이 잘알려주는 것을 문수봉쪽을 백두대간 능선이라구 혔으니 아고 하나두 모르면서 잘난척은 무지 현다구 혓을기여 ㅋㅋ

 

도락산하구 황장산 진대산 위치는 내가 말한것이 맞다우 ~

나눠준 지도에도 잘보니 황장산 밑으로 진대산이 있구만유~~

막걸리 맛 죽이더만유 아름님 막걸리는 필수로 준비혀는구만 담엔 한병더 준비혀유.

고도가 높아서인가 어제 내린비가 이곳엔 하이얀눈으로 덮여 있는것이 이젠 겨울산행인가

싶다. 올해 처음 보는 눈이라 그런지 소시적 첫눈내리던 겨울 한없이 기다리던 장보러 갓던 어머니 생각 ~그땐 교통이 불편혀던 시절 혹시라두 손에 들른 뭣땜시 ~

눈깔사탕 땜시여 아고 지금두 이런거 알랑가 몰러 ~~

아고 기다리라구 혔더만 우리님덜 무지 산타구 싶은갑 앞에 바우 절벽이 기다리고 있는데 로프도 매어놓구혀서 위험은 덜하것지만 얼매전 내린비로 바우가 미끄러워 중간부근이 좀오르기에 나쁜디 잘오르려나 ~~

재미있데요 줄잡구 오르다 옆으로 휙돌아서 아고고 소리지느며 즐기는 암벽오르기

오르다 악수한다고 손내밀다 옆으로 도신분 누구요 밝히진 안것유 앞으로 조심혀유

또 바우만 보면 기겁을 하는 여사님 ㅎㅎㅎ넘 겁먹지 마유 자신감을 갖고 오르면 못오를것이 있것유 남들두 다하는데 힘내세요

인원이 47명에 서울에서 온팀덜하고 겹치니 시간이 넘 만히 걸려 앞에간 분덜은 점심 어데서 먹냐고 전화혀구 아직두 오를 인원은 만구 아고 잡아둘겸 거기서 점심 먹을기라구 준비혀라 허구 정상이냐구 하니 그렇다네 ~~

수직암벽을 모두오르고 바로 옆으로 바우돌아서 가기 안전하게 로프를 설치하여 모두 무사히 잘올라 즐거운 식사시간

오늘도 전과 마찬가지로 푸짐한 먹거리에 곁들인 반주 까정

뭔술인지 모르지만 아고 맛도 못본술도 있었다네 넘늦게 올라간게 죄인가벼 담부턴 나도 실력을 쌓아서 일찍올라 가야 쓰것시유~

식사후 간단히 기념촬영 마치고 각자 무리끼리도 찍고 ㅎㅎㅎ나하고는 사진찍잔소리 하는여사님덜 하나도 없데유 에고 산적같이 생겨서 사진버릴까봐서 그런다는거 다알지만~·

다시 감투봉을 향하여 출발 감투봉 가는 칼날바우능선 정말 칼날갔데요 잘못혔음 발베일 번

했다우.다시 수직으로 내려오는 미끄러운길 까닥하믄 밑으로 낙상하기 쉽상인데 나말구는 넘어진분 없지유 !!

황장재를 지나 헬기장에서 앞서간 님덜 기다리고 다시 모여 암릉길로 힘차게 걷다가 쾌맥이재인듯 한곳에서 속도를 내다보니 충주에서 오신한분 무지 잘걷데요 ~

쾌맥이재에서 올라 봉에 오르니 두갈래길 여기에다가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곳에 꼬리표 붙이고 조금내려가니 기다리던 겨우살이 만나 채취할려고 폼잡고 있으려니 울마나님헌티 전화 왔는디 어디로 가는기냐구 아고 길잘못들었구먼 ~~

꼬리표 못받냐니까 못받다고 이런 삼거리에서 기달려야지 혼자갔다고 되게 야단 맞고 나무에 올라가 호각불고 있으려니 두런두런 소리 들리며 하나둘 내려오데요 ~

오죽성님은 다람쥐중에서두 완존 날다람쥐여 그하늘거리는 나무끝까정 올라 겨우살이 따는데 아고 무서버라 저 성님하고는 야그 못하긋어 ~~

겨우살이 채취하던 곳에서 다시 조금오르니 헬기장

헬기장에서 내리막 비탈아래 전주가 보이고 차가 가는것이 보이는 것이 저기가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벌재구만

벌재 부근엔 갂기 비탈로 내려서기에 조심조심

먼저 내려온 몇분덜과 족발과 막걸리 상 펼치고 주전자에 커피물 준비하고 있는사이 하나 둘 모두 무사히 안착

즐거운 산행후 즐기는 하산주 모두 잘자셨나요

준비혀느라 고생하신 리치님 허수님 항상 고맙고요

막걸리 몇잔 마시고 인원파악 중인데 전화올데가 없는데 전화통이 우네 보통때 갔트믄 이름안나오는 전화는 안받는디 안받으믄 안되것지요

들려오는 목소리는 듣던 목소리인데 모르것네 아고근디 이래도흥이라나 어데냐니까 방곡리 라네 어쩌 한참 내려가야 하는디 어딘줄도 모르믄서 택시라도 잡아타고 갈티니 먼저 가라나

요 골짜기에 택시가 어딧다고 아고 꼼짝말고 고기 있으라고 혀고 기사님헌티 눈길한번 주니

얼렁갔다 온다네요 ㅎㅎㅎ저번 월악산 같다오고 좀 미안하긴 혔나 이젠 갚은기여요 기사님

한동안 전화통화후에 만나서 온다고 전갈받고 ~~

모두 하산주 마치고 일어설 무렵 도착하신 이래도흥님 미안스러워 할거 하나두 업시유 이래서 전화번호 적어논거 아니유 ㅎㅎㅎ 앞으론 속도를 덜내서 천천히 다니세유 고생햇시유~~

다시 여우목고개 넘고 문경지나 새재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세성삼거리에서 충주일행덜 돌아가시고 마지막 종합운동장 19;35분 도착완료 혔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하셨는지요 !!

산행안내가 좀부족 혔다혀요 너그러히 봐주시고요 ㅎㅎㅎ

먼길까지 가셔서 산행하시느라 고생덜 했습니다.

 

산행시간 ; 약 5:00시간

청주 ~ 생달리 ; 약2;40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