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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120 계 룡 산 845.1m 공주 계룡 반포 2004. 11. 23 화요일 맑음 5회차

계 룡 산 845.1m 공주 계룡 반포

2004. 11. 23 화요일 맑음 5회차

참석인원;9명 산아름 한마음 고독 강산 이래도흥 리치 허수 홍재

 

청주체육관 8:00 - 청주인터체인지 8:30 - 유성인터체인지 8:56 - 계룡산학봉삼거리 9:10 ~ 9:15 - 전망바위 9:52 - 향적봉 10:35 ~ 10:45 - 천왕봉 11:02 - 쌀개봉,천황봉삼거리 12:22 - 천황봉전700m 12:34 - 천황봉헬기장 12:43 ~ 13:40 - 천황봉13;50 - v자계곡 - 쌀개봉 14:40 - v자계곡 - 관음봉 15:02 ~ 15:15 - 삼불봉 16:23 - 큰길 16:50 - 전주식당 17:07(17:45) ~ 19;07 - 청주체육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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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77 번지 "68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대전광역시, 공주시, 논산시에 걸쳐있는 충남 제일의 명산이다. 금남호남정맥의 금남정맥에 위치한 산으로 능선이 닭의 볏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으며, 풍수지리에서도 명산이며, 무속신앙과 관계깊은 신비스러운 산이다.

주봉인 천황봉(845.1M)을 비롯하여 삼불봉, 연천봉, 관음봉 등 열댓개의 봉우리, 기암괴석과서쪽에 용문폭포, 동쪽에 은선폭포, 남쪽에 암용추, 숫용추 폭포를 어우르고 있는 명산명소이다.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계룡산에는 유서 깊은 절과 전설이 담긴 유적들이 도처에 많다.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에 신원사, 동남쪽에 용화사가 있고 갑사삼신괘불탱 등 국보 2점, 쇠로 된 당간과 당간지주 등 보물 7점과 신원사 오층석탑 등 지방문화재 9점이 있다.

계룡 8 경

○ 제 1 경 천황봉 일출

상봉이라고 불리는 계룡산 최고봉으로 한국통신 중계탑이 세워져 있고,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계룡산뿐 아니라 대전을 비롯해 공주, 논산 일원의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풍광의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 경이롭기 그지없다.

○ 제 2 경 삼불봉 설화

천황봉이나 동학사에서 바라보면 세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 하는 삼불봉에 서면 자연성능을 거쳐 쌀개봉 -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비롯해 황적봉 능선, 연천봉 능선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동학사계곡과 갑사계곡도 한눈에 들어와 계룡산의 전모를 볼 수 있다. 사시사철 아름다움 풍광을 맛볼 수 있으나 그 중 설화가 피었을 때가 압권을 이룬다.

○ 제 3 경 연천봉 낙조

연천봉은 자연성능이 시작되는 관음봉에서 갑사계곡과 신원사계곡을 가르며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솟아 있는 봉으로, 계룡산의 서쪽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봉이다. 서쪽으로 펼쳐진 논산과 공주 일원의 들녘을 바라보는 맛도 일품으로, 특히 저녁 노을이 물들 때는 산야는 붉게, 멀리 백마강 물줄기가 은빛으로 반짝이는 등 절경이 펼쳐진다.

○ 제 4 경 관음봉 한운

관음봉은 계룡산의 중앙에 위치한 봉으로 정상에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계룡산을 대표하여 공주 10경에도 포함된 이 곳에서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을 보면 신선이 된듯한 기분이 든다.

○ 제 5 경 동학사계곡 신록

동학사계곡은 자연성능과 쌀개봉 능선, 장군봉 능선, 황적봉 능선 등 계룡산을 대표하는 능선들 사이에 깊게 패어 있는 계곡으로 수림이 매우 울창하다. 특히 신록에 물든 동학사계곡을 걷노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제 6 경 갑사계곡 단풍

예부터 "춘 동학, 추 갑사"라 했듯이 갑사계곡의 가을 단풍은 아름답기로 이름높다. 가을철 갑사에서 금잔디 고개로 오르다 보면 몸과 마음 모두 단풍에 물들고, 자연성능에서 갑사계곡을 내려다 보노라면 울긋불긋한 단풍에 취해 단풍바다에 몸을 던지고픈 마음까지 들게 한다.

○ 제 7 경 은선폭포 운무

동학사계곡 상류에 있는 폭포로 옛날 신선들이 폭포의 아름다움에 반해 숨어 지냈다 하여 은선폭포라 불린다. 절벽과 녹음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는 이 폭포는 특히 안개가 자욱할때의 풍광이 압권이다.

○ 제 8 경 남매탑 명월

남매탑이라고도 불리는 오뉘탑은 계명정사 부근, 옛날 청량사터에 위치해 있다. 멸망한 백제의 왕족과 호랑이가 업고 온 여인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하는 탑으로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달빛이 가슴 저미도록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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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은 충남의 제일의 명산으로 암릉이 수려하고 명소가 많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예부터 풍수설로 많은 신흥종교가 발생한 곳이며 정감록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갑사는 백제대 아도화상이 창건후 그후 규모가 커졌다 한다.

경내에는 대적전 부도 철당간 지주등 보물이 많다.

남쪽에 있는 신원사는 이성계의 천도와 관련된 설화로 인연이 깊은 절이며 처음에는 신은사란 암자엿는데 후에 신원사로 개칭하였다 한다.

동학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절로 비구니들의 전문 강원이 있고 일주문대신 홍살문이 있다.

오늘은 천안에서 조치원거쳐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 일행과 만나기 위하여 청주 인터체인지로 향한다.

가는도중 산아름님과 통화하여 청주인터체인지로 오도록하고 다시 허수님헌티 전화하니 6명 차한대로 올것을 주문하고 버스로 인터체인지 도착허니 산아름님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다. 얼매후 시커먼 다이너스티 첨보는 차가 옆에서 보니 아고 반가운 우리 일행덜 ~·

천안에서 같이 온 홍재와 강산 리치 허수 한마음 처음참여하신 이래도흥님이리 9명이 산아름과 고독님차에 나누어 타고 계룡산으로 출발

얼매 안가서 유성나오고 다시 계룡산입구 조금올라가 학봉삼거리 요기서 계룡대쪽으로 좌회전 요기 구멍가게에서 막걸리 한병에 거금2000냥 짜리 3병 사구(요건 허수가 찬조한것임)

개울건너 공터에 차량두대 나란히 주차혀구 짐챙기구서 아~ 막걸리2병은 역시 산아름님 넣으시고 한병은 한마음님이 넣어서 우리 뫼벗의 아름다운 희생정신을 보여주시니 역시 잘될 집안이여~~

나란히 나란히 줄서서 삐까삐까카페를 지나고 쪼게 올라가니 산으로 접어드는 길이 나타나고 그위에 듣던대로 산소가 하나 보이는것이 오늘의 고행길이구먼~

요길루 올라가는 곳에 매표소가 없는디 입장료 30600원 안낼려구 돌아서 가는것은 절대로 아니지여~~

제대로 계룡산 함 타볼려구 작정하구 온것잉께요~~~

첨오르는 길이 밤새내린 서릿발에 낙옆이 얼어붙어 미끄럽다.

그리 크게 가파른 길은 아니고 얼매를 오르자 전망이 좋은 바위가 나온다.

아마 요기쯤에서 고독성도님 산멀미 시작되었지 안나 생각된다.

배낭은 홍재 동상이 앞에다가 메구서 가는 폼이 아고 거리에 나온 신혼부부폼이여 ㅋㅋㅋㅋ

계룡대 넘어가는길 옆 산엔 바우덜이 제법 보기 좋게 널려 있다.

바우 옆으로 돌아서 가기도 하며 첫봉에 오르니 요기가 향적봉인듯 싶다 .

정상엔 묘한기가 천당자리라 차지 하고 우린 천당자리옆에서 아름님이 어렵사리 지고온 막걸리 마시며 계룡산의 정기를 모두 받는디 고독님 힘이 나셨나~~

요기서 지체 하는동안 멋쟁이 할아버지님덜 할매 한분델구서 아마 6명이지여 우릴보구 떠들지 말구 가라네 50만냥 벌금낸다구 아고 무서버라.~~

갈참나무 사이로 15분여를 가니 요긴 천왕봉인듯 팻말좀 세워노면은 덧나나 .

바우 슬랩을 내려서고 드뎌 기다리던 줄두 나오구 이제 암릉의 시작이구먼~

다시 줄 타구 내려서구 암릉길 건너 뛰며 오르는 재미 솔솔나기 시작 허는디 허수 고새 꾀나나 과일먹구 가자네 아고 조기 바우봉까정 가서 묵어야제~·

바우봉 바들바들 떨면서 오르니 널직혀니 우리 9명 쉬기에 아주 좋은자리네.

여기까정 오는 동안의 전망이 아주 좋아 장군봉에서 신선봉 삼불봉 관음봉 쌀개봉 다시 안테나 무지 마니 서있는 주봉 천황봉까지의 능선이 파노라마쳐 산행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뒤에 오던 리치이하 일당덜 도착혀서 과일먹구 산아름님 오늘두 한약즙 한봉지씩 돌리니 매번 고마우이 ~·

근디 갑자기 벼락치는 소린 뭣이랴 놀래 자빠지것네 ~

리치 여사 뭣이 씅깔났나 되게 야단이네 첨오신 이래도흥님 바우비탈 내려서다 넘어졌다나 안챙겻다구 무지무지 눈물나게 혼났다우~~

다시 산행을 시작하고 그냥 곧장오르면 쌀개봉 천황봉이 눈에 아른거려 그냥 갈수 없지여

산아래 차도로 내려서서 주차장인듯한곳에 이르니 한기가 오싹드는것이 여기가 얼음골이네

천황봉 오르는 고행은 여기서 시작으로 한계단 한계단 1100여개의 계단을 오르는 것이 그리 녹녹치를 안건만 산아름님 그힘찬 걸음으로 단숨에 올려채니 아고 죽어두 못따라 가것네 그뒤로 홍재동상오르고 부치는힘 무릎쓰고 오르니 천황봉 아래 헬기장!!

여기가 따뜻한것이 점심먹기로 안성맞춤이구먼 ~

배낭에서 준비혀온 불도구 꺼내서 한편에선 두여사가 준비혀온 도야지찌게 끊이고 한편에선 떡라면 지글 보글 끊이니 후미 허수를 비롯하야 최후의 보루 고독성도까정 도착하니 우리음식두 익어가고 우리의 정도 익어가니 음매 얼매나 좋은감유~

고독님 아적 반찬싸오시는것이 마나님께서 많이 보살펴 주시는 구먼 우린 이젠 찬밥인디 ~~

푸짐한 반찬에 따끈한 국물있으니 밥맛 절로나네 근디 강산교주님은 누룽지 봉달이 큰데로 하나씩 좀 갖구와 감질나네 고라구 도야지 목욕시키지 말구여 허수님~~

맛난 식사후 다시 시멘계단을 200여개 오르니 kt송신탑 요기서 왼쪽으로 가믄 안되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오르니 출입금지 이젠 더 이상 오믄 발포한다나 무섭다.

철계단 옆으로 돌아서 내려서니 쌀개봉으로 가는 길이 즐비한 철탑아래 나있다.

조금가니 쌀개봉인듯한 바우덜이 있는디 간신히 요돌부리 저돌부리 잡고 내리니 다시 바우오르기 요기선 아마 허수 오줌지렸을걸 ㅋㅋㅋㅋ

뒤에 산아름님이 줄펴서 무사히 후미까정 내려서고 다시 바우잡고 오르고 조금더가서 다시 v자 계곡 오기서두 전과 동으로 돌부리 잡고 내려섰다 돌부리 잡구 올라서기 요기서두 후미에서 아름님 줄펴구 안전산행 무지 힘쓰셨다우~

다시 바우타기 아고 요긴 어케 오르나 난 다리가 길어서 올라갈거 같은디 뒤는좀 어려울거갔고만 팔에 온힘을 쏟아 오르니 생각보다 무지 힘드네 뒤이어 오른 강산 교주 쉽진 안았지

다시 요기서두 줄펴구 오르구 다시 조금가니 요기두 낭떨어지여 에고 조심혀야지 한마음님 작은키에 담두 세지 그냥 성큼 내려서내 옛날 공수 특공대 출신인가벼~·

마지막으로 여기서두 줄을 펴 안전하게 내려서니 오늘의 위험구간 모두 무사통과 모두 수고혔네요 한분 누군지 몰지만 우회하신분 앞으로 넘 겁먹지 말구 도전해보세요.

15:00에 관음봉에 도착하고 잠시 기념으로 꽉한방썩 찍고 과일로 목축인후 다시 철계단내려서 자연성릉이란 계룡산이 자랑하는 암릉 요기두 우회길 마다하고 바우만 타고 가신 님덜 절대루 겨울엔 이리 하믄 안돼유 큰일나유~~

고독님이 철계단 내려사며 다리가 아프셨다고요 미리 간파못혀 죄송하구여 ~

삼불봉 첫봉에서 잠시 쉬면서 아름님 언제나 가지고 다니시는 떡으로 허기를 면하고 고독님 임시처방하시고 작전개시 차키 압수 하여 구신같은 여사 하구 삼불봉을 거쳐 남매탑을 거쳐 쏜살같이 달려가는 귀신잡느라 무지 무지 고생혔다우~·

잔머리 굴리는데는 역시나 여사덜이 앞서더만 가다가 첫 번째 가게에서부터 시작하여 우리 팔아주는 대신 차잇는데 까정 태워다 줄곳을 찾자나 ~·

역시나 적중하여 두 번째 가게 갈것두 없이 첫 번째에서 성공이구만

꼬꼬도리탕 두 개 시키고 세수하고 발닦고 한동안 기다려두 오질안던 님덜이 전화

통으로 소식이 오는디 빨랑 차끌구 오라나 ㅎㅎㅎ

아고 여사야 우린 뜨끈한 방에서 다리펴고 기다린다우 빨라당 첫 번째 밥묵는 손쪽 전주식당으로 오라고 ~~

기다는 사이 막걸리 한병 허귀신하구 먹어치우고 좀있으려니 떠들썩하고 들어서더만유~·

뒷풀이까정 무사히 잘마치고 다시 주인장차로 두 번에 걸쳐 학봉삼거리 도착하여 오던길로 되집어 청주에 오니 깜깜한 밤20:10분

오늘 무지 고생하신 고독성도님 앞으론 점점 자신감이 생겨 잘다니시리라 봅니다.

내년엔 설악산도 함 도전해 보시길 요

오늘 함께한 님덜 고생 많아습니다.

 

입장료 ;3400원

고속도로비:2400원

산행시간 ;8:00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