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지맥4 주곡리~무량산~솔티재~합수점
2019.07.14.일요일 맑은후 소나기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06:20 -버스정류장 06:23~06:27 -버스비 1200원 -조치원역 07:03 ~07:28 -열차비 5300원 -영동역 08:36 ~08:41 -버스비 1200원 -주곡리(해발 약150m) 08:49 ~08:52 -굴다리 지나 좌측 능선으로 - 송신탑(0.821km, 약370m) 09:15 -이정표 삼거리(0.943km, 약410m) 09:19 -무량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1.06km, 약426m) 09:21 ~09:23 -지맥 삼거리(1.16km, 약420m) 09:26 -바위(1.50km, 약380m) 09:32 -암릉우측 사면으로 -능선사거리(2.11km, 약370m) 09:42 -절터샘(395봉 우측, 2.23km, 약370m) 09:46 -약380봉(간이 이정표, 2.65km) 09:55 -영동대학 이정표 삼거리(2.74km, 약355m) 09:57 -좌 영동대학 삼거리(2.88km, 약360m) 10:00 -능선 사거리( 좌 영동대학, 우 봉현소류지, 3.08km, 약315m) 10:03 -안부(우측 봉현리 방향 길) -돌탑봉(3.43km, 약372m) 10:12 -좌측능선으로 내려서고(우측능선은 봉현리) -봉(표지판, 우꺽임, 3.95km, 약295m) 10:23 -안부고개(4.17km, 약235m) 10:28 -좌 꺽임봉(조망, 4.50km, 약280m) 10:37 -안부 사거리 10:38 -조망바위 -솔티재(4.77km, 약215m) 10:46 -도로 따라 -도로 삼거리(좌측으로, 5.26km, 약185m) 10:55 - 비탄고개(5.50km, 약200m) 10:59 -우측 세멘트길 따라 -감나무밭 -노랑색 물통 -능선으로 묘지 많음 -세멘트길 끝 고개(6.41km, 약210m) 11:16 -삼거리(좌측으로, 6.89km, 약300m) 11:28 -331봉(표지판, 7.01km) 11:32 -좌 꺽임봉(7.12km, 335m) 11:34 -안부(좌 비탄) -묵묘봉(7.62km, 약285m) 11:46 -안부고개(좌 비탄, 7.71km, 약240m) 11:48 -봉(7.89km, 약285m) 11:52 -우측 강, 도로 조망 -벌목지 안부 삼거리(좌 벌목지, 점말, 8.11km, 약215m) 11:57 -안부 사거리(쇠통, 8.31km, 약200m) 12:02 -급경사 바위길(우측 초강, 귀비재 마을 조망) -321봉(8.60km) 12:17 ~12:33 (중식) -내리막 바윗길(우측 초강. 귀비재 마을 조망) -묵묘 12:46 -1차선 아스팔트길(송신탑, 9.04km, 약210m) 12:46 -바위봉(9.49km, 약250m) 12:58 -영산김씨묘(9.57km, 약235m) 13:00 -묘 -안부 사거리(좌 산이리 줄밭골, 9.92km, 약200m) 13:06 -잡목길 -삼거리봉,표지판(좌측으로, 우측 침강정, 10.34km, 약280m) 13:16 -길 양호 -능선 우측 산소 -급경사올라 -290봉(우측 우회길 있음, 10.71km) 13:27 -내려서서 삼거리(우측으로) -삼거리(우측으로) -전주최씨묘 13:37 -삼거리(좌측으로, 11.37km, 약210m) 13:47 -벌목지 잡목길 능선 따라 -밀양박씨묘 14:07 -벌목지 능선 올라 -삼거리봉(좌측으로, 12.28km, 약290m) 14:22 -밀양박씨묘 14:25 -좌측 벌목지 -삼각점봉(12.56km, 약261m) 14:30 -안부고개(좌 각계리 핏골, 12.78km, 약220m) 14:35 -서서히 오름길 -315봉(표지판, 산소, 13.71km) 14:55 -264봉(우꺽임, 13.95km) 15:03 -우회길 지나 능선으로 진입 - 옛 임도길 -잡목능선으로(길 없음) -은진송씨묘역(14.66km, 약140m) 15:25 -아스팔트 도로(갈고개, 14.90km, 약130m) 15:32 -묘향암(15.18km) 15:40 -산소(좌측능선으로, 15.28km) 15:43 -세멘트길(사거리, 16.02km) 16:00 -묘목밭 - 삼각점(16.15km, 약140m) 16:02 -철길 16:08 -굴다리(16.74km,) 16:20 -굴다리 지나 우측으로 - 좌측 하우스단지 농로길로 -505번 도로 건너고 우측 대락선으로 길따라 -초강리 버스길 민가(17.68km) 16:34~16:45(소나기 피하고) -초강뜰 세멘트길 따라 -초강, 금강 합수점(18.09km) 16:52 -심천교(용당버스정류장, 18.53km) 17:00 ~17:33 -버스비 1200원 -영동역 17:48 ~18:04 -열차비 5300원 -조치원역 19:10~19:21 -버스비 1200원 -서원초교앞 버스정류장 19:58 -청주 집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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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강
충청북도 영동군의 심천면에 있는 하천이다. 호탄과 적등진(赤登津) 사이에 있는 심천면 고당리 일대의 금강 본류를 지칭한다. 지명은 조선 시대 기록에 일부 표기자의 변화를 수반하면서 고당포와 고당강 등으로 등재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고당포는 고을 서쪽 15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관련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조선 후기에는 『해동지도』의 서일면 심수천 하류에 '고당포(高塘浦)'가 기록되어 기존의 '당(唐)'자가 '당(塘)'으로 바뀌어 표기 되는데 이 두 자는 이후에도 고당포의 표기자로 다시 쓰이게 된다. 『여지도서』에는 "고당강(高塘江)은 현 서쪽 25리에 있다. 전라도 진안으로부터 흘러와 적상산 물과 합류하여 옥천 적등진에 들어간다."와 '서일면 고당포리(高塘浦里)'가 기록되어 '고당강'이란 변형된 하천 지명과 '고당포리'라는 촌락 지명을 발견할 수 있다. 이후 『대동여지도』와 『동여도』에 '고당강(高唐江)'이 『1872년지방지도』에는 '고당강(高塘江)'이 기록되어 현재에 이르게 된다. 현재 심천면 고당리(高塘里)에는 상고당(上高塘)과 하고당(下高塘)이라는 마을 지명이 분포한다.
초강
충청북도 영동군의 심천면과 황간면에 있는 하천이다. 상촌면 삼도봉 북사면에서 발원하여 고자천 · 장교천 · 석천 · 송천으로 불리다가 심천면 심천리와 초강리에서 심천과 초강이 되어 금강 본류인 고당강에 합류한다.
지명은 조선 시대에 대체로 심천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초강으로도 표기되어 있다. 초강은 『해동지도』에 '초강서원'이 표기되면서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에 '서일면 대초지리(大草旨里)'라는 관련 지명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초강(艸江)은 서일면 대초지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현재의 초강리(草江里) 지명으로 존속되고 있다.
초강의 다른 이름인 심천은 조선 시대의 여러 지리지와 고지도에 이른 시기부터 기록되어 표기자 변화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심천(深川)은 고을 서쪽 15리에 있으니 고당포로 흘러들어간다."라고川)'이, 『여지도서』에는 '심천진(深川津)', '심천교(深川橋)', '심천원(深川院)'이, 그리고 『대동여지도』에는 '심천진(深川津)', 『1872년지방지도』에는 '심천교(深川橋)', '심천점(深川店)'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심천원과 심천점의 등재는 이곳이 충청도에서 경상도로 가는 중요한 길목임을 말해 주고 있다. 최근 문헌인 『한국지명총람』에는 '심천면 심천리'와 '심천', 그리고 고유 지명으로 '지프내'가 기록되어 있어 일관된 표기자가 나타나며, 심천이 '지프내'의 훈차 표기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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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6:20
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영동에 있는 각호지맥 길을 가려 한다. 이번이 네 번째로 백하지맥 까지 하면 6번째로 오늘 산행으로 영동의 각호, 백하지맥은 마무리 하게 된다. 오늘은 저번에 무량산에서 하산을 한 주곡리 버스정류장부터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오늘 오후 늦게 영동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다. 아침날씨는 미세먼지가 많이 낀 흐릿한 날씨로 후덥지근하니 바람기도 별로 없다. 오늘도 난 아침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마치고 집에서 06시 20분 나선다.
주곡리(해발 약150m) 08:49 ~08:52
집을 나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기다리니 5분이 지나서 조치원역 까지 운행하는 502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 이 버스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리니 07시다. 조치원역으로 들어가 5300원을 주고 영동까지 열차표를 끊고 20여분을 기다려 정시로 들어오는 열차에 승차하여 천안에서 타고온 적막님과 함께 만나 영동역으로 향한다. 신탄진 대전 옥천을 지나 1시간이 조금 더 지나 영동역에 정시로 도착을 하여 영동역 길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니 황간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도착을 한다. 버스를 타고 8분후 주곡리 정류장에 내려서 산행준비를 마친 후 곧장 산행에 들어간다.
무량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1.06km, 약426m) 09:21 ~09:23
주곡리 버스정류장앞 표지석 좌측으로 돌아 내려서면 철길 굴다리가 나온다. 구불구불 길게 난 철길 굴다리를 통과하면 앞쪽으로 이어지는 골짜기는 백마산에서 무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봉화재에 닿는다. 하지만 감 농장이 골짜기를 가로 막고 있어 통과하기가 쉽지를 않다. 오늘은 저번에 내려온 길이 아니라 터널을 통과 하자마자 곧장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첫머리를 지나면 산길 흔적이 나온다. 좌측으로 영동에서 황간으로 이어지는 구도로가 보이고 능선으로는 군데군데 묘지가 있다. 한동안 길 흔적을 따라 진행을 하면 계단식 밭이 있던 곳에서부터 급경사로 오르게 되는 대 이곳부터 산길 흔적이 없어진다. 잠시 오르다가 좌측 능선으로 넘어가 오르니 간혹 벌목후 버려진 가지들이 걸치적거리기는 해도 오르는대는 큰 무리는 없다. 이렇게 오르면 좌측으로 도로에서 버스를 타고 가며 보이던 송신탑이 보인다. 잠시 송신탑 쪽으로 가보니 KBS송신탑으로 이 능선으로는 산길이 확실히 나있다. 영동 회동리 재궁골 경로당과 연결이 되는 산길이다. 여기서 잠시 오르면 좌측편 영동군청이나 항엄사로 내려서는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고 잠시 후 무량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과 대리석으로 된 작은 정상석이 반긴다.
영동대학 이정표 삼거리(2.74km, 약355m) 09:57
무량산 정상에서 허물어진 성터 길을 지나면 봉화재에서 올라온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산길은 잘 나 있으며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조망이 좋은 바위에 닿는다. 우측으로 백마산 쪽 조망이 확 트이는 곳이다. 이후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절터.샘, 돌아가는 길 간이 이정표가 있고 바위 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암릉의 우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무량산 산행로 간이이정표가 있는 지점이다. 좌측으로는 항엄사, 우측은 봉현리다. 여기서 적막님은 능선을 따라 직접 395봉으로 오르고 난 우측편 절터.샘으로 향한다. 잠시 내려서면 돌탑이 여러 기 있는 절터.샘에 닿는다. 물이 바짝 말라서 바닥이 들어났다. 절터.샘에서 잠시 올라서 395봉을 거쳐 내려온 적막님과 합류를 한다. 395봉에는 묘지가 있다고 한다. 이제 걷기 좋은 능선 길을 따라 10여분을 가면 영동대학←, 절터.샘→가 적혀 있는 간이 이정표가 있는 해발 약380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서서히 내려서면 2분후 좌측으로 영동대학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무량산 2.1km, 우측 봉현리 3.5km, 좌측 영동대학 0.5km가 적혀 있다.
솔티재(4.77km, 약215m) 10:46
영동대학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좌측편 영동대학쪽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 후 좌측으로 영동대학으로 직접 내려서는 길이 있고, 3분후 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영동대학, 우측은 봉현 소류지로 통하는 고갯길을 지나 평탄한 능선을 따라 가면 가파르게 오르기 전 안부고개에서 우측 편으로 372봉 우측사면으로 난 길은 봉현리로 통하는 것 같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직접 오르면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서서 푸석 바위로 된 봉에 닿는다. 봉 정상에는 372봉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으며 작은 돌탑이 바위에 설치되어 있다. 바위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좌측과 우측으로 있으니 주의해서 좌측 길을 따라 잘 내려서야 한다. 우측 길은 봉현리 방향이다. 급경사 길을 따라 내려서서 평탄한 능선에 닿으면 좌측으로 영동대학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여 진행하면 너럭바위로 된 해발 약295봉에도 표지판이 붙어 있다. 5분후 널찍한 안부고개에 닿는다. 산딸기가 몇 개 있으나 따먹을 만한 것은 별로 없다. 안부고개에서 옛 산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지나온 산길이 훤히 보이는 조망이 좋은 바위봉에 닿는다. 해발 약280봉으로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양쪽 다 길이 좋다. 이 능선으로 산악오토바이를 타서인지 능선마다 길이 나 있어 독도에 신경으로 써야 한다. 안부사거리에서 희미한 길을 따라 위로 오르면 조망이 좋은 바위봉에 닿는다. 영동대, 솔티재, 비탄고개등 조망이 매우 좋다. 여기서 바위슬랩을 따라 내려서면 개복숭아 나무 몇그루에 주렁주렁 열매가 맺혀 있다. 바위슬랩을 내려서고 풀한포기 없는 묘지를 지나 내려서면 솔티재 아스팔트길이다. 우측편 너머로 솔티재 표지석이 있고 커다란 느티나무가 한그루 있다. 여기서 내가 내려온 반대편 쪽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능선을 따라 비탄고개로 가야 하지만 생략하기로 한다.
331봉(표지판, 7.01km) 11:32
솔티재에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진행한다. 이도로는 영동에서 용산, 청산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경부고속도로 영동인터체인지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차량이 상당히 많이 다닌다. 잠시 가면 비탄고개와 용산으로 가는 도로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 편으로 잠시 올라서면 축사가 있는 비탄고개에 닿는다. 비탄고개에서 좀 더 진행하여 우측으로 세멘트 길을 따라 진입하려 맘먹었는데 비탄고개에서 그냥 진입하기로 한다. 비탄고개 너머 쪽에서 우측으로 세멘트 길을 따라 오르면 감나무밭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노랑색물통이 있고 능선으로는 묘지들이 많이 있다. 이 능선은 한동안 길이 좋지만 그 후로는 잡목이 우거진 산길을 따라 진행한다. 그래도 산길은 확실히 나 있어 진행하는 대는 어려움은 없다. 이렇게 하여 비탄고개에서 17분을 진행하니 세멘트길 끝 지점 안부고개에 닿는다. 이제 서서 오르는 길을 따라 10여분을 좀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 길은 영동 빙벽장 방향이고, 좌측 길을 따라 오르면 점점 가파르게 올라서서 해발 약331봉에 닿는다. 표지판이 붙어 있는 봉이다. 비탄마을과 송탄교의 중간 쯤에 위치한 봉이다.
321봉(8.60km) 12:17 ~12:33 (중식)
이쪽 능선으로는 뚜렷한 목표지점이 없어 산행하기가 쉽지는 않다. 능선도 고만고만하여 방향파악하기가 쉽지가 않고 조망도 좋지를 않아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331봉에서 잠시 더 진행하다가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급경히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소나무 우거진 숲길을 지나고, 리기다소나무지대도 지나서 안부에 닿는다. 좌측으로 비탄으로 내려서게 되고 4분여 오르면 해발 약285봉으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게 되면 우측으로 나뭇가지사이로 초강이 보이고 좁다란 세멘트 길이 보인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면 좌측으로 벌목지로 되어 있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 벌목지 사이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여기서 벌목지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마을이 보이고 나지막한 봉을 넘어서서 깊숙이 파인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 비탄으로 이어지는 안부고개로 둥그런 쇠통이 박혀 있다. 우측으로는 초강이 가까이 위치한 안부고개다. 여기서 오르는 길이 바위지대로 파릇하고 싱그런 바위손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상당히 가파른 바위길 오르막길을 오른다. 오르면서 바위곳곳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멋지다. 우리가 진행해온 능선과 박달산 사이 초강의 모습이 이쁘고 점점 올라서며 초강 모퉁이 귀비재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여 15분 정도를 오르면 해발 약321봉으로 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삼거리봉,표지판(좌측으로, 우측 침강정, 10.34km, 약280m) 13:16
321봉에서 잠시 돌아 나와 우측으로 내려선다. 우측으로는 깍아지른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진 바윗길을 따라 진행하여 우측으로 초강과 귀비재 마을이 조망이 되는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평탄한 지형에서 우측으로 박달산과 초강의 모습이 보기 좋은 장소에 닿는다. 잠시 사진 한 장씩 찍고 다시 내려서서 진행하여 묵묘를 지나고 좁다란 1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닿는다. 이곳을 분통골 고개라 한다. 분통골고개에서 숲속으로 들어가면 길이 그런대로 잘 나 있다. 12분 정도를 가면 바위봉에 닿는다. 해발 약250봉이다. 잠시 후 영산김씨묘가 나오고, 잠시 후 묘가 또 나오고 3~4분후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산이리 줄밭골로 이어진다. 이제 산길은 잡목 길로 가시나무도 많이 보이고 나지막한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해발 280m가 적혀 있는 표지판이 있는 봉에 닿는다. 우측편 침강정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잘 나 있다.
삼거리봉(좌측으로, 12.28km, 약290m) 14:22
표지판이 있는 280봉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길은 양호하다. 한동안 진행을 하면 능선 우측으로 상석과 망주석으로 잘 가꾼 산소가 보이고, 잠시 더 가면 우측으로 잘 나있는 우회길이 있는 290봉으로 오른다. 가파른 잡석지대를 따라 이리저리 돌아서 오르면 정상에는 잡목으로 가득하다. 여기서 우측 편으로 표지기 붙은 곳으로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 가운데 아카시아 나무 아래 산소가 있으나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좌측이 맞는지 우측이 맞는지 분간이 안 간다. 좌측으로 잠시 가니 산경표에서 벗어난다. 다시 돌아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간다. 잠시 내려서면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길은 신이리로 가는 길이고 지맥 길은 우측 길을 따라 간다. 길은 그런대로 잘 나 있다. 잠시 가면 길 좌측 위로 표지기가 보인다. 이곳에서 내려서면 좋은 길이 나온다. 이 봉으로 오르지 않고 조금 가면 삼거리에서 이쪽으로 오면 되는 것이다. 우측 길은 초강 방향으로 이어지는 작은 능선 길로 나 있고, 좌측 길을 따라 진행하면 지맥 길로 잠시 가면 벌목지 위 잡목지에 닿는다. 잡목지를 빠져나가면 좌측으로 신이리, 각계리 방향으로 조망이 좋은 벌목지위 능선에 밀양 박씨묘가 나온다. 여기서 잡목 길을 빠져나가 벌목지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몇 분후 해발 약290봉 삼거리봉에 닿는다. 우측으로 심천 단용교 방향에서 올라온 길이 잘 나 있다.
아스팔트 도로(갈고개, 14.90km, 약130m) 15:32
290봉 삼거리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좌측 각계리 핏골방향으로 벌목지위로 지나온 지맥길이 가까이 보인다. 잠시 후 풀밭 속에 밀양박씨묘가 보이고 좌측 사면 길을 따라 내려오다. 잠시 위로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261봉이다. 잡목속에 삼각점만 확인하고 다시 내려와 사면 길을 따라 진행하면 안부고개에 닿고, 안부고개에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산길은 좌측으로 살며시 돌아 올라서서 잡목속 소나무기둥에 붙어 있는 315봉 표지판이 보인다. 315봉 정상에는 산소가 자리잡고 있다. 315봉에서 내려서는 길에는 좁다란 세멘트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잠시 내려서면 심천방향으로 조망이 확 트여 보기 좋다. 영동 고속철도 보수기지가 보이고, 초강과 금강이 합류하는 삼각지 앞쪽 하우스 단지가 보이고, 금강 뒤편 높다란 산은 옥계폭포를 품고 있는 달이산이다. 이제 산길은 가파르게 내려선다. 여기도 산악오토바이가 다녔는지 길이 깊게 파여 잘 내려서야 한다. 안부를 지나고 잠시 가면 264봉 아래 삼거리에 닿는다. 잠시 264봉에 도착하니 부서진 산막이 자리잡고 있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내려서면 315봉에서 각계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에 닿는다. 길을 건너 잡목 속으로 들어가면 길 흔적은 남아 있다. 잡목 길을 따라 내려서면 능선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래된 산길을 따라 진행한다. 좌측으로 농가가 보이고 잠시 후 뚫고 지나기 어려운 잡목 안부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돌아 갈수도 없고 이리저리 돌아서 반대편 능선으로 올라서니 은진송씨묘역으로 묘지들이 상당히 많다. 묘지에서 잠시 내려서면 아스팔트길인 6번 군도인 갈고개다. 콘크리트 공장이 있다.
굴다리(16.74km,) 16:20
갈고개에서 좌측편 세멘트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후 묘향암이 나온다. 묘향암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서면 능선 삼거리다. 여기서 산경표가 가리키는 대로 우측으로 널찍한 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콘크리트 공장위 산소지대다. 여기서 방향이 맞지를 않는다. 좌측에 보이는 능선이 맞는 것 같다. 다시 되돌아가 삼거리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산소지대를 지나고 우측으로 빙 돌아서 진행하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 우측으로 김해김씨묘역이 나오고 더 이상 능선으로 갈수가 없다. 다시 임도길로 내려와 임도를 따라 가면 잠시 후 좌측 초강리에서 용당리로 이어지는 세멘트 길에 닿는다. 사거리로 우측편 세멘트 길을 따라 가면 잠시 후 복숭아나무 묘목밭을 지나 세멘트길 좌측으로 들어가면 얼마안가 삼각점이 나온다. 해발 140m가 안내문에 적혀 있다. 삼각점에서 좌측 편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산소를 지나고 능선 끝 안부에서 살짝 올라서니 철길에 닿는다. 심천역에서 고속철도 보수기지로 들어가는 철길이다. 철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경부선 철도를 지나 쉽게 하우스 단지 길로 접근을 하겠는데 철길로 내려서는 단애가 내려서지 못할 것 같다. 철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굴다리 지점까지 진행 후 다시 조금 돌아와 우측편 민가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서 나가면 용당리에서 철길을 건너는 굴다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용당마을이 보인다.
심천교(용당버스정류장, 18.53km) 17:00 ~17:33
굴다리를 지나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자두가 길에 많이 떨어져 있다. 자두 몇 개를 주어서 주머니에 넣고 도로 좌측편 하우스단지 농로 길을 따라가면 505번 도로가 나온다. 도로를 건너 우측편 대각선으로 나 있는 세멘트길을 따라 진행하며 용당리 버스길에 닿기 전 소나기가 갑자기 몰려와 퍼 붙기 시작한다. 민가 농막처마에서 소나기를 피하고 다시 도로를 건너 합수점으로 이어지는 세멘트 길을 따라 진행하면 중간쯤에 팔각정이 있고 세멘트길 끝에서 제방으로 오르면 초강과 금강이 만나는 합수점 제방에 닿는다. 여기에 수준점이 있다. 누군가 오토바위안장으로 덮어 놓아 보이지를 않았으나 들추고 나니 수준점이 나온다.
돌아 오는길
이렇게 하여 무사히 각호지맥을 마무리 짓고 기념사진을 찍고는 우측으로 제방을 따라가면 심천교가 나온다. 심천교 옆 용당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각호지맥을 끝마치고 30여분을 기다려 영동역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영동역에 내려서서 열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니 20시가 조금 넘는다.
오늘 무더운 날씨에 산행하느라 쉽지가 않았다. 이렇다 할 뚜렷한 산도 없는 지맥길 끝지점은 잡목도 많고 방향도 잡기 어려워 몇 번이고 들어갔다 돌아 나오길 몇 번씩하며 지맥길을 끝까지 찾아간다.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면 후련한 마음과 다음 구간 산행지를 머릿속에 넣어가며 산행을 마감한다.
이제 남은 충북지역 지맥 길은 팔음지맥인듯하다. 언제 시작해야 할지 아직은 정하지 않았지만 여기도 마치고 나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함께한 적막님 수고 많았습니다.
담 산행 또 봅시다.
산행시간 : 8시간 08분 소요
산행거리 : 18.53km
청주 ~조치원역 버스비 : 1200원
조치원역 ~영동역 열차비 : 5300원
영동역 ~주곡리 버스비 : 1200원
용당리 ~영동역 버스비 : 1200원
영동역 ~조치원역 열차비 : 5300원
조치원역 ~청주 버스비 :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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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호지맥4 무량산-솔치재-260.5m봉-갈고개-초강천(약18km)
청주~영동시외버스 : 6:40,7:10,7:30,10:30,13:40,16:20,17:50,20:00 1시간 40분 8200원
영동~청주시외버스 :6:50,9:30,10:00,14:25,14:45,16:05,18:20,22:00
조치원~영동 : 7:28~8:36, 8:10~9:05, 8:32~09:39, 8:44~09:46등 5300원
영동~하신안 : 612번 8:40, 634번(흥덕) 9:20 회동리 정류장, 추곡리정류장 하차,
영동~조치원:16:59~17:59,17:41(7900원),18:04, 18:27,19:38, 20:22(새), 20:58, 21:50
심천역 ~영동역 : 약12km 초강리 버스정류장 ~영동역 : 10.30km
심천~영동(411~420번대) : 장동 13:10~13:50, 당재 14:15~15:00,단전15:30~16:10, 가곡16:05~16:50,
날근이 16:30~17:10, 장동17:20~18:00, 서재 17:40~18:10, 당재 18:45~19:30
***용당리~영동 : 13:50 , 16:30
영동~조치원:14:37~15:33, 15:45~16:41,16:59~17:59,17:41(7900원),18:04, 18:27, 5300원
심천~조치원 : 13:07~13:58, 19:41~20:46 4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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