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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159 각호3 선화마을~서낭당고개~가리재~백마산~무량산~주곡리 2019.07.07.일요일 맑음

각호3 선화마을~서낭당고개~가리재~백마산~무량산~주곡리

2019.07.07.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07:35 -서원초교앞 버스정류장 07:39~07:40 -버스비 1200 -조치원역 08:20 ~08:44 -열차비 5300 -영동역 09:46 ~10:02 -버스비 1200 -상도대리 선화마을(해발 약290m) 10:49 ~10:52 -도로따라 좌측으로 -임도입구(경부고속철도 화산5터널 입구, 0.297km, 290m) 10:56 -임실재골 좁다란 아스팔트길 따라 -고속철도 터널입구(0.742km, 365m) 11:03 -계곡 복분자 가시길 -서낭당고개(우측으로, 1.45km, 585m) 11:37 -급경사길 오르막 - 능선마루 벚나무(1.64km, 620m) 11:45 -완만한 능선 따라 -좌 꺽임봉(2.06km, 743m) 11:58 -삼각점(NO4021, 2.06km, 731m) 12:05 -(2.58km, 715m) 12:10 -(2.81km, 695m) 12:15 -급경사 내리막 -완만한 내리막 -오르막 -(3.20km, 650m) 12:22 -삼거리봉(표지판, 우측으로, 3.42km, 668m) 12:27 -급경사 내리막 -안부 남씨묘 12:30 -서서히 오르고 -(3.53km, 675m) 12:33 -삼각점(NO400, 3.97km, 650m) 12:40 -우꺽임봉(4.06km, 660m)12:42 -내리막 -안부 -오르막 -좌 꺽임봉(4.64km, 630m) 12:55 -좌 꺽임봉(부서진 표지판, 4.97km, 687m) 13:02 ~13:17(중식) -(좌측으로, 우측 능선 분기, 5.41km, 625m) 13:25 -묵묘봉(5.57km, 615m) 13:27 -약초재배지 -(6.33km, 520m) 13:38 - (6.57km, 480m) 13:42 -쓰러진 전신주 13:43 -삼거리(좌측으로, 우측은 서송원리, 6.92km, 430m) 13:49 -좌 꺽임봉(7.25km, 390m) 13:55 -안부 좌측 철조망 -좌 꺽임봉(솔봉, 7.56km, 340m) 14:01 -안부 전신주(8.06km, 300m) 14:08 -오르막 산불지역 -산불지역 위 봉(좌 꺽임, 8.18km, 315m) 14:11 -안부 고개(좌 상가리, 우 서송원리) 14:14 -삼각점봉(철조망, 8.34km, 304m) 14:18 -철조망 따라 -좌측 태양광 -안부고개(8.66km, 260m) 14:23 -좌 벌목지 -(8.89km, 285m) 14:29 -벌목지 능선 따라 -능선 우측 임도길 -대동산업 14:39 -4번 국도 굴다리(9.55km, 220m) 14:42 -가리재(명륜동 마을 자랑비, 9.62km, 220m) 14:43 -정면 길따라 -잠시후 좌측 세멘트길 -민가 좌측 묵밭으로 -잡목길 따라 -(좌측으로, 10.45km, 400m) 15:14 -안부 사거리(10.60km, 390m) 15:16 -길 좋아짐 -급경사길 따라 -삼각점봉(좌꺽임, 표지판, 11.46km, 538.2m) 15:42 -바위지대 -좌측으로 서낭당고개 부근 조망 -460(12.30km) 15:55 -급경사 내리막 -안부사거리(12.55km, 385m) 16:02 -능선 사거리(좌 하가리, 우 탑선리 소류지, 13.34km, 500m) 16:18 -백마산(13.59km, 535.6m) 16:23 ~16:27 -헬기장 -큰 바위 -급경사 지대 -화곡초등학교 하산로 삼거리(우측으로 잘못 내려감, 14.24km, 420m) 16:42 -계곡에서 다시 능선 따라 올라감 -348(15.26km) 17:08 -봉화재(15.84km, 240m) 17:21 -오르막길 -묵묘(좌 꺽임, 15.97km, 310m) 17:27 - 급경사길 -무량산 정상(16.76km, 426.5m) 17:43 ~17:47 -주곡리 버스정류장(17.84km, 150m) 18:14 ~18:19 -버스 1200 -영동역 18:25 ~18:29 -열차 4500원 입석 -조치원역 19:33 ~19:41 -청주 서원초교앞 버스정류장 20:17 -청주 집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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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35

이번 산행은 영동에 있는 각호지맥길이다. 각호지맥 1구간, 2구간을 하고 백하지맥을 2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한 후 정선으로 넘어가 노목지맥 1구간 마치고 오늘은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각호지맥 한 구간 더 하려고 한다. 영동에서 도마령 아래 고자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상도대리 선화마을에 내려서 서낭당고개로 진입하여 가리재~백마산~무량산 까지가 오늘 산행의 목적지다. 오늘 영동에서 고자까지 운행하는 10시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07 35분 나선다.

 

상도대리 선화마을(해발 약290m) 10:49 ~10:52

집을 나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조치원까지 운행하는 502번 버스가 신호에 걸려 기다리고 있다. 문을 두드려 승차를 하고 40여분 후 조치원역에 내려서 영동역 까지 승차권 5300원 주고 끊고 잠시 티비보며 기다리다가 승강장으로 나가 정시로 들어오는 열차에 승차를 한다. 천안역에서 승차한 적막님과 만나 약 1시간 후 영동역에 내려서 영동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10여분을 기다려 고자 방향으로 가는 651번 버스를 타고 20여분 후 황간에 도착하여 10여분을 쉬었다가 다시 매포, 상촌을 거쳐 상도대리 선화마을에 도착하니 10 49분이다. 상도대리 선화마을은 각호지맥 2구간 때 역 산행으로 오른 곳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서낭당고개(우측으로, 1.45km, 585m) 11:37

상도대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커다란 감나무 가로수 길에 경부고속철도 화산5터널 입구 간판이 보인다. 이곳이 서낭당고개로 진입하는 들머리다. 이곳에서 우측편 좁다란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르면 영동의 주산물인 감나무와 호두나무가 길옆으로 줄지어 서 있다. 그 끝 임도길 끝에 고속철도 화산5터널 입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편 임도를 따라 오른다. 저번에 오를 때 벌통이 많이 있었는데 그새 꽃이 지고 없는지 벌통도 보이지 않는다. 이제 산딸기도 때가 지났고 복분자는 그새 많이 켰지만 보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복분자 넝쿨 헤집고, 가시밭길 따라 오르다가 우측 냇물건너 산 사면을 따라 진행도 하여 계곡 끝 나무가 많이 쌓여 있는 골짜기에서 저번에는 좌측으로 오르다가 엄청 고생하여 이번에는 우측 편으로 산 사면을 따라 오르니 이곳도 만만치가 않다. 엄청만 급경사면을 따라 미끄러지기도 하며 한발한발 올라서면 오래전 벌목을 할 때 쓰던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건너 다시 더 경사면을 따라 오르면 8부 능선 쯤에서 옛 산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우측으로 이동을 하면 5~6분후 서낭당고개에 닿는다. 작은 표지판이 있으며 표지기 몇 개가 나무에 달려 있다. 반대편은 임계리로 전원마을위쪽 경부고속전철이 지나는 지점까지 임도가 있어 어쩌면 더 접근이 쉬울지도 모르지만 교통편이 이곳 보다 더 나쁘다.

 

삼거리봉(표지판, 우측으로, 3.42km, 668m) 12:27

서낭당고개에서 이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10여분을 헉헉대고 오르면 여러가닥의 벚나무가 있는 능선마루에 닿는다. 여기부터는 산길이 완만해지며 좌측편 임계리 방향으로 조망이 트이기도 하고 저번에 올라간 상촌산이 저 건너에서 머리를 내밀고 있다. 잡목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길은 확실히 나 있어 저번 노목지맥 할 때 길 흔적도 보이지 않을 때 보다는 훨 산행하기 좋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서낭당고개에서 20여분 후 오늘 산행 중 가장 높다란 봉인 해발 약743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게 되고 7분여 진행을 하면 NO4021번이 찍혀 있는 삼각점이 능선 상에 놓여 있다. 이후 쭉쭉 뻗은 신갈나무 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임계리 방향으로 조망이 트이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해발 약715봉에 닿고 이어지는 신갈나무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걷노라면 5분이 지나서 굵직한 신갈나무 여러그루가 나란히 서 있는 해발 약695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급경사 길을 따라 내려서고 다시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하여 안부에 닿은 후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해발 약650봉에 닿고 여기서 다시 5분을 더 진행하면 삼거리봉인 해발 약 668봉으로 흰색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는 곳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임계리 전원교회가 있는 곳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지맥 길은 여기서 우측 편으로 진행을 한다.

 

좌 꺽임봉(부서진 표지판, 4.97km, 687m) 13:02 ~13:17(중식)

668봉에서 3분여 내려서면 널찍한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 고성 남씨묘가 자리잡고 있다. 상촌방향에서 올라왔는지, 임계리 방향에서 올라왔는지 접근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산소를 지나 서서히 오르게 되면 해발 약675봉에 닿는다. 이후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7~8분이 지나서 NO400이 찍힌 삼각점이 능선 상에 있다. 삼각점을 지나서 2분을 더 가면 해발 약660봉의 우꺽임봉이 나온다. 이곳에서 가파르게 내려서게 되면 안부고개로 오래전에는 좌측편 상가리에서 우측편 상촌면 하도대리로 넘어 다닌 길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는 길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이후 좁다란 잡목 길을 따라 진행하면 조금 커다란 선바위가 나오고 이후 좀 더 오르면 좌 꺽임봉인 해발 약630봉이다. 잠시 내려서고 다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5~6분을 올라서서 부서져 나가 글씨를 알 수 없는 표지판이 있는 해발 약687봉이다. 이봉에서 우측으로 상촌면 쪽으로 능선이 하나 분기를 하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을 한다.

좌 꺽임봉(솔봉, 7.56km, 340m) 14:01

부서진 표지판이 있는 봉에서 이제 좌측 편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서서히 내려서기도 하고 급격하게 내려서기도 하며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러운 길을 따라 진행하면 10여분이 지나서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해발 약625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꺽어서 진행을 하면 잠시 후 묵묘가 있는 봉에 닿는다. 묵묘에서 우측편으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능선으로는 오래전 쳐놓은 접근금지 테이프가 이제는 낡아서 군데군데 끊어져 바람에 날린다. 경고문이 적힌 현수막이 있고 산길은 그런대로 좋다. 이렇게 하여 서서히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해발 약520봉에 닿는다. 밋밋한 봉으로 표지기 몇 개가 붙어 있는 봉이다. 이후 4~5분을 더 내려서면 해발 약480봉에 닿고, 잠시 후 쓰러진 전주 2개 있는 능선을 지나서 6분을 더 가면 우측편 서송원리로 빠지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산길은 확실하니 나 있고 걷기도 좋은 길이다. 여기서 내려서면 6~7분후 좌 꺽임봉인 해발 약390봉에 닿는다. 간간히 우측으로 서송원리의 마을이 보이기도 하고 좌측 편으로 골짜기가 보이기도 하는 능선을 따라 가면 안부 좌측으로 철조망이 쳐져있는 곳을 지나 서서히 오르게 되면 능선으로는 적당히 굵직한 소나무들이 능선으로 줄지어 서 있다. 이렇게 하여 오르게 되면 소나무가 가득한 봉에 닿는다. 이봉을 솔봉이라 표기한 지도도 있다.

 

가리재(명륜동 마을 자랑비, 9.62km, 220m) 14:43

솔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사용하지 않는 전신주가 있고 산불 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살불로 시커멓게 나무가 타버린 해발 약315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급격히 꺽어져서 내려서는대 산길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잠시 내려서면 서서히 산길 흔적이 나오고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은 상가리, 우측은 서송원리에 닿겠다. 안부고개에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산길은 우측으로 서서히 돌아가며 좌측으로 내려서는 샛길이 보이지만 그냥 우측으로 끝까지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철조망이 앞길을 막는 봉에 닿는다. 이봉에 삼각점이 있다. 해발 약304봉으로 이곳에서 철조망 우측 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몇 분후 철조망은 끝이 나고 좌측으로 태양광시설이 보이고 길 건너편으로 반대편 백마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보인다. 여기 능선이 굵직한 소나무들이 있는 밋밋한 능선으로 잠시 걷기 좋다. 이후 안부고개를 지나서 서서히 오르면 벌목지 능선으로 좌측 골짜기로 잘 가꾼 산소가 보이고 벌목지를 따라 오르면 해발 약285봉으로 이곳에서 좌측 편으로 벌목지 능선을 따라 가면 우측편 퇴비공장 방향 사면으로 임도길이 나 있다. 임도로 내려서서 끝까지 진행하면 퇴비공장 안쪽으로 떨어진다. 대동산업이라고 한다. 잠시 후 대동산업을 빠져나가면 곧 바로 4번 국도를 지나는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빠져나가면 영동에서 황간으로 이어지는 구 길이 나오고 그 건너편으로 명륜동 자랑비가 있다. 가리재에서는 약간 우측편이지만 이곳에서 백마산으로 올라야 한다.

 

삼각점봉(좌꺽임, 표지판, 11.46km, 538.2m) 15:42

가리재 명륜동 마을 자랑비가 있는 길을 따라 잠시 들어가면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좌측편 세멘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허름한 민가가 한 채 나온다. 문이 자물통으로 잠겨 있는 것으로 보아 상시 상주 하는 집은 아닌듯하다. 민가 좌측 편으로 나무를 캐고 정리를 한 밭이 나온다. 밭으로 올라서면 나무를 캐서 쌓아놓아 옆으로 비켜서 들어가면 산길 흔적이 나온다. 이후 잡목과 멍과나무를 헤치며 오른다. 오르면 오를수록 소나무, 가시덤불등 빠져나가기 쉽지 않다. 이러저리 흔적을 쫒아서 위로 오르면 가리재에서 30여분을 좀 더 올라서 풀과 잡목으로 어우러진 봉에 닿는다. 해발 약 400봉이다. 이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꺽어서 내려서면 소나무 가지를 비집고 빠져나가 좀 더 가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화살표 표시도 있고 고개 좌,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며 백마산으로 향하는 길도 좋아 진다. 잠시 능선 좌측사면을 진행하던 길은 능선으로 올라서고 서서히 오르다가 가파르게 올라서게 되면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평탄한 능선으로 진행이 되다가 다시 가파르게 오르는 곳에서 능선으로 직접 오르는 길과 우측으로 돌아서 가는 길이 갈린다. 적막님은 직접 오르고 난 힘이 빠져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다가 위쪽에서 좌측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직진으로 그냥 빠지다가 다시 돌아와 적막님과 만난다. 이봉에 삼각점이 있고 흰색 표지판이 있는 해발 약538.2봉이다.

 

백마산(13.59km, 535.6m) 16:23 ~16:27

삼각점봉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 후 내려서게 되고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바위지대에 닿는다. 바위지대를 지나며 좌측으로 금시 올라온 가리재 부근이 보이고 선화마을에서 올라간 서낭당 고개가 건너편으로 보이며 지나온 능선이 조망이 된다. 바위지대 끝 해발 약460봉을 지나며 움푹 패인 급경사 길은 내려서는대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서서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중가리, 우측으로 탑선리 소류지, 황간휴게소, 영동인터체인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안부고개를 지나며 오르기 시작하면 계속되는 오르막길로 씩씩 거리며 올라서 대략 15분 정도를 오르면 능선을 가로 지르는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하가리, 우측은 탑선리로 닿는 길로 보인다. 이후 좀 더 오르면 잡목으로 가득한 봉으로 백마산 아스테지 표지판과 여러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 백마산 정상이다. 정상석이 없는 것이 아쉽다. 쓰러진 고목이 있고 잡목으로 백마산은 조망이 없다.

 

봉화재(15.84km, 240m) 17:21

백마산에서 잠시 가면 널찍한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을 지나며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능선 좌측 편으로 오래전 밭으로 사용했는지 지금도 계단식밭 형태가 남아 있다. 평탄한 능선을 지나고 널찍하고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을 좌측으로 지나고 내려서면 그 형태가 묘하게 생긴 바위로 비올 때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비는 맞지 않겠다. 천정바위라고 이름을 붙여준 분들도 있다. 이곳을 지나서 좀 더 내려서면 커다란 바위 위쪽에 닿는다. 이곳에서 내려서는 곳이 미끄러운 바위지대로 한동안 내려서면 좌측으로 화곡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독도를 잘못하여 우측 하산로 능선을 따라 내려서고 말았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갈리는 것인데 파악을 잘못한 것 같다. 주 능선 길과 그리 멀게 떨어지지 않는 능선을 따라 계곡 까지 내려서서 다시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해발 약 348봉이다. 이봉에서 지맥 길을 만난 후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묵묘가 있는 널찍한 지점을 지나고 급경사 길을 따라 내려서면 봉화재에 닿는다. 좌측은 주곡리로 빠지고, 우측은 봉현리로 빠지게 된다. 우측편 길은 좋은 편이다. 이곳에서 지맥 길은 능선을 따라 오른다.

 

무량산 정상(16.76km, 426.5m) 17:43 ~17:47

봉화재에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씩씩거리며 6~7분을 오르면 묵묘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잠시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가파르게 오르는 길은 매우 미끄러워 발 딛기가 어렵다. 10여분 이상을 급경사 길을 따라 오르면 좋은 길은 우측으로, 좌측 능선으로 직접 오르는 길은 흔적만 보인다. 좌측으로 오르면 잡목 길을 빠져나가 좋은 길에 닿는다. 이후 조금만 더 오르면 옛 성터였는지 바위 너덜을 따라 좌측으로 돌아서 무량산에서 솔치재로 향하는 주능선 길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잠시 더 가면 묵묘가 있는 무량산 정상이다. 삼각점이 있고, 모처럼 새까망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이 반긴다. 사진 한 장씩 찍고는 이제 무량산에서 좌측 편으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무량산은 영동읍에서 가장 지근거리에 있는 주산으로 등산로도 주곡리, 회동리, 시외버스터미널, 영동군청, 항엄사, 솔치재등으로 잘 나 있는 산이다.

 

주곡리 버스정류장(17.84km, 150m) 18:14 ~18:19

무량산 정상 이정표에 영동대학 2.6km, 영동그릴 2.3km가 적혀 있다. 영동그릴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 후 나무로 막혀 있는 주곡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을 지나 이정표가 나온다. 진달래밭 0.7km(항엄사방향) 외에는 이정표가 보이지 않는다. 정상, 영동그릴 방향은 지워져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다시 조금 전 나무로 막혀 있던 길로 돌아와 내려서기 시작한다. 첫머리는 가파르지만 그런대로 내려설만하지만 한동안 내려서면 골짜기로 빠져 자갈밭 길을 따라 진행하여 다시 좌측편 산허리를 따라 진행하여 봉화재 방향으로 산길이 진행되는 것 같다. 어느정도 진행하다가 우측편 산소가 보이는 곳으로 직등을 하여 산소에 닿으니 이곳에서 내려서는 길은 잘 나 있다. 이길 끝에서 가시밭길에 닿아 한참 이러저리 헤치고 빠져 나오니 앞쪽으로 열차가 지나는 것이 보이고 그믈망을 친 밭 가장자리에 닿는다. 밭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서오면 철길 아래 길 다란 굴다리에 닿는다. 굴다리를 빠져나와 위로 올라오면 주곡리 버스 정류장이다.

 

돌아오는 길

주곡리 버스정류장에서 스틱을 챙기고 정리가 끝나고 시간표를 보니 금시 버스가 도착할 것 같다. 버스가 오는 방향을 보니 역시 예상한대로 버스가 닿아오고 있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5분 만에 영동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6분후 영동역에 도착하여 금시 열차표를 끊으니 오늘이 휴일이라 입석표만 있다. 열차표 끊고 승강장으로 나가니 열차가 막 도착을 한다. 열차를 타고 1시간 후 조치원역에 도착(적막님은 천안으로 돌아가고)하여 청주로 들어오는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20 22분이다.

 

오늘 산행은 예상보다 가시밭길이 없어 무난하게 진행이 된 것 같다.

다음 나머지 구간 무량산에서 합수점까지 대략 18km 접근거리 까지 하면 가장 짤막하게 잡아도 20km는 될 것 같다.

어쨌든 다음 일요일 각호 백하지맥 마무리 하면 이제 우리 고장인 충북지역에 남은 지맥 길은 하나가 빠진 것 같다. 경북 화서 봉황산에서 옥천 동이면 까지 이어지는 팔음지맥만 하면 될 것 같다. 아무 쪼록 재미없는 산길이지만 함께 하는 동료가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큰힘이 된다.

항시 감사하고 우리고장 산길 끝나믄 산행지 잡는 것은 적막님이 하시면 나도 말없이 따라 댕겨 볼랍니다. 감사 혀유~~

ㅎㅎㅎㅎ

 

산행시간 : 7시간 22분 소요

산행거리 : 17.84km

 

청주 ~조치원역 버스비 : 1200

조치원역 ~영동역 열차비 : 5300

영동 ~상도대리 선화마을 버스비 : 1200

주곡리~영동역 버스비 : 1200

영동역 ~조치원역 열차비(입석) : 4500

조치원역 ~청주 버스비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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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호지맥3 선화지-743m-687m-304m-가리재(4번국도)~무량산

청주~영동시외버스 : 6:40,7:10,7:30,10:30,13:40,16:20,17:50,20:00 1시간 40 8200

영동~청주시외버스 :6:50,9:30,10:00,14:25,14:45,16:05,18:20,22:00

조치원~영동 : 7:28~8:36, 8:10~9:05, 8:32, 9:39 5300원 오송~대전:6:09~6:24, 대전~영동 :6:25~6:55

영동~고자~둔전 : 6:00~7:10, 10:00~11:05, 12:40~14:55, 16:50~18:05

영동~황간방향 : 8:40(천덕), 8:40(하신안), 9:20(모서)

 

주곡교 ~영동역 : 4.5km, 재궁골 경로당~영동역 : 2.7km, 영동시외버스터미널 ~영동역 : 1km

황간~영동 : 16:40, 18:05, 18:20, 18:40, 19:10, 19:20, 19:30, 30분 소요

영동역~솔치재(1대학교3.7km):4.5km,청산방향510,511(반대편비탄정류장 약500m),용산행 8:40,청산행 9:00

청산~영동 : 17:50~18:30, 용산,부상 18:00~18:45, 18:30~19:20, 19:30~20:20

영동~조치원:16:59~17:59,17:41(7900),18:04, 18:27,19:38, 20:22(), 20:58, 21:50

 

선화치~서낭당고개~가리재~백마산~무량산~합수점

**선화치-서낭당고개-737m-303m-기러기재-537.7m-백마산535.7m-봉화재-무량산425.9m-솔치재-비탄고개-331.3m-분통고개-279.7m-261.3m-314.4m-갈고개-139.8m-심천교-초강+금강 합수점

거리===32.75km 15시간 22분 소요

 

****가리재-백마산(3.65Km)-무량산(2.96km)**6.7km -솔치재(3.69Km) ***무량산~주곡리 영동그릴 : 2.3km

07:15 가리재 산행 시작(충북 영동군 황간면 서송원리 산 12-3)- 07:56 537.7- 08:31 백마산- 09:17 무량산

- 09:35 415.3- 10:05 291.2- 10:19 솔치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