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록

1155 용인 오봉산(금박산)~금백산~태봉산~봉두산 2019.06.17.월요일 맑음

용인 오봉산(금박산)~금백산~태봉산~봉두산

오봉산(금박산)418.4m, 금백산425m, 태봉산275.7m, 봉두산220.2m

 

2019.06.17.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집 06:50 -도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07:15 ~07:30 -버스비 9000 -용인터미널 08:50 ~09:10 -이천행 2 1250 -추계리 버스정류장(해발 약100m) 09:45 ~09:48 -도로따라 우측으로 조금가다 좌측 블랙야크 물류센타 쪽으로 -영동고속도로 아래 지나고 -추계리 정류장(0.670km, 110m) 9:56 -용인온누리 교회 주차장 우측 끝에서 도로 따라 - 하용조기념채플(우측 산길로, 0.910km, 140m) 10:00 -십자가 탑 10:03 -45번 송전탑(1.13km, 180m) 10:07 -로프1 시단(1.39km, 230m) 10:12 -로프2(급경사 지역) -로프2 끝단(계량밀 삼거리, 1.53km, 330m) 10:18 -오봉산(다음지도에 오봉산으로 표시됨, 삼각점, 1.84km, 418.4m) 10:28 -우측으로 -금박산(네이버지도에 금박산으로 표시됨, 2.01km, 424.9m) 10:33 -다시 오봉산으로(2.16km) 10:37 -(2.78km, 395m) 10:46 - 금백산(다음지도에 금백산으로 표시됨, 군초소, 3.00km, 425m) 10:52 -내리막 로프길 -안부 사거리(좌 순교자 기념관, 3.34km, 340m) 10:59 -오르막 계단(양쪽으로 로프) - -내리막 계단 -쉼터 -오르막 계단 -(3.54km, 360m) 11:03 -내리막 계단(로프) -안부 사거리(추계고개, 3.59km, 340m) 11:05 -폐헬기장(3.73km, 350m) 11:07 -좌측 하산로(추계리, 무법정사 방향) -삼각점봉(4.05km, 420.6m) 11:15 -바로 아래 송전탑(우측 아시아나CC조망) -삼거리(좌측 앵자지맥길로, 4.36km, 390m) 11:22 -42번 송전탑(4.77km, 350m) 11:27 -오르막 올라 -328.4봉 표지판(5.41km) 11:37 -잠시 우측으로 길 찾아보고 -되돌아와 - 삼각점(여기서 우측길로, 5.60km, 320m) 11:42 -메가엠디PEET전문관(6.46km, 170m) 11:58 - 석송령 식당 앞 굴다리(6.68km, 150m) 12:01 -구양지사거리(7.40km) 12:10 -농협에서 우측골목으로 -골목 끝에서 우측으로 가면 양지초등학교(7.90km) 12:16 -금륜사 가는 굴다리(좌측으로 자연안에 어린이집, 8.30km) 12:21 - 태봉산 초입 못 찾고 다시 양지초등학교 사거리(8.70km) 12:29 -양지초등학교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민가 옆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길보임 -능선길 따라 -송전탑(9.23km, 200m) 12:37 -잠시후 우측길과 합류 -능선, 조망(9.33km, 230m) 12:40 -오르막길 -쉼터봉(9.48km, 280m) 12:45 -좌 꺽임봉(9.60km, 275m) 12:48 -사각정자(9.67km, 270m) 12:50 -좌측으로 100m 알바후 다시 돌아와 송전탑 쪽으로 -이정표(10.00km, 245m) 12:55 -태봉산(송전탑, 10.59km, 275.7m) 13:05 -직진방향 능선 따라 내려서고 -도로(나서방 샤브샤브 칼국수, 11.08km, 160m) 13:15 -도로 건너 골짜기로 진입 -잠시후 좌측능선으로 오르는 양호한 길 나옴 -산소위 능선(양지시내조망, 11.31km, 175m) 13:21 ~13:36(중식) -잣나무 숲길 -산소지대(11.48km, 225m) 13:39 -삼각점봉(11.63km, 256.8m) 13:42 -능선 우측 아래 공장들(용인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12.0km) 13:48 -능선 사거리(좌 송문리 송동마을, 우 주북리 뒷골농장, 12.49km, 175m) 13:53 -노적산 삼거리(12.72km, 195m) 13:58 -좌측 노적봉 방향으로 - 임도(주변으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지역) -건너편 능선으로 -능선삼거리(좌측으로) -노적산(13.20km, 168.4m) 14:08 - 뒷동산(12.33km, 168m) 14:10 -다시 되돌아서 매장문화재 발굴지역 임도 따라 좌측으로 -잠시후 민가(양지면 송문리, 여기부터 좁다란 아스팔트도로) -소통골고개(14.20km, 155m) 14:21 -송능원으로(야성,冶城송씨 종중묘지) -삼각점(14.34km, 194.5m) 14:29 -14.40km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알바 -안부고개(14.50km) 14:32 -14.80km지점에서 되돌아서고(용인 마평동 신평마을과 중간지점, 해발 약160m) 14:36 -삼거리(좌측으로, 15.19km, 185m) 14:42 -잠시후 능선으로 넓은길(삼각점봉 우측 아랫길임) -자라산 삼거리봉(좌측으로, 우측은 자라산, 15.48km, 190m) 14:46 -쉼터(15.70km, 180m) 14:50 - 잠시후 안부 사거리(우측 주북리 민가 조망, 좌 신평마을) 14:50 -삼거리(좌측으로, 우측은 용인휴게소, 16.13km, 190m) 14:57 -좌 꺽임봉(산소, 16.41km, 180m) 14:59 -쉼터봉(우꺽임, 좌측은 마평동 하동촌, 16.57km, 180m) 15:01 -잠시후 좌측으로 빠지는 임도 -능선 아래 산소 지대 -안부 삼거리(좌 마천교, 철조망, 16.85km) 15:05 -안부 삼거리(우 고림동 아파트단지, 17.70km, 145m) 15:13 -봉두산(18.17km, 220.2m) 15:22 ~15:26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18.82km, 185m) 15:32 -고담동 고진천교(19.50km) 15:42 -용인 공용버스터미널(20.63km) 15:57 ~17:03(16 10분차)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8:20 -도보 -청주 집 18:43

~~~~~~~~~~~~~~~~~~~~~~~~~~~~~~~~~~~~~~~~~~~~~~~~~~~~~~~~~~~~~~~~~~~~~~~~~~~~~~~~~~~~~~~~~~~~

 

금박산

금박산은 오봉산, 긴박산으로 불리는 산으로 양지면 추계리와 식금리에 접해 있는 양지면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과거 한때 이순자씨의 조모의 묘지로 화제가 됐던 산이다. 한국기독교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벌려 여론과 사법대상에 올랐고 과거 일제 때 송변준 백작의 99칸짜리 집으로 수십 년 간 용인관내에서 산건 만큼이나 영욕의 관심사를 안고 있는 산이다.

1910년 일본이 한국을 합방한 후 우리민족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인 진산의 혈을 끊기 위해 일제가 박아 놓은 쇠말뚝이 용인관내에도 7군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기사가 있다. 그중에 금박산에도 철심이 있었다고 한다.

산줄기는 앵자지맥에서 벗어나 있다.

문수봉에서 한남정맥을 벗어나 북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앵자지맥이다.

앵자지맥은 약 7km, 거리인 410m(용인시 양지면 정수리 동쪽)에 이른 다음,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약0.7km 거리인 370m봉에서 방향을 다시 북동으로 바꾸어 광주시와 이천시 경계를 이루며 천덕봉(635m)으로 이어진다. 이후 방향을 북서쪽으로 바꾼 앵자지맥은 앵자봉(670m), 해협산(528m), 보납산(453m)으로 이어진 다음, 여맥을 양수리 방면 남한강으로 가라안힌다.

~~~~~~~~~~~~~~~~~~~~~~~~~~~~~~~~~~~~~~~~~~~~~~~~~~~~~~~~~~~~~~~~~~~~~~~~~~~~~~~~~~~~~~~~~~~~

 

청주집 06:50

오늘은 막간을 이용하여 용인에 있는 앵자지맥 줄기의 금박산을 시작으로 앵자지맥 구간의 용인 추계리 위쪽에 군부대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금백산(다음지도에 표시됨)을 거쳐서 앵자지맥 길을 따라 내려와 용인 양지면을 거쳐 태봉산을 지나고 이후 용인으로 오면서 노적봉, 뒷동산을 잠시 다녀서 우측에 있는 자라산은 시간이 되면 다녀오고 이후 용인 북쪽에 위치한 봉두산까지 이어지는 영남길을 따라 하산 후 용인터미널 까지 걸어보기로 한다. 오늘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용인으로 가는 첫 버스인 07 30분차를 타기위해 집에서 06 50분 나선다.

 

추계리 버스정류장(해발 약100m) 09:45 ~09:48

집을 나서 천천히 걸어서 터미널에 도착하니 07 15분이다. 용인까지 버스비 9000원을 주고 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버스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안성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나가 서안성톨게이트로 빠져나가 45번 국도를 타고 용인으로 향한다. 이동저수지 부근을 지나고 우측으로 은화삼골프장이 있는 남리교차로에서 좌측으로 빠져나와 잠시 더가면 용인터미널이다. 청주에서 1시간 20분이 걸려 08 50분에 도착을 한다. 용인에서 산행들머리인 추계리로 가는 버스는 추계리까지 가는 97번이나 970번 버스가 있지만 시간이 맞지 않고 이천으로 가는 3번 버스가 09 10분 있다. 20여분을 기다려 이천행 3번 버스를 타고 양지를 거쳐 추계리에 도착을 하니 09 45분이다. 청주에서 거의 3시간이 걸려 산행지 입구에 도착을 한다.

 

오봉산(다음지도에 오봉산으로 표시됨, 삼각점, 1.84km, 418.4m) 10:28

추계리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산행준비를 마친 후 도로를 건너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길 건너편으로 신일자동냉동이라는 커다란 건물이 보인다. 잠시 우측으로 가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좁다란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조금 들어가면 좌측으로 블랙야크 물류센타가 보이고 곧 이어서 영동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게 된다. 이후 도로를 따라 가면 추계2리 표지석이 나오고 좀 더 가면 영화지라는 작은 연못이 나온다. 주변으로 단풍나무등 조림이 잘 된 곳이다. 잠시 후 추계2리 버스종점이 나온다. 버스 종점 앞쪽으로는 양지 온누리교회가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는 벧엘교회 자리가 있던 곳인듯하다. 여기서 버스종점 앞쪽 교회 주차장 우측 끝 쪽으로 나가면 위쪽으로 오르는 좁다란 도로가 나온다. 이도로는 위쪽 하용조 기념관 까지 이어지며 기념관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에 하용조기념채플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는 우측으로 산길이 시작된다.

산길로 접어들어 잠시 오르면 높다란 십자가 탑이 있고 이후 산길은 좋은 편이다. 45번 송전탑을 지나고 다시 5분을 더 오르면 로프가 시작된다. 첫 번째 로프가 쳐진 곳은 그래도 오를만 하지만 곧 이어서 2번째 로프가 매여진 곳은 급경사 오르막길로 오르게 된다. 이렇게 오르면 로프지대 끝에 오래전 설치한 간이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은 꽃재 정상, 우측은 계량밀이라 되어 있다. 이곳에서 좌측 길을 따라 오르면 이제는 산길은 완만해져 오를 만 하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이정표 삼거리에서 10분이 지나서 삼각점이 있는 오봉산 정상에 닿는다. 다음지도에 오봉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삼각점 뒤편으로 삼각점 안내문에 해발 418.4m가 적혀 있다. 숲이 우거져 조망은 없다.

 

금백산(다음지도에 금백산으로 표시됨, 군초소, 3.00km, 425m) 10:52

오봉산에서 우측으로 뻗은 능선이 하나 있다.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살며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오봉산에서 5분이면 닿는 봉으로 네이버지도에 금박산이라 표시된 봉이다. 봉에는 표지기 몇 개가 붙어 있으며 쓰러진 군사시설보호구역 표지목에 금박산이라 적힌 글씨가 보인다. 남쪽으로 나무사이로 용인 양지면일대가 조망된다. 이봉이 조금 전 삼각점봉인 오봉산 보다 조금 더 높지만 삼각점이 있는 봉이 주봉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아제 다시 오봉산으로 돌아가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10여분을 진행하여 해발 약395봉을 넘고 다시 5분여 진행하면 등산로는 좌측으로 빠지고 금백산 정상은 우측으로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삼각점도 없고 표지기 몇 개가 붙어 있을 뿐이다. 앵자지맥 아직 완전히 다 하지는 못했지만 문수봉에서 성황당고개까지 갈 때 이곳을 지난 곳이다. 금백산 뒤편으로 조금 넘어가면 군부대 초소가 있으며 앞쪽으로 철조망을 따라가는 모습과 앞쪽으로 높다란 산은 광주에서 백마산을 거쳐 정광산~태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가장 마지막 지점인 태화산과 미역산이다. 오래전 적막님과 함께 광주에서 이곳까지 진행한 후 도척저수지로 하산을 하여 용인으로 간적이 있어 기억이 새록새록 남는다. 그때 앵자지맥을 할 때는 초소에 근무를 서고 있는 군인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다. 그때도 이곳을 지날 때 제지는 하지 않았었다.

 

328.4봉 표지판(5.41km) 11:37

금백산에서 앵자지맥 길을 따라 내려온다. 오늘산행은 용인터미널 까지 능선을 따라 가는 산행이라 능선 길 찾는데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잠시 후 로프가 길게 매여진 내리막길을 따라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순교자 기념관으로 내려서는 길은 테크 길로 잘 정비 되었고, 우측 편으로 도척면방향 정수리 추계리로 하산하는 길도 괜찮아 보인다. 이후 오르막 계단을 따라 오른다. 양쪽으로 로프가 잘 매여진 곳이다. 작은 봉을 넘고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면 쉼터가 나오고 다시 오르막 계단을 올라서 해발 약 360봉을 넘어서서 로프가 매여진 내리막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고개가 나온다. 지도상으로 추계고개다. 여기서도 좌측으로는 순교자 기념관으로 하산을 하게 되고, 우측으로는 역시 정수리로 향한다. 이곳을 지나며 산길은 조금 가파르게 한동안 올라서게 된다. 폐 헬기장을 지나고 좌측으로 추계리, 무법정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하산로 지점을 지나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잠시 가면 삼각점봉이 나온다. 해발 약420.6봉이다. 삼각점봉 바로 아래쪽으로 송전탑이 있고 송전탑에서 우측으로 아시아나CC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된다. 이후 6~7분을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좋은 길은 우측 편으로 향한다. 한터고개 방향으로 진행하여 도로를 따라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태봉산으로 가는 길이 편할 것 같다. 나는 우측편 앵자지맥을 따라 내려간다. 42번 송전탑을 지나고 잡목 길을 따라 길게 내려선 후 잠시 올라서면 328.4봉 표지판이 나온다. 지도상으로 볼 때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도록 되어 있어 우측으로 잠시 산길을 찾아보았지만 산길은 없다.

 

금륜사 가는 굴다리(좌측으로 자연안에 어린이집, 8.30km) 12:21

328.4봉에서 다시 앵자지맥 길을 따라 약 100m쯤 가면 삼각점이 나온다. 해발 약310봉이다. 이봉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쓰러진 고사목이 여러차례 길을 막지만 그렇게 어렵게 내려서지는 않는다. 어느정도 내려서면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점점 내려서며 길은 확실하며 끝 쪽에서 길이 없어진다. 이곳에서 우측 편으로 낙엽송지대로 빠져 나가면 메가엠디PEET전문관이라는 기숙 학원으로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바로 앞쪽 좁다란 아스팔트길을 따라 좌측으로 나가면 석송령 식당등이 보이며 앞쪽으로 고속도로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지나 양지면 시가지를 따라 간다. ‘양지의 중심 교통이라 적힌 커다란 표지석을 지나 잠시 후 구 양지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농협에서 우측으로 좁다란 골목을 따라 들어가 끝 쪽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양지초등학교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 우측으로 오래된 느티나무가 보인다. 양지초등학교 담을 끼고 좌측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좌측능선으로 올라서서 태봉산으로 가는 것인데 능선으로 진입하는 곳이 없다. 새로 지은 건물등 산길을 막은 것 같다. 이렇게 하여 고속도로 굴다리 까지 진행하도록 태봉산 들머리를 찾지 못했다. 굴다리 우측으로 자연안에 어린이집이 있는 골목만 들어가보지 않았다.

 

태봉산(송전탑, 10.59km, 275.7m) 13:05

굴다리 앞에서 되돌아서서 다시 혹여 태봉산 진입로를 놓쳤는지 확인하며 양지초등학교 사거리 까지 나와서 우측으로 왔던 길을 따라 조금 가니 허름한 민가 우측으로 능선으로 진입한듯한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오르니 위쪽으로 농토가 있고 이어서 산길이 이어진다. 산길은 나쁘지 않다. 점점 오르면 우측으로 조금 전 길을 찾으며 지나던 도로변 민가들 지붕이 보이며 10분을 못가서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을 막 지나며 우측 편에서 올라온 널찍한 임도길이 보인다. 끊긴 길인지 마을 쪽에서 올라온 길인지는 확인을 못했다. 이후 조금 더 오르면 조망이 확 트이는 능선에 오른다. 지나온 금백산 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양지터널 바로 위 지점쯤 되겠다. 이후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오르게 된다. 5분을 오르면 의자 4개가 둥그렇게 놓여 있는 쉼터봉에 닿고 다시 3분을 더 가서 양지터널 중앙부쯤 되는 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여 2분을 더 가면 오래되어서 바닥이 거의 썩은 사각정자가 나온다. 여기서 산길이 우측으로 내려서는 곳에서 가로질러간다고 좌측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주 능선길이 아니다.  100m정도를 진행하다가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르니 금시 송전탑 2개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가면 오래된 이정표가 나온다. 전망대 0.1km, 등산로 입구 0.5km, 좌측으로 태봉산이 적혀 있다. 이후 능선을 따라 10분을 더 가니 아카시아 나무 잡목으로 이루어진 태봉산 정상이다. 좌측 편으로 높다란 송전탑이 있는 봉이다. 여기저기 잡목 속을 헤치며 삼각점이라도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산소위 능선(양지시내조망, 11.31km, 175m) 13:21 ~13:36(중식)

태봉산에서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는 길을 따라 생각없이 내려온다. 한동안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안부고개 좌측으로 세멘트 길이 있지만 나무가 쓰러져 있어 길이 막혔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커다란 건물 뒤편으로 돌아서 건물 앞쪽 마당에 닿는다. ‘나서방 샤브샤브 칼국수 집이다. 잠시 진입로를 따라 나오면 커다란 칼국수집 간판이 있는 도로에 닿는다. 위쪽으로 도로 고갯마루가 보인다. 태봉산에서 저기 고갯마루로 나오는 길에 고래실산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태봉산도 표지기하나 보이지 않는데 고래실산은 흔적이나 있나 모르겠다. 도로를 건너 집수구 철망 옆으로 들어가면 풀이 수북한 계곡을 따라 1분여 오르면 좌측으로 오르는 좋은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몇 분후 양지면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소 위 능선에 닿는다. 이곳 그늘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 후 진행한다. 위쪽으로는 쭉 뻗은 잣나무 숲이 좋은 곳이다.

 

노적산 삼거리(12.72km, 195m) 13:58

점심식사를 한 후 잣나무숲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위쪽으로 여러 기의 산소가 능선에 자리잡은 지역을 지나 능선 길에 닿는다. 능선 길도 매우 좋다. 능선 길에 닿은 후 잠시 더 가면 삼각점이 있는 봉에 닿는다. 해발 약256.8봉이다. 여기서 걷기 좋은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송전탑이 보이고 좀 더 가면 우측 편으로 커다란 공장 건물들이 있는 것이 보인다. 양지면 주북리의 끝 지점이다. 이후 5분을 더 가면 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송문리 송동마을로 빠지고, 우측으로는 주북리 뒷골 농장 방향으로 빠지는 사거리다. 여기서 으슥한 잣나무 조림지를 지나 5분을 더 진행하면 노랑색 화살표가 그려진 아스테지 표지판이 가리키는 좌측방향으로 가면 노적봉, 뒷동산이다.

 

소통골고개(14.20km, 155m) 14:21

노적봉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잡목 길을 따라 잠시 가면 앞쪽으로 군데군데 길쭉하게 파놓은 안부 널찍한 지형이 내려다보인다. 이곳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이동을 하면 밭이 나온다. 밭 가장 자리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노적봉이라고 한다. 봉이라고 할 수도 없는 곳이다. 여기 안부 널찍한 공터 지점으로 길쭉하게 파놓은 곳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지역이라고 한다. 출입을 금지 하고 있다. 잠시 줄을 넘어서 우측 능선을 따라가면 잡목으로 이루어진 뒷동산 정상으로 보이는 곳으로 산 아래 송문리마을이 살짝 보인다. 노적봉이나 뒷동산은 네이버지도와 다음지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게 표시되어 있다. 그냥 지나칠 것을 공연히 왔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돌아 나가서 매장문화재 발굴지 임도에 닿은 후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나가면 송문리 민가가 나오고 좁다란 아스팔트길이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몇 분후 소통골고개에 닿는다. 소통골고개는 주북리와 송문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주북리 방향으로 좁다란 아스팔트길이 연결이 된다.

 

자라산 삼거리봉(좌측으로, 우측은 자라산, 15.48km, 190m) 14:46

소통골고개 조금 못 미쳐 송능원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테크 길을 따라 오른다. 잠시 오르면 야성송씨 종중묘지로 상당히 여러기의 묘지가 있는 곳이다. 가장 위쪽으로 선락장군을 지내셨다는 묘비가 커다랗게 세워져 있다. 선락장군이라면 조선시대 품계로 볼 때 중간 쯤 해당하는 종4품의 품계에 해당하는 직책으로 현재로 따지면 사무관쯤 될 정도인 것 같다. 이후 묘지위로 올라서서 잡목지대를 빠져나가면 삼각점이 있는 봉이다. 해발 약194.5봉으로 대리석으로 된 삼각점 안내표지석이 놓여 있다. 이곳에서 잠시 가다가 삼거리길이 나온다. 직진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주능선길이 아닌듯하여 산경표를 확인하니 이 능선은 마평동 신평마을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벌써 중간지점 까지 내려왔다. 다시 되돌아서서 능선을 따라 되돌아 올라서 안부를 지나고 좀 더 올라 삼거리에 닿은 후 잠시 가니 널찍한 길이 나온다. 소통골 고개에서 정상적인 능선 길을 따라왔으면 알바는 하지 않는 것을 송능원이 궁금하여 올랐다가 알바를 하였다. 삼각점봉 우측으로 널찍한 길이 있는 것이었다. 이제 좋아진 길을 따라 3분여 오르면 우측으로 자라산으로 이어지는 삼거리봉에 닿는다. 자라산은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으로 나와 있다.

 

봉두산(18.17km, 220.2m) 15:22 ~15:26

자라산 삼거리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한다. 4분여 지나서 쉼터를 지나고 잠시후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우측 주북리 방향으로 가까이 민가들이 있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신평마을이다. 이곳에서 직진방향으로 서서히 올라서 7분 정도를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용인휴게소가 나오고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면 산소가 있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여 2분을 더 가면 좌측으로 마평동 하동촌으로 가는 길이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면 좌측으로 임도가 진행이 되면 곧 능선 아래로 여러 기의 산소가 나란히 있는 지점을 지나서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마천교로 내려서는 곳으로 우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다. 다시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편 고림동 아파트단지로 향하는 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서 조금은 가파르게 오르는 계단이 설치된 길을 따라 오르면 여러 기의 운동기구가 있고 송문리 3.78km, 피렌체 0.87km, 약수터 0.7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위로 잠시 오르면 삼각점이 있고 흰색표지판과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는 봉두산 정상이다.

 

용인 공용버스터미널(20.63km) 15:57 ~17:03(16 10분차)

봉두산에서 약수터 방향으로 향한다. 서서히 내려서는 능선 길은 널찍하니 좋다. 6분여 내려서니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용인시청방향은 여기서 우측으로 빠지고 나는 좌측 길을 따라 내려선다. 자라산 삼거리가 있는 지점에서 여기까지가 용인의 영남길 구간이다. 이제 산길을 따라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우회길이 보여 내려서니 얼마 안가 세멘트로 만든 계곡 끝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마을길을 따라 나가면 잠시 나가서 고담동 고진천교에 닿는다. 우측으로 용인 운동장도 보인다. 전철역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길은 정확히 모르지만 방향만 짐작하고 나가면 큰 도로가 나온다. 길을 건너 우측 편으로 진행하면 회전로터리가 나오고 좀 더 가면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전철역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큰 도로를 따라 가면 얼마 안가서 용인 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쉽게 찾아온 것 같다.

 

돌아오는 길

용인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15 57분이다. 청주로 가는 16 10분 차표를 끊고 시간이 있어 화장실로 가서 대충 세수 하고 나와서 버스가 올 때는 기다리니 시간이 넘어서도 청주로 가는 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5분이 넘고 10분이 넘어 청주로 가는 젊은 친구 2명과 나와 셋이서 이리저리 어찌된 것을 알아보며 젊은 친구가 사무실로 들어가 회사로 전화를 하니 기사와 연결이 안 된다고 하며 뒤로 물러난다. 젊은 친구들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나는 매표소로 돌아와 매표원에게 따져 물으니 표만 팔뿐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락이 없었다는 것이다. 표는 7장을 팔았는데 3명이 못탓으니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별소용이 없어 18시표로 바꾼 후 난 대원고속(경기고속 본사로 전화를 하여 콜센타에서 직원을 연결하려 하니 수번을 해도 연결이 안 된다. 다시 경기고속 경기사무실로 전화를 하니 담당자 아니라고 담당자 전화를 알려주어 전화를 하니 통화중으로 전화가 안 된다. 그러는 중 승강장으로 때 아닌 청주행 버스가 도착하더니 기사가 뛰어 와서는 찾는다. 시간을 착각해서 16시 출발했다고 하며 안성쯤에서 되돌아 왔다고 한다. 젊은 친구 둘은 찾아도 없다고 하며 나 혼자 승차를 한 후 먼저 승차한 몇 분과 함께 청주에 도착하니 18 20분이다. 걸어서 집에 도착하니 18 43분으로 그렇게 많이 늦지 않게 도착하였다. 기사가 다시 돌아와 태우고 가는 성의 까지 보여서 마음도 풀어져 더 이상 문제 삼지는 않기로 했다.

 

산행시간 : 6시간 09분 소요

산행거리 : 20.63km

 

청주 ~용인 시외버스비 : 9000

용인터미널 ~추계리 버스비 : 1250

용인 ~청주 시외버스비 : 9000

~~~~~~~~~~~~~~~~~~~~~~~~~~~~~~~~~~~~~~~~~~~~~~~~~~~~~~~~~~~~~~~~~~~~~~~~~~~~~~~~~~~~~~~~~~~

 

용인 오봉산~금백산~태봉산~고래실산, 노적산,뒷동산

청주~용인 : 7:30~8:50

용인터미널 ~추계2(마을길 따라 들어가 벧엘교회 뒤편으로), 계밀량 하차 : 3,103,97 970,

3 : 9:10, 1350원 양지사거리~추계2리 입구 : 3km

 

송문리 ~용인터미널 : 15분 소요 10 3, 103 11 84-1번 등

용인~청주 : 12:50, 14:20, 16:10, 18:00, 19:10 9000 1:20분 소요

 

금박산424.9m, 오봉산418.4m, 금백산425m, 태봉산275.7m, 고래실산226.5m, 노적산168.5m, 뒷동산164.1m

산행코스 : 계밀량 -금박산 -오봉산-오봉산 -금백산 -추계고개 -420.4 -기남이고개 -한터고개 -금륜사 -양지터널 -정자 -태봉산 -고래실산(226.5m) -도로(양주로) -골프연습장 -노적산 -뒷동산(164.1m) -송문교 -42번 도로

산행시간 : 4시간 12분 산행거리 12.2km

갈 때 : 용인터미널 3 -계밀량 하차, 올 때 : 송문교 10 -용인터미널

 

산행코스 : 용인공용터미널~봉두산(220.2m)~자라산~256.1(삼각점)~소롱골고개~노적산(165.8m)~고래실산~태봉산(257m)~275(정자)~양지면사무소 입구

산행거리 : GPS거리 13.52Km

산행시간 : 3시간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