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세종시 갈미봉233m~천태산394.1m~시묘산168.5m 2019.05.17.금요일 맑음

세종시 갈미봉233m~천태산394.1m~시묘산168.5m

2019.05.17.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7:00 -서원초교앞 버스정류장 07:05 ~07:50 -버스비 1200원 -조치원역 07:50 ~08:14(조치원 버스터미널 08:10) -버스비 1100원 -송학2리 언고개정류장(해발 약55m) 08:55 ~09:00 -전주 이씨묘 09:07 -국가지점 표지판(좌측 산소, 큰고개, 0.495km, 약130m) 09:11 -봉(0.502km, 약135m) 09:12 -안부 사거리(좌 송학2리 경로당, 우 한일세멘트 진입로, 0.603km, 약115m) 09:16 -우측 한일세멘트 진입로 절개지 -동혈사 3.7km 이정표(1.08km, 약165m) 09:26 -우측 한일세멘트 -철조망 따라 -갈미봉(1.70km, 약233m) 09:44 -가산사 삼거리(이정표, 산소, 2.18km, 약290m) 09:56 -우측 가산사 방향으로 305봉(2.20km) 09:58 -동혈사 2.1km 이정표(산소, 2.34km, 약295m) 10:01 -국가지점번호판(3.0km, 약320m) 10:16 -좌 보은사 삼거리(3.32km, 약315m) 10:21 - 전주이씨묘 있는 봉(3.59km, 약350m) 10:27 -국가지점번호판(소화기, 3.85km, 약355m) 10:36 -헬기장 10:37 -좌 동혈사 삼거리 이정표(3.96km, 약345m) 10:39 -기지국 안테나(3.96km, 약365m) 10:44 -쉼터봉(4.21km, 약360m) 10:46 -천태산 정상(4.37km, 약394.1m) 10:52 ~10:55-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광덕사(4.62km 약430m) 11:05 -다시 좌측으로 -동혈사(4.38km, 약430m) 11:20 -능선 삼거리 이정표(5.27km, 약345m) 11:30 -잠시후 헬기장 -전주이씨묘 봉(5.65km, 약350m) 11:37 -좌측으로 가면 산소(다시 돌아나오고) -보은사 삼거리(6.02km, 약315m) 11:44 -가산사 삼거리(이정표, 산소, 7.05km, 약290m) 11:57 -가산사(7.52km, 약205m) 12:05 -세멘트길 하산 -가산리 회관(8.47km, 약60m) 12:21 -잠시 내려오다 미나리 채취 12:25 ~13:03 -주유소 뒤편 시묘산 입구 세멘트길(9.36km, 약60m) 13:12 -시묘산 정상(10.05km, 약168.5m) 13:30 -주유소 옆 도로(10.71km, 13:43 -태산리 버스정류장 13:46 -의랑초등학교 입구 13:51 -송학2리 언고개 정류장(11.90km) 13:58 ~14:30 -버스비 1100원 -조치원역 15:12 ~15:13 -버스비 1200원 -서원초교앞 버스정류장 15:52 -청주 집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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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

충남 공주시의 의당면 월곡리(月谷里)와 덕학리(德鶴里)사이에 있는 산이다(고도：392m). 『조선지형도』에 지명이 처음 기재되어 있다. 이 산은 '동혈산(東穴山)'으로도 불리우는데, 공주의 동쪽에 있다 하여 동혈산(東穴山)이라 하다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이곳에서 구리가 산출됐다고 해서 '동혈산(銅穴山)'으로 바뀌었으나, 광복 후 다시 '동혈산(東穴山)'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산 밑에는 동혈사가 있다.

 

공주 천태산(天台山, 392m)은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덕항리에 위치하여 산이 수려하고 정기가 있으며, 명당의 대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천태산이라 불린다. 온 산의 바위가 구릿빛을 띄고 바위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 동혈산(銅穴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태산이란 이름보다는 동혈산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불리는 산림청 선정 숨은 우리산이다.

천태산은 공주 시가지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데, 금강 북쪽의 구릉지를 형성하는 산들 중 하나이다.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졌으며, 천태산의 정상 중턱 약 300m 지점에는 백제시대 창건한 동혈사지가 있으며 현재의 동혈사는 동혈사지에서 500m 북쪽으로 옮겨져 있으며 화재로 인해 1996년에 건립하였고, 동혈사 뒤 절벽 돌계단을 오르면 삼층석탑 난간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조망권은 어떤 명산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동혈사 전설

이 절의 스님은 탁발을 하지 않고도 굶지 않고 수행에 전념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바위 구멍에서 끼니때마다 한 끼분의 쌀이 솔솔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스님은 아침저녁으로 불공을 정성껏 올리며 바위구멍에서 나오는 적당량의 쌀을 받아다가 밥을 지어 공양하곤 하였다. 바위구멍에서 쌀이 나온다는 소문이 월곡리 마을에 쫙 퍼지게 되었다. 월곡리에는 성질이 고약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집이 어려웠기 때문에 이웃 부자친구의 덕을 입고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자기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후원을 하지 않나 싶어서였다. 그는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을 헐뜯고 또 다른 사람들을 모함했다. 그러나 속이 후련하지 못하였다. 빨리 부자가 되는 것만이 앙가품의 지름길이라고 생각이 미치자 그에게 구체적인 묘안이 떠올랐다. 그는 어느 날 밤, 흉기를 들고 동혈사로 올라갔다. 인기척을 들었는지 스님이 문을 열고 나왔다. 검은 물체를 발견하자 스님은 두 손을 합장한 채 염불을 하였다. 그는 날쌔게 달려들어 스님을 살해하였다. 그리고 곧바로 쌀이 나오는 바위틈으로 달려가 다짜고짜로 구멍을 크게 후벼 팠다. 많은 쌀을 단숨에 얻어 벼락부자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기다리는 쌀은 나오지 않고 피가 콸콸 쏟아져 나오는 게 아닌가? 갑자기 천둥이 치더니 흉악한 그는 벼락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갈미봉, 천태산, 시묘산을 원점회귀 그리기 위하여 출발하였는데, 진입 방향이 1] 송학2리(농협앞)버스정류장과 2]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송학2리 (언고개)버스 정류장 2곳이 있는데, 2곳 모두 진입로와 산행로가 좋습니다. 갈미봉은 정상 아래에서 산행로가 흐려 대충 치고 올랐다 내려와야 하고 동혈사와 천태산 정상은 나무벤취가 있는 삼거리에서 두 곳 모두 왕복하여야 편하게 다녀 올 수 있습니다. 시묘산으로 가는 길은 한일시멘트공장 때문에 능선으로 진입하기가 힘들어서 가산사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가산사로 탈출하여 가산리 마을을 통과하여 산행로가 흐린 시묘산을 진입하여 정상을 찍고 언고개 방향으로 탈출하여야 편하게 원점회귀를 그릴 수 있다라고 판단됩니다.

 

산줄기이야기

금북전월천태단맥

금북전월지맥이 천안시 광덕면 공주시 정안면 연기군 전의면의 삼면봉이며 천안시 광덕면의 남쪽 꼭지점인 금북정맥상 국사봉에서 동남쪽으로 분기하여 사기소고개에서 올라간 공주시 의당면, 정안면, 연기군 전의면의 삼면지점인 등고선상 290봉어깨에서 전월지맥은 동쪽으로 연기군과 공주시의 경계를 따라가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정안면과 의당면의 경계를 따라 또 다른 國司봉(△348.5, 1)을 지나 604번지방도로 불당고개(230, 2.5/3.5)로 내려선다. △234.0봉-장원리도로(230)-질마고개(270)-8번군도동혈고개(210,3/6.5)-天台산(△392.1, 0.5/7)-△233.0봉-갈미봉(190)-627번지방도 종고개 도로(90, 4.7/11.7)-성재(110)-송정리 송정마을 장고개-대전~당진간 고속도로(70, 3.5/15.2)-동공주IC를 지나 신.구36번국도와 만나는 도면싱 지랭이마을이 있는 은룡고개(2/17.2)로 내려선다. △166봉어깨-將軍산(△354.3, 3.8/21)을 지나 동쪽으로 뻗은 확실한 산줄기를 따라 96번국지도(50, 4.5/25.5)를 지나 장기면 금암리 이 산줄기 분기봉에서 발원한 대교천이 금강과 합수하는 곳(30, 0.5/26)에서 끝이나는 약2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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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00

이번 산행은 가까운 곳에 있는 간단한 산행지를 잡았다. 그간 가시밭길 다니느라 옷도 찢기고 나물 좀 뜯는다고 온산을 누비고 다닌다고 힘만 뺏다. 오늘은 쉴겸 편안한 산행을 하기 위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공주 현재는 세종시로 편입된 장군면 송학리, 가산리와 의당면 월곡리, 유계리 사이에 있는 작은 산줄기를 답사 해보려 한다. 유명한 산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은 아니지만 동혈고개에서 천태산, 동혈사로는 등산로가 확실히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나는 대중교통편으로 다녀오기로 하여 조치원에서 75번 버스가 닿는 송학2리 언고개 정류장에서부터 시작하려 한다. 조치원에서 장군면 방향으로 가는 75번 버스가 08시 10분경 조치원역에서 있는 것으로 되어 있어 이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07시 출발을 한다.

 

송학2리 언고개정류장(해발 약55m) 08:55 ~09:00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5분여 기다리니 조치원역 까지 운행하는 502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 이 버스를 타고 40여분 후 조치원 역에 내리니 장군면 쪽으로 가는 버스시간이 아직도 멀었다. 장군면으로 가는 버스는 조치원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조치원버스터미널에서 08시 10분 출발한다고 전광판에 뜬다. 20여분을 기다리니 버스터미널에서 75번 버스가 출발했다고 한다. 4분후 조치원역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이 버스를 타니 손님은 딸랑 나랑 젊은 분 둘이다. 젊은 분은 조금 가다가 내리고 나 혼자 버스를 타고 간다. 버스는 번암삼거리, 부동리, 와촌리, 번암터 마을을 들어갔다 나와서 전월지맥 고개를 넘어서 잠시 후 우측으로 용암2리 마을을 들어갔다 나와서 다시 달리면 송학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달리면 잠시 후 송학2리 언고개 정류장이다. 여기까지 조치원역에서 40여분이 걸렸다.

 

갈미봉(1.70km, 약233m) 09:44

송학2리 언고개 정류장에 내리니 앞쪽으로 등산로라 적힌 이정표가 보인다. 산행준비를 마친 후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마지막 민가에서 양쪽으로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좌측으로 오르니 잠시 후 능선에 닿는다. 높다란 절개지 위 능선으로 좌측으로 송학1리 마을쪽이 보이고 잠시 후 전주이씨묘지가 나온다. 묘지 뒤로 능선을 따라 오르니 산길은 오래되었지만 흔적은 확실히 남아 있다. 잠시 오르니 국가지점이 적힌 표지판이 보이고 위쪽으로 해발 약135봉에 닿는다. 이 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보이지 않아 뒤로 조금 돌아와 사면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낮은 안부를 지나 좀 좋아진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몇 분을 진행하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송학2리 경로당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우측으로는 한일세멘트 진입로에 닿는다. 우측 사면 쪽에서 이어진 좋은 등산로와 이곳에서 합류를 하여 좋아진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10여분 후 우측으로 한일세멘트로 진입하는 도로 높다란 절개지위에 닿는다. 이후 절개지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동혈사 3.7km, 송학2리 1km가 적힌 이정표가 나오고 잠시가면 우측 바로 옆으로 절개지 옆으로 시묘산이 보이고 그 안쪽으로 한일세멘트공장이 나온다. 세멘트 공장 옆으로 이어지는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여 오르면 좌측으로 조금 높다란 봉이 나오고 산길은 우측 사면으로 나 있다. 여기서 지도를 살피니 좌측봉이 233봉인 갈미봉이라 길은 없지만 잡목을 헤치고 오르니 역시 삼각점이 있고 갈미봉 표지판이 붙어 있다. 조망은 잡목으로 인하여 보이는 것은 나무 뿐인 봉이다.

 

천태산 정상(4.37km, 약394.1m) 10:52 ~10:55

갈미봉에서 내려서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10분이 좀 더 지나 가산사 삼거리에 닿는다. 커다란 산소가 있고, 이정표가 있다. 가산사 0.5km, 송학리 2.0km, 동혈사 2.7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가산사 쪽으로 진행하여 305봉을 다녀서 돌아와 평탄해진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면 도중에 몇 개의 커다란 산소를 지나 동혈사 2.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 서서히 오르면 10여분 후 국가지점 번호가 적혀 있는 곳을 지나고 좌측으로 보은사로 향하는 길목에 이정표가 있다. 의자 몇 개와 간단한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로 여기 이정표에 보은사 1.5km, 동혈사 0.9km가 적혀 있다. 등산로가 상당히 좋은 지점이다. 여기서 6~7분을 더 가면 해발 약350봉으로 봉 꼭대기에는 전주이씨 묘지가 있다. 주변으로 벌목을 깨끗이 하여 지나온 능선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산소에서 산길로 다시 내려와 좌측 사면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소화기가 있는 국가지점표지판을 지나서 잠시 후 널찍한 헬기장에 닿는다. 해발 약 358봉으로 여기서 1분도 채 못 내려서서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 빠지면 동혈사로 가는 길이고,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하면 천태산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동혈사는 돌아오면서 들르기로 하고 천태산으로 먼저 진행한다. 안부고개에서 잠시 오르면 높다란 안테나가 있는 기지국에 닿고 여기서 잠시 더 가면 의자 2개가 있는 쉼터봉을 지나 잠시 내려선 후 다시 오르게 되면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서 천태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은 여러 개의 바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 바위 중에 하나에 정상석을 세워 놓았다. 정상은 비좁은 편으로 나무가 주변으로 많이 자라서 조망도 없다. 천태산은 바위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 '동혈산(銅穴山)'이라고도 하며, 금강 북쪽의 구릉지대를 형성하는 산으로 지질은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쪽 일부에 염기성 암맥이 나타나기도 한다.

 

동혈사(4.38km, 약430m) 11:20

천태산 정상에서 반대편으로 진행을 하면 작은 돌탑이 있고 의자 2개가 있는 대 하나는 썩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내려서면 산길 좌측으로 높다란 바위들이 보이고 좀 더 내려서면 높다란 바위가 나오며 바위들 사이를 빠져서 반대편으로 넘어서 내려간다. 이 바위를 동네분들은 쉰질바위라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면 좌, 우측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일단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 후 허름한 암자에 닿는다. 광덕사라고 하는 암자로 스님 한분이 보인다. 이곳으로 내려서면 동혈고개에 닿게 되겠다. 나는 동혈고개까지는 내려서지 않고 다시 돌아서 좌측으로 이동하여 동혈사로 향한다. 잠시 가면 동혈사에 닿는다. 위로 계단을 따라 오르면 먼 산을 바라보고 계시는 불상이 있고, 불상 뒤편으로 작은 삼층탑이 있다.

“동혈사는 백제가 수도를 웅진으로 옮긴 후 국가에서 조성한 석굴사원으로, 서혈사, 남혈사와 함께 성립된 사혈사 중 한곳으로 동혈사 삼층석탑은 탑신석과 옥개석을 각각 세 층으로 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팔각형 기단 상부에 옥개석을 갑석처럼 놓은 점이 특이하다. 중략~~

고려말 충청 지역 석탑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다.“ 고 적혀 있다. 먼 산을 바로 보고 있는 부처님의 모습이 여유있고 품위있고 아름답다. 먼곳에 보이는 저 산은 마곡사 부근의 무성산으로 부처님도 마곡사를 보시고 싶은 것 같다. 우측으로 바위절멱 아래 세워진 나한전을 관람후 다시 내려오면 큰 법당이 나오고 앞쪽에 세워진 동혈사 안내문에는 천태산 중턱 계곡부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공주지역에 있는 4대 혈사중 하나로 알려져 왔다. 실제로 현재에도 금당의 동쪽으로 우뚝 솟은 암산의 중단부에 혈이 마련되어 있다. 이 혈은 최근까지도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바닥면을 조사한 결과 온돌시설이 확인 되었다. 생략 ~~

이런 내용들이 적혀 있다. 동혈사 까지는 동혈고개에서 올라온 진입로가 개설되어 있어 승용차가 진입가능하다.

 

가산사(7.52km, 약205m) 12:05

동혈사에서 진입로를 따라 내려오면 ‘산 오름길’ 이정표가 있고 좀 더 아래쪽으로 동혈사 0.2km, 월곡리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간략한 천태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철 계단이 있지만 그 후로는 산길은 보이지 않는다. 다시 돌아 올라와 산 오름길 이정표에서 침목 계단을 따라 오르면 침목계단 위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올라서 안부 고개에 닿는다. 이후 헬기장을 지나고, 전주이씨묘 아래 좌측으로 들어가는 옛길을 따라 잠시 들어가니 여러 기의 산소가 있는 곳에서 더 이상의 산길은 없어서 다시 돌아 나와 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보은사 삼거리를 지나고 가산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산소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305봉을 거쳐 이후 서서히 내려서면 8분이 지나서 가산사에 도착한다. 가산사에는 여러마리의 사나운 개들을 키우고 있어 절 마당 안쪽으로는 들어도 가지 못하고 내려와야 했다. 이넘 개들이 끝까지 쫒아오며 짖어대고 접근을 막는다.

 

주유소 뒤편 시묘산 입구 세멘트길(9.36km, 약60m) 13:12

가산사에서 작은 불상들을 세워 놓은 오솔길을 따라 내려선다. 조용하고 아담하게 꾸며 놓은 길이다. 이 길을 내려와 세멘트 길을 따라 내려오면 가끔은 세멘트 길이 끊기고 차량 바퀴가 닿는 곳만 보도블럭 같은 것으로 포장을 한곳도 있으며 아카시아 향긋한 길과 한창 꽃이 만발한 찔레꽃도 볼만하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면 가산리 마을회관 앞에 닿는다. 마을 회관에서 몇 분을 내려서다가 우측 개울에 싱그럽게 자란 미나리가 나를 유혹하여 잠시 들어가 뜯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다. 벌써 13시가 넘었다. 미나리 뜯느라 40분 정도가 지난 것이다. 대신 미나리는 들고 오기 무겁게 뜯었다. 미나리를 봉지에 차곡차곡 넣고 도로를 따라 오다가 끈을 하나 구해서 단단히 묵고 도로 쪽으로 오다가 우측으로 밭둑을 따라 진행하여 가산리 앞 도로변에 있는 현대 송학주유소 뒤편 세멘트 길에 닿는다.

 

송학2리 언고개 정류장(11.90km) 13:58 ~14:30

현대송학주유소 뒤편으로 이어지는 세멘트 길을 따라 들어가다가 우측으로 건너는 다리가 있는 부근에서 좌측으로 들어간다. 앞쪽으로는 한일세멘트 공장이 보이는 곳이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밭이 있고 우측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능선으로 산길은 없는 곳이다. 이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배낭이야 가볍지만 들고 가는 미나리 봉지가 너무 무거워 여길 꼭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시묘산이라는 이름이 특이하여 산 높이는 나지막하지만 꼭 들르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지도에도 표시가 되어 있으니 처음부터 시묘산을 가기위해 지도를 검색하였었다. 세멘트 길에서 시묘산 까지는 해발이라야 100여m로 낮으며 시간도 20여분으로 오래 걸리지 않아 도착을 한다. 시묘산 정상에는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으며 잡목으로 가려 있어 역시 조망은 없다.

이후 하산은 지도에 표시되었던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15분이 못 걸려서 현대송학주유소 옆 건설회사가 있는 곳으로 나온다. 이후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성원농장앞 태산리 75번 버스 마지막 정류장에 닿는다. 여기서 버스를 기다릴까 하나가 처음 산행을 시작한 송학2리 언고개 정류장이 그리 멀리 않은 곳이기에 완전한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위해 도로를 따라 걸으니 의랑초등학교 입구를 지나고 한일세멘트 진입로 입구를 지나 잠시 후 송학2리 언고개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오늘 이렇게 하여 예정했던 대로 산행 무사히 마치고 일찍이 집으로 돌아 왔다.

산은 크게 볼 것은 없다고 해도 내 고장 부근의 산하를 돌아본다는 생각으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돌아보고 왔다.

 

산행시간 : 4시간 58분

산행거리 : 11.90km

 

청주 ~조치원역 버스비 : 1200원

조치원역 ~송학2리 언고개 정류장 버스비 : 1100원

송학2리 언고개 정류장 ~조치원역 버스비 : 1100원

조치원역 ~청주 버스비 :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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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갈미봉~천태산~시묘산

갈 때 : 조치원역 ~장군면 방향 75번 : 조치원 승차 -송학2리 언고개 정류장 하차(태산리)

올 때 : 의랑초등학교(태산리) ~조치원역 75번 승차

 

75번 노선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 - 조치원역 - 조치원전통시장 - 죽림리 - 번암삼거리 - 월하리 - 봉암리 - 부동리마을회관 - 와촌1리.대실 - 와촌보건진료소 - 와촌3리.은암 - 용암1리마을회관 - 용현리 - 태산리 - 송학1리 - 평기리 - 송문리 - 장군면사무소

 

75번 버스시간 : 조치원출발 6:30, 8:10, 9:50, 11:30, 14:10, 16:10, 18:10, 20:30 70분 소요

장군면 출발 6:20, 8:00, 9:40, 11:20, 14:05, 16:10, 18:05, 20:20

 

동혈사 입구 ~의랑초등학교 앞 : 5.4km

 

795.18.5.10.공주의당'가산주유소'-시묘산-갈미봉-天台山-東穴寺-광덕사-불당고개-國司峰-사기소고개-정안어물리회관.11km.3:17.해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