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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141 제천 솔미산388m~송학산818.2m~청룡산573.5m 2019.05.10.금요일 맑음

제천 솔미산388m~송학산818.2m~청룡산573.5m

2019.05.10.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집 06:00 -삼화전기 앞 버스정류장 06:07~06:15 -청주역 06:30 ~06:47 -제천역 08:19(10분 연착) ~08:45 -버스비 1300 -장곡버스정류장(해발 약210m) 09:25~09:28 -관란정 입구(0.593km, 해발 약250m) 09:36 -관란정(0.887km, 285m) 09:43 -관란정 입구(1.21km) 09:49 -고갯마루(민가, 1.50km, 255m) 09:53 -임도 따라 -임도 끝 조금 전에서 우측 산속으로 -능선따라(길 없음) -묵묘(2.21km, 315m) 10:14 -여기부터 등산로 확실히 나 있음 -급경사 오르막 -솔미산 정상(조망, 2.50km, 388m) 10:22 -좌측능선으로(등산로는 신천 현대세멘트쪽으로 있음) -신천1(재말) 좌측 편 철길(3.21km, 230m) 10:56 -철길 건너 직등 -철조망 능선 따라 -밭지나고 -묵밭 좌측으로 -산소(4.01km, 380m) 11:21 -산소(4.06km, 385m) 11:23 -여기부터 신촌리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 -좌측 아카시아 숲(산불난 지역) -461(4.53km) 11:40 -잠시 좋은길 -이후 길 없어짐 -산소지대 -사슬치(5.16km, 310m) 11:58 -사과밭(5.27km, 320m) 12:03 -옛 임도길 따라다가 우측능선으로 -삼각점봉(5.99km, 459.9m) 12:33 -바위봉(6.73km, 590m) 12:57 -큰바위 좌측으로 돌아 올라 봉(6.38km, 680m) 13:18 -안부(7.41km, 660m) 13:21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7.78km, 670m) 13:28 -(7.88km, 670m) 13:31 -안부 -급경사 오르막 -좌 하산로 삼거리(직진, 8.11km, 780m) 13:39 -송학산 정상(8.27km, 818.2m) 13:45 -강천사(8.58km, 720m) 13:58 -다시 송학산 정상(8.89km) 14:07 ~14:17(중식) -서쪽 능선으로 하산 -암릉 지나고 -(9.38km, 680m) 14:28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9.55km, 635m) 14:33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9.85km, 580m) 14:40 -능선에서 좌측골짜기로 -민가(용석리) -중샘교(11.40km, 250m) 15:14 -전답 지나 산소 위로 -능선 우측 골짜기로(옛길 흔적 있음) -좌측 능선으로 -급경사 지대 -청룡산(12.46km, 573.5m) 16:00 ~16:05 -내리막 삼거리(좌측으로, 12.68km, 510m) 16:09 -안부고개(우측으로, 13.29km, 375m) 16:22 -민가앞 도로 16:27- 도로 따라 좌측으로 -송한2리 버스정류장(14.20km, 340m) 16:33 ~16:40 -340번 버스비 1300 -제천역 17:07 ~17:15 -청주역 18:45(11분연착) ~18:47 -버스비 1200 -삼화전기앞 버스정류장 19:19 -청주집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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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학산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산에 소나무가 많고 학들이 날아들기도 하므로 송학산(松鶴山)이라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관아의 북쪽 21리에 있다. 용두산의 동쪽 가지이다. 지금은 소악산이라고 부른다. 동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사슬치(沙瑟峙)가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전기에는 대덕산, 조선 후기에는 소악산이라고 불렀다.

 

[자연 환경]

송학산은 높이 819.1m로 송학면 침식 분지의 배후 산지이다. 서쪽으로 용두산·석기암·감악산, 동쪽으로 도덕산·오로산·사슬치·솔미산, 북쪽으로 청룡산, 남쪽으로 무담산과 왕박산이 둘러 있다. 남쪽 비탈면 약 680m 지점에 강천사(江天寺),  350m 지점에 월명사(月明寺)가 있고 산기슭에는 마을이 터를 잡았다.

 

감악산 오른쪽으로는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매봉 뒤로 치악산 남대봉·망경봉·비로봉이 매화산과 함께 조망된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계 불국사통 맨 아래 지층인 흑운모 화강암이다.

 

[현황]

산에는 소나무가 많이 있으나 산자락에는 화강암 채석장이 여덟 곳이나 있어 송학산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제천시에서 세운 정상 비석이 있다. 산자락에는 충청북도 기념물 제117호인 제천 입석리 선돌, 소악사지 삼층석탑, 솔미산 남쪽에 충청북도 기념물 제92호인 제천 원호유허비 및 관란정이 있다.

디지털제천문화대전에서 옮김

 

월명사

* 단아하고 조용한 사찰, 월명사 *<BR>월명사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 송학산(松鶴山)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 송학역은 제천과 영주를 잇는 기차가 하루에 한번 정차하는 쓸쓸한 간이역이다. 이 간이역에서 개울을 건너 작은 마을로 접어들면 소나무 숲이 나타나는데, 소나무숲길 끝에 작은 절 월명사가 자리한다.

월명사(月明寺)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는다. 절의 창건은 1929년 무렵으로 송학면의 부자였던 이원성 처사가 별세하면서 자신의 별장을 사찰로 쓰게 유언을 남기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후 강천사의 이대휘 스님을 비롯해 여러 스님들이 머물렀지만, 현재의 주지스님인 법해(法海)스님이 23년 동안 가꾸어 오늘날 가람을 이룩하였다고 한다. 월명사에 들어서면 수령 150년으로 추정되는 노송이 팔을 벌려 중생을 반기고, 뜰아래의 연못에는 해수관음이 세워져 있다. 단아하게 정돈된 경내에는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등의 건물들이 있으며, 대웅전에 올라서면 시원스레 산 아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 월명사가 있는 송학산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과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819m이다.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와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에 걸쳐 있다. 수종(樹種)이 거의 소나무로 이루어져 있는 산으로, 학이 소나무에 둥지를 틀고 있다 하여 송학산(松鶴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천 쪽 송학산에는 강천사(江天寺), 월명사(月明寺) 등의 사찰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삼층석탑만 남아 있는 소악사지(小岳寺址)가 있다.<BR><BR>산 정상에 서면 동북쪽으로 굽이쳐 흐르는 주천강(酒泉江)이 내려다보이고, 남쪽으로는 무등산·왕박산·가창산·승리봉 등이, 서쪽으로는 용두산·감악봉이 첩첩이 포개져 있다. 서쪽 멀리로는 원주 치악산도 보인다. 산자락에는 한때 8개의 채석장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질 좋은 화강암이 생산되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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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6:00

이번산행은 제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산으로 오래전에 계획을 하고 때를 맞추느라 기다린 산이다. 청룡산과 송학산만 잡았으나 송학산 아래 작은 산 하나를 더해서 3개의 산을 오늘 산행코스로 잡았다. 아세아세멘트 공장, 현대세멘트공장이 있는 입석리와 주천강 건너편 한반도면 사이에 있는 솔미산은 제천에서 한반도면 까지 운행하는 540번 버스를 타고 한반도면 신천리 현대세멘트에서 진입을 하던지 장곡마을에서 내려 관란정 부근에서 진입을 하던지 해야 한다. 등산로가 그려진 자료도 별로 없고 하여 산행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오늘도 청주역에서 제천으로 가는 첫차인 06 47분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06시 나선다.

 

장곡버스정류장(해발 약210m) 09:25~09:28

집을 나서 가까운 곳의 삼화전기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8분여 기다려 청주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15분후 청주역에서 내려 제천까지 열차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정시로 들어오는 제천행 열차를 타고 차창으로 들어오는 경치를 감상하며 1시간 반가량을 달려 제천역에 도착하니 열차가 10분이 연착을 하여 08 19분 도착을 한다. 내가 타려는 차는 제천역에서 8 45분차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어 다행이지만 제천에서 수주등 다른 방향으로 가는 차는 대부분 15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늦으면 낭패다. 요즘 충북선 열차가 너무 늦는 것 같다. 제천역 앞에서 20여분을 기다려 한반도면으로 가는 540번 버스를 타고 장락, 송학, 입석을 거쳐 장곡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09 25분으로 40분이 걸렸다.

 

관란정(0.887km, 285m) 09:43

장곡버스정류장 안쪽으로 마을경로당이 있으며 길 모서리에는 가든 같은 집이 한 채 있는 작은 마을이다. 도로를 따라 한반도면 쪽으로 이동을 하니 현대세멘트를 오가는 큼직한 세멘트 탱크로리가 지나다녀 매우 위협감을 느낀다. 오늘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이유는 관란정을 다녀가기 위해서다. 생육신의 한분인 원호 자는 자허, 호는 무항.관란이며 본관은 원주로 세종 4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직제학에 이르렀으나 세조가 왕위에 오르자 고향인 원주에 내려와 은거하였으며, 단종이 죽자 영월에 가서 3년상을 마쳤으며, 그후 세조가 불렀으나 나가지 않고 여생을 마쳤다 한다. 정조 8년에 시호를 내려 정간이라 하였다. 관란정은 원호선행이 단을 쌓고 그 옆에 관란정을 지어 단종이 유배된 영월의 청령포를 향하여 날마다 문안을 드리던 곳으로 손수 가꾼 채소와 과일을 박통에 담아 영월로 흐르는 서강에 띄워 청령포에 도달하게 하였다고 한다. 장곡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10분을 좀 못가서 우측으로 도로변으로 널찍한 곳으로 관란정으로 오는 입구가 나온다. 소로 길을 따라 올라도 되고, 테크길 계단으로 올라도 잠시 후 만난다. 위쪽으로 鳳山 智氏 묘역이 줄지어 나오고 그 끝으로 이어져 가면 소나무가 늘어선 가운데 길을 따라 가면 잠시후 관란정 정자가 나온다. 앞쪽으로 서강이 흐르고 산 정상이 대부분 허물어진 다래산, 그 옆으로 배거리산이 보이며 도덕봉은 우측으로 있으며 서강(평창강) 한 구비 앞쪽으로 보이는 것이 선암마을앞 한반도지형이다. 여기 강물은 여기서 보는 앞쪽에서 좌측의 주천강과 우측으로 한반도 지형 쪽에서 오는 평창강물이 합쳐져서 남한강물의 서강이 되는 것이다. 서강은 다시 동강과 합류하여 큰 물줄기를 이루어 한강으로 유입이 되게 된다. 여기 관관정은 절벽 아래로 서강이 흘러 앞이 훤히 트이는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깍아지른 절벽위에 세워진 관란정은 날아갈 듯 날렵한 모습으로 이 자리를 홀로 지키고 있는 것이다.

 

솔미산 정상(조망, 2.50km, 388m) 10:22

관란정에서 봉산 지씨 묘역으로 내려와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임도 길은 끊기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관란정 입구 조금 위쪽 봉산지씨 납골묘가 있는 곳으로 잠시 내려서면 관란정 입구 도로에 닿는다. 이후 도로를 따라 위로 진행하면 4~5분후 좌측으로 민가 한 채 있는 고갯마루에 닿는다. 고갯마루 철망이 있는 곳으로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를 따라 위로 오르면 우측으로 서강이 보이고 한반도면 신천리에 있는 현대세멘트 공장 꼭대기가 보이며 그 뒤편으로 다래산의 허물어진 모습도 보인다. 이후 임도를 따르다가 능선으로 올라서서 잡목을 빠져나가니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를 더 따라 왔으면 되는 것인데 너무 일찍 능선으로 붙은 것이다. 잠시 능선을 따르다가 앞쪽으로 전답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을 따라 위로 진행을 하면 산길은 흔적도 없다. 이렇게 하여 가끔씩 보이는 취나물 몇 개를 꺽으며 진행을 하면 묵묘가 나온다. 여기까지 도로 고갯마루에서 21분이 소요되었다. 묵묘 뒤편으로 등산로가 확실하게 나온다. 고갯마루에서 좀 더 진행하여 도로 삼거리가 있는 부근에서 올라온 길로 보인다. 이제 산길은 좋아져서 한결 수월하게 산으로 오른다. 서서히 오르는 길은 급경사 오르막으로 변하고 곳 솔미산 정상에 닿는다. 등산로가 나오고 10분을 좀 못 와서 정상에 오른다. 솔미산 정상은 삼각점이 있으며 우측으로 현대세멘트가 있는 신천리로 내려서는 등산로가 있으며 여기는 로프가 쳐져 있다. 정상에는 몇 가지 운동기구가 있으며 서강 쪽으로 조망이 트여 있다.

 

461(4.53km) 11:40

솔미산에서 내가 내려갈 곳은 좌측 능선이다. 산길은 희미하니 있긴 하다. 능선을 따라 30여분 내려서면 좌측과 우측 중 한 방향을 택해서 내려서야 한다. 우측으로 내려서서 신천1리 재말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서면 편할 것 같은대 능선을 따르자면 좌측으로 내려서서 가야 할듯하다. 좌측으로 내려서니 우측으로 철길이 나온다. 신천리 재말 마을에서 좌측 편으로 있는 지점으로 입석리역에서 한반도면 신천리에 있는 현대세멘트 공장까지 연결되는 철길이다. 철길 옆에서 취나물 몇 웅큼을 뜯고서 철길을 건너려고 하니 때마침 현대세멘트 공장에서 입석리역으로 향하는 열차가 닿아온다. 사유회사에서 사용하는 기관차들은 대부분 작은 모타카가 대부분인데 여기는 기관차도 철도공사에서 사용하는 대형기관차인 7500대형 기관차로 운행을 하고 있다. 열차가 지나가고 철길을 따라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방호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위쪽으로 직등으로 오르면 얼마 안 올라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신천리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농장옆쪽으로 길게 능선을 따라 철조망이 쳐져 있는 곳이다. 오래된 표지기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렇게 진행하신 선답자가 있는 것 같다. 철조망을 따라 가는 곳은 길 흔적도 없는 곳으로 철길에서 10분을 좀 더 진행하니 신천리 재말 마을 위쪽의 밭이 있는 곳에 닿는다. 신천마을 뒤편으로 산 정상부가 허물어진 다래산이 가깝게 보이고 우측으로 뾰족하게 솟은 배거리산이 보인다. 이후 산소위쪽 임도에 닿은 후 앞쪽에 보이는 묵밭으로 향한다. 노오란 양지꽃이 만발해 있는 묵밭을 지나 좌측편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쓰러진 소나무들이 능선으로 깔려 있어 넘고 넘어 오르니 이윽고 산소가 나온다. 좌측편 아세아세멘트공장 끝 지점 샘골마을에서 올라온 길이 이곳에서 만난다. 이후 잠시 더 오르면 좀 더 큰 산소가 나오며 뒤편으로 신천리에서 올라온 등산로길이 나온다. 솔미산에서 신천1리 재말로 하산하여 주천강 쪽으로 향하다가 중간지점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오면 이곳으로 쉽게 진입을 하게 된다. 난 조금 어렵게 이곳까지 온 것 같다. 이제 좋아진 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 후 능선 좌측으로는 예전에 산불이 난 지역으로 키가 큰 아카시아 나무 만 보이는 곳이다. 이곳을 지나며 산길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여 솔미산과 송학산 사이 우뚝 솟은 461봉에 닿게 된다.

 

삼각점봉(5.99km, 459.9m) 12:33

461봉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산길이 이어지고 사슬치로 향하는 길은 좌측으로 길이 잘 나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한다. 좋은 길을 따라 몇 분을 진행하니 갑자기 길이 없어진다. 좋은 길은 여기 까지 인 것이다.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는 능선은 길이 흔적도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진행을 하여 내려선다. 이렇게 하여 20여분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민가가 보이고 정돈이 잘 된 산소들이 여러 기 있는 곳을 지나 잠시 후 사슬치 아스팔트도로에 닿는다. 좌측은 입석리 아세아세멘트가 있는 입석초등학교 방면이고, 우측은 주천강을 건너는 용석대교가 있는 중간지점에 사슬치가 있다. 사슬치 좌측으로 송학산 정상 3.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으로 진입을 한다. 그간 등산객들이 이곳으로는 다니지를 않아 거의 길이 끊긴 상태다. 잠시 언덕으로 오르니 앞쪽으로 사과밭이 나온다. 사과밭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입석리 아세아세멘트 공장이 사과밭 고랑사이로 보이고 그 끝에서 임도로 오르게 된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우측 능선으로 붙어야 하는데 편하게 가려고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니 그간 통행이 없어 소나무가 자라고 잡목이 들어차 도저히 진행할 수가 없다. 어느 지점에서 우측으로 직등을 하여 능선에 붙이니 희미한 산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삼각점이 있는 봉에 닿는다. 해발 약 459.9봉으로 이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송학산 정상(8.27km, 818.2m) 13:45

삼각점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진행을 하면 산길은 좋지 않지만 길은 확실하게 나 있다. 이 길을 따라 25분가량을 진행하면 좌측으로 바위봉이 보인다. 잠시 올라서니 조망이 좋다. 멀리 송학산이 보인다.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싶다. 입석초등학교부근 선돌마을에서 올라온 길이 이곳으로 있다. 여기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고 20여분을 숲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큰 바위가 나오고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해발 약680봉에 닿는다. 이후 안부로 내려서서 다시 오르게 되면 7~8분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 방향으로 용석 버스종점 2.9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3분여 오르면 해발 약670봉에 닿고 안부로 내려선 후 다시 오르는 길은 급경사 오르막길을 따라 헉헉대며 8분여 올라서면 좌측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사슬치 3.8km, 정상 0.8km, 좌측으로 선돌 3.0km가 적혀 있다. 정상은 아직도 멀었구나 생각하며 다시 오르기 시작하니 가파른 길을 따라 200m 정도를 더 올랐을까 앞쪽으로 전망테크가 나오며 송학산 정상석이 보인다. ~~ 다행이다 싶다. 오늘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솔미산 부터 산길도 좋지 않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정상이 나오니 엄청 반갑다. 송학산 정상은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널찍한 전망테크가 만들어져 있으며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여기 이정표에 용석버스종점 3.3km, 내가 내려가야 할 방향인 지장정사 2.5km가 적혀 있으며 산불초소 옆 이정표에는 사슬치 3.4km, 입석 3.8km, 월명사 2.0km, 강천사 0.3km가 적혀 있다.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은 매우 좋다. 송학 앞쪽으로 골미산에서 왕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지막히 보이고 그 뒤편으로 높다란 산은 어상천 뒷산인 삼태산이고, 우측으로 높다란 산은 갑산지맥때 올랐던 가창산이며 삼태산 뒤편으로 높다란 산은 태화산이다. 오늘 조망이 그래도 좋은 편이라 멀리까지 희미하지만 잘 보인다.

 

강천사(8.58km, 720m) 13:58

송학산에서 강천사를 들렀다 가기로 한다. 0.3km가 적혀 있으니 쉽게 생각하고 다녀오려 한것인대 고도차 때문인지 시간은 다소 많이 걸린다. 강천사 방향으로 향하면 잠시 후 월명사로 하산하는 삼거리에 닿는다. 월명사 2.0km, 강천사 0.2km, 정상 0.1km가 적혀 있다. 월명사로 하산을 하게 되면 송학 원마루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하산을 하게 되며 송학산의 주등산로로 이곳으로 대부분 오르게 된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길은 매우 좋다. 3분 쯤 더 내려서면 다시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 강천사 0.1km, 정상 0.3km, 포천리 3.9km가 적혀 있다. 포천리 방향으로 계속 능선을 따라가면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으로 향하게 되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강천사로 향한다. 여기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잠시 후 강천사 대광명전의 지붕이 내려다보이고 차츰 더 내려서서 강천사 종탑을 지나 요사채가 있는 마당에 닿는다. 보수공사 중으로 높다란 크레인이 짐을 올리는 모습이 보인다. 강천사는 해발 약720m 지점에 있는 사찰로 강천사 바로 아래에는 소악사지라는 절터가 있으며, 이 절터에는 신라 하대에 세워진 삼층석탑과 돌확, 기와편들을 통해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조선시대까지 법통을 이었던 것으로 그 뒤 절은 폐허가 된 것을 60여년 전인 1945 7 15일 노로당 이대휘 선사가 옛 절 터 위에 초막을 짓고 불상을 모시면서 강천사를 창건하였다. 이어서 이대휘 선사는 1947년에 관음전을 지었는데 , 이 자리는 충북과 강원도 지역의 삼대사찰로 꼽히는 영월의 법흥사, 정선의 정암사, 경북 영주의 부석사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명당터라고 한다. 이후 절은 인근의 불자들에게 점차 알려지면서 신도가 늘어 1981년 도로와 전기를 가설 했으며 1989년 신도들이 다 함께 공부하고 기도 할수 있는 다용도 건물의 3층으로 된 설법보전을 지었다. 1990년에는 대관명전을 지어 삼신불을 봉안하였으며, 범종각을 지어 범좀과 법고를 조성하였고, 1991년에는 독성전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는 사찰이다. 강천사 앞뜰에서 보는 조망이 매우 좋다. 골미산에서 가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뒤로 삼태산이 보이며 높고 낮은 산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강천사에서 진입로를 따라 하산을 하게 되면 송학중학교나 송학초등학교가 있는 송학면소재로 하산을 하게 된다.

 

중샘교(11.40km, 250m) 15:14

강천사에서 다시 송학산 정상으로 향한다. 10여분 후 송학산 정상에 도착하여 의자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오늘 날씨가 뜨거워져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땀이 줄줄 흐른다. 한여름 날씨로 30도에 이르는 것 같다. 식사가 끝나고 지장정사가 있는 능선으로 내려선다. 첫머리는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서며 산길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급경사 지역을 내려서고 바위들이 널려 있는 암릉을 지나면 해발 약680봉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5분 정도를 더 가면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지장정사 1km, 용석버스종점 3.4km가 적혀 있다. 지장정사는 용석1리 마을 회관에서 안쪽으로 숙 들어와 있어 이곳에서 얼마 내려서지 않으면 닿겠다. 여기서 내가 가야 할 방향은 용석리 버스종점 방향인 좌측길이다. 이 길을 따라 진행하면 7~8분후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내려가는 길 용석버스종점이 적혀 있는 우측으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평탄한 능선에 닿고 몇 분을 더 진행하면 능선에 줄이 쳐져 있으며 용석버스종점은 좌측 사면으로 가라고 되어 있다.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면 산소가 나오고 벌목지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그 끝에서 지금 한창 고추를 심고 있는 밭이 나온다. 몇 가구가 살고 있는 용석리의 마을이다. 주민한분에게 청룡산으로 가는 입구를 물어보니 지금은 다니지를 않아서 길이 없지만 언젠가 산악회 버스가 좌측 계곡으로 올라가더라고 한다. 고맙다고 인사를 한 후 밭둑을 따라 개울가 까지 내려서니 개울을 건널 수가 없다. 우측으로 보이는 다리를 향해 걸으니 잠시후 중샘교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청룡산(12.46km, 573.5m) 16:00 ~16:05

중생교에서 곧바로 능선을 타려고 앞쪽 비닐하우스 옆으로 들어가니 커다란 산소가 나온다. 산소에서 위로 오르려다 산경표에 나오는 대로 우측 골짜기로 이동을 하니 예전에 올랐던 길 흔적이 나온다. 잠시 따라 오르니 길 흔적은 없어지고 좌측으로 능선이 보인다. 가파른 사면을 타고 능선에 오른 후 오래도록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길 흔적 마져도 없어진 산 능선을 따라 위로 진행을 하면 위로는 쓰러진 나무들이 앞을 막고 점차 산 사면은 급경사로를 따라 오르는 대 앞으로 똑 바로 오르기는 어렵다. 능선을 따라 좌우로 약간씩 지그재그로 오른다. 이렇게 하여 급경사 지대를 올라서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잠시 가면 청룡산 정상으로 목판으로 만든 오래된 정상 표지목이 걸려 있으며 햇볕을 제대로 받지 못해 이끼가 잔뜩 낀 삼각점이 나온다. 중생교에서 이곳까지 대략 1km거리를 46분이 걸려서 올라왔으니 경사도가 얼마나 센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정상은 잡목에 가려 조망도 없고 별 볼품도 없는 청룡산 정상이다.

 

송한2리 버스정류장(14.20km, 340m) 16:33 ~16:40

청룡산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는 길은 평탄하니 한동안 이어진다.  200m정도 4~5분을 진행하면 능선이 양쪽으로 갈린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급격히 틀어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내려서며 좌측으로 청룡산에서 용두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이 되고 그 아래로 벌목지가 보인다. 이렇게 하여 능선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기도 하고 가파르게 내려서기도 하며 13분을 진행하니 안부고개에 닿는다. 안부고개 좌측으로 가까이 송한소류지 위쪽의 농토가 보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미고개 방향으로 과수 나무를 심은 밭이 나온다. 이후 농로 길을 따라 나오면 빨간 기와집이 나온다. 기와집 앞 도로로 나와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강원도와 충북의 경계를 지나 곧 도로가로 사람이 살지는 않는 빈집이 보이는 미현동마을 앞이다. 잠시 후 쉼터가 있고, 충북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인형 두 개가 서 있는 앞쪽으로 버스정류장이 있다. 송한 2리 버스정류장이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솔치고개를 지나 주천에 있는 비산으로 연결이 된다. 조금 더 내려가 오미리 방향에서 용두산으로 오르는 길도 이 부근에 있다.

 

이렇게 하여 미고개 송한2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잠시 쉼터에 앉아 신발정리를 하고 있자니 버스가 오는 것이 보인다. 후다닥 배낭을 짊어지고 버스에 승차하여 제천역에 나오니 17 07분으로 제천역에서 청주역까지 오는 17 15분 열차표를 끊고 화장실로 달려가 대충 세면하고 승강장으로 나가서 열차에 승차하니 금시 출발을 한다.

이렇게 하여 청주역에 도착을 하니 갈 때처럼 올 때도 10분이 연착하였으나 청주역에서 진천으로 가는 18 47분 버스도 길이 막혀 2분 정도 늦게 도착하여 예정했던 대로 무사히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니 19 25분이다.

오늘 산길은 제대로 난곳은 많치 않았지만 무사히 끝까지 예상한대로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기분을 상쾌하니 좋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하루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시간 : 7시간 05분 소요

산행거리 : 14.20km

 

청주 ~청주역 버스비 : 1200

청주역 ~제천역 열차비 : 7000

제천역 ~장곡버스정류장 버스비 : 1300

송한2리버스정류장 ~제천역 버스비 : 1300

제천역 ~청주역 열차비 : 7000

청주역 ~청주 버스비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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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솔미산 ~송학산~청룡산

청주역 ~제천역 : 6:47~8:09, 07:37~09:02, 08:33~10:01 7000

제천역 ~입석~한반도면 : 8:45(540), 9:15(530번 의림지, 도화리, 장곡), 10:30(520번 입석리), 11:05(550)

제천역 ~입석~어상천 : 8:20(260번 구인사행), 9:35(233번 토교4리 행), *송학폐역 다음 원마루 정류장 하차

 

미고개~제천역 : 주천 방면에서 오는 버스 승차 주천~미고개 : 6.5km 10분 소요

제천역 ~수주장자들 340(수주우체국 하차) : 07:25, 10:25, 15:25, 17:25 (8:20,11:30,16:20,18:25)

제천역 ~주천 330(신일리정류장 하차) : 6:40(7:15), 14:25(15:15), 19:25(20:15), 20:25

제천역 ~주천 335(주천약국앞 정류장) : 11:25(12:15), 16:25(17:15)

제천역 ~중선 350(주천약국앞 정류장) : 9:25(10:30), 12:25(13:30, 주천 13:45분경), 18:25(19:35)

****주천까지 40분 소요 (수정산,재래봉 진행시 이용 가능) ****주천에서 제천 출발 50분후 출발

제천역 ~도원 360(주천약국앞 정류장) : 8:15(9:15), 13:25(14:25, 주천 14:35분경) (회봉산, 구룡산)

***주천면 ~무릉도원면(수주면) : 3km

 

한반도면~제천역 : 550번신천 15:05, 530번장곡 17:05, 520번입석15:55, 523번입석2 14:35, 13:55(한반도면)

제천 ~청주역 : 13:15~14:39, 15:05~16:32, 17:15~18:39, 17:41~19:10, 18:50~20:16

 

제천.영월 송학산(819.1m)-청룡산(574.6m)

.산행코스: 38번 구 국도상 원마루 버스정류장-원마루마을-월명사-강천사 -송학산 고스락(819.1m)-송한천-청룡산고스락(574.6m)-미고개

산행시간 : 4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