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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139 파주 법원읍 암산~삼봉산~비학산~장군봉 2019.05.02.목요일 맑음

파주 법원읍 암산~삼봉산~비학산~장군봉

암산228m, 삼봉산282m, 비학산454m, 장군봉400m

 

2019.05.02.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청주 천봉산악회 30

 

청주체육관 07:30 -죽천교 07:45 -음성휴게소 08:35 ~08:46 -동서울 요금소 09:24 -의정부 호원톨이트 09:44 -양주 -법원리 초리골 승잠원 앞 주차장(해발 약60m) 10:26 ~10:28 -초게탕집 마당으로 -목교 -통나무계단길 -능선 이정표(0.347km, 140m) 10:34 -바윗길 철주 -통나무계단 -암산 정상(정자, 정상석, 0.55km, 228m) 10:42 -내리막 테크길 계단 -안부 사거리(좌 초리골, 우 갈곡리, 1.08km, 170m) 10:50 -쉼터봉(1.40km, 210m) 10:57 -지그재그 내려서고 -안부 지나 -(소나무, 1.74km, 210m) 11:02 -쉼터봉(2.05km, 235m) 11:09 -바위지대 내려와 삼거리 이정표(안내도) 11:10 -안부 사거리고개(좌 두루뫼박물관, 우 갈곡리, 2.29km, 180m) 11:11 -산소 2기 지나고 -김신조 침투로 삼거리(2.43km, 190m) 11:13 -우씨 4형제 감금장소(2.70km, 210m) 11:17 -삼봉산(정상석, 2.89km, 282m) 11:23 -로프, 통나무계단 내려서고 -우측으로 밭 보이는 능선(3.42km, 220m) 11:29 -초리골 삼거리 이정표(3.55km, 230m) 11:31 -급경사 오르막 로프 -은굴 11:33 -바위지대 로프길 -쉼터봉(3.66km, 270m) 11:34 -좌 하산로 지점 이정표(장군봉 1.95km) 11:35 -오현1리 삼거리 이정표(3.74km) 11:36 -잠시후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3.94km, 290m) 11:38 -(좌 우회길, 4.15km, 290m) 11:41 -급경사 오르고 -쉼터봉(4.38km, 295m) 11:44 -급경사 내리막길 -삼각점봉(좌 꺽임, 4.98km, 395m) 11:56 -대피소 삼거리(우측으로, 5.25km, 365m) 11:59 -내리막 통나무계단 -임도고개(우 오현1리 황발리, 5.53km, 335m) 12:11 -급경사 바위길 올라 -비학산 정상(전망대, 정상석, 5.88km, 454m) 12:13 -다시 임도고개(6.23km) 12:19 -대피소 삼거리(우측으로, 6.39km) 12:21 -(6.57km, 400m) 12:25 -장군봉 정상석(6.87km, 390m) 12:27 -장군바위 전망대(6.79km) 12:31 -우회길 따라 -능선 이정표 -안부 사거리(7.19km, 360m) 12:38 -공터봉(7.38km, 385m) 12:42 -급경사 내리막길 -325봉 좌 우회길 -쉼터(매바위 1.8km 이정표, 7.88km, 300m) 12:49 -능선삼거리(좌측 나무로 막아 놓은 곳으로, 8.24km, 260m) 12:55 -안부 사거리(우측 산소, 8.52km, 200m) 12:59 -잣나무 지대 -좌 초리골 하산로 이정표(9.35km, 175m) 13:11 -매바위 삼거리(9.49km, 200m) 13:13 -매바위(9.61km, 215m) 13:20 -우측 온양동 하산로 이정표(9.85km, 180m) 13:24 -좌 하산로(근린공원 1.5km 이정표, 210봉 좌 우회길, 직진, 10.23km, 200m) 13:29 -작은 돌탑 -사거리(양쪽으로 우회길, 10.68km, 180m) 13:35 -암릉길 - 180(우꺽임, 10.90km) 13:39 -좌꺽임지역 삼거리(좌측으로, 10.99km, 150m) 13:41 -우 하산로(우측으로 로프보임, 11.25km) 13:45 -좌 승잠원 하산로 삼거리 이정표(11.45km, 165m) 13:47 -산불감시초소(11.53km) 13:48 -절개지 길따라 우측으로 -근린공원(11.75km) 15:53 -근린공원 입구(11.88km) 13:58 -승잠원 전 민가옆 주차장(12.20km) 14:02 ~15:35 -송추톨게이트 16:22 -동서울 요금소 16:52 -음성휴게소 17:30 ~17:40 -서청주 톨게이트 18:12 -죽천교 18:27 -청주 집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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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월호 특별부록지도 코스가이드 | 비학산] 날개 편 학 형상의 산릉 곳곳에 아름다운 풍경 조망처 [517] 2012.11 ·사진 박영래 객원기자

 

날바위, 매바위 등 볼거리도 많아 1968년 무장공비 침투로로 유명해져

한북정맥상의 한강봉(530m)에서 북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감악지맥이다. 이 능선이 감악산(紺岳山 · 674.9m)으로 이어지는 중간지점인 노고산(老姑山 · 401m)에 이르면 북서쪽으로 한 줄기 능선을 분가시킨다. 노고산에서 분가된 산줄기가 약 7km 거리에 이르러 빚어놓은 산이 비학산(飛鶴山 · 454m)이다. 비학산에서 일단 북서쪽으로 파평산(坡平山 · 495.9m)을 분가시킨 주능선은 남서쪽으로 장군봉(405m)~광평산(262m)~사방산(227m)을 지나 봉서산(215m)에 이른 다음, 여맥들을 임진강에 가라앉힌다.

비학산은 그 이름대로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국이라 한다. 즉 정상을 학의 부리로 보았을 때 북서릉은 학의 몸통이고, 장군봉 남서릉은 학의 오른쪽 날개, 삼봉산 2봉 남서릉은 왼쪽 날개로 보기도 한다. 이 두 날개로 보는 능선 사이로 마치 소의 구유통처럼 길게 패인 골짜기인 초리골은 학의 먹이가 있는 곳으로 볼 수 있다.

비학산은 지난 1968 ‘1·21 무장공비 침투 사태 때 김신조 일당의 침투로였다. 이후로도 임진강을 넘어온 무장간첩 침투사건이 10여 건이나 발생했던 산이다. 그래서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2004년에야 파주시가 파격적으로 비학산 일원에 산림욕장을 개설하고 등산로를 개방하면서 등산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비학산 일원은 오랫동안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최전방 지역이기 때문에 산자락 곳곳에 때 묻지 않은 자연미가 살아 있다. 등산로 주변에서는 야생화, 야생버섯, 산나물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뜨인다. 산중에는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많아 산토끼, 노루, 오소리, 멧돼지가 서식하고, 산새들 소리도 끊이지 않는다.

비학산 산중에는 무장공비 숙영장소, 은굴, 두루뫼 민속박물관, 장군바위 전망대, 매바위, 칼바위, 그리고 약 100m가 넘는 숨은 암릉인 날바위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 산에 올라 남쪽 한북정맥 너머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수락산~도봉산~북한산을 조망하는 풍광도 일품이다. 등기점마다에는 나름대로 내로라하는 식당들이 자리해 산행 후 특유의 각종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갈곡리~동도라지 고개~삼봉산 2봉 남서릉~정상 5.5km · 2시간30분 안팎 소요

갈곡리(葛谷里)는 이름 그대로 옛날 골짜기 안에 칡이 무진장이어서 생긴 지명이다. 옛날 지명은 칡울이다.

삼봉산 1봉 남서릉 동쪽 골짜기인 갈곡리 코스는 경남농장을 지난 공터까지 포장된 마을길이기 때문에 삼봉산 1봉 능선 길보다 등행시간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다. 공터에서 10분 거리인 고개는 노고산에서 갈라져 나온 능선이다. 이 능선은 삼봉산 2~대피소~비학산~파평산으로 이어진다. 이 능선을 경계로 북쪽은 오현리, 남쪽은 갈곡리가 된다. 오현리와 갈곡리 경계인 고개에서 북서로 보이는 축사가 있는 분지가 오현 1리인 동도라지마을이다. 고개에서 능선을 타지 않고 동도라지마을 축사 옆으로 올라선 분지를 경유해도 삼봉산 2봉 남서릉 갈림길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중간말 휴게소-(6~7)충만교회를 지난 삼거리-(12~15)좁은 도로 끝나는 공터-(30m) 6-(5)왼쪽 사면 길 진입-(5)동도라지 고개-(왼쪽 능선으로 40m) 5-(13)잣나무 숲 직전 사거리 안부-(잣나무 숲 속으로 5)안부-(4)푯말(동도라지 0.6km, 등산로)-( 30m)삼봉산 2봉 남서릉 삼거리(삼봉산 1 0.9km, 오현 1 0.7km, 대피소 1.7km, 장군봉 1.9km 푯말)-(15)쉼터(통나무 의자 3)-(22)삼봉산 2(395m·삼각점 문산 436)-(5)대피소 삼거리(장군봉 0.4km, 비학산 0.5km, 직천저수지 2.3km 푯말)-(3)임도 안부(직천저수지 2.0km, 비학산 0.4km, 오현 1리 황발리 0.7km 푯말)-(15)비학산 정상 전망데크.

 

초리골 초계탕~암산~삼봉산 2봉 남서릉~대피소~정상 6.5km · 3시간 안팎 소요

초리골 초계탕 식당 앞 주차장에서 암산 경유 삼봉산 2봉 남서릉으로 오르는 코스는 비학산 일원에서 이용도가 가장 높은 길이다. 암산(岩山)은 이름 그대로 봉우리 북동쪽 방면이 바위지대를 이루고 있다. 봉우리에서는 북으로 장군봉 남서릉, 비학산 정상, 삼봉산 2봉 남서릉 등이 조망되는 전망데크와 쉼터인 팔각정자가 있다. 언덕처럼 느껴지는 무명봉마다에는 통나무 의자나 벤치가 놓인 쉼터시설이 있다.

삼봉산 1봉 서쪽 지능선 바위지대인 무장공비 숙영지 1968 1 19일 북한남파 무장공비 31명이 숙영했다는 곳이다. 당시 초리골 마을 우씨 형제가 나무하러 왔다가 무장공비에게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붙잡혀 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오기도 했다.

삼봉산 1봉을 지난 곳인 은굴(銀窟) 1900년도 초반부터 은을 채광했던 곳이다. 굴의 길이는 알 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명주실 한 타래 정도의 긴 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옛날 채광 중에는 붕괴사고로 수 십 명이 인명피해를 입은 뒤 한때 폐광되었다고 한다. 그 후 1960년대에 잠시 은을 채취했다가 폐광된 이후 빈번한 간첩 침투로 인해 군부대에서 굴 입구를 콘크리트로 막아버린 상태다.

 

시립법원도서관 앞 버스정류소 초계골 안으로 ( 30m)법원근린공원 입구 삼거리-(5~6)초계탕 식당 앞 주차장(비학산 산림공원 등산로 안내판)-( 100m)목교(나무 다리)-(6)암산 북서쪽 지능선(암산 0.3km 푯말)-(12)암산 정상 전망데크(오른쪽에 팔각정자)-(내리막 급경사 나무계단으로 4)안부-(7)갈곡리 갈림길(삼봉산 1 1.8km, 갈곡리 푯말)-(6)무명봉 쉼터(통나무 의자 5)-(15)무명봉 쉼터(벤치 3)-(30m)등산로 안내판과 푯말(삼봉산 1 0.8km, 암산 정상 1.8km)-(4)두루뫼 박물관 갈림 길 사거리 안부(두루뫼 박물관 0.5km, 1코스 하산로, 삼봉산 1 0.6km, 암산 정상 2.0km, 갈곡리 0.7km)-(3)김신조 숙영지 갈림길(김신조 숙영지, 삼봉산 1 0.1km 푯말)-(5)김신조 숙영지-( 50m)단양 우씨 묘(丹陽 禹氏 墓)-(6)삼봉산 1(정상 비석, 등산로 안내판, 벤치 3, 푯말〔←장군봉 2.9km, 김신조 숙영지 0.2km, 암산 정상 2.3km→〕)-(10)문터골 갈림길(초리골 0.7km, 장군봉 2.1km 푯말)-(5)은굴-(30m)쉼터(통나무 의자 4)-( 60m)오현 1리 동도라지 방면 갈림길(장군봉 1.9km, 대피소 1.7km, 오현 1 0.7km 푯말). 이후 삼봉산 2~대피소 경유 비학산 정상으로 향한다.

 

 

초계골~초계골저수지~장군봉~정상 5.5km ·  3시간 안팎 소요

초리골 초계탕 식당 앞에서 15분 거리인 두루뫼 민속박물관(문화 관광부 등록 제 153)은 삼국시대의 토기와 물레 등 2,500여 점의 전통 민속생활용품을 전시해 놓았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애환이 깃든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장이다.

초리골 저수지를 지난 산림공원 안내판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는 산길은 지계곡 삼거리까지 사면 길로 이어진다. 지계곡 삼거리에서 직등하는 길은 장군봉 남서릉으로 간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사면 길은 장군바위 전망데크로 이어진다. 전망데크로 가는 사면 길이 직등 길보다 운치가 있다. 전망데크에서 내려다보는 초리골 풍광이 일품이다. 전망데크는 파주 포토 10 중 한 곳이다.

 

초계탕 식당 앞 주차장-(4)연화사(蓮華寺) 입구-(10)두루뫼 민속박물관 앞-( 50m)삼봉산 1봉 남서릉 방면 갈림길(초리연 400m 안내석)-(7)초리연 식당 앞(길 오른쪽은 천도교 법원수도원)-(7)문터골 초리동 갈림길(느티나무 아래 평상 4)-(8)은막골 입구-(5)초리골 저수지 옆 산림·저수지 관리소-(3)법원읍 산림공원 안내판-(안내판 오른쪽 쌍묘 앞 지나 5)푯말(장군봉 1.2km, 초리골 저수지 0.1km)-(20)지계곡자 삼거리(장군봉 0.6km, 초리골 저수지 0.7km 푯말)-(오른쪽 사면 길로 15)장군바위 전망대-(6)장군봉-(3)대피소 삼거리. 이후 왼쪽 임도 방면 길 따라 비학산 정상으로 향한다.

파주 포토 10경 중 한 곳인 장군바위 전망데크에서 보이는 초리골과 장군봉 남서릉.

 

근린공원~매바위~장군봉 남서릉~정상 6.3km · 3시간 30분 안팎 소요

매바위는 높이 10 m에 길이 30m가량 되는 바위다. 바위 꼭대기에서는 장군봉 남서릉, 정상, 삼봉산 2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위는 매()들이 잡아온 먹이를 먹는 장소였다 전해진다.

2005 4월 취재팀이 이곳을 찾았을 때만 해도 이 바위 꼭대기에는 매에게 잡혀 먹힌 각종 새와 닭 깃털과 배설물에 섞여 나온 뼈다귀들이 널려 있었다. 그러나 세월 따라 자연생태계 파괴로 매들이 자취를 감춘 듯 지금은 새 깃털과 잔뼈들이 보이지 않는다.

매바위에서 본 325m(쉼터 북쪽)~385m(봉화 터)~장군봉~대피소 안부~삼봉산 2(왼쪽부터). 385m봉 뒤로 비학산 정상 부근이 살짝 보인다.

 

시립법원도서관 옆 초리골 입구-( 30m)→ㅓ자 삼거리-(왼쪽으로 약 150m)법원 근린공원 입구-(오른쪽 오르막길로 약 40m)법원근린공원 안내판과 등산로 안내판-(왼쪽 나무계단으로 4)공원 상단부 화장실 앞-(정면으로 보이는 농구장과 물탱크 지나 10m)등산로 시작-(급경사 사면 길로 5)장군봉 남서릉 능선길 진입(장군봉 4.8km, 매바위 2.1km, 근린공원 0.5km 푯말)-(4)승잠원 갈림길(3코스 하산로·승잠원 0.15km 푯말)-(22)215m봉 직전 삼거리-(오른쪽 사면 길로 3)푯말(매바위 0.7km, 근린공원 1.6km 푯말)-(10)온양동 갈림길-(온양동, 매바위 0.3km 푯말)-(40m)-(3)매바위 갈림길(매바위 0.1km, 장군봉 3.0km 푯말)-(3)매바위-(다시 백 코스로 3)매바위 갈림길-(4)초리골 초리연 갈림길(장군봉 2.5km, 초리연 0.4km 푯말)-(18)→ㅏ자 삼거리(장군봉 1.8km, 매바위 1.1km 푯말 ·  30m 전방에 쌍묘 보임)-(4)푯말(장군봉 1.6km)-(8)진흥골(지릉골) 갈림길(법원 2리 진흥골, 매바위 1.5km 푯말)-(8)쉼터(통나무 의자 3개와 푯말〔↓매바위 1.8km, 장군봉 1.1km↗〕)-(17)봉수대-(5)4거리 안부(장군봉 0.4km, 매바위 2.5km, 2코스 하산로·저수지 0.8km 푯말)-(3)전망대 갈림길(장군봉 0.15km, 장군봉 전망대 0.1km 푯말)-(3)장군바위 전망대-(왼쪽 능선 길로 7)주능선 삼거리(장군바위 전망대 0.1km, 대피소 0.6km 푯말)-(3)장군봉 정상-(3)대피소 삼거리. 이후 왼쪽 방향 정상으로 향한다.

 

지릉골~약수터~쌍묘~장군봉 남서릉 4.5km · 2시간 안팎 소요

법원사거리에서 북쪽 적성으로 이어지는 367번 지방도로로 약 1.2km 거리에 이르면 지릉골 입구가 나온다. 지릉골 입구 오른쪽 한진택배 간판이 붙어 있는 건물이 있다. 이곳에서 지릉골 안으로 약 150m 들어서면 길 옆 느티나무 아래 평상이 보인다. 느티나무에서 약 150m를 더 들어서면 자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오른쪽 길은 장군봉 남서릉 매바위 갈림길 남쪽 안부(온양동 푯말)로 이어진다. 매바위를 보려면 이 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 삼거리에서 왼쪽 축사 앞을 지나는 길은 장군봉 남서릉 법원 2리 갈림길 남쪽 쌍묘로 오르는 길이다.

 

자 삼거리-(축사 앞길로 12)지릉골 약수터-( 100m)Y자 삼거리-(왼쪽으로 6)T자 삼거리-(왼쪽으로 3)→ㅓ자 삼거리-(직진 3)사거리-(왼쪽으로 5)장군봉 남서릉 쌍묘. 이후 푯말(장군봉 1.6km)~법원 2리 갈림길 경유 장군봉으로 향한다.

 

금곡1리 마을회관~안개목이 계곡~안개목이 고개~정상 북서릉~정상 4km · 1시간 40분 안팎 소요

안개목이는 안개(안개 무)를 뜻하지 않고, 안쪽(안 내)을 뜻한다. 따라서 안쪽에 있는 개목이 마을이라는 뜻이다. 367번 지방도로 동쪽 비학산 산자락과 가까운 금곡 1리는 안개목이이고, 367번 지방도로 서쪽인 금곡 2리는 바깥(밖 외)개목이로 불리고 있다.

금곡1리 마을회관에서 25분 거리인 고개는 비학산에서 파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넘는 곳이다. 이 고개에서는 정면으로 안개목이 분지 위로 비학산 북서릉이 마주 보인다. 안개목이 분지에는 별장 하나, 농원 하나, 낚시터 건물 등이 전부다.

안개목이 계곡은 의외로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이다. 그런데 이곳을 다녀간 놀이객들이 버린 쓰레기 더미가 계곡 입구에 방치되어 있는 것이 흠이다.

안개목이 고개에는 쉬어가기 좋게 평상이 있다. 이곳에서 동쪽은 먼내골이다.

 

금곡1 367번 지방도로 안개목이마을 입구(비학산 등산로 안내도)-(5)금곡1리 마을회관-(5)양지교회(복지원)-(8)문수암-(6)고개마루-(1)금곡낚시터 갈림길(비학산 1.9km 푯말)-( 200m)비학산 산림공원 등산로 안내도-(1)배수관 다리 건너감-(은행나무 숲을 지나 12)오른쪽 계류 건너 지능선 횡단 남쪽 계곡 진입-(2)왼쪽으로 길 꺾이는 곳-(4)두 번째 왼쪽으로 길 꺾이는 곳-(4)세 번째 왼쪽으로 길 꺾이는 곳-(2)통나무 계단 아래 푯말(비학산 1.1km, 안개목이 1.1km)-(8)안개목이 고개(4코스 정상 1.0km, 안개목이 1.3km, 직천저수지 1.2km, 비학산 푯말)-(3)넓은 헬기장-(6)무명봉-(3)삼거리 푯말(안개목이 0.4km, 날바위 방향 1.2km)-(30m)헬기장-(7)날바위 갈림길(날바위 0.4km, 비학산 0.4km, 안개목이 2.1km 푯말)-(3)전망데크-(3)헬기장-(1)정상 비석 앞.

 

먼내마을~385m봉 북동릉~칼바위~385m~정상 북서릉~정상먼내 기점 약 2.5km · 2시간 30분 소요

잣나무 숲길을 벗어난 묘를 지나면 급경사에 밧줄 난간이 이어진다. 밧줄 난간은 약 50m 구간 두 곳을 지나면 약 60m 구간이 세 번째로 나온다. 385m봉 북서릉에서는 칼바위 바위지대가 가장 인상적이다. 칼바위 시발점인 푯말(비학산 1.9km)에서 오른쪽으로 우회길이 편하다. 그러나 순발력이 좋은 이들은 바위를 타고 세미 리지 등반을 즐겨도 된다. 바위 상단부마다 바위 끝부분이 자형으로 날카로운 것이 특징이다. 직천2리 마을회관 출발 시 산행거리 1.5km 추가해 약 4km 20분 더 소요된다.

 

직천2리 마을회관-(5)삼박교 직전 삼거리(비학산 푯말)-(오른쪽 원두막 매운탕 앞을 지나는 길로 15)비학산 산림공원 등산로 안내판-( 20m)널판다리 앞 삼거리-(오른쪽 다리 건너 4 ·  100m)잣나무 숲길 지난 묘 1-(20)385m봉 북동릉 안부(비학산 2.0km, 직천저수지 0.6km 푯말)-(1· 40m)무명봉 쉼터(통나무 의자 4)-(3)칼바위 시발점(비학산 1.9km 푯말) 오른쪽 우회 길(사면) 4~5· 100m)칼바위 끝 지점 능선 길 진입-(7)→ㅏ자 삼거리(고시원 푯말)-(10)385m T자 삼거리(안개목이 사거리 0.2km, 직천저수지 1.3km 푯말)-(2)안개목이 고개 사거리. 이후 정상으로 향한다.

 

먼내마을~먼내골~석탑 삼거리~안개목이 고개~정상 북서릉~정상 2.2km · 2시간 30~3시간 소요

석탑 삼거리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직진해 안개목이 고개로 이어지는 길은 오래된 산판길이다. 산판 길로 5분 거리에 이르면 시멘트 덩어리 같은 기암이 나온다.

기암을 지나 왼쪽 사면 길로 이어지는 지점에서는 남동쪽 협곡 건너로 날바위 암릉이 마주보인다. 이 근처에서는 유일하게 날바위가 잘 보이는 곳이다. 사면길을 횡단해 오른쪽 작은 분지로 들어서면 오래된 샘터가 나온다. 샘터 주변은 옛날 화전민이 살았을 것으로 보이는 집터도 보인다.

비학산 산림공원 등산로 안내판-(20m)널판다리 앞 삼거리-(왼쪽 묘역 지나는 길로 2)차단시설-(4) 1-(8)먼내골 계류 도착-(3)석탑 삼거리(날바위 0.4km, 직천저수지 0.7km, 안개목이 1.8km 푯말)-(직진 급경사 오르막길로 10)왼쪽 사면 길로 진입-(2)밑둥 V자형 벚나무-( 50m)집터 왼쪽 샘터(벤치 2)-(5)안개목이 고개 사거리. 이후 왼쪽 북서릉 헬기장 두 곳~남바위 갈림길~전망데크~헬기장 경유 정상으로 향한다.

 

먼내~먼내골~석탑 삼거리~날바위~정상 북서릉~정상 2.1km · 2시간 30분 안팎 소요

날바위는 바위가 날아 왔다는 뜻인 비래암(飛來岩)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유명한 명산인 황산에도 선바위로 불리는 비래석이 있다. 황산의 선바위는 어디에선가 비단보자기에 쌓인 바위가 날아와 암대(岩臺)에 내려 앉아 선바위로 불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날바위는 비학산에서 내로라 뽐내는 장군바위나 매바위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빼어난 절승을 이루고 있다. 서쪽·북쪽·동쪽이 깎아지른 절벽을 이룬 암릉이 약 150m 길이로 이어진 날바위 중앙부에는 승용차 크기의 바위와 그보다는 조금 작은 바윗덩어리 두 개가 반석 위에 자리하고 있다. 혹자들은 이 반석 위에 얹힌 바위가 날아온 바위(?)가 아니겠느냐고 보기도 한다.

암릉 상단부는 온통 분재와 같은 가지각색 소나무들이 수를 놓아 한 폭 그림 속에 들어선 기분이다. 이곳에서 북동쪽 직천저수지 건너로는 옛 선인들이 경기 5악 중 한 곳으로 보았던 파주를 대표하는 산 감악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얹힌 바위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바위지대도 만만치가 않다. 동쪽은 수직 절벽에다 가팔라지는 바위길이 약 70m 길이로 이어진다.

 

석탑 삼거리-(왼쪽 계류 건너 약 30m)푯말(날바위 0.3km, 직천저수지 0.8km)-(4)밧줄 난간 하단부-(5· 100m)사면 길 진입-( 40m)밧줄 난간 하단부-( 4· 100m)날바위 암릉 중앙 부분-(3)날바위 암릉 상단부(평상 1)-(7)푯말(날바위 0.3km)-(2)정상 북서릉 삼거리(비학산 0.4km, 날바위 0.4km, 안개목이 2.1km 푯말). 이후 왼쪽 전망데크~헬기장 경유 정상으로 향한다.

비학산 정상에서 조망은 북동쪽 직천저수지 너머로 보이는 감악산 풍광이 가장 돋보인다. 감악산 오른쪽으로는 마차산~소요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동으로는 동두천시 뒤로 국사봉~왕방산~칠봉산~해룡산이 멀리의 한북정맥을 떠받친 청계산~운악산과 함께 펼쳐진다. 운악산 오른쪽으로는 한북정맥을 끌고 나아가는 수원산~죽엽산이 연이어진다.

 

남동쪽은 수림에 막힌다. 그러나 남릉으로 약 100m 나오면 시원한 조망이 터진다. 남동으로는 한북정맥상의 불곡산과 한강봉 줄기 너머로 수락산~도봉산~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대가 광활하게 펼쳐진다. 이 방면 조망은 삼봉산 2봉과 장군바위 전망대에서도 비슷하게 보인다.

정상 북서릉 헬기장을 지난 전망데크에서는 남으로 장군봉 남서릉이 꿈틀거린다. 장군봉 남서릉 오른쪽으로는 금곡리 넘어말 큰 골짜기에서 야금야금 산자락을 먹어치우는 채석장이 조망된다.

 

교통

수도권 북서부 지역

자가용 행주대교39번국도(의정부 방면)통일로(문산 방면)파주법원리/서울외곽순환도로김포대교자유로(문산 방면)파주법원리로 운행.

 

열차편 서울역파주역 매시 50분 발 문산행 경의선 이용, 금촌역, 월롱역, 파주역 등에서 하차. 각 역에서 수시 운행되는 법원읍행 버스로 갈아탄다.

 

연신내법원읍 17( 303) 버스 구파발역~관산동(벽제)~내유동~봉일천~금촌~월롱~파주읍~용주골~법원읍~시립법원도서관(초리골 입구) 경유 갈곡리(종점)로 운행.

 

대화역법원읍 지하철 3호선 종점인 대화역에서 10번과 12번 버스 현대백화점~일산 백병원~운정신도시~금촌역~오산리~광탄~ 연풍리~법원읍~시립법원도서관 앞 경유 갈곡리(종점)로 운행.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법원읍 31번 버스 20분 간격(06:00~21:00) 운행. 이 버스는 연신내~구파발역(전철 3호선)~관산동~봉일천~오산리~ 광탄~연풍리를 경유한다. 이외에 300번 버스가 구파발~벽제 관산동~내유동~봉일천~금촌동 경유 법원읍까지 운행된다.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법원읍금곡리 30번 버스 20분 간격(05:30~21:30) 운행. 이 버스는 구파발역(지하철 3호선)~관산동~ 봉일천~파주역(경의선)~파주읍사무소~세경고교~법원사거리~천현초교~삼성대마을회관~금곡리(안 개목이와 바깥 개목이)~운담리 경유 적성터미널로 운행한다.

 

30-1 160분 간격(06:05~21:30)으로 월롱역(경의선)~파주농협~ 파주삼거리~연풍초교~용주골시장~연풍시장~법원리 우체국~금곡리~운담리 경유 적성터미널로 운행한다.

 

이외에 파주 방면은 9709(서울역~맥금동), 2000(서울역~교하), 9710(서울역~문산), 9080(서울역~금촌), 703(서울역~광탄), 909(서울역~문산), 8880(서울역~교하간성급행), 773 (신촌역~금촌), 760(영등포~금촌), 5000(인천~문산) 등 버스 이용.

 

금곡리불광동 30번 버스 20분 간격(05:15~21:30) 운행. 적성에서 나오는 이 버스는 금곡리~법원읍 하나로 마트~파주읍사무소~월롱역(경의선)~영태리~조리읍사무소~장곡검문소 앞~서울시장묘문화센터~구파발역 3번 출입구~연신내역~ 불광동시외버스터미널로 운행한다. 적성에서 나오는 30-1번 버스가 금곡리~법원리~천현초교~법원구터미널~우시장~ 용주골 삼거리1연풍삼거리~파주역(경의선)~금촌역(경의선)으로 운행한다.

 

문산직천리 1 6(06:30, 09:20, 11:50, 15:20, 19:00, 20:30) 운행하는 22번 버스 이용, 직천 2리 마을회관 앞 하차.

 

직천리문산 1 6(07:10, 10:00, 12:30, 16:00, 19:50, 21:10) 운행.

 

수도권 북동부 지역

양주역법원리 양주역(1호선 전철)에서 나와 길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10~20분 간격(05:20~23:00)으로 운행하는 금촌행(의정부 기점), 10~20(05:05~23:20) 간격으로 운행하는 35번 버스(전철 도봉산역 기점), 7~9분 간격(05:20~23:00)으로 운행하는 32번 직행버스(의정부 시외버스 터미널 기점 · 빨간색 버스) 등 이용.

 

32-1번 버스는 양주시청~양주향교~유양초교~불곡산 입구(유양공단)~ 오산 삼거리~무태안~대교아파트(불곡산 입구)~사단 앞~방성 5~ 가남사거리~가래비 시장~광적면사무소~덕도 삼거리~파주휴게소 삼거리(오현리~직천리~적성·전곡 갈림길)~갈곡리 중간말~파주 시립 법원도서관(초리골 입구) 경유 법원읍 사거리~금촌으로 운행.

 

35번 버스는 의정부 성모병원 종점~의정부터미널~구터미널~의정부역~ 가능역~녹양역~양주역~양주시청~불곡산 입구~가래비 주유소~광적~ 갈곡리~법원도서관~법원읍 사거리~대농리(종점)로 운행. 버스요금 카드 1,100, 현금 1,200. 법원시립도서관 앞까지 45~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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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육관 07:30

5월 첫 산행으로 청주 천봉산악회에서 전방지역인 파주 법원읍에 있는 비학산을 간다. 일 때문에 못 갈뻔 했는데 다행이 일이 잘 풀려 늦게나마 신청을 하여 갈수 있게 되었다. 비학산은 감악산, 파평산과 함께 파주에서 최북쪽에 있는 산으로 지난 1968 ‘1·21 무장공비 침투 사태 때 김신조 일당의 침투로였다. 이후로도 임진강을 넘어온 무장간첩 침투사건이 10여 건이나 발생했던 산이다. 그래서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2004년에야 파주시가 파격적으로 비학산 일원에 산림욕장을 개설하고 등산로를 개방하면서 등산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비학산 북쪽에 파평산이 있지만 이산은 정상부근은 군부대가 장악하고 있어 한쪽편만 갈수 있다고 한다. 오늘 청주체육관에서 07 30분 출발하는 산악회 버스를 타기 위하여 집에서 07 30분 출발한다.

 

법원리 초리골 승잠원 앞 주차장(해발 약60m) 10:26 ~10:28

집을 출발하여 잠시 후 죽천교에 도착하여 기다리니 산악회버스가 온다. 이 버스는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50분후 음성휴게소에 정차를 한다. 음성휴게소에서 더 승차를 하고 휴식 후 다시 달리기 시작하여 동서울 요금소를 빠져나가 몇 군데 도로요금을 받는 곳을 지나서 불암산터널, 수락산 터널을 지나 의정부 호원톨게이트로 빠져나가 의정부 경민고등학교가 보이는 도로를 지나 우측으로 빠져나가니 양주역이 금시다. 양주역에서 조금 더 올라서 불곡산 앞을 지나서 도락산으로 진입할 때 버스를 타고 갔던 광적면에서 조금 더 가다가 좌측으로 들어가면 파주 법원읍이 나온다. 법원읍 첫머리에서 우측으로 초리골로 들어서면 몇 분 안 되어 산행초입인 승잠원이 나온다. 청주에서 이곳까지 3시간이 소요되었다.

 

암산 정상(정자, 정상석, 0.55km, 228m) 10:42

법원리 초리골 승잠원은 한정식 집으로 드라마 식객에 나왔던 집이라고 한다. 오래된 고가로 쪽문으로 보이는 한정식집이 참 예쁘다. 승잠원에서 위로 오르면 잠시 후 초계탕이라는 간판이 보이는 식당이 나온다. 식당앞 널찍한 마당으로 들어서면 한켠에 비학산 등산안내도 커다랗게 서 있고 잠시 가면 개울가 우측으로 산행지 입구인 목교가 나온다. 목교를 지나며 가파른 통나무 계단이다. 푸르른 색싹이 돋아나는 낙엽송 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몇 분후 산소 앞 능선 이정표에 닿는다. 목교 0.2km, 암산 0.3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암산 방향으로 오르는 길은 첫머리부터 잔 바위길이다. 한발한발 올려 놓다보면 바윗길에 철주가 설치된 곳도 지나고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암릉을 올라서서 마지막 지점 통나무계단을 몇 개 올라서면 잘 지은 정자가 있고 길죽한 정상석이 있는 암산 정상이다. 좌측으로 초리골의 모습이 보이며 산행 끝지점 하산할 능선이 가까이 조망이 되며 멀리 뒤편으로 보이는 높다란 산은 가장북쪽 지역에 있는 파평산으로 좌측편 군부대가 있는 파평산 정상은 오를 수 없지만 우측을 보이는 미사일봉 옆으로 파평산 정상석이 있어 산행을 할 수 있다. 파평산에 오르면 북쪽 지역 송악산이 보인다고 한다.

 

삼봉산(정상석, 2.89km, 282m) 11:23

암산정상에서 테크길 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잠시 가면 칼바위 길을 지난다. 여기 이정표에 암산 0.5km, 삼봉산 1.9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2분 정도를 더 가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초리골 우측으로 갈곡리로 하산을 하는 고개다. 이후 리기다소나무길 평탄한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고 다시 통나무계단 길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게 되면 위쪽으로는 로프가 매여져 있고 그 끝에는 통나무를 잘라 만든 의자가 여러개 놓여 있는 쉼터봉이다. 이봉에서 산길은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짤막하지만 지그재그로 내려서서 신갈나무 우거진 숲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진행을 하다보면 잘생긴 소나무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는 봉에 닿고 여기서 다시 웅덩이봉을 지나고 몇 분을 더 가면 장의자 몇 개가 놓여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바위지대로 내려서서 잠시 내려서면 바위지대 중간에 등산안내도가 있고, 이정표에 암산정상 1.8km, 삼봉산 0.8km가 적혀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을 직접 내려서면 갈곡리로 가게 되고 삼봉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가야 한다. 좌측으로 서서히 내려서게 되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 두루뫼박물관 0.5km, 우측으로 갈곡리 0.7km, 삼봉산 0.6km가 적혀 있다. 이제 삼봉산을 향하여 서서히 능선을 따라 오르면 커다란 산소 2기가 나란히 있는 지점을 지나 급경사 지대 아래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봉산 0.1km, 무장공비 침투로 0.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무장공비 침투로 쪽으로 향하면 4분이 지나서 좌측 편으로 테크 길이 있는 김신조 침투당시 우씨 4형제가 감금당했던 장소에 닿는다. 여기에 등산로 입구 450m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되돌아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산소가 나오고 로프가 쳐져 있는 가파른 길을 따라 점차 올라서서 삼거리에 닿은 후 잠시 더 오르면 삼봉산 제1봉 정상석이 있는 지점에 닿는다. 의자 몇 개가 놓여 있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오현1리 삼거리 이정표(3.74km) 11:36

삼봉산 정상에서 로프가 매여져 있고 통나무계단이 설치된 길을 따라 내려서면 이후로는 한동안 평탄한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여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지점 우측으로 갈곡리 마을 골짜기 끝 지점의 농토가 보이는 능선을 지나 잠시 더 오르면 급경사지대로 오르기 전 초리골 0.7km, 삼봉산 0.7km, 장군봉 2.1km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며 통나무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통나무계단을 오르면 은굴이 나온다. 1900년도 초반 일제강금기때 은을 채광하던 곳으로 굴의 길이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명주실 한타래 정도의 긴 굴로 추정하고 있으며 채광중 붕괴사고로 인하여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그 후 1960년대 은 채취를 하였다가 폐광이 되었으며 빈번한 간첩의 침투로 인하여 군부대에서 굴 입구를 콘크리트로 봉하여 지금까지 오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은굴을 지나며 바위지대에 매여진 로프 길을 따라 오르면 바위지대앞 통나무 의자가 있는 쉼터봉이다. 쉼터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장군봉 1.9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으며 1분을 더 가면 오현1리로 우측으로 빠지는 길 앞에 이정표가 있다. 오현 1 0.7km, 대피소 1.7km, 장군봉 1.9km가 적혀 있다.

 

비학산 정상(전망대, 정상석, 5.88km, 454m) 12:13

오현1리 삼거리 이정표에서 잠깐 올라서면 능선 삼거리로 금시 있던 삼거리와 거리차이는 없으나 우측으로는 오현1리로 향하고 좌측으로는 장군봉, 비학산으로 향한다. 이후 좌측으로 조금씩 오르내리는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첫 번째 해발 약290봉을 넘고 다시 3분후 두 번째 봉인 해발 약290봉은 좌측으로 우회길을 따라 쉽게 지나고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는 길이 급경사 길로 산악자전거를 타서인지 흙먼지가 풀풀 날려 오르는데 쉽지가 않았다. 이렇게 오르면 양쪽으로 통나무 의자가 설치된 쉼터봉에 닿는다. 쉼터봉을 넘어서서 내려서는 곳도 급경사 길로 내려서서 우거진 숲길을 지나고 다시 오르는 곳은 바윗길로 가파른 길이다. 바윗길을 따라 끝까지 오르면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는 삼각점봉에 닿는다. 해발 약395봉으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고 다시 툭툭 바위가 튀어나온 길을 따라 진행하면 대피소 건물이 나온다. 대피소 안에는 길죽한 탁상이 2개가 놓여 있다. 여기서 비학산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가야 한다. 이정표에 0.5km가 적혀 있다. 통나무계단을 내려서서 안부 임도고개에 닿으면 우측편 오현1(황발리)에서 올라온 곳으로 이정표가 있다. 비학산 0.4km가 적혀 있다. 이제 급경사로 오르는 비학산길은 쉽지가 않다. 쓰러진 나무를 지나고 칼바위지대를 따라 좌측으로 돌아가기도 하며 로프가 매여진 급경사 길을 따라 10분을 오르니 비학산 순환등산로 입구를 지나 마지막 90m를 더 오르면 길죽한 비학산 정상석이 있고 날바위 690m, 비학산 순환등산로 입구 1920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정상이다. 정상에는 의자도 놓여 있고, 전망대에서는 감악산 방향이 조망이 트여서 중간에 저수지를 지나 감악산 까지 훤히 보이는 것이 오늘 맑은 날씨와 함께 시원스럽고 보기 좋다.

 

장군바위 전망대(6.79km) 12:31

비학산에서 내려서는 대는 바위 길을 조심만 하면 쉽게 내려올 수 있다. 임도고개를 지나고 통나무계단을 따라 잠시 올라 대피소 삼거리에 닿은 후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가면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게 첫 번째 봉에 닿는다. 이봉이 해발 약 400봉이지만 정상석은 이봉에서 잠시 더 간후 조망이 좋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해발 400m가 적혀 있다. 잠시 후 매바위 2.9km, 장군바위 전망대 0.1km가 적혀 있는 삼거리에서 테크길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장군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정면으로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우리가 올라온 능선 뒤편으로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는 노고산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뾰족이 보이는 산이 불곡산이고 그 좌측으로 육산으로 보이는 산이 도락산, 우측멀리 높다랗게 보이는 산이 장흥의 개명산쯤 되겠고 그 뒤편으로 뾰족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도봉산이 살짝 보이며 사패산도 보인다. 산 바로 아래 우리가 올라온 능선 가운데로 초리골이 보이며 내려갈 능선 우측으로 법원읍이 보인다.

 

매바위(9.61km, 215m) 13:20

장군바위 전망대에서 우회 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계곡으로 빠지는 삼거리를 지나 잠시 더 가면 능선 길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천천히 내려서면 안부고개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2코스 하산로(저수지) 0.8km가 적혀 있고, 장군봉 0.4km가 적혀 있다. 우측으로 빠지는 길은 채석장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우리는 능선을 따라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해발 약385봉인 공터봉에 닿는다.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기 시작하여 우회길이 있는 해발 약325봉을 지나면 매바위 1.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지나서 6분을 더 내려서니 좌측으로 나무로 산악자전거가 다니지 못하도록 막아 놓은 곳으로 매바위로 가는 길이다. 직진으로 내려서면 잠시후 골짜기로 내려서서 법원읍으로 향한다. 좌측으로 향하면 첫머리 우회 길처럼 돌아가다가 가파르게 내려서서 평탄한길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다 보면 우측으로 산소 여러기가 있는 곳을 지나며 안부고개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초리골, 우측으로는 법원초등학교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정면의 능선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고 작은 잣나무들이 있는 지점을 지나면 좌측으로 초리골 0.4km가 적혀 있고, 매바위 0.2km가 적혀 있는 안부를 지나며 통나무계단을 따라 천천히 오르면 몇 분후 매바위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매바위 0.1km가 적혀 있고, 장군봉 3.0km, 근린공원 2.0km가 적혀 있다. 우측으로 잠시 매바위를 다녀오기로 한다. 5~6분 진행하니 앞이 툭 튀어 나온 매바위가 높이 솟아 있는 것이 보인다. 잠시 매바위에 올라서니 장군봉이 가깝고, 법원읍이 지척으로 보인다. 이제 조금 멀어진 파평산도 뒤편으로 조망이 된다.

 

승잠원 전 민가옆 주차장(12.20km) 14:02 ~15:35

매바위에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둥그런 둘레석으로 치장한 산소를 지나면 우측으로 온양동으로 하산하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임도처럼 널찍한 길이 나있다. 계속 이어지는 능선을 따르면 근린공원 1.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고 작은 돌탑이 있는 지점을 지나서 우회길이 양쪽으로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거리를 지나 능선으로 오르면 칼바위 암릉길이다. 암릉길 끝 해발 약180봉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고 잠시 내려서면 평탄한 지점 삼거리에 등산로만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은 벌목지가 있으며 산행을 시작한 승잠원이 보인다. 잠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승잠원 0.15km, 매바위 1.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쉽겠지만 오늘 오면서 테크 길이 있는 근린공원까지 내려오려 했으니 직진을 간다. 잠시 후 산불초소가 나오고 초소 앞 절개지 위에서 근린공원과 초리골 입구가 내려다보인다. 절개지 길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면 몇 분후 근린공원에 닿는다. 수도시설은 물이 나오지 않지만 화장실에는 물이 시원스럽게 나온다. 화장실에서 잠깐 시원한 물로 세수를 하고 테크길 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근린공원 입구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물레방아가 있는 식당을 지나 잠시후 승잠원이 보이는 우측골목으로 민가 옆에 우리 차가 주차되어 있다.

 

이렇게 하여 산행을 마무리 짓고 잠시 쉬었다가 이곳에서는 물이 없다고 하여 다시 근린공원 화장실로 올라가 머리감고 세면하고 세족도 한 후 뒤따라온 분들과 함께 다시 주차된 곳으로 돌아와 운영진님들이 준비한 뒤풀이 오리고기도 맛있게 먹고 소사고개를 넘어 기산저수지를 지나 한북정맥때 넘어가던 한강봉, 챌봉옆 말머리고개를 넘어서면 챌봉으로 오르던 여행스케치카페가 좌측으로 보인다. 이후 송추유원지를 지나고 도봉산 뒤편 오봉이 가깝게 보이는 송추 톨게이트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 올라서서 씽씽 달리니 동서울 요금소를 16 52분 통과를 하고 이후 음성휴게소에서 한번 정차후 서청주 톨게이트로 나와 집에 도착하니 18 32분이다.

 

오늘도 함께 한 청주 천봉산악회원님들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하다.

이번 달에는 개인산행을 하고 다음달초 통영을 갈 때 함께 하기로 합니다.

 

산행시간 : 3시간 34분 소요

산행거리 : 12.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