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린봉~중바위산~남고산
기린봉(麒麟峰271m), 중바위산(僧巖山307m), 남고산(南固山273.2m)
2019.04.15. 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6:10 -시내버스 정류장 06:13 ~06:16 -버스비 1200원 -조치원역 06:55 ~07:17 -열차비 9400원 -전주역 09:16 -도보 -아중 저수지입구(3.61km, 해발 약80m) 09:51 -아중 저수지 수변 전망대(4.26km, 약85km) 10:01 -등산로 입구(4.30km, 약90m) 10:03 -계단 올라 우측으로 -우측 능선 사거리(4.56km, 약115m) 10:06 -좌 하산로(5.11km, 약200m) 10:16 -좌 우회길 -급경사 로프길 올라 -산불초소, 전망대(5.32km, 약255m) 10:21 -기린봉 정상(5.49km, 약271m) 10:26 -안부 사거리(우 천주교 전주교구청, 5.64km, 약215m) 10:30 -안부 오거리(우 군경묘지, 동고산성등, 5.89km, 약205m) 10:33 -바위봉(5.99km, 약230m) 10:37 -안부 사거리(산소, 우 보현사, 군견묘지, 한벽당등, 6.05km, 약215m) 10:38 - 급경사 오르막 -삼각점, 쉼터(6.17km, 약265m0 10:43 -리기다 소나무숲길 -쉼터봉(6.24km, 약280m) 10:45 -안부 삼거리(우 동고산성, 6.39km, 약275m) 10:47 -조금 오르면 우측으로 하산로 -이정표 삼거리(기린봉 등산안내도, 6.45km, 약300m) 10:50 -중바위산, 발계봉( 삼각점, 6.61km, 약307m) 10:53 -우 군견묘지(6.70km, 약275m) 10:57 - 제7건물지(6.88km, 약275m) 10:59 -산불감시초소, 중바위(7.01km, 약290m) 11:03 -승암산 전망대(7.10km, 약280m) 11:11 -세멘트길 고개(7.47km, 약180m) 11:20 -세멘트길 따라 좌측으로 -동고사(7.70km, 약210m) 11:25 -천주교 성지 성모마리아상(7.90km, 약235m) 11:31 -치명자산 성지입구(8.60km, 약60m) 11:51 -도로따라 우측으로 -승암교(8.38km) 11:55 -좁은목 약수터(9.10km, 약60m) 11:57 -민가 위 능선 사거리(9.24km, 약90m) 12:03 -임도(9.51km, 약140m) 12:09 -암릉 쉼터(돌탑, 9.80km, 약215m) 12:15 -암릉길 -정자(9.93km, 약255m) 12:22 ~12:35(중식) -억경대(9.99km, 약265m) 12:37 ~12:40 -북장대(삼각점, 10.16km, 273.7m) 10:44 -남고산 정상표지판(10.47km, 약275m) 12:50 -안부 고개(좌 계단 원당마을, 우 관성묘, 10.95km, 약205m) 12:57 -동포루지(11.31km, 약280m) 11:03~11:08 -천경대(12.17km, 약250m) 13:21 -성터 끝 도로(12.50km, 약130m) 13:30 -관성묘(13.20km, 약160m) 13:41 -삼경사(13.89km, 약130m) 13:51 -다시 조금 올라와 남고사 이정표 13:52 -만경대 암각서(14.13km, 약200m) 14:01 -만경대(14.16km, 약210m) 14:04 -남고사(14.41km, 약210m) 14:10 -충경사(15.30km, 약70m) 14:24 -국립무형 유산원 -오목교(16.0km) 14:32 -남천교(청연루, 우측 한옥마을 거리로, 16.50km) 14:40 -한옥마을 거리로 - 오목정 14:43 -전주시청앞(18.20km) 14:56 - 금암광장(19.90km) 15:11 -전주시외버스터미널(20.15km) 15:14 ~15:20 -버스비 10900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7:40 -도보 -청주 집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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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봉(麒麟峰271m)은 중바위산(僧巖山 306m)과 같이 전주시민에게 상서로움의 상징인 산이다. 일반적으로 기린은 키가 큰 동물을 일컫는 외에, 재주와 지혜가 뛰어난 젊은이를 가리키는 기린아라는 말에도 인용되고 있고, 성군이 이 세상에 나올 전조로 나타난다는 상서로운 상상의 동물을 뜻하기도 했던 것이다.
기린봉은 그 기운을 굽이굽이 펼쳐 천년고도 전주의 동쪽과 북쪽에 있는 모든 산들을 휘하에 두고 전주를 호위하던 산이었다. 기린봉의 산자락은 참나무정이, 전주기상대, 병무청, 풍남초등학교까지 힘차게 뻗어 내려 있다. 기린봉에서 마당재까지 급하게 내려와 인봉리 능선으로 이어지고 다른 한줄기는 석소리 쪽으로 뻗어 각각 높고 낮은 구릉들로 이어져 그 폭을 넓혔다. 인봉리로 향하는 산자락은 서낭댕이, 종광대, 반태산으로 뻗어 물왕물을 형성으며, 한 자락은 인봉리를 감싸고 전주고 뒷담으로 뻗어 내렸다. 조선시대 전주 동쪽을 방위했던 그 산자락은 견훤왕이 창업한 후백제의 왕궁의 흔적이 묻어나는 곳이다.
서낭댕이로 뻗은 산자락 사이에는 기자촌이 있었다. 본디 서낭댕이는 소나무와 대나무 솟대를 박아두었던 솔대백이요. 기린봉에서 다른 한 자락은 구충목(굴충목) 석소리로 뻗어다. 그 산자락이 진버들을 지나 안골 뒷산인 도당산에서 유일여자고등학교를 등지고 솟구쳤다가 호성동 아파트단지가 보이는 도천봉자락에서 사방으로 세력을 펼쳤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1990년대 중반에 아중택지가 개발되면서 가재미골의 모습은 사라지고 말았다. 도당산과 매봉산 중간에서 한 자락은 도천봉과의 연결고리였다. 도천봉에서는 건지산 조경단으로 이어지는 산자락과 동물원 뒤편으로 돌아 대지마을 장군봉(토끼봉)으로 이어는 산자락으로 나눴었으며. 도천봉에서 장군봉을 중심으로 열십자를 그으며 세 자락으로 날갯짓하는 형상이었다. 그 하나는 방죽 안 뒷산을 이루고, 곧장 뻗어나간 천마산자락은 사금평까지 부채살처럼 퍼져 나갔다. 또 한 자락은 떼받날, 갈미봉으로 이어지며 건지산을 일궜고. 돈너물고개를 지나 덕진 연못 쪽으로 뻗어내려 1번 국도를 지나 가련산에서 전주천에 가로막혀 멈춰 섰다. 천마산天馬山은 송천동과 호성동의 울타리 역할을 했다
전주의 산들은 중바위, 기린봉, 도당산, 도천봉, 건지산, 가련산 등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승암산(僧巖山306m), 중바위산, 치명자산 모두 같은 산을 이르는 말이다. 중바위산에는 후백제를 세운 견훤의 성터가 있다. 궁으로 추정되는 터도 발견되었다. 기린봉(麒麟峰271m)은 중바위산의 한봉우리이다. 옛부터 승암산(중바위산)이라 불렸는데 요즈음은 승암산이라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른다. 산정에 천주교 순교자들이 묻히고 성당이 세워진 이후로는 치명자산혹은 루갈다산으로 더많이 불려지고 있다.
순교자 유항검 일가가 묻힌 곳 바로 아래에 성당이 있다. 성당의 벽은 타일로 되어 있고 창문은 스테인드글라스로 되어 있다. 동정부부의 모습이 타일로 그려져 있다.
1801년(순조1년) 신유박해때 전주지역에서 순교한 동정부부(童貞夫婦) 유종철(柳鍾喆)과 이누갈다(李順伊)등을 추모하여 마련한 순교자들의 묘지가 있다. 묘지 바로 아래에는 님들의 순교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4년 5월 9일건립된 기념 성당이 있고, 그 아래쪽에는 십자가의 길과 성직자 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 치명자산은 순교자들을 흠모하는 순례자들에게는 믿음의 고향이며, 기도공원으로 사랑 받는 한국의 몽마르뜨르라 한다.
불가에서는 기린봉과 쌍둥이처럼 나란히 솟아 있는 일명 중바위로 불리는 승암산僧巖山을 스님들이 고깔을 쓰고 승무를 추는 형상 또는 염불하는 자태라고 한다. 조선 선비들은 기린봉의 아름다운 풍광인 기린토월과 함께 동고산성 자락 승암산에서 참선하는 스님의 모습을 완산승경의 하나로 묘사했다. 천주교인들은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 묻힌 산이란 의미로 치명자산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한국지명총람>>에는 기린봉 동쪽 우아동 방향에서 올려다보면 산세가 한일(一)자 형상이고, 완주 상관에서 바라보면 당그래(T자) 형상이라고도 했다.
■남고산(南固山273.2m.남고산성 북장대)은 전주 고덕산(高德山)정상에서 서쪽으로 뻗어난 산줄기가 중간즈음에 왼쪽은 평화동 방면으로 가고, 오른쪽은 남고산성을 따라 가다가 남고산성의 북장대가 있는 산을 의미한다. 삼각점이 있다.
■남고산성(南固山城)은 백제의 얼을 계승하려던 견훤이 후백제를 창업하고 전주부성의 수호를 위해 쌓은 산성이다. 석축으로 둘레는 8천 9백 20척(尺), 높이가 8척이며, 그 안에 우물이 7곳, 시내 1개가 있다.
■만경대(萬景臺)는 고덕산 북록(北麓)에 있다. 봉우리가 우뚝 솟아 층운(層雲)을 이룬 듯이 보이는데, 그 위에 수십 명이 앉을 만하다. 사면으로 수목이 울창하여 석벽(石壁)은 그림 같이 아름답다. 만경대에는 정몽주 우국시와 관찰사 이서구의 암각서가 있다. 신라 대찰 남고사와 삼경사, 관성묘 등 문화유적을 품고 있는 대덕산은 천년고도 전주의 수호신으로 불리고 있다.
■풍남문(豊南門)은 보물로 지정된 전주부성(全州府城)의 4대문 가운데 하나다.
남고산성을 내려와 찾아볼 풍남문(豊南門), 고색창연한 전주한옥마을과 한벽당, 전동성당과 치명자산 성지, 그리고 전주 경기전의 태종태실과 전주사고가 한꺼번에 있어 둘러보기가 수월하다.
■ 동고사(東固寺)는 전주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동고사라 불리게 되었는데 원래 기린봉(271m) 자락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876년(헌강왕 2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전주지역 동서남북 네곳에 창건한 사찰 중 하나로 세워졌다고 전하나, 확실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한편 신라 경순왕때 왕의 셋째아들 法水왕자가 불교에 귀의하여 승려 梵空이 되었는데, 부모형제 다섯 사람의 모습을 나무로 새기고 이곳에 봉안했다고 하여 "김부대왕절" "진불대왕전"이라 했다고도 한다. 절 입구에는 고승, 대덕들의 부도탑이 있고 대웅전뒤 삼성각옆에 입상 미륵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부처님 머리에 붙은 풍경소리가 요란하다. 작은 돌멩이로 5층 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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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10
오늘은 전주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산을 가보려 한다. 전주 남쪽 아중저수지와 한옥마을 사이에 있는 산으로 전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이다. 기린봉은 아중저수지 서쪽으로 우뚝 솟은 산으로 중바위산(승암산)의 끝자락에 해당되며 이후 중바위산(승암산, 치명자산, 발계봉)으로 이어지게 된다. 중바위산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발계산으로 표시된 곳이지만 대부분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암릉이 있는 전망대를 중바위산(승암산)으로 이해하고 있다. 오늘 기온도 상당히 올라간다고 하지만 아침 기온은 쌀쌀하다.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 일것 같다. 오늘 조치원역에서 07시 17분차를 타기 위에서 아침 4시 반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아침식사를 마친 후 집에서 06시 10분 나선다.
전주역 09:16
집을 출발하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3분여 기다리니 조치원역으로 향하는 502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 버스에 승차하여 40여분 후 조치원역에 도착하여 전주역 까지 9400원을 주고 열차표를 구입하고 잠시 기다려 정시로 도착한 열차에 승차하여 서대전, 논산, 익산을 거쳐 전주역으로 향하는 길에는 아직도 벚꽃이 아쉬움이 남았는지 마지막 잎새를 남겨두고 있다. 군데군데 하얀 싸리 꽃이 만발해 있고 농부의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는 배꽃도 화사하게 피어나 삭막하던 겨울이 지났음을 실감한다. 열차는 조치원역에서 2시간을 달려 전주역에 09시 16분 도착한다.
아중 저수지입구(3.61km, 해발 약80m) 09:51
오늘 산행이 그리 늦지 않을 것 같아 전주역에서부터 산행지 입구인 아중저수지 까지 걸어서 가기로 한다. 아중역 인근의 행치봉~두리봉~만덕산으로 이어지는 산행 때도 야간에 이 길을 따라 걸어갔기 때문에 낮 설지는 않는 길이다. 전주역 광장앞 큰길로 나와 좌측으로 따라 가니 인교마을 까지 가는 100번 버스가 800~900m 진행 후 지나간다. 버스를 타고 갔으면 20여분을 빨리 가는 것인 대 왠 고생인지 ~` 큰길을 우측으로 건너서 따라 가면 소양면과 시청방향으로 갈리는 큰 사거리가 나온다. 우아네거리다. 소양면 쪽으로 횡단보도가 없다. 전에 무단횡단으로 건넌 경험이 있어 미리 이쪽으로 넘어온 것이다. 우아사거리를 지나고 이어지는 큰길을 따라 가면 모텔이 많은 지역을 지나고 좌측 길 건너 행치봉으로 오를 때 지나던 굴다리가 보이고 좀 더 가면 인교마을 쪽으로 가는 큰사거리를 지나 우측편 냇가를 따라가니 벚꽃이 아직도 반쯤은 남아 있다. 냇가 길을 따라 가다가 좌측으로 큰길로 나와서 조금 더 가면 큰길가 옆으로 산책로와 주차장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아중저수지 둑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기린봉 정상(5.49km, 약271m) 10:26
아중저수지로 향하면 높다란 카페 건물이 보이고 잠시 후 저수지 아래 정자가 나온다. 정자가 있는 곳에서 저수지 둑으로 올라서면 둑 아래 벚꽃나무와 저수지 변으로 이어지는 테크길이 한눈에 들어오며 앞쪽으로 높다랗게 보이는 전망대가 있는 곳이 기린봉이다. 거리는 상당히 가까운 곳이다. 저수지 둑을 건너고 저수지 둑을 따라가는 도로 안쪽으로 테크 길이 이어진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기린봉 등산로 입구에서 좌측으로 다시 테크 길로 들어가 앞쪽에 있는 수변전망대까지 진행하여 저수지 주변의 풍광을 즐긴 후 다시 돌아 나와 기린봉 등산로 입구로 돌아온다. 여기 이정표에는 기린봉 1.0km가 적혀 있고, 간단한 등산안내도가 있다. 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잠시 후 직접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나온다. 난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을 따라 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운동기구가 여러 개 있는 고개다. 인정마을 쪽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 곳이다. 이후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등산로 입구에서 직접 오르는 길과 합류하는 지점을 지나고 몇 개의 쉼터를 지나서 오르면 좌측으로 돌아가는 우회 길을 지나며 급경사로 오르는 곳에는 로프가 쳐져 있다. 씩씩거리며 갑자기 가파라진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널찍한 전망테크가 있는 산불감시초소봉에 닿는다. 앞쪽으로 아중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건너편으로 행치봉 전망대와 두리봉을 거쳐 만덕산으로 이어지는 산들이 오늘 모처럼 맑은 날씨에 시원스럽게 보이며 깨끗하게 보이는 전주시의 전경이 아름답다. 여기 안내문에는 “산신중 두 번째 신은 백호로 동쪽의 흰색 호랑이에 해당하는데 전주 도심의 동쪽에는 백호라는 지형이나 산이 없다. 그러면 동쪽의 신 백호는 어디서 왔을까? 그 해답은 바로 중국의 역사서 ”애기“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일방적으로 백호라 하면 호랑이를 떠올리지만 ”애기“를 보면 상상의 동물 기린이 백호를 대신하는 네가지 신성스런 동물중 하나로 표현되어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전주도심에서 기린이란 지명과 연관하여 불리는 곳은 딱 한곳, 바로 기린봉(해발 271m)이다. 일방적으로 기린은 키가 큰 동물을 일컫는 말 외에, 재주와 지혜가 뛰어난 젊은이를 가르키는 ‘기린아’라는 의미로도 그 뜻이 내포되어 있고 장군이 이 세상에 나올 전조로 나타낸다는 상서로운 상상의 동물을 뜻하기도 했다. 기린봉은 전주의 동쪽에 우뚝 솟은 산으로 전주의 동쪽일대에 있는 모든 산을 휘하에 둔 채 전주를 호위하는 산이다. 또한 기린봉은 성스러운 산으로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이며 그 산새는 남소송동, 교통, 남도동, 인후3동(아중리)등에 걸쳐 있으며 시민들에게 성스러우며 아름다운 산으로 정평을 얻고 있다. 특히 전주 근교의 아름다운 열 개의 풍광을 일컫어 전주십경이라 하는데, 그 십경 가운데 제일경이 기린토월 즉 기린봉이다. 특히 동쪽 기린봉 위로 아주 소담스럽게 떠오르는 아름다운 달은 전주의 첫째가는 경관으로 꼽힐 정도이다. 전주 산수십경중 제일경으로써 전주 동쪽 일대 산들을 호위하며 자리잡은 이 기린봉이 우리가 찾고 있는 두 번째 신 바로 그 우백호(기린)이다.” 라고 적혀 있다. 전망대에서 잠시 가면 쉼터가 있고 잠시 후 바위봉으로 되어 있는 기린봉 정상에 닿는다. 정상석이 있으며 중바위 1km, 아중지구 1.1km등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주시가지가 아름답다.
중바위산, 발계봉( 삼각점, 6.61km, 약307m) 10:53
기린봉에서 테크 길을 따라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천주교 전주교구청 방향이고 좌측으로는 아중저수지로 내려선다. 여러 개의 의자가 있으며 기린사 600m, 중바위 800m가 적혀 있다. 이후 널찍한 길을 따라 3분여 가면 안부 오거리에 닿는다. 아중저수지 900m, 중바위 600m, 기린봉 400m가 적혀 있다. 좌측 편으로 아중저수지와 능선 사이로 암석골로 이어지는 길이 하나 더 있어 오거리다. 이후 천천히 올라서면 바위로 이루어진 해발 약230봉이 나오고 잠시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부터 급경사 길을 따라 한동안 씩씩 거리며 오르면 능선에 삼각점이 있으며 의자가 있는 쉼터에 닿는다. 이후 능선으로는 리기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진행하여 좌측으로 보이는 우회 길을 지나 좀 더 오르면 의자 몇 개가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쉼터봉에서 1분여 내려서면 쓰러진 이정표가 있고 동고산성 표지판이 있는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군경묘지 700m가 적혀 있다. 이곳은 동고산성 북문지로 동고산성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되어 있다. 여기서 조금 오르면 우측으로 널찍한 길이 한 가닥 이어지고 능선을 따라 좀 더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기린봉 0.98km, 약수터 0.40km, 순교자묘지 0.77km가 적혀 있다. 옆쪽으로 기린봉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좌측으로 빠지면 관암마을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잠시 가면 송신탑을 지나고 삼각점이 있는 중바위산의 최정상인 해발 약 307봉이다. 삼각점외 아무런 표시가 없어 실제 정상이지만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곳이다. 중바위산은 승암산을 우리말로 부르는 것이고 천주교 쪽에서는 치명자산이라고 부른다. 다음지도에는 이곳을 발계봉으로 표시하였다.
치명자산 성지입구(8.60km, 약60m) 11:51
중바위산 정상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가면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색장동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빙 돌아가는 길은 널찍하니 매우 좋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널찍한 공터가 보이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군경묘지 900m, 기린봉 800m, 중바위 300m가 적혀 있다. 이후 널찍한 길을 따라가면 쉼터를 지나고 굵직한 소나무가 여러그루 있는 제7건물지, 제11건물지를 지나 운동기구와 탁상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순교자묘지로 향하고, 여기서 오르막 계단을 따라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중바위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앞쪽으로 뾰족한 암릉이 이어지는 곳으로 이곳을 중바위산, 승암산, 치명자산으로 부르고 있다. 암릉 우측으로 길이 있지만 모처럼 바위를 타고 가본다. 암릉 따라 진행하다가 우측 산길로 내려서면 바로 앞쪽으로 전망대가 나온다. 승암산에서 바라본 조망도가 있다. 좌측으로 잠시 후 올라가야 할 남고산이 있고, 전주시가지가 그림처럼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시 돌아 나오면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10여분이면 세멘트 길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군경묘지로 향하고 좌측으로는 동고사로 이어지는 세멘트포장길이다. 잠시 후 굵직한 대나무숲 위쪽으로 보이는 동고사에 도착하여 보수공사중인 동고사를 잠시 구경하고 다시 세멘트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치명자산 순교자묘지로 향한다. 지방기면물 제68호로 지정된 곳이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순교자묘지로 가기 전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 조망도가 그려진 전망대에 닿고 조금 더 오르면 십자가에 닿는다. 십자가 위쪽 자연석을 옆쪽에서 보면 배가 불룩한 성모마리상이다. 이제 서서히 내려서면 순교자 묘지를 지나고 성당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편 길을 따라 내려서면 파티마 성모동산이라고 하는 곳으로 내려선다. 여기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치명자산 성지 간판이 보인다.
북장대(삼각점, 10.16km, 273.7m) 10:44
치명자산 성지 입구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승암교가 나온다. 우측으로 높은 곳에 승암사라는 사찰이 보인다. 승암교를 건너 좌측으로 가면 잠시 후 좁은목 약수터가 나온다. 안내문에는 “남원 쪽에서 노루목고개를 넘어 전주로 들어오는 관문이 좁은목이다. 이곳은 전주의 전략적 요새였다. 통일신라 시대 후백제군이 적군을 방어하던 진지였으며 적진의 동향을 훤히 살필 수 있기 때문에 남동쪽의 성황대와 남서쪽의 억경대가 조망대 역할을 하는 천혜의 군사적 요지였다. 임진왜란 당신에는 의병장 이정란이 곰치를 넘어 이곳으로 진격해 오는 왜군을 협공작전으로 물리쳐 전주성을 지켜냈다. 지금도 전주에서 남원 쪽으로 나가는 주요 관문이며 물맛이 좋은 약수가 유명하여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적혀 있다. 남고산 산행은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약수터 위로 오르는 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남고사 1.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작은 대나무숲 통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산길은 산중턱을 따라 좌측으로 이동하여 파릇하게 자라난 마늘밭과 민가 사이 길을 따라 능선고개에 올라선다. 여기 이정표에 좁은목 약수터 0.2km, 대승사 0.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발길을 옮기면 산소가 나오고 돌탑을 지나 “후백제를 세운 견훤” 안내문이 있는 곳에 닿는다. 신라말 후백제를 세우고 전주에 도읍을 정했으나 그의 아들 신검에 의해 금산사에 유패되었고 탈출하여 고려군에 투항하여 고려태조가 부자간의 대결을 시켜 후벡재는 45년만에 망하고 견훤은 70세의 일기로 일생을 마쳤다는 이야기다. 그옛날에도 상당히 오래 사신분이다. 여기서 2분이면 널찍한 임도 길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대승사로 향하고 직진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커다란 돌탑 여러 기가 세워진 지점을 지나고 6~7분후 암릉 길의 쉼터에 닿는다. 좌측으로 돌탑이 1기 있는 지점이다. 잠시 더 올라서면 다 무너져 내린 묵묘가 있는 곳을 지나서 바위지대로 오르는 곳에는 돌탑이 서 있고, 좀 더 올라서서 돌탑 4기가 나란히 서 있는 지점 앞쪽으로 정자가 있다. 정자에 올라서면 지나온 기린봉과 중바위산이 가까이보이고 좌측으로 전주시가지가 조망된다. 이곳 정자에서 잠시 휴식겸 점심식사를 한 후 진행하면 돌탑이 양쪽으로 서 있는 지점을 지나 곧 억경대에 닿는다. 전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조망도가 그려져 있으며 이정표에는 좁은목 약수터 0.7km, 남고사 0.4km가 적혀 있다. 억경대 표지석이 있다. 이제 성곽 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 후 우측으로 남고사로 내려서는 곳에 닿는다. 남고사 0.3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다시 성터 길을 따라 가면 3분이면 북장대에 닿는다. 이곳이 남고산의 정상으로 삼각점이 있으며 북장대표지석과 남고산성 안내문이 있다. 사적 제294호로 이산성안에는 남고사와 삼국지의 영웅 관우를 모신 관성묘가 있다고 적혀 있다.
성터 끝 도로(12.50km, 약130m) 13:30
북장대에서 성터를 따라 계속 걷는다. 6분여 진행하니 남고산 정상표지판이 나온다. 의자 2개와 벚꽃나무가 있는 곳이다. 이곳을 지나며 성터 길을 서서히 내려서게 되며 내려서는 길 앞쪽으로는 고덕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 만덕산과 이어지는 호남정맥능선이 보인다. 이렇게 성터 길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원당마을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관성묘로 내려선다. 성터를 따라 계속 이어가면 고덕산(3.55km), 학산, 천경대(1.35km)로 이어진다. 이제 성터를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6분여 오르니 동포루지에 닿는다. 동포루지에서 고덕산으로 내려서는 테크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오래 전 불재에서 경각산을 거쳐 고덕산, 학산으로 산행을 한 적이 있어 오늘은 고덕산방향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천경대로 향한다. 이쪽 방향은 성터길이 그리 좋지를 않다. 13분을 진행하니 이쪽방향에서 유일한 바위봉인 천경대에 닿는다. 여기서도 전주시가지의 조망이 좋다. 이제 성곽 길을 따라 내려선다. 바위를 밟고 내려서야 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내려서야 한다. 중간 지점에 계단길이 있지만 오래되어 군데군데 썩어 무너져 내려서는 계단길이 위험하다. 다시 성곽을 따라 내려서고 끝 지점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면 삼경사 위쪽 도로에 닿는다. 관성묘 0.48km, 남고사 0.37km가 적혀 있다.
충경사(15.30km, 약70m) 14:24
여기서 잠시 관성묘를 다녀오려 한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우측편 황토 길을 따라 오르면 10분이 좀 더 지나 관성묘에 닿는다. 주왕묘, 관제묘라고도 불리며 사당 안에는 관우상이 있고 양쪽 벽에는 삼국지연의의 내용을 그린 벽화가 있다고 한다. 관성묘를 둘러보고 위쪽 임도 길을 따라 내려서서 10분후 삼경사에 닿는다. 대웅전에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대웅전 앞쪽 여러기의 돌탑이 볼만하다. 이제 다시 관성묘 쪽으로 조금 올라서 남고사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오르면 잠시 후 서암문지가 나온다. 여기서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성터에 닿는다. 성터를 따라 오르면 남고산성에는 총 7개의 송덕비가 있는 안내문이 있고 정몽주 우국시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서 우측편으로 목책이 쳐져 있는 곳으로 만경대 암각화가 있다. 정몽주가 고려 우왕6년 이성계의 종사관으로 운봉에서 황산대첩을 거두고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 올라 고려를 걱정하며 지은 시라고 한다.
천길 바위 머리 돌길을 돌고 돌아, 나 홀로 다다르니 가슴 메는 시름이여
청산에 깊이 잠겨 맹세하던 부여국은 누른잎이 어지러이 백제성에 쌓였도다.
구월 소슬바람에 나그네의 시름이 깊은데 백년기상 호탕함이 서생을 그르쳤네
하늘가 해는 지고 뜬 구름 덧없이 뒤섞이는데 하염없이 고개 들어 송도만 바라보네
이성계가 오목대 잔치에서 한고조 유방이 불렀다는 ‘대풍사’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이는 마치 쓰러져 가는 고려왕조를 비웃는 듯하고, 또 자기의 웅대한 포부를 말하는 듯하였다고 한다. 이를 듣고 있던 정몽주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홀로 말을 달려 만경대에 올라 시를 지었다고 한다.
잠시 후 만경대 정상에 오르니 여기도 전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만경대에서 내려서면 남고사 오르는 길에 닿는다.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남고사에 닿는다. 남고사는 고구려에서 백제로 귀화한 보덕의 제자 명덕이 창건하며 남고연국사라고 이름 지은 것을 조선 성종 이후 남고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해질녘에 들리는 남고사의 저녁 종소리를 ‘남고모종’이라 하여 전주팔경의 하나로 꼽았다.
이제 남고사를 뒤로 하고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면 구비가 돌아가는 곳에서 계단을 따라 골목길로 내려서면 산성송유경로당이 나오고 잠시 후 충경사에 닿는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이정란의 공적을 기려 세운 사당으로 64세의 나이로 말을 타고 전장에 나아가 300여 명의 왜군을 무찔렀고 그 공훈으로 전주부성을 지킬 수 있었다. 이러한 공의 용기와 충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순조때 충경공의 시호를 나라에서 내렸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20.15km) 15:15 ~15:20
충경사에서 전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5.1km 가 나온다. 남은 시간은 56분이다. 빨리 걷는다 해도 전주터미널에서 청주로 가는 15시 20분 차는 타기 어렵겠다. 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그래도 걸어 보고자 한다. 충경사에서 나와 큰길을 건너 전주천 길을 따라 나오면 앞쪽으로 국립무형 유산원이란 곳에 닿는다. 국립무형 유산원을 가로 질러 나가면 오목교에 닿는다. 예전에 징검다리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오목교를 건너 개천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청연루가 있는 남천교가 나온다. 남천교 우측 길을 따라 한옥마을 길을 따라 진행한다. 한복을 입은 분들이 많이 보인다. 이 길 좌측으로 전동성당, 풍남문, 경기전, 이목대, 오목대, 전주향교, 한벽당등 볼거리가 많치만 다음기회로 미루고 이 길을 따라 부리나케 걸어서 큰길로 나와 걸으니 시청 앞을 지나고 뛰다시피 걸어서 금암광장에 닿은 후 좌측으로 잠시 가면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이 나온다. 남은 시간은 약 6분인데 앞쪽 버스표 끊는 분이 외국인인지 말이 통하지 않아 핸드폰으로 무엇을 찾고 어쩌고 하는 통에 옆쪽에서 표를 끊으니 3분 남았다고 한다.
부랴부랴 버스에 승차하여 잠시 후 출발하는 버스에 앉아 꼬박꼬박 조는 사이 버스는 대전 유성에 도착한다. 유성에서 많은 승객이 승차하여 거의 꽉찬 버스는 청주에 도착하니 17시 40분이다.
오늘 산행은 전주에서 가까운 낮은 산이지만 이곳저곳 찾느라 신경이 많이 쓰였던 산행이다. 전주 한옥마을 부근의 전동성당, 풍남문, 경기전(입장료 3000원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무료), 전주 향교, 한벽당등을 둘러보지 못해 섭섭하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 산행은 이렇게 하여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산행시간 : 5시간 58분 소요
산행거리 : 20.15km
청주 ~조치원 버스비 : 1200원
조치원역 ~전주역 열차비 : 9400원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버스비 : 1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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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린봉~남고산
남고산(南固山273.2m).중바위산(僧巖山306m)기린봉(麒麟峰271m)/전주
조치원~ 전주 : 7:17 ~9:16 9400원
전주역 ~인교마을 정류장 : 3.2km
전주역 *좌측 길건너 정류장 100번 21분간격~인교마을 정류장 *우측 길건너 103번 55분간격~인교마을 정류장
한벽당 ~전주역 : 평화동 종점 101번 ~농협공판장, 전주대 정류장 하차, 현대병원 이정형외과 정류장 승차 119번 승차 -전주역 하차
한벽당 ~시외버스터미널 : 평화동 종점 101. 190번 ~금암1동 주민센타에서 하차 ** 낙수정 429번 30분
전주 ~조치원 : 13:58~15:56, 15:11`17:09, 16:43~18:45, 18:28~20:27
전주~청주 : 14:10.14:45,15:20,16:20,16:55,17:30,18:00 2:10 10900원
산행일자; 2016년 2월18 (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13km .산행시간; 4시간10분.
산행코스; 월암2교-전주이씨묘소 입구 표지석-산길진입- 첫이정표(고덕산1.0km/영동고덕아파트2.7km/상관면 신리2.5km)-×312봉-암릉-478봉- 고덕산장 갈림길- 고덕산(高德山)△603.2m- Back- 삼거리-데크계단- 보광재 갈림길- 남고산성 동포루×284봉- 남고사 갈림길-남고산성 북포루- 남고산(북장대)△273.2m(삼각점275m)-좁은목 약수터-춘양로-승암교-치명자 산성지 입구-순교자묘-암릉-중바위산(306m)-기린봉-Back-보석사-낙수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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