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간(월성산~철마산~주미산~지막곡산~두리봉~일락산~봉황산), 공산성
월성산313.2m, 철마산345.1m, 주미산381m, 지막곡산297m, 두리봉(서열산271.9m), 일락산167.2m, 봉황산148.3m, 공산110m
2019.04.06.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7:35 -버스정류장 07:37 ~07:40 -버스비 1200원 -조치원역 08:20 ~08:40 -500번 2750원 -공주 옥룡동주민센타 정류장(해발 약20m) 09:49 ~09:50 -정수장입구(우측으로, 0.455km, 약70m) 09:58 -운동기구, 공주대간 안내도 -침목계단 오르고 -삼각점(0.800km, 약100m) 10:06 -우 옥룡사거리 하산로 이정표(0.954km, 약100m) 10:07 -우 대웅아파트 하산로 이정표(1.03km, 약120m) 10:09 -오르막 목책길 -우 공주대 하산로 이정표(1.21km, 약150m) 10:12 -묘지위 쉼터(1.31km, 약150m) 10:14 -내리막 - 안부 산소, 우 주공아파트 하산로 이정표(1.51km, 약120m) 10:17 -오르막 침목계단 -목책길 -침목계단 -정자(1.75km, 약193.7m) 10:23 -우 수원골 하산로(2.25km, 약170m) 10:30 -오르막 우측 수원골 하산로 -오르막 잣나무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고 -이정표,정자(2.54km, 265m) 10:37 -오르막 로프 -전망테크(2.68km, 약300m) 10:42 -철계단 -월성산 봉화대(2.79km, 약313.2m) 10:43 ~10:46 - 내리막 이정표 삼거리(좌 호포초교, 우측으로, 3.09km, 약245m) 10:51 -1분후 우측 수원골 하산로 -산소 -좌측 호포초교 하산로 -우측 수원골 하산로 삼거리(3.24km, 약205m) 10:53 -내리막 로프 -안부 사거리 이정표(좌 호포초교, 우 수원골, 3.34km, 약170m) 10:56 - 산소 -긴 오르막 침목계단 -산불감시초소(능치봉, 네이버에서는 이곳이 월성산으로 표시됨, 3.52km, 약229.4m)11:03 -내리막 -안부 사거리(3.75km, 약175m) 11:07 -오르막 -좌 꺽임지역 삼거리(좌측으로, 3.90km, 약195m) 11:11 -잠시후 안내도 삼거리 이정표(우 생태공원) 11:12 -오르막 -쉼터봉(소나무, 4.70km, 약290m) 11:23 -두리봉 6.9km 이정표 -내리막길 -두리봉 6.7km 이정표 11:27 -희귀목 -두리봉 6.5km 이정표(5.35km, 약220m) 11:32 -약10m 후 좌측 하산로(계룡면 화은리) -국가지점번호 우측 하산로(우 생태공원, 5.58km, 약200m) 11:34 -우꺽임지역(6.03km, 약280m) 11:43 -우꺽임봉(6.29km, 약339m) 11:50 -내리막 로프 - 오르막 로프 -철마산(삼각점, 이정표, 우꺽임, 6.72km, 약345.1m) 12:02 -삼거리 등산안내도, 이정표(우측으로) -주미산(삼각점, 정상석, 전망테크, 7.23km, 약381m) 12:25 -전망테크(우 공주 산림 휴양마을 조망, 7.70km, 약325m) 12:32 -내리막 로프 -로프 -로프 -안부고개(우 산림휴양관, 7.97km, 약255m) 12:37 -오르막 로프, 계단 -지막곡산(좌 꽃밭골산, 우측으로 직진, 8.13km, 약297m) 12:42 -내리막 -오르막 로프 -294.7봉(의자2개, 8.56km) 12:51 -내리막길 양호 -우 수원지 하산로 삼거리(좌측으로, 8.95km, 약230m) 12:56 -내리막 능선에 삼각점(9.20km, 194.5m) 12:59 -산불지역 -안부 사거리(9.38km, 약155m) 13:02 -뱁새울 삼거리 이정표(좌측으로, 9.61km, 약130m) 13:06 -우금치 생태통로(9.77km, 약100m) 13:09 - 좌 주미주유소 하산로 이정표(10.04km, 약170m) 13:16 -오르막 로프길(우 채석장터) -봉(평상, 10.23km, 약230m) 13:23 -봉(10.60km, 약210m) 10:26 -일락산 삼거리(10.74km, 약190m) 13:29 -새재 삼거리 이정표 13:30 -211.7봉 -오르막 로프 -두리봉(망월산, 서열산, 네이버지도에는 일락산, 11.66km, 271.9m) 13:45 ~13:50 -되돌아서 새새삼거리(12.46km) 14:00 -능선 좌,우로 민가 -쉼터고개(좌 시어골, 우 우금터널, 12.93km, 약120m) 14:07 -우 하산로(금학삼거리) 14:08 -산소 -우 공주교대 하산로 삼거리(13.44km, 약130m) 14:15 -오르막 통나무계단 -일락산(운동기구, 13.68km, 약167.2m) 14:19 -내리막 통나무계단 (좌 철망) -안부고개(우 시청, 13.99km, 약110m) 14:25 -마을길 고개(14.37km, 약70m) 14:30 - 좌측으로 가면 길막힘(우측으로 정자 있는 곳에서 좌측길로) -봉황산 정상(삼각점, 정상석, 14.91km, 148.3m) 14:45 ~14:48 -순복음공주교회 -공주세무서사거리(15.58km) 14:59 -중동사거리 버스정류장(로이젠 공주점) 조금지나 좌측 골목으로 -공산성 만아루지(16.60km) 15:15 -우측으로 돌아서 -광복루(공산 정상, 16.86km, 110m) 15:23 -임류각 15:24 - 영은사 15:32 -만하루 15:36 -공복루 14:40 -금서루(정문) 15:44 -진남루 15:53 -영동루(동문) 15:58 -공산성 만아루지(18.93km) 18:00 -옥룡동 성보의원 버스정류장 16:10 ~16:17 -버스비 3050원 -조치원역 17:30 ~17:33 -버스비 1200원 -서원초교버스정류장 18:13 -청주집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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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간
공주의 산을 한 곳에, 공주대간
공주시를 커다란 배의 형상으로 둘러싸고 있는 월성산(봉화대), 주미산, 두리봉(망월산)에 이르는 길. 공주대간에 들어서면 두리봉 정상과 봉화대 밑에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있으며, 봉화대 정자 150m 아래쪽에 철분성분이 함유된 약수터가 자리잡고 있어 등산객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두리봉 정상에 올라서면 강남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공주보의 위용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월성산 봉화대 정상에서는 금강물줄기와 다리, 강북 시가지가 마치 눈 앞에 있는 것처럼 펼쳐져 보인다. 이와 함께 우금티고개는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동학혁명군전적비가 세워져 있으며, 월성산 봉화대에는 조선 삼남지방에서 한양으로 통신했던 봉수대가 자리해 산행을 겸한 역사탐방코스로 손색이 없다.
※ 공주대간 등산코스
· 1코스 : 상수도관리사업소 ~ 공주경찰서 (13.7km) - (옥룡동사무소→정수장→봉화대(313m)→주미산(381m)→우금치→두리봉(272m)→공주경찰서)
· 2코스 : 봉화대코스 (5.7km) - 상수도관리사업소 ~ 충령탑
· 3코스 : 주미산코스 (6.8km) - 금학생태공원 ~ 상수도유원지
· 4코스 : 두리봉코스 (5.5km) - 단군신전 ~ 공주경찰서
이용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없음
공주시 문화관광과
주미산
일부 산의 이름들은 풍수지리학적인 관점에서 산체의 형태나 형세를 따져 이름이 지어지는데, 주미산 역시 그 중 하나이다. 공주의 지형이 배와 같고, 주미산은 그 배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어 주미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충청남도 공주시의 금학동(金鶴洞)과 이인면 주미리(舟尾里)의 경계부에 있는 산이다. (고도:372m).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주미산(舟尾山)은 남쪽 5리에 있다."라는 기록과 함께 "사공암(沙工巖)은 남쪽 3리에 있다. 세간에서 이르기를, 고을의 형세가 물 위에 가는 배와 같기 때문에 주미(舟尾), 정지(艇止), 사공(沙工)으로 이름 붙인 것이다."라는 관련 내용이 있어 지명이 매우 오래되었음을 보여준다. 『대동여지도』에도 주미산이 표기되어 있다.
지명은 사료에서도 언급되는 것처럼 공주의 풍수 형국과 관련이 있다. 공주는 북부 일부만 트여 있은 분지 지형으로 사람들을 가득 실은 배가 출발하기 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행주형(行舟形) 지형인데, 이 산이 풍수지리로 볼 때, 배 끝의 꼬리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하며, 산이 있는 동네도 주미동(舟尾洞) 또는 고물리라고 부른다고 전한다. 배가 산을 넘어가 배꼬리가 걸렸다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한편, 공주에는 행주형 지형의 구성요소로 주미산 이외에 뱃머리 부분으로 배를 멈추어 두는 지점에 해당하는 정지산(艇止山)이 산성동(山城洞) 내 금성동(錦城洞)에 있고, 정지산 아래엔 뱃사공에 해당하는 사공바위, 선박들이 정박했던 곳에 해당하는 정자방(正子方, 일명 정지방, 증지방)이 있다.
공산성
개요
* 백제 문주왕 시절의 산성, 공산성 *
공주 시내 산성동에 있는 공산성은 백제 문주왕 1년(475)에 한산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였다가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한 성이다. 사적 제12호인 공산성은 총 연장 2,660m의 고대 성곽으로 해발 110m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의 요지이다.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약 400m 정도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원래는 백제시대의 토성이었던 것을 조선시대 때 석성으로 다시 쌓은 것이다. 성 안에는 웅진 도읍기로 추정되는 왕궁지를 비롯해 백제시대 연못 2개소, 고려시대 때 창건한 영은사, 조선시대 인조대왕이 이괄의 난을 피해 머물렀던 쌍수정과 사적비, 남문인 진남루, 북문인 공북루 등이 남아 있다.
동문과 서문은 최근에 복원하였으며 주변에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오늘날 공산성은 역사와 문화가 함께 정이 깃든 수려한 자연이 있기 때문에 더욱 가치있게 보여지고 있다. 가족 단위, 부부, 연인들이 금강을 바라보며 한가롭게 산책할 성벽길이 있고 우거진 숲과 숲사이의 산책로가 있다. 계룡산과 차령산맥이 한눈에 들어오고 비단결 같은 금강이 발 아래에서 찰랑거린다.
* 공산성의 유래 *
공산성은 백제시대 축성된 산성으로 백제 때에는 웅진성으로 불렸다가 고려시대 이후 공산성으로 불리게 되었다. 475년(문주왕 1) 한산성(漢山城)에서 웅진(熊津)으로 천도하였다가, 538년(성왕 16)에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 당시의 중심 산성이었다.
쌍수정
* 공산성 서쪽에 위치한 정각(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9호/1984.05.17 지정)
*쌍수정은 공산성 진남루 부근의 서쪽 고지대에 위치한 정각이다. 원래 그 터는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공산성 파천시 머물렀던 장소이며, 이 곳에는 두 그루의 나무가 있었다. 인조는 환도시 쌍수에 정3품 대부작을 하사하였는데 그 후 나무는 죽고 구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유지를 기념하기 위하여 관찰사 이수항이 영조 10년에 쌍수정을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그 후 정조 11년, 고종 7년, 1947년에 걸쳐 중수되어 오다가 1970년에 건물은 전면 해체되고 새로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복원된 쌍수정의 건물은 본래의 형상을 정확하게 반영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한다. 자료에 의하면 건물은 이층의 누각이며 누각 주변에 담장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지금의 건물은 정면 3칸,측면 2칸의 익공 계통의 건물로 조선 후기 전형적 누각의 형상을 모방하고 있지만, 원형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남루
* 공산성의 남문, 공산성 진남루(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8호/1984.05.17 지정)
*공산성의 출입 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이 진남루는 성의 남문이며, 조선시대에는 삼남의 관문이었다. 높은 석축기단을 좌우로 대칭시켜 조성한 후 두 석축 기단에 걸쳐 건물을 세워 2층 누각의 효과를 내고 있다.
원래 토성이었던 공산성이 지금과 같은 석축성으로 개축된 것은 조선 초기의 일로 이 진남루 역시 그때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그 후 여러 차례 수축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건물은 1971년 전부 해체하여 복원한 것이다.
추정왕궁지
* 백제시대 추정 왕궁터*
공산성 내 서쪽의 표고 85m의 정상부, 종래 쌍수정 광장으로 불려 왔던 약 6,800㎡의 면적이 추정 왕궁지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임류각은 궁의 동쪽에 건립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1980년에 조사된 임류각지에서 서쪽으로 왕궁이 입지할 수 있는 위치는 이 곳 밖에 없다는 논거로 1985년부터 1986년에 걸쳐 조사되었다. <BR><BR>발굴조사 결과 확인된 유적은 건물지를 비롯하여 용수를 저장할 수 있는 연못과 목곽고 및 저장구덩이 등이 확인되었고 이들 유구나 또는 출토된 유물들이 백제시대로 편년되어 왕궁지의 가능성을 높여 주었다. 확인된 건물지로는 반지하식 건물지, 굴건식 주공을 사용한 건물지, 적심석을 사용한 건물지 2개소와 연지, 저장혈, 목곽고 등이 있다.
건물지는 굴건식 건물지까지는 백제가 웅진으로 남천하기 이전의 유적으로 보고 적심석을 사용한 건물지는 남천 후, 즉 왕궁지의 시설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가운데 적심석 검물지는 각각 24칸, 10칸 규모였다. 수습된 유물은 대체로 기와류인데 막새기와는 백제의 8엽, 10엽 연화문을 비롯하여 파상문 수막새 기와이고, 10엽 연화문 수막새 기와는 연꽃의 끝부분 반전이 심하게 이루어진 백제 초기의 것으로 공주 공산성에서 주로 출토되는 전형적 형식이다.
이외의 평기와 중에는 웅천(熊川) 혹은 관(官)자의 명문이 찍힌 것을 비롯한 각종의 도장문이 나왔다. 토기는 백제토기로 등잔을 비롯하여 개물이나 삼족토기 등이며 특수 유물로 봉황형 금동향로가 수습되었는데 이는 부식이 심하고 출토 위치가 불분명하지만 조사된 건물지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복루
* 공산성의 북문(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7호/1976.01.08 지정)
*공북루는 공산성에 설치된 문루 중 북문으로 성문을 나서면 나루를 통하여 금강을 건너게 되어 있다. 선조 36년인 1603년에 옛 망북루의 터에 신축한 것으로 시축 후 수 차례에 걸쳐 개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나 현존의 것은 본래의 형상을 간직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문루 건축의 대표적 예로 꼽는다. 건축의 내용은 <<여지도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동성의 충청도 편에 보면 1603년인 계묘년에 쌍수 산성의 수리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공북, 진남 양문을 건립한 내용을 적고 있어 현존의 공북루 건물의 축조에 대한 기사를 남기고 있다. 본래 현존 공북루의 자리는 망북루가 자리하였던 것으로 전한다. 그러나 유지는 공북루의 동쪽 성벽상에 초석의 일부만 남아 있을 뿐, 외형은 확인하기가 어렵다. 망북루의 초석은 자연석으로 4매가 지표면에 남아 있지만 이것만으로 건물의 형상을 복원하기는 어렵다.
성문의 건축은 협축형태로 조성된 석성이 절단된 후면에 이층의 누각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정면 5칸에 측면 3칸으로 면적은 남문인 진남루의 2배 가량이며, 고주를 사용한 이층의 다락집 형태로 고창 읍성의 공북루와 유사한 모습이다. 각 문의 크기는 등간격이며 누의 중앙어칸에는 출입문을 달았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어 근세까지 문비가 남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류각지
* 백제시절의 누각터 *
임류각지는 공산성의 산정에 위치한 광복루에서 서쪽으로 약 150m 정도 떨어진 산의 중턱 서향 사면에 위치한다. 임류각은 삼국시대 백제가 공주로 천도한 후, 약 25년이 지난 백제 제24대 동성왕 22년 (493)에 축조된 것으로 <<삼국사기>>에 기록이 남아있는 건물이다. 1980년의 조사에서 비로소 알려지게 되었다. 조사된 유지는 정비되어 있으며, 건물의 문화적, 학술적 중요성을 감안하여 본래의 유지에서 약간 위쪽에 새로이 복원되어
있다.
임류각에 대한 조사 결과 초석의 배열은 남쪽열에 6매, 동쪽열에 7매를 배치하여 건물은 남변이 5칸, 동변이 6칸이지만 각각 10.4m ×10.4m의 정방형을 이루고 있다. 건물에 사용된 초석은 총 42매였으나, 현재 남아있는 초석은 31매이고 나머지 11매는 결실되어 있다. 초석의 기본형태는 방형이나 2∼3매의 돌을 합하여 1개의 초석을 이루고 있으며, 고층건물을 세우기 위한 방법으로 초석의 상면에 요철을 주어 기둥이 힘을 받고 밀착되도록 하는 소위 그랭이기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기반이 약한 초석 주위에는 굴건식 원형 주공을 만들어 보조 기둥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류각지의 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은 기와가 대부분으로, 단판 8엽의 백제 연화문 와당과 후대의 세판 연화문 와당 등이 출토되었다. 현재 임류각지는 초석을 지상에 노출시키면서 정비가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임류각에 대한 복원도 이루어져 정면 6칸, 측면 7칸의 이층 형태의 누각 건물이 광복루 아래 광장에 복원되어 있다.
동문루
* 공산성의 동문의 터가 있는 곳 *
공산성 중심부에서 남동방향으로 토성이 위치하였는데 본래 여기에는 공산성의 동문이 있었으나 훼손되어 단지 유지만 남아 전하던 곳이다. 이곳에는 폭 5m 정도의 토성이 절단된 형태로 남아 있었는데, 1980년에 문지가 조사되어 구체적 형태가 확인되었다.
당시 조사된 문지의 내용을 보면 규모는 문지의 통로길이가 6.54m이고 너비가 2.46m로 남아 있었다. 문지의 양쪽에 문지석 2매가 원위치에 남아 있었고 자연석으로 쌓은 통로벽도 원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2매의 문지석의 상면에는 문설주공이 장방형으로 길이 15㎝, 너비 5㎝, 깊이 5㎝로 파여 있었고, 그 문설주공의 바로 안쪽에는 원형으로된 분지공이 있었는데 지름이 11㎝에 깊이는 7㎝였다.
이러한 크기와 모양은 양쪽의 문지공에서 동일한 것이 었다. 다만 서쪽 문지공의 바닥에는 문초곶이의 마멸방지를 위하여 설치된 무쇠받침도 남아 있었다. 문지석의 전면에는 장대석을 높이대로 놓고 그 위에 큰 면석 하나를 포개어 놓았다. 이렇게 큰 면석을 서쪽에 똑같이 쌓은것은 밖에서 문을 열지 못하게 한 성문의 공통적 형식과 상통하는 것이다. 그리고
문지석 양끝에 접해서 통로벽을 쌓았다.
현재 이 공산성의 동문은 정비와 함께 문루가 복원되어 있다. 문루는 조선시대 성문의 일반적 형식에 따른 것이며 규모는 기록에 남아있는 삼칸규모라는 내용에 맞추어 건립한 것이다.
만하루와 연지
* 공산성 내 연못(공주공산성연지 - 충청남도 기념물 제42호/1982.12.31 지정)
*연지는 공산성 북쪽의 금강과 영은사(靈隱寺)사이에 있는 연못이다. 공산성에는 우물이 3개 있었다고 전해지나 이곳과 쌍수정(雙樹亭)남쪽의 것 2개만 확인되고 있다. 발굴전까지는 흙으로 덮여 있었으나 1982년부터 1983년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확인. 정비한 것이다. 금강 가까이에서 물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지형상의 조건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연못의 가장자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돌로 층단을 쌓았으며 수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북쪽과 남쪽에 계단 시설을 하였다. 연못의 축석상태를 보면, 모두 단을 두어 쌓았으며, 전체적인 모습은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형태이다. 아울러, 축석에 사용된 석재는 비록 정치석되지는 않았지만, 면을 어느 정도 반듯하게 다듬어져 있다. 이들의
축조는 매우 정연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석질은 절석이 잘도는 반암계통을 사용하고 있다.
공산성 연못
연못은 광장의 전면 남쪽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면을 깊게 파고 그 안에 자연석을 원형으로 쌓아 만든 것이다. 규모는 상면의 너비가 7.3m이고 바닥의 너비가 3.0m에 깊이는 4.18m이다. 전체적인 형상은 대접형으로 정연한 축석으로 이루어졌는데 원상을 유지하고 있던 것이다. 축조를 보면 부식된 화강암질인 생토면을 지름 9.5m되게 원형으로 파고 내부에 석축을 한 것이다.
더불어 바닥은 널찍한 판석을 깔았는데 호안석면은 부정형 할석을 연못 안쪽으로 면을 맞추어 1열만 축조한 것이다. 특히 벽면은 위로 쌓아 올리면서 약간 밖으로 휘어 올려 지름이 위로 올라갈수록 넓게 배려한 것이다. 한편 호안석의 후면은 점성이 강한 점토를 1m의 너비정도 채우고 있는데 연못 외변이 동일한 상태이다. 이는 연못 내의 물이 누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 연못은 추정왕궁지역의 중앙에서 남쪽으로 치후쳐 있으면서 중심건물로 추정되는 24간 건물의 정면 중앙에 자리한다. 따라서 외형상으로는 조경을 위한 시설인 것으로 추정되나 또다른 기능, 즉 용수 저장을 위한 시설이 아닌가 추정되기도 한다. 이는 연못 내의 용수는 외부에서 길어다 채운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연못 안에서 흙이 완전하게 채워져 있으면서 기와나 토기 등의 각종 유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는 바 유물들은 전부 백제시대의 것이다. 기와는 평와를 비롯하여 숫막새기와가 다량으로 출토되었는데 숫맛새 기와는 단판 10엽 연화문 와당을 비롯한 8엽연화문, 그리고
파상문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연화문 와당은 소판이지만 연판의 반전이 심하고 연판 자체는 풍만하면서도 안정감이 있는것이다. 파상문 숫막새 기와는 양선으로 만든 것과 막새면에 볼륨을 둔것으로 구분되는데 소박하지만 균형과 유려한 멋을 갖추고 있는 것들이 출토되었다.
토기는 병형토기를 비롯하여 삼족토기, 개물, 등잔 및 벼루 등이 있는데 이들은 백제토기로 정형을 이루는 것들이다. 병형토기는 표면에 자연 유가 있는 평저의 기형인데 광견형으로 분류되는 것들이다. 벼루는 소형의 원판형에 다리가 3개 부착된 것이다.
광복루
* 공산성 동쪽의 누각(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1984.05.17 지정)
*광복루는 공산성의 동쪽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하는 누각이다. 이 곳은 공산성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토성이 겹성으로 위치한 곳인데 공산성 두 개의 봉우리 중 서쪽의 봉우리에는 쌍수정이 있고 동쪽의 봉우리에는 광복루가 있으며 공산성의 가장 고지대에 위치하여 사방을
조망할 수 있다.
현재 광복루로 불리는 건물은 원래 해상루라 하여 성 내의 중군영<中軍營>의 문루였으나, 중군영이 폐쇄되면서 중군영지에 있던 것을 일제 초기에 옮겨 웅심각<雄心閣>이라 불렀으며, 1945년에 퇴락한 누각을 공주의 주민이 합심하여 다시 보수하였고, 이듬해 4월에 김구, 이시영이 이 곳에 이르러 누각에 국권회복의 뜻을 기념하는 광복이란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누각 명칭이 개칭되었다.
누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각지붕 초익공 양식으로 창방을 각 칸마다 우미량과 함께 깎아내어 장식적 효과를 내고 있음이 특이하다. 8각의 고준한 화강암 주초 위에 고주를 올렸으며 지붕은 홑처마로써 네 귀퉁이를 반전시킴으로써 경쾌한 느낌을 주고 있다.
금서루
* 공산성의 서문(공산성 서문지) *
서문은 본래 유지만 남아 있었으나, 최근 문루와 함께 새로운 형태로 문루의 복원이 이루어져 있다. 복원된 문루는 공산성 서쪽 성곽선에 연결되게 성선을 연결하면서 성의 입구를 개구식으로 내면서 그 위에 문루를 올린 상태이다.
더불어 본래의 문지는 성내의 출입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며 복원된 문루는 외형만 겸비하고 출입시설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본래 공산성 서문 문지의 복원은 이미 1975년에 성곽에 대한 보수공사를 겸하여 실시한바 있다.
그러나 1975년의 보수에서는 양단의 기단만 축석하였을 뿐 누적은 복원되지 않은 채 남겨 놓았었다.
당시 복원된 기단부는 높이 4.4m, 너비 5-6m, 그리고 길이는 각각 17m로 조성하였는데 좌우 양단간의 간격은 7m의 범위였다. 본래 서문지의 형태는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 문의 형태에 대하여 <여지도지>에서는 동,서문은 각각 3칸이란 기록을 남겨 놓고 있다.
서문지의 복원은 1990년에 이르러 본래의 문지에서 약간 남쪽으로 이동하여 3칸 규모의 고주 형태의 문루가 축조되었다. 비록 최근에 새로이 조성된 것이지만, 조선시대 성문의 문루 양식을 재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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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35
오늘은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한다. 이번 산행은 청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공주에 있는 산을 한 바퀴 돌아보고 오려 한다. 공주 공산성 위쪽에 있는 산으로 월성산~철마산~주미산~지막곡산~두리봉을 거쳐 봉황산 까지 돌아보고 시간이 남으면 공산성까지 한 바퀴 돌아보려 한다. 이 산길을 ‘공주대간’이라 하여 13.5km 5시간 정도 걸어야 한다. 오늘 청주에서 조치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07시 35분 나선다.
공주 옥룡동주민센타 정류장(해발 약20m) 09:49 ~09:50
청주 집에서 나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잠시 기다리니 조치원까지 가는 502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 버스는 40여분 후 조치원에 도착을 하였는데 조치원역 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사거리 회전로터리에서 멈춰 선다. 오늘 조치원 봄꽃 축제를 한다고 본 도로를 막고 버스도 우회하여 로터리까지 진입을 한다. 조치원역 광장에는 행사를 한다고 진을 치고 마이크시설 의자등을 펼쳐 놓았으며 조치원역 앞 버스출발장소에서 공주로 가는 500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정류장을 임시로 시장앞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다고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거리 로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니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15분 정도를 기다리니 조치원에서 공주까지 운행하는 500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 옥룡동까지 버스요금이 2750원이라고 한다. 버스는 세종정부종합청사를 거쳐 장군면, 공주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잠시후 공주대교를 건너면 옥룡동 주민센타앞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한다. 조치원에서 1시간 10분이 소요되었다.
월성산 봉화대(2.79km, 약313.2m) 10:43 ~10:46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준비를 마친 후 우측편 횡단보도를 건너면 좌측으로 옥룡정수장으로 오르는 널찍한 길이 있고 옥룡동 주민센타 앞에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도 잠시 후 이 길과 만난다. 이후 정수장 진입로를 따라 정문까지 진행하면 등산로는 우측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우측으로 돌아가면 운동기구가 있고 공주대간 안내도가 나온다. 이후 정수장을 우측으로 빙 돌아가면 잠시 후 오르막 침목계단길이 나온다. 이렇게 오르면 능선에 삼각점이 나온다. 해발 약100m 정도 되는 지점이다. 이후 옥룡사거리로 가는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고 대웅아파트로 내려가는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면 오르막길에 목책이 쳐져 있다. 3분여 오르면 공주대 하산로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 묘지위 쉼터에 닿는다. 해발 약 150봉이다. 이후 내리막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몇 개의 산소가 있으며 안부에서 우측 주공아파트단지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안부를 지나며 오르막에는 침목계단이 설치되고 중간에 목책 길도 있으며 위쪽에서 다시 침목계단을 따라 오르면 정자가 있는 해발 약 193.7봉에 닿는다. 이곳까지 산길에는 대부분 리기다소나무가 길 양쪽으로 차지하고 있어 수종갱신을 하루 속히 했으면 좋겠다. 정자에서 이어지는 길은 평탄하게 이어지며 7분여 지나서 우측으로 수원골로 하산하는 지점을 지나 서서히 오르는 길에 두 번째 수원골로 하산하는 지점을 지나 잣나무조림지를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산길은 언덕에 닿기 전 좌측으로 빙 돌아서 오른다. 이렇게 오르면 이정표가 있고 좌측으로 정자가 보인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로프가 쳐져 있는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널찍한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다. 산 아래 금강이보이고 조금 떨어져서 세종시의 아파트단지가 보이며 뾰족뾰족 솟아 있는 계룡산이 가까이 보인다. 전망테크에서 잠시 올라가면 바위지대에 철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으로 오르면 앞쪽으로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고, 작게 만든 “봉화대 313.2m'가 적힌 정상석이 있다. 월성산이라는 말은 없다. 여러개의 의자와 운동기구가 있으며 이곳에서 e편한 세상 아파트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조망은 봉화대에서 공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월성산 봉수대는 공주시의 3개의 봉수대(고등산 봉수대, 쌍령산 봉수대)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봉수대로 남쪽으로는 논산시 노성산성에 있는 봉수대와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고등산 봉수대로 이어진다. 월성산 봉수대 정상부를 평탄하게 조성하고 시설하였는데, 남북이 긴 타원형의 형태를 하고 있다. 석축의 대부분은 붕괴된 상태이며 남쪽에는 봉수대로 출입하기 위한 문지가 남아 있다. 아래쪽에는 2007년 백제문화제 행사를 위하여 재현한 봉수대가 있다."
쉼터봉(소나무, 4.70km, 약290m) 11:23
월성산 봉화대에서 진행을 하면 5분 정도 내려서서 좌측으로 호포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고 두리봉으로 가는 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선다. 1분후 우측으로 수원골로 하산하는 길을 지나고 산소를 지나면 좌측으로 두 번째 호포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을 지나고 잠시 더 가서 우측으로 수원골로 하산하는 삼거리의 이정표가 나온다. 잠시 후 내리막 로프지대를 지나 안부고개로 내려선다. 이곳이 능치고개로 좌측은 역시 호포초교 방향이고 우측은 수원골 방향이다. 안부고개에서 올라서며 잘 가꾼 산소가 있고, 이후 가파른 침목계단을 따라 한동안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해발 약229.4봉에 닿는다. 여기 국가지점표지판에는 능치봉이라 적힌 글귀가 보이지만 네이버지도에는 이곳을 월성산이라 표시하였다. 산불감시초소 봉에서 내려서며 안부사거리를 지나고 오르막을 올라서면 산길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지점에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고, 능선 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잠시 후 공주대간 안내도가 있으며 이정표에 우측으로 생태공원이라 적혀 있다. 오르막길로 올라서며 우측 편으로 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이 또 한번 있으며 이후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10여분을 쉬지 않고 오르면 의자 하나와 분재와 같은 아담한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조망이 매우 좋은 쉼터봉에 닿는다. 정면으로 계룡산의 울퉁불퉁한 능선이 가까이 보이고, 산 아래로는 호포초등학교 부근의 마을들이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조망이 매우 좋은 쉼터봉이다.
철마산(삼각점, 이정표, 우꺽임, 6.72km, 약345.1m) 12:02
쉼터봉 이정표에 두리봉 6.9km가 적혀 있다. 이후 진행하는 능선으로도 리기다소나무가 특히 많으며 잠시 후 목책이 쳐져 있는 산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고 내리막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서 조금씩 오르내리는 산길을 따라 진행한다. 산 능선이 매우 낮아 졌음을 느끼는 곳이다. 이후 두리봉 6.7km 이정표를 지나고 내려서는 곳에 희귀목이라고 하여 신갈나무 기둥이 10여개가 되는 나무다. 큰산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다. 이제 평탄해진 산길을 따라 가면 두리봉 6.5km 지점을 지나고 약 10m 정도를 가면 좌측 화은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국가지점 번호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생태공원으로 빠지는 길이 또 나온다. 이후 산길은 서서히 오르막으로 올라서 10여분을 가면 산길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지점에 닿는다. 해발 약280m로 올라선다. 이후 가파른 오르막길에 거의 썩어가는 오래된 통나무 계단을 따라 숨소리 높여 가며 오르면 통나무를 사각으로 박아 놓은 해발 약 339봉에 닿는다. 작은 철마산이라고 누군가 명패를 붙여 주었다. 이봉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또다시 꺽어지며 진행을 하여 내리막길에 로프가 매여져 있고, 안부를 지나 오르막에도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오르면 능선 중간 굵직한 소나무에 ‘국토지리원 철마산’이란 노랑표지기가 붙어 있다. 여기서 좀 더 가면 삼각점이 있고, 주미산 0.5km, 봉화대 3.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철마산 정상이다, 작은 바위에서 계룡산 갑사 방향으로 살짝 조망이 트였다.
지막곡산(좌 꽃밭골산, 우측으로 직진, 8.13km, 약297m) 12:42
철마산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살짝 한번 더 꺽여서 진행이 된다. 잠시 바위능선을 지나고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커다란 공주대간 안내도가 나온다. 두리봉 4.3km, 봉화대 5.7km가 적힌 이정표가 있으며 이곳에서 우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멀리서 올 때 보이던 전망테크가 설치된 주미산 정상이다. 여기도 월성산 봉화대와 똑 같은 형태의 정상석이 있으며 전망테크에서 먼저 온 두 사람이 윗통을 홀딱 벗고 점심식사를 하는 통에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려던 것을 포기하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삼각점이 있고, 조금 더 아래 바위턱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하였다. 식사가 끝나고 나오도록 이 두 사람은 식사 중으로 미안한 생각마저도 갖지 않는 것 같다. 아무리 등산객이 적은 곳이라도 조그만 예의는 지켜야 하는데 상식이 없는 분들이다. 주미산에서 이제 내려서기 시작한다. 진달래꽃 곱게 핀 능선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니 널찍한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다. 우측으로 생태공원 안쪽으로 조성한 공주 산림휴양마을의 전경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서는 길은 로프가 설치된 내리막길을 따라 5분 정도를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산림휴양관 0.5km가 적혀 있고 직진방향으로 우금티 터널 2.2km가 적혀 있다. 안부에서 지막곡산으로 오르는 길이 잠시 오르지만 급경사 길로 로프가 쳐져 있는 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5분여 오르면 지막곡산 정상으로 정상석은 없으며 국가지점 번호가 적혀 있는 판자에 ‘지막곡산’이라 적어 놓았다. 좌측으로는 꽃밭골산으로 해서 우금티터널에서 남공주 인터체인지로 연결되는 도로와 연결이 되고 두리봉은 직진으로 능선을 따라 간다.
우금치 생태통로(9.77km, 약100m) 13:09
지막곡산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짧막한 바위지대를 지나서 안부로 내려선 후 로프가 매여진 오르막길을 오르면 의자 2개가 있고 국가지점번호가 적혀 있는 판대기 아래쪽으로 지막곡산이라 적어 놓은 글씨가 보인다. 지막곡산은 지도상 조금 전 봉이 맞을 것 같다. 이봉 우측으로는 산림휴양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산길은 매우 좋아지며 5분 정도를 내려서면 우측으로 수원지 1.2km, 두리봉 2.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수원지 방향 길은 생태공원, 금학동을 거쳐 공주교육대학, 공주시청방향으로 향한다. 여기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면 3분정도가 지나 내리막 능선에 삼각점이 나온다. 해발 약194.5m가 나오는 곳이다. 삼각점을 지나며 몇 해전 산불이 났는지 소나무 둥치가 새까맣게 그을렸다. 산불지역을 통과 하면 뱁새울 삼거리로 직진방향은 뱁새울 0.6km, 좌측으로 두리봉 2.4km가 적혀 있다. 능선은 직진 방향 뱁새울로 이어지는 듯하지만 두리봉으로 향하는 길은 좌측 골짜기로 내려서야 한다. 뱁새울 방향은 잠시 후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금학동주민센타 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며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널찍한 생태통로에 닿는다. 이곳이 우름티 터널위쪽으로 상당히 널찍한 생태통로 다. 이정표에 주미산 방향 2.2km가 적혀 있으며 우측으로 우금티전적지 주차장이라 적혀 있다. 우금치전적지는 동학군의 한이 서린 곳으로 1894년 탐관오리의 학정과 부패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전봉준을 중심으로 동학혁명군이 공주 점령을 위해 우금치를 공략하였던 곳으로 50여 차례 일본군과 관군 연합군과 접전을 벌렸으나 결국 전투가 실패로 끝나며 농민혁명도 막을 내렸던 곳이다. 전봉준등 지도자들이 죽음과 체포를 당해 한이 서린 곳으로 그날의 아우성이 모여 작은 돌탑과 봉화대 있는 곳이다. 우금치는 공주 남쪽의 관문 역할을 하였으며 부여에서 공주로 들어오는 길목으로 금치의 우금(牛禁)의 유래를 살펴보면 과거 이 고개에 도적이 많아 소를 몰고 넘어가면 소를 뺏기는 일이 잦아 밤에는 소를 몰고 가지 못하도록 금하였다는 대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고개에서 금송아지가 나왔다고 ‘牛金峙(우금치)’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두리봉(망월산, 서열산, 네이버지도에는 일락산, 11.66km, 271.9m) 13:45 ~13:50
우금치 생태통로에서 두리봉으로 향하는 입구에는 여러 기의 장승이 서 있으며 이정표에 우금치 전전지 0.1km, 두리봉 2.2km가 적혀 있다. 이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평탄한 지형이 나오고 그 끝에서 좌측으로 주미주유소로 하산하는 지점에 이정표가 나온다. 주미주유소 1.1km가 적혀 있고 우측으로 평상이 있는 곳이다. 이제 산길은 급경사지대로 오르기 시작한다. 씩씩 거리며 오르는 길에는 로프가 쳐져 있고 급경사 지대 우측으로는 오래전 채석장으로 쓰이던 곳이다. 10여분을 씩씩거리며 오르면 채석장 주변으로 낙상방지용 로프가 쳐져 있고 평상이 있다. 이곳부터는 산길이 평탄해지며 길도 좋아진다. 잠시 후 해발 약210봉을 넘고 서서히 내려선 후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우금치터널 1.2km, 두리봉 0.9km, 우측으로 일락산 1.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잠시 후 우측으로 경주김씨 산소가 있으며 두 번째 일락산으로 갈리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이곳이 지도에 표시된 새재고개로 이후 서서히 올라서서 211.7봉을 넘고 평탄한 산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마지막 두리봉으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 길로 낙엽과 마사토가 깔려 미끄럽다. 로프가 다행히 매여져 있어 잡고 오르니 여기도 ‘두리봉 272.10m'가 적혀 있는 정상석이 있다. 운동기구와 의자가 놓여 있고 정자가 있다. 조망도 매우 좋아서 계룡산이 보이고 그 안쪽으로 월성산에서 주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고 그 안쪽으로 아파트단지들이 보이고 반대편으로는 금강의 공주보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유구의 무성산 줄기가 아련하게 보인다. 정자가 있는 쪽에서는 공주시내의 전경과 공산성이 내려다보여 곱게 핀 진달래와 함께 잠시나마 눈이 즐거웠다. 두리봉은 일제시대에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일락산이라 부르려던 것을 다시 우리말을 되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도등에서도 이곳이 일락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망월산, 서열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봉황산 정상(삼각점, 정상석, 14.91km, 148.3m) 14:45 ~14:48
두리봉에서 발길을 되돌려 일락산으로 진행한다. 삼거리인 새재로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 후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선다. 급경사지대를 내려서면 좌, 우측으로 민가가 보이고 잠시 더 가면 안부사거리로 좌,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매우 좋다. 좌측은 시어골 0.2km, 우측은 우금티터널 1.1km, 일락산은 0.8km가 적혀 있다. 이제 안부고개를 지나서 서서히 오르면 산소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금학삼거리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이후 솔잎이 푹신하게 깔려 있는 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면 오르막에 우측으로 공주교대로 이어지는 삼거리를 지나 오르막 통나무계단 길을 따라 오르면 운동기구 여러 개가 설치된 길쭉하고 평탄한 해발 약167.2봉인 일락산 정상이다. 파란색 철망 앞에 노랑표지기에 적혀 있는 ‘일락산 167.2m'가 아니면 이곳이 일락산인지 알아보기 어렵겠다. 금시 다녀온 두리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에 놓여 있으며 앞쪽으로 송신탑이 있는 봉이 오늘의 마지막봉인 봉황산이다. 이제 급경사 길 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길 좌측으로는 파란색 철망이 안부고개까지 쳐져 있는 곳으로 좌측 우측 마을이 가까이 있는 곳이다. 6분여 내려서니 안부고개로 우측으로는 공주시청으로 이어지고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하면 잠시 후 공덕교회 하산로를 지나서 좀 더 가면 나지막한 능선으로는 양쪽으로 작은 텃밭이 이어지는 사이로 좁다란 길을 따라 내려서서 마을길 좁다란 아스팔트길 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막다른 곳에 닿는다. 다시 돌아 나와 고개에서 나뭇사이를 빠져나와 민가 뒤편을 따라 골목길에 다다르니 우측으로 정자가 있는 곳에서 이곳으로 들어온 길이 보인다. 이곳에서 역시 텃밭사이 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 올라서 능선에 닿는다. 컨테이너 박스와 송신탑이 있는 지점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널찍한 길을 따라 잠시 더 오르면 이곳에도 송신탑이 있고 우측으로 조금 더 오르면 봉황산 정상으로 삼각점이 있고, ’봉황산 148.3m‘가 적혀 있는 정상석이 있으며 운동기구와 의자가 있다.
공산성 만아루지(16.60km) 15:15
봉황산에서 이제 송신탑을 옆으로 돌아서면 널찍한 산책로라 적힌 곳으로 내려선다. 이곳도 양쪽으로 리기다소나무가 즐비한곳으로 잠시 내려서면 포교당이라 적힌 이정표가 있고 등산로 끝 지점에 봉황산 0.4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민가로 내려서는 좁다란 골목 우측으로 공주 순복음교회가 보이고 좁다란 세멘트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문화예술창작기념관이 있으며 좀 더 넓어진 골목을 따라 나오면 고가의 담을 돌아서 큰길에 닿으면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잠시 후 공주세무서가 보이고 세무서 옆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가면 작은 다리를 건너서 공주산성시장 앞으로 지나면 잠시 후 하나은행건물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 중동사거리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정류장을 지나 길 건너 좌측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골목길 끝에서 공산성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푹신한 깔개를 깔아놓은 공산성터에 닿는다. 좌측으로 동문인 영동루가 가까이 있는 곳으로 널찍한 풀밭과 만개한 벚꽃나무가 있는 공산성 만아루지가 있는 곳이다.
옥룡동 성보의원 버스정류장 16:10 ~16:17
공산성(公山城)은 공주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보는 금강의 낙조와 야경은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백제가 멸망한 지 5년이 되는 665년, 신라 문무왕과 웅진 도독 부여융, 당나라 장군 유인원, 세사람이 공주 취리산에서 취리산회맹을 했다고 한다.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취리산 또는 취미산이라고도 불린산이다. 이들 세 나라는 언제나 형제처럼 사랑하고 고난이 닥쳤을 때 서로 돕고 함께 극복하자고 맹세 했다. 이렇게 맹세한 서약문은 신라 종묘에 보관되었다. 당나라는 한반도 전체를 집어 삼키려는 야욕이 있었고, 신라는 백제사람들이 저항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당나라도 몰아내고 싶었다. 또 백제는 멸망한 나라를 되찾고 싶었다. 결국 약속은 깨지고 말았다.
2015년 7월 8일 ‘백제 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었다. 사적 제12호로 백제가 서울 한성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이후 웅진 도성 안에 있었던 황성이다. 해발 110m 공산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 쌓은 천연의 요새로 성벽의 전체 길이는 2660m에 이른다. 백제시대에는 토성과 석성이 함께 있었으나 조선 시대에 석성으로 다시 쌓았으며 처음에는 웅진성으로 불리다가 고려시대 초에는 공산성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렸다. 백제 무왕 31년 부여의 궁궐을 수리할 때 5개월 동안 머물렀으며, 660년 백제 멸망기에는 의자왕이 일시적으로 머물기도 했다. 이후 옹진 도독부 통일신라 시대 웅천주의 치소가 있었으며 조선 후기에는 충청감영이 설치되기도 했다. 이괄의 난 때는 인조가 이 성으로 피난을 했다. 백재왕궁 관련 유적과 금서루 진남루 홍북루 영동루 4개의 성문과 쌍수정, 쌍수정 사적비, 명국삼장비, 영은사, 연지 및 만하루 등이 백제 시대엣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적이 있다.
만아루지 성터에 닿은 후 푹신한 깔개를 깔아 놓은 토성을 따라 우측으로(좌측은 영동루) 돌아가면 성터 아래로 은개길이 있으며 위로 오르면 본 성터로 오르게 된다. 이후 성터를 따라 우측으로 돌아가면 잠시 후 성터 안쪽으로 광복루가 나온다. 이곳이 공산의 정상으로 해발 110m가 되는 곳이다. 이후 임류각, 장대지를 거쳐 성터로 돌아오면 금강줄기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앞쪽으로 공주시외터미널과 마주하는 조망이 좋은 의자등이 마련된 사진찍기 좋은 장소에 닿는다. 이제 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면 좌측으로 고려시대에 지었다는 영은사가 있고, 깊숙한 연지 앞쪽으로 만하루가 있다. 다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조선시대에 냉장고로 사용했다는 석빙고가 있으며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현제 정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금서루에서 들어오면 마주하는 널찍한 공원인 산성공원 앞 정자에 닿는다. 서문고개를 넘어 성안마을이 이곳에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다시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오르면 금강철교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좋은 장소에 닿는다. 안쪽으로 공산정이라는 사각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다시 내려서면 현제 매표소가 있는 정문 역할을 하는 금서루에 닿는다. 금서루 안쪽으로 산성공원이 널찍하게 보인다. 이후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쌍수정, 추정왕궁지, 쌍수정 연지가 있는 널찍한 지역을 옆으로 지나 잠시 내려서면 산성동 버스정류장과 마주하는 진남루에 닿는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이 있다. 진남루에서 가파르게 다시 오르면 좌측으로 광복루가 보이고 영동루가 나온다. 영동루에서 빠져나가면 잠시 후 처음 성터를 돌기 시작했던 공산성 만아루지에 닿는다. 한 바퀴 도는 대 2.33km 45분이 소요되었다. 이제 올라왔던 길을 따라 마을로 내려서서 올라왔던 골목 반대편으로 내려서니 공용주차장도 많고 승용차를 주차 할 곳은 많다. 이렇게 내려오면 옥룡4동 경로당 앞을 지나 큰 도로에 닿는다. 큰 도로 길을 건너 버드나무길 교차로를 건너 조금 더 가면 옥룡교차로 전 옥룡동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이렇게 하여 공주대간길 마무리하고 공산성까지 한 바퀴 돌아보았다. 진달래가 곱게 핀 공주대간길 오르고 내리고 굴곡이 심하여 산행하기에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산길은 잘 정돈이 되어 있고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 산행하기는 좋았다. 지도와 조금 상이한 두리봉과 일락산은 현지에 정상석과 이정표에 의하는 것이 맞겠고 조치원에서 공주로 갈 때는 버스비가 2750원이던데 올 때는 한정거장 차이로 가까운 거리였는데 버스비가 3050원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 대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조치원에서 공주 옥룡동 까지는 대략 1시간 10분이 걸렸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다행인지 비는 오지 않았다.
산행을 모두 마치고 갈 때와 반대의 행로로 집에 돌아오니 18시 15분이다.
오늘 산행 재미있었다.
산행시간 : 6시간 20분
산행거리 : 19.80km
청주 ~조치원 버스비 : 1200원
조치원 ~공주 옥룡동 주민센타 버스비 : 2750원
공주 옥룡동 성보의원앞 ~조치원 버스비 : 3050원
조치원 ~청주 버스비 :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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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일락산~지막곡산~철마산~월성산
청주 ~조치원 , 조치원역 ~공주 옥룡동 성보의원 정류장 : 500. 550번
500번 조치원역 출발 : 8:10, 8:40, 9:35,10:05 등 550번 09:10, 10:30, 12:00등
오송~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남쪽 : 990번
세종시 어진동 가재마을 9단지 : 공주 옥룡동 성보의원 정류장 : 500. 550번
***성보의원앞 횡단보도 건너 정면 횡단보도 건너고 대웅아파트 우측 골목으로 등산로 입구 나옴
***봉황산 하산후 큰도로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후 중동교차로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산성시장 버스정류장
500번 공주 산성동 출발(시장 승차) : 14:00, 14:55, 15:20, 16:10, 16:40, 17:15등
550번 공주 산성동 출발(시장 승차) : 14:25, 15:50, 17:40등
코스 : 옥룡동 주민센타~정수장~월성산(봉화대)~능치고개~229.4m산불초소~293.7m전망봉~철마산~주미산~ 지막곡산~194.6m삼각점~우금고개~새재~두리봉(GPS엔 일락산)~경일 아파트
걸은거리 : 13.21 Km 소요시간 : 4.30 분
공주 경찰서-두리봉-새재-일락산-새재-우금치-지막곡산-주미산-철마산-능암산-월성산-옥룡동주민센타. 15km.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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