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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132 화순 만연산(668m)~치유의 숲길 2019.04.09.화요일 흐린후 비

화순 만연산(668m)~치유의 숲길

2019.04.09.화요일 흐린후 비

참석인원 : 우리 세식구

 

청주 집 07:10 -승용차 -백양사휴게소 08:56 ~09:10 -만연사 주차장(해발 약150m) 09:50 ~10:00 -만연사 10:04 ~10:09 -뒷길로 빠져서 -상수도 물통 - 전망테크(0.48km, 230m) 10:12 -푹신한 깔개길(우측 삼림욕장) 좌측으로 10:17 - 오감길 삼거리(좌 치유의 숲센타 500m, 삼림욕장 800m, 만연산 정상 1.9km, 0.702km, 250m) 10:20 - 치유의 숲길 트리하우스 삼거리(만연사주차장 1.2km, 만연폭포 3.0km, 만연산 1.5km, 건강오름숲 300m, 0.743km, 250m) 10:22 -치유의 숲길 스카이가든 삼거리(만연산정상 2.1km, 성주암 0.8km, 1.09km, 250m) 10:26 -좌측으로 너덜지대 -만연산정상 1.5km, 전망대1.7km 이정표 삼거리(1.25km, 250m) 10:28 - 우측 삼림욕장 삼거리(1.47km, 255m) 10:31 -우 헤림정사 삼거리, 정자(1.77km, 270m) 10:35 -좌 수만리 큰재 삼거리(우측은 성주사 0.3km, 여기서 큰재 방향으로 좌측 테크길 따라 진행, 2.15km, 275m) 10:41 -만연산 전망대 500m 이정표(여기서 좌측능선으로 진입, 330m) 10:50 -전망바위(2.85km, 460m) 11:01 -급경사 오르막 -능선 조망터(2.97km, 520m) 11:08 -바위능선 따라 -우회길 -큰재길과 합류(좌측으로, 3.26km, 540m) 11:16 -오르막 계단 -능선 뾰족바위(우측으로, 3.30km, 565m) 11:20 -스텐철주 -철계단 -스텐철주 -만연산 전망대(정상석, 3.40km, 609m) 11:26~11:29 -바위봉(3.80km, 615m) 11:41 ~12:00(중식) -좌측 하산로(3.90km) 12:01 -창녕조씨묘(4.15km, 550m) 12:06 -안부 참샘삼거리(4.23km, 545m) 12:08 -철계단 12:16 -만연산 정상(4.86km, 668m) 12:25 ~12:28 -안부 사거리 이정표(좌측으로, 5.20km, 585m) 12:34 -내리막 돌계단길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하늘숲, 5.71km, 420m) 12:45 -삼나무숲(하늘숲) -안내도 삼거리(직진, 우측은 세라피가든 방향, 6.09km, 410m) 12:58 -이끼바위 13:02 -대나무쉼터 13:07 -테크길 끝(6.34km, 310m) 13:08 - 20여분 휴식 - 목교 1.2.3 -오감길 합류(7.46km, 250m) 13:47 -만연산 치유의 숲센타(아스팔트도로따라 좌측으로, 8.20km, 190m) 14:01 -만연사 주차장(8.65km) 14:07 ~14:20 -승용차로 이동 -광주호 호수생태원 앞 왕버드나무 15:08 ~15:20 -창평톨게이트로 진입 -고서분기점 -담양분기점 -장성분기점 -여산휴게소 17:03~17:20 -서청주톨게이트 18:18 -청주 집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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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산(萬淵山)

높 이 : 해발 668m- 별 칭 : 나한산- 주변산세 : 화순읍 쪽에서 바라보면 날카로운 바위무리가 솟아 있고 곳곳에 너덜이 있어 험하게 보인다.  만연산 골짜기에 만연사가 있다. 이 절집은 고려시대인 1208년 만연선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고 전하는데 만연선사가 무등산 원효사에서 수도를 마치고 조계산 송광사로 돌아가는 도중에 무등의 주봉을 넘어 남으로 내려오다가 만연사 중턱에 이르러 피곤한 몸을 잠시 쉬어가고자 앉은 사이 언뜻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16나한이 석가모니불을 모실 역사를 하고 있는 꿈이었다.잠을 깨 사방을 둘러보니 어느새 눈이 내려 주위가 온통 백색인데 신기하게도 선사가 누운자리 주변만 녹아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다. 그 길로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를 하다가 만연사를 세웠다는 것이다.예전에는 대웅전, 시왕전, 나한전, 승당, 선당, 동상실, 서상실, 동병실, 서별실, 수정료, 송월료 등 3 8방과 대웅전 앞의 큰 설루, 설루 아래 사천왕문과 삼청각이 있던 대찰이었다. , 부속암자로는 학당암, 침계암, 동림암, 연혈암이 있었는데 오랜세월로 퇴락 철거되었다가 1978년 이후 대웅전, 나한전, 명부전, 한산전, 요사채가 복원되었고 암자로는 선정암과 성주암이 있다. 경내에는 1783년에 제작된 도지정 문화재 제185호 괘불이 있다. 한때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젊은시절 부친이 화순현감으로 부임하던 때에 만연사 동림암에 거처한 적이 있으며 국창 임방울 선생이 소리를 가다듬기 위해 이곳을 찾아 피나는 연습을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화순군-

만연산(萬淵山)[668m]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과 광주광역시 동구의 경계선에 있으며 호남 정맥의 주봉인 무등산으로 연계되는 산이다. 화순읍 수만리·만연리·동구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나한산(羅漢山)이라는 별칭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나한산은 화순현의 북쪽 6리에 있으니 진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만연산의 만연사(萬淵寺)와 만연 폭포는 화순읍을 대표하는 곳이다. 만연산은 나한산이라는 별칭이 있는데, 여지도서에는 나한산은 광주 서석산(瑞石山) 남쪽 기슭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룬다고 기록되어 있고, 해동지도에는 서석산 아래 나한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서는 무등산 남쪽에 나한산이 묘사되어 있으며, 1872년 지방도에도 서석산의 산줄기에 연결되어 나한산이 있고 남서쪽 아래에 만연사가 표기되어 있다. 지금은 나한산이 아니라 만연산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는 산 아래에 있는 만연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조선 지지 자료에 따르면 나한산은 읍내면 신기촌 뒤에 있고, 만연산은 동구촌 뒤에 있다고 하여 양자를 별개의 것으로 보고 있어 이에 대한 고증이 필요하다. 만연산은 화순군 화순읍에서 바라보면 산체가 오똑하고 정상에는 암봉(巖峰)이 돌출해 있다. 무등산의 주산줄기가 남서쪽으로 달리다가 한줄기는 안양산으로 내려가 호남 정맥으로 이어지고, 다른 한줄기는 더 남서쪽으로 달려가다 남동부 쪽으로 살짝 비켜서는데 그 봉우리가 만연산이다. 만연산 줄기는 화순읍의 북사면을 이루면서 배산임수형에 남향의 산자락을 마련하여 좋은 터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산 줄기와 만연산 줄기 사이에 위치한 수만리에는 화순천의 상류 지류인 동천이 시작된다. 산중에는 곳곳에 돌이 많이 흩어져 있는 비탈이 무등산 보다는 작은 규모로 분포하고 있다. 만연산 서남쪽에 있는 너릿재는 무등산의 정상부 줄기가 남동부로 뻗어 화순군과 광주광역시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며 영산강의 지류인 광주천과 화순천의 분수계를 이루고 있다. 무등산[1,187m], 만연산, 수래바위산의 고봉을 이루다 지장산[356m]과 소룡봉[405m]으로 이어지는 지형학적으로 안부 지역[saddle-shaped]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북동~남서 방향의 구조선이 통과하는 기반이 약한 곳으로, 주변보다 고도가 낮고 분수계를 이루고 있어서 일찍부터 화순군과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교통로로 발달했다. 만연산은 화순읍의 진산으로 광주광역시와의 경계를 이루고 화순읍의 배산임수 지세를 형성하는 주산이다. 만연산 남서 사면에는 만연사가 있다. 6·25 전쟁 때 모든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고, 1978년 중창한 뒤 불사를 계속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재는 비구 전법 도량[比丘傳法道場]이며, 산내 암자로 선정암과 성주암이 있다.

-디지털화순문화대전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전남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이 작년 한해 방문자 23만명을 넘어서는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읍 동구리 만연산 일원에 오감연결길을 비롯해 치유의 숲길, 다산 숲속체험장, 건강 명상숲, 동구리 호수 공원 등으로 조성된 치유의 숲은 지난 12월 말 기준 방문자가 2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1일 평균 탐방객은 650여 명, 월 평균 2만여 명에 이르는 등 갈수록 탐방객이 늘고 있다.

 

특히 이번 집계는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측이 만연사 입구 오감연결길 초입에서 집계한 것으로 호수공원 방문자와 만연폭포 등에서 방문한 탐방객수는 제외돼 치유의 숲 방문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만연산 일원을 자연체험장 등 산림문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117억 원을 들여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계획으로 화순읍 동구리 만연산 일원(120ha)에 오감연결길을 비롯해 치유 숲길, 동구리 호수공원, 다산 숲속체험장, 치유센터 건립 등 만연산 치유의 숲을 조성해 왔다.

 

또 오감연결길(6.2km)을 비롯해 치유의 숲길(3.3 km), 건강명상숲(3.1km), 동구리 호수공원(2. 2ha), 다산 숲속체험장(5ha) 조성이 지난해까지 완료됐다.

 

이어 올 연말까지 25억 원을 들여 화순읍 동구리 일원에 만연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495)를 건립할 계획이며, 방문자센터, 자가검진실, 치유프로그램 운영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5억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오감연결길과 치유 숲길 내에 수목과 야생화를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수목을 식재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탁족(濯足, 계곡 등에서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힘), 풍욕, 일광욕, 수련장 등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6억 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치유의 숲 시설 보완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유의 숲에서 오감을 느끼면서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연산 치유의 숲을 조성해왔다" "앞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림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순=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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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10

요즘 벚꽃이 만발하여 전국이 꽃밭이다. 모처럼 우리 세 식구 꽃 구경겸 화순에 있는 만연산치유의 숲길을 가려 한다. 치유의 숲길만 가려니 조금은 서운할 것 같아 오감 길을 걸어서 남쪽 끝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 전망대를 거쳐 만연산 정상에 닿은 후 치유의 숲길 좌측편 이끼바위가 있는 쪽으로 내려오려 산행을 계획을 잡았다. 아침 6시 일어나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에서 7 10분 출발한다.

 

만연사 주차장(해발 약150m) 09:50 ~10:00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중부, 경부,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간다. 도로변으로는 역시 벚꽃이 만발해 있어 눈이 즐겁다. 또한 개나리꽃도 만개하여 노오랑 빛깔을 뿜어내고 있으니 볼만하고, 벌써 하얀 싸리꽃도 만발해 있어 가며가며 꽃구경이다. 신탄진부근, 전주부근이 특히 벚꽃이 이쁘다. 정읍을 지나고 호남정맥길의 방장산과 시루봉사이 갈재고개 아래 터널을 빠져나가 백양사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아직은 차량도 많치 않고 한산하다. 백양사 휴게소에서 다시 출발하여 달리면 장성요금소에서 도로비 9700원을 지불하고 다시 달려 산월 인터체인지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달리면 도로는 차량이 많치 않아 달리기 좋다. 가면서 도로비 1200원씩 2번 지불하고 지원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 면 잠시 후 우측으로 광주 도시철도 용산기지가 보이고 이후 너릿재 터널을 빠져나가 잠시후 교리인터체인지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가면 벚꽃이 곱게 핀 거리를 지나고 터널을 빠져나가면 만연사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돌아서 좁다란 길을 따라 가면 몇 분후 만연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게 된다. 오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인지 만연사앞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주차를 쉽게 한다. 청주에서 이곳까지 승용차로 2시간 40분이 소요되고 도로비가 12100원이 들었다.

 

만연사 10:04 ~10:09

만연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찌부러 들기 시작한다. 산행이 끝날 때 까지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며 산행준비를 마치고 만연사로 향한다. 만연사 주차장은 두 군데로 바로 앞쪽에 있고 조금 아래쪽에 커다란 주차장이 있다. 작은 주차장에는 탐방지원센타가 있고 좌측으로 선정암 방향으로 가야 정상적인 등산로이다. 우리는 만연사 구경을 하고 가기로 하고 만연사로 향한다. 만연사에 닿기 전 노인분이 만연사에서 오르는 길이 막혔다고 한다. 우리는 만연사를 구경할 것이라 하니 아무소리 않고 내려간다. 잠시 후 만연사에 도착을 한다. 일주문에는 나한산(羅漢山) 만연사라고 적혀 있다. 일주문으로 들어서면 華兩天글씨가 적혀 있는 문을 지나면 앞쪽으로 대웅전이 나온다. 대웅전 옆 배롱나무가 그유명한 나무 인데 현재는 연등이 매달려 있을 뿐 아름다운 꽃은 피지 않았다.

만연사는 만연 스님이 광주 무등산 원효사에서 수도를 마치고 송광사로 돌아가는 길에 현재 사찰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쉬다 잠이 들었는데 꿈에 십육나한이 석가모니불을 모시려고 불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꿈에서 깨어 주위를 돌아보니 눈이 내려 많이 쌓여 있었으나 자신이 누워있던 자리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이를 신비롭게 여겨 그곳 에 토굴을 짓고 수도를 하다가 절을 세웠다고 한다.

배롱나무는 7월부터 9월 까지 약 100일 동안 꽃을 피워서 개화기가 길다하여 백일홍나무 또는 목백일홍이라고 부른다.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간지럼을 타는 듯 잎이 흔들린다고 하여 간지럼나무라고도 부른다. 한자어로는 자미화(紫薇化)라고도 한다.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수다스러움, 부귀, ,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부근의 볼만한 배롱나무는 담양의 명옥헌이 있다.

 

좌 수만리 큰재 삼거리(우측은 성주사 0.3km, 여기서 큰재 방향으로 좌측 테크길 따라 진행, 2.15km, 275m) 10:41

만연사 경내를 잠시 둘러보고 우측으로 돌아가니 출입금지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위쪽으로 산으로 오르는 널찍한 길이 보인다. 이미 자료조사를 했기 때문에 이곳으로 다닌 분들의 산행기를 살펴보았기에 거침없이 금지선을 넘어서 위로 오른다. 잠시 오르면 널찍한 좋은 길은 우측골짜기로 향하고 절에서 보았던 산길은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된다. 소나무 산길을 따라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상수도 물통 2개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위쪽으로 오솔길이 나오며 우측으로 널찍한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다. 잠시 오솔길을 따라 가면 푹신한 깔개가 깔린 길에 닿는다. 위쪽으로는 널찍한 테크 길이 양쪽으로 이어지는 것이 보인다. 아 저것이 오감길이라는 것이구나 직감적으로 감을 잡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 후 오감 길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 이정표에 치유의 숲센타 500m, 만연산 정상 1.9km, 우리가 올라온 깔개길 방향으로 삼림욕장 800m가 적혀 있다. 삼림욕장을 거쳐 오감 길로 올라 갈수도 있긴 하다. 지나는 분에게 폭포로 가는 길이 맞냐고 일단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 이제 잘 닦아놓은 오감 길을 따라 간다. 대부분 테크길로 연결이 되는 해발 약 250m 능선으로 난 걷기 좋은 산책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잠시 가면 오감길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테크길을 따라 오르면 치유의 숲길 트리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오르는 코스다. 보통 치유의 숲길을 걸으려면 이곳으로 올라서 다음 치유의 숲길 삼거리로 내려오면 되는 것이다. 초행길이라 조금은 아리송하기는 해도 치유의 숲길 안내판이 있으니 이곳이 오르는 곳임을 알수 있다. 여기 이정표에 만연사 주차장 1.2km, 만연폭포 3.0km, 만연산 1.5km가 적혀 있다. 이제 4분을 더 가면 치유의 숲길 스카이가든 이끼바위 쪽으로 돌아서 내려오는 삼거리에 닿는다. 만연산 정상 2.1km, 성주암 0.8km등이 적혀 있고 여기도 치유의 숲길 안내도가 있다. 치유의 숲길 삼거리 두 군데를 모두 지나 오감길을 따라 걷노라면 군데군데 쉼터테크가 마련되어 있어 쉬엄쉬엄 가도 좋다. 잠시 후 좌측으로 너덜을 지나고 만연산 정상 1.5km, 전망대 1.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 삼거리를 지나면 3분후 우측으로 삼림욕장과 연결이 되는 길이 나온다. 이후 4분을 가면 정자가 있고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 밑으로 쉼터 테크와 돌탑이 있는 혜림정사 삼거리에 닿는다. 혜림정사 0.3km, 만연폭포 1.6km, 큰재 2.1km등이 이정표에 적혀 있다. 사람들이 비교적 많이 쉬고 있는 혜림정사 삼거리에서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는 길을 따라 6분여 진행하면 좌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오르는 테크 길이 보인다. 앞쪽으로 수만리 큰재 1.4km가 적혀 있다. 여기 삼거리에서 조금 앞쪽으로 이정표에 성주사 0.3km, 동구리호수공원 0.6km, 만연폭포 1.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편 테크 길로 진입을 한다.

 

만연산 전망대(정상석, 3.40km, 609m) 11:26~11:29

수만리 큰재 방향으로 테크 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 후 우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진행이 된다. 너덜지대에 만들어 놓은 길로 이 길을 따라 10여분을 서서히 오르면 우측으로 화순읍의 전경이 내려다보이고 좀 더 가면 만연폭포에 이르기 전 능선 끝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 지점에 유천리 700m, 만연산 전망대 500m 이정표가 나온다. 이제 테크 길은 큰재로 향하고 우리는 좌측으로 빠져서 능선 길을 따라 간다. 급경사로 오르는 길에는 가끔은 낙엽도 쌓여 있고 미끄러운 길도 있으며 바위 턱을 오르는 곳도 있다. 테크 길에서 10분을 좀 더 오르니 조망이 매우 좋은 널찍한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화순읍방향에 큰재로 오르는 도로변으로 벚꽃이 만개 한 것이 보인다. 여기서 다시 급경사 길을 따라 오르는 길은 바위지대로 큰바위들이 군데군데 서 있는 길을 따라 오르면 이윽고 좌측으로 만연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좋은 조망터에 닿는다. 진달래꽃이 곱게 핀 능선으로 이제 바위지대를 따라 진행하면 앞쪽으로 우뚝 선 바위들이 있는 곳에서는 우측으로 산길이 돌아가도록 나 있다. 잠시 돌아가면 우측으로 큰재 주차장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를 한다. 여기서 좌측으로 급경사 길을 계단을 따라 천천히 한발한발 올려 놓다보면 뾰족한 바위가 있는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서 오르는 길에는 스텐철주가 설치되어 있고 파란색 칠을 한 철 계단이 놓여 있으며 한번 더 스텐철주가 설치된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조망이 매우 좋은 만연산 전망대에 닿는다. 큰재 주차장이 바로 아래쪽으로 보이고 앞쪽으로 안양산과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멀리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는 곳도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별산, 오산이라고 하는 곳으로 호남정맥 할 때 무등산 안양산을 내려와 저곳으로 갈 때 어림고개 부근에서 칡밭에 같혀서 엄청 고생했던 일, 오산으로 올라갈 때 이슬에 맺힌 큰 싸리나무를 뚫고 가느라 온몸이 비에 젖은 생쥐모양처럼 됐던 일, 오산 정상에서 맞이한 일출은 장엄했고 온통 운무의 바다가 아름다웠던 전경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된다. 이곳에는 만연산 609m'가 적혀 있는 정상석이 있으며 큰재 1.3km, 만연산 1.3km, 장불재 5.1km, 너릿재 6.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오늘 비가 온다더니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금시 쏟아 질 것 같은 날씨다. 오늘따라 윗옷도 가벼운 재킷만 넣고 왔는대 잘못 선택한 것 같다.

 

만연산 정상(4.86km, 668m) 12:25 ~12:28

만연산 정상에서 조금 가면 우측으로 큰재, 안양산, 무등산등을 시원스럽게 볼 수 있는 너럭바위가 나온다. 진달래꽃 한그루가 앙증맞게 바위사이에 피어 있다. 세찬 바람으로 낙상의 위험이 있어 간신히 사진 한 장 찍고 돌아 나온다. 이후 테크 길 구름다리를 건너고, 점점 가까이보이는 무등산 방향으로 향하니 우리집 대장님이 무등산 까지 가자고 한다. 엄청 가까워 보인단다. 우측으로 수만리 마을이 그림처럼 내려다보이고 옆쪽으로 손에 닿을 듯 가까운 안양산과 벗 삼아 비가오나 눈이오나 함께 하는 만연산은 화순의 진산으로서 진달래 곱게 핀 이능선길이 유명한 무등산에 가려 빛을 조금은 바랬지만 그래도 조망도 좋고 한번쯤은 걷고 싶은 길이다. 이제 암릉 길을 따라 철 계단을 오르고 테크길 계단을 내려서고 널찍한 바위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고 한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추워서 조금 안쪽 소나무 아래 바위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점심식사가 끝나고 다시 산길을 따라 가면 1분도 채 못 되어 좌측으로 오감 길과 연결이 되는 하산로가 나온다. 오감길 치유의 숲길 하산로에서 너덜지대를 지나고 만연산 정상 1.5km, 만연산 전망대 1.7km가 적혀 있는 삼거리와 연결이 되는 길이다. 이제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르면 창녕조씨묘가 나오고 잠시 후 안부고개 닿으면 우측으로 참샘 0.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제 안부를 지나 다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진달래꽃 곱게 핀 암릉 길을 따라 진행한다. 암릉길 바위를 건너뛰다 부러진 나뭇가지를 보지 못해 얼굴 우측을 일자로 끌히고 말았다. 금시 피가 나고 쓰라려 휴지를 대고 누르고 진행하니 피가 멈춘다. 만연산에 닿기 전 철 계단이 한군데 있고 여기서 10여분을 더 가서야 전망테크가 설치된 만연산 정상에 닿는다. 자연석으로 만든 만연산 정상석이 있다. 오래전 너릿재에서 시작하여 이곳까지 올라와 이곳에서 지금은 막아 놓은 직등 길을 따라 수만리 마을로 내려서서 안양산을 오르고 무등산 서석대 까지 진행한 일이 어저께처럼 생생하다.

 

안내도 삼거리(직진, 우측은 세라피가든 방향, 6.09km, 410m) 12:58

만연산 정상에서 기념사진 몇 장 찍고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하는 길은 깔개를 깔아놓아 푹신하니 좋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에는 작은 이름 모를 봄꽃이 앙증맞게 피어 있고, 진달래도 군데군데 피어나 아직은 푸르름이 시작되는 계절이긴 해도 산하가 삭막해 보이지는 않는다. 6분여 내려서면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여러 개의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에 큰재 2.9km, 만연산 0.3km, 장불재 3.5km, 너릿재 4.5km, 만연사 주차장 2.4km가 적혀 있다. 우리는 좌측 편으로 만연사 주차장을 향해 내려선다. 널찍한 돌계단 길을 따라 내려서면 길옆으로는 벌써 향긋한 풀내음이 솟아나오고 나뭇가지는 잎이 많이 돋아 낫다. 돌계단 끝 이정표에 만연산 1.1km, 만연사 2.2km가 적혀 있다. 잠시 후 삼거리 이정표에 우측으로는 건강 오름숲, 좌측으로는 하늘숲, 건강회복숲이 적혀 있다. 잠시 삼나무숲속에 만들어 놓은 하늘숲길을 따르다가 다시 내려와 건강회복숲으로 향하면 쉼터테크를 지나고 쭉쭉 뻗은 삼나무 길을 따라가면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건강오름숲, 하늘숲, 오감연결길등이 적혀 있다.

 

만연사 주차장(8.65km) 14:07 ~14:20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테크길을 따라 진행하면 4~5분이 지나 이끼바위앞 쉼터 테크에 닿고, 5분여 더 진행하면 대나무앞 테크 쉼터에 닿는다. 여기서 조금 진행하면 테크 길은 끝이 나고 널찍한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게 된다. 내려서는 길에 20여분 고추잎나무가 있어 한봉지 채취를 하고 내려서면 목교1.2.3을 거쳐 오감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이제 우측으로 향하면 처음에 만연사에서 올라왔던 삼거리를 지나고 평탄한 오감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만연산 치유의 숲센타 건물앞 도로에 닿는다. 오감 길에 닿기 전 내리던 빗줄기가 굵어져 다녀오려 했던 선정암은 포기하고 길을 따라 내려서면 6~7분후 산행을 처음 시작한 만연사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이미 꽉 차있던 차량들은 비가 와서 모두 빠지고 몇 대만 아직 주차되어 있다.

 

만연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짐을 정리한 후 이제 담양 가사문학관 앞쪽에 있는 광주호 생태공원으로 향한다. 이곳으로 가면서도 도로비 1200원을 지불하고 충장사 부근의 각화 인터체인지로 빠져서 문화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면 고서분기점 부근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사거리에서 다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면 광주호 옆으로 곱게 핀 벚꽃길을 지나서 가사문학관앞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잠시 후 광주호 상단에 있는 생태공원에 닿는다. 생태공원 앞쪽에 있는 커다란 왕버드나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나오니 세찬 비바람으로 우산이 뒤집히고 난리다. 날씨는 왜 이리 추운지 생태공원 한 바퀴 도는 것은 포기하고 왕버드나무만 보기로 하고 엄청난 굵기의 왕버드나무 3그루를 구경한다.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은 천연기념물 제539호로 지정되어 있다. 왕버들 세 그루의 높이는 10미터 안팎이고, 둘레는 8미터쯤이며 나이는 약 430년으로 추정한다. 원 이 마을에는 일송일매오류(一松一梅五柳)’ 라 하여 소나무 한 그루, 매화나무 한그루, 왕버들 다섯 그루가 있었는데 지금은 왕버들 세 그루만 남아 있다. 이 왕버들은 충효마을의 상징이자 비보림(裨補林, 풍수지리설에 따라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숲)으로, ‘김덕령 나무라고 불리는 등 나무와 관련된 유래나 이야기가 잘 전해지고 있어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치가 크다고 한다. 왕버드나무를 구경하고 차량으로 환벽당, 취가정은 차량으로 돌아보며 차창으로 구경을 하고는 집으로 향한다.

 

광주호 생태공원앞 왕버드나무를 구경하고 창평톨게이트로 진입하여 고서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담양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빠져 좌측으로 향하면 장성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아 접속을 한다. 이후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오다가 여산휴게소에서 휴식을 하고 연료를 채운후 집으로 돌아오니 18 35분이다.

 

만연산 산행시간 : 4시간 07분 소요

만연산 산행거리 : 8.65km

 

청주 ~만연사 주차장 소요시간 : 2시간 50

만연사 주차장 ~광주호 생태공원 소요시간 : 48분 소요

광주호 생태공원 ~청주 집 소요시간 : 3시간 15

 

청주 ~광주 도로비 : 9700

광주~만연사 도로비 : 1200 +1200 =2400

만연사 ~광주 생태공원 도로비 : 1200

창평톨게이트 ~청주 도로비 : 10400원 총 23700

연료비 : 59000

 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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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연산 치유의숲길

산행코스 : 만연사 주차장에서 좌측 선정암 방면 -선정암/테크쉼터 갈림길에서 우회전 하여 산길 -테크계단 -테라피가든 -트리하우스 -삼거리(좌측 위쪽으로) -만연산 정상 -다시 하산하여 삼거리(좌측으로) -스카이가든 -힐링가든(유턴) -이끼바위 -대나무숲 -목교, -목교2 -목교3 -만연폭포/만연사 갈릴길에서 우회전 -만연사 -주차장

****만연사 명옥현 배롱나무

 

만연사 :전남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367 (화순읍 동구리 1790

화순 산림공원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714-4

산행시간 4시간

 

2019 02 24

<만연산 : 668m> 전남 화순군 화순읍.

산행코스 : 만연산 큰재주차장(시산제) - 중지마을 - 수만리탐방지원센타 -만연사갈림길 - 만연산정상 - 참샘갈림길 - 만연산정상(화순) -만연산전망대 - 오감길갈림길 - 큰재주차장 산행완료.

산행시작 : 만연산 큰재주차장 10 31.

산행종료 : 만연산 큰재주차장 14 45.

소요시간 :  5.3km 3시간

 

청주 ~만연사 주차장 : 230km 도로비 12100 2시간 40

****산월IC 우측으로 -용산IC -지원교차로 좌측으로 - 국도타고 -교리IC 좌측 -화순 만연사 주차장 까지

****한국가사문학관 ~창평톨게이트진입 -고서분기점 우측으로 -담양분기점 좌측으로 -장성분기점 우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