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엄정산505m ~장병산408m
2019.04.20..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7:05 -승용차편 - 충주 엄정면 괴동리 괴동교(해발 약95m) 08:38 ~08:45 -족동마을 표지석(좌측길로) 08:48 -족동마을 회관 전 삼거리(우측으로) -고갯마루(0.713km, 해발 약100m) 08:54 -봉(옥녀봉, 벚나무, 우꺽임, 1.17km, 약154m) 09:04 -안부고개 -봉(안산, 1.60km, 약203.5m) 09:16 - 바위지대 -우꺽임봉(1.95km, 약252m) 09:24 -삼거리봉(좌측으로, 2.49km, 약334m) 09:36 -내리막길 -산소(2.96km, 약280m) 09:43 -비지재(좌 괴동리, 우 산척면 송강리, 3.07km, 약265m) 09:47 -급경사 오르막길 -삼거리봉(우측으로, 3.61km, 약465m) 10:10 -송전탑 10:15 -엄정산(정상석, 4.05km, 505m) 10:20 ~0:23 -되돌아서 삼거리봉(4.49km) 10:30 -우측 자작나무 조림지, 추평저수지 조망 -장병산(정상석, 삼각점, 전망대테크, 5.04km, 약408m) 10:40 -내리막 로프, 통나무계단 - 안부 이정표(5.15km, 약360m) 10:43 -신흥사(5.25km, 약320m) 10:49 -다시 안부 이정표(5.35km) 10:53 -전망대(5.43km, 약365m) 10:55 -약380봉(6.20km) 11:29 -능선따라 하산 -괴동교(7.94km) 12:28 ~12:32 - 야동 자작고개 - 소태 오량리 -충주 거쳐 -집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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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산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와 신만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유래
산의 형태가 마치 병풍처럼 웅장하게 생긴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해발고도 408.8m의 저산성 산지로서, 엄정면과 산척면의 경계를 이루는 남~북 방향 산줄기의 일부를 이룬다. 중생대 쥐라기 흑운모화강암이 해체되지 않고 남은 지대로서, 정상부 부근에는 병풍바위, 서쪽에는 붉은바위가 있는 등 고도는 낮지만 산세는 비교적 가파르고 험한 편이다. 이 산은 산줄기가 구조선을 따라 침식되면서 장축이 동·서로 긴 모양으로서, 신만리를 향하는 남사면 쪽은 말단부에 와서 완만한 사면을 이룬다. 원곡천 중류의 곡저평야에 바로 인접해 있어 상대적으로 기복이 뚜렷하다.
현황
장병산 중턱에는 신흥사가 있는데, 1890년에 창건하고, 1952년과 1976년에 중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장병산에서 바라보면 엄정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충주로 통하는 길목과 산천이 조망된다. 아름답고 좋은 풍광을 가지고 있으나 사면이 가파른 편이어서 접근이 쉽지 않아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장병산은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槐東里)와 신만리(新萬里), 추평리(楸坪里)에 걸쳐 있는 높이 408.8m의 산이다. 엄정산(嚴政山, 505m)은 장병산 북동쪽 능선으로 700m 정도 떨어져 있는 산으로 추평리와 산척면(山尺面) 송강리(松江里)의 경계를 이룬다. 두 산은 천등지맥(天登支脈)의 오청산(五靑山, 655m)에서 남동쪽으로 뻗어내린 지능선에 솟아 있다.
장병산은 산세가 마을을 감싸고 병풍을 두른 듯하다고 해서 그런 이름을 얻었다. 해발 고도는 낮은 산이지만 원곡천(院谷川)이 흐르는 평야지대에 인접해 있어 산세가 매우 가파르고 험한 편이다. 장병산 남서쪽에는 붉은바위, 남동쪽에는 병풍바위가 있다. 남쪽 산 중턱에는 1890년에 창건된 신흥사가 있다. 장병산에서는 엄정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인근의 산군도 잘 조망된다.
장병산은 신흥사 삼성각 뒤쪽으로 해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장병산 등산로 가운데 가장 짧은 코스다. 신흥사 석가모니불입상이 세워진 곳은 전망이 매우 좋다. 여기서는 엄정면 일대는 물론 남쪽으로 세고개 너머 산척면 소재지까지 보인다. 산척면 소재지 뒤로 용천산(龍天山, 293.3m), 그 뒤로 충주의 진산 계명산(鷄鳴山, 774m)이 솟아 있다. 남동쪽으로는 충주에서 가장 높은 산인 천등산(天登山, 807m)과 인등산(人登山, 667m), 지등산(地登山, 535m)으로 이어지는 천등지맥(天登支脈)이 뻗어간다. 천등산과 인등산 사이로 머리만 내민 면위산(免危山, 釜山, 780m)도 보인다. 남서쪽으로는 보련산(寶蓮山, 764m)이 솟아 있다.
충주 경종대왕태실을 찾아서
충주시 엄정면 논강리 빌미산(352.2m)에서 남동쪽으로 뻗어내린 지능선에 좌청룡 우백호(左靑龍右白虎)를 갖춘 안산(案山)이 낮으막하게 솟아 있다. 이름하여 태봉(胎峰)이다. 엄정면 괴동리 태봉에는 조선왕조 제20대 왕 경종대왕태실(景宗大王胎室,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6호)이 있다. 억정사지대지국사탑비(忠州億政寺址大智國師塔碑, 보물 제16호)가 있는 괴동리 비석마을에서 북쪽으로 500m쯤 떨어진 곳이다.
예로부터 태(胎)는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했다. 태를 보관하는 방법도 신분이나 지위에 따라 달랐다. 왕실에 아이가 태어나면 관상감(觀象監)에서는 태를 묻을 길지(吉地)와 길일(吉日)을 정하고, 선공감(繕工監)에서는 태의 호송과 태실(胎室)의 조성을 담당했다. 태를 호송하는 안태사(安胎使)는 당상관으로 임명하고, 배태관(陪胎官)으로 하여금 호위하게 했다. 전향관(傳香官)과 주시관(奏時官)은 안태사와 배태관을 보좌하였다. 별도로 임명한 감동관(監董官)은 태실 공사 일체를 감독하고, 공사가 끝나면 상토관(相土官)을 파견하여 태실이 길지인지를 확인하도록 했다.
태실 조성이 마무리되면 토지신에게 태를 안장했음을 고하고 보호를 기원하는 고후토제(告后土祭), 태신을 위로하는 태신안위제(胎神安慰祭), 토지신에게 감사하는 사후토제(謝后土祭)를 올렸다. 또 태봉에는 금표(禁標)를 세워 태실 주변의 벌목이나 채석 등 일체의 훼손 행위를 금지시켰다. 금표의 범위는 왕 300보(540m), 대군 200보(360m), 왕자와 공주 100보(180m)였다. 관할구역의 수령은 봄, 가을로 태실을 순찰하고 그 결과를 보고해야 했으며, 벌목이나 채석 등으로 태실을 훼손하면 국법에 따라 엄벌에 처해졌다.
태의 주인공이 왕위에 오르면 태실은 태봉(胎峰)으로 가봉(加封)되는데 이를 태봉(胎封)이라고 한다. 태봉으로 봉해지면 여러 가지 석물을 추가하여 태실을 위엄 있게 장식했다. 가봉 후에는 유공자에게 상을 내리고, 태봉이 들어선 고을의 격을 높여 주었다.
경종태실 - 남아 있는 태실들 중 가장 원형에 가깝게 잘 보존
옛날 왕실에서 왕자나 공주가 태어나면 보통사람들과 달리 태(胎)를 좋은 땅에 안장(安葬)했다.
이러한 시설물을 태실(胎室)이라 한다.
경종(京宗)은 숙종과 희빈 장씨 사이에서 태어난 조선조 제20대 왕이다.
이곳 경종의 태실은 강희(康熙) 28년(1689)에 건립되었다.
노송군락 아래 태실 주변에는 원자아기씨 태실비와 경종 태실비가 세워져 있다.
경종(재위 1720~1724)은 재위 4년 만에 승하했고, 왕이 승하하자 영조2년(1726)에 태실을 웅장하게 꾸몄고, 태실지기를 두어 관리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는 우리민족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던 태실을 훼손하면서 태항아리만을 경기도 고양시 서삼릉으로 옮겨 놓았다.
경종 태실도 이때 훼손돼 사방에 흩어져 있던 것을 1976년 현위치에 복원한 것이다.이 태실은 원위치에 원형대로 복원·정비된 드문 사례다.
경종 태실은 조선시대 왕실의 안태(安胎) 법식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유형문화재 제6호.
보물 제16호 억장사 대지국사비
절터는 밭으로 변해 대웅전과 부속건물 위치 알 수 없다.
엄정면 괴동리에 자리하고 있는 억정사(億政寺) 대지국사비(大智國師碑)는 조선 태조 2년(1393)에 세워졌다.
비의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비석에는 비의 건립연대 및 대지국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음각되어 있다.
대지국사는 양주 한씨(韓氏)로 본명은 찬영(粲英)이다.
고려 충숙왕 15년(1328) 충주에서 태어났다.
14세에 중흥사에 들어가 32세 때부터 62세로 입적(入寂)한 공양왕 2년(1390)까지 고려왕실을 가까이에서 섬겼다.
거북모양 및 용머리가 없는 대지국사비는 14세기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한다.
보각국사 정혜원융탑비와 모양이 같다.
비석 주변은 밭으로 에워싸여 있다.
이 밭에서는 기와조각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 밭 곳곳에서 오래된 석재 등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이곳이 옛날 억정사 절터임을 짐작하게 해준다.
하지만 대웅전 및 부속건물의 정확한 위치는 알 길이 없다. 보물 제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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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05
오늘은 충주 엄정면에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간다. 엄정면과 산척면을 경계로 하는 능선을 따라 엄정산 까지 오른 후 신흥사 뒤편에 있는 장병산을 거쳐 내려오는 약 3시간 정도의 산행코스다. 산행을 하며 운이 좋으면 나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오래전에 갈려고 했지만 때를 맞춰서 오늘 산행을 실행하게 되었다. 열차로 충주역 까지 간 후 버스로 엄정면까지 가도 되지만 오늘은 산행 후 따로 들를 때가 있어 승용차로 가기로 한다. 집에서 조금 늦은 07시 05분 출발한다.
충주 엄정면 괴동리 괴동교(해발 약95m) 08:38 ~08:45
집을 출발하여 오창 쪽으로 빠져서 국도를 따라 증평을 지나고 음성, 주덕을 지나서 대소원면에서 좌측으로 충주 신도시 쪽으로 넘어가면 중앙탑면 갈동교차로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을 하고 잠시 후 회전교차로에서 중앙탑휴게소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남한강변 길을 따라 가면 장호원과 제천을 잇는 38번 국도가 나온다. 여기서 38번 국도로 올라서 제천방향으로 달리면 몇 분후 하영교차로가 나온다. 하영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원주 방향으로 19번 도로를 따라 가면 몇 분후 엄정교차로가 나온다. 엄정교차로에서 빠져나와 엄정과 괴동리가 갈리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몇 분후 회전교차로에서 우측은 산척으로, 좌측으로 빠지면 괴동리로 가게 된다. 괴동리에 닿게 되면 좌측으로 밭 가운데 보이는 것이 대지국사비이고 경종대왕 태실은 더 들어가서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괴동리 괴동교 좌측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니 청주에서 이곳까지 1시간 35분이 걸렸다.
봉(옥녀봉, 벚나무, 우꺽임, 1.17km, 약154m) 09:04
괴동교에서 동쪽 편으로 원곡천 개울가를 따라 들어가는 길을 따르면 몇 분후 족동마을 표지석이 나온다. 표지석에서 좌측으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 후 마을회관이 보이는 앞쪽에서 우측 편으로 들어가는 소로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몇 분후 족동1리와 연결이 되는 고갯마루에 닿는다. 작은 콘테이너박스로 된 농막인지 민가인지 분간이 안가는 작은 건물이 있는 지점으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잡목을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첫머리는 길 흔적이 전혀 없지만 잠시 들어가면 길 흔적이 나오며 경주김씨묘역이 나온다. 여기서 잠시 더 오르면 하얀 벚꽃이 만개한 작은 봉이 앞쪽으로 보인다. 이봉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족동2리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장병산이 마주하게 된다. 장병산 조금 아래쪽으로 신흥사가 보인다. 이봉이 옥녀봉이라고 하는데 정상에는 낡은 표지기 하나가 보일뿐 아무런 표식이 없으며 어느 지도에서도 옥녀봉은 찾지 못했으니 선답자 분들께서는 이 자료를 어디서 구했는지 대단들 하시다.
삼거리봉(좌측으로, 2.49km, 약334m) 09:36
옥녀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안부고개에서 오르게 되면 우측으로 잘 가꾼 산소가 보이며 아래쪽 계곡으로 사과나무 과수원과 논이 보인다. 족동1리에서 들어온 곳이다. 산소를 지나며 전기철선이 설치된 울타리를 지나고 다시 오르게 되면 신갈나무가 서 있는 작은 봉에 닿는다. 이봉을 ‘안산’이라고 했다. ‘안산’역시 어느지도에서도 찾지 못했으며 네이버지도에는 안산이라고 한 203.5봉이 표시되어 있지 않고, 다음지도에는 203.5봉이 작게 표시되어 있다. 여기서 잠시 오르면 널찍하게 분포되어 있는 바위지대에 닿게 되고 잠시 더 진행하면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252봉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살며시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오르게 된다. 한동안 조금씩 오르막 평탄한지형을 지나면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한동안 헉헉대며 오르면 좌측으로 샛길도 보이지만 끝까지 오르면 엄정면 신만리 쪽에서 올라온 능선과 합류를 하는 해발 약334봉에 닿는다.
엄정산(정상석, 4.05km, 505m) 10:20 ~0:23
삼거리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7분이 지나서 능선 우측으로 커다란 소나무숲 아래 조성한 산소에 닿는다. 산소지점을 지나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비지재라고 하는 오래전 엄정면 족동마을과 산척면 상산마을을 넘어 다녓던 고개에 닿는다. 우측으로 가까이 상산마을 전답이 보인다. 산길은 비지재를 지나며 가파르게 오른다. 첫머리를 가파르게 올라서면 예전에 송전탑이 서 있던 축대가 쌓여 있는 지점을 지나고 잠시 평탄한 길을 지나면 산길은 더욱 급경사지대로 오르게 된다. 급경사 오르막에는 바위지대도 있으며 노송들이 많이 보인다. 좌측으로 족동마을로 이어지는 골짜기가 이어지며 그옆 쪽으로 금시 올라온 능선이 조망된다. 비지재에서 23분을 숨소리 높여가며 올라서니 장병산과 엄정산이 갈리는 삼거리봉인 해발 약465봉이다. 이봉에서 우측으로 엄정산을 향하여 진행한다. 능선은 평탄하여 모처럼 활기차게 걷기 좋고 능선 좌측으로 저번 주에 산행을 한 갈미봉에서 빌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주하고 있으며 그 사이 계곡으로 추평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이렇게 하여 삼거리봉에서 5분이면 송신탑이 있는 지점에 닿고 여기서 좀 더 가면 엄정산 정상에 닿는다. 엄정산도 어느지도에서도 찾지 못했으나 엄정면을 대표하는 산인지 정상석까지 서 있으니 언제인지는 몰라도 지도에 추가로 표시되지 않을까 싶다. 엄정산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천등지맥 길의 오청산으로 닿게 되며 다릿재 천등산, 갈미봉, 옥녀봉, 시루봉등이 주변으로 있다. 이산 우측 아래로 임도가 잘 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장병산(정상석, 삼각점, 전망대테크, 5.04km, 약408m) 10:40
오청산에서 뻗어내린 엄정산에서 장병산으로 이어지는 작은 분맥을 천등지맥 장병단맥이라 부르기도 한다. 충주 산척면과 엄정면 사이에 있는 엄정산은 장병산보다 약100m가 높지만 지도에 표시된 공인된 산으로 분류하기 어려워 장병단맥이라 이름지은 것 같다. 엄정산에서 다시 되돌아서 평탄한 능선을 따라 송전탑을 지나고 삼거리봉을 지나서 남서쪽으로 진행을 하면 20분 정도면 장병산 정상에 닿는다. 장병산은 오래전 엄정면에서 등산로를 개설하여 정비를 하여 널찍한 전망테크도 설치하고 정상석, 삼각점이 있으며 이정표도 설치하였지만 찾는 이가 별로 없어 현재는 방치된 상태로 전망테크도 여러군데 썩어서 파손이 되고 주변에 잡목이 자라 조망도 썩 좋지를 않고 충주시 쪽으로 조망도 볼 수 없게 되었다. 전망대도 하루 속히 보수를 하였으면 좋겠지만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찾는 이가 없으니 그져 안타까울 뿐이다. 정상에 이정표에는 좌측으로 옻샘 1600m, 우측으로 엄정산 700m가 적혀 있지만 이마져도 얼마 안 있으면 판독하기 불가 하겠다.
괴동교(7.94km) 12:28 ~12:32
장병산에서 내리막으로 로프가 쳐져 있고 통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잠시 내려서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장병산 100m, 전망대 100m, 신흥사 100m가 적혀 있다. 잠시 좌측으로 신흥사로 향한다. 내려서는 길은 통나무계단을 설치하였는데 나무가 쓰러져 막기도 하고 오래되어 많이 부식되어 있다. 잠시 내려서면 신흥사에 닿는다. 우측으로 석가모니불상이 있고 좌측으로 삼성각, 대웅보전, 요사채등이 보인다. 신흥사에서는 조망이 좋겠으나 오늘 잔뜩 낀 미세먼지로 가까이 까지만 조망이 된다. 산척면 뒤편으로 천등산이 조망 될 뿐 충주시내 뒤편의 남산이나 계명산은 보이지 않는다. 신흥사를 대충 둘러보고 다시 위로 올라서서 안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면 잠시 후 의자 2개가 놓여 있는 전망대에 닿는다. 전망대에서도 앞쪽이 많이 막혀 조망이 좋지는 않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해발 약380봉에 이른 후 좌측으로 능선을 잡아 직등하여 내려서면 족동2길 마을 북쪽 계곡으로 떨어져 임도 길을 따라 빠져 나오면 커다란 하우스가 있는 소로 길을 따라 빠져나와 원곡천변 길에 닿은 후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괴동교에 닿는다.
오늘 산행은 3시간여로 간단한 산행이었으나 산행 중 이리저리 나물이 있나 돌아 댕기다. 다소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다. 다행히 만족할 만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성과는 있었다.
산행이 끝나고 청주에서 이곳으로 도착한 지인과 야동 자작이고개에서 합류하여 오량동등을 훍어 보았지만 이미 때가 늦어 소기의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다른 한곳에서 먹거리를 대충 얻어서 집에 돌아오니 17시 30분이다.
산행시간 : 3시간 43분 소요
산행거리 : 7.94km
교통편 :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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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엄정 장병산~엄정산~옥녀봉
청주역 ~충주역 :06:47 ~07:42, 07:37~08:32 4500원
충주터미널 ~엄정면 : 8:00, 8:35, 8:50, 9:20, 10:10등 30분 소요 1700원 시내버스 8:55
엄정 ~충추터미널 : 360.361.344.343.354번 12:00, 13:30, 13:50, 14:15,15:30 16:33 17:05 25분소요
충주역 ~청주역 : 13:43~14:39, 15:36~16:32, 17:43~18:39, 18:14~19:10, 19:19~20:15 4500원
예상 산행코스
엄정면 ~억정사 대지국사비 ~경종대왕태실 -백운암 -빌미산 -512.7봉 -외촌이고개 -568.3봉 -갈미봉 - 되돌아서 568.3봉 -512.7봉 -소태재 -국사봉 -소태재~갈미봉~녹재
ㅇ.산행지: 충주 옥녀봉(154m)-안산(203.5m)-엄정산(505m)-장병산(408.8m) 3시간 10분 소요
ㅇ.산행코스: 괴동교-족동-옥녀봉 정상-안산 정상-비지재-465m분기봉 -엄정산 정상 왕복-장병산 정상-전 망대-직동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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