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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124 포항 두륙봉~비학산~오봉 2019.03.14..목요일 맑음

포항 두륙봉~비학산~오봉

무제등428.3m, 두륙봉629.2m, 비학산761.5m, 오봉636m

 

2019.03.14..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청주 천봉산악회 30

 

청주체육관 07:30 -죽천교 07:45 -서청주 톨게이트 07:55 -낙동강 의성휴게소 08:55 ~09:05 -화산분기점 09:47 -서포항톨게이트 10:06 -포항시 신광면 상읍2리 법광사 주차장(해발 190m) 10:27 ~10:28 -이정표(우측) 10:31 -통나무계단길 -인천채씨묘 10:38 -법광사, 도솔 이정표(0.886km, 330m) 10:44 -통나무게단길 -좌꺽임 -무제등(1.15km, 428.3m) 10:51 -안부 사거리 이정표(1.29km, 415m) 10:53 -비학산 1.1km 이정표(1.43km, 465m) 10:56 -좌 사면길 따라 -이정표 삼거리(죽성1리 방향으로, 1.85km, 575m) 11:05 -바위전망대(1.90km, 565m) 11:07 -주능선(2.05km, 600m) 11:12 -612(2.10km) 11:13 -두륙봉 정상(큰바위, 2.45km, 629.2m) 11:19 - 우 전망대 하산로 삼거리(2.87km, 600m) 11:27 -좌 탑정하산로 삼거리 이정표(2.95km, 600m) 11:28 -우 법광사 하산로 (3.02km, 600m) 11:29 -좌 자연휴양림 하산로(3.10km, 630m) 11:31 -송신탑(3.24km, 645m) 11:33 -잠시후 우측 법광사 하산로 -비학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헬기장, 3.70km, 761.5m) 11:43 ~11:58(중식) -오봉삼거리(우 법광사, 4.20km, 640m) 12:06 -묘지(4.70km, 645m) 12:14 -오봉(표지판, 4.92km, 636m) 12:18 -큰재삼거리(우 법광사, 5.01km, 605m) 12:21 -안부 사거리(6.41km, 385m) 12:39 -산소봉(6.68km, 394m) 12:43 -삼거리봉(직진, 우 불광정사~반곡지, 6.85km, 393.3m) 12:46 -우꺽임봉(7.30km, 369.5m) 12:51 -송운교(8.63km, 130m) 13:07 -반곡교(도로, 8.86km) 13:12~13:23(세면) -반곡리 마을 회관(9.23km) 13:28 ~13:53 -버스로 이동 -강구항 14:33 ~16:10 -영덕톨게이트 16:18 -청송휴게소(청송인터체인지에서 800m지점) 16:41 ~16:49 -속리산 휴게소 17:54 ~18:02 -문의 톨게이트 18:23 -청주 체육관 19:02 -서원초교앞 19:15 -청주 집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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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산의 유래

산의 형상이 학이 알을 품고 있다가 하늘로 날아 오르는 형상이라 비학산이라 명명, 산 정상에 봉우리가 있고 동편 중턱에 작은 산 모양의 불룩한 봉우리가 있는데 등잔혈에 묘를 쓰면 자손이 잘된다고 하였다.

 

특히 등잔혈에 묘를 쓰고 가까이 있으면 망하고 멀리 떠나야 잘된다는 전설과 비학산에 묘를 쓰면 가문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여름철에 한발이 극심할 때면 관민이 뜻을 모아 기우제를 지내거나 인근 주민들이 묘를 파헤치기도 하여 종종 송사가 있기도 하였다. 요즘은 법광사에서 비학산 정상까지 우거진 수목과 아름다운 경관, 맑은 물의 정취에 매혹되어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의 너른 벌판. 동해로 열린 영일만을 뒷짐 지고 섰다. 눈앞에 유장한 마루금이 펼쳐졌다. 솟구치는 기운이 느껴졌다. 뭉툭한 정상부는 흡사 새의 머리처럼 생겼고 좌우로 굽이지는 주능선은 날갯짓을 영락없이 빼닮았다. 알을 품고 있던 학이 날개를 펼쳐 비상하는 모습. 이 형상을 딴 산 이름이 비학산(飛鶴山·762m)이다.

 

포항 비학산에는 신령스러운 이야기들이 얽혀 있다.

신라 26대 진평왕은 비학산에서 밝은 빛줄기가 찬란하게 뻗쳐 나오는 것을 보고 '신광(神光·신령스런 빛)'으로 불러 지금까지 지명으로 쓰이고 있다. 비학산은 포항 일대 가뭄 해갈에도 신통스러운 힘을 발휘했던 이야기가 전해진다. 산중턱에 돌로 쌓은 제단인 무제등이 있는데 가뭄때면 관민이 힘을 모아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려 단비를 갈구했다.

 

산행의 들머리는 비학산 법광사 주차장. 왼쪽으로 지능선을 따라 산행을 시작해서 무제등(428m·소망공간)~사거리(만남광장)~주능선 합류~정상에 오른 뒤 주능선을 따라 1.4쯤 걷다가 법광사로 빠지는 지능선을 타고 내려가서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부채꼴 궤적 6를 걷는데 3시간 걸렸다.

 

정상에서 400m 걸으면 '은적'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 지점에서 내려서도 법광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간 탈출로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산행 초입은 비학산 감사나눔 둘레길(4.5) 원점 회귀 지점과 겹친다. 등산로는 직진해서 오르면 되고, 둘레길은 왼쪽으로 올라가서 사거리(만남광장)에서 꼭짓점을 찍고 무제등을 거쳐 내려오면 된다.

 

교통편

포항터미널 건너편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신광행 100번 좌석형 버스(신안여객·054-293-0320)를 타고 종점인 신광면사무소에 하차하면 된다. 40~50분 걸린다. 이 버스는 오전 5 20(첫차)부터 평균 3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 1500(현금). 신광면사무소에서 법광사 입구까지 2.8를 왕복해서 걷기가 부담스러우면 택시를 이용한다. 신광면 개인택시(054-243-7566) 혹은 형제슈퍼(054-243-0982) 문의. 요금 6~7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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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육관 07:30

이번산행은 포항 내연산 남쪽에 위치한 비학산이다.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남쪽으로 3km 지점에서 동쪽으로 비학지맥이 분기하여 성법령을 지나고 808봉에서 다시 북쪽으로 괘령산(마북산)~내연산~동대산~바데산을 지나는 내연지맥이 이어지고, 남쪽으로 비학산으로 이어지는 비학지맥이 영일만 까지 이어진다. 가사령 북쪽 1km 지점에서는 서쪽으로 팔공 보현지맥이 분기하는 곳으로 가사령은 경북에서도 오지 중 오지에 속하는 죽장과 상옥리 하옥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하기 쉽지 않은 곳으로 낙동정맥 할 때 이 구간에서 택시비가 상당히 많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주왕산 대둔산아래 피고개 남쪽 질고개에서 침곡산을 넘고 한티재를 지나 블랫재 까지 진행 후 청송 부남택시를 불러 우리 차량을 주차한 곳까지 이동하니 택시비 65000원이 나왔었다. 이렇듯 이곳은 낙동정맥 길에서도 오지길이다. 오늘 비학지맥의 주봉인 비학산을 청주 천봉산악회를 따라 가보기로 한다.

 

 

포항시 신광면 상읍2리 법광사 주차장(해발 190m) 10:27 ~10:28

청주체육관에서 7 30분 출발한 버스를 죽천교에서 07 45분경 승차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를 7 55분경 통과하여 중부고속도로, 상주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낙동강 못미처 상주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낙동강을 건너고 잠시 후 낙동강의성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이후 고속도로를 따라 달려 군위를 지나고 군위영천휴게소를 지날 즈음에 우측으로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이 보인다. 이후 팔공기맥 길의 자주고개를 넘고 신녕을 지나 화산분기점에서 익산~포항간 고속도로를 따라가면 잠시 후 영천댐이 좌측으로 보인다. 영천댐위로 꼬갈산 기룡산 보현산 면봉산등 이곳을 훑을 때는 눈에 선하던 지형인데 오랜만에 지나니 새삼스럽다. 잠시 후 낙동정맥 길의 이리재 아래 터널을 지난다. 북쪽으로는 가사령에서 내려온 사관령 침곡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자옥산 도덕산 봉좌산 어래산 삼성산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오래전 자옥산에서 어래산까지 한바퀴 돌아보고 낙동정맥 때도 지난 곳이다. 이리재를 넘어가면 포항 기계면으로 서포항 인터체인지가 있다. 이곳으로 빠져나가 북쪽으로 가면 얼마 안가 신광면소재지가 나오고 여기서 좌측으로 좁다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상읍리 마을로 도로공사 중으로 상당히 비좁고 협소하여 대형차량이 빠져나가기 쉽지가 않다. 천천히 마을길을 따라 법광사 아래 산행초입 주차장에 도착하니 10 27분으로 청주에서 3시간가량이 걸렸다.

 

무제등(1.15km, 428.3m) 10:51

주차장 끝으로 비학산 입산신고소가 있다. 회장님이 대표로 신고하고 산행초입을 향하여 좌측으로 간다. 현재 공사 중인 다리를 옆으로 돌아서 가면 곧 산행초입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이다. 우측으로는 법광사 절이 있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 후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다. 좌측으로 상읍1, 무제등 1.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우측 2시 방향 길을 따라 진행한다. 직진방향 길은 위쪽에서 만난다. 우측 길을 따라 진행하면 곧 통나무계단길이 시작되고 10여분 후 인천 채씨묘가 나온다. 이후 천천히 오르면 6분이 지나서 법광사, 도솔이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우측 사면으로 진행한 후 통나무 계단을 따라 오르면 산길은 능선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오른다. 이렇게 오르면 산행시작 후 25분여 지나서 무제등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돌담이 쳐져 있는 안쪽으로 제단이 모셔진 곳으로 가뭄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라 한다. 좌측으로 쉼터도 보인다.

 

두륙봉 정상(큰바위, 2.45km, 629.2m) 11:19

무제등에서 잠시 내려서며 좌측으로 두륙봉 아래 바위전망대가 보인다. 잠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로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법광사(떡갈천)1.3km, 우측으로 법광사(은적) 1.2km, 비학산 정상 1.3km가 적혀 있다. 안부 사거리에서 3분여 오르면 우측으로 낙엽송지대가 있고 이정표에 무제등 0.2km, 법광사 1.4km, 비학산 정상 1.1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정면으로 직접 오르는 길도 있으나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더 좋다. 사면 길을 따라 진행하면 커다란 바위 밑을 지나서 다시 능선아래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비학산 정상 0.8km, 죽성1 4.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두륙봉은 죽성1리 방향인 좌측으로 가는 것이 편하다. 흐릿해진 산길을 따라 2분여 가면 조망이 매우 좋은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산 아래 신광면 일대가 내려다보이고 산행 끝 지점인 반곡지가 좌측 편으로 보인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사진도 한 장씩 찍고는 가파른 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주능선 길에 닿는다. 주능선 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 후 612봉에 닿고 이후 평탄한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5~6분을 더 가면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를 지나 좀 더 오르면 두륙봉 정상으로 정상에는 비학산 17지점 119구조판이 붙어 있고, 아스테지로 만든 두륙봉 표지판도 붙어 있다.

 

비학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헬기장, 3.70km, 761.5m) 11:43 ~11:58(중식)

두륙봉 정상에서 잠시 내려와 커다란 바위에 올라서니 생각보다 상당히 널찍하니 조망이 좋다. 서쪽 편으로 높다랗게 솟아 있는 보현산과 면봉산이 보이고 그 앞쪽으로 보이는 나지막한 능선이 가사령에서 사관령을 지나 침곡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주능선이다. 앞쪽으로 탑정지가 보이고 마을이 보이며 뒤편으로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자리 잡고 있다. 이제 바위에서 내려와 비학산으로 향한다. 잠시 진행하여 612봉을 지나고 전망대에서 올라온 삼거리를 지나면 1분후 정상 791m, 좌측으로 탑정이라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다시 1분이 지나면 우리 님들이 법광사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하는 삼거리를 지나 2분을 더 가면 좌측으로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자연휴양림 2.5km, 정상 0.6km가 적혀 있다. 여기 이정표에서 서서히 오르는 길로 2분을 가면 우측으로 높다랗게 서 있는 송신탑이 나오고 잠시 후 우측 법광사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하여 비학산을 향하여 오르면 아주 가파르지도 않고 서서히 오르는 통나무 계단 길을 따라 올라서니 10여분이 지나서 널찍하고 조망이 좋은 비학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은 널찍한 헬기장으로 중앙에 커다란 정상석이 놓여 있고 헬기장 끝으로 삼각점이 있으며 이정표에는 무제등 법광사 2.3km, 자연휴양림 3.1km, 비학지맥 길의 성법령 8.1km,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반곡지가 4.30km 적혀 있다. 비학산에서 서쪽으로 침곡산이 보이고 그 아래쪽으로 한티재 아래쪽 이리재를 뚫고 지나온 고속도로가 보이며 뒤편으로 고깔산에서 기룡산, 보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북쪽으로는 내연산 삿갓봉 아래 경북 수목원으로 향하는 산길이 보이며 뒤편을 삿갓봉의 전망대도 보인다. 산 아래로 기일리 위쪽 저수지가 가까이 보인다. 오봉 쪽 끝으로 월포해수욕장이 보이며 옆쪽으로 나지막한 산군이 용산이다. 정상에서 모처럼 여럿이 모여서 점심식사 후 하산을 한다.

 

큰재삼거리(우 법광사, 5.01km, 605m) 12:21

비학산에서 첫머리는 가파르게 내려선다. 이후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는 성법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성법령과 경북수목원 사이 우뚝선 괘령산(마북산)도 언젠가는 한번 다녀올 산이다. 8분여 내려서면 우측으로 법광사로 하산하는 삼거리의 오봉삼거리에 닿는다. 법광사 1.90km, 반곡지 3.50km가 적혀 있다. 이후 수북히 쌓인 갈잎 길을 따라 진행하면 고만고만한 지형을 넘어서 묘지가 있는 지점을 지난다. 이후 안부를 지나 서서히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지대를 지나고 우회길 좌측으로 보이는 봉이 오봉이며 오봉으로 난 길은 없으나 능선을 따라 직등을 하면 나뭇가지에 아스테지로 만든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으며 작은 바위에도 오봉이라 매직으로 써 놓았다. 오봉에서 낙엽을 헤치고 쭈욱 내려오면 큰재 삼거리로 마지막 법광사로 하산하는 삼거리다. 여기서 법광사는 1.90km, 반곡지는 4.70km로 거리가 더 멀어 졌다. 이정표가 잘못 된 것 같다.

 

반곡리 마을 회관(9.23km) 13:28 ~13:53

큰재 삼거리에서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한다. 거의 평평한 길로 산길도 아주 나쁘지는 않으며 굵직한 소나무가 많은 길이다. 비학산10번 지점 119구조판을 지나고 커다란 바위들이 듬성듬성 놓여 있는 능선을 따라 가면 예전에 기일리와 만석리를 넘어 다녔던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안부를 지나 서서히 오르면 산소가 있는 봉에 닿는다. 해발 약394m로 정상부가 평평하고 길쭉하다. 이후 3분을 더 가면 삼거리봉으로 해발 393.3m가 적혀 있는 표찰이 붙어 있는 봉으로 우측 길은 불광정사를 거쳐 반곡지로 하산하여 반곡리로 갈수 있고 좌측 길을 따르면 능선을 끝까지 따라 내려가 반곡지로 가는 길이다. 이후 산길이 우측으로 꺽이는 해발 약369.5에 닿고 삼각점을 찾아보려 했으나 풀속에 숨었는지 찾지 못했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가면 조금 지루한감이 들며 고도가 낮아지며 진달래가 만발해 있어 이른 봄임을 새삼 느끼게 한다. 이렇게 하여 능선을 끝까지 진행하면 마지막 지점 가는 대나무 숲을 빠져나가며 반곡지 옆 송운교에 닿는다. 오래된 등산안내도는 글씨가 보이지 않으며 소로 길을 따라 나가면 아스팔트도로 길의 반곡교에 닿는다. 반곡교 아래 냇물로 발도 닿고 세수도 간단히 한 후 도로를 따라 잠시 나오면 반곡리 마을회관 앞 공터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산행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여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 도착하여 운영진님들이 시장에서 금시 떠온 싱싱한 회로 뒷 풀이도 잘하고 집에 돌아오니 19 20분이다.

오늘 미세먼지도 비교적 없이 깨끗하고 신선한 날씨로 산행하기도 딱 좋았고 산행도 처음 오를 때를 빼곤 거의 평탄하거나 내리막길로 무난한 산행구간이 었다.

오늘도 함께 한 천봉산악회원님들께 감사하며 항상 많은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산행시간 : 3시간 소요

산행거리 : 9.2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