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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114 제천 삿갓봉~백곡산~매봉~솔봉~까치봉 2019.01.31.목요일 흐린후 갬

제천 삿갓봉~백곡산~매봉~솔봉~까치봉

삿갓봉625m, 백곡산763.9m, 매봉 595m, 솔봉715m,까치봉 624m

 

2019.01.31.목요일 흐린후 갬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5:55 -삼화전기앞 버스정류장 06:02 ~06:13 -버스 1300 -청주역 06:25~06:47 -제천역 08:15 -제천 북성연립 버스정류장 08:26~09:37 -852번 버스 1300 -봉양리(해발 약220m) 08:50 ~08:51 -굴다리 지나 삼거리(좌측) -매화동 버스정류장(2.25km, 해발 약250m) 09:15 -고속도로 교각아래 통과 -삼거리() -삼거리() -흰색 돌집에서 좌측으로 진입 -평산신씨묘, 유인안동장씨묘역으로 -평산신씨묘(3.0km, 390m) 09:25 -급경사 오르막길 -(3.30km, 460m) 09:43 -전기철선 능선(좌측으로, 3.80km, 520m) 09:56 -(3.96km, 575m) 09:59 -(4.11km, 585m) 10:02 -우측으로 명도2, 농공단지 조망 -우측 샛길(4.23km) 10:04 -헬기장 삼거리(좌측으로, 4.40km, 604m) 10:08 -묵묘(4.93km, 580m) 10:17 -짧막한 급경사 지대 오르고 -봉넘고 -이후 평탄한 능선 -삿갓봉(좌측으로, 우측 미당1리 왕미초등학교, 5.24km, 625m) 10:25 -구름재(우측길 양호, 직진, 5.47km, 600m) 10:31 -우측 길(직진, 5.88km, 675m) 10:42 -(6.03km, 695m) 10:45 -우측 길(우측 산길 양호 미당리 백곡제, 직진, 6.30km, 705m) 10:52 -백곡산(정상석, 이정표, 6.31km, 763.9m) 10:58 ~11:05 -등산로 양호 -매봉 삼거리(좌측 매봉 방향으로, 7.10km, 740m) 11:14 -널찍한 길은 좌측으로 -잠시후 만남 -우꺽임봉(7.56km, 700m) 11:22 -송전탑(7.80km, 660m) 11:25 -좋은길은 좌측으로(7.98km, 680m) 11:30 -잠시후 좋은길과 만남 -좌꺽임봉(8.14km, 665m) 11:35 -삼거리봉(좌측으로, 우측은 명암리 문바위, 8.51km, 640m) 11:40 -폐송전탑 축대 11:46 -안부고개(9.12km, 525m) 11:52 -매봉(9.44km, 595m) 12:03 -우측 삼각점봉(9.78km, 599m) 12:12 -다시 매봉(10.10km) 12:20 -좌측봉(10.24km, 585m) 12:24 -안부고개(10.68km) 12:29 -폐송전탑 축대(11.02km, 585m) 12:36 -삼거리봉(11.29km, 640m) 12:44 -송전탑(12.02km) 12:55 -주능선 삼거리(12.70km, 725m) 13:07 -피재,까치산 삼거리(이정표, 13.65km, 730m) 13:20 ~13:30(중식) -송전탑(13.97km, 710m) 13:35 -임도 삼거리 이정표(14.18km, 615m) 13:39 -솔봉(14.65km, 715m) 13:52 -송전탑(좌 하산로, 15.18km, 585m) 14:01 -삼거리 이정표(우측으로, 15.60km, 640m) 14:08 -까치봉(16.02km, 624m) 14:14 -테크 계단 -통나무 계단 -등산로 입구(충령각, 16.90km, 340m) 14:29 -의림지 솔밭공원 -의림지다목적 체육관 앞 사거리(좌측으로) -세명대사거리(우측으로) -안모산 버스정류장(17.61km, 330m) 14:37 ~14:42 -31번 버스 1300 -제천역 15:02 ~15:05 -열차 7000 -청주역 16:35 ~16:50 -청주집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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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산(百谷山)

해발 763.9m로 석기암봉과 용두산 사이에 있는 715m(피점재)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능선상의 최고봉으로 산속에 100개에 달하는 골짜기가 형성돼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산자락에 세명대학과 대원과학대학이 들어선 이후로 등산객들이 찾기 시작했다.

 

까치산

해발 약624.3m로 충북 제천시 모산동과 신원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원래는 무명산이 었는데 최근에 까치봉 또는 까치산이라 불리고 있다. ‘까치 작()’ 자와 산봉우리봉()’ 자를 써서 작봉이라고도 부른다. 지리적으로 제천 시내의 뒷동산이라 할 수 있는 산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길조로 알려진 까치들이 노송에 깃들면서 명칭이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정상부가 가파르게 형성되어 숨이 차오르는 등산코스가 많아 일명 깔딱봉이라고도 한다. 까치봉은 풍수상 길하여 인근에서 유능한 인재가 많이 배출된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까치봉은 용두산(871m)의 남쪽 비탈에 자리한 봉우리로 높이는 624.3m이다. 까치봉에서 북고 남저의 제천 분지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쾌청한 날씨에는 월악산(1092m)과 백두대간 능선의 산들 까지 바라볼 수 있다.

까치봉에서 원. 근거리에 위치한 산으로는 북동쪽 용두산과 서북서쪽으로 피재(532m), 동북동쪽으로 송학산(819.1m), 동남동쪽으로 무등산(619.5m)과 왕박산(587.5m), 남동쪽으로 가창산(810m)과 갑산(776.7m), 남남동쪽으로 호명산(475m), 남쪽으로 성산(426.7m), 남남서쪽으로 국사봉(632.3m)과 제비랑산(502.2m), 서남서쪽으로 박달산(691m), 남쪽으로 금수산(1015.8m)과 월악산, 백곡산(763.9m)등이 있다.

까치봉과 백곡산 등지에서 발원한 냇물은 동쪽의 제2의림지, 남동쪽의 의림지, 남서쪽의 백곡제, 남남동쪽의 유등제(솔방죽)와 흰대제의 저수지에 모여 농경지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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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55

벌써 1월도 마지막 날이다. 저번 일요일 한남금북 함박단맥을 마무리 짓고 오늘은 제천에 있는 산으로 백곡산~솔봉을 거쳐 제2의림지로 넘어오는 산길이다. 백곡산 북쪽으로 감악산, 석기암봉, 용두산은 몇 차례 걸어 봤지만 바로 그 아래 있는 백곡산이 있는 능선은 아직 답사를 하지 않았다. 영월지맥 길 석기암봉~용두산 사이 피재점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피재를 지나 분기봉에서 백곡산은 서쪽으로, 까치산은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다. 오늘은 열차를 이용한 산행으로 청주역에서 06 47분 제천으로 향하는 첫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05 55분 나선다.

 

봉양리(해발 약220m) 08:50 ~08:51

청주 집을 나서 삼화전기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10여분을 기다리니 옥산으로 가는 첫 버스가 도착을 한다. 이 버스를 타고 15분후 청주역에 내려서 제천으로 가는 열차표를 끊고 20여분을 기다려 정시로 들어오는 열차에 승차하여 졸며 간다. 1시간 30분후 제천역에 도착하니 열차가 7분여 늦게 도착하여 제천 북성연립에서 명도리로 가는 버스는 탈수 없겠고 다음 베론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탈수 있겠다. 제천역에서 좌측으로 가면 큰 도로에 닿는다. 여기 버스 승강장에서는 청풍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곳이고 봉양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고개를 하나 더 넘어서 큰 도로를 건너면 된다. 제천역에서 10여분이 걸린다. 북성연립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전광판을 보니 12분후 학산으로 가는 852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고 한다. 10여분을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하여 승차하고 봉양을 지나고 좀 더 가면 봉양리 정류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하차를 한다. 제천역에서 14분이 걸렸다.

 

헬기장 삼거리(좌측으로, 4.40km, 604m) 10:08

봉양리 버스정류장 삼거리에서 우측 길로 들어간다. 길 건너에 봉양리 마을 표지석이 있고 작은 구멍가게를 지나서 가면 잠시 후 철길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길을 따라 들어가면 우측으로 세멘트 관련 공장이 있고 개울건너 동막마을이 보인다. 앞쪽으로 명암리행 버스가 돌아서 나와 내 옆을 지나치고 이후 고속도로 교각이 나오면 도로는 고속도로 좌측을 따라 진행을 하여 명도리 국화실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도로를 따라 언덕빼기를 넘어서 가면 개울을 건너서 잠시 후 매화동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백곡산 산행초입은 이곳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매화동 버스정류장 반대편으로 고속도로 교각을 지나면 입산통제구역이란 입간판이 보인다. 마을에서 붙인 것이다. 입간판 바로 안쪽으로 삼거리다. 여기서 우측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 후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도 우측으로 들어가면 몇 분후 민가 몇 채가 있는 마을이 나온다. 흰색 돌을 붙인 민가에서 좌측으로 진입하면 첫머리는 널찍한 임도로 시작하여 잠시 후 평산신씨묘, 유인안동장씨묘역이 있는 곳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능선으로는 평산신씨묘가 몇 개 더 있으며 마지막 위쪽 평산신씨묘 까지는 매화동버스정류장에서 10분이 소요된다. 여기부터 산길은 급경사로 오르기 시작하여 그윽한 소나무숲길을 따라 20여분 후 해발 약460봉을 지나고 다시 13분을 더 오르니 전기철선이 설치된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이어지는 산길도 소나무숲길로 좋은 편이다. 이후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3분후 해발 약575봉 다시 3분후 해발 약585봉을 지난다. 우측으로는 명도2리 마을과 농공단지가 희뿌연 날씨로 보일 듯 말 듯 조망이 되고 좀 더 오르면 우측 명도리 쪽에서 올라온 샛길이 있으며 다시 4분을 더 오르면 해발 약604m의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 우측으로는 명도리 쪽에서 올라온 산길이 있고, 삿갓봉 길은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백곡산(정상석, 이정표, 6.31km, 763.9m) 10:58 ~11:05

헬기장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여 10여분 후 묵묘가 있는 곳에 닿는다. 묵묘 뒤로 오르면 짤막하지만 가파르게 오른다. 작은 봉을 하나 넘고 이후 평탄한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삿갓봉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삿갓봉에서 우측으로는 미당1, 왕미초등학교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표지기에 백곡 삿갓봉 625m”가 적혀 있을 뿐 정상석이나 삼각점은 없으며 조망도 별로 좋지를 않은 봉이다. 이제 산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며 가파르게 내려선다. 6분여 내려서면 구름재로 우측 백곡제 방향으로는 길이 매우 좋다. 이제 서서히 오르는 산길을 따르면 10여분 후 백곡제 방향에서 올라온 길 삼거리를 지나고 3분여 더 오르면 해발 약695봉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마을이 가끔씩 보이기도 하지만 오늘 날씨가 좋지를 않아 가까운 곳도 확실히 보이지를 않으니 답답하다. 우측편 미당리, 백곡제 방향에서 올라온 좋은 길이 있는 삼거리 지점을 지나고 6분 더 오르면 백곡산 정상이다. 산소가 1기 놓여 있고 모처럼 제대로 된 정상석을 본다. 잔디 밭 가운데 삼각점이 있으며 여기 이정표애 명암저수지, 까치산 정상 4km가 적혀 있다. 산 아래 백곡제가 내려다보이고 군데군데 마을이 보인다.

 

매봉(9.44km, 595m) 12:03

백곡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산길은 매우 좋다. 대부분 평탄하게 이어지는 산길로 모처럼 편안한 산행을 한다. 가끔씩 어젯밤 내렸는지 흰눈이 길에 보이지만 그 양은 많치를 않다. 백곡산에서 9분을 진행하니 매봉 삼거리에 닿는다. 거리는 대략 800m가 나온다. 여기서 매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좌측능선 첫머리는 가파르게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좌측 편으로 빠지는 널찍하고 좋은 길이 있다. 그냥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평탄한 지형에 닿으며 산길은 다시 만난다. 이후 널찍한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낙엽만 쌓이지 않았다면 좋은 길인데 인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걷기에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능선이 좌측으로 꺽어지는 해발 약700봉을 지나고 잠시 내려서면 송전탑이 나온다. 여기서 서서히 올라서면 좋은 길은 좌측 능선을 따라 가고 잠시 길이 없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곧 좌측으로 돌아간 길과 다시 만난다. 이후 좌꺽임봉을 지나고 5분여 더 가면 삼거리봉에서 닿는다. 좋은 길은 직진방향인 우측 편 명암리 문바위가 있는 곳으로 이어지고, 여기서 매봉은 좌측편 아래 보이는 봉으로 향한다. 잠시 낙엽이 수북히 쌓인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여기도 우측 편으로 돌아서 온길과 다시 만나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폐 송전탑 축대가 있는 지점을 지나 내려서서 안부고개에 닿는다. 오래전에는 다녔겠지만 현재는 양쪽 다 길이 없다. 좌측 편으로 가까이 임도가 보인다. 여기서 다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매봉으로 오르기 전 좋은 길은 좌측으로 빠지고 매봉을 향하여 직등으로 오르니 가시잡목에 진척이 매우 느리다. 온힘을 쏟아가며 매봉 정상에 오르니 오래된 표지기 2개만 높다란 나뭇가지 매여 있을 뿐 표지판도 이렇다 할 표식도 없다.

 

주능선 삼거리(12.70km, 725m) 13:07

매봉과 삿갓봉, 백곡산 사이 골짜기로는 마을에서 입산금지 표지판을 붙여 놓아서 들어가지 않는 곳이지만 안쪽으로 끝까지 길이 나 있는 것이 보이고 산중턱 까지 이어지는 임도길이 잘 나 있는 것이 보인다. 매봉에서 우측에 있는 삼각점 봉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배낭을 매봉에 벗어 놓고 삼각점 봉으로 향한다. 매봉에서 내려서는 곳은 길이 제대로 없다. 잡목을 헤치고 안부로 내려서고 다시 안부에서 삼각점 봉으로 향하는 곳도 길은 없으며 수북히 쌓인 낙엽으로 오르는데 만만치가 않다. 가끔은 쭈욱 미끄러져 안간힘을 쏟아가며 오르니 굵직한 소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바위봉이다. 삼각점봉은 바위봉에서 조금 내려서서 가시잡목을 헤치고 좀 더 가야 한다. 잠시 들어가면 삼각점이 나온다. 오래된 표지기가 몇 개 있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 나온다. 가파른 낙엽을 미끄러지며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다시 올라 매봉에 닿은 후 배낭을 짊어지고 좌측 봉으로 향한다. 내려서는 곳이 바위지대로 조심조심 내려서서 좌측 우회 길에 닿은 후 좀 더 가면 좌측 편에 닿는다. 여기도 아무런 표식도 없으며 산길은 이봉을 따라 명암저수지로 향한다. 난 이제 이곳에서 되돌아서서 돌아오기 시작한다. 매봉 우회 길을 따라 안부고개를 지나고, 폐송전탑 축대를 지나 헉헉대며 올라서서 삼거리봉에 닿은 후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송전탑을 지나고 주능선 삼거리까지는 내려서던 삼거리가 아닌 사면 길을 따라 좌측으로 이동하여 안부지점에서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매봉을 다녀오는데 대략 2시간이 소요되었다.

 

솔봉(14.65km, 715m) 13:52

주능선 삼거리에서 이어지는 산길은 매우 좋다. 어젯밤 내린 눈이 길을 덮어 아직도 하햔 곳이 군데군데 있으며 대부분 산길은 산허리를 따라 평탄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하여 1km정도를 13분을 진행하면 피재와 까치산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피재 0.9km, 백곡산 1.5km, 까치산 2.5km가 적혀 있다. 여기 삼거리에서 잠시 올라 봉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제천역에서 15 05분 차를 타기 위해서 이제 빠르게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점심도 10분만에 간단히 먹고 금시 일어서서 진행을 한다. 여기서 가파르게 내려서는 지점을 지나면 송신탑이 있고, 다시 진행을 하다가 또 한번 가파르게 내려서면 아래쪽으로 임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후 임도로 내려서면 의자가 놓여 있고 이정표에는 골이천(피재) 1.2km, 백곡산 2.25km, 까치산 1.75km가 적혀 있다. 임도는 좌측 산기슭 양쪽으로 진행이 되고 우측 산기슭 앞쪽으로 이어져 마당마을로 내려선다. 임도 삼거리 가운데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면 13분후 돌탑이 하나 서 있는 솔봉에 닿는다. 솔봉 이정표 기둥에 솔봉 해발 741m”가 적혀 있으나 실제 높이는 이보다 낮은 해발 약 715m정도가 된다. 여기 이정표에 삼림욕장 1.1km, 백곡산 1.7km, 까치산 1.3km가 적혀 있다.

 

까치봉(16.02km, 624m) 14:14

솔봉에서 진행을 하면 산길은 좋은 편이다. 제천 의림지 바로 위쪽에 있는 산길이기 때문에 용두산과 함께 제천 분들이 많이 다니는 곳 중 한곳으로 갈수록 산길은 더욱 좋아진다. 10여분 후 송전탑이 있는 고개에 닿으면 좌측으로 내려서는 산길이 보이고 여기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8분이 지나서 약수터 0.8km, 까치산 0.4km가 적혀 있는 봉에 닿는다. 깔딱봉(까치봉) 650m라고 지도에는 적혀 있는 봉이다. 이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고 다시 평탄한 길을 따라 잠시 더 가면 소나무들로 가득한 까치산 정상인 까치봉이다. 삼각점이 있고 이정표 기둥에 까치봉이 적혀 있으며 백곡산 4km, 솔밭공원 1km가 적혀 있다. 산 아래로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의자등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까지는 제천 시민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 곳으로 산길도 반들반들하게 나 있다.

 

안모산 버스정류장(17.61km, 330m) 14:37 ~14:42

까치봉에서 잠시 조망을 즐긴 후 하산을 하기 시작한다. 널찍한 산길을 따라 내려서면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이며 테크길 계단을 따라 내려서고, 다시 두 번째 테크길 계단을 따라 내려선 후 통나무 계단을 따라 한동안 내려서게 되면 산길을 널찍하니 매우 좋다. 널찍한 산길을 따라 급하게 간다. 버스를 타고 제천역 까지 가서 15 05분 차를 못타면 2시간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더 급하다. 이제 앞쪽으로 충력각이 보이며 산행 초입의 이정표가 나온다. 백곡산 5km, 까치산 1km가 적혀 있다. 충령각 앞을 지나서 나오면 임호 박수검 선생 자랑비가 있고 좀 더 나오면 솔밭공원에 닿는다. 솔밭공원을 따라 오다가 좌측으로 개울을 건너 길을 따라 내려오면 앞쪽으로 의림지다목적 체육관이 보이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면 몇 분후 세명대 사거리에 닿는다. 세명대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서면 곧 안모산 버스 정류장이다.

 

이렇게 하여 산행은 무사히 마치고 버스정류장 전광판을 보니 버스가 7분후 도착한다고 뜬다. 짐을 정리하고 5분후 도착한 버스를 타고 제천역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15 02분이다. 부리나케 뛰어서 대합실로 들어가 열차표를 끊고 힘차게 뛰어서 승강장으로 나가 열차를 타니 출발시각 1 30초 전이다.

열차를 타고 청주역에 내려서 집에 도착하니 17 10분이다.

오늘도 무사히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으니 모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산행시간 : 5시간 46분 소요

산행거리 : 17.61km

 

청주 ~청주역 버스비 : 1300

청주역 ~제천역 열차비 : 7000

제천 ~봉양리 버스비 : 1300

안모산~제천역 버스비 : 1300

제천역 ~청주역 열차비 : 7000

청주역 ~청주 버스비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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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삿갓봉~백곡산~솔봉~의림지

청주역 ~제천역 : 6:47~8:09, 07:37~09:02, 08:33~10:01 7000

820번 명도리행 : 장락 로즈웰 07:50 (북성연립앞 까지 약20분 소요)

852번 배론 노목 학산행 : 봉양리에서 내려 명도2리 회관 약1.5km 장락로즈웰 08:10

 

의림지 ~제천역 :  8km 세명대 후문에서 31번 승차 15분 간격

 

제천 ~청주역 : 13:15~14:39, 15:05~16:32, 17:15~18:39, 17:41~19:10, 18:50~20:16

 

제천의 산, 삿갓봉(625m), 백곡산(763.9m), 매봉(604m), 솔봉(731m), 까치산(깔딱봉)

산행거리 12.5km, 4시간 40

 

산행코스 : 명도2 -464 -591 -604봉 헬기장 -621 -625 삿갓봉 -구름재 -704 -763.9 백곡산 -745 -매봉 분기봉 -매봉(604m) 왕복 -매봉 분기봉 -764봉 우회 -746 -피재갈림길 -742 -송전탑 -골이천 갈림봉 -610안부 -731솔봉 -야생화단지 갈림봉 -20번 송전탑 -650까치봉/피재약수터 갈림봉 -624.3 산불감시초소봉/까지봉 -충령각 -솔밭공원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