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5 금수지맥3 과게이재~천주봉~슬금산~대성산~소금정공원 2018.10.11.목요일 맑음

금수지맥3 과게이재~천주봉~슬금산~대성산~소금정공원

2018.10.11.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05:55 -삼화전기앞 버스정류장 06:05~06:10 -버스비 1200원 -청주역 06:25~06:47 -열차비 7000원 -제천역08:11 ~08:15 -버스비 2000원 -매포 평동 08:45~08:46 -택시 10000원 -과게이재(해발 약405m) 09:00~09:08 -108번 송전탑(0.258km, 약415m) 09:14 -삼각점 19:17 -좌꺽임지역(0.739km, 약460m) 09:27 -486.6봉(1.00km) 09:35 -큰소나무봉(1.15km, 약485m) 09:37 -좌 꺽임봉(1.35km, 약445m) 09:42 -대곡석탄광업소 채석장 시단(1.63km, 약460m) 09:47 -채석장길 따라 -채석장길 좌측 483봉(2.17km) 09:57 -채석장길따라 -채석장길 끝단(2.74km, 약460m) 10:08 -썩은 말목 (회양목, 노간주나무 다수) -삼각점봉(2.99km, 약526.2m) 10:16 -우측으로 남한강 조망 -급경사 내리막길 -산소봉(우꺽임, 3.18km, 약495m) 10:22 -봉(3.29km, 약495m) 10:27 -급경사길 올라 -천주봉(천게봉, 산불 감시초소, 3.72km, 약579.2m) 10:44~10:57 -절개지 우측 사면으로(굵직한 파이프) -백광채석장 부서진 감시초소 11:11 -첨봉(535m)앞 채석장 절개지(4.26km, 약480m) 11:16 -작은 바위손이 깔려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급경사 오름길 -좌꺽임봉(4.96km, 약528m) 11:38 -내리막전 우꺽임지역(원곡봉, 5.13km, 약528m) 11:42 -급경사 내리막길 -큰바위 우측으로 돌아서 가고 -다시 오르막 길 - 봉(5.50km, 약470m) 11:58 ~12:22(중식) -서서히 내려서고 -송전탑(6.08km, 약260m)12:40 -충주지씨 묘지 - 단양 변전소옆 5번 국도(6.48km, 약225m) 12:47 -고개 우측 고물상 옆 세멘트계단으로 -철조망(좌측으로, 6.82km, 약245m) 12:56 -철조망 후문 13:01 -예비군 훈련장 능선으로 -능선 우꺽임지역(7.30km, 약350m) 13:11 -약359봉(하괴봉, 7.47km) 13:16 -봉(7.94km, 약365m) 13:28 -전망대(8.28km, 약350m) 13:41 -도담삼봉 전망대(8.46km, 약360m) 13:50 -돌탑(8.60km, 약395m) 13:56 -슬금산 정상(우꺽임, 8.69km, 약397m) 13:57 -좌측으로 삼봉대교 -삼각점(9.13km, 약315m) 14:08 -양쪽으로 산소지대(9.27km, 약285m) 14:09~14:12 -여기부터 산책로 -충양정 700m 이정표 14:17 -안부고개(9.63km, 약255m) 14:22 -안부고개(9.75km, 약255m) 14:25 -임도길건너고 -충양정(9.90km, 약270m) 14:29 -통나무계단길 올라 -대성산 정상(돌탑, 정상석, 삼각점, 10.29km, 약380m) 14:42 ~14:45 -널찍한 테크 전망대 14:46 -이정표(좌측으로, 10.45km) 14:52 -좁다란 테크길 계단 따라 내려서고 -임도 사거리(직진, 10.61km, 약280m) 14:58 -정자3개 봉 15:00 -이정표(우측에 정자, 청소년수련관 방향으로, 11.10km, 약270m) 15:06 -광법사 뒤편 우측으로 -광법사 정문(11.46km) 15:17 -계단 내려서면 도전3리 주민쉼터 15:16 -59번 도로(우측으로, 11.58km, 약180m) 15:20 -육교 15:23 -소금정 공원(12.00km, 약178m) 15:35 -단양고등학교 옆으로 내려서서 -남한강변 수변도로(12.23km, 약160m) 15:37 - 남한강변 수변도로 따라 좌측으로 -단양 구경시장(13.27km) 16:00 ~단양토종마늘순대집 순대국밥으로 저녁식사(7000원씩) 16:28 -별곡1리, 단양신협앞 버스정류장 16:31~16:32 -버스비 1200원 -단양역 16:47 ~17:20 -열차비 8400원 -청주역 19:22 ~19:25 -삼화전기앞버스정류장 19:35 -청주 집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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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 슬금산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소재 대성산(380m)은 단양읍 뒤편에 위치한 산으로 단양읍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으로 산책로가 여러 곳으로 어어진다. 주변에 눈썰매장과 삼림욕장을 갖추고 있으며 등산로가 매우 좋은 편이다. 대성산 북서쪽 남한강변에 자리 잡은 슬금산(뾰족봉, 397m)은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정상에 서면 도담삼봉과 삼봉대교를 잘 조망항수 있는 전망대다. 도담삼봉 방향에서 산 능선으로 접근하는 급경사길이 무척 험하고 까다로워 오르기 쉽지 않은 난코스 길로 오르던지 단양읍에서 대성산을 경유하여 슬금산으로 갈수 있다.

주변으로 느림보 강물길이 조성되어 있어 슬금산 북쪽 물길이 구비치는 남한강변에 8.1km의 길을 만들었다. 석문길(4km), 삼봉길(1.8km), 고수재길(0.8km), 금굴길(1.5km)등 4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지는데 석문길을 걸으며 산의 능선에서 멋진 도담삼봉을 감상할수 있다.

 

단양 느림보 강물길

단양 둘레길 명칭은"느림보 강물길"로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2012년 남한강변을 따라 석문길, 다랭이길 등 총 5개 테마길로 조성되었다.

총 길이 19.2km의 친환경 숲 체험길이다.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의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개통되었다. '수양개역사문화길'은 일명 단양판 잔도(棧道)를 이르는 말이다. 도담삼봉(명승 제44호)은 단양팔경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으로 굽이치는 남한강변 한가운데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중봉)가 가장 높고 각각 남과 북에 낮은 봉우리가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주봉인 중봉은 장군같이 늠름한 형상이고, 남봉은 교태 어린 여인에 비유되어 첩봉 또는 딸봉, 북봉은 이를 외면하는 듯한 모양이라 처봉 혹은 아들봉이라고 한다. 중봉에는 삼도정(三嶋亭)이라는 육각정자가 서 있다. 느림보 강물길(2코스 석문길)을 걸은 후 도담삼봉에서 슬금산과 대성산을 올랐다가 상진초교로 하산하여 5코스인 '수양개역사문화길(잔도길, 3.2km)'을 걸어서 만천하스카이 워크 주차장 까지 걸으면 약11km로 5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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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5:55

오랫동안 다른 곳 다니다가 마지막 구간을 미뤄둔 금수지맥 마지막 구간을 오늘 가려 한다.

충북을 지나는 지맥으로 충주 괴산 지역의 신선지맥을 시작으로 계명지맥, 제천으로 넘어가서 갑산지맥을 한 후 곳이어 금수지맥을 시작하여 마지막 과게이재에서 단양 남한강변까지 대략 12km구간을 남겨둔 상태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상 4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옷도 두툼한 것으로 챙겨 입고 산행준비를 단단히 한 후 집에서 05시 55분 나선다.

 

과게이재(해발 약405m) 09:00~09:08

청주 집을 출발하여 삼화전기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해가 많이 짧아 졌음을 느낀다. 아직도 날이 어두컴컴하다. 5분여 기다려 옥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15분후 청주역에 내려 제천까지 열차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정시로 들어오는 제천행 열차에 승차 한다. 천안에서 오송역을 거쳐 이 열차를 탄 적막과 합류하여 1시간 30여분이 지나 제천역에 도착을 하니 오늘은 조금 여유 있게 도착을 하여 제천역 버스정류장에 2분여 기다려 고수동굴까지 운행하는 170번 버스에 승차를 하여 매포까지 버스비 2000원을 지불하고 30분후 매포, 평동 정류장에 도착하여 정류장 뒤편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택시에 곧장 승차를 하여 과게이재로 이동을 하니 15분후 도착을 한다. 택시비 1만원이 나온다.

 

대곡석탄광업소 채석장 시단(1.63km, 약460m) 09:47

과게이재 우측 의자에서 산행준비를 마친 후 도로를 건너 통신탑 옆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첫머리는 산길이 널찍하니 좋지만 잠시 후 철망팬스가 쳐져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 가는 곳은 철망팬스를 지지하는 와이어 줄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걸려서 넘어 질수 있겠다. 좌측으로는 매포 쪽에서 올라온 도로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갑산지맥의 주봉인 산봉우리가 대부분 파여 나간 갑산이 마주 한다. 6분여 진행하면 108번 송전탑이 나오고 많은 발자욱이 송전탑 방향으로 갔는데 여기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야 한다. 잠시 가면 삼각점이 있고 10여분을 더 가면 좌꺽임지역을 지나 8분여 오르면 해발 약486.6봉에 닿는다. 이후 큰 소나무가 있는 해발 약485봉을 지나고 5분을 더 가면 해발 약445봉으로 작은 잡목 봉을 지나 잠시 내려서서 가면 이쯤에서 진입금지 표지판이 있고 잠시 더 가면 앞쪽으로 능선 전체를 파먹었는지 봉을 몇 개를 파먹었는지 모를 커다란 채석장이 나온다. 지도에 대곡석탄광업소라고 표시된 곳이다. 절개지 위에서 어느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우측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니 금시 포크레인 작업을 하여 울퉁불퉁하니 내려서기 나쁜 곳도 있지만 좌측 보다는 수월하게 내려설 수 있었던 것 같다.

 

삼각점봉(2.99km, 약526.2m) 10:16

채석장 광산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육중한 덤프트럭들이 수시로 다니니 멀찌감치 비켜서 진행을 하는 것이 좋다. 도중에 시추작업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하지만 제지를 하는 사람은 없다. 광산도로를 따라 10여분을 가면 좌측으로 뾰족이 남은 봉이 해발 약483봉으로 옆으로 지나서 언덕을 넘으면 앞쪽으로도 움푹하게 파먹은 채석장이 또 나온다. 지나온 채석장과 같은 회사인 것 같다. 덤프트럭은 지나온 채석장에서 이곳을 통하여 산을 내려가 어의곡 성신양회방향으로 간다. 두 번째 채석장에서 우측 광산도로를 따라 끝까지 올라가면 좌측으로 임도가 이어지는 것이 보이고, 마지막 우측으로 오르는 채석장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올라서 능선으로 접근을 하여 오르기 시작하면 채석장은 이제 끝이다. 이후 오르는 길에는 썩은 말뚝이 몇 개 있고 회양목나무, 노간주나무가 많다. 이렇게 오르면 좌꺽임봉인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 526.2봉으로 흰색 표지판이 있다. 우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단양 앞쪽의 남한강이 보인다.

 

천주봉(천게봉, 산불 감시초소, 3.72km, 약579.2m) 10:44~10:57

삼각점봉에서 내려서는 곳이 매우 가파르다. 한동안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면 말끔하게 벌초를 한 커다란 산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살짝 꺽여서 진행이 되어 대략 5분을 더 가면 산소가 있는 봉과 높이가 비슷한 해발 약495봉으로 작은 바위가 있는 봉을 넘어서서 안부에 닿은 후 가파른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오르는 곳에는 뚜렷한 길도 없으며 그저 앞쪽의 높다란 봉을 향하여 바위도 오르고 나뭇가지도 피해 가며 오르면 약 17분후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천주봉 표지판이 붙어 있는 해발 약579.2봉에 닿는다. 천계봉이라고도 지도에 표시된 봉으로 이 봉 북쪽으로는 옛 광산터로 거의 수직으로 파먹어 남쪽에서 보는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산이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서 간식을 들고 간다.

 

봉(5.50km, 약470m) 11:58 ~12:22(중식)

천주봉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굵직한 파이프 라인이 능선을 따라 설치되어 있으며 능선 좌측으로는 수십 길 절개지로 위험하여 우측 사면으로 조금 비켜서 진행을 한다. 절개지 능선을 조심조심 내려서서 채석장까지 내려오면 잠시 후 뚜껑이 날아간 폐 초소가 있으며 채석장 복원지 길을 따라 측백나무를 심어 놓았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잠시 후 금시 무너질 것 같은 뾰족한 봉이 첨봉(535m)이라고 하는데 그냥 보기에도 무서워서 올라갈 엄두를 못 내고 앞쪽으로 복원지 길을 따라 지난 후 끝에서 오르면 첨봉아래에 닿는다. 이쯤에서 지나온 천주봉을 바라보면 정말 험상굳다. 수직으로 파먹은 곳곳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아마도 저 곳이 광산입구가 아닌가 싶다. 무슨 광물을 캐냈는지 궁금하다. 이후 작은 바위손이 깔린 지대를 지나서 급경사 오름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 좌측으로는 펑퍼진한 신갈나무 숲이 보인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좌꺽임봉인 해발 약 528봉이다. 우측으로는 만천하 스카이 워크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이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3~4분을 가면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며 내려서게 되는데 이곳에 마을 이름을 따서 붙인 원곡봉이란 아스테지 표지판이 보인다.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게 되며 커다란 바위가 나오며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 안부를 지난 후 다시 가파른 오르막 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약470봉으로 변전소가 있는 5번국도 전 마지막 봉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 한다.

 

단양 변전소옆 5번 국도(6.48km, 약225m) 12:47

470봉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우측으로 천천히 내려서기 시작하면 첫머리는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지만 이후로는 경사도가 완만하게 진행이 되어 중간쯤에서 능선이 좌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여서 내려서면 잡목과 가시덤불을 피하며 경사면을 내려서는데 이곳에는 길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면 송전탑이 나오고 이후 풀섶을 헤치고 내려서면 봉분이 없는 충주지씨묘가 나오고 좌측으로 단양변전소가 보인다. 묘지좌측으로 내려서던지 끝으로 내려서던지 하면 변전소 진입로를 따라 나가서 매포에서 단양으로 넘어가는 5번국도 고갯마루에 닿는다. 이 고개에서 오르는 곳은 변전소 앞쪽에서는 보이지 않고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좌측으로 고물상이 보인다. 이곳에서 세멘트 계단을 따라 오르면 된다.

 

슬금산 정상(우꺽임, 8.69km, 약397m) 13:57

단양으로 넘어가는 5번국도변 고물상 옆으로 세멘트 계단을 따라 오르면 인동장씨묘가 보이고 우측으로 산길을 따라 오르면 높다란 군부대 철조망과 맞닿는다. 여기서 철조망을 따라 좌측으로 올라가면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꺽이는 봉을 지나서 철조망을 따라 가던지 약간 아래쪽 사면으로 난 희미한 길을 따라가면 잠시 후 철조망 끝 후문에 닿는다. 이후 예비군 훈련장 각개전투장을 따라 오르는 곳은 훈련용인지 길은 확실하게 이어지다가 철조망 통과 하는 곳에서 좌측으로 돌아 올라서 마지막 인민군 모형이 있는 봉에 올라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면 작은 참호가 있는 해발 약359봉이다. 이봉에도 마을 이름을 따서 하괴봉이란 아스테지 표지판을 붙여 놓았으나 땅바닥에 떨어져 있다. 이봉 좌측으로 도담삼봉이 조망이 되고 이후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다. 느림보 강물길 도담삼봉 방향에서 올라온 길은 이쯤에서 닿을 것 같다. 이후 올라서면 해발 약365봉에 닿는다. 이후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오르는 곳 좌측편으로 남한강과 남한강을 건너는 삼봉대교가 발아래 내려다보이고 도담리를 휘돌아가는 물줄기와 그 옆으로 누렇게 익어가는 농작물의 모습이 보기 좋다. 멀리 높이 솟은 태화산자락이 보이며 우측으로 소백산 자락이 보이는 곳이다. 첫 번째 전망대에서 10여분을 더 오르면 도담삼봉이 잘 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 절벽 옆으로 바위손이 이쁘게 자란 곳으로 수십 길 바위절벽이 있으니 추락에 주의를 해야 할 곳이다. 이곳에서는 조금 전 전망대와는 달리 도담삼봉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앞쪽의 도담리와 참으로 멋진 경치인데 뒤편으로 성신양회공장, 한일시멘트공장등 산을 허옇게 파먹은 모습은 정말 보기 싫다. 도담삼봉 전망대에서 한동안 경치를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잠시 오르면 추락주의 표지판이 있고 잘 쌓은 돌탑이 나오며 조망이 좋은 봉에 닿는다. 이봉이 해발 약397m인 슬금산이다. 지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지만 대성산 정상석 바닥에 표시된 슬금산 3km가 이곳을 가리키고 있으니 이 지역에서는 이곳을 슬금산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대성산 정상(돌탑, 정상석, 삼각점, 10.29km, 약380m) 14:42 ~14:45

슬금산에서 좌측으로 삼봉대교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대략 10분을 걸어 내려오면 삼각점이 있고 산길은 평탄해지며 좋아진다. 양쪽으로 산소가 여러 기 있는 사거리에 닿으니 길이 어느 방향이 맞는지 잠시 왔다 갔다 하다가 가운데 골짜기로 내려서는 듯한 길을 따라 가면 이내 길은 널찍하니 좋아지며 산책로다. 전망대 300m, 충양정 700m가 적힌 이정표를 지나 널찍한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5분후 우측에서 올라온 길이 뚜렷한 안부고개를 지나고 나지막한 언덕을 넘어서면 두 번째 안부고개에 닿는다. 이곳도 우측에서 올라온 길은 뚜렷하다. 이후 2~3분이면 상진초고, 체력단련장, 전망대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널찍한 임도를 가로질러 계단을 따라 오르면 곧 충양정 정자에 닿는다. 충양정은 충청도의 “忠”과 단양의 “陽”을 합하여 졌다고 적혀 있다. 충양정에서는 소나무 사이로 단양역 방향으로 건너는 상진대교와 상진철교가 보인다. 철교 뒤편 강가로 보이는 잔도가 수양개문화길의 단양잔도다. 이후 통나무 계단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통나무계단길 옆으로 작은 돌탑이 2기 있고 무너진 돌탑이 보이고 목재테크길 계단으로 오르면 운동기구 몇 개가 있고 이윽고 대성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커다란 둥그런 돌탑이 있고 앞쪽으로 삼각점이 있으며 대리석으로 만든 정상석이 있다. 정상석 바닥에는 슬금봉 3.0km, 가곡면 4.9km, 단양읍 0.9km가 적혀 있다.

 

59번 도로(우측으로, 11.58km, 약180m) 15:20

대성산에서 우측으로 방향으로 틀어서 단양읍, 대명콘도 방향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널찍한 전망테크가 나온다. 상진대교 뒤로 단양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보이고 말목산에서 금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편으로 뾰족이 솟은 월악산도 보인다. 또한 과게이재에서 천주봉-첨봉으로 이어지는 금수지맥길이 정면으로 보인다. 이후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만남의 광장 방향인 좌측으로 내려서면 좁다란 테크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임도가 가로 지르는 안부 고개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상진초교 방향이고, 좌측으로는 단양군청방향으로 이어지면 지맥 길은 직진방향인 능선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직진방향인 대명리조트 방향으로 가면 정자 3개가 있고 운동시설이 있는 작은 봉을 지나서 산길은 서서히 우측으로 둥그렇게 휘어져서 진행이 되어 우측에 정자가 있고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이정표에는 대성산 정상 0.85km, 직진방향으로 청소년수련관, 우측 정자 방향으로 대명리조트가 적혀 있다. 직진으로 청소년수련관으로 향하면 잠시후 능선에서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서 광법사 위쪽 삼거리에 닿는다. 광법사 위쪽 삼거리에서 우측 편으로 가면 광법사와 청소년수련관 사이를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광법사 정문 앞이다. 이후 주차장 담을 넘어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도전3리 주민쉼터고 우측으로 골목을 따라 가면 단양양조장이 나오고 곧이어 59번 도로에 닿는다.

 

단양 구경시장(13.27km) 16:00

앞쪽으로 단양고등학교가 보이지만 도로 중간에 팬스가 쳐져 있어 많은 차량들로 그냥 무단횡단하기도 쉽지를 않아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면 대명리조트 앞 육교에 닿는다. 육교를 건너면 소금정공원으로 정자와 몇 개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도로 옆으로 소금정공원 표지석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편 남한강변 방향으로 가면 단양고등학교 쪽으로 내려가는 소로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남한강변 수변도로에 닿는다. 수변도로에서 철문을 지나 자전거도로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현재는 저수량이 많아 진입을 할 수 없다. 우리는 이곳에서 금수지맥 마지막을 기념하여 기념사진을 찍고는 수변도로를 따라 단양 구경시장으로 향한다. 수변도로변으로는 장미도 식재를 많이 했으며 강 건너로는 양방산 전망대도 보이고, 구경시장이 가까워지면 풍차모형도 보이고 남한강에 세워둔 조형물은 이곳의 유명한 쏘가리 모형으로 보인다. 이쯤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단양구경시장이 나온다. 단양은 마늘로 유명한곳이라 시장골목하나는 전체가 마늘이다. 이곳 사거리 단양토종마늘 순대집에서 순대국밥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나니 배도 부르고 좋다. 이렇게 하여 제천 가창산 아래 분기봉에서 무덥던 7월 초에 시작하여 갑산지맥 4구간으로 마무리하고 5탄약창이 있는 분기봉에서 시작한 금수지맥 이번으로 3구간에 나누어 제천지방의 지맥 2개를 마무리 짓는다.

 

산행시간 : 6시간 52분 소요

산행거리 : 13.27km

 

청주 ~청주역 버스비 : 1200원

청주역 ~제천역 열차비 : 7000원

제천 ~매포 평동 버스비 : 2000원

매포 평동 ~과게이재 택시비 : 10000원

단양~단양역 버스비 : 1200원

단양역 ~청주역 열차비 : 8400원

청주역 ~청주 버스비 : 1200원

순대국밥 : 7000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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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지맥3 과게이재-천주봉(579.2m)-5번국도-대성산(382m)-남한강(소금정공원)

조치원 ~제천역 ; 6:33~8:09, 7:28~9:06, 15:49~17:24, 18:21~20:00, 18:59~20:36, 20:33~22:10

제천역 ~단양 버스 : *160번 08:05, 08:45, 170번 08:15

과게이재~매포:약8.5km 매포택시이용 매포택시:043-422-4023, 421-7890, 422-5678, 421-2100

 

단양고 옆 ~단양역 : 약4km, 단양시외버스터미널 : 1.3km

 

단양 상진리호텔~매포평동시장~상학~하진리 7:45, 11:30, 13:40, 17:25, 19:05(단성)

단양 ~제천 시내버스 : 13:35,14:55,15:20, 15:55, 16:10, 17:10, 17:25, 18:05, 19:05

 

단양~제천역:15:27~15:46,17:20~17:39(청주19:10,8400원),18:31~18:50,18:54~19:13(청주20:29,16200원),20:40~20:58, 2600원

제천 ~청주역 : 15:15~16:42, 17:15~18:39, 17:41~19:10, 18:50~20:16,19:16~20:29, 21:15~22:37

 

단양터미널 - 제천터미널 ⇒ 일반요금 3,600원 ⇒ 약 40분 소요됩니다.

⇒ 출발시간ː 1415 1445 1515 1543 1600 1625 1700 1715 1740 1825 1920

 

과게이재 -광산도로 -526.2봉(단양302) -천주봉 -529봉 -470봉 - 5번국도 12:1 -358봉 -354봉 -397봉 -삼각점봉 -충양정 -대성산 -도전3리 주민쉼터 -남한강

11.3km 6시간 20분

 

*과게이재 이동통신중계기 - 철망팬스 -435봉(삼각점) -중앙고속도로 적성터널 위 -안부(우틀) -484봉 -내려서면 ‘진입금지 표지판’지나고 -광산도로에 내려서고 -광산도로따라 지그재그로 올라 산의 우측 산사면으로 오른다 -‘금수지맥△526.2봉 -가파른길 내려서고 -올라서서 묘지있는봉(우틀) -495봉(바위) -안부 -100m올라서면 산불삼기초소, 천주봉(△579.2m, 우틀) -파이프 팬스 절벽지대 -뚜껑없는 산불초소 -바위만 남아 있는 535봉(왼편으로 돌아서 진행) -바위손이 깔린 작은봉 -529봉(좌틀) -잠시 평탄한길 -우틀 급경사 -바위 있는 곳에서 전면(오른쪽으로 우회) -470봉(우틀) -펑퍼짐한곳에서 희미한 족적을 따라 -철탑아래 지나고 -10여분 내려서면 변전소 -정면으로 내려서고 왼쪽으로 돌아 내려서면 5번 국도(도로건너 오른쪽으로) -폐기물 처리장 -인동장씨묘 계단 -군부대철조망 -군부대후문 -각개전투장 -358봉(군참호) -좌측으로 도담삼봉 조망 -365봉 -354봉 -좌측으로 남한강과 삼봉대교 -절벽지대 -397봉(돌탑) -10여분후 삼각점 -편안한 산책로 -사거리를 지나 임도 -임도 가로 질러 올라가면 충양정 -대성산(정상석, 삼각점, 돌탑, 체육시설) -전망테크 -이정표 -임도따라 진행 작은봉(정자 3개) -5분후 정자 -대명콘도,청소년수련원 갈림길(왼쪽 청소년수련원방향으로) -광법사 -도전3리 주민쉼터 -도로건너 -단양고 담벼락따라 -남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