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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83 금수지맥2 결매령~작성상~동산~용바위봉~단백봉~금수산~칠성봉~과게이재 2018.08.15.수요일 맑음(36도)

금수지맥2 결매령~작성상~동산~용바위봉~단백봉~금수산~칠성봉~과게이재

2018.08.15.수요일 맑음(36)

 

참석인원 : 3명 적막, 소나기, 

 

청주집 06:00 -삼화전기앞 버스정류장 06:07~06:08 -버스비 1200 -청주역 06:20~06:47 -열차비 7000 -제천역 08:13~08:20 -택시 16000 -상원곡리 절매마을 절구골 08:40 ~08:43 -결매령(0.437km, 415m) 08:52 -송전탑(0.686km, 455m) 09:05 -급경사지대 -수직굴(1.39km, 620m) 09:27 -급경사 오르막 -작성산 삼거리(우측으로, 이정표, 1.92km, 840m) 09:55~10:00 -작성산 정상(정상석, 2.08km, 844.3m) 10:01 ~10:02 -소나무 전망대 10:09 -까치산 정상석(2.28km, 838m) 10:10 -새목이재(3.27km, 663m) 10:32 -중봉 삼거리 이정표(3.82km, 868m) 10:57 -동산 정상(4.19km, 896.2m) 11:04 ~11:10 -돌무더기(좌꺽임) -큰바위(5.15km, 880m) 11:26 -촛대바위 삼거리(우측으로, 5.41km, 855m) 11:31 -좌측으로 갑산조망 -로프지대(5.72km, 835m) 11:38 -바위지대 -우측으로 상학현 및 신선봉 능선 조망 -양쪽으로 로프지대 V계곡 11:47 -754(6.0km) 11:51 -갑오고개(6.75km, 525m) 12:07 ~12:30(중식) -바위봉(7.62km, 740m) 12:51 -바위봉(7.95km, 810m) 13:05 -V계곡 -매포방향 조망 -상학현방향조망 -용바위봉(8.29km, 792m) 13:21 ~13:25 -바위로프지대 13:35 - 안부 삼거리(우 사태골, 8.70km, 895m) 13:40 -등산로 양호 -오르막길 -단백봉(9.75km, 899m) 14:07 ~14:17 -능강계곡 삼거리(우 능강계곡, 10.31km, 795m) 14:27 -좌 지맥 능선 삼거리(길 없음, 11.14km, 950m) 14:53 -우측 사면으로 -다시 능선 넘고 -망덕봉,금수산 삼거리(좌측으로, 전망대, 11.33km, 940m) 15:03 -금수산 정상(11.51km, 1016m) 15:15 ~15:22 -다시 삼거리(11.80km) 15:31 -(12.04km, 840m) 15:42 -내리막 너덜길 -이정표(12.30km, 740m) 15:51 -길 양호 -설금전망대 삼거리(12.50km, 675m) 15:58 -임도 -임도 사거리(12.88km, 615m) 16:03 -남근공원(12.99km, 605m) 16:08 -615봉에서 길 없음(좌측으로 내려서면 임도) -임도 따르다 우측능선으로 -길 없어서 되돌아서 임도 따르다(좌측 돌리내지형) -우측 능선으로 붙음 -585(14.03km) 16:38 -좌측 산아래 임도 보임 -칠성봉(14.61km, 574m) 16:55 ~17:03 -(15.00km, 517m) 17:15 -과게이재(15.36km, 410m) 17:25~17:40 -지인차 이용 -단양 기사식당(김치찌게 3만원 소나기님 찬조) 18:07 ~18:35 -단양역 18:40 ~18:54 -열차비 16200 -청주역 20:30~20:44 -청주집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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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산(까치성산)

금수산에서 뻗어내린 능선 계곡의 금성면 성내리 무암계곡, 왼쪽이 작성산, 오른쪽이 동산이다. 능선 위에 사람 모습을 한 암봉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래 이름은 까치성산이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 ''자로 표기한 뒤부터 문헌에는 까치성산보다는 작성산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이 곳 사람들은 이 산을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까치성산이란 이름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왕이 이 산에 신하들을 데리고 들어와 궁궐을 짓고 살았다. 어느날 아침 왕이 신하들에게 동쪽 바위 봉우리를 가리키며, 저 위에 까치가 앉을 것이니 무조건 활을 쏘아 까치를 죽이라고 명했다. 신하들이 마침 바위 봉우리에 앉은 까치를 쏘아 죽이니 그 까치는 다름 아닌 일본의 왕이었다.

작성산은 산, 호수(충주호), 계곡, 바위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아담하고 긴 능선위로 사람형상의 암봉들이 연이어 있다. 작성산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무암사를 비롯하여 소부도 전설, 성내리 마을 입구의 봉명암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

작성산은 정상부근까지 흙이 많은 육산이고 정상 부근에만 기암괴석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등산로는 톱날같은 형상의 바위능선 사이로 나 있는데 가을이면 좌우 양편으로 샛노란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나무가 화려한 색의 대비를 이루며 늘어서 마치 내장산의 단풍터널을 빠져나가는 기분이 든다. 정상에 서면 충주호가 저 멀리 시야에 들어온다.

 

작성의 높이

두 개의 표지석과 산 아래 안내판의 높이는 서로 다르게 표시되어있으나, 국토지리정보원의 2009-2011지형도에는 844m로 표기되어있다.

 

산행 길잡이

작성산의 일반적 등산코스는 성내리를 출발해 SBS드라마 촬영셋트 중앙에있는 느티나무에서 시작하거나, 무암사를 거쳐 오르는것이 일반적이다. 무암사를 거쳐 오르는것은 단조롭고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느티나무에서부터 올라가는 것이 괜찮다.

드라마 촬영장 중앙의 느티나무앞에서 왼쪽으로 들어서서 건물 좌측으로 보이는 "수도물"표지옆으로 들어서면 졸졸 물이 흐르면서 등산로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부터 지능선 암릉구간을 올라 주능선에 도착한후, 완만하고 평이한 능선길을 따라 1시간 정도를 가면 무암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게되면서 771봉에 도착한다. 작성산 정상표석이 세워져있는 771봉은 사방이 꽉 막혀 전망이 좋지 않다. 이곳을 지나 10분정도 가면 "까치산(작성산)"이라 쓰인 표석이 세워져있는 해발 848미터의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오른 후 새목재를 거쳐 소부도 골을 따라 성내리로 되내려 온다. 정상에 서면 충주호와 월악산 줄기가 한눈에 들어오고, 산자락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세운 천년 고찰 무암사가 있다.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이다.

무암계곡의 좌우능선으로 나뉘어 있는 작성산과 동산은 단조로운 작성산 보다 아기자기한 코스인 동산을 많이 오른다. 작성산 하나를 오르기 보다 동산을 올라 새목재로 내려서 작성산과 연계산행을 하는데 6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김)

 

동산

동산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동산은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곧 감탄사를 자아낸다.등산로도 절묘한 형태의 바위군을 오르내리는 길로 돼있어 흥취를 더한다. 능선에 서면 산속의 바다처럼 저 멀리 펼쳐지는 충주호의 전경이 일품이다.

무암골 무암계곡의 오른쪽 능선이 동산, 왼쪽 능선이 작성산(까치성산) 이다.

동산만을 따로 오르거나 동산 정상에서 새목재로 내려서 작성산까지 연계산행을하여 무암사로 하산하기도 한다.동산은 이웃한 금수산, 작성산과 함께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릴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산행이 가능하리 만큼 교통편이 매우 좋고남근석, 안개바위, 장군 바위, 애기바위, 소뿔바위등기암괴석과 아기자기한 암릉, 그리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고 무암사(霧岩寺)가 있다.

 

산행 길잡이

충주호반의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마을이 산행의 출발점. 성내편의점이 있는 성내리 무암골 입구를 기점으로 무암사 까지 약 3km. 마을을 지나 무암저수지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도로, 왼쪽으로 오솔길이 있다. 왼쪽 오솔길로 따라가면 무암저수지 위에서 도로와 만난다.

무암사를 향하여 가다보면 동산 주능선에 올라서는 길이 오른쪽으로애기바위,안개바위, 장군바위, 남근석 4개 코스 안내표지판이 차례로 나온다.

애기바위 코스

애기바위 안내표지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능선에 올라선다. 안내표지판에는 정상까지 2.1km로 표시되 있지만 3-4km넘는다. 정상을 거쳐 세목재-무암사 성내리까지 5시간 소요

장군봉 코스

애기바위 안내표지판을 지나면 무암사 300m 아래 지점에 장군봉 안내표지판이 있다.  쯤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싸리나무 군락이 등장하고, 다소 경사가 급하지만 환상적인 등산로가 그 군락 사이로 약30분동안 이어진다. 곧바로 등장하는 것은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이는 큰 바위.여기서 정상 방향은 바위 오른편으로 나있는 황톳길이다.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가면 장군바위, 의자바위를 만나게 된다. 충주호 쪽으론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칼바위가 보인다.의자바위를 지나 시간 정도 걸음을 재촉하면 안부에 닿는다. 정상을 거쳐 세목재-무암사 성내리까지 4시간 소요

남근석 코스

무암사 200m 아래 지점에 남근석, 새목재 가는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 20여분을 오솔길을 따라 가다 가파르게 지능선에 올라서면 남근석이 있다. 남근석을 지나 주능선에 올라서는 길은 매우 경사가 심한 암릉과 바위가 있고 수직 바위를 로프를 잡고 올라서는 곳이 있는데 어린이나 노약자는 오르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험한 지점이 있다. 주능에서 이곳 남근석 능선으로 내려오는 것이 더 힘들고 위험하다.

남근석을 보려면 암릉을 잘타는 사람은 이 남근석 코스로 오르고 그렇치 않다면 장군봉코스로 능선에 올라서 정상을 거쳐 새목재-무암사로 하산하여 무암사 아래에서 20여분 소요되는 남근석을 올랐다 되내려 오는 것이 좋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김)

 

용바위봉

용바위봉은 충북 제천시 청풍면과 단양군 적성면 경계를 이루는 금수산 주능선에 솟아있는 산이다. 용바위봉이란 지명은 단양군 소야리와 각기리에서 서쪽으로 치솟은 산을 올려다보면 대소 5개의 골짜기들이 패어져 있는데 이중 가운데 것인 큰 용바위골이 마치 승천하는 용이 올라가면서 파낸 자국처럼 보이기 때문에 두 용바위골 끝머리가 만나는 꼭대기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바위봉 정상에는 큰 용바위골과 작은 용바위골에 걸쳐 얹힌 용머리를 닮은 커다가 바위가 두 개 있다. 용바위봉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법 험준한 산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비경이 많아 산을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김)

 

금수산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에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한 금수산은 북쪽으로는 제천시내까지, 남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말목산(720m)까지 뻗어 내린 제법 긴 산줄기의 주봉이다. 주능선 상에는 작성산(848m), 동산(896.2), 말목산 등 700800미터 높이의 산들이 여럿이고, 서쪽으로 뻗은 지릉에도 중봉(885.6m), 신선봉(845.3m), 미인봉(596m), 망덕봉(926m) 등 크고 수려한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스럽다. 북쪽으로는 금수산의 지봉인 신선봉과 동산이 능강계곡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지나온 망덕봉 뒤로는 청풍호반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월악산과 대미산, 백두대간이 지나는 황정산이 아련하다. 그 아래로 청풍호반에 둘러싸인 청풍문화재 단지와 호반을 가르는 유람선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단양의 시멘트 광산과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의 지붕까지 보인다.

멀리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리는 금수산(錦繡山)m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 (李滉·15011570)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금수산 남쪽 마을 이름이 백운동인 것도 옛 산 이름의 흔적이다.

 

용담폭포

남쪽 어댕이골과 정남골이 만나는 계곡에는 금수산의 제1경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숨어 있다. 용담폭포와 선녀탕은 옛날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폭포를 보았다. 주왕은 신하들에게 동쪽으로 가서 이 폭포를 찾아오라 했는데 바로 그 폭포가 선녀탕과 용담폭포였다고 한다. 상탕, 중탕, 하탕으로 불리는 선녀탕에는 금수산을 지키는 청룡이 살았다.

주나라 신하가 금수산이 명산임을 알고 산꼭대기에 묘를 쓰자 청룡이 크게 노하여 바위를 박차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능강계곡

능강계곡은 금수산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6에 걸쳐 이어진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맑은 물이 굽이치고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바닥까지 비치는 맑은 담(), 쏟아지는 폭포수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1시간 30분쯤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지대가 높고 하루 중 햇빛이 드는 시간이 짧아 한여름에도 얼음이 나는 곳이라 하여 얼음골(한양지)이라 불린다. 얼음은 초복에 제일 많이 생기며 중복에는 바위틈에만 있고 말복에는 바위를 들어내고 캐내야 한다. 계곡 왼쪽 능선 암벽 아래에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세운 정방사가 있다.

단양군 적성면 상리 상학마을 원점회귀산행 코스는 산행시간이 짧고(4시간) 교통이 편리하지만 비교적 단조롭다. 상학마을을 들머리로 하는 경우 능강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산행의 재미가 있다.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에서 금수산 제1경 용담폭포를 거쳐 망덕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 곳곳에는 청풍호반과 월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바위가 있다. 이 바위 주변으로는 노송들이 자리잡고 있어 운치를 더한다.

서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망덕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가파른 암벽과 그 사이에 뿌리를 박은 소나무들이 절경을 이루고 그 너머로 청풍호의 모습이 아련하게 펼쳐진다. 이 암릉에는 쪽두리바위와 독수리바위가 있다. 남쪽으로는 월악산 영봉이 칼날처럼 날카롭게 보인다.

또한 금수산에서 말목산, 가은산 방면으로 뻗어 내리는 금수산 전경이 펼쳐저 가을 단풍이 들면 그 이름처럼 과연 비단에 수놓은 듯한 경치가 펼쳐진다.

인기명산 [54]

울창한 숲으로 경관이 수려한 금수산은 가을, 봄 순으로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고 깨끗한 계류 등 경관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봄철의 철쭉과 가을철의 단풍이 특히 유명하고 능강계곡과 얼음골이 있음. 정상에서 소백산의 웅장한 산줄기와 충주호를 조망할 수 있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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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6:00

저번 주에 이어 이번에도 제천으로 가서 금수지맥2구간을 가기로 한다. 이번에는 예전에 산악회에서 같이 활동하던 소나기님이 합류하기로 하여 3명이서 가기로 한다. 소나기님은 청주역으로 직접가고, 적막님은 전과 동일하게 천안에서 오송역으로 내려와 충북선 첫차를 타기로 한다. 난 이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06시 출발 한다.

 

상원곡리 절매마을 절구골 08:40 ~08:43

오늘도 아침부터 날씨가 엄청나다. 집에서 나서 버스를 타러 가는데 벌써부터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오늘이 광복절 휴일이라 버스가 빨리 온다. 06 08분 버스를 타고 청주역에 도착을 하니 소나기님은 벌써 도착을 하였다. 제천역까지 열차표를 끊고 잠시 대합실에서 기다려 정시로 들어오는 열차를 타고 1시간 반 가량이 지나 제천역에 도착을 한다. 제천역 광장에 저번 갑산지맥 때 마곡리 위쪽 안간이고개 까지 타고 갔던 분의 차를 미리 불러 대기 시켜 놓아 이차를 타고 매포 상원곡리 절매마을 절구골 마지막 민가 못 미쳐 콘테이너 박스가 있는 곳까지 가니 20여분이 소요되고 택시비 16000원이 나온다.

 

작성산 정상(정상석, 2.08km, 844.3m) 10:01 ~10:02

상원곡리 절매마을 절구골에서 잠시 오르면 마지막 민가가 나온다. 민가 입구 우측으로 파란망을 넘어서 밭둑을 타고 조금 가면 우측 골짜기로 저번구간때 빠져나오느라 혼쭐이 난 곳이다. 그때 대충 복분자덩쿨, 커다란 풀, 찔레덩쿨을 정지작업을 해놓아 이번에는 수월하게 통과를 할 수 있다. 잠시 골짜기를 따라 오르다가 우측 산 사면으로 올라선 후 다시 좌측으로 진행하면 이후로는 가파르지만 오르기는 좋다. 이렇게 하여 결매령에 도착을 하니 10여분이 소요된다. 결매령에는 부서진 이정표가 있다. 작성산 1.7km가 적혀 있다.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예전에 다닌 흔적이 남아 있어 길 찾는데는 어렵지 않지만 길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렇게 하여 13분을 오르니 송전탑이 나온다. 대부분 송전탑부근은 깨끗이 정돈이 되어 있지만 이곳은 풀과 싸릿가지가 들어차 있어 밟고 넘어서서 진행을 하느라 더디다. 송전탑 아래를 지나면 이후로는 산길이 보이며 잠시 평탄한길이 이어지다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수직굴이 나온다. 수직굴 안으로 들어가니 물이 고여 있는데 개구리알이 잔뜩 있다. 한 달반 이상 가뭄에도 물이 고여 있는 것으로 보아 보통 때는 물이 어느 정도 많이 차 있을 것 같다. 수직굴을 지나며 부터 급경사지대와 바위지대가 섞여 있고 산길이 나 있지를 않아 오르는데 매우 힘이 든다. 수직굴에서 30여분 가량을 올라서면 이윽고 이정표가 나오며 나무기둥에 작성산 흰색 표지판이 걸려 있다. 작성산 정상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대략 100m정도를 더 들어가야 하니 잠시 쉬었다가 다시 우측으로 진행한다. 작성산 능선으로는 산길이 매우 좋으며 평탄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몇 분 안되어 정상석이 있는 작성산에 도착을 한다. 작성산 이정표에는 무암사 1.85km, 까치성산 0.21km가 적혀 있다. 조망은 없다.

 

새목이재(3.27km, 663m) 10:32

작성산 정상에서 삼거리로 돌아와 배낭을 메고 새목이재로 향한다. 이곳에서 5~6분을 가면 잘생긴 소나무가 한그루 있고 조망이 좋은 바위전망대다. 좌측으로 우리가 상원곡리로 넘어온 길매재를 사이에 두고 좌측으로 마당재산, 우측으로 맹자산이 있으며 앞쪽으로는 산행을 시작한 결매령 아래 마을이 있고, 뒤편으로 현대시멘트에서 정상부근을 거의 다 파먹은 갑산이 마주 하고 있다. 이후 1분을 더 가면 까치산이란 정상석이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는 까치성산이라 되어 있고 새목재 1.1km가 적혀 있다. 이후 내려서는 길에는 우측으로 청풍호가 조망이 되고 청풍면소재지의 우뚝 솟아 있는 비봉산이 보인다. 이후 바위지대로 이루어진 급경사 길을 따라 내려서서 새목이재 까지는 20여분이 소요된다. 새목이재에서 우측으로는 무암사로 내려서는 길이 확실하며 좌측으로 하원곡리로 내려서는 길은 현재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저번에 여기서 내려설까 하다가 길이 없으면 낭패라 이곳까지 진행을 못하고 결매령에서 상원곡리로 하산을 하였었다. 여기 이정표에 무암사 2km, 작성산 1.35km, 동산 0.68km가 적혀 있다.

 

동산 정상(4.19km, 896.2m) 11:04 ~11:10

새목이재에서 오르는 길도 확실하니 좋다. 경사도는 상당하나 조금씩 지그재그로 오르는 길은 결매령에서 작성산으로 오를 때 보다는 한결 수월하다. 25분을 오르니 이정표가 나온다. 새목재 0.3km, 동산 0.39km, 중봉 0.22km가 적혀 있다. 동산산행은 대부분 성내리에서 들어와 장군바위, 낙타바위능선을 따라 성봉을 거쳐 중봉에 오른 후 이곳에서 새목재를 거쳐 하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무암사에서 남근석을 경유하여 중봉을 거쳐 이곳에서 새목재를 거쳐 하산하던지 장군바위에서 올라서 남근석이 있는 능선으로 하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동산 정상은 이 능선에서 우측으로 치우쳐 있어 왔다가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봉 삼거리에서 동산 정상까지는 산길이 평탄하며 좋기 때문에 시간은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다. 7분후 동산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사진도 찍고 잠시 휴식을 하며 물도 충분히 섭취를 한 후 갑오고개로 향한다. 동산 이정표에는 새목재 0.68km, 상학현 3.0km가 적혀 있다.

 

갑오고개(6.75km, 525m) 12:07

동산정상에서 진행을 하면 잠시 후 돌무더기가 있는 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한다. 산길은 대부분 평탄하며 잘 나 있기 때문에 걷는데 무리는 없다. 15분 정도를 진행하면 앞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서 다시 능선으로 오른 후 진행을 하면 5분이 지나서 금수산-03번이 적혀 있는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꺽어서 내려서야 한다. 좌측으로 가면 촛대바위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가파르게 내려선 후 좌측으로 촛대바위가 보이고 멀리 갑산이 조망이 된다. 이후 바위지대로 이어지는 산길은 험하다. 첫 번째 바위절벽에 달려 있는 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오랫동안 바위에 매달려 보지 않아 다리가 후 덜덜하다. 이후 바위지대는 옆으로 돌아서 진행하는 곳이 위험하지만 앞서가는 적막님 발 자위만 잘 따라 가면 미끄러지지 않고 무사히 통과를 한다. 바위지대 능선에서 우측으로 학현리로 이어지는 긴 계곡과 조가리봉, 저승봉,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게 시야에 들어온다. 양쪽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좋은 조망을 즐기며 암릉을 따라 진행하면 이제 V계곡 양쪽으로 매달린 로프지대다. 발 디딜 곳을 잘 봐가며 내려서고 다시 로프를 잡고 올라선다. 이렇게 하여 해발 약754봉을 지나고 커다란 소나무들과 바위들로 이루어진 암릉을 따라 진행하면 끝 부근에서 산길은 갑오고개 절개지 우측으로 따라 내려서서 동산 글씨만 보이는 이정표가 있는 갑오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길 건너편 공사현장 입구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는 도중 길 안쪽으로 한방관련 시설물을 짓는 다는 분들 차량이도착하여 식수 구할 때가 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한다. 식수가 그리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날씨가 워낙 무덥기 때문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려 한 것인데 다음번 금수산 아래 샘터까지 가서 물을 보충해야 할 것인데 이 가뭄에 물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갑오고개는 오래전 우리가 신선봉 용바위봉을 다닐 때는 우마차나 지나던 고개인데 지금은 널찍하니 확포장을 하여 청풍에서 매포로 쉽게 넘어 다닐 수 있는 고개가 되었다.

 

용바위봉(8.29km, 792m) 13:21 ~13:25

식사 후 도로를 따라 갑오고개 정상부까지 오른다. 학현리 마을비가 있으며 동쪽은 단양군, 서쪽은 제천군으로 용바위봉으로 오르는 입구 이정표에 신선봉 3.9km, 금수산, 900(단백봉) 2.9km, 금수산악마라톤코스가 적혀 있다. 이제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른다. 첫머리는 그런대로 오르지만 점차로 산길은 가파라지기 시작하여 갑오고개에서 20여분 후 첫 번째 바위봉인 해발 약740봉에 오른다. 이후 15분을 진행하면 두 번째 바위봉인 해발 약810봉에 닿는다. 이후 좌측으로 매포읍 소야리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잠시 더 오르면 커다란 너럭바위에 닿는다. 너럭바위 우측으로 청풍호가 조망이 되며 신선봉 능선과 동산, 작은동산 능선이 아름답게 조망이 된다. 이후 3~4분을 더 오르면 용바위봉 정상으로 산길에서 좌측으로 굵직한 소나무 옆으로 많은 표지기 붙어 있으나 용바위봉 표지판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 바위에서는 갑산이 정면으로 보이고 소백산 연화봉의 높다란 탑등 황장산에서 묘적봉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멋진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단백봉(9.75km, 899m) 14:07 ~14:17

용바위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바위 암릉 길로 험하다. V계곡도 지나고 10여분을 내려서면 바위절벽에 매여진 로프가 나온다. 이곳만 무사히 통과를 하면 이후로는 산길은 매우 좋은 편이다. 우거진 나무숲 길을 따라 가벼운 마음으로 가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사태골을 따라 학현리로 이어지는 지점을 지나서 다시 능선 우측 안쪽으로 잘 나 있는 길을 따라 가면 골짜기에 닿고 골짜기에서 산길은 우측 능선 쪽으로 이어져서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에 닿고 이후 서서히 오르게 되면 흰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이 나온다. 단백봉이라고 한다. 오래전 저승봉을 거쳐 이곳으로 올라서 금수산으로 간적도 있고, 용바위봉을 거쳐 갑오고개로 간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이름이 없던 봉이다. 단백봉이란 이름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적막님 생각으로는 1000m에서 100m가 모자라서 단백봉이란 이름이 붙여 졌지 않겠냐고 한다. 여기 해발이 899m로 나와 있으나 이곳 이정표에는 해발 900m 900봉이라 되어 있으며 갑오고개 2.9km, 신선봉 1.0km, 금수산이 적혀 있다.

 

금수산 정상(11.51km, 1016m) 15:15 ~15:22

단백봉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첫머리는 서서히 내려서는 구간으로 산길은 매우 좋다. 이후 평탄한길을 따라가면 우측편 능강계곡에서 올라온 널찍한 길과 합류를 한다. 잠시 평탄하고 좋은 길로 이어지다가 금수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능선의 우측사면으로 나 있다. 커다란 바위아래 너덜지대도 지나고 다시 사면을 따라 힘겹게 올라서서 능선 길을 따르면 앞쪽으로 날카로운 바위들이 나열해 있는 앞쪽으로 빨강색표지기가 붙어 있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지맥능선이지만 이곳으로 내려설 수 없으니 앞쪽으로 더 진행을 하면 날카로운 암릉 우측 편으로 돌아서 능선에 닿으면 좌측으로 소백산 연화봉과 묘적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능선이 펼쳐지고 앞쪽으로 단양까지 이어지는 지맥능선이 보이는데 그 중간지점에 천주산 아래 광산길이 뚜렷이 보이며 적성면소재지도 아주 가깝게 내려다 보인다. 이후 좌측으로 넘어서면 상학주차장에서 올라온 길에 닿는다. 이 길을 따라 잠시 언덕으로 오르면 금수산과 망덕봉 삼거리로 앞쪽으로 널찍한 전망테크를 만들어 놓아 청풍호와 월악산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여기 삼거리 이정표에 금수산 0.3km, 망덕봉 1.6km, 상학주차장 2.3km가 적혀 있다. 이제 금수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대부분 테크 길로 연결이 된다. 금수산도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내가 오랫동안 금수산을 오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테크 길과 계단으로 등산로를 잘 만들어 놓았으며 금수산 정상도 빙 둘러서 전망테크를 만들어 놓아 널찍하니 좋다. 월악산까지 이어지는 산그리메라고 하나 청풍호와 어울어져 너무 경치가 아름답다. 며칠 전 다녀온 청풍호 자락길의 괴벽산성길의 무두산이 나지막히 내려다보인다. 소백산도 오늘은 청명하여 가깝게 보이고 갑산 너머 멀리멀리 까지도 조망이 매우 좋다. 모처럼 월악산을 들러서 여기까지 왔다는 100대명산 찍고 다니시는 분들이 오늘 만난 유일한 분들이다.

 

남근공원(12.99km, 605m) 16:08

금수산에서 다시 되돌아서서 망덕봉으로 이어지는 삼거리 전망대에 올라서 청풍호를 잠시 바라보고는 곧바로 상학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금수산을 몇 번 다녔지만 이 길은 처음이다. 가파른 길을 따라 10분을 좀 더 내려서니 샘이 나온다. 처음엔 물이 없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나온다. 이토록 오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라면 분명 일급수 일 것이다. 여기서 시원한 물 실컨 퍼마시고 물병도 채우고 이제 물 걱정 하지 않고 갈수 있겠다. 샘터에서 내려서는 길은 걷기에 상당히 불편한 너덜길이다. 울퉁불퉁 튀어 나온 바윗길을 따라 발목 조심하며 천천히 내려서면 10여분이 되어서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금수산 1.2km, 상학주차장 1.4km가 적혀 있다. 샘터에서 여기까지 내려오는 300m구간이 길이 좋지를 않고 이후로는 산길이 평탄하니 매우 좋아진다. 우거진 낙엽송 길을 따라 내려서면 7분이 지나 좌측으로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 길은 설금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단양에서 열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설금전망대는 가지 않고 그냥 통과를 한다. 여기부터는 임도 길로 길은 더욱 좋아져 5분후 설금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임도 사거리를 지나서 잠시 더 가면 남근공원에 닿는다. 돌로 만든 조형물도 있고 나무로 만든 조형물도 있다. 동산의 남근석 때문에 만들어진 것인지는 모르지만 여러 개의 남근조형물이 있다. 여기 이정표에 금수산 1.6km, 상학주차장 1.0km가 적혀 있다.

 

칠성봉(14.61km, 574m) 16:55 ~17:03

남근공원에서 정면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가면 곧 615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 잠시 이곳저곳을 헤메다가 좌측으로 내려서니 널찍한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 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들어가니 잠시 후 잡목으로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시 돌아 나와 임도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임도는 단양휴게소가 있는 기동리 방향으로 넘어가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우측으로 보인다. 그냥 임도로 되돌아오지 않고 뚫고 나갔으면 되는 것을 잘못 온 것이다. 다시 우측으로 산소로 가는 길을 따라 능선에 붙으니 좋지는 않지만 희미한 산길이 보인다. 여기 좌측으로 움푹패인 지형을 돌리네 지형이라고 하여 잠시 길은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돌리네지형 때문에 능선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 돌리네 지형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여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해발 약585봉이다. 여기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여서 진행이 되는데 한동안 평탄하게 이어지며 좌측으로 널찍한 임도길이 보인다. 조금 전 임도가 이능선 아래로 지나는 것이다 평탄한길을 지나고 마지막에서 급경사로 오르면 칠성봉이라 적힌 정상표지판이 보인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물도 마시고 하나 가지고 온 빵도 조금씩 나누어 먹은 후 마지막 하산 길을 가려하는데 사인암에서 주차관리를 하고 있는 악당아우한테 전화가 온다. 20~30분이면 내려갈 것이라 하고 만날 장소를 알려준 후 하산을 시작한다.

 

과게이재(15.36km, 410m) 17:25~17:40

칠성봉에서 내려서는 곳이 급경사길이고 미끄러운 길이라 조심조심 내려선다. 이후 평탄한길을 진행하여 해발 약517봉을 넘어서 진행을 하면 오늘의 마지막봉에 닿는다. 해발 약395봉으로 이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인다. 봉에 오르기 전 사면 길을 따라 가면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에 닿고 우측으로 매포에서 적성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며 차량이 지나는 소리가 들인다. 이후 삼거리가 나오지만 그냥 직진으로 내려서면 과게이재로 곧장 내려서게 된다. 마지막 과게이재로 내려서는 곳에서 에고 오늘 처음으로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그래도 무사히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니 홀가분하니 기분도 좋고 하다. 생각보다 산행이 일찍 끝나 단양역에서 청주까지 직접 가는 열차는 탈수 있겠다.

 

과게이재에는 장의자 3개가 있어 셋이서 하나씩 차지하고 마지막으로 짐을 정리하고 다음번에 이어갈 산길도 확인하고 15분이 지나서 악당차가 도착을 하는데 화물차다. 에고 셋이서 어찌 탈수 있을까 했는데 그래도 구부리고 쪼여서 화물차 앞쪽에 타고 가니 힘은 들어도 걸어가는 것보다야 훨 낫다 싶다. 적성면을 지나고 하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단양과 단성으로 가는 삼거리가 또 나온다. 우측으로 단성으로 건너가는 적성대교, 중앙고속도로 다리인 단양대교가 보인다. 직진방향으로 단양으로 향하여 가면 수양개유물전시관이 있고 예전에 철길 터널이었던 이끼터널을 지나고 좀 더 가면 역시 옛 철길 터널이었던 애곡터널을 지나며 만천하 스카이 워터라는 시설물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단양강잔도가 설치되어 있고 잠시 후 마지막 터널인 천주터널을 지난다. 여기 터널은 양방향 교차가 안 되므로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고 사람의 수신호에 의해 교차 통행을 한다. 이후 단양에 도착하여 기사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저녁식사도 맛있게 하고 단양역까지 악당이 데려주어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함께 한 두 분 무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고요~~

모처럼 함께한 소나기님 저녁 식사까지 대접해 주니 어찌 감사를 표할지요~

감사 합니다.

8월 마지막 일요일인 26일 역시 충북선첫차(청주역 06 47)로 단양까지 이어지는 금수지맥 마지막 구간을 할 예정이니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했습니다.

 

산행시간 : 8시간 42분 소요

산행거리 : 15.36km

 

청주 ~청주역 버스비 : 1200

청주역 ~제천역 열차비 : 7000

제천역 ~상원곡리 산행지 입구 택시비 : 16000

과게이재~단양역 교통편 ; 악당 제공

단양 저녁식사 : 김치찌개 7000X4, 막걸리 한통 소나기님 제공

단양역 ~청주역 열차비 : 16200

청주역 ~청주 버스비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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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지맥2 결매령~작성상~금수산~칠성봉~과게이재(15km,10시간)

열차시간표

조치원 ~제천역 ; 6:33~8:09, 7:28~9:06, 15:49~17:24, 18:21~20:00, 18:59~20:36, 20:33~22:10

제천역 ~단양 버스 : *160 08:05, 08:45, 170 08:15 제천역~상원곡리 고속도로밑 : 13km

 

과게이재~매포:약8.5km 매포택시이용 버스로 제천역으로 매포택시:043-422-4023, 421-7890, 422-5678, 421-2100

과게이재~단성역:10.2km, 과게이재~단양역:14km 단양택시:043-423-6666, 6699,422-0114 단성택시 422-5900,0004

 

단양 상진리호텔~매포평동시장~상학~하진리 17:25, 상진리호텔~상원곡리~하진리~단성 19:05

단양 ~제천 : 17:10, 17:25, 18:05, 19:05

 

단양~제천역:17:20~17:39(청주19:10,8400),18:31~18:50,18:54~19:13(청주20:29,16200),20:40~20:58, 2600

제천 ~청주역 : 15:15~16:42, 17:15~18:39, 17:41~19:10, 18:50~20:16,19:16~20:29, 21:15~22:37

 

단양터미널 - 제천터미널  일반요금 3,600   40분 소요됩니다.

 출발시간ː 1415 1445 1515 1543 1600 1625 1700 1715 1740 1825 1920

 

금수지맥 제 2구간(결매령-금수산-상학주차장)

코스: 단양 적성면 상원곡2길 중앙고속도로 건너 결매령밑 농막앞--결매령-도상 금수산(481m)-도상 작성산(844m)-작성산 표지석-새목재-동산(896.2m)-갑오고개(2차선도로)-용바위봉(792m)-단백봉(899m)-금수산갈림봉(976m)-상학리 하산길안부-금수산(1015.8m)-다시 상학봉하산길안부-남근공원-대조사입구-금수산 등산로 삼거리-상학주차장. (14km/8시간)

 

금수지맥 2구간결매령-작성산-동산 -금수산(1015.8m)-남근공원- 상학주차장.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 도상거리 13km . 7시간 50.

단양 적성면 상원곡2길 증알고속도로 건너 결매령밑 농막앞--결매령-도상 금수산(481m)-도상 작성산(844m)-작성산 표지석-새목재-동산(896.2m)-갑오고개(2차선도로)-용바위봉(792m)-단백봉(899m)-금수산갈림봉(976m)-상학리 하산길안부-금수산(1015.8m)-다시 상학봉하산길안부-남근공원-대조사입구-금수산 등산로 삼거리-상학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