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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64 신선지맥3 맹이재~도덕산~성불산~오간리 합수점 2018.06.03.일요일 맑음

신선지맥3 맹이재~도덕산~성불산~오간리 합수점

2018.06.03.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06:50 -청주시외버스터미널 07:10 ~07:22 -6000 -괴산시외버스터미널 09:30 -괴산버스정류장 08:35 ~08:50 -1200 -고읍경로당앞(해발 약155m) 09:05~09:12 -맹이재(0.49km, 210m) 09:20 -해발 약320(좌측으로, 0.839km) 09:36 -벌목지 -널찍한 길(0.928km, 280m) 09:41 -이후 능선길 양호 -우꺽임봉(1.30km, 305m) 09:47 -안부사거리(이정표, 1.52km, 275m) 09:51 -가파르게 올라 -(1.93km, 403m) 10:05 -(2.20km, 419m) 10:11 -바윗길 -이정표 삼거리(2.64km, 450m) 10:25 -도덕산 정상(2.74km, 456m) 10:28 ~10:30 -403(3.60km) 10:49 -안부사거리(이정표, 좌측으로, 3.91km) 10:59 -휴양림 호수(4.13km, 210m) 11:03 -능선복귀(윗맹이, 4.77km, 300m) 11:18 -능선임도길 따라서 -340봉 좌측으로 임도길 따라서 -텃골재 -임도끝지점(5.54km, 335m) 11:35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5.61km, 345m) 11:39 -로프길 따라 급경사길 -큰소나무 11:43 -능선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5.86km, 465m) 11:51 -성불산 3(전망대, 5.96km, 500m) 11:57~12:20 -바위암릉길(로프 2군데) -성불산 정상(6.48km, 529.9m) 12:38 ~12:43 -(6.82km, 495m) 12:50 -(우측으로 매전저수지 가까이 보임, 7.27km, 450m) 13:00 -1분후 삼거리(좌측으로, 7.30km) -안부고개(7.90km, 240m) 13:16 -능선길에서 우측 임도길로 -세멘트길(8.80km, 130m) 13:45 -세멘트길 삼거리(좌측으로) 13:48 -오성리 방골마을 -해발 약190(좌측으로 우회) -충민로 도로(10.10km) 14:14 -고개 넘어 좌측으로 (고개에서는 철조망으로 진입불가) -산아래 배수로 따라 -오간니 합수점(오성양수장, 10.99km) 14:32 -오성리 신기마을앞 버스정류장(11.76km) 14:45~14:54 -승용차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15:05~15:20 -6000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6:37 -청주 집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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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성불산

충청북도 괴산군의 감물면 오성리와 괴산읍 기곡리 사이에 위치하는 산이다(고도530m). 성불산의 서쪽으로는 달천이 남에서 서로 흐르고 있다.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다. 성불산 지명은 이 산에 부처를 닮은 불상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이 산에는 성불사(成佛寺) 터가 남아 있다. 조선지지자료 조선지형도에서도 같은 지명으로 표기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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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50

오늘은 일요일 저번에 신선지맥 조금 남은 거 마무리 지으러 가기로 한다. 남은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성불산과 마주하고 있는 도덕산을 겸사겸사 다녀오기로 하고 적막님은 천안에서 오송역으로 내려와 충북선 첫차를 타고 증평역에서 내려서 시외버스를 타고 괴산으로 가기로 하고 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7 22분차로 괴산으로 가기로 한다. 집에서 6 50분 출발을 한다.

 

고읍경로당앞(해발 약155m) 09:05~09:12

집을 나서 걸어서 20분후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6000원을 주고 괴산까지 버스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괴산으로 가는 버스에 승차를 하니 승객은 달랑 2명뿐이다. 가면서 몇 분이 더 승차를 하여 6~7명이 타고 간다. 증평에서 08 07분 출발을 하고 다시 달려 괴산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08 30분이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정류장 까지는 우측으로 5분여 가야 한다. 8 35분 괴산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적막님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 정류장은 손님 몇 분과 기사님 몇 분이 있으며 썰렁한 편이다. 15분을 기다려 우리의 목적지 고읍으로 가는 버스를 타니 손님은 우리 둘과 지역민 한분해서 3명이 타고 간다. 고읍마을 까지는 하루 세 번 운행하기 때문에 오늘 산행은 거리도 짧고 하지만 이 버스를 타지 않으면 또 택시를 타야 하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서 왔다. 버스는 시골길을 이리저리 달려서 고읍경로당 앞에 09 05분 도착을 한다. 괴산에서 15분이 걸렸다.

 

안부사거리(이정표, 1.52km, 275m) 09:51

고읍경로당 앞에 도착하여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치고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오늘 날씨가 대단한 것 같다. 아침부터 찌기 시작한다. 8분여 걸려 맹이재 날맹이에 도착을 하니 승용차 2대가 서 있다. 장화신고 통 들고 있는 모습이 산딸기 따러온 폼이다. 우리는 맹이재에서 매전리 방향 절개지 쪽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잠시 오르면 능선에 닿고 잡목능선을 따라 10여분을 진행하면 이후로는 신갈나무숲길로 산길은 좋아지기 시작한다. 좋아진 산길을 따라 6~7분을 가면 해발 약320봉에 닿는다. 좌측으로 도덕산이 분기하는 봉으로 성불산과 도덕산 사이 성불산자연휴양림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휴양림 쪽으로는 벌목을 하여 조망이 확 트였다. 320봉에서 좌측으로 벌목지를 따라 내려서면 쌓아둔 나무를 피하며 5분여 내려서서 널찍한 길에 닿는다. 이후 널찍한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능선 옆으로는 쭉쭉 뻗은 낙엽송 숲이 좋다. 이렇게 하여 6분을 가면 우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이는 해발 약305봉이다. 이후로는 산길이 널찍하지는 않아도 산행하는 대는 지장이 없을 정도다. 4분여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 사거리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갈읍, 우측으로는 검승리가 표시되어 있으며 전방으로 등산로, 정상이라 되어 있다. 우측으로는 성불산 휴양림이 가까이 있으며 통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어 휴양림에서 올라와 도덕산 까지 가는 길은 많이 다닌 등산로다.

 

도덕산 정상(2.74km, 456m) 10:28 ~10:30

이후 좋아진 등산로를 따라 잠시 완만한 등산를 따르다가 가파른 등산로를 헉헉대며 오르면 좌측으로는 칠성 갈읍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점점 오를수록 칠성댐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며 뒤편으로 군자산, 칠보산, 덕가산등으로 이어지는 괴산의 산들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성불산 휴양림의 모습과 성불산이 마주하고 있으며, 뒤편으로는 맹이재에서 부터 이어져 온 능선과 솔티재에서 올라와 박달산 쪽으로 급격히 꺽이던 해발 약560봉 아래 매전리 무심사가 있던 마을 까지도 시야에 들어온다. 10여분을 이렇게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면 정상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는 해발 약403봉에 닿는다. 이후 완만해진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면 6분이 지나 해발 약419봉에 닿고 여기부터는 바위지대 암릉 길이다. 암릉길 좌측으로는 칠성댐 방향이 가까이 조망이 되며 군자산등 먼 지역까지 시야에 들어오니 조망이 좋아 산행하기 매우 좋다. 작은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암릉 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뚝 솟은 작은 선바위가 있고, 키가 큰 바위들도 있으며 비가 올 때 들어가 비를 피하기 좋을법한 널찍한 바위도 있는 작은 소나무가 즐비한 암릉 길이다. 우측 옆으로 성불산휴양림에서 성불산으로 오르는 테크 길이 가까이 보이며 도덕산도 다 왔구나 싶은데 정상은 쉽사리 나오지 않는다. 큼직한 돌덩이 하나가 언혀진 바위에서 사진도 한 장남기고, 좀 더 가면 기묘하게 생긴 바위 하나가 나오고 잠시 후 둘레길, 정상 80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서 3분을 더 가면 삼각점이 있고 이정표 기둥에 정상표지판이 같이 서 있는 도덕산 정상에 닿는다. 이정표에는 두천리, 검승리, 둘레길이 표시되어 있으며 아래 쪽으로 흰색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좋지 않다.

 

휴양림 호수(4.13km, 210m) 11:03

도덕산 정상에서 오던 길을 되 집어서 돌아온다. 기묘하게 생긴바위를 지나고 바위지대를 따라 내려오며 오간리 방향으로 사진도 한 장 찍고, 갈 때 사진 찍으려다 안 찍은 커다란 바위아래에 올라 칠성댐 방향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내려오니 올라갈 때 보다는 좀 덜 지루하다. 분기봉에서 도덕산 까지 약1.90km가 되어 그리 긴 거리는 아니지만 내리쬐는 태양이 얼마나 따가운지 암릉길 햇살이 그냥 드는 곳에서는 엄청 덥다. 이렇게 하여 정상표시가 적혀 있던 403봉에 닿고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서 안부사거리에 닿은 후 여기서 좌측 편으로 통나무계단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성불산자연휴양림에 닿는다. 휴양림 이쁘게 조성한 꽃길을 따라 잠시 가면 분수가 설치된 작은 호수에 닿는다. 호수의 꽃 단장 길에서 이쁘게 사진도 찍고 주변을 둘러본 후 출발을 한다.

 

성불산 3(전망대, 5.96km, 500m) 11:57~12:20

휴양림호수에서 위쪽으로 길을 따라 오른다. 곤충을 만들어 전시한 공간도 있고 야생화도 심어서 조성을 했던 곳도 지나고 위로 오르면 커다란 상수도 물통이 나오고 이후 묵밭을 따라 오르면 능선아래 널찍한 임도 길에 닿는다. 임도 길을 따라 도덕산으로 분기하던 320봉 옆쪽으로 올라선 후로 좌측으로 잘 나 있는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하면 첫 번째 봉인 340봉은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우회를 하게 되고 임도 좌측 아래로는 휴양림이 내려다보인다. 텃골재라고 하는 안부지점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임도 길을 따라 가면 가끔씩 취나물도 보이지만 이미 때가 지나서 억세다. 능선 길에 복귀에서 대략 20여분을 오르면 편백나무를 식재한 임도 끝 지점에 닿는다. 임도에서 좌측 편으로 조금 이동하면 능선으로 등산로가 잘 나 있다. 등산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휴양림과 성불산이 갈리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으며 여기부터 가파르게 오르는 성불산 정상 길에는 로프가 쳐져 있어 잡고 오르기도 하고 지그재그로 오르기도 하며 오르면 굵직한 노송이 한그루 나오고 이후 등산로 옆으로 몇 그루의 노송들이 서 있는 지점을 지나며 우측으로 매전리 방향의 풍경이 멋지게 시야에 들어온다. 산행을 처음 시작한 맹이재와 그 뒤편으로 벌목지, 박달산, 송티재에서 올라온 첫 번째봉등이 시야에 들어오며 조망이 더욱 좋아진다. 산길은 능선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게 되어 있으며 능선에 붙기 전 구간도 매우 가파른 길로 로프가 매여져 있어 씩씩 거리며 오르다보니 이제 매전리 저수지가 보이더니 이정표가 있는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휴양림 2.0km, 좌측으로 3 0.12km, 성불산 0.6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편 전망대가 있는 제3봉에 올라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니 가까운 거리인데도 시간은 6분이나 걸렸다. 오르는 길에는 이쁘장한 노송들이 간간이 보이며 3봉 정상에는 돌탑이 하나 있고 휴양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주변의 모든 산들을 살펴 볼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몇 해 전 산불로 인하여 아직도 소나무기둥이 까막게 타버렸으며 3봉에서 1봉 사이 사면에서 능선까지의 나무는 전부 소실된 상태로 벌거숭이산이 되어 한순간의 실수로 훼손된 자연이 복구 되는 데는 무수한 세월이 흘러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이곳 반쯤 고사한 소나무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중 해남에서 왔다는 5~6명의 사람들과 애기도 나누었다.

 

안부고개(7.90km, 240m) 13:16

성불산 3봉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이제 성불산 정상으로 향한다. 안부고개로 내려와서 좌측으로 우회 길을 따라 진행하면 이곳은 화마를 피하여 노송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바위와 노송들이 어울린 성불산 길이 멋지다. 우측으로 박달산에서 이어온 산길을 살피며 진행하면 산 아래 발밑으로 매전리의 마을들이 보이고, 매전저수지가 점점 가까워진다. 로프가 쳐져 있는 소나무 암릉 길을 지나고, 또 두 번째 소나무 암릉 길을 지난 후 바위지대로 오르면 돌무더기와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이 있는 성불산 정상이다. 정상에 새겨진 이정표에 제3 0.4km, 상미전 2.1km, 성불사터 0.2km가 적혀 있으며, 옆쪽 이정표에는 매전리 1.8km, 휴양림 2.8km가 적혀 있다. 이제 매전리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대부분 서서히 내려서는 산길로 해발 약495봉을 지나고 매전저수지가 바로 아래 내려다보이는 해발 약450봉에 닿으면 치마바위봉이란 아스테지 표지판도 보인다. 여기서 예전에 매전리로 내려선 경험이 있으니 조심조심 내려서서 기맥 길을 따라야 한다. 1분도 못 내려서니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 길은 예전에 내려선 길이니 여기서 좌측 편으로 길을 잡아 내려서니 이제는 잡목이 잡아당기고 거미줄이 얼굴을 감는다. 등산로 주변으로는 개옷나무도 많아서 개분은 별로 좋지를 않다. 미끄러지듯 가파른 길을 따라 15분 정도를 내려서면 좌측으로 오성리 성골 민가가 보이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오간니 합수점(오성양수장, 10.99km) 14:32

안부고개에서 적막님은 능선을 따라 제대로 오르고 난 우측 사면을 따라 편법을 쓰기 시작한다. 우측 사면으로 처음엔 길이 그런대 나 있으나 잠시 가면 기맥 길과 반대방향으로 희미한 길은 내려서고 난 사면을 따라 좌측으로 넘어가니 몇 구비를 지나서 벌목지에 닿는다. 위쪽으로는 적막님이 지나갈 능선이 보이고 바로 아래는 산 사면을 지나는 임도길이 나 있다. 임도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 능선 길에 닿는다. 이후 능선 길을 따라 내려서면 작은 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적막님과 만나서 잠시 쉬어 간다. 이후 산길은 능선으로는 제대로 진행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시덩쿨로 덥여 있어 우리는 우측편 오성리 방골마을 쪽으로 산 아래 사면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가끔은 오디도 따먹고 널찍하니 토목작업을 한 곳 노랑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능선아래를 따라 난 임도를 따라가면 이제 세멘트 길이 나오고 우측 편으로 이쁘장하게 생긴 교회가 보인다. 잠시 후 교회로 들어가는 세멘트길 삼거리에서 좌측 편으로 가면 아스팔트길 사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아스팔트길을 따라 나가면 오성리 신기마을로 우리가 산행을 마무 짓고 버스를 타려는 곳이다. 이제 앞쪽에 보이는 해발 약190봉으로 향하니 마지막 민가에서 부터는 길이 없다. 주민에게 물으니 산길이 전혀 없다고 한다. 어찌어찌하여 능선까지 오르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산 밑까지 진행을 하니 오디나무가 지천이라 손이 까마토록 오디를 따먹고 190봉으로 오르려니 도저히 뚫고 오르지 못하겠다. 다시 임도를 따라 나오다가 반대편으로 넘어서서 밭을 지나고 언덕을 넘으니 도로까지 나가는 농로가 있어 무사히 고개 바로 아래 괴산에서 감물로 가는 도로변에 닿는다. 도로를 따라 잠시 고개로 올라가 반대편으로 올라서니 에고 표지기는 붙어 있는데 철조망을 넘어서 진행을 해야 한다. 더 이상의 진행을 포기하고 다시 도로로 내려와서 고개를 넘어서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소로 길이 보인다. 이곳으로 들어가서 산 아래 세멘트 수로를 따라 들어가면 오간리 마지막 지점 물길이 합치는 합수점에 닿는다. 옆쪽으로 오성양수장이 있는 곳이다.

이렇게 하여 마지막 지점 뜨거운 날씨에 가시덤불길 뚫을 자신이 없어 편법을 썻으나 무사히 마지막 지점을 밟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돌아오는 길

오간니 합수점에서 사진을 찍고 나오려니 오성양수장 관리인님이 시원한 물 한잔하고 쉬어가란다. 고맙다고 버스시간 때문에 빨리 가야 한다고 하니 그래도 잠깐 들어오라고 해서 양수장에 들어가니 관리인님이 시원한 캔커피 2개를 주신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니 그늘하나 없는 개울길이 더 더운 거 같다. 오간교 앞에서 우측으로 나오면 괴산에서 감물로 가는 큰 도로가 나온다. 큰 도로 좌측 편으로 학생이 서 있는데 저기가 버스정류장인가보다 하고 다가가니 14 40분차를 기다리는데 버스시간이 바뀌었는지 버스가 오지 않는다고 하며 전화기만 쳐다본다. 우리는 반대편 그늘로 들어가 목도에서 출발하는 14 35분차를 기다리며 있자니 승용차가 한 대 오더니 학생이 타려고 하며 우리를 부른다. 괴산까지 태워다 주겠다는 것이다.

학생이 버스가 안 오니 어머니를 부른 것이다. 우리는 고마운 분들의 배려로 편하게 괴산시외버스터미널 까지 나와서 15 20분 청주로 오는 시외버스를 타고 적막님은 천안으로 돌아가고 난 집으로 돌아오니 17 07분이다.

적막님 내 구역에서는 내가 커피도 대접하고 해야 하는데 얻어먹어 맴이 찜찜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담 산행은 9일 토요일 호미기맥 두 번째 구간입니다.

또한 21일 목요일 울진 십이령길 예약해 놓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 했습니다.

 

산행시간 : 5시간 35

산행거리 : 11.76km

 

청주 ~괴산 버스비 : 6000

괴산 ~고읍경로당 버스비 : 1200

괴산 ~청주 버스비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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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지맥3 맹이재~성불산~오간리

청주~괴산 : 7:22 1:05분 소요 6000

오송 6:40~증평7:07 증평 :시외버스정류장 7:40,7:49,8:07

괴산~고읍 : 8:50

 

올 때

고읍령로당 ~ 맹이재 : 0.5km, 칠성교차로 1.9km, 매전경로당 1.1km, 괴산터미널 8.3km

괴산~고읍경로당(맹이재에서 칠성방향 500m) : 8:50, 13:50,15:50

합수점 갈 때 (오성리 성마니재~구무정정류장(괴산방향 500m 지점) 괴산터미널 8km

괴산~매전리 :6:15, 12:45, 19:10 괴산~주월 : 10:45, 15:00 괴산~박달 : 6:20,10:45,18:40

괴산~목도 :16:00,16:50,17:50,18:40,20:00, 목도~괴산 :14:35,17:00,17:55,19:20

괴산 ~청주 : 17:30,18:11,18:29,18:50,19:05,19:40,21:10

감물택시 :043-833-9000, 칠성택시 :043-832-0371

괴산택시 : 043-834-8585,832-9800,832-2705

충주역~청주역 :18:169~19:12, 19:19~20:16, 21:42~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