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기맥1 소호리~삼강봉~천마산~삼봉~미호고개
2018.05.22.화요일 맑음(부처님오신날)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23:15 -서청주톨게이트입구 차고지 23:30 -경주휴게소 02:28~04:05 -언양임시터미널 04:35~05:50 -소호리 소호분교 06:03~06:08 -분교 뒤편에서 이쪽 저쪽 다니다가 민가뒤편으로 직진 -마지막 농가 뒤편으로 올라 -좌측 능선으로(임도) -임도에서 산길로(1.50km, 약570m) 06:44 -널찍한 비포장 임도(이정표, 1.72km, 약630m) 06:52 -벌목지 지나면 산길 제대로 나옴 -주능선 삼거리(좌측으로, 2.28km, 약860m) 07:16 -삼강봉(2.56km, 약845m) 07:24~07:31 -급경사 내리막길 -삼거리(좌측으로, 2.90km, 약700m) 07:41 -평탄한길 지나 봉(3.10km, 약656m) 07:47 -묵묘터(큰 바위, 4.25km, 약500m) 08:05 -잠시후 우꺽임 -내리막 -완경사지 후 우측 묵묘(4.65km, 약490m) 08:14 -평탄지 소나무숲길 -살짝 올라 좌측 산소(4.85km, 약400m) 08:17 -리기다소나무 숲길 -안부 사거리(산소, 우측 탑골 민가, 좌측 내와, 5.18km, 약345m) 08:23 -오르막길 -좌꺽임봉(산소, 5.33km, 약365m) 08:27 -삼거리(산소길 좌측으로, 5.56km, 약305m) 08:32 -세멘트 임도길(5.65km, 약300m) 08:34~08:41 -세멘트길 따라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 -급경사 오르막길 -산소봉(6.17km, 약465m) 08:57 -잠시 평탄한길 -급경사 오르막 길 -좌꺽임봉(6.75km, 약560m) 09:12 -평탄한길 -우꺽임( 미호봉, 6.83km, 약565m) 09:14 -살며시 내려서고 -평탄한길 -묵묘(7.0km, 약550m) 09:17 -평탄한길 -우꺽임(7.19km, 약525m) 09:20 -살며시 내려서서 대나무숲지대 -서서히 오름길 -천마산 정상(7.95km, 약613m) 09:34~09:41 -557봉(8.35km) 09:50 -소나무봉(8.75km, 약545m) 09:57 -우꺽임봉(9.14km, 약510m) 10:04 -산소봉(9.84km, 약300m) 10:26 -우꺽임(9.89km) 10:27 -안부고개(우 미호저수지, 10.41km, 약230m) 10:38 -아스팔트도로(10.67km, 약215m) 10:46~10:51 -404.7봉(우꺽임, 11.30km) 11:10 -아랫복안고개(세멘트임도, 11.86km, 약220m) 11:26~11:30 -세맨트길 따라 좌측으로 -산소(12.27km, 약340m) 11:44 -좌꺽임봉(12.38km, 약352m) 11:46 -삼봉(산불감시초소, 삼각점, 12.62km, 약359.2m) 11:51 ~11:55 -송전탑(13.13km, 약330m) 12:02 -성터(13.50km, 약295m) 12:08 -월성이씨묘(13.65km, 약270m) 12:10 -잠시후 좌측길로 -미호육교(14.15km, 약180m) 12:22~12:23 -활천톨게이트 12:28 -건천휴게소 12:46~13:09(중식) -군위(추억의 삼국유사)휴게소 13:51~13:53 -속리산휴게소 15:10~15:27 -서청주 톨게이트 16:15 -차고 16:19 -집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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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지맥(虎尾枝脈)개요
도상거리102km 실거리:112km
호미지맥(虎尾枝脈)은 낙동정맥 백운산의 셋째 봉(일명;삼강봉 845m) 동쪽으로 가지를 쳐
천마산(620.5m) 치술령(致述嶺766.9m)지나 북동진하여 포항의 호미곶(虎尾串)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102km 의 산줄기를 호미지맥이라 부른다.
이 산줄기는 형산강(兄山江)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기에 강줄기의 분류체계를 따른다면
형남기맥(兄南岐脈)이라 이름 지어져야하지만 이 산줄기가 끝나는 곳이 호미곶이란 명소 인
관계로 땅끝기맥과 같이 지역의 지명도를 살려 호미지맥(虎尾枝脈)이라 부르게 된다.
산줄기의 북으로 흐르는 물은 대개 형산강(兄山江)이 되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태화강이
되며 일부는 장기천, 대화천으로 들어 동해바다로 들어간다.
마루금을 지나는 주요 산들을 보면 백운산분기봉 삼강봉(三江峰 845m), 천마산(天馬山 620.5m). 치술령(致述嶺766.9m). 토함산(吐含山 745.1m). 삼봉산(三峰山 290.3m). 조항산(鳥項山 245m). 금오산(金鰲山 230.4m). 공개산(孔開山 213.8m). 우물재산(176m). 고금산(120m)으로 그중 백운산 분기봉 삼강봉(845m)이 최고봉이 된다.
●호미(형남)지맥:부산 몰운대에서 북진하는 낙동정맥이 영축산,가지산,고헌산,백운산을 지나 경주의 단석산으로 이어지며 북진해 올라 간다
낙동정맥의 백운산(892m)은 봉우리가 4개 있는데 맨 아랫쪽의 892m봉이 주봉이고 그 북쪽으로 860m봉,845m봉,855m봉으로 이어진다
그중 호미기맥(지맥)은 아래에서 세번째봉인 금강봉(845m)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천마산(620.5m)과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치술령(致述嶺766.9m)에서 부터는 북동진하여 포항의 호미곶(虎尾串)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이 산줄기는 도상거리 약 98km쯤 되는 산줄기로 형산강(兄山江) 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여 일부에선 형남기맥(兄南岐脈)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통상은 땅끝기맥과 같이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호미기맥이라 부른다이산줄기의 북으로 흐르는 물은 형산강(兄山江)으로 들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태화강으로 들고, 일부는 장기천, 대화천으로 들어 동해바다로 들어간다
지나는 주요 산들은 분기점인 삼강봉(845m),천마산(天馬山 620.5m),치술령(致述嶺766.9m), 묵장산(781m),토함산(吐含山 745.1m),삼봉산(三峰山 290.3m),조항산(鳥項山 245m),금오산(金鰲山 230.4m),공개산(孔開山 213.8m),우물재산(176m),고금산(120m)으로 그중 분기점인 삼강봉이 845m로 제일 높다
호미지맥(虎尾枝脈)개요
호미지맥(虎尾枝脈)은 낙동정맥 백운산의 셋째 봉(일명;삼강봉 845m) 동쪽으로 가지를 쳐
천마산(620.5m) 치술령(致述嶺766.9m)지나 북동진하여 포항의 호미곶(虎尾串)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106km의 산줄기를 호미지맥이라 부른다.
이 산줄기는 형산강(兄山江)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기에 강줄기의 분류체계를 따른다면
형남기맥(兄南岐脈)이라 이름 지어져야하지만 이 산줄기가 끝나는 곳이 호미곶이란 명소 인
관계로 땅끝기맥과 같이 지역의 지명도를 살려 호미지맥(虎尾枝脈)이라 부르게 된다.
산줄기의 북으로 흐르는 물은 대개 형산강(兄山江)이 되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태화강이
되며 일부는 장기천, 대화천으로 들어 동해바다로 들어간다.
마루금을 지나는 주요 산들을 보면
백운산분기봉 삼강봉(三江峰 845m), 천마산(天馬山 620.5m). 치술령(致述嶺766.9m).
토함산(吐含山 745.1m). 삼봉산(三峰山 290.3m). 조항산(鳥項山 245m).
금오산(金鰲山 230.4m). 공개산(孔開山 213.8m). 우물재산(176m). 고금산(120m)으로
그중 백운산 분기봉 상강봉(845m)이 최고봉이 된다.
구간별 도상거리(총) 106km
삼강봉-(2.8)-탑곡공소삼거리-(2.0)-천마산-(3.7)-복안고개-(2.0)-미호교(경부고속도로)-(4.6)-한전고개-(5.2)-치술령-(4.2)-서라벌CC고개-(2.1)-사일고개-(7.8)-원고개-(5.4)-토함산목장-(4.3)-석굴암주차장-(1.2)-토함산-(2.4)-추령-(5.8)-함월산-(6.1)-성황재-(3.9)-만리성재-(7.7)-삼봉산-(2.2)-세계원재-(3.2)-조항산갈림길-(2.0)-조항산-(1.1)-희날재-(3.1)-금오산-(4.2)-공개산-(4.8)-우물재산-(4.4)-고금산-(1.8)-호미곶
[산&산] <370> 울주 삼강봉~백운산
삼강봉 정상 올라서면 경주 도심·울산항 풍경이 앞뒤로…
이번 주 '산&산'은 호미기맥과 낙동정맥을 함께 탈 수 있는 코스를 잡았다. 울산 울주군의 삼강봉(三江峰·845m)에서 백운산(白雲山·893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호미기맥을 따라 삼강봉에 들렀다가 낙동정맥으로 갈아타고 백운산을 거쳐 내려오게 된다. 삼강봉과 백운산은 800m대 높이로 고봉준령이 아닐 뿐더러, 특별히 이름난 계곡이나 풍광을 품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호미기맥과 낙동정맥을 동시에 탈 수 있는 매력 때문에 산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낙동강, 형산강, 태화강이 분기하는 삼강봉의 독특한 지세 역시 사람을 불러 모으는 포인트다. 이번 산행 들머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느냐, 자가승용차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달리 잡을 수밖에 없다. 울주군 언양읍에서 308번 버스를 탄다면 두서면 내와리 버스정류장에 내려야 한다. 정류장 옆 내와리 노인회관 왼편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삼백육십오일사 표지판을 보고 15분가량 걸어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자가승용차로 왔다면 이 삼거리를 들머리로 잡으면 된다. 삼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동차 서너 대를 주차할 만한 공간이 있다. 호미기맥·낙동정맥 양쪽에 걸쳐 태화·형산·낙동강으로 빗물 흘러 '김유신 장군 기도 동굴' 전설도 목장터엔 한우 수십 마리 노닐어 승용차를 타고 온 '산&산'팀은 이 삼거리를 들머리로 잡았다. 구체적인 산행 코스는 삼거리~묘지~369봉~삼각점~바위군~656봉~삼강봉~전망바위~갈림길(두 번 지남)~김유신 장군 기도굴~전망바위~백운산~갈림길(주의)~삼익목장 터~갈림길(주의)~선재봉~임도 만남~원점 순이다. 모두 8.6㎞ 구간으로 4시간가량 걸렸다.출발점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으로 잡아 삼백육심오일사 방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 50m가량 전진한다. 산행 안내 리본을 보고 오른쪽으로 꺾어 임도를 벗어나 등산로에 접어들면 호미기맥에 올라타게 된다. 호미기맥은 삼강봉에서 낙동정맥과 분기, 천마산~치술령~토함산~함월산~조항산~금오산~공개산~고금산~호미곶까지 거의 100㎞를 동해를 향해 뻗는다. 묘지 하나와 369봉을 거쳐 삼각점이 있는 398봉까지의 외길 등산로는 편안하다. 비록 삼각점이 수풀에 둘러싸여 있긴 했지만 길 찾기도 수월하고 경사도 완만하다. 20분 소요. 태풍이 지나간 지 얼마 안 된 등산로는 가을도 아닌데 나뭇잎들이 떨어져 쌓였고 곳곳에 부러진 가지들이 어지럽다. 길은 산만했지만, 뚫린 숲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다. 강한 바람이 모든 삿된 것을 쓸고 갔는지 파랗다 못해 눈이 시릴 지경이다. 삼각점을 지나 656봉으로 향하는 길은 가팔라진다. 하지만 소나무 숲을 관통하는 등산로는 여전히 외길이고, 위치를 식별할 만한 특별한 지형지물도 없다. 30분가량 오르막을 치고 오르니 오두막 크기의 바위들이 모여 있다. 이 바위군을 왼쪽으로 피해 656봉을 지나니 길이 다급해진다. 해발 845m의 삼강봉까지 거의 200m 높이를 단숨에 치고 오르자니 몸도 바빠진다. 심박 수가 빨라지고 호흡도 거칠다. 땀에 흠뻑 젖어 15분가량 오르니 집채보다 큰 바위 앞에서 길이 갈린다. 바위를 우회하는 왼쪽 길을 버리고 바위 사이로 난 등산로를 따라 치고 오르니 곧 삼강봉이다.삼강봉 정상은 넉넉잡아도 20㎡ 안팎으로 좁았지만 사위 전망이 탁월했다. '三江峰·해발 845m'라고 새겨진 정상석이 당당해 보이는 이유도 조망의 탁월함 때문일 것이다. 올라왔던 능선은 물론 앞으로 타야 할 능선이 조선 말기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았다는 탑골마을을 빙 둘러 싸고 있다. 북쪽으로는 경북 경주시 도심과 남산, 토함산, 천마산이 펼쳐진다. 날씨가 맑으면 포항 앞바다까지 아스라이 보인다고 한다. 뒤돌아서 남쪽을 보면 울산 시가지와 크레인들이 줄지어선 울산항이 보인다. 울산 앞바다에는 수출입을 위해 정박한 배들이 점점이 떠 있다.전준배 산행대장은 "산봉우리 이름에 강(江)이 들어간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면서 "이 봉우리에서 세 개의 강이 분기한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것 같다"고 했다. 실제 삼강봉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지세를 따라 울산 태화강, 경주 형산강, 그리고 낙동강으로 갈라져 흐른다. 삼강봉에서 백운산을 향해 15m 정도 내려오면 이정표가 있다. 낙동정맥에서 호미기맥이 분기하는 지점이다. 강원도 태백시의 구봉산에서 시작된 낙동정맥은 이 이정표와 백운산을 거쳐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에 이르게 된다. 엄밀히 따지자면 호미기맥이 시작되는 지점도 삼강봉이 아니라 이 이정표가 세워진 곳이라고 할 수 있다.왼쪽으로 길을 잡아 낙동정맥을 타고 백운산 방면으로 간다. 10분가량 전진하니 조망이 탁 트이는 전망바위가 있다. 발아래로 전원주택지로 유명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가 보인다. 그 너머로는 고헌산 가지산 상운산,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문복산 등 영남알프스 산군뿐만 아니라 대구 팔공산까지 보인다.전망바위에서 내려와 6~7분 더 나가면 김유신 장군 기도굴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다. 왼쪽 내리막으로 100m쯤 내려가면 바위 절벽이 푹 파여 있다. 동굴은 높이 1m, 깊이 3~4m가량 된다.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염원하며 기도했다고 알려진 곳인데, 어떻게 이런 사실이 알려졌는지 아무도 모른다.김유신 장군 기도굴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 백운산 정상으로 간다. 정상 직전 경주 방면 조망이 트이는 전망바위를 또 만난다. 백운산 정상은 수풀에 싸여 전망을 볼 수 없으니 여기서 마지막 조망을 즐겨야 한다.전망바위에서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넓다.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한 방화선이다. 이 방화선은 고헌산까지 이어져 흉물스럽다. 5분 소요. 백운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3개인데, 두 개는 정상 고도를 907m로, 하나는 901m로 새겨놓았다. 국립지리정보원이 발행한 2만 5천 분의 1 지도에는 893m로 표시돼 제각각이다. '산&산'은 국립지리정보원 지도의 표기를 따른다.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정상에서 방화선을 따라 고헌산 방면으로 하산 길을 잡는다. 150m 정도 내려가다 방화선 복원 안내 간판이 보이면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리본을 잘 보아야 한다. 이 지점에서 줄곧 오솔길을 따라 30분 정도 가니 억새풀이 무성한 평지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자 넓은 목초지가 시원하게 트인다. 삼익목장 터라고 한다. 풀을 뜯던 누런 소 수십 마리가 갑자기 나타난 산꾼들을 뚤멍뚤멍 쳐다보며 도망갈 생각을 않는다.
목장 경계를 알리는 철조망과 나란히 걷다가 '산불조심' 간판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꺾어 목초지를 빠져나와 등산로로 나간다. 10m 정도 벗어나면 길이 갈리는데 왼쪽 오르막을 따라 10여 분 가면 선재봉(善財峰·586m)이다. 오른쪽 넓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상선필 마을로 가는 길이다. 선재봉에는 작은 팻말이 하나 있는데, 이것이 없었으면 봉우리인지 아닌지 식별할 수 없을 뻔했다. 선재봉에서 다시 7~8분 내려가면 임도와 합류한다. 왼쪽으로 꺾어 30분 정도 걸으면 원점으로 돌아간다. 산행문의 : 라이프레저부 051-461-4164. 전준배 산행대장 010-8803-8848. 글·사진=박진국 기자 gook72@busan.com 그래픽=노인호 기자 nogari@
경주와 울산과 포항-삼강산(三江山) 이야기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전충렬
전충렬의 髓處作主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낙동정맥에 해발 900미터의 백운산(白雲山)이 있고 여기서 낙동정맥을 따라 북쪽으로 잠시 가다보면 포항 호미곶으로 이어지는 호미지맥의 분기점에 해발 845미터의 삼강봉(三江峰)이 있다. 그 지역 사람들은 그냥 삼강산(三江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삼강산 봉우리에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면 각각 세 방향으로 갈라져 튀는데 하나는 북쪽 경주·포항 방향으로 형산강(兄山江), 하나는 남동쪽 울산 방향으로 태화강(太和江), 그리고 하나는 서북쪽 산내·밀양 방향으로 낙동강(洛東江)의 삼강(三江)에 이르게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삼강산에서 낙동정맥의 북쪽 방향은 경주지역의 명산 단석산(斷石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기에 찬 김유신이 단석산에서 수련하다가 정맥 능선을 따라 이 삼강·백운산에까지 이르렀을 것으로 짐작하게 하는 흔적도 있다고 한다. 하늘에서 한 몸으로 내려와 이 삼강산 봉우리에서 헤어진 빗방울 형제 두 개 중 한 개는 울산의 태화강 백리를 달려 울산만에 이르고 다른 한 개는 경주·포항의 형산강 백오십리를 달려 영일만에 이르니 이들은 다시 동해바다에서 한 몸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 태화강은 그 이름이 신라 자장율사가 현재의 울산 중구 태화동에 세웠다는 태화사(太和寺)에서 비롯된 것이고 태화사는 자장이 당시 당나라 유학의 귀국길에 문수보살과 황룡사 창건을 암시한 신인(龍)을 만났다는 태화지(太和池)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한편 형산강은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휘감듯 가로질러 북으로 흐르다가 그 하구에 이르는 지점이 원래는 붙어 있던 것을 신라말기 왕태자가 용이 되어 이를 뚫어 형산(兄山)과 제산(弟山)으로 나뉘었고 그 사이로 오늘의 형산강이 흐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렇듯 삼강산에서 흩어져 서라벌 경주를 원근(遠近)에서 둘러싸고 남북으로 흘러 동해에서 다시 만나는 두 강이 다 용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다다른 동해에도 용들이 머물고 있다. 경주 동남쪽 문무대왕암도 위대한 정신 문무의 해룡이 동해바다를 지키고 있으며, 울산 동남쪽 울기(蔚崎) 등대 곁에는 역시 문무왕의 왕비가 용이 되어 바다를 지킨다는 울산 동구의 대왕암이 자리하고 있다. 문무대왕암에는 걸어서 갈 수가 없고 울산 대왕암에는 걸어서 가 볼 수가 있다. 울산만에서 다시 남으로 내려가면 동남해에 돌출한 간절곶(艮絶串)이 있고 문무대왕암에서 북으로 올라가면 십룡 중 구룡이 승천했다는 포항 구룡포(九龍浦)를 지나 또한 동해에 돌출한 호미곶(虎尾串)이 있다. 이 두 곳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간절곶은 겨울철에 해가 먼저 뜨고 호미곶은 여름철에 해가 제일 먼저 뜬다. 울산읍지에는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라고 하여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 고 했으며, 새 해의 일출은 간절곶이 호미곶보다 약 1분 정도 더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늘에서 내려와 삼강산을 타고 흐르는 빗물들이 용의 이야기를 지닌 강들을 거쳐 용들이 머물며 지키고 있는 동해바다에서 다시 만나고 있다. 동해에서 하나 되어 파도치며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아침 해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각자의 특기를 가진 경주와 울산과 포항이 산과 강물과 바다를 안고 그리고 선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하나 되어 보면 어떨까? 삼강산의 물을 마시는 삼강의 도시끼리 산에서 내려와 문무대왕암의 동해 대룡을 중심으로 울산의 간절·대왕암에서 구룡·호미에 이르는 삼각대로 연결 되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원래 하늘에서 하나이다가 산에서 흩어져 내려와 동해에서 다시 만난 빗물 형제처럼 우리 동해 세 도시들도 이제 삼강의 관광벨트라도 본격적으로 형성해볼 때가 되지 않았을까?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9일
근교산&그너머 <1054> 울산 울주군 천마산
한반도 꼬리뼈 첫 봉우리… 곳곳에 김유신 장군 전설
- 백운산 삼강봉서 호미곶까지- 호미지맥 이루는 산줄기 출발점- 코스 초반 급경사 낙엽 수북해- 눈길 오르는 것처럼 발이 미끌- 산행시간 길고 체력 소모 심해- 탑골샘 가는건 생략해도 무방울산 울주군은 경주와 접해 있어서인지 신라와 관련한 전설이 제법 전해온다. 특히 김유신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다. 낙동정맥이 지나는 백운산 정상 근처에는 삼국 통일 전 김유신이 수도했다는 동굴이 있다. 김유신이 이 동굴에서 나와 천마를 타고 힘껏 땅을 박차고 날아 처음 발을 디딘 곳이 천마산이라고 한다. 백운산 정상에서 천마산 정상까지는 대략 4㎞, 즉 10리이니 천마의 한 걸음이 대략 그 정도 되나보다 하고 객쩍은 생각을 해본다. 또 백운산부터 고헌산으로 향하는 능선에서 동남쪽에 솟은 마병산엔 김유신이 말과 병사를 훈련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이 이번에 찾은 울산시 울주군 천마산(天馬山·613m)은 김유신과의 연관성 외에 호미지맥의 첫 봉우리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백운산 옆 삼강봉에서 갈라진 호미지맥 산줄기가 처음으로 솟아오른 곳이 천마산이다. 이 산줄기는 포항의 호미곶까지 이어진다. 이번 코스는 천마산 산행에 태화강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샘까지 다녀오는 구간을 더했다. 낙엽이 두껍게 쌓인 천마산 산행은 산행시간이 길고 체력 소모가 심한 편이다. 체력을 고려해 탑골샘 왕복 구간은 생략해도 된다.이번 산행은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미호상동길(미호리) 상동경로당에서 출발해 승용사~독립가옥 앞 등산로 입구~호미지맥 삼거리~전망대~천마산 정상~탑골샘·복안저수지 갈림길~탑골샘 입구~탑골샘(~다시 탑골샘 입구)~탑골 입구 삼거리~대곡천 상류~복안저수지를 거쳐 상동경로당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총산행 거리는 15㎞로 산행시간은 5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천마산 정상에서 내려와 만나는 탑골샘·복안저수지 갈림길에서 탑골샘까지는 이정표에 2.2㎞로 돼 있다. 왕복하면 4.4㎞를 더 걷고 시간도 2시간 가까이 더 걸린다.
산행은 상동경로당 앞에서 시작해 대곡천을 따라 올라간다. 왼쪽에 가까이 보이는 산은 아미산이다. 복안저수지 둑이 보이면 곧 작은 사찰인 승용사 앞을 지난다. 직진하면 주택 앞에서 저수지 둑 쪽으로 돌아 올라가는 지점에 차량통행 차단시설이 있다. 직전에 갈라지는 오른쪽 콘크리트길로 간다. 작은 저수지 옆에서 만나는 Y자 갈림길에서 왼쪽의 넓은 흙길 임도로 가면 골짜기 안에 컨테이너 주택이 있다. 문 앞 공터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 작은 계곡을 건너면 산길이 시작된다. 잠시 급경사를 올라 무덤 2기의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호미지맥과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호미지맥을 걷는다. 왼쪽으로 꺾으면 곧바로 급경사 오르막이다. 흙길 위에 낙엽이 두껍게 쌓여 있어 눈길을 오르는 것처럼 발이 미끄러진다. 30분 정도 치고 오르면 급경사가 끝나고 너덜을 지난다. 2, 3분 더 가면 길이 왼쪽으로 굽어지며 편평해진다.여기서부터는 완만한 길을 오르내리며 정상을 향한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은 복안산이다. 그 뒤로 살짝 끝부분이 보이는 봉우리는 경주 선도산, 멀리 우뚝 솟은 봉우리는 단석산이다. 소나무가 10그루 정도 선 작은 봉우리를 지나면 야트막한 봉우리에서 삼거리가 나온다. 정상 방향은 왼쪽이다. 5분 정도 가면 소나무 세 그루가 서 있는 바위 전망대다. 북쪽 복안산 방향으로 조망이 열린다. 여기서 살짝 내려섰다가 잠시 치고 오르면 천마산 정상이다. 정상은 참나무가 많아 조망이 트이지 않는다. 하산 길은 1시 방향 내리막이다.
군데군데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어 길이 잘 보이지 않지만 능선만 잘 따라가면 된다. 작은 산죽 밭을 지나 야트막한 봉우리에 오르면 정면에 백운산을 비롯한 낙동정맥이 길게 누워 있다. 정상에서 U자 모양으로 길게 돌아온 뒤 계속 내리막이다. 정상에서 1시간 정도 가면 이정표가 있는 콘크리트길에 내려선다. 오른쪽은 내와마을, 왼쪽은 복안저수지(유촌마을 8.5㎞)로 가는 길이다. 정면 ‘태화강 백리길 탑골샘 2.2㎞’ 방향으로 간다. 여기서 탑골샘을 들르지 않고 하산하려면 이정표의 유촌마을 방향으로 가면 된다. 탑골샘 방향으로 가면 곧바로 벤치 2개를 지나 콘크리트길을 벗어나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선다. 백운산 옆 삼강봉으로 오르는 호미지맥이다. 무덤 직전 오른쪽으로 꺾어 오른 뒤 6, 7분가서 무덤 앞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호미지맥과는 헤어진다. 곧바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둑길을 거쳐 다리를 건너 올라가면 탑골샘으로 올라가는 콘크리트길과 다시 만난다. 호미지맥을 따르지 않고 콘크리트길로 올라와도 된다.
삼백육십오일사 방향으로 올라가면 ‘태화강 최장거리 발원지-태화강 탑골샘’ 안내판과 ‘탑골샘 1.2㎞’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부터 계곡을 따라 1시간 가까이 올라가면 나무 덱 끝에 ‘태화강 발원지 백운산 탑골샘’이라고 새긴 바위가 나온다. 낙엽이 쌓여 샘물은 볼 수 없고 계곡을 따라 흘러내려 가는 물소리만 들린다. 올라온 길을 되돌아가서 콘크리트길로 계속 내려간다. 이정표와 안내판이 서 있는 탑골 입구 삼거리에서 유촌마을 방향으로 가면 천마산에서 내려와 만났던 사거리로 되돌아온다. 이정표의 유촌마을 방향으로 가면 된다. 곧바로 대곡천 계곡 옆으로 내려간다. 계곡을 두 번 건넌 뒤 30분 정도면 독립가옥을 지나 산길이 끝나고 다시 콘크리트길에 내려선다. 복안저수지 왼쪽으로 도는 길을 따라가면 둑을 지나 내려가 상동경로당에서 산행을 마친다
◆떠나기 전에- 울산 태화강 발원지 탑골샘천마산 산행이 사실상 끝난 뒤 다시 오르막길을 산행에 포함한 건 오로지 태화강 발원지를 보기 위해서였다. 태화강은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893m) 북동쪽 골짜기인 탑골에 있는 탑골샘에서 발원한다. 현재 삼백육십오일사로 올라가는 도로에서 등산로로 1.2㎞를 올라가면 큰 바위에 ‘태화강 발원지 백운산 탑골샘(사진)’이라고 새겨두었는데 실제 물은 이 바위보다는 위에서 흘러내려 온다. 답사 때는 허리 깊이로 쌓인 낙엽 때문에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가뭄이 오래 이어졌는데도 발원지 바로 아래에서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백운산 정상 북쪽의 삼강봉은 비가 세 갈래로 흘러내린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동쪽으로 흐른 물은 탑골을 거쳐 태화강, 동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형산강, 서쪽으로 흐른 물은 낙동강으로 흐른다고 한다. 예전에는 가지산 쌀바위의 샘을 태화강 발원지로 여겼는데 2006년 울산시가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실측한 결과 탑골샘을 태화강 발원지로 확정했다.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쌀바위에서 잰 태화강의 길이는 45.43㎞, 최장거리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샘은 쌀바위보다 2.11㎞가 긴 47.54㎞로 나타났다. 두 물줄기는 울주군 범서읍에서 만난다.
◆교통편- 노포동터미널서 언양 간 뒤 봉계 가는 308번 버스타고 미호마을 정류장 하차해야이번 산행 기점인 상동경로당이 있는 미호마을로 가려면 부산에서 언양을 거쳐야 한다. 노포동 부산동부버스터미널에서 언양행 버스가 오전 6시20분부터 20~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언양터미널은 현재 옛 터미널에서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나오는 공영주차장 자리로 임시 이전했다. 임시 언양버스터미널 건너편 정류장에서 봉계행 308번 시내버스를 타야 한다. 308번은 하루 15편이 삼남신화~버스터미널~봉계를 바로 오가고 미호와 내와를 경유하는 버스편도 있다. 경유하지 않는 15편 중 오전에는 종점인 삼남신화에서 5시40분, 7시25분, 7시50분, 9시30분, 10시10분, 11시, 11시30분에 출발하고 10분 정도 뒤 터미널을 지난다. 이 버스를 타면 미호마을 입구 ‘미호’ 정류장에 내려 마을까지 2㎞가량을 걸어 들어가야 한다. 언양으로 돌아가는 버스는 봉계에서 오후 3시30분, 4시30분, 5시30분, 8시 등에 출발한다. 봉계에서 미호 정류장까지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미호마을로 들어갔다 나오는 308번 지선은 종점인 삼남신화에서 낮 12시10분, 오후 5시30분 두 차례 출발해 들어갈 때는 이용하기 어렵다. 기점인 봉계에서 언양 방향으로 나오는 버스는 오후에는 1시10분, 6시40분에 봉계를 출발해 10분 정도 뒤 상동경로당 앞 ‘미호상동회관’ 정류장을 지난다. 이 시간을 맞추기 어려우면 다시 미호 정류장으로 나와서 타야 한다. 언양에서 부산 동부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밤 10시가 막차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내비게이션 목적지에 미호분교(폐교)나 복안저수지를 치면 된다.문의=생활레저부 (051)500-5147 이창우 산행대장 010-3563-0254글·사진=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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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23:15
2월부터 들어갔어야 할 호미기맥을 이제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간 여러 가지로 일도 있고, 몸도 좋지를 않아 푹 쉬면서 간간이 마나님 다니는 산악회 몇 번 따라 다니고 저번에 신선지맥 하던 거 한 구간에 마치려 하다가 그것마저도 끝가지 가지 못하고 7km정도를 남겨두었다. 이제 예전 같지를 않아 구간도 짤막하게 잡고 간단간단하게 일일 산행으로 하려 하는데 이마져도 힘들면 이제 동네 산악회나 따라다녀야 할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울산까지 화물차를 운행하는 전 산악회의 동료분의 차를 얻어 타고 언양 까지 가려한다. 적막님은 고속열차로 부산을 거쳐 울산역에 내려 언양에서 만나기로 한다.
밤 한시에 출발하기로 하였는데 일찍 가자고 연락이 와서 후다닥 준비마치고 집에서 21일 23시 15분에 집을 나선다.
소호리 소호분교 06:03~06:08
집에서 나오니 옛 산악회 동료가 기다리고 있다. 승용차로 차고지로 이동하여 차를 교체 후 화물차로 청주를 23시 30분 출발하여 얼마 떨어지지 않은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고속도로를 달린다. 난 화물차 의자 뒤편에 누워서 잠을 자고 가라고 하지만 잠이 오지를 않는다. 덜컹거리는 충격을 받으며 얼마를 달렸는지 휴게소로 들어간다. 쉬었다가 간다고 한다. 경주 휴게소다. 휴게소에서 국밥으로 이른 아침을 먹는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한숨을 자고 간다고 한다. 잠깐 눈을 붙였는지 알람소리에 일어나 경주휴게소를 출발하니 04시 05분이다. 얼마 안가서 오늘 산행 끝 지점인 미호육교가 고속도로 위쪽으로 보인다. 동료와 올 때 저 육교에서 만나기로 하고 몇 분을 더 가서 언양인터체인지 부근에서 내려서 조금 가니 언양 임시시외버스터미널이다. 적막님한테 난 도착해서 이곳에서 기다린다고 애기를 하고 정자아래 의자에서 기다리려니 날씨가 쌀쌀해서 앉아 있을 수 없다. 날이 훤해지며 부근에 사시는 택시기사님 한분이 집에서 화초를 키운다고 흙을 파러 와서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며 소호리 까지 택시비가 얼마나 나오냐고 물으니 2만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 5시 40분경 적막님이 택시를 타고 온다고 하여 터미널 앞쪽으로 이동하여 기다리니 5시 50분경 도착을 한다. 이 택시로 소호리 까지 가는 길은 운문령 아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산내소고기 마을 앞에서 다시 우측 고헌산 방향으로 넘어가면 소호리가 그리 멀지를 않다. 이렇게 하여 소호분교 앞에 도착을 하니 택시비 약22000원이 나오고 현재시간이 06시 03분이다.
널찍한 비포장 임도(이정표, 1.72km, 약630m) 06:52
소호분교 앞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소호분교 마당에서는 운동장 반을 덮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한그루 있는 것이 특이하다. 앞교 앞으로 오고 있는 촌노에게 산길을 물으니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나온다고 한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잠시 후 분교 앞을 출발하여 골목을 따라 들어가니 양쪽으로 갈리는 삼거리다. 먼저 들어온 적막님이 이곳에서 앞쪽으로는 산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다시 좌측으로 가본다. 한옥으로 커다랗게 지은 가옥을 지나 언덕빼기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니 민가에서 더 이상의 접근이 어렵다. 다시 내려와 원위치에서 우측으로 이동을 하다가 밭에서 일을 하는 아주머니에게 물으니 그쪽에서 올라가도 되고, 우측으로 쭈욱 가서 올라가도 되고 하는데 길이 다니지를 않아서 다 없어 졌다고 한다. 초입을 찾는 것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쪽저쪽을 다녀도 길이 없으니 난처하게 됐다. 다시 소호분교에서 들어온 골목과 일치하는 집에서 뒤로 언덕으로 오르니 길 흔적인 듯 수북히 자란 풀 속으로 도랑이 보인다. 민가옆 수로 같이 생긴 풀에 덮인 곳이 예전에 다녔던 길 였던 것으로 보인다. 언덕으로 올라서 풀이 수북히 자란 밭이나온다. 밭을 가로 지르고 다시 무엇을 심으려는지 갈아 놓은 밭을 가로 질러 산짐승 들어오지 못하도록 쳐 놓은 그물망을 넘어서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농로길이 나온다. 아래쪽으로 민가도 보이고 위쪽으로 양봉을 하는 민가도 한 채 보이는 곳이다. 이 길은 소호분교에서 들어와 우측골목을 따라 들어가다가 좌측으로 꺽어져서 올라온 길이었다. 이 길로 진입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다. 민가 옆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좌측 편으로 산소 쪽으로 오르는 길 앞쪽에 표지기가 붙어 있다. 산사면을 따라 오르면 위쪽에 임도가 있고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면 능선에 닿는데 소호리 잘 지은 한옥 쪽으로 이동하여 능선으로 올라오면 이 길과 만날 것 같은데 우측 길보다는 좀 더 멀어 질 것 같다. 이제 능선임도를 따라 진행을 한다. 능선 주변으로는 드릅나무가 지천이다. 간혹 따 간것도 있지만 안 따간 것이 더 많다. 이렇게 하여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가 양쪽으로 갈리는 곳에서 직진하여 오르면 널찍한 임도길이 나온다. 이곳에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상북 태종, 우측으로 상북소호 두서차리, 아래쪽으로 소호분교, 위로 능선까지 630m가 적혀 있다. 이 임도는 소호리에서 고헌산 방향으로 올라가서 능선을 따라 백운산 까지도 이어지고 반대편 차리로 넘어가기도 하며 중간에서 길이 갈라져 이곳을 지나 소호고개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가 내와, 외와로 이어지고, 소호리 아랫마을인 태종까지도 연결이 되는 임도다.
삼강봉(2.56km, 약845m) 07:24~07:31
임도 이정표에서 직진으로 벌목지를 따라 올라서면 벌목할 때 만든 임도를 한번 지나고 다시 위쪽으로 벌목지를 따라 계속 올라야 하는데 길 흔적은 거의 없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벌목지 끝 지점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지점에 표지기가 붙어 있다. 이곳에서 약간 우측으로 이동을 하면 능선으로 이제는 길 흔적이 제대로 나온다. 소호마을에서 이곳 까지 벌목을 하며 예전에 다니던 길이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제 능선 길을 따르면 무릅 까지 푹 빠지는 낙엽 길도 있고 가끔은 흙이 나온 제대된 등산로도 있다. 이렇게 하여 급경사 길을 따라 구불구불 따라 오르면 위쪽에서 능선이 완만해지는 곳이 나오며 좌측으로 낙동정맥 능선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고 굵직한 철쭉나무들이 보일 때 쯤 낙동정맥 주 능선상에 닿는다. 해발 약860m로 백운산과 삼강봉 중간 지점 전망봉이다. 이곳에 올라서니 아침 이슬로 등산화를 흠뻑 젖신 값을 한다. 산 아래 운해가 멋지게 펼쳐진다. 모처럼 이런 좋은 광경을 맞이하니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 이제 낙동정맥 길을 따라 북쪽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 후 우측으로 운해를 조망하기 딱 좋은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운해를 감상하고 다시 진행하면 삼강봉 바로 앞에 호미지맥 분기점을 적은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작은 바위봉이 삼강봉이다. 삼강봉 북동쪽으로는 형상강의 지류가 시작되는 복안리 내와, 외와마을이 있으며 이물줄기는 경주를 거쳐 포항에서 동해바다로 들어간다. 동남쪽으로는 탑골에서 시작된 물이 미호저수지를 거쳐 대곡천- 반구대를 거치고 사연호에 담긴 후 울산의 태화강의 물줄기가 되어 동해바다로 흘러든다. 서쪽으로는 동창천을 이루어 운문호에 담긴 후 청도천과 합류하여 밀양강을 이룬 후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삼강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이제 우리는 본격적으로 호미지맥 길로 접어든다.
세멘트 임도길(5.65km, 약300m) 08:34~08:41
삼강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 길에 굵직한 철쭉나무들이 즐비하다. 간혹 풀도 없고 널찍한 사면에서는 길이 잘 보이지 않아 길을 놓치기도 하지만 곧 길과 만난다. 이렇게 하여 10분을 내려서면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좌측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조금 내려가다가 만날것이라 했는데 이 길은 끝내 만나지 않는다. 우측 길은 탑골 삼백육십오일사 계곡 탑골샘 쪽에서 올라온 길로 보인다. 이후 내려서면 평탄한길에 닿고 등산로는 매우 좋아진다. 잠시 후 나지막한 해발 약656봉에 닿는다. 이후 잘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약 20분을 진행하면 묵묘가 있는 널찍한 공터를 지난다. 조금 아래쪽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조금 더 가면 능선 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이후 완경사지대를 지나고 묵묘를 지나면 평탄한 능선으로 울창한 소나무들이 꽉 들어찬 숲길을 걷는다. 이후 다시 살짝 올라서면 능선 좌측으로 산소가 있는 봉에 닿고 여기서 내려서면 곧게 자란 리기다소나무 군락지 길을 걷는다. 이후 우측으로 탑골의 민가가 보이는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양쪽으로 다닌 흔적은 많치 않다. 다시 오르막 길을 올라서서 봉에 닿은 후 좌측으로 방향을 꺽어서 내려서면 5분후 우측편 산소로 들어가는 널찍한 길에 닿는다. 이 길을 따라 좌측으로 가면 잠시 후 내와, 외와마을에서 탑골, 삼백육십오일사 방향으로 들어가는 세멘트 길에 닿는다. 우리는 여기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적막님은 늦은 아침식사를 한다.
천마산 정상(7.95km, 약613m) 09:34~09:41
탑골 방향으로 들어가는 세멘트 길에서 좌측방향으로 조금가면 막 모내기를 끝낸 농경지가 있고 우측으로 넘어가는 비포장 임도 삼거리 앞에 이정표가 있다. 탑골샘 2.2km, 영남알프스 둘레길, 유촌마을 8.5km가 적혀 있으며 옆쪽 안내문에 “숲,물,옛길이 있는 무릉도원 가매달”이라 적혀 있다.
두서면 미호리에서 탑골로 이어지는 가매달은 태화강백리길이 숨겨둔 보물이다. 가매달에는 열 개의 소(沼)와 여섯 개의 징검다리가 있다. 선녀가 목욕을 했던 선녀탕, 구렁이가 약이 올라 빠져 죽었다는 구이소, 계곡을 건너던 소금장수가 미끄러져 계곡 물이 짠물로 변했다는 소금쟁이소가 있다. 또 색시가 탄 가마가 계곡 물을 건너다가 미끄러져 빠져 죽었는데, 가마 속에 둔 요강을 닮은 요강소 전설이 전해온다. 고 적혀 있다.
안내문 뒤편 철조망이 쳐져 있는 뒤편으로 천마산으로 오르는 길이 시작된다. 처음부터 가파르게 오른다. 헉헉대며 15분가량을 오르면 김해김씨묘가 있고 잠시 후 해발 약482봉에 닿는다. 이후 잠시 평탄한길을 걷다가 다시 급경사 오르막길이 시작되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봉까지 이어진 후 평탄한길을 따라 가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봉에 닿는다. ‘미호봉’이란 표지판을 붙여 주었다. 이제 서서히 내려서서 평탄한길을 걷다보면 묵묘가 한기 나온다. 이후 평탄한길이 이어지다가 우측으로 방향이 살며시 내려서면 가는 대나무숲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오름길이 시작되어 10여분을 더 오르면 작은 정상석이 있는 천마산 정상에 닿는다. 잠시 이곳에서 쉬었다 간다.
아스팔트도로(10.67km, 약215m) 10:46~10:51
천마산에서 좌측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10여분 후 바위전망대가 있는 557봉에 닿는다. 앞쪽으로 경주 내남면 박달리의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복안산 좌측편 높다란 봉 가까이 까지 광활하게 펼쳐지는 전답과 마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강원도 산골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다시 7분을 더 가면 작은 소나무 여러그루가 서 있는 봉을 넘어서서 살며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7분후 능선길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곳에 닿는다. 이제 급경사 내리막길이 시작되어 끝없이 내려간다. 어디서 시작했는지 이곳으로 오르는 한분이 천마산이 아직도 멀었냐고 묻는다. 1.5km 남았다고 알려주고 내려서는데 아직도 한참이 남은 듯 계속 내리막길이다. 20여분을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잠시 올라서면 산소가 있는 해발 약300봉에 닿는다. 1분후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10여분을 더 내려서면 우측으로 미호저수지가 있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올라섰다가 내려서면 자동차가 간간이 지나다니는 아스팔트길에 닿는다. 이 길은 울산 두서면 전읍리에서 활천톨게이트가 있는 봉계 방향과 연결이 되는 도로이며 고갯마루에 민가가 한 채 있다.
삼봉(산불감시초소, 삼각점, 12.62km, 약359.2m) 11:51 ~11:55
민가옆 세멘트 방벽에서 잠시 쉬면서 내려오며 잘 구부러지지 않는 다리 통증을 가라 안히려 약을 바르고 있자니 적막님 이제 하산 할 때가 됐다고 하며 기맥이나 다 마칠지 모르겠다고 한다. 내 생각도 그렇긴 하지만 하는데 까지는 해야 하지 않겠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동네 산악회는 따라 댕길 정도는 돼야 하는데 걱정도 된다. 우쨋든 마구 짖어 대는 멍멍이와 인사를 나누고 시멘트 방벽을 따라 조금 가면 산길이 나온다. 이 길은 곧 민가 뒤편 벌목지를 지나서 곧 산속으로 들어간다. 여기도 만만히 볼 때는 아닌가보다. 헉헉대며 가파른 산길을 오르려니 힘이 부친다. 20여분을 숨소리 몰아쉬며 오르니 404.7봉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으며 산길은 우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진행이 되며 잡목이 많이 걸치적거리는 산길이다. 그래도 가시밭길 수준은 아니라서 다행이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15분 정도를 진행을 하니 산소가 나오고 곧 세멘트 길이 나온다. 잠시 쉬면서 적막님이 준비해온 간식을 들고 세멘트 길을 따라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전읍 상동마을과 복안 새터마을을 오고가는 비포장 임도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13분후 산소가 있는 지점을 지나서 2분여 더 오르면 능선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약352봉에 닿는다. 우측으로 빠지는 길도 있으니 주의 할 곳 중 한곳이다. 이제 여기서 가는 길은 평탄한길이며 산길도 매우 좋아진다. 5분후 높다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커다란 산소가 1기 있는 삼봉 정상에 닿는다. 산소 뒤편으로 삼각점이 있으며 작은 신갈나무 가지에 삼봉이라 적힌 표지판이 걸려 있다. 잠시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소옆 하산 길을 따라 마지막 길을 재촉한다.
미호육교(14.15km, 약180m) 12:22~12:23
삼봉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급격히 꺽여서 내려서기 시작한다. 7분여 내려서면 송전탑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다시 6분을 더 가니 좌측으로 성터가 보인다. 중간지점에 봉화대터로 보이는 돌탑 같은 시설도 보이는 성이다. 이후 2분여 더 내려서면 커다란 비문이 있는 월성이씨묘가 있으며 이곳에서 잠시 내려서서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적발이를 하다가 길을 보지 못하여 좋을 길을 따라 직진하다가 적막님이 부르는 소리에 되돌아섰다. 능선 좋은 길은 미호교 쪽으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300m 정도를 올라와야 미호육교에 닿는다. 다시 되돌아서서 좌측 길을 따라 내려서니 10여분 후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보이고 좋은 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절개지 아래 고속도로 확장공사현장이 보인다. 다시 올라서서 좋은 길을 따라 가니 그 끝에서 미호육교 남단으로 떨어진다.
오늘 모처럼 시작한 기맥길 짤막하게 잡기는 했지만 무사히 마치고 새벽에 타고 온 동료의 차량과 올라 갈 때도 타고 가기로 하고 전화로 시간을 맞추어 미호육교에 도착하여 전화를 하니 1분후 도착하여 우리는 이차를 타고 잠시 달려 활천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건천휴게소에서 휴식을 하며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달려 영천에서 새로 개통을 한 낙동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군위(추억의 삼국유사)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하고 이후 속리산 휴게소에서 휴식 후 집으로 돌아오니 16시 32분이다. 적막님은 청주 시외버스정류장에서 천안으로 돌아가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차량 편을 제공해준 바리봉님께 감사하고~~
함께한 적막님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6시간 14분 소요
산행거리 : 14.47km
청주 ~언양 : 바리봉님 차량 이용
언양(울산역) ~소호리 택시비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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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지맥1구간 (365일사~삼강봉~천마봉~삼봉~미호육교~당산고개) 산행일자 :2017.12.03.
산행코스 : 365일사 -탑골샘 -삼강봉(845m) -400봉 -천마산(613m0 -557봉 -신복안고개 -404.7봉 -삼봉(359m) -미호육교 -226봉 -중리고개 -당산고개
산행거리 : 도상거리 =20.0km(접근2.2km, 지맥17.8km) 산행시간 : 7:10~15:50(8:40)
봉계~삼백육십오일사 : 약12KM *경주휴게소 지나 황천톨게이트 지나며 우측으로 길 있음
경주시외버스터미널~내남면 박달리 괘밭정류장 : 505번 7:45 삼성고교출발, 11:20, 14:20, 17:20, 20:15
괘밭정류장~소호고개 입구, 효도의 집 : 약 1.5km 내남면 ~효도의집 : 약13.3km
내남택시 : 054-748-3014 ****언양임시터미널~소호분교 : 17.25km
***500번은 30분 마다, 이조3리, 용산정류장 하차 내남택시로 박달리 효도의집 입구 까지
【접근】소호고개(09:22) - 삼강봉(10:22)
삼강봉(10:35) - x398.7(11:25) - x369(11:36) - 탑곡도로(11:42) - x482(12:00) - x565(12:12) - 천마산(12:35~13:05) - x557(13:13) - x304(13:51) - x278(13:58) - 상동고개(14:07) - x404.7(14:30) - 복안고개(14:48) - x359.2[삼봉](15:06) - 35번국도,경부고속도로 교량밑[우회](15:40) - 미호고개(15:52)
산행날짜: 2017년 6월 8일 목요일 맑음
산행구간: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소호분교~분기봉(삼강봉845m)~▲399.9m봉~임도삼거리~천마산(613.3m)~전읍복안로~ 삼봉(▲361.0m)~미호육교(35번도로)
지맥산행거리= 12.16km(5시간35분, 11:05~16:40) 분기봉(삼강봉)~미호육교(35번도로)
접속구간거리= 3.32km(1시간38분) 소호분교~분기봉= 2.27km 미호육교~미호버스정류장= 1.05km
소호분교(09:40)~분기봉(삼강봉)(10:57)= 01시간17분, 미호육교(16:38)~미호버스정류장(16:59)= 21분
언양터미널앞 정류장~소호버스정류장= 시내버스(338번)
미호정류장~봉계버스종점= 시내버스(308번) 봉계버스종점~경주시외버스터미널= 경주시내버스(500번)
언양버스터미널앞~소호~태종 338번(언양출발) (삼남종점출발) 08:30(언양터미널 09:05) 12:00 15;20 19:00
집으로 갈 때 대중교통
308번(삼남종점출발) 05:40 05:50 07:25, 미호버스정류장~봉계버스종점(약15분소요)
(언양출발) 07:50 08:30 09:30~13:00 13:30 14:30 15:30 16:30 17:30 18:00 19:00 19:40 20:40 21:40
308번(봉계종점출발) 06:30 07:10 08:20 09:00~13:10 14:00 15:00 15:30 16:30 17:30 18:40 19:40 20:00
500번(경주시내버스)
봉계종점출발 오후시간= 13:05 13:40 14:15 14:50 15:25 16:00 16:45 17:10 17:45 18:20 18:55 19:30~
경주터미널출발 오전시간= 06:00 06:20 06;40 07:00 07:30 08:00 08:40 09:15 09:50~
*오송 ~울산 : 6:09~7:41 34800원 6:57~8:30 천안아산~울산 6:08~7:53, 6:38~8:13
*청주~울산 : 7:20, 10:20, 13:20, 14:50, 16:30, 18:30 4시간 20분 소요 24800원
*조치원~동대구 : 12:04~14:27, 12:38~15:06, 13:20~15:35(새),
*동대구~경주 : 15:00~16:14, 16:00~17:07, 17:50~19:07 5000원(12800 17800원)
*청주 ~경주 : 3:20소요 21100원 7:20, 10:20, 14:50, 18:30, 청주~포항 : 4:10소요 19900원 9:30, 15:40, 18:40
*경주~청주 : 8:40,14:10,16:40,18:20(토,일운행), 19:35, 포항~청주: 9:40,12:50,15:40,18:40(금,토,일만 운행)
경주시외버스터미널~내남면 박달리 괘밭정류장 : 505번 시간표 : 7:50, 11:20, 14:20, 17: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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