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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65 양평 단월 소리산~행경매기산 2018.06.05.화요일 맑음

양평 단월 소리산~행경매기산

2018.06.05.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청주 길산악회 32

 

청주체육관 07:30 -죽천교 07:43 -서청주톨게이트 08:05 -금왕휴게소 08:40 ~09:05 -양평톨게이트 09:56 -용문휴게소 10:16 ~10:25 -단월 입구 10:33 -소리산 등산로 입구 10:52~10:55 -개울건너고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11:03 -로프 -난간 -철다리(0.307km, 190m) 11:07 -이정표 삼거리(쉼터, 좌측으로,0.45km, 250m) 11:12 -이정표 삼거리(우측 돌고개 마을 입구, 0.646km, 295m) 11:19 -바위전망대(0.814km, 360m) 11:28 -출세봉(1.09km, 417m) 11:37 -바람굴(1.36km, 420m) 11:44 -445(좌측 등산로 폐쇄, 우측으로, 1.65km) 11:50 -소리산 정상(1.94km, 480m) 12:00 ~12:00 -등산금지지역 삼거리 지나 공터(2.19km, 350m) 12:14 ~14:44 -임도(등산안내도, 2.47km, 280m) 14:50 -임도 삼거리(우측으로, 2.76km, 255m) 12:55 -논골재(3.43km, 305m) 13:07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3.54km, 310m0 13:10 -354(좌측으로, 의자1, 3.90km) 13:16 -375(우꺽임, 4.19km) 13:23 -385(4.44km) 13:27 -행경매기산(삼각점, 4.84km, 407.2m) 13:25 -안부고개(우측으로 직등, 5.30km, 340m) 13:27 -좌지곡 합수지점(이곳부터 등산로 있음, 6.10km, 210m) 14:15 -우측 행경매기산 삼거리(6.69km) 14:25~14:45(휴식) -소리산 삼거리(7.08km) 14:51 -소리산입구 도로(7.26km) 14:56 -소리산 야영장(7.65km) 15:00 ~15:15 -양평톨게이트 16:00 -서여주휴게소 16:21~17:20(휴식) -음성JC18:00 -오창휴게소 18:22~18:33 -서청주톨게이트 19:00 -죽천교 19:10 -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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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

높이: 소리산 479m.

위치: 경기 양평 단월면 산음리와 석산리.

유래: 예부터 산 속 바위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한다.

특징: 양평군 단월면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소리산은 강원도 홍천군과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의 오지이다. 소리산은 주변의 산에 비해 큰 산은 아니지만 깎아지른 듯한 바위절벽과 기암괴석,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산음리 소금강이라 일컬어질 만큼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다. 예부터 산 속에 바위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인근 봉미산과 종자산이 육산인 것과 달리 소리산 정상부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특히 산음리와 석산리 사이에 있는 용소계곡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산 전체가 오염되지 않은 신선함과 전형적인 시골 마을의 평화로운 정취로 인해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가파른 산길을 올라 수리봉에 서면 서쪽 낭떠러지 아래로 펼쳐지는 S라인 산음천의 모습이 가히 소금강다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소리산은 아주 유명한 산은 아니지만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워 인기명산 순위 151위에 랭크되어 있으면 여름철에는 인기명산 순위가 49위까지 치솟는 여름의 명산으로 여름에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특히나 많이 찾는 산입니다. 석산리와 산음리 사이에 용소계곡이 있고

매년 3월에는 소리산 고로쇠축제가 열린다.

 

소리산은 정상과 주능선이 바위로 이루어졌고, 특히 산음천에 면한 쪽은 바위절벽으로 형성되었습니다. 바위 능선으로 인해 계곡이 단애 협곡을 이루어 경관이 빼어나며, 절벽의 높이는 거의 200m에 이릅니다.소리산 등산코스(산행코스) 소리산입구 - 논골안내표지목(25) - 출세봉(50) - 소리산(1시간15/식사30) - 출세봉(2시간15) - 논골안내표지목(2시간35) - 소리산입구(3시간) 소리산 소금상안내석 - 수리바위 - 출세봉 - 바람굴 - 445 - 소리산정상 - 피난봉 - 임도 - 소향산장(5km, 2시간 40) 소리산 소금강 - 논골(15) -수리바위(10) - 출세봉(10) - 바람굴(5) - 소리산 정상(15) - 갈림길(10) - 물례울(30 소리산 소금강입구 - 수리바위 - 출세봉 -바람굴 - 소리산정상 - 갈림길(돌고개 마을) - 임도길 - 수리바위 아래 갈림길 - 선녀탕 -소리산 소금강입구

 

등산코스: 1코스: 소금강표지석-수리바위-출세봉-바람굴-소리산-돌고개마을 입구 (3시간)

2코스: 돌고개마을입구-소향산장-임도-소리산-바람굴-출세봉-수리바위-소금강표지석 (3시간)

대중교통: 버스나 전철로 단월, 용문, 양평으로 가서 석산리행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단월 경유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다. 석산리행 버스가 1 4회밖에 없어 대중교통은 불편하다. 양평에서 산음 석산리 방향 버스는 8:30, 11:30, 13:40, 17:50, 용문, 단월을 경유한다.

시내버스 시간안내(양평군) 양평버스터미널 031-772-2342 , 용문버스터미널 031-77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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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육관 07:30

이번 산행은 청주 길산악회에서 양평 단원에 있는 소리산을 간다고 하여 참여하기로 했다. 소리산은 한강기맥의 소리산에서 분기한 봉으로 중간지점에 행경매기산이 있으며 주변으로 도일봉, 천사봉, 용문산, 보리산, 장락산, 유명산등 경기지역의 많은 산들에 가려 있는 작은 산이다. 산 아래 산음천계곡이 있으며 이물줄기는 동쪽의 명성천물줄기와 합쳐서 중대방천이 되어 얼마 안내가서 홍천 팔봉산 쪽에서 내려온 홍천강물과 합쳐져 북한강 남이섬 아래 청평호로 들어간다. 이방향의 산들 대부분은 한번쯤은 다녀왔지만 여기 소리산과 행경매기산이 빠졌기에 이번기회에 다녀오기로 한다. 청주체육관에서 7 30분 출발한 버스를 죽천교에서 7 43분경 승차를 한다.

 

소리산 등산로 입구 10:52~10:55

청주를 출발한 버스는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동서고속도로를 달려 음성 금왕휴게소에서 잠시 멈춰 서서 휴식 후 다시 달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50여분 후 양평톨게이틑 빠져 나간다. 이후 용문산 아래 뾰족한 백운봉이 보이는 옥천면을 지나고 양평을 지나서 용문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있는 용문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 후 다시 달리면 용문을 지나고 잠시 후 단월면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좁다란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명성고개와 비슬고개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좌측편 회전로타리를 지나 도일봉과 소리산 사이 계곡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몇 구비를 돌아 올라서 용문산의 들머리인 비슬고개에 닿는다. 한강기맥을 할 때 한 밤중에 이곳으로 내려와 잠시 주저 않아 쉬고 가던 고개다. 우리가 오르던 들머리 차단기가 보인다. 이제 고개를 지나 서서히 내려서면 몇 분안가 석산리 소리산 입구에 닿는다. 청주에서 3시간 20분가량이 걸렸다.

 

바위전망대(수리바위, 0.814km, 360m) 11:28

소리산 등산로 입구의 표지석을 지나 개울을 건너고 조금 가면 행경매기산 쪽에서 흘러내린 지류를 다시 한번 더 건너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에는 좌측으로 소리산 1.79km, 헬스투어코스가 적혀 있고, 우측으로 선녀탕입구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좌측편 소리산 방향으로 오르면 곧 좁다란 계류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소폭포가 있고 로프가 쳐져 있는 바위계곡을 따라 오르면 철 난간지대를 올라서서 작은 철다리를 건넌다. 이후 좁다란 바위계곡을 따라 오르면 5분후 널찍한 쉼터가 좌측 편으로 있는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에는 소리산 정상 1523m, 우측으로 논골 100m, 헬스투어코스가 적혀 있다. 우측 길은 조금 올라가면 임도 길로 연결이 되며, 소리산 정상 길은 여기서 좌측편 길을 따라 오르면 잡석 길로 걷기에는 좋지를 않다. 작은 잡석으로 이루어진 길에는 작은 돌탑들을 여러개 쌓아 놓았다. 잡석길 끝 부근까지 쉼터에서 7분여 오르면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으로 돌고개마을 입구 2.68km가 적혀 있으며 소리산 정상 1150m가 적혀 있다. 이제 평탄한 길과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10여분 후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소리산 입구 도로가 까마득히 내려다보이는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커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있고 앞쪽으로 천사봉이 마주 하는 곳으로 수리바위라고 한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소리산 정상(1.94km, 480m) 12:00 ~12:00

바위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진행을 한다. 평탄하게 한동안 이어지다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오늘 날씨가 아침부터 푹푹 찌기 시작하여 물을 찾고 기진맥진 간신히 출세봉에 닿는다. 출세봉에는 이정표 기둥에 출세봉이란 글씨가 적혀 있지만 거의 지워져 잘 보이지는 않는다. 다시 잠시 오르면 작은 구멍에서 바람이 나온다는 바람굴이다. 미세하게 느낄 수는 있는데 시원함 감이나 바람이 잘 나온다는 평은 나오지 않는다. 바람굴을 지나며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6분후 철조망에 무수히 많이 걸려 있는 표지기가 있는 해발 약445봉으로 좌측으로는 등산로가 험하여 등산로를 폐지 시킨봉이다. 이곳 이정표에 소리산 0.25km가 적혀 있다. 서서히 내려서는 듯 하다가 다시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는데 이곳은 등산로가 정확히 한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바위지대를 따라 여기저기로 올라서는 곳에는 로프가 매여져 있으며 굵직한 소나무들도 바위틈에 자라고 있다. 마지막 바위봉 정상인 소리산에 올라서면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이정표와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이 있다. 조망은 좋은 편이다. 멀리 안테나가 무수히 많은 양평의 주산인 용문산이 보이고, 앞쪽으로 천사봉이라고 하는 문례산, 봉미산, 보리산, 장락산, 왕터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있고 뒤편으로 유명산 자락도 보인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내려가며 좋은 장소가 나오면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논골재(3.43km, 305m) 13:07

소리산 정상에서 돌고개마을 방향인 소향산장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매우 가파르다. 바윗길로 조심조심 내려선다. 좌측 산음천 방향으로 내려서는 등산금지길 삼거리를 지나 우측 편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몇 분후 널찍한 공터지점에 닿는다. 7명중 한분은 먼저 내려가신다고 하여 6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가 끝나고 내려서면 6분후 등산안내도가 있는 임도 끝 지점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5분후 좌측으로 마을이 보이는 부근의 임도삼거리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면 홍천군 돌고개 마을이 있는 소향산장 방향이고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가면 논골재로 향하게 된다. 임도 길은 그리 햇볕이 많이 드는 편은 아니다. 가끔씩 벌목지 임도를 지날 때 햇살이 따갑지만 임도상태는 매우 좋아서 걷기에는 좋다. 삼거리에서 12분 후 임도 정상인 논골재에 닿는다. 이곳에서 세분은 그냥 내려가신다고 하여 우리 셋이서 행경매기산을 들러보기로 한다.

 

행경매기산(삼각점, 4.84km, 407.2m) 13:25

논골재에서 행경매기산 까지는 고도차 100m정도니 가파른 길은 없을 것 같다. 3분여 평탄한길을 따라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길은 돌고개마을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잠시 그쪽으로 가다가 되돌아와 우측편 길을 따라 가니 6분후 의자 1개가 있고 우측편 능선을 따라 하산로가 있는 해발 약354봉에 닿는다. 이곳까지는 등산로가 좋다. 여기부터는 잡목으로 가려지지는 않지만 등산로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듯하여 안부지점은 지난 후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해발 약375봉이다. 논골재에서 행경매지산 까지 중 여기가 가장 가파른 곳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4분여 가면 해발 약385봉으로 좌측으로 우회 길을 따라 지난 후 평탄하게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좌측 사면으로 길이 있으니 주의해서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하산로 삼거리가 있는 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1분도 못가서 행경매기산 정상에 닿는다. 목판으로 된 정상표지판이 있다. 삼각점이 있으며 조망은 없다.

 

좌지곡 합수지점(이곳부터 등산로 있음, 6.10km, 210m) 14:15

행경매기산에서 소리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 뒤돌아서 삼거리봉에서 하산을 하면 쉬울 것인데 행경매기산에서 앞서서 가는 마나님 따라 소리산 방향 좋은 길을 따라 가다가 안부고개에서 우측으로 직등해서 내려서기로 한다. 이곳에서 조금 오르면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수청리로 하는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소리산 입구 쪽으로 등산로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질까봐 직등을 하기로 한다. 쓰러진 나무를 지나고 희미한 길이 나오지만 이내 길은 없어지고 계류의 좌측편 사면을 따라 진행을 한다. 에고 마나님들은 알바 하는 거냐고 뒤에서 성화다. 알바는 아니고 질러가는 거라고 하며 45분 정도를 진행하니 좌측편 수청리 고개 쪽에서 내려온 물줄기와 합치는 곳에 닿는다. 여기부터는 등산로가 좋다.

 

소리산 야영장(7.65km) 15:00 ~15:15

좌지곡 합수지점부터는 길이 좋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10여분을 내려오니 행경매기산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우지곡과 합치는 지점에 닿는다. 이곳 맑고 시원한 물에서 잠시 발을 담그고 놀다가 간다. 시원한 얼음물에 오래있지는 못할 정도다. 20분 족욕을 시행 후 다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계곡의 작은 소들과 바위사이를 빠져나오는 물줄기가 점점 더 커지지만 가까운 유명산계곡에 비교 할바는 못된다. 6분여 내려서서 소리산으로 오르던 삼거리에 닿고 계류를 두 번 건너 소리산입구 도로에 닿은 후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가면 소리산 야영장에 닿는다.

먼저 하산한 회원님들이 개울가와 주변의 그늘에서 휴식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내려온 우리들을 보고는 차량으로 돌아와 15 15분 귀가 길에 오른다.

 

오늘 무척이나 더운 날씨에 함께 산행한 님들 수고 많았고요 !!

뒷풀이 먹거리 준비하신 운영진님들께도 감사함을 표시 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4시간 02

산행거리 : 7.6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