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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104 설악산 울산바위 873m 강원 속초 2004. 9. 15 수요일 비 4회차

설악산 울산바위 873m 강원 속초

2004. 9. 15 수요일 비 4회차

 

참석인원 : 30명 인용 성재 서기형2 최성규 승봉 진용 귀모2 승학 양수

기주 길종2 기남 동섭 승돈 선재2 중환처 외10명

 

천안8:40(경부) - 안성(국도) 9:07 - 일죽9:55(중부) - 호법 10:05 - 문막휴게소 10:35~10:40 - 소사휴게소11:10 - 둔내 11:14 - 속사 11:34 - 진부11:37 - 대관령 11:47(터널1~7터널까지 있음) - 현남 12:08(고속도로 끝지점) - 양양12:30 - 설악동입구 12:40 - 설악동주차장12:55 - 13:00 - 조계암 12:40 - 울산바위14:10~15:10(중식) - 설악동16;20~16:40 - 낙산회집17:10 ~ 18:20 - 평창휴게소 19:25~19:35 -천안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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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울산바위 ***

♣ 한반도의 중추인 백두대간중 에 가장 높은 대청봉(1708m)을 정점으로 펼쳐진 설악산은 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봄의 철쭉 등 온갖 꽃과, 여름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 설악제 기간을 전후한 가을 단풍, 눈덮인 설경 등 사시사철 어느 때이건 찾는 이의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이라 부르는데, 외설악은 천불동계곡,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귀면암, 비룡폭포, 오련폭포, 토왕성폭포 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많이 있다.

설악동에 편의시설들이 집중돼 설악산국립공원의 여러 구역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곳이다. 비선대-마등령 코스, 비선대-천불동-대청봉 코스 등이 있다.

 

남한에서 단일암으로 가장 크고 멋진 바위가 설악산 울산바위라고 말한다.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은 설악동 소공원의 신흥사 옆으로 나있고 중간에 흔들바위가 있다.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도 보이고 외설악 전경도 눈에 들어온다.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왕복하는데는 3-4 시간이 소요된다.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울산바위의 명칭은 3가지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과 경남 울산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 또 하나는 우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등이 있다. 울산바위 허리에 구름이 휘감기면 흡사 구름 꽃송이가 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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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은 태백산맥중 제일 높은 산이며 대청봉을 비롯하여 화채능 공룡능 용아능 서북능등이 골격을 이루고 있으며 능선사이엔 천불동 가야동 구곡담 수렴동 백담 탕수동등의 대표적인 계곡이 있으며 계곡마다 폭포와 담등 명소가 산재해 있고 천태만상의 기암과 암봉 암릉이 천고의 수림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면서 계절에 따라 변하는 그아름다움은 산악미의 극치라 할수있다.

 

울산암은 외설악 학사평과 내원골사이에 동서로 길게 자리 하고 있다. 해발 873m 둘레약4km 총길이 2.8km에 달하며 30여개의 아봉으로 이루어진 국내최대의 암벽이다.

울산바위의 명칭은 3가지 설이 있는데 울타리 같이 생겻다해 “울산”, 울산광역시의 지명인 울산을 딴 전설적 이름, 그리고 우는산이라는 뜻의 우리말을 한자화한 “울산”이다.

비가내리고 천둥이칠때면 산전체가 뇌성에 울리어 흡사 산이울고 하늘이 으르렁 거리는 것같으므로 천후산(천효산) 이라고 한다는 기록이 신흥사지에 실려 있다고 한다.

 

울산바위는 어릴적 중학교 수학여행때 다녀온후 학교 졸업하고 친구랑 셋이서 같다온후 상연엄마와

상연이 가졌을때 세 번다녀온후 이번이 네 번째인듯싶다.

오늘도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는 날이다 천안사무소에서 30명이 출발하여 설악동 까지 올때까지는

흐리기만 했지 비는 오질 않았건만 차에서 내리자 슬슬내리는 비가 우비를 입기도 그렇고 안입기도

그렇고 일단은 우산을 쓰고 산행을 시작 한다.

 

얼마안가 설악산의 대표적인 사찰 신흥사가 나오고 계곡을 따라 잘정돈된 산행로를 따라 오르자 상점이 많은 곳을 지나 다시 이곳부터 경사가 시작되며 얼마를 안가 계조암 예전엔 기억에 없던 사찰이다. 동굴법당도 있고 천하의 절경에 세웠다. 앞엔 흔들바위가 놓여있고 예전엔 가끔 여러명이서 흔들어도 보고 했건만 지금은 오르지도 못하게 하는것 같다.

 

다시 소나무가 바위와 조화를 이루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차츰 계단이 즐비하게 나오고 어느시점엔

철계단이 시작된다. 위를 올려다 보면 까마득히 설치된 계단이 마녀같이 무서운감마져 온다.

까마득한 철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옮기다 보면 숨은 가쁘게 몰아셔지지 다리는 천근이지 와이리 힘이 든지 계단의 중간쯤은 좁아서 오르고 내리는 사람덜이 교대로 다니다.

차츰 울산바위정상부에 올수록 바위절벽은 깍아질러 위압감을 더하고 그틈에 난 소나무는 빨리 날오라 하는데 어찌 발걸음이 이리 느리게 내딛는지 체력의 한계인것같다.

주위는 구름으로 가까운 곳만이 분간이 가지 울산암의 제대로의 모습은 볼수가 없어 안타깝다.

어느덧 산행시작 1시간 10여분만에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기념품을 판매하며 기념메달두 세겨주는 울산암의 산지기분이 수고하셨다고 인사하며 반겨주는 울산바위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많은 구름으로 바로 앞에 봉우리하나 제대로 볼수없으나 간간히 보이는 소나무와 고사목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구 있다.

정상 바로 아래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고 막걸리 한잔에 시원한 맥주한잔 들이키는 이맛도 언제나 처럼 즐거움중 하나다.

20여분 이상이 지나서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밥에 빗물들어갈까 우산도 바치고 먹는 점심식사가 즐거운가보다 여기서 한입 저기서 한입 김밥도 먹고 상추쌈두 먹고 ~~~

 

식사모두 마치고 이제 하산 오른 계단이 경사가 넘 심하여 모두에게 주의도 하면서 차츰 내려서는 모습들이 오를적 보단 한결 쉬워보인다.

오를적 못찍은 사진도 찍으며 808게 계단을 내려서니 다시 흔들바위 다시 내면암 이젠 거의 힘든 곳은 내려오고 계곡을 끼고 내려서는 길 ~·

 

오를적 들른 신흥사 다시 한번 들러서 이모저모 살펴보고 설악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16;20분

모두모여16:40분 출발 하여 오는 도중에 낙산에서 회집에 들러 오징어회 맛나게 들구 버스에서 너무도 먼거리라 약간의 가무도 해가며 천안에 도착하니22:30분

오늘 비가오는 중에도 계단이 많은 울산암 산행 넘즐거웠다.

 

산행시간 : 3:20분 소요

총산행거리 : 약8 km

천안~ 설악동; 약4:30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