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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103 덕유산 향적봉 1614m 전북 무주 2004. 9. 9. 목요일 구름 3회차

덕유산 향적봉 1614m 전북 무주

2004. 9. 9. 목요일 구름 3회차

 

참석인원 : 11명 덕준 병일 중환 귀모 임선재 신기주 여포 레몬 허수

해바라기

 

천안 9:10 - 죽전p 10;00 - 무주ic 10:43 - 삼공리 11:10~11:15 - 인월담 (매표소 1.5k, 향적봉 6.6k)11:40 - 덕유산휴게소(송어양식장) 11:53 - 백련사 12:35~12:40 - 구조 01-13지점(해발1350m) 13:35 - 삼거리(대피소0.1k, 향적봉0.2k) 14:07 - 향적봉 14:15~14:50(중식) - 중봉 15:20 - 해발1470지점 15:37 - 오수자굴 15:50 - 계곡지점 15:58 - 구조05-01지점(백련사500m)16:32 - 백련사 16:40~17:02 - 인월담 17:54 - 삼공리 18:20~19:10 -청원ic 20:20 - 청주집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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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 장수면, 경남 거창군, 함양군 걸쳐있는 덕유산국립공원(1,614m)은 전북, 경남의 2개도 4개군에 걸쳐 있으며, 71년에는 도립공원, 75년에는 국립공원 제10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능선인 북덕유(향적봉)와 남덕유를 축으로 구천동 계곡을 품에 안고 북으로 거칠봉, 북서의 적상산을 아우른다. 행정구역상 2개도(전북,경남) 4개군(무주군,장수군,거창군,함양군)에 걸쳐있다.

 

주요경관으로는 설천면 나제통문에서 백련사에 이르는 30km의 계곡 일대에 13개의 대와 10여개의 못, 여러개의 폭포가 이루는 무주구천동의 33경을 비롯하여, 용추폭포에서 칠연폭포에 이르는 안성계곡 11경,병곡,송계사계곡,원통골을 비롯 백두대간 700km 중 육십령 - 서봉 - 삿갓봉 - 무룡산 - 백암봉 - 신풍령으로 이어지는 30km 남짓의 능선을 포함한다. 안국사,백련사,원통사,송계사,적상산성 등의 문화재와 주목,구상,철쭉군락지, 1,215종의 동물, 893종의 관속식물, 23종의 어류 등 각종 동식물들이 함께 살아간다.

 

특히 봄이면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구천동 골짜기의 시원한 계곡은 한여름 피서지로 더할나위 없이 적격이다. 또한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은 가히 자연의 오묘함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내륙고원에 위치해 기온의 차가 크고 능선을 경계로 기상변화가 심하여 짙은 운무 잦고 계곡을 따라 골바람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변화무쌍한 기상변화 탓에 겨울이면 정상 고사목에 피어나는 눈꽃과 상고대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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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은 태백산맥에서 분기한 소백산맥이 소백산에서 지리산으로 뻗어내리는 중심부에 있으며 평균고도 1300m의 긴능선이 영남과 호남을 동서로 가르고 있다.

동북면에 흐르는 구천동 계곡중 나제통문에서 삼공리까지의 하구천동에는 와룡담,일사대,세심대등이 있고 상구천동에는 월하탄,인월담 다연대 구천폭포 백련담등의 33경으로 이름난 명소가 연이져 있다.

 

삼공리 주차장에서 구천동 15경인 월하탄을 지나 백련사 까지는 넓은 도로를 따라 백련사까지 들어간다.

백련사는 구천동14개 암자중의 하나였다고 전해지는데 6.25동란때 소실된것을 중건하였다.

백련사에서 정상 향적봉은 우측능선을 따라 오를 수도있고 이속대로 돌아 오수자굴로 오를수도 있다.

 

중봉에서 향적봉에 이르는 도중에는 원추리 꽃단지가 있고 큰고사목과 특히 주목이 유명하다. 정상 밑에는 샘이 있다.

덕유산 향적봉은 예전에 박종철씨와 함께 겨울에 칠봉약수를 경유해 칠봉을 거쳐

오수자굴로 내려온 후 올겨울 흰눈이 엄청 많이 온후 곤돌라를 타고 중봉까지의

허리까지 빠지는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한후 3번째로 겨울산행을 빼곤 처음으로

록의 산행을 했다.

 

천안에서 사무소 직원들과 덕준씨 차로 출발하여 죽전휴게소에서 청주에서 온4명

합류하여 11명이 무주 삼공리에 도착하여 무주구천동의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인

월담 사자담 비파담 청류담 다연대 구월담 금포탄 청류계 안심대 구천폭포등의

아름다운 명소를 사진에 담으며 올라 1:30분 만에 백련사에 닿았다.

백련사 관람도 하면서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계단이 많은 능선을 오르기 시

작 한다.

청주에서 온 우리 산바다회원 4명두 열심히 오르지만 이제 부터는 사무소에서 온

팀 들과는 점점 더멀어만 간다.

정상 1.5k지점에서 우리팀과 같이 오르던 병일씨가 이제는 더 이상 못가겠다구

뒤떨어지구 하산을 한다네!!

해발 1350m지점 이제 300여m 를 더올라야 한다 이곳까지 계단과 능선을 반복

해가며 오르는 구간이 크게 힘들지는 않치만 삼공리에서 백련사까지의 5.4k의 긴

도로를 따라오다 백련사에서 오르는 계단과 능선이 상당히 지루한감을 같게 한다.

여기서 다시 40여분을 더가니 대피소와 향적봉으로 가는 삼거리 여길오르는 중의

주목과 산죽길이 잘조화가 되어 풍치를 더하고 삼거리에서 마지막 나무계단을 오

르니 향적봉 정상 1614m라는 정상석이 반긴다.

 

먼저온 사무소 팀덜은 이미 점심식사중이다. 기다리다 미리식사를 시작헌모양이다.

정상기념촬영두 뒤로 미룬체 우리두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언제나와 마친가지로

로갖가지 맛난 반찬과 대추술 백세주 레몬향님의 특주 소주등을 함께 나누며 즐

거운식사 시간을 갖었다 식사후 기념사진 몇장을 찍구 하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구름이 많이 끼어보이질 않치만 스키장에서 곤돌라를 타고 많은

인파가 팔각정에 모여 있다

 

대피소를 지나 중봉으로 가는 길엔 이름모를 꽃들이 반겨주고 500년 주목이 지

켜서 우리의 일행덜을 맞고 있다. 고사목에서 있는포즈 없는포즈 취해가면서 사

진두 한 장썩 찍구 중봉의 아름다운 풍경두 감상하면서 철쭉나무가 많은 사면을

타고 오주자굴로 향하여 본격적인 하산 하산로는 그간의 휴식령제로 등산객덜이

다닌탓에 길이 오를적보다는 좋지를 않다.

 

오수자굴을 지나 계곡과 맞닿는 지점부터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40여분을 걸

어서 백련사에 도착한다.

백련사에서 사무소팀과 합류하여 뒤에 오는 여사님덜 기다리다 지쳐 우리만 남기고

사무소팀 덜과 작별하고 20여분이상을 기다린 끝에 뒤에 오는 여사님덜과 만나

1:20여분의 긴여정 끝에 삼공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빈대떡에 동동주 거기에 밥

한 공기씩으로 하산주및 저녁식사 겸해서 주린배를 채우고 차를 몰라 청주로 향발

 

오는 도중 여포님의 구수한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모르고 청원인터체인지를 나와

남이초등학교에서 3분과 헤어지고 해바라기님의 수고로 청주집까지 무사히 귀가함

 

매표소 ~백련사 5.4k 백련사~향적봉 2.7k 향적봉~오수자굴~백련사 5.0k

총산행거리 : 18.5k

산행시간 : 6:00소요

청주 ~ 삼공리: 1:40분소요

입장료 :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