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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50 영산기맥6 감돈재-국사봉-대봉산-지적산 -양을산 -유달산 -다순금 2018.02.03. 토요일. 흐리고 눈보라

영산기맥6 감돈재-국사봉-대봉산-지적산 -양을산 -유달산 -다순금

국사봉283m, 대봉산252.3m, 지적산187.2m, 대박산157.3m, 양을산156.4m, 옥녀봉,유방산 99m, 산정산 73m, 유달산 228m

 

2018.02.03. 토요일. 흐리고 눈보라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02 23:30 -조치원역 03 00:05 ~00:39 -열차비 117600 -일로역 04:07(9분연착)~04:10 -도보 -감돈재(4.75km, 해발 약60m) 05:09 -(4.97km, 111m) 05:18 -능선삼거리(우측으로, 좌측은 감돈리, 5.37km, 175m) 05:31 -좌꺽임봉(5.58km, 175m) 05:35 - -(5.80km, 185m) 05:40 - -임도고개(좌 감돈리, 5.99km, 150m) 05:45 -좌꺽임봉(산소, 6.19km, 220m) 05:56 -30초후 삼거리(좌측으로) -198.4(6.50km)06:04 -(노간주나무, 6.82km, 195m) 06:08 -우측 좋은길과 합류(우측 무안 지산리, 7.36km. 230m) 06:21 -급경사지대 오르고 -이정표 삼거리(좌측 산불감시탑, 7.65km, 280m) 06:30 -국사봉(헬기장, 7.70km, 283m) 06:33 -1분후 삼거리(좌측으로) -삼각점봉(7.89km, 292m) 06:39 -대봉산(우꺽임, 좌측은 맥포, 8.66km, 252.3m) 06:58 -쉼터봉(9.32km, 219.8m) 07:12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우 군산동, 9.74km, 200m) 07:20 -오룡산 삼거리(우측으로, 10.11km, 170m) 07:28 -131번 송전탑(10.39km, 150m) 07:33 -내리막 좌측으로 철조망 -안부(좌측으로 민가보임) -155(10.79km) 07:46 -안부사거리(11.07km. 80m) 07:52 -잡목지대 -(11.29km, 145m) 08:00 -잡목지대 -산소지대 -청산면납골당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리(12.11km, 25m) 08:20 ~08:46(아침식사) -주자재(선경폐차장, 13.30km, 50m) 08:53 -토목공사지대 -임도고개(14.93km) 09:30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고 -75번 송전탑(15.12km) 09:35 -묘지군 사거리 -남해환경도로(좌 임성리역, 15.34km) 09:40 -77번 송전탑(15.72km) 09:56 -지적산(15.84km, 187.2m) 10:02 -삼거리(좌측으로, 우측 대나무숲길, 16.0km) 10:07 -(16.24km, 150m) 10:12 -잠시후 우꺽임 -안부사거리(좌 석현마을, 16.57km, 130m) 10:19 -현대아파트삼거리(16.63km) 10:26 -산불감시초소봉(16.95km, 140m)10:28 -운동기구봉(81번 송전탑, 17.44km, 100m)10:30 -쉼터봉 삼거리(좌측으로, 17.49km, 100m) 10:38 -내리막 좌측으로 철조망 -편백나무숲 -절개지에서 좌측으로(우측으로 가도 육교있음) -1번국도 육교(삼향동동사무소, 17.97km, 20m) 10:48 -83번 송전탑(18.29km, 86m) 10:58 -안부사거리(산소지대, 84번송전탑, 18.63km, 75m) 11:03 -대나무숲길 -대박산 정상(송신탑, 18.92km, 157.3m) 11:15 -대박산 송신탑 철조망 좌측으로 돌아 정문 -임도따라 -재활용센타 정문앞 도로삼거리(19.48km, 100m) 11:28 -도로따라 -동양레미콘앞 도로(19.85km, 60m) 11:34 -운동시설 -정자(20.50km, 79m) 11:43 -잠시후 삼거리(우측으로) -좌 하산로(좌 태을계곡) -좌 하산로(좌 태을계곡, 20.94km) 11:51 -꽃무릇사거리(좌 성신고, 정자, 21.38km, 80m) 11:58 -경찰서 하산로 사거리(정자, 21.58km) 12:03 -청산푸른아파트이정표사거리(21.75km, 115m) 12:05 -양을산 정상(송신탑, 22.07, 156.4m) 12:11~12:15 -임도따라 하산 -경찰서사거리(23.2km) 12:32 -마리아회고교 옆 골목으로 -옥녀봉 입구 이정표(23.82km) 12:43 -능선사거리(안내도, 이정표, 24.2km) 12:48 -옥녀봉,유방산(24.4km, 99m) 12:53~12:58 -산불초소(24.50km) 13:01 -산정로 도로(그린아파트, 현대정형외과, 24.86km) 13:08 -농협 -나이스빌 아파트 옆(25.38km) 13:15 -언덕으로 올라 절개지 철망따라 좌측으로 -도로 육교(연산로, 25.56km) 13:20 -마을 골목따라 -마을뒤 돌탑 -산정산입구 이정표 13:24 -산정산(정자, 삼각점, 26.03km, 73m) 13:33 -중앙하이츠아파트 옆으로(창조교회) -도로 건너고(양을로, LH대성아파트버스정류장, 26.61km) 13:43 -도로따라 좌측으로 -신안군 산림조합 반대편 골목으로 -고갯마루(좌측으로 정자 있는 봉 60.9, 26.83km) 13:47 -카톨릭목포성지(노인복지관, 27.14km) 13:52 -목포여고앞 사거리(대성동주민센타, 27.70km) 14:01 -도로건너 좌측 도로따라(다시한번 도로건너 정명여고 쪽으로 가야함) -목포앙동우체국 -도로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순환도로(28.51km) 14:15 -능선삼거리 이정표 14:31 -삼등바위(29.13km, 185m) 14:38 -내리막계단 -오르막 계단 -이등바위(29.24km, 190m) 14:43 -안부사거리(29.39km) 14:48 -소요정 14:49 -유달산정상(29.72km, 228m) 15:01 ~15:05 -관운각(29.9*4km) 15:16 -아리랑고개(부광상회, 30.37km, 80m) 15:30 -마이크설치봉(30.50km, 115m) 15:35 -암각화(30.69km) 15:38 -마지막봉(30.99km, 60m) 15:47 -목포개항110주년개념비(31.3km) 15:58 ~16:02 -택시 3300 -목포역 16:06 ~16:39 -열차비 21400 -익산역18:24~18:36 -조치원역 20:20(11연착) ~20:25 -청주집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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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산 156.4m

양을산은 이로동, 용당동 과 상동 3개동을 감싸고 있으며 본래에는 비녀산으로 불러져 왔다고 한다. 비녀산이라는 지명이 언제부터 불리어지게 되었는지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정상이 유난히도 일자형이다보니 흡사 배녀 형상이고 산기슭에 있는 바위가 여인네의 비녀쪽지를 닮았다고 하여 비녀산으로 부리워져 왔다. 양을산이라 바뀌어 불려진 것은 등산 및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산 밑자락 양을촌 마을을 시발점으로 오르다보니 양을산으로 불러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양을산 정상에는 거대한 중계탑이 서 있는데 이 중계탑은 1961년 육지와 제주도 간에 처음으로 무선송신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1972년 해저 케이블이 설치되면서 소임을 마쳤다. 양을루에서 바라보는 유달산과 목포만이 한눈에 조망이 된다. 양을산 북동사면에 있는 제1수원지 주변에는 양을산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건강, 산림휴양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상에 중계소가 있어 차도가 닦여 있어 접근하게 좋다. 산책 코스는 길게 잡아야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안내도에서 옮김

 

옥녀봉

옥녀봉은 목포시청 뒤에 있는 해발 약97m의 산으로 속칭 유방산이라고도 한다. 백련동에서 바라보면 마치 두봉우리가 여인의 젖가슴처럼 보여서 생겨난 이름인 듯하다. 그러나 연산동 현대아파트 뒤쪽에 있는 풍천임씨의 묘비에 玉女奉大洞右麓寅坐(옥녀봉대동우록인좌)라고 새겨져 있는 대동이라는 지명은 현재의 연산주공아파트 부근을 가리키고 있으며 대동이 옥녀봉의 오른쪽 기슭임을 나타내고 있어 유방산의 본디 이름은 옥녀봉임을 알 수 있다. 또 수리봉이라고도 했는데 독수리가 날개를 쫙펴고 하늘로 나는 모양에서 생겨난 이름이라 한다. 옥녀봉의 남쪽 기슭에는 목포시청과 KBS방송국 마리아회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북쪽 기슭인 백련마을과 관해들판은 용해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어 많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다.

(안내문에서 옮김)

 

유달산

삼학도, 갓바위와 함께 목포의 3대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유달산(儒達山, 229.5m)은 기암절벽이 첩첩하여 호남의 개골이라고도 하며, 목포 8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정상에 서면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으며, 예부터 영혼이 거쳐 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靈達山)이라 불렸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였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茂亭) 정만조(鄭萬朝)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었다.

노적봉을 비롯하여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하여 이름 붙여진 유달산의 최고봉인 일등바위(율동바위)와 심판받은 영혼이 이동한다하여 이름 지어진 이등바위(이동바위)로 나눠진 유달산은 갖가지 기암괴석과 병풍처럼 솟아오른 기암절벽이 첩첩하며 그 옛날 소식을 전하기 위해 봉수를 올렸던 봉수대와 달성사, 반야사 등의 전통사찰을 볼 수 있다.

유달산(儒達山)은 온 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는 바위산이다.

날카로운 암봉들이 많은 유달산은 악하고 모난 기운을 없애려고 많은 나무를 식재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하는데, 바위와 수목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으며 산마루마다 칼날 같은 암봉들이 하늘 높이 치솟아 있어 목포 사람들의 단단한 기개를 보여 주는 듯하다.

자연의 기묘한 조화로 만들어진 유달산의 수많은 기암괴석들은 오랜 세월동안 전설과 사연을 간직하면서 목포를 굽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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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2 23:30

영산기맥5구간을 다녀온 후 중간에 한번 집안일로 산행을 쉬고 이번에 마지막 구간을 가기로 한다. 한번 산행을 건너뛰는 동안 영하 16~17도에 이르는 강추위로 잘 쉬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렸으나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올 겨울 추위는 매우 혹독한 것 같다. 오늘은 저번에 산행을 마친 감돈재에서 출발하여 국사봉, 대봉산을 지난후로는 그리 큰 산은 없으며 목포시내로 접어들어 산길 찾기에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하여 무사히 유달산을 거쳐 다순금 마을 목포개항110주년기념탑까지 무사히 산행을 마치는 것이다. 오늘도 적막님은 주말에만 다니는 밤차를 천안에서 타기로 하고 난 조치원역에 00:39분 도착하는 목포행 야간열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23 30분 나선다.

 

일로역 04:07(9분연착)~04:10

집을 나서 승용차로 조치원역에 도착을 하니 00 05분이다. 조치원역 공용주차장 요금이 마니 올라 일일 1만원이란다. 왕복 열차표가 있으면 30%할인하여 7000원 그래서 조치원역 부근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역사로 들어가 목포 전에 있는 일로역 까지 열차표를 끊으니 17600원이다. 적막님한테 내 좌석을 카톡으로 알려주니 적막님은 자리가 없어서 카페 칸에서 간다한다. 잠시 기다려 정시로 들어오는 목포행 열차를 타고 잠을 청하니 쉽사리 잠이 오지를 않는다. 눕기도 하고 뒤로 의자를 제끼고 잠을 청하기도 하지만 잠이 오지를 않는다. 정읍을 지나고 잠이 들어 나주에서 깬거 같다. 이제 내릴 때도 되었고 하여 카페 칸으로 가니 적막님 혼자 전세를 냈다. 개조를 이쁘게 하여 야간에 잠자기 좋게 만들었다. 잠시 후 열차는 일로역에 9분이 연착되어 04 07분 도착을 한다. 일로역에 내리는 손님은 우리둘 뿐이다.

 

감돈재(4.75km, 해발 약60m) 05:09

일로역에 내리니 눈발이 내리고 바닥에도 제법 많이 쌓였다. 역사에서 간단히 스패츠만하고 걷기 시작한다. 역 광장 좌측편 계단으로 내려서서 잠시 후 철길 굴다리를 건너고 뽀도독뽀도독 하얀 눈을 밟고 걷는 두 사람 만이 한밤의 정적을 깨고 있다. 고속도로 굴다리를 건너니 앞쪽에 불빛이 보이는데 차량이 아침 일찍 이동을 하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길옆으로 빠졌는지 렉카 차가 와서 빼고 있다. 잠시 더 가니 이제는 차동차 자욱도 없이 우리 둘만이 걷는 발자욱만 길게 여운을 남긴다. 마을 앞에 이르러 짖어대는 개소리를 뒤로 하고 진행을 하여 좌측으로 정자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여 선돌교를 건너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다시 감돈마을을 경유하여 감돈저수지 옆 도로를 따라 가니 밤바람이 제법차고 눈발도 간간이 날려 매우 을씨련스런 날씨다. 도로는 새벽 일찍 염화칼슘을 뿌린 덕에 눈이 녹았다. 일로역에서 1시간이 걸려 감돈재에 도착하니 05 09분이다.

 

임도고개(좌 감돈리, 5.99km, 150m) 05:45

감돈재에는 법천사, 목우암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저번구간 이곳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일로역까지 걸어서 나갔고 오늘은 주말에만 다니는 목포행 야간열차로 일로역에 내려서 걸어 이곳까지 왔다. 이제 반대편 능선으로 진입을 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그저께 어제 이틀 동안 날씨가 푸근하더니 오늘 다시 사나워지며 눈이 소복이 쌓이고 지금도 간간이 날리며 바람이 휘몰아치니 바닷바람인지 산바람인지 가슴속으로 파고든다. 상석이 있는 쌍묘 위로 오른다. 남양홍씨묘역 위로 올라서 능선 잡목 속으로 들어간다. 10여분 진행을 하면 빨간표지기가 걸려 있는 나무가 서있는 첫 번째 봉에 닿는다. 다시 서서히 오르는 능선으로는 수북히 쌓인 낙엽위에 쌓인 눈이 매우 미끄럽다. 13분후 감돈저수지 쪽에서 올라온 능선과 합류하는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4분여 더 진행한 후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여 첫 번째 봉을 지나고 해발 약185m의 두 번째 봉을 지나 세 번째봉을 지나 서서히 내려서서 임도고개에 닿는다. 임도는 감돈재 반대편 쪽에서 산 사면을 따라 이곳으로 이어졌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큰골저수지를 거쳐 감돈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국사봉(헬기장, 7.70km, 283m) 06:33

임도를 건너 통나무계단이 놓여 있는 곳으로 오른다. 산길은 나쁘지 않지만 눈길에 매우 미끄럽다. 10여분을 오르면 커다란 산소가 있는 커다란 산소가 있는 해발 약220봉에 닿는다. 산길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잠시 내려서면 삼거리로 좌측으로 진행을 하여 내려서는 곳에 바위지대도 있으며 능선은 다시 평탄해지며 해발 약198.4봉을 지나고 노간주나무와 소사나무가 많은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여 해발 약195봉에 닿는다. 주변으로 노간주나무가 많다. 간간이 흩날리던 눈발이 멈추고 하늘에는 둥근달이 구름사이로 보인다. 이후 이어지는 능선으로도 노간주나무와 소사나무가 많이 보이며 평탄하게 능선이 이어지다가 우측 지산리 방향에서 올라온 좋은 길과 합류를 하며 산길은 넓어지며 걷기에 좋아진다. 잠시평탄한길을 지나고 이제 로프가 매여진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오른다. 10여분을 못 올라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잠시 하늘에 보이던 달님은 구름 속으로 들어가고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여기 이정표에 유달학생야영장 1.1km, 삼향면 맥포리방향 1.5km가 적혀 있다. 조금 전 좋은 길은 유달학생야영장에서 올라온 길이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잠시 올라서면 산불감시탑이 있으며 이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감돈리 방향이다. 다시 돌아 나와 반대편으로 가면 3분후 널찍한 헬기장에 닿는다. 이곳이 국사봉이라고 한다. 조금 전 산불감시초소를 국사봉이라 하기도 하였다.

 

대봉산(우꺽임, 좌측은 맥포, 8.66km, 252.3m) 06:58

국사봉 헬기장에서 잠시 가면 눈 속에 묻혀 있는 부서진 시설물이 있는 지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평탄하게 이어지는 산길은 잠시 후 작은 바위들이 있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292봉에 닿는다. 이곳에 실제 국사봉 정상이라 해야 맞지 않나 싶다. 이후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게 내려선다. 로프가 매여 있어 잡고 내려선다. 눈길로 매우 미끄럽다. 안부를 지나고 널찍한 오르막길을 따라 10여분을 오르면 널찍한 공터로 된 대봉산 정상이다. 의자가 놓여 있으며 유달학생야영장에서 국사봉, 대봉산을 거쳐 유달학생야영장으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산행코스가 그려진 국사봉 등산안내도가 있다. 여기 이정표에 국사봉 1300m, 군산동 2500m, 제각 800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은 삼향면 맥포로 이어지며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리(12.11km, 25m) 08:20 ~08:46(아침식사)

대봉산에서 우측편 군산동 방향으로 향한다. 산길은 매우 좋은 편이다. 4~5분을 진행하면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작은 대봉산이란 이름을 붙여 놓았다. 내리막에 산소를 지나고 의자2개가 놓여 있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대봉산 정상 1100m, 군산동 1400m, 죽림마을 1400m가 적혀 있다. 우측 군산동 방향은 유달학생장으로 이어지며 기맥 길은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갈리는 죽림분기점이 있는 죽림마을 방향으로 향한다. 내려서는 길에는 우거진 나뭇가지에 흰 눈이 소복이 쌓여 경치가 아름답다. 오룡산 4800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우측으로 희미한 산길이 있는 지점을 지나 오룡산 4600m가 적혀 있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직진 방향은 오룡산으로 향하는 길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급틀하여 진행하면 커다란 산소를 지나고 조금 전 희미한 산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산길은 이제 그리 좋지 않다. 잡목이 우거진 산길을 따라 우측 사면 길을 따르면 131번 송전탑을 지나고 내리막 좌측으로 철조망이 이어져 안부에 닿는다. 안부 좌측으로 폐가로 보이는 민가가 한 채 있다. 이후 능선을 따라 오르면 편백나무가 간간이 보이고 그 끝 쪽으로 해발 약155봉이다. 이봉에서 6분여 내려서면 안부사거리로 좌측으로 내려서면 편하게 주자재 좌측 굴다리로 갈수 있으며, 우측은 유교리 관동저수지 방향으로 편백나무가 우거졌다. 여기서 기맥 길은 다시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잡목과 가시덤불 길로 가끔씩 드러누운 나무를 옆으로 돌기도 하고 기어서 빠지기도 하여 잡목봉에 이르면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급틀하여 내려서기 시작한다. 잡목사이를 빠져나오면 잠시 후 능선으로 장흥 위씨 묘역을 따라 내려오면 길은 우측으로 있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청산면 납골당이 나온다. 납골당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깊숙한 절개지 아래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고 절개지 앞쪽으로 주자재와 선경폐차장이 보이며 뒤편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전봉산으로 이 능선은 오룡산으로 연결이 되어 전남도청이 있는 남악신도시에서 그 끝을 맺는다. 기맥 길은 우측으로 보이는 토목공사지대로 이어진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600m 지점에 굴다리가 있다. 이곳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지적산(15.84km, 187.2m) 10:02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리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반대편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오르면 선경폐차장이 있는 주자재다. 폐차장 좌측으로 오르려니 말라버린 넝쿨에 눈이 쌓여 푹푹빠져 진행하기 나빠서 다시 조금 내려와 절개지 아래 둑을 타고 토목공사지대(채석장)로 올라서서 진행을 한다. 토목공사장 끝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소나무를 심어 복원을 한 널찍한 토목공사지대 가운데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반대편 임성리 과동저수지방향으로 내려서는 고갯마루다. 고갯마루 좌측 편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는 곳으로 오른다. 가시덤불 길로 좋지를 않다. 능선에 오르면 길은 다소 좋아지며 75번 송전탑을 지나고 능선 반대편으로 내려서며 우측으로 묘지군이 보이며 좀 더 진행을 하면 잘 가꾼 묘지들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 묘지 지대를 따라 내려서면 남해환경에서 삼향읍(임성리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닿는다. 도로 건너편에 영산기맥 트레킹 안내도가 있다. 안내도에서 우측으로 지적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보인다. 지적봉 0.4km가 적혀 있다. 이후 굵직한 주황색 나일론줄이 쳐져 있는 오르막길을 따라 오른다. 한동안 올라 바위지대에 닿으면 좌, 우측으로 조망이 좋아지며 지나온 산줄기도 살펴 볼 수 있다. 주자재에서 전봉산,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인다. 이후 오르면 77번 송전탑이 있는 조망이 좋은 곳에 이정표가 있다. 남해환경 0.4km, 우측으로 산양마을 1.0km, 정상 0.2km가 적혀 있다. 이후 소복하게 쌓인 눈길을 따라 잠시 더 가면 바위봉으로 되어 있는 지적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는 오룡산 끝으로 전남도청이 있는 아파트단지로 이루어진 남악신도시가 보이며 앞쪽으로 영산강의 영산호가 보인다. 산 아래 임성리역이 있는 삼향읍이 내려다보인다. 우측으로는 높다란 송신탑이 있는 양을산이 보이며 그 안쪽으로 아파트단지가 보이며 영산강 건너편 산들이 보이고 우측 끝으로 유달산이 보인다. 삼각점이 있다.

 

1번국도 육교(삼향동동사무소, 17.97km, 20m) 10:48

지적산에서 내려서는 바위지대로 목책이 쳐져 있으며 5분여 가면 대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5분후 해발 약150봉에 닿고 잠시 후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주황색로프가 쳐져 있는 길을 따라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에는 운동기구 의자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우측으로는 편백림이 좋다. 여기 이정표에 좌측 석현마을 0.2km, 우측 중앙고등학교 0.7km, 삼향동사무소 1.4km가 적혀 있다. 이후 서서히 오르면 7분후 좌측으로 현대아파트로 내려서는 삼거리에 닿는다. 현대아파트 0.7km, 삼향동사무소는 1.1km가 남은거리다. 여기서 평탄한 능선을 따라 2분을 더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산불감시탑이 있는 해발 약140봉이다. 웅지봉이란 이름을 붙여 주었다. 산불감시탑에서 다시 2분을 더 가면 운동기구가 있는 봉에 닿는다. 81번 송전탑이 있는 곳이다. 이제 능선을 따르면 앞쪽 대박산으로 이어지는 송전선과 대박산의 송신탑이 보이며 바위지대를 넘어서서 의자와 이정표가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우측으로 검문소, 월산교회로 가는 길이 있고, 기맥 길은 여기서도 삼향동 방향으로 간다. 쉼터봉에서 좌측으로 삼향동사무소 방향으로 내려서는 능선 좌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고 안부에서 우측 사면 길을 따라 가면 편백나무속에 쉼터를 몇 군데 만들어 놓았다. 잠시 후 1번국도 절개지에 닿으면 양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좌측과 우측 모두 육교가 있다. 난 우측 육교 쪽으로 내려서서 무단횡단을 하고, 적막님은 좌측으로 내려서서 육교를 건너 삼향동 주민센타 앞에 닿는다. 목포에서 서울로 가는 1번국도다. 이곳에 이르니 조금 잠잠하던 날씨가 험상궂게 세찬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쳐서 앞도 잘 보이지 않는다.

 

대박산 정상(송신탑, 18.92km, 157.3m) 11:15

1번국도 삼향동사무소 좌측으로 농업지원센타 간판이 있고, 그 옆으로 대한통운으로 들어가는 길옆으로 영산기맥 트레킹 표지판이 보이며 이정표가 있다. 지적봉 2.0km, 대박산 1.0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오른 희미한 길이 있고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이 있다. 좌측 사면 좋을 길을 따라 가면 산모퉁이를 돌아서 대박산으로 오르는 두 번째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대박산으로 오르는 길은 주황색 나일론줄이 쳐져 있는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83번 송전탑이 있는 봉에 이르러 평탄한 능선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살며시 내려서며 능선 좌측으로 여러기의 산소들이 있으며 잠시 후 널찍한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 우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앞쪽으로는 송전탑 2개가 있으며 뒤쪽 송전탑은 84번이다. 이후 오르는 길은 가는 대나무숲길 터널을 따라 진행이 되어 정상에 오르기전 우측으로 산소가 1기 있으며 대나무숲 터널을 한번 더 빠져나가면 앞쪽으로 조망이 트이며 대박산 정상의 송신탑이 보인다. 송신탑이 있는 대박산 정상에 이르니 마른 넝쿨들이 덮여 있으며 철조망이 쳐져 있는 아래로 송신소건물이 있다. 삼각점은 찾을 수 없으며 정상석도 없다.

 

양을산 정상(송신탑, 22.07, 156.4m) 12:11~12:15

대박산 정상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돌아서 내려서야 한다. 우리는 좌측으로 조금 멀게 돌아서 내려서서 송신소 정문에 이른 후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적막님은 정문에 이르기 전 능선을 따라 내려서서 재활용센타 건물전 구비지점에서 만나 잠시 더 가면 재활용센타 정문앞 아스팔트도로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동양레미콘공장앞 널찍한 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건너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대박산 0.9km, 목포실내체육관 0.1km, 양을산 삼림욕장 0.4km등이 적혀 있으며 좌측으로 목포실내체육관이 보이며 영산기맥트레킹 안내도가 있다. 이제 우측편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절개지 아래 동양레미콘공장이 보이며 능선으로 이어지는 목책길이 보인다. 잠시 후 좌측 사면 길에서 올라온 지점을 지나고 운동시설이 있는 지점의 정자를 지나서 봉을 넘어서면 삼거리로 좌측은 우회길, 우측은 능선길이다. 우측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하여 나지막한 봉을 넘어서서 내려서면 좌측 태을계곡으로 내려서는 지점을 두 번 지나서 꽃무릇사거리에 닿는다. 정자가 있고, 이정표에 좌측으로 성신고 1.1km, 우측으로 빛과소금교회 350m, 송신탑 600m가 적혀 있다. 이후 경찰서로 하산하는 사거리에 정자가 있고, 잠시 더 가면 청산푸른아파트로 내려서는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지나 다소 가파르게 올라서면 양을산 송신소로 오르는 널찍한 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따라 송신소 앞에 이른 후 우측으로 돌아서 가면 양을산 정상으로 양을정 정자가 있고 조망이 매우 좋다. 여기 양을산 스켓타 통실시설터 표지석에는 1972년 육지에서 제주도로 이어지는 해저 케이블이 설치되기 전 이곳에서 제주도와의 통신을 도맡아 왔다고 적혀 있다. 양을산에서는 유달산이 앞쪽으로 보이며 중간에 조금만 봉이 보이는 대 옥녀봉 산정산이다. 압해도로 어지는 압해대교가 보이고, 고하도를 거쳐 대불공단으로 연결되는 목포대교가 유달산 뒤편으로 보인다.

 

옥녀봉,유방산(24.4km, 99m) 12:53~12:58

양을산 정상에서 다시 돌아 나와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5분을 내려서면 생활체육설이 있는 지점을 지나서 우측으로 빛과 소금교회가 보이고 용해지하차도가 나온다. 지하차도 우측 길을 따라 내려서서 경찰서사거리를 건너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영산기맥 길을 표시하는 파란색 실선이 보인다. 실선을 따라 갈 것인가 용해주공아파트단지로 올라서 능선을 따라 갈 것인가 머리를 굴리다가 용해주공단지 쪽으로 오르다가 다시 내려서서 실선을 따라 간다.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다. 도로를 따라 진행이 되어 마리아회고교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골목 끝 쪽에서 옥녀봉으로 오르는 입구에 이정표가 나온다. 옥녀봉 0.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푹신한 깔개가 깔려 있는 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용해주공아파트단지 쪽에서 온 길과 만난다. 이후 능선 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목포시청 250m, 우측으로 삼림욕장 30m, 옥녀봉 200m가 적혀 이정표가 있으며 옥녀봉에 대한 글이 적혀 있는 안내문이 있다. 이후 밭 가장자리를 지나서 잠시 더 오르면 옥녀봉 정상으로 삼각점이 있고 조망이 좋다.

 

산정산(정자, 삼각점, 26.03km, 73m) 13:33

옥녀봉에서 잠시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이 나온다. 정면으로 직진방향으로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급틀하여 내려서면 근화그린아파트단지 옆을 지나서 도로에 닿는다. 앞쪽으로 현대정형외과 건물이 보이는 산정로 도로다. 도로를 건너서 골목을 따라 가면 파란실선이 보인다. 실선을 따라 진행하면 주택지 가운데 길을 따라 진행하여 세향성결교회가 있는 지점을 지나고 나이스빌 아파트옆쪽 산기슭에 닿는다. 산기슭을 따라 오르면 작은 밭들을 지나 철망이 쳐져 있는 깊숙한 도로변 절개지 앞에 닿는다. 압해도가 마주 보이는 바닷가에서 목포역 쪽으로 새로이 건설된 도로다. 좌측으로 내려서는 곳에 푹신한 깔개가 깔려 있다. 잠시 내려서서 육교를 건너고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허름한 민가가 있는 사람 몸만 간신히 빠져 나갈 정도의 좁다란 골목으로 올라서면 능선에 커다란 돌무더기(돌탑)가 있는 마늘밭 앞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산정산 등산로 입구다. 정상 230m가 적혀 있다. 여기도 영산기맥 트레킹안내도가 있으며 좌측으로는 공사 중인지 접근을 하지 말라는 줄이 쳐져 있다. 천천히 5분여 오르니 산정산 정상이라 적은 말목이 나온다. 앞쪽으로 정자가 있고 산정산안내문이 있다. 더 위쪽으로 운동기구가 있어서 올라가니 삼각점이 있다. 이곳에서는 유달산이 바로 정면으로 가까이 있다.

 

목포여고앞 사거리(대성동주민센타, 27.70km) 14:01

산정산 삼각점에서 돌아내려와 정자 있는 곳에서 내려서면 그 끝에 중앙하이트아파트단지다. 좌측으로 창조교회가 보인다. 잠시 후 양을로 도로에 닿은 후 횡단보도를 건너서 실선을 따라 좌측으로 가면 LH대성아파트버스정류장이다. 이 길을 따라 몇백미터를 가면 도로 반대편으로 신안군 산림조합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 골목으로 들어간다. 도로를 따라 서서히 오르면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정자가 있는 봉이 60.9봉이며 실선을 따라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도로는 잠시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져 노인복지관 간판이 있는 목포 카돌릭성지 표지석 앞 도로에 닿는다. 목포성지를 좌측으로 돌아가면 높다란 옹벽위에서 내려다보는 목포시내의 모습이 아름답다. 지나온 양을산이 앞쪽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가면 목포카톨릭성지를 마지막을 돌아서 내리막길을 따라 가면 목포여고앞 사거리다. 좌측으로 대성동주민센타 간판이 보인다.

 

유달산정상(29.72km, 228m) 15:01 ~15:05

목포여고 사거리에서 도로를 건너 따라가다 보니 길을 잘못 온 거 같다. 목포 앙동우체국이 나오고 잠시후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 골목으로 들어가니 막다른 골목이다. 에고 선택 한 것도 참 어처구니없다. 그냥 올라서니 간신히 빠져나갈 곳은 보인다. 조금만 밭을 통과하여 철망 옆으로 지나니 어린이놀이터로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유달산 순환도로에 닿는다. 목포여고 사거리에서 도로를 한번더 건너 좌측으로 조금 올라서서 정명여고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조금 길을 잘못 선택했다. 유달산 순환도로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조각공원 옆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서 소요정 0.4km, 어민동산 0.3km등이 적혀 있는 이정표에 닿고 여기서 우측으로 어민동산 방향을 가면 몇 분후 좌측으로 삼등바위로 표시된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7분을 더 올라서니 삼등바위가 있는 바위봉에 닿는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려는지 세찬 눈보라가 몰아쳐 바위 아래로 곤두박질이라도 칠 것 같다. 산 아래로는 목포시내의 그림 같은 전경이 펼쳐진다. 이제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계단을 따라 높다란 이등바위로 오른다. 더욱 세차게 몰아치는 눈보라를 맞으며 이등바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보기 좋다. 북항에서 고하도 용머리를 거쳐 대불공단으로 이어지는 목포대교가 가까이 내려다보이고 건너편으로 섬들도 날씨에 비해 뚜렷이 보인다. 이등바위 마지막 지점에서 우측으로 돌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철난간을 잡고 좌측으로 돌아내려서면 안부사거리다. 좌측으로는 어민동산, 우측으로는 해양대학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바로 앞쪽으로 소요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잠시 올라 소요정을 지나 진행하면 얼굴바위를 지나 마지막 일등바위라고 하는 유달산 정상에 닿는다. 유달산 정상에 올라 인증사진을 남기고 하산을 한다.

 

목포개항110주년개념비(31.3km) 15:58 ~16:02

정상에서 바윗길을 따라 내려서면 산길은 정상을 한바퀴 돌아서 목포역 방향인 동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아래쪽으로 절이 보이고 관운각 50m, 노적봉 850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서 잠시 후 마당바위 조망도가 있는 곳에 닿는다.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조망이 좋은 관운각 정자가 있고 위쪽으로 유달산 정상과 마주하는 전망대가 있다. 여기서 다시 내려서면 노적봉 0.7km, 아리랑고개 0.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우측 아리랑고개 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공사 중으로 길을 막아 놓았다. 마지막 구간으로 이곳으로 가지 않으면 돌아갈 길도 마땅치 않아 금줄을 넘어서서 진행을 하니 능선으로 포크레인 작업을 하고 있다. 잠시 질퍽한 길을 따라 내려서니 아리랑고개로 가기 전 막아 놓은 곳이 나온다.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민가가 있는 아리랑고개다. 부광상회라고 하는 거의 폐가된 집이 있으며 이정표에 개항 100년 기념비 1.0km등이 적혀 있다. 여기서 우측 길은 둘레길이며 좌측 능선 길을 따라 오르면 5분후 여러개의 마이크가 설치된 봉에 닿는다. 3분을 내려서면 경상도우회기념회장 암각화가 있는 커다란 바위 앞에 닿는다. 이제 막바지로 산 아래로 다순금 마을이 보이며 오늘의 종착점인 개항 110주년 기념비가 있는 툭 튀어나온 부분이 보인다. 이후 능선 길은 평탄하게 이어지며 바윗길이다. 마지막 공기돌 같은 바위가 언혀진 마지막 봉 삼각점이 있다. 여기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좌측 편으로 내려서면 대부분 폐가가 밀집해 있는 골목을 지나서 우측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홍어야 놀자라는 횟집이 있으나 영업은 하지 않는 것 같다. 횟집앞 이정표에 개향 100년 기념비 0.1km, 부광상회사거리 1.0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오늘의 마지막 종착점이자 그동안 6구간으로 이어온 영산기맥의 마지막 지점인 다순금의 끝 지점인 목포개항개항110주년 기념비가 있는 바닷가다.

 

장비를 정비하는 동안 버스가 지나고 잠시 후 어찌할까 생각을 하는데 택시가 온다. 이 택시를 잡아타고 목포역으로 향한다. 목포역에서 용산으로 가는 16 39분 새마을호를 타려면 시간이 많지를 않다.  5분이 걸려 목포역에 도착을 하여 택시비 3300원을 지불하고 차표를 끊은 후 역 앞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햇반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는 집으로 돌아온다.

 

개인적으로 산행을 하다 보니 항상 차 시간에 쫒긴다. 마지막 기맥이 끝난 기념으로 시원한 음료수라도 마시며 기분도 풀고 그간의 여독도 풀어야 하는데 둘다 주님과는 거리가 멀어서 그리 하지도 못하고 그냥 헤어지니 섭하기도 하다.

이제 다음 산행지는 우리고장에 있는 신선지맥, 계명지맥을 하고는 호미기맥으로 가보려 한다. 함께 하는 님이 있어 행복하고 든든하고 커다란 힘이 되어 주는 적막 아우님 수고 많이 했다우 언제 날씨 궂을 때 저녁이라도 함께 하며 다시한번 지난 애기 나누며 회포를 풀자구요 ~~~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11시간 50분 소요

산행거리 : 31.30km

 

조치원역 ~일로역 열차비 : 17600

다순금 ~목포역 택시비 : 3300

점심 컵라면등 간단히 : 5200

목포역 ~익산역 ~조치원역 열차비 : 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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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기맥 6구간

갈 때

조치원역~일로역 :7:13~10:44,12:11~15:08,13:29~16:49,14:20~17:36,17:12~20:37,18:46~22:11 17600

~, :조치원 ~목포 00:39~04:10(일로 3:58) 18400 목포~일로 : 7:25~7:34

목포역 200 5시부터 10분 간격.1.210번 타고 목포과학대학교에서 환승 108(5:50첫차,25분간격) 타고 일로역

목포역에서 200번 타고 구암삼거리 하차 3.5KM 걸으면 감돈재

감돈재(목포 장애인요양원)~일로역 : 5km 일로 택시: 061-282 -5100, 281-4555, 281-5100

 

올 때

다순금 ~목포역 :  2km

목포역 ~조치원역 : 7:25~11:01, 8:30~12:12, 13:00~16:31, 15:10~18:45, 19:22~22:51(18400)

목포~익산 : 16:39~18:24 15900원 익산~조치원 : 18:36~20:09 7800

목포~광주 : 15~20분 간격, 일반 5700, 우등 7500 1시간 10분 소요

광주~청주 고속버스:6:10,7:15(),8:40,10:10,11:20(),12:45,14:10,15:20(),15:45,18:20,19:25(),22:15(심야)

 

815 도로(감돈재)-(2.6)-국사봉-(0.9)-대봉산-(2.6)-서해안고속도로-(2)-지적산-(1.7)-1번 국도-(0.8)-대박산-(2.2)-양을산-(4.5)-유달산-(0.8)-아리랑고개-(1.2)-다순금 감돈재~다순금 : 24KM 9시간

 

감돈재 -국사봉 -대봉산 -주자재(서해안고속도로, ,우측굴다리,선경페차장, 도로따라 좌측으로 남해환경 폐기물처리장쪽으로 가면 지적산 입구) -지적산(달래,산자고) -삼향동방향으로 -2번국도 육교건너고 -대한통운정문 좌측 대박산길 -대나무길 -대박산-가시덤불길 -도로따라 하산 -레미콘공장좌측으로 양을산입구(목포체육관우측) -양을산(한국통신, 정자) -길상사 -목포경찰서 우측으로(*마리아회고교, KBS방송국,목포시청,목포동초교사거리에서 산정산으로)-이정표에서 옥녀봉으로 -옥녀봉,유방산(98.74m) -아파트로 내려서다 단독주택사이로(파란실선) -나이스빌이 보이고 -육교 (건너서 우측으로)-산정산(*죽교동주민센타 -덕인고교-혜인여중고-유달산조각공원)-좌측으로 -도로 건너고 - 60.9- 성심간호전문대학(노인복지관좌측길로) -산정동성당 -목포여고(우측으로) -정명여고 좌측으로 -광주한약방 -북교초등학교 좌측길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조각공원 -유달산 -다순금(예향목포 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