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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47 정선 운탄고도~백운산~화절령~사북 2018.01.14.일요일 맑음

정선 운탄고도~백운산~화절령~사북

2018.01.14.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충북뫼벗 00

 

청주종합운동장앞 06:00 -죽천교 06:11 -서청주톨게이트 -금왕휴게소 06:50 ~07:07 -사북 -만항재(해발1330m) 09:17 ~09:25 -능선삼거리(좌측으로, 1.40km, 1250m) 09:39 -삼거리 이정표(좌측으로, 3.16km, 1090m) 10:02 -혜선사삼거리(3.68km, 1065m) 10:08 -혜선사(3.91km, 1040m) 10:11 -다시 혜선사 삼거리(4.14km) 10:14 -영월국유림관리소 51-50지점(8.14km, 1150m) 11:13 -하이원리조트 임도 삼거리 이정표(만항재8.3km, 8.7km, 1125m) 11:21 -임도삼거리(차단기, 좌 직진, 마운틴콘도 8.7km, 9.50km, 1170m) 11:34 -임도 산길입구 이정표(백운산 1.5km, 10.63km, 1205m) 11:52~12:06(중식) -능선삼거리(백운산 마천봉 0.9km, 11.24km, 1260m) 12:17 -마천봉 1.1km이정표(11.52km, 1330m) 12:27 -헬기장(11.60km, 1350m) 12:32 -밸리탑삼거리(11.95km, 1420m) 12:41 -백운산 마천봉(12.31km, 1426m) 12:44 ~12:50 -마운틴탑 1.3km지점 이정표(12.83km) 13:00 -1388(13.20km) 13:08 -마운틴탑(13.96km, 1356m) 13:27 ~13:32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14.79km, 1150m) 13:48 -임도 삼거리(정자, 15.30km, 1135m) 13:55 -화절령(꽃꺽이재, 16.38km, 1095) 14:13 -화절령 삼거리(17.49km, 950m) 14:28 -보성사(18.05km, 910m) 14:34 -도로 삼거리(옛폭포주차장앞, 20.05km, 630m) 15:00 -석탄유물 전시관옆 도로(20.70km) 15:10 -다시 도로 삼거리(옛 폭포 주차장앞, 21.50km) 15:20 ~16:04 -사북역앞 16:10 ~17:19 -천등산휴게소 18:35 ~18:55 -청주 집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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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멋따라] 운탄고도하이원리조트 '하늘길'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운탄고도'(運炭高道).

'석탄'() '운반'()하는 '높은'() ''()이다.

 

강원 정선군 고한읍 만항재에서 백운산화절령두위봉을 거쳐 함백역으로 이어진다.

총 길이가 40.

만항재(해발 1330), 백운산(해발 1426), 화절령(해발 960), 두위봉(해발 1466)은 고산준령이다.

평균 해발이 1100에 이른다.

하늘 아래 첫 길이다.

높고 험한 능선을 따라 길을 낸 이유는 단 하나 석탄이다.

운탄고도 시작점은 우리나라 석탄산업 중심지였다.

삼척탄좌와 동원탄좌다.

모두 문을 닫았다.

1950년대 후반부터 석탄이 본격적으로 생산됐지만, 운반로는 1957년 개통한 함백선 철도뿐이었다.

당시 석탄은 가장 중요한 산업 동력이자 국민 필수 연료였다.

석탄을 실어 나르기 위해 국토건설단을 동원해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산길을 뚫었다.

우리나라 산업화 동맥 역할을 했던 운탄고도는 석탄산업 사양화와 함께 잊힌 '고도'(古道)가 됐다.

잊힌 고도와 함께 버려진 폐광촌 사북에 2000년 초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섰다.

하이원리조트다.

하이원리조트는 운탄고도를 '하늘길'로 부활시켰다.

구름 위 하늘을 걷는 것과 같다고 해서 하늘길이다.

 13개 코스다.

 

강원랜드호텔카지노에서 출발하면 가장 먼저 화절령길을 만난다.

'화절령'(花折嶺)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꺾기 위해 여인들이 모여든다'라는 뜻이다.

임꺽정과 마을 처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만큼 형형색색 야생화가 지천이다.

화절령길 첫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꽃꺽이재가 나온다.

두 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은 하늘 마중길이다.

방향을 틀지 않고 오롯이 한 방향으로 걸으면 도롱이 연못을 만난다.

탄광 지하갱도가 무너져 내린 곳에 물이 차올라 생긴 연못이다.

 

과거 광부 아내들은 이곳에서 지하 막장에서 일하는 남편들의 무사귀환을 기도했다.

연못에 도롱뇽이 살아 있으면 탄광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덕분에 연못 생태환경이 과거 그대로 보존됐다.

도롱이 연못을 지나면 낙엽송길이다.

과거 산림녹화사업으로 심은 낙엽송 숲이 하늘을 가린다.

낙엽송길에서는 과거 번성했던 석탄산업 역사를 볼 수 있다.

국내 최대 민영 탄광이었던 동원탄좌가 1960년대 초 개발한 '1177갱도'.

1177은 갱도 입구 해발고도다.

하이원 스키장 슬로프 옆으로 이어진 산죽길과 산철쭉길도 아름답다.

 

도롱이 연못에서 산죽길산철쭉길마천봉을 지나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무릉도원길이다.

낙엽송길을 지나 하이원 CC로 내려가는 길은 양지꽃길과 처녀치마길이다.

코스에 따라 짧게는 15, 길게는 3시간 이상 걸을 수 있다.

가벼운 산책 또는 땀나는 산행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를 출발해 하늘마중길도롱이 연못낙엽송길을 지나 전망대와 하이원CC에 이르는 9.4가 인기다. 3시간 코스다.

산행으로 조금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밸리콘도에서 시작해 무릉도원길마천봉산철쭉길마운틴탑도롱이 연못하늘마중길을 거쳐 마운틴콘도로 돌아오는 10.4km 코스를 추천한다. 4시간 코스다.

하늘길은 과거 탄광산업 역사 속으로 이어진 호젓한 산길에서 수백 종 야생화와 희귀 고산식물과 함께 호흡하는 대자연의 길이다.

발아래 펼쳐진 운무를 양탄자 삼아 고산준령을 가족과 함께 걷다 보면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고 환한 웃음을 발견하게 되는 힐링의 길이기도 하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2/18 06:30 송고

 

운탄고도 하늘길

하늘길 중 운탄고도는 화절령에서 낙엽송길을 지나 처녀치마길을 지나 하이원호텔&CC까지는 석탄의 역사문화를 소개하여 옛 탄광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으며,하늘길 코스는 우리나라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를 이루는 백운산 능선을 따라 산책코스와 등산코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과 산행의 묘미를 코스별로 선택해 즐기실 수 있는 하늘길에서 자연과 여유로운 일상을 느껴보세요

1시간대

다람쥐 코스  1 (1.1km)

마운틴 콘도 출발 -단체의 숲 (1.1kmm)-마운틴콘도 도착

다람쥐 코스 2 (1.8km)

마운틴 스키하우스 출발-하늘말나리길 (1km)-아테나3 (0.8km)-마운틴스키하우스 도착

다람쥐 코스 3 (0.6km)

하이원 호텔 출발-산책로 (0.6km)-하이원 호텔 도착

2시간대

멧토끼 코스  1 (2.4km)

마운틴콘도 출발-단체의 숲 (2.4km)-마운틴콘도 도착

멧토끼 코스  2 (3.7km)

하이원호텔 출발-처녀치마길 (1.1km)-전망대-단풍길 (0.6km)-양지꽃길 (2km)-하이원호텔 도착

3시간대

꽃사슴 코스  1 (7.7km)

마운틴곤돌라 이용 출발-마운틴탑 (2.8km 곤돌라 이용)-산죽길 (1.4km)-도롱이 연못-낙엽송길 (5.2km)-처녀치마길 (1.1km)-하이원호텔 주차장 도착

꽃사슴 코스  2 (9.9km)

마운틴콘도 버스주차장 출발-하늘마중길 (3.6km)-도롱이 연못-낙엽송길 (5.2km)-처녀치마길 (1.1km)-하이원호텔 주차장 도착

4시간대

고라니 코스  1 (8.6km)

마운틴콘도 버스주차장 출발-하늘마중길 (3.6km)-도롱이연못-산죽길 (1.4km)-마운틴탑-산철쭉길-마천봉 (1.6km)-엘레지꽃길 (0.6km)-바람꽃길 갈림길 (0.3km)-처녀치마길 (1.1km)-하이원주차장 도착

고라니 코스  2 (11.2km)

마운틴콘도 버스주차장 출발-하늘마중길 (3.6km)-도롱이연못-산죽길 (1.4km)-마운틴탑-산철쭉길-마천봉 (1.6km)-엘레지꽃길 (0.6km)-바람꽃길 갈림길 (0.3km)-무릉도원길 (3.7km)-밸리콘도 도착

 

백운산(白雲山 摩天峰, 1426m)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과 영월군 상동읍 경계에 있는 백운산 정상은 하늘을 닿는다는 마천봉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전국에 백운산은 10여개가 있으며 정선에는 동강변에 있는 백운산과 사북에 있는 백운산 두 개가 있다. 백운산은 청정지역으로 등산로 양 옆으로 펼쳐지는 고사목과 붙어 자라는 녹색이끼와 하늘을 가린 낙엽송숲 신갈나무등 원시림 천국이라 하겠다.

백운산이라는 산명을 가진산 중 가장 아름다운 백운산은 동강을 품은 정선의 백운산, 광양의 백운산등 많이 있지만 그중 정선 사북의 백운산도 이에 못지 않은 산이다. 주변에 하이원스키장, 골프장, 카지노장을 품고 있는 산으로 관광겸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은 이곳 뿐일 것이다. 하늘과 맞닿아 있다는 마천봉은 1000m급 산으로는 산세가 부드럽고 조망 또한 손색이 없다. 마천봉에서 마운틴탑에 이르는 산 능선에서는 스키장이 시원스레 펼쳐지고 함백산과 태백산, 장산, 순경산, 매봉산, 단풍산이 조망되며 봄,여름 야생화, 겨울철 눈산행으로 최적지다.

 

'꽃꺾이재' 들꽃길 트레킹, 정선 백운산 화절령

정선 하이원리조트 뒷산인 백운산에 조성된 10.2km '하늘길'을 걷는다. 석탄 활황기에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도로'로 불렸으며, 배고픈 시절 진달래를 비롯한 야생화를 꺾어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해서 '꽃꺾이재'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또 다른 이름인 '화절령' '꽃꺾이재'의 한자 이름. 화절령 '꽃꺾이재'에 오늘도 꽃들은 피어 아름답다.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과 정선군 사북, 고한의 경계에 있는 백운산(1,426m). '하얀 구름이 드리워진 산'이라는 뜻의 백운산에 유명한 고개가 하나 있다. 나라 전체가 배고팠던 시절, 구름도 걸려 넘지 못한다던 백운산보다 더 높았던 이른바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사람들은 산에 피어난 꽃을 꺾어 먹어야 했다. 그래서 그 고갯길에 '꽃꺾이재'라는 이름이 붙었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요즘 사람들은 더 이상 꽃을 꺾지 않지만, 오늘도 고갯길에 피어난 들꽃에 마음을 얹으며 풍요로운 산책을 즐긴다.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꽃꺾이재는 석탄 활황기에 석탄을 운반하던 길이었다. 그래서 '운탄도로'라고도 불린다. 1948년부터 2004년까지 정선의 88개 석탄광과 지하 막장에서 목숨 걸고 일했던 사람들의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스며든 이 길을 더 깊이 느끼기 위해서는 '뿌리관'을 먼저 들러야 한다

뿌리관에서 정선의 탄광 역사와 탄광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자료와 복원 모형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사북 지역에만 2 5,500여 명이 석탄광에 기대어 살았다. 사북 이외에 정선군 여러 지역의 석탄 광산 종사자까지 더하면 4만 명이 훌쩍 넘었다고 한다. 지자체 하나를 구성할 수 있는 인원이 광산에서 일했던 셈이다. 하지만 정선 산골짜기에 그 많은 사람들이 살 만한 집이 없었다. 사택이 있었지만 5~6평 넓이에 방 2, 부엌 하나,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해야 했다. 그나마 사택에 입주할 수 있는 노동자들은 반도 안 됐다. 나머지 노동자들은 몸 하나 누일 수 있는 셋방에서 살거나 산에 움막을 짓고 살아야 했다.돌가루, 탄가루를 뒤집어쓰고 일해야 했던 그들에게 진폐, 규폐 등의 직업병은 어쩔 수 없이 따라 붙는 꼬리표였다. 그렇게 캐낸 석탄은 운탄도로를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 연탄이 되어 우리의 방구들을 달구고, 실비집 화덕에서 안주를 끓이고, 장터의 새벽을 덥히던 불씨가 되었다.

 

산길 숲길 꽃길

고한시외버스정류장에서 걷기 코스 출발점인 강원랜드 폭포주차장까지는 마땅한 대중교통이 없다. 택시를 타고 뿌리관에서 내려 전시관을 둘러본 뒤 1.3km 정도 걸으면 폭포주차장이 나온다. 그 길 중간에 석탄유물전시장도 있다. 폭포주차장 앞에서 오르막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 어귀에 '하늘길' 이정표가 보인다. 하이원리조트에서 꽃꺾이재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다.

이정표를 따라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보면 포장도로가 끝나고 돌길이 나온다. 돌길, 흙길을 걷는다. 길은 넓고 주변은 온통 초록빛이다. 오르막이 있지만 길이 넓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게다가 길가에 피어난 들꽃을 보며 걸으니 이마에 흐르는 땀도 시원하게 느껴진다.초입에서 4km 정도 되는 지점에 낙엽송이 작은 숲을 이룬 곳이 보인다. 그 숲 안에 '도롱이연못'이 있다. 도롱이연못은 1970년대 탄광 갱도가 지반 침하로 인해 내려앉으면서 생긴 연못이다. 도롱뇽이 살고 있어서 도롱이연못이라 이름 지었다. 연못이 생긴 뒤로 광부의 아내들은 도롱이연못을 찾아가 남편이 사고 없이 건강하기를 빌었다. 이 연못은 산짐승들의 샘터이고 특히 봄이면 도롱뇽이 알을 낳는다. 해발 1,100m에 자리한 연못도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연못 주변에 우거진 낙엽송과 산죽, 야생화가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도롱이연못을 나와 다시 큰길로 나선다. 4km 정도 걸었으니 이제 6km만 더 걸으면 된다. 햇볕은 뜨겁지만 해발고도가 높아 푸른 숲을 건너온 바람에 땀이 식으며 선선하다. 길가에 핀 꽃은 그 종류도 많고 모양도 아름답다. 꽃을 꺾어 먹으며 넘었다는 이 길에 깃든 이야기처럼 오늘도 꽃이 지천으로 피었다. 꽃에 눈을 오래 두면 시간이 지체되니 마음은 급한데 아름다운 꽃의 자태에 취해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다. 벌이며 나비, 꽃과 함께 살아가는 온갖 곤충도 꽃잎에 앉아 움직일 줄 모른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날아가지 않는다.

 

푸른 숲의 바다에 아로새겨진 한 줄기 길

꽃과 함께 걷는 길에 마음이 밝아진다. 마음에만 두지 못해 카메라에 담아 오래도록 보고 싶은 아름다운 꽃을 만나면 거기서 그냥 쉬면 된다. 나무그늘이 드리워진 길은 시원해서 좋다. 시야가 툭 트인 곳을 만나면 가슴 시원한 전망이 좋다. 계곡 같은 물줄기가 없다는 게 옥에 티지만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그것을 대신한다. 호젓한 산길에서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에 생명의 푸른 기운이 들고 나면서 몸안의 찌든 때를 씻어내는 기분이다

이제 낙엽송길이 나온다. 낙엽송은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낙엽송길만 지나면 10km 구간 중 3분의 1 정도 남은 셈이다.화절령 트레킹 코스 10km를 걷다 보면 백운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이 나오기도 하는데 코스를 벗어나지 말고 가던 길로 곧장 가면 된다. 도착 지점은 하이원리조트 골프장이다. 폭포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자가용 이용자는 골프장에 있는 하이원호텔 로비에서 강원랜드호텔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강원랜드호텔에서 내려 주차장까지 걸어가면 된다. 셔틀버스는 약 1시간에 1대 꼴로 다닌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이야기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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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종합운동장앞 06:00

오랜만에 뫼벗산행에 참여를 한다. 요즘 정맥에 이어서 기맥 지맥 산행하느라 한동안 뫼벗에 참여를 하지 못했는데 오늘 시간이 나서 가기로 한다. 산행구간은 정선과 영월의 경계구간을 잇는 만항재에서 시작해서 정암산 백운산 두위봉으로 이어지는 두위지맥 사면으로 이어지는 운탄고도길이다.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눈 위를 걷는 트레킹코스로 요즘 산악회 마다 한번쯤은 다녀오는 곳 중 한곳이다. 며칠 전 많은 눈이 오고 영하 20도에 근접하는 강추위도 물러나서 산행하기 딱 좋은 날이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서 6:00시 출발하는 버스를 집 인근의 죽천교에서 06 11분경 승차를 한다.

 

만항재(해발1330m) 09:17 ~09:25

버스에 승차를 하니 몇 분을 죄외 하고는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간 뫼벗 산악회도 상당한 변화가 온 것이다. 후배들이 잘 이끌어 가는 것에 만족하며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 버스는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대소분기점에서 동서고속도를 따라 달리다가 금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출발하여 가는 중 잠시 눈을 부치고 일어나보니 제천에서 태백으로 이어지는 국도 상 영월을 조금 못 온 것 같다. 잠시 후 동강을 지나고 정선 쪽으로 향하니 민둥산 꼭대기에 상고대가 피어났지만 주변 산들은 눈이 별로 보이지 않아 운탄고도에도 눈이 없지 않을까 걱정이 든다. 사북을 지나고 고한에서 태백으로 넘어가기 전 우측으로 진입하여 정암사 입구를 지나고 굽이굽이 올라 함백산아래를 지나서 화방재로 넘어가기 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다란 고개인 만항재에 닿는다.

 

혜선사(3.91km, 1040m) 10:11

만항재에 내리니 많은 관광버스들로 가득하다. 대부분 만항재 주변의 눈밭에서 즐기고 있으며 가끔은 함백산으로 향하는 분들도 보인다. 우리가 가려는 운탄고도 트레킹을 하는 산악회는 오늘은 없으며 개인적으로 몇 분이 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만항재는 해발 1330m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고개로 야생화공원을 만들어 놓아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나 볼거리가 있는 곳으로 주변의 우거진 낙엽송 사이로 만들어 놓은 숲속 길등 가볍게 산책하며 즐기기 좋은 곳이다. 주변에 백두대간길이 지나고 함백산 태백산 백운산등이 있어 연계산행하기 좋은 곳이다. 만항재에서 시작하는 두위지맥길은 만항재 인근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만항재, 백운산, 두위봉, 질운산, 예미산, 망경대산, 응봉산, 계족산을 거쳐 동강과 남한강과 만나는 합수점 이어지는 48.4km의 산줄기로 남쪽으로 옥동천, 북쪽으로 지장천이 흐른다.

또한 두위지맥에서 분기된 산줄기는 죽렴지맥. 매봉단맥. 운교단맥. 계족단맥. 장산단맥 등이 있다. "죽렴지맥"은 두위지맥 두위봉 분기점에서 분기된 지맥으로 지맥의 남쪽은 석항천이 동쪽과 북쪽은 지장천이 서쪽은 동강이 흐르고 있고, 여기서 분기된 산줄기는 계봉단맥. 백이단맥. 능암덕단맥등이 있다.

만항재 낙엽송숲 아래로는 백설이 깔려 있어 운치가 있고, 위쪽 야생화 숲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눈밭을 다니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우리는 산행준비를 마친 후 운탄고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첫머리는 차량들이 많이 다녀서 흙탕길로 지저분하다. 잠시 지나면 정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임도 삼거리 부근의 풍력발전기 설치공사장을 지나며 눈길은 깨끗해지며 좌측으로 임도 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한다. 운탄고도길 널찍한 곳 군데군데에는 비박족들이 이제 일어나 텐트를 걷고 트레킹채비를 하고 있다. 임도를 따라 고도 300m정도를 낮추며 40분을 좀 더 진행을 하니 혜선사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 혜선사 300m가 적혀 있다. 골짜기를 따라 널찍한 임도로 내려서면 3~4분이면 혜선사에 닿는다. 혜선사는 민가와 비슷한 건물로 된 사찰로 영월 상동 꼴두바위에서 만항재로 이어지는 도로 중간지점에서 구강동 평화촌을 거쳐 올라오기도 한다.

 

하이원리조트 임도 삼거리 이정표(만항재8.3km, 8.7km, 1125m) 11:21

혜선사에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차단기를 넘어서 진행을 한다. 운탄고도에는 눈이 제법 쌓여 있어 눈길을 걷기에는 참 좋다. 양쪽으로 골이 깊숙이 파인 곳으로 비박족들이 끌고 다닌 썰매 자욱을 따라 진행을 하면 이쪽방향으로도 군데군데 비박족들이 이제 짐을 챙기고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혜선사 삼거리에서는 계속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된다. 임도 좌측으로는 장산이 우람하게 솟아 있고 장산 앞쪽으로 뾰족하게 솟은 순경산, 선바위산을 지나 제법 큰 산군을 이루고 있는 매봉산을 지나 단풍산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과 두위지맥이 평행으로 달리고 있다. 영월국유림관리소 51-50지점의 구비까지는 대략 고도 100m를 오르게 된다. 이후 조금 오르내리는 임도 길을 따라 10여분을 더 가면 하이원리조트가 보이는 지점의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하이원CC방향) 차단기가 있는 임도 쪽으로는 출입금지라 되어 있고, 만항재 8.3km, 마운틴콘도 9.3km가 적혀 있다.

 

임도 산길입구 이정표(백운산 1.5km, 10.63km, 1205m) 11:52~12:06(중식)

임도 삼거리를 지나 하이원CC 옆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골프장이 가까운 곳에서 우측편 골프장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이곳에서 진입을 하여 백운산으로 올라도 되고 만항재로 가도 되며 만항재에서 이곳까지 간단하게 트레킹을 할 수로 있다. 이후 능선 좌측으로 임도가 진행이 된다. 예전에 두위지맥을 할 때는 이곳에 임도가 없어 능선을 따라 진행을 했던 것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임도는 다시 능선을 넘어서서 우측에 낙엽송지대를 조금 지나면 하이원CC에서 올라온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다. 이곳에도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 이정표에 하이원호텔 1.0km, 만항재 9.1km, 마운틴콘도 8.7km가 적혀 있다. 또한 이정표 아래부근에 간략한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제 삼거리를 지나고 잠시 올라서면 차단기가 설치된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차단기를 넘어서 진행을 하면 산 사면으로 양지바른 곳을 따라 임도길이 오르게 된다. 한동안 올라서면 낙엽송이 우거긴 임도가 나온다. 이곳은 눈이 더욱 많이 쌓여 있고 인적도 많지를 않아 눈길이 양쪽으로 깊숙이 나 있으며 푹신푹신하여 걷기에 힘이 제법 많이 들어간다. 이렇게 하여 낙엽송 길을 지나면 이정표가 있는 산길입구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백운산 마천봉 1.5km, 마운틴콘도 7.7km, 하이원호텔 2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운탄고도 길을 진행해도 되고 우측 산길을 따라 백운산을 거쳐 화절령으로 향해도 된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겸해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백운산 마천봉(12.31km, 1426m) 12:50

임도에서 산길로 진입하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백운산으로 향한다. 산길은 좁다란 임도 길로 이어진다. 인적이 별로 없어 발이 푹푹 빠진다. 임도 옆으로 키 작은 조릿대, 잡목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굵직한 나무들은 보이지 않는다. 임도 길은 한 구비를 돌아서 다시 능선으로 향한다. 사람들 떠드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하이원호텔에서 올라온 길과 합치는 능선에 닿는다.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여기 이정표에 하이원호텔 1.3km, 마운틴콘도 7.9km, 만항재 10.7km가 적혀 있으며 백운산 방향으로 있는 이정표에는 마천봉 0.9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멧돼지 퇴치용 목탁이 매달려 있다. 수북한 눈길에 멧돼지가 보일리 만무하니 그냥 오른다. 이제 백운산 마천봉으로 오르는 길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10분을 눈에 미끄러지며 숨 가쁘게 오르니 마천봉 1.1km가 적혀 있는 둘레길 29번 표지목이 있다. 올라왔는데 거리가 더 멀어진 것이다. 5분여 오르면 고한역 뒤편 막골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 지점의 헬기장에 닿는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 모여 점심식사중이다. 여기 이정표에 마천봉 0.6km, 밸리콘도 4.3km, 하이원호텔 1.6km가 적혀 있다. 조금 전 표지목의 거리가 잘못 적힌 것이다. 헬기장을 지나고 더욱 좁아진 눈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능선으로 간간히 주목나무가 보이고 10여분 후 우측으로 테크 길이 빠지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밸리탑 0.3km, 마천봉 0.2km가 적힌 이정표가 나온다. 멧돼지 퇴치용 목탁을 치고 여기서 오르면 정상까지는 고도차 10m로 안되니 거의 평탄한길을 따라 오고가는 사람들 피해가며 3~4분이면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백운산 마천봉 정상석이 있고, 널찍한 테크에는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점심식사에 여념이 없다. 정상에서 앞쪽으로 마운틴 탑이 보이고, 지나온 정암산 함백산등 조망이 좋다. 정상 이정표에 하이원호텔 2.2km, 마운틴탑 1.8km, 마운틴콘도 7.0km가 적혀 있다.

 

마운틴탑(13.96km, 1356m) 13:27~13:32

백운산 마천봉에서 잠시 진행하면 널찍한 공터가 나온다.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점심식사중이다. 이후 잠시 가면 바위봉에 닿는다. 앞쪽으로 마운틴탑이 보이고, 좌측으로 1388봉에서 분기하여 나간 매봉산, 단풍산으로 이어지는 산군이 보인다. 잠시 후 내려서면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지 말라는 출입금지가 적힌 이정표가 나온다. 백운산 마천봉 0.5km, 마운틴탑 1.3km가 적혀 있다. 안부를 지나 서서히 올라서면 마천봉 1.5km, 마운틴콘도 5.5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는 1388봉이다. 이제 눈길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서서 우측으로 스키장이 가까운 안부를 지나서 스키장 옆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여러기의 작은 돌탑이 있고, 사각정자가 있으며 몇 개의 조형물과 혜국스님, 아잔간하, 심도선사, 아잔브람님의 손도장이 찍힌 세계명상대전이란 것이 설치되어 있다. 지나온 방향으로 백운산정상과 밸리탑으로 이어지는 스키장이 펼쳐진다. 산 아래로는 매봉산과 단풍산이 좌측으로 보이고, 우측으로 두위지맥 길의 주산인 두위봉과 질운산이 이어가며 그 사이로 녹전까지 이어지는 직동계곡이 펼쳐진다. 그 뒤편으로 높다란 산군은 소백산에서 선달산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이다. 잠시 후 마운틴탑에 도착하면 높다란 전망탑 뒤편으로 널찍한 테크에 여러 모습을 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산행을 하는 분, 아니면 마운틴콘도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온 관광객등이 조형물과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원형 전망탑 3층 레스토랑에서는 음료 및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여기 이정표에 마천봉 1.8km, 마운틴콘도 5.2km, 도롱이연못 1.5km가 적혀 있다.

 

화절령(꽃꺽이재, 16.38km, 1095) 14:13

마운틴탑으로 올라오는 길이 예전에는 현 스키장이 임도여서 올라왔는데 현재는 임도를 스키장으로 만들고 능선으로 길을 돌려 놨으며 마운틴탑에서 도롱이 연못으로 내려서는 길도 테크전망대 뒤쪽으로 돌려놓았다. 이제 이 길을 따라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은 순백의 눈길로 깨끗하니 좋다. 굵직한 신갈나무, 물박달나무인지 힌색으로 빛나는 나무등이 있으며 주목도 한그루 보인다. 이후 우거진 낙엽송지대를 지날 때는 운치가 있으며 매혹적인 산길이다. 이렇게 하여 15분 정도를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다. 마운틴탑 1.0km, 하이원호텔 4.8km, 마운틴콘도 4.0km, 도롱이연못 0.5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멧돼지 퇴치용 목탁을 힘껏 치고 도롱이 연못으로 향한다. 이제 눈길을 따라 7분여 내려서면 운탄고도길인 임도(정자)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아롱이연못이 있고 우측으로 도롱이 연못이 있는 곳으로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설 수도 있으며 좌 직진으로 가면 화절령이다. 여기 코너에 정자가 있다. 이정표에 화절령 1.1km, 마운틴콘도 3.7km, 하이원호텔 7.0km, 마운틴탑 1.5km, 마천봉 3.3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화절령으로 향한다. 잠시가면 화절령 1.0km가 적힌 이정표가 있고 이제 임도 길에는 인적이 더욱 드물어 눈길이 굳지를 않아 푹푹 빠지며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여 대략 20분이면 화절령 즉 꽃꺽이재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운탄고도를 따라 두위봉, 질운산을 돌아서 고랭지 채소밭으로 유명한 새비재를 지나 타임캡술공원에 닿고 여기서 내려서면 함백이다. 여기서 타임캡슐공원까지 17.8km가 나왔다. 좌측으로 영월 직동계곡으로 녹전이나 상동으로 빠질수도 있고 우측으로 사북 7km가 적혀 있다. 만항재 까지는 20.2km가 적혀 있으나 트랭글로 백운산을 거쳐서 16.38km가 나왔으니 거리차이는 다소 크게 나온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두위봉으로 오를 수도 있다.

 

다시 도로 삼거리(옛 폭포 주차장앞, 21.50km) 15:20 ~16:04

화절령에서 우측으로 큰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를 않아 양쪽으로 자동차가 올라온 것처럼 움푹 패 인 곳으로 내려선다. 10분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부서진 오래된 가옥이 보이고 여기서 구비를 돌아 내려서는 곳이 차량이 올라와서 다져놓아 매우 미끄럽다. 이후 5분을 내려서면 화절령 삼거리로 우측으로 올라가면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에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이정표에 아라리고갯길(새비재) 16.9km, 만항재 15.7km, 사북읍 6km가 적혀 있으며 폭포주차장 2.4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6분여 내려서면 보성사라는 사찰이 나오며 길도 눈이 녹아 이제는 스패츠 스틱을 접어서 들고 내려선다. 터벅터벅 도로를 따라 25분 정도를 내려서니 강원랜드 호텔로 들어가는 큰 도로에 닿는다. 예전에는 이곳에 폭포 주차장이 있었는데 에고 주차장이 없어지고 무슨 집을 짓는지 한창공사 중이다. 이곳에서 버스는 보이지 않고 혹여 주차장이 아랫 쪽으로 이동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도로를 따라 10분을 내려서니 석탄유물 전시관옆 도로에 닿는다. 앞쪽으로 사북읍이 가까이 보이는 것이 더 이상 내려서면 안 될 것 같아 다시 삼거리로 올라와 기사님한테 전화를 하니 호텔옆쪽의 언덕주차장에 버스가 있다고 하며 다 내려오면 전화를 하라고 한다. 이렇게 하여 사북 쪽으로 내려갓다 오르라 20분 이곳에서 40여분을 좀 더 기다려 1시간정도가 더 지나서 버스가 내려와 사북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저녁겸 뒤풀이로 식사를 끝낸 후 집으로 돌아오니 20 10분이다.

*앞으로 이곳 운탄고도트레킹이나 백운산 산행시는 폭포 주차장이 없어졌으므로 화절령에서 마운틴콘도 방향으로 하산을 해서 마운틴콘도 주차장이나 언덕주차장으로 산행지를 바꿔야 할 것 같다. 역으로 언덕주차장이나 마운틴콘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백운산을 거쳐 하이원호텔로 하산을 하던 만항재까지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마운틴콘도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운산을 거쳐 하이원호텔로 내려가면 이곳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약 30분 간격으로 마운틴콘도 주차장까지 온다.

 

오늘 모처럼 참여한 충북뫼벗 운탄고도 및 백운산 산행 날씨도 좋았고 눈도 적당히 있어서 산행하기 좋았다.

산행을 이끈 운영진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5시간 35분 소요

산행거리 : 20.0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