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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46 영산기맥4 사간재~군유산~발봉산~영태산~곤봉산~감방산~1번국도 2017.01.04.~05 목~금 구름후 맑음

영산기맥4 사간재~군유산~발봉산~영태산~곤봉산~감방산~1번국도

군유산403m, 발봉산181m, 영태산135.2m, 중봉134.5m, 곤봉산185.3m, 제비산153m, 금곡산230.7m, 감방산257.5m, 병산130.7m

 

2017.01.04.~05 ~금 구름후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4 12:20 -버스정류장 12:23~12:25 -조치원역 13:03~13:29 -열차비 14100 -광주송정역 16:15 ~16:40 -영광통버스정류장 16:50~17:05 -버스비3850 -신광농협정류장 17:50 -택시7000 -함평군 신광면 송사1구 사간동마을 17:58~18:20(저녁식사) -사간재(0.682km,150m) 18:31 -대나무숲 -산소 - 대나무숲길 -잡목길 -조릿대 -가시밭길 -조릿재 -(1.67km, 330m) 19:04 -잡목지대 올라 -(작은바위, 꾸찌봉나무 군락지, 1.78km, 365m) 19:09 -헬기장 19:10 -군유산 정상(2.05km, 403m) 19:20 ~19:25 -우측 하산로(2.29km) 19:29 -산불감시탑 -테크계단 -계단,로프 -좌측 하산로(2.70km) 19:42 -김해김씨묘역 -복성이재(2.93km, 175m) 19:49 -산소(우측으로, 좌측길 양호) -(3.21km, 228m) 19:59 -잡목봉(3.43km, 225m) 20:03 -230봉 표지판(3.52km) 20:06 -덜컥산표지판(3.63km, 242m) 20:10 - -임도 -도로(삼천동)고개(정면에 민가, 4.13km, 140m) 20:21 -우측으로 도로따라 -가는고개 삼거리(좌측으로 해안마을 신광교회보임, 4.70km, 115m) 20:38 ~20:47 -논뚝길 따라 -묘목밭 화장실 -(4.99km 185m) 20:55 -의자2개 있는 봉(5.20km, 202m) 21:02 -안부 산소(5.37km) 21:06 -산소 21:11 -잠시 길 좋아짐 -183.4(노승산갈림봉, 백운봉표지판, 우측으로, 5.71km) 21:12 -우꺽임(5.76km) 21:14 -건김재(철문,고부이씨세장비, 6.72km,100m) 21:40 -160(용흥산표지판, 7.23km) 21:53 -172(7.48km) 21:58 -비포장임도고개(수철리고개, 민가, 7.82km) 22:06 -능선임도길 따라 -개집지나고 -임도삼거리(능선으로 올라야함) -임도 우측으로 진주정씨묘로 능선으로 진입 -좌꺽임봉(8.73km, 116m) 22:27 -잡목길 -옷밭골재(아스팔트포장도로, 8.80km, 85m) 22:32 -가시밭길 -비포장임도(9.14km) 22:53 -우측편으로 물통지나 -잡목심함 -130(좌꺽임, 9.62km) 23:13 -꾸찌뽕나무 군락지 -좌꺽임봉(우측비룡저수지쪽 능선 분기, 9.82km, 130m) 23:18 -감적고개(묘지다수, 좌 죽사제, 우 묘동, 120m) 23:21 -153(감적봉 표지판, 좌꺽임, 10.12km) 23:30 -산소 3(10.43km) 23:40 -, 우 산소 23:42 -편백나무 -144(노간주 나무다수, 10.91km) 23:55 -석령고개(좌 죽사, 우 석령, 11.43km, 85m) 05 00:11 -발봉산(삼각점, 11.89km, 181m) 00:25 -광산김씨묘 4(12.18km) 00:33 -가는 대나무숲길 -장동고개(200년생 보호수, 12.31km, 170m) 00:42 ~00:47 -산소부터 대나무숲길 01:03 -잡목길 -임도(12.88km) 01:06 -칡밭 -통신탑(서해안고속도로 터널위, 13.36km, 130m) 01:18~01:27 -가시나무 잡목길 -꾸찌뽕 나무봉(115m) -잡목길 -149(우꺽임, 14.23km) 01:55 -내려오는 길 전혀 안보여 많이 헤멤 -하우스 단지 -23번 국도(무화과 선과장, 거북이팬션, 15.22km) 02:40 -육교 건너고 -파충류 생태관 -도로따라(129.2봉은 파충류 생태공원 위쪽에 있음) -구름다리 아래(좌측으로 함평생태공원, 15.79km) 02:53 -임도고개 삼거리(16.06km) 03:11 -육각정봉(좌측 대동저수지, 함평생태공원, 16.47km, 130m) 03:21 ~03:26 -좌측 대동저수지 능선따라 -바위봉(16.84km, 140m) 03:33 -복분자 가시밭길 지나고 -해발 약149(우꺽임, 17.21km) 03:47 -내려서는길 가시덤불길로 시간 많이 소요 -평산신씨묘 16:05 -세멘트길 -3번 지방도(17.8km) 04:13 -도로따라 우측으로 -도로이정표앞에서 논두렁길로 -23번국도 구길(18.20km) 04:22 -23번 신도로 굴다리(18.71km) 04:29 -벽유마을입구 16:35 -도로 건너편 현대주유소 04:43 -축협사료공장(19.92km) 04:49 -금산교차로 04:53 -함평고 버스정류장(사랑고개, 우측 길따라, 20.73km) 05:05 -어린양교회(20.90km) 05:11-인동장씨묘 05:17 -폐가 05:21 -봉넘어 함평이씨묘 05:32 -마을로 내려와 세멘길 따라 -함평톨게이트 안쪽 인터체인지 삼거리(22.1km) 05:48 -인터체인지 상행선 함평톨게이트 빠지는 길따라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로 내려서서 -우측편 도로고개(22.95km) 06:01 -우측편 축사 -묘목 농원에서 우측으로 돌아가야 철계단 나옴 -암봉(23.62km, 132m) 06:32 -영태산(삼각점, 23.83km, 135.2m) 06:38 -바위슬랩지대 내려서고 -타이어 진지 -인동장씨묘역 07:00 -옥산동고개(24.88km) 07:09 -폐축사, 창고건물 뒤쪽으로 -중봉(삼각점, 25.46km, 134.5m) 07:30~08:00 -잘못 내려서서 옥산리 앞 세멘트길 -한우뱅크앞 아스팔트포장도로(26.45km) 08:32 -세멘트길 따라 100봉 아래까지 -100(부서진 산불초소, 27.40km, 100m) 08:49 -815번 도로(옛대성가스, 28.08km) 09:04 -밭둑길로 -곤봉산 삼거리 09:26 -170.8(28.76km) 09:28 -다시 돌아나와 -신틀재(28.92km) 09:32 -곤방산(29.55km, 185.3m) 09:42~09:45 -이정표 삼거리(29.75km) 09:51 -제비산(30.04km, 153m) 09:57 -잠시후 우측 잡목길로 -경주정씨묘(물통) 10:10 -잔디재배밭 지나 세멘트길따라 -축사에서 좌측으로 -작동버스정류장(31.50km) 10:25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리(44.65km) 14:46 -감방산입구 물통(32.48km) 10:38 -좌측 편안한 임도길로 -계단 올라 -능선 삼거리 이정표(200봉 좌측끝지점, 33.36km) 11:05 -구덩이봉(33.77km, 225m) 11:11 -현화삼거리 이정표(33.89km) 11:13 -금곡봉(33.99km, 230.7m) 11:16 -바위지대 -로프지대 1. 2 내려서고 -계단올라서고 -(좌꺽임, 34.34km, 225) 11:24 -안부 -계단 -감방산(35.18km, 257.5m) 11:41~11:53(간단히 빵으로 중식) -통나무계단 내려서고 -임도길따라 -임도(35.86km) 12:04 -운동기구봉 12:12 -189(삼각점, 36.22km, 12:14 -선바위재 못미처에서 좌측능선으로 잘못내려옴(적막님은 정상적으로) -도산저수지 우측 세멘길로 능선으로 -도산고개(38.40km) 12:54 *도산고개 넘어 임도따라 병산(상봉산)입구까지 임도따라 진행하는 것이 좋음 -송신탑 12:55 -송전탑 -가시잡목능선 -축사앞 임도 삼거리(38.80km, 여기서 방역상 좌측 임도 내려섬) 13:07 -굴다리(무안~광주 고속도로, 39.6km)13:23 -마을 뒤로 13:27 -무안박봉기 가옥 -축사 - 수양마을뒤 능선 도로사거리(40.41km) 13:37 -봉대지맥 분기(40.55km) 13:39 -능선에서 살짝 내려서서 밭으로 -양림마을 회관 뒤편 길 -벽돌공장 굴뚝 -60번도로 구길(양림,수반마을표지석, 41.57km) 13:55 -굴다리(무안스포츠파크, 41.86km) 13:59 -병산입구(상봉산 안내도, 42.20km) 14:04 -임도따라 -임도에서 병산산길 입구(43.17km) 14:17 -병산(43.25km, 130.7m) 14:21 -세멘트임도길 -민가 담넘고 -뼈바위재(44.11km) 14:38 -능선 아래 밭지나 세멘트길 따라 -평용교차로 교각아래(44.65km) 14:46 -좌측편 세멘트길 따라 -송신탑(45.20km, 70m) 14:54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축사에서 우측 세멘트길 15:02 -대곡정류장(46.51km) 15:10 ~15:11 -택시 11000 -무안역 15:23~15:32 -열차비16800 -조치원역 18:50~18:52 -버스비 1300 -청주집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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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군유산

함평군 북단인 손불면 북성리 그리고 신광면 송사리와 북쪽 영광군 군남면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함평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이 산에 오르면 바위지대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산세가 부드러운 육산이라 하겠다. 산세가 그렇기에 예부터 군자(君者)의 위풍을 닮았다 해서 산 이름이 군자산으로 불리어 왔다라고 한다. 옛날 이 산자락 동쪽 송사리에 고려 때 창건된 서상사라는 절이 있었으나 6.25 때 소실되고 절터에는 비자나무, 고로쇠나무, 동백나무로 숲을 이루고 있고, 산자락 북쪽의 군남면 용암리에 연흥사(煙興寺)라는 사찰이 있는데, 여기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산나물과 약초가 많아서 약초향기가 그윽하고 정상에서면 광활하게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파노라마가 황홀하게 펼쳐진다.

산행코스

예전에는 함평 손불북성저수지나 차경마을에서 등산을 시작하였으나,영광군에서 군남면 방향으로 등산로를 정비하여 3코스로 개발하였다.

1코스: 용암제 제방앞 안내소-제방도로를 돌아-감투봉-군유산-깃대봉-배봉산-대나무숲 ( 창포단지) -용바우-안내소[풀코스]

2코스: 안내소-감투봉-군유산-연흥사-안내소[하프코스]

3코스: 안내소-연흥사-깃대봉-배봉산-대나무숲(창포단지)-용바우-안내소[하프코스]

특별코스: 연흥사나 산론령앞에 주차하고 군유산정상까지...가벼운 산행.

용암리 찾아 오시는 길-군남면 면사무소 못미쳐 연흥사 방향으로 직진하거나, 네비게이션에 영광군 군남면 용암리 858번지 입력.

 

기산의 유래

함평읍 북쪽에 가로 놓여 읍을 감싸고 있는 기산은 그 생김새가 곡식을 까불어 티끌, 검부러기, 쭉정이를 골라 내는 키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지만 단종의 폐위에 불복, 벼슬을 버리고 귀향한 이안이 마음에 티끌 없이 살겠다고 중국의 고사에 나오는 기산지절(基山之節), 기산지지(基山之志)에서 따온 이름이다.

산상에 백제 때 축성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산성이 있으며, 둘레는 약1km 정도 군창.우물6개소, 1개소의 연못등 산성으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읍성과 산성역활을 모두 겸했던 것으로 보이며 삼국시대에 축성되어 정유재란 때 망가진 성이 복구되지 않아 1597 9월 폐성된것으로 보임

중턱에는 편백나무들이 심어져 있으며 나무아래로 차나무들이 자행하고 관목소엽종과 관목대엽종으로 고구 섞여 있음

 

곤봉산(함평) 190.4m

기산으로부터 낙맥이 혹은 높게 낮게 비꼬여 이어져 천연의 미가 수려단아하며 학교면 쪽에서 보면 곤봉과 기산이 “-”자를 이루고 있어 가희 큰 터를 감아 싸는 명산임을 보여주고 있다.

역경(易經)에 서는 ()”은 하늘, “()”은 땅을 이르고 이를 지명으로 함부로 쓰지 않았는데 坤德(곤덕)” 즉 대지가 만물을 생육하는 힘을 의미하는 을 산명(山名)으로 쓴데는 큰 까닭이 있었을 것이나 그 유래는 전하지 않고 있다.

함평의 지기(地氣)가 이산에 물쳐 있다는 풍수설에서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여겨진다. 이 산자락의 남동쪽에 있는 대화(大化) 마을 터를 함평의 이름난 터로 손꼽는 것도 이에 기인한 것이라고 본다.

관련이야기

곤봉산 지맥아래로 대사동이라 하고 마을 안 골짜기를 한적골 또는 대사골이라 부르는데 이곳에 이재혁 가옥의 육모정에서 백범 김구선행이 보름정도를 낮에는 토굴에서 밤에는 다락방에서 기거 육모정에 남짓 머루른 곳이라고 한다.

 

감방산의 전설

감방산은 무안군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5쯤 떨어진 곳으로 무안군과 함평군을 경계하면서 함평 군유산에서 뻗어 내려온 노령산맥의 줄기로 무안의 주산이다.

감방산의 동쪽으로는 극락사란 절이 있었고 또 용추라는 용샘이 있었는데 그 길이는 측량할 수가 없었으며 남쪽으로는 현천이란 샘이 있는데 비온 뒤에 무지개가 꼭 이 샘에서 솟아나는 듯 하였고 여름에 이 물로 목욕을 하면 더위가 없어진다고 했으며 가을에 목욕을 하면 역이 된다고 했다.

감방산이 옛날에는 꼭대기가 아주 높아 정상을 보면 하늘에 닿을 듯 깜박깜박한다하여 깜박산이라 불렀다.감방산의 정상에는 용굴이 있었고 이 용굴에는 용이 살았었는데, 용이 하늘로 오르려다 못오르고 그의 꼬리로 감방산 꼭대기를 때려 산이 무너졌으며 용은 이무기가 되어 철산바다로 통하는 용굴로 사라졌으며 무너진 흙더미는 칠산 바다를 메웠고 그 후 계속해서 매몰되어 감방산은 낮아지고 칠산바다 일부는 평야가 되었는데 그 평야를 경신평야라 하며 산이 허물어져 바다를 들판으로 만들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감방산밑 마을에 가면 수백 년 묵은 당산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매몰되어 들판이 되기 전 칠산바다의 배를 매어 놀았던 나무의 자목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지금도 경신들의 흙을 파헤쳐보면 개펄과 같은 검은 흙과 썩은 낙엽이 층층히 쌓여있으며 감방산 정상에는 용굴과 무재샘이 지금도 있는데 예로부터 극심한 한발이 들면 무안/함평군민들이 합심하여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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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4 12:20

전년도 12월 성탄절이 있기 전 제천 스포츠센타 화재사건으로 어머님을 여윈 동료의 문상으로 적막님이 산행을 할 수 없기에 이번 새해 들어 영산기맥 4구간을 진행하기로 한다. 이번구간은 다소 구간을 길게 잡았지만 도로구간이 많기 때문에 수월한 곳도 있기에 교통편이 수월한 목포에서 무안으로 이어지는 1번국도 까지 가보려 한다. 거리가 43.5m가 나온다. 도중에 가시밭길이 많기 때문에 20시간을 예상하고 오늘 오후 출발해서 저녁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다음날 오후에 마칠 예정이다. 저번에 산행을 마친 사간재에서 부터 시작하여 군유산, 함평생태공원을 지나고 영태산, 중봉, 곤방산등을 거쳐 함평의 끝자락에 있는 감방산을 거쳐 무안으로 넘어가 병산을 지나 1번국도에서 산행을 마치려 한다. 오늘은 조치원역에서 13 29분차를 타기 위하여 집에서 12 20분 출발을 한다.

 

함평군 신광면 송사1구 사간동마을 17:58~18:20(저녁식사)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서 목포행 열차편 광주송정역 까지 열차표를 끊으니 14100원이다. 잠시 기다려 정시로 오는 열차를 타고 창밖을 바라보며 올해 산행은 어느 곳을 갈지 온갖 상념에 젖기도 하고 가끔은 졸기도 하며 2시간 45분후 광주송정역에 내린다. 대합실로 나가니 천안아산역에서 고속열차로 먼저 도착한 적막님이 기다리고 있다. 잠시 대합실로 들어가 핸폰 충전도 하고 25분을 보낸 후 도보로 영광통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16 50분이다. 광주종합터미널에서 40분 출발하는 버스라 5분만 기다리면 되겠다 싶었는데 버스는 15분을 기다려 17 05분 도착을 한다. 손님은 오늘도 몇 명 없다. 호남대학교를 지나고 문장을 지나 신광농협 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17 50분이다. 미리 전화를 하여 기다리고 있는 신광택시(010-8608-1059,061-322-1055)를 타고 8분후 송사1구 사간동마을 버스정류장 앞에 도착을 한다. 저번에 나갈 때 택시비와 같은 7000원을 지불하고 택시는 돌아가고 우리는 마을회관 앞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군유산 정상(2.05km, 403m) 19:20 ~19:25

사간동 버스정류장에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 저번에 내려온 길을 따라 오르면 산소가 나오고 옛길을 따라 오르면 쓰러진 나무를 낮은 포복으로 넘어서 잠시 오르면 좌측에서 올라온 임도와 만나고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사간재다. 사간재에서 좌측으로 널찍한 길을 따라 오르면 대나무숲길을 지나서 묘역이 나온다. 산소를 지나 가느다란 대나무숲을 빠져나가고 잡목 길을 따라 가니 우측 사면으로 산길이 이어지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는다. 이후 우거진 조릿대 숲을 지나고 다시 가시밭길을 지나면 다시한번 조릿대 길을 빠져나가 해발 약330봉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길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잡목지대로 오르면 약간 우측 편으로 내 키를 훌쩍 넘는 우거진 조릿대 길을 지나서 작은 바위가 있는 해발 약365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산길은 보이지 않는다. 약간 좌측 편으로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 있는 꾸찌뽕나무 군락지를 빠져나가면 잠시 후 헬기장이 나온다. 여기부터는 오르기가 좀 수월하다. 마지막 넝쿨지대는 한여름에는 우거져서 빠져나가기 수월하지는 않겠다. 이렇게 하여 오늘 첫 번째 산인 군유산에 오른다. 함평에서는 높다란 산이다. 좌측은 신광면 우측은 현경면으로 폭 400m밖에 안 되는 좁다란 목을 지나서 해제면으로 이어진다. 지도읍이 있는 곳으로 좁다란 목으로 이어져 섬이 되지 않은 곳이다.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 증도로 갈수 있다. 고려 왕건이 태봉국의 장수로 있을 때 이산에 주둔했고 장군대는 그가 주둔 할 때 지휘소라는 설이 있다. 군유산은 해제면 도리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왕건이 고려 태조가 되었으니 그가 머문 곳인 이 산을 군유산으로 부른 것으로 짐작한다고 안내문에 적혀 있다. 오래된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이 있으며 정자가 있다. 우측 편으로 영광 용암리에서 감투봉이나 연흥사를 거쳐 올라온 길이 있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복성리재나 사기마을로 내려선다.

 

도로(삼천동)고개(정면에 민가, 4.13km, 140m) 20:21

군유산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면 군유산 0.2km, 주차장 1.4km, 삼천동입구 1.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주차장은 우측편 사기마을로 향하고 정맥 길은 삼천동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앞쪽으로 산불감시탑이 있고 이후 테크길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커다란 바위를 지나서 로프가 매여진 계단을 따라 한동안 내려서서 널찍하고 좋은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가 좋은 길은 좌측편 삼천동 방향으로 내려서고 기맥은 우측편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좁다란 능선 길을 따라 내려서면 둥그런 둘레석을 한 김해김씨묘역이 나오고 산소 진입로를 따라 잠시 더 내려서면 김해김씨 감무공파 세장산비가 있는 복성이재에 닿는다. 우측은 손불면 북성리, 좌측은 산행을 시작한 송사1구 사간동마을이다. 이곳에서 앞쪽 능선으로 올라서면 하얀색 표지판이 보인다. 영산기맥 차경동고개라 되어 있고, 뒤쪽으로는 군유산, 앞쪽으로는 덜컥산, 가는고개라 적혀 있다. 복성이재를 고개 우측아래에 있는 차경마을 이름을 따서 차경동고개라 부르기도 하는 것 같다. 이후 능선 길은 걷기에 좋다. 표지기 몇 개가 붙어 있는 228봉을 지나고 3분을 더 가면 230m가 적혀 있는 흰색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에 우측으로 손불면사무소 3.3km가 적혀 있다. 이후 4분을 더 가면 덜컥산 해발 242m가 적혀 있는 흰색표지판이 나온다. 이후 우측으로 손불면소재지의 은은한 불빛이 시야에 들어오고 잠시 더 가면 밭이 나오고 나주임씨 비석을 지나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내려오면 아스팔트포장도로가 나온다. 가는고개라도 하는데 지도상 가는 고개는 우측 아래 삼거리가 있는 곳을 가리키므로 이곳은 삼천동고개라 하는 것이 좋겠다. 좌측은 삼천동, 우측은 손불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건김재(철문,고부이씨세장비, 6.72km,100m) 21:40

여기서 좌측 민가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서 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서 가는고개 삼거리로 내려서야 기맥길이 맞지만 민가에서 짖어대는 멍멍이 때문에 잠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좌측 편으로 들어가는 임도를 따라가니 김해김씨묘역이 나오고 상수도 물통이 나오는 대 이곳에서 더 이상은 진행이 어렵다. 이래서 다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가는 고개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해안마을 신광교회가 보이고 마을의 불빛이 은은하게 빛난다. 적막님은 기맥을 고집하여 오느라 늦는다. 10여분을 기다려 논뚝 길을 따라 들어가면 묘목 밭이 나온다. 묘목밭 간이 화장실 뒤편으로 올라서면 이제 잡목 길의 시작이다. 해발 약185봉을 지나고 7분을 더 오르면 풀 속에 묻혀 있는 의자 2개가 있는 봉이다. 해발 약202봉이다. 이곳에서 내려서면 안부에 산소가 있고 다시 오르면 5분후 산소를 지나며 길은 좋아진다. 잠시 후 노승산 갈림봉인 해발 약183.4봉에 올라서니 백운봉 표지를 붙여놓았다. 백운산은 노승산 옆쪽에 붙어 있는 것으로 지도에 표시되어 있고 네이버 지도에는 백운봉으로 되어 있긴 한데 잘못 된 것으로 보이며 조금 전 202봉에 붙어 있는 백운봉 상봉은 이것과 맥을 같이 하여 붙인 것으로 보인다. 노승산 갈림봉에서 2분후 우꺽임봉인 180봉을 지나 가시밭길을 따라가면 임도가 나오며 좌측으로 가면 밭이 나오고 여러기의 묘지를 지나 내려서면 곧이어 신광에서 손불로 넘어가는 고개인 2차선 포장도로인 838번 지방도인 건김재에 닿는다.

 

옷밭골재(아스팔트포장도로, 8.80km, 85m) 22:32

건김재 앞쪽으로 푸른색 철문이 있으며 굳게 잠겨 있다. 좌측으로 푸른색 철망이 쳐져 있고 철문 우측 옆으로 철판이 쳐져 있는 곳으로 빈틈이 있는데 원형철조망이 쳐져 있다. 여기서 원형철조망을 넘어서서 들어가면 고부이씨 세장산비가 있다. 널찍한 농장 길을 따라 들어가면 산 밑에 고부이씨 묘역이 나온다. 묘역에서 좌측으로 길을 따라가면 첫 번째 봉인 140봉 좌측으로 떨어진다. 이후 진행을 하면 해발 약160봉에 닿는다. 산 아래 용흥마을 이름을 따서 용흥봉이라 표지판을 붙여 놓았다. 5분후 신갈나무가지에 몇 개의 표지기가 붙어 있는 해발 약172봉에 닿는다. 여기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급하게 내려서면 널찍한 임도길이 나오고 이 길을 따라 잠시가면 비포장 임도고개인 수철리고개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세멘트 포장길이 수철리로 이어지고 정면으로 높다란 절개지 위로 민가가 한 채 있다. 아닌 밤중에 나타난 불청객으로 멍멍이가 우렁차게 짖어댄다. 잠시 좌측 편으로 내려서서 진입 할 곳을 찾아보았으나 틈이 없다. 다시 올라서서 민가 앞쪽으로 이어지는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가니 개소리에 놀라 잠을 자나 나온 주인장이 어디를 가냐고 묻는다. 산길을 간다고 하니 좋은 취미를 가졌다고 하며 아랫동네에 살다가 건강이 안 좋아서 공기 좋은 이곳으로 올라와 건강이 좋아졌다고 한다. 서로 인사를 나눈 후 우리는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창고건물 앞을 지나고 널찍한 밭들이 있고, 개집이 있는 곳을 지나 잠시 더 가면 임도삼거리가 나온다. 곧바로 능선으로 올라야 하는데 절개지로 오르기 쉽지 않아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가면 끝에서 잠시 올라 진주정씨묘가 나온다. 묘지 위쪽으로 올라서서 능선에 닿은 후 잡목 길을 따라 해발 약116봉에 닿고 여기서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잡목 길을 따라가면 5분이 지나 옷밭골재에 닿는데 내려서는 곳이 길이 없어 이쪽 저쪽을 찾다가 바로 아래쪽에 도로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잡목을 헤치고 내려와 세멘트 옹벽을 내려서면 아스팔트포장도로인 옷밭골재에 닿는다. 송신탑이 있고 노랑색 모래통이 고갯마루에 있다. 고개 우측으로 식의동(食衣洞)이라고도 하며 산으로 둘러싸인 좁은 골짜기지만 물이 좋고 땅이 기름져 흉년이 드는 일이 없기 때문에 옷과 밥은 걱정 하지 않는다 하여 옷밥골재라 불리었다 한다.

 

153(감적봉 표지판, 좌꺽임, 10.12km) 23:30

옷밭골재에서 좌측 편으로 올라야 한다. 좌측 편으로 수철리 마을의 불빛이 보이고, 첫머리 우측 잡목 숲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는 것이 보인다. 이곳으로 오를 틈이 보이지 않는다. 잠시 가면 산소 3기가 나온다. 이곳에서 잡목사이로 올라서서 능선에 붙인다. 능선으로는 가시밭길이다. 20여분을 지나면 비포장임도가 나온다. 임도우측 편으로 가면 커다란 상수도 물통이 나온다. 잡목이 심한 능선을 뚫고 진행을 한다. 비포장 임도에서 20분이 지나 해발 약130봉에 닿는다. 여기서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인다.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난 꾸찌뽕나무 군락지를 빠져나가 우측으로 비룡저수지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좌꺽임봉을 지나고 잠시 가면 좌측으로 죽사제, 우측으로 묘동으로 이어지는 고개인 감적고개에 닿는다. 현재는 사람이 넘나들지 않는 고개다. 능선 우측으로 여러기의 묘지가 있는 지점이다. 지도에는 묘지 8기로 되어 있으나 현재는 이보다 훨씬 더 많다.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 10여분을 더 오르면 해발 약153봉으로 감적고개 위쪽에 있다하여 감적봉이란 이름을 붙여 주었다. 어떤 분은 이렇게 이름을 붙이는 것이 잘 한 것이라 하지만 산 이름은 함부로 붙여서는 안 되는 것으로 안다. 산 이름 한번 바꾸거나 이름을 붙일 때는 지명위원회라는 곳에서 검토 끝에 심사숙소하여 붙이는 것으로 안다. 이곳에서 잠시 물 한 모금씩을 마시고 진행한다.

 

장동고개(200년생 보호수, 12.31km, 170m) 00:42 ~00:47

153봉에서 잠시 쉬었다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곳에 여러기의 표지기가 붙어 있다. 잡목 길을 따라 내려서면 10여분 후 산소 3기가 있는 지점을 지나고, , 우로 산소가 있는 지점을 지나서 나지막한 지역으로 편백나무 지역이다. 이곳을 지나 올라서면 노간주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해발 약144봉이다. 참나무 가지에 표지기가 여러개 붙어 있다. 능선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기 시작한다. 6분여 내려서면 좌측은 죽사, 우측은 석령으로 이어지는 고개인 석령고개에 닿는다. 양쪽으로 최근에 다닌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능선을 따라 오는데 등줄기에 땀이 밴다. 15분가량을 올라서서 삼각점이 있는 발봉산 정상에 닿는다. 아스테지 표지판을 붙여 놓았다. 발봉산에서 잠시 내려서면 보도블럭 몇 장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 헬기장터다. 이곳을 지나고 7~8분을 더 가면 광산김씨묘 4기가 있는 지점을 지나며 잠시 길이 좋아지고 가는 대나무숲길을 따라 가면 장동고개 절개지 앞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 편으로 내려서니 철조망이 가로 막고 있다.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빠져나가니 능선에서 내려오는 철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능선 끝에 오기 전 우측으로 철 계단을 따라 내려서는 길이 있었던 것이다. 이곳으로 내려서면 200년생 보호수인 팽나무가 삼거리 코너에 있다.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내려선 적막님을 잠시 기다리며 빵으로 허기를 달랜다.

 

23번 국도(무화과 선과장, 거북이팬션, 15.22km) 02:40

간식을 들고 기다리다 생각을 하니 장동고개 좌측 편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이 있는 것이 생각이 나서 적막님이 그길로 올랐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 혼자서 오르기 시작한다. 우측편 널찍한 길을 따라 가면 산소가 나온다. 산소 위로 접어들면 곧 우거진 작은 대나무숲이다. 대나무숲을 빠져나가 잡목 길을 따라가는데 뒤쪽에서 적막님 불빛이 보인다. 잠시 기다려 함께 진행하니 임도길이 나온다. 장동고개 좌측 편에서 올라온 좋은 길이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비석과 석등으로 치장한 한산이씨묘역을 지나 칡밭에 닿는다. 칡밭에서 잠시 이쪽저쪽으로 왔다 갔다 하다가 칡밭을 지나 위로 오르니 송신탑이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않아 휴식을 한다. 우측 아래로 서해안 고속도로가 터널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휴식 후 칡으로 덮여 있는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한다. 적당히 가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 하는데 임도가 우측으로 내려서는 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려니 온통 말라버린 칡밭이다. 여름이라면 절대로 뚫고 오를 수 없는 곳인데 이리저리 해서 능선에 붙인다. 적막님은 뒤로 약간 후퇴하여 능선으로 붙여 올라온다. 이렇게 하여 능선에 붙여 심한 가시나무 잡목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꾸찌뽕나무로 무장을 한 해발 약115봉에 닿는다. 이후 또한번 잡목 길을 따라 진행하여 안부 편백나무 몇 그루가 있는 지점을 지나 해발 약149봉에 닿는다. 잡목이심한 봉이다. 이곳에서 내려서는 곳이 대단한 잡목지대로 우측편 능선으로 잡목을 헤치고 상당거리를 내려섰는데 산경표에서 잘 못왔다고 한다. 다시 올라서서 잡목을 헤치고 간신히 좌측 능선으로 붙여서 내려서는데 또 잘못 왔다고 한다. 도대체 산길이 어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곳이다. 낮이라면 앞쪽의 생태공원과 능선을 어림잡아 갈수 있지만 깜깜한 한밤중 불빛만 간간이 보이는 곳에서 길을 찾기란 참으로 어렵다. 이제 우측 능선으로 갈수도 없다. 여기서 우측 사면으로 내려서니 흰색 끝을 매단 것이 보인다. 흰띠를 보고 내려서니 어찌어찌하여 산 아래 까지 내려섰다. 산소지대를 따라 우측으로 돌아가면 커다란 보리밭이 나오고 앞쪽으로 여러 동의 하우스 단지다. 무화과나무 재배단지라고 한다. 하우스 사이를 빠져나가 마을길을 따라 나가니 23번 국도가 나온다. 국도에서 잠시 있자니 적막님이 하우스 단지에서 오는 것이 보인다. 우측으로 무화과 선과장이 있고 거북이 팬션이 있는 곳이다. 송신탑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되었다.

 

육각정봉(좌측 대동저수지, 함평생태공원, 16.47km, 130m) 03:21 ~03:26

23번국도에 닿은 후 육교를 건너서 가면 함평파충류 생태공원 앞에 닿는다. 기맥 길은 붉이 훤이 켜져 있는 생태관 뒤편으로 올라서 129.2봉을 거쳐서 내려와야 하지만 여건상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파충류 생태관 입장료가 3000, 생태공원 통합입장료는 성수기 7000, 비수기 5000원이다.

 

함평자연 생태공원

예로부터 함평은 희귀 변이종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우수 명품난이 많이 자생하고 있는 한국 춘란의 최대 분포지역으로서 관광객들의 다양한 문화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비, 곤충 등을 연계하여 하늘에는 나비와 잠자리, 땅에는 꽃과 난초, 물에는 수생식물과 물고기를 주제로 한 사계절 탐방학습과 생태체험이 가능하도록 함평 자연생태공원으로 확대 조성하였다. 테마별 생태체험 학습공간으로 개발하였으며 나비곤충표본전시관, 나비곤충애벌레생태관 등 7개의 전시시설과 수서곤충관찰학습장, 반달가슴곰관찰원 등 16개의 관람시설 및 전망대, 벽천폭포 등 9개의 편익시설을 조성하여 생태체험학습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함평은 축제로 성공한 고장이다. 봄에는 매년 5월초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지는 나비축제”, 여름에는 돌머리 해수욕장 갯벌체험, 가을에는 매년 10월말에서 11월초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지는 국향대전”, 매년 9월 중순 꽃무릇공원에서 펼쳐지는 꽃무릇축제등 함평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학습 자료를 계절별로 제공한다.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을 비롯한 주요관광지가 있다.

 

파충류 공원앞 커다란 뱀 모형을 지나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구름다리가 있는 고개에 닿는다. 적막님은 도로 너머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 구름다리를 건너고 난 우측편 절개지로 오르려니 바닥에 철망이 깔려 있어 엄청 미끄럽다. 간신히 올라서서 테크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구름다리를 카메라에 담고 다시 테크길 계단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널찍한 길을 따라 안부 임도사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철 대문이 보인다. 예전에는 저곳으로 올랐다고 하나 지금은 정자까지 임도길이 나 있어 편하게 올라가면 된다. 예전에 있던 팔각정은 없어지고 새로이 육각정이 세워져 있다. 정자 좌측으로 대동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대동저수지 아래쪽으로 불빛이 훤 한곳이 함평자연생태공원이다. 이곳에서 간식을 들고 잠시 쉬어 간다.

 

23번 신도로 굴다리(18.71km) 04:29

육각정봉에서 잠시 쉬었다 우측 편으로 대동저수지변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7분후 바위로 된 암봉에 닿는다. 여기서 길이 확실치 않다. 암봉을 지나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안부에 닿는다. 안부를 지나 오르는 곳에 전혀 다니지를 않았는지 복분자 넝쿨로 덮여 있다. 가시에 찔리며 밟고 넘어서서 해발 약149봉에 오른다. 봉 정상에 조금 못 미쳐 우측으로 표지기가 여럿 붙어 있다. 149봉 정상을 찍고 잠시 내려서서 표지기가 붙어 있는 곳으로 내려서니 오늘 산행 중 최악의 가시덤불길이다. 말라버렸지만 푹푹 빠지는 칡밭지대의 연속으로 가끔씩 찔레넝쿨이 가로 막고, 복분자 넝쿨이 가로 막아 어렵게어렵게 내려서니 묵밭이 나온다. 묵밭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나가니 길이 나온다. 잠시 내려서니 가선대부 평산신씨묘외 여러기의 묘지가 있는 묘역에 닿는다. 이곳에서 내려서서 금구마을 앞을 지나 세멘트 길을 따라 나오면 아스팔트포장도로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도로 이정표가 있는 곳까지 진행 후 논두렁(가덕삼거리로 돌아가도 됨)을 따라 가면 양파밭이 나온다. 양파밭 위로 올라서서 산소가 있는 지점으로 오르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 빠지면 아스팔트도로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녹파마을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우측으로 23번 신도로를 지나는 굴다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굴다리를 지나지 않고 신도로로 올라서서 가도 되고 굴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가도 된다. 이곳에서는 어짜피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된다.

 

함평톨게이트 안쪽 인터체인지 삼거리(22.1km) 05:48

우리는 굴다리를 지나 구 길을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굴다리를 건너 잠시 가면 학천버스정류장이 나오고, 4~5분을 도로를 따라가면 벽유마을 삼거리에 닿는다. 양쪽으로 커다란 벽유마을비가 있으며 정류장이 있다. 우측 편으로 풍산홍씨 세장비가 있다.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 편으로 도로를 따라간다. 기맥 길은 이곳에서 도로건너 좌측 편으로 진행이 된다. 하지만 그냥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도로건너편으로 현대주유소가 보이고 좀 더 가면 축협사료공장삼거리다. 여기서 좌측편 신도로를 따라 진행해도 되고 구 길을 따라 진행해도 된다. 구 길을 따라가니 끝에서 신도로와 합쳐진다. 차량은 갈수 없다. 도로가 합쳐지며 곧 금산삼거리에 닿는다. 건너편으로 삼각형의 건물이 보이고 도로를 건너서 옆쪽으로 있는 삼거리상회앞 커피자판기에서 커피한잔씩을 빼서 마시고 다시 도로를 건너 구 길을 따라 잠시 언덕을 오르면 함평고 버스정류장이다. 이곳에서 우측 편으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면 어린양교회가 나온다.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곳으로 적막님은 이곳에서 능선으로 진행하고, 난 좌측편 묵밭을 따라 진행을 하여 인동장씨 납골가족묘가 있는 안부로 올라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잠시 가면 폐건물이 나오고 여기서 좌측능선으로 오르니 길이 없어 다시 내려서서 능선으로 올라서서 넘어가니 함평이씨묘가 나온다. 폐건물이 있는 곳에서 이곳 까지 와이어 줄로 만든 올무가 여러 개 있어 간혹은 철거를 하고 나머지는 나무에 걸어 놓고 왔다. 함평이씨묘를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가야 하는데 잡목길 가기 싫어 이곳에서 곧장 마을로 내려서서 세멘트 길을 따라가니 함평톨게이트 지하도와 연결이 되지만 다시 우측으로 세멘트 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닿은 후 좌측으로 진행하니 통정대부 함평이씨묘와 가족묘를 지나면 곧바로 함평톨게이트 진출입로 삼거리에 닿는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차량통행이 없어 어렵지 않게 건너선다.

 

영태산(삼각점, 23.83km, 135.2m) 06:38

함평톨게이트 안쪽 진출입로 삼거리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출입로를 따라 가면 몇 분후 차량이 쌩쌩 달리는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 닿는다. 갓길을 따라 상행선을 따라 내려가면 함평톨게이트 진입 전 굴다리에서 장년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지나는 장년3교 교량이 나온다. 교량 앞에서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니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다. 낮은 곳으로 넘어서서 교각 아래로 내려서니 교량반대편에서 내려오는 곳은 계단이 있고 도로로 내려서는 곳도 트여 있다. 고속도로를 따라 교량을 지나서 저 계단으로 내려 왔으면 편하게 잘 오는 것을 몰라서 헛고생을 했다. 이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고개가 나온다. 고개 우측으로 축사로 들어가서 묘목 밭을 지나면 영태산으로 이어지는 절개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르려니 오를 곳이 없다. 이쪽저쪽으로 왔다갔다하다가 정면 절개지로 올라보았지만 가시덩쿨로 뚫고 진행하기 어려워 다시 내려서서 우측으로 돌아가니 능선으로 진입 할 곳이 나온다. 앞서간 적막님은 이곳에서 좀 더 돌아가 철 계단을 타고 올랐다. 철 계단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여기서 철 계단 있는 곳까지도 길은 없으며 찾기도 어렵다. 고속도로를 따라 철 계단 까지 진행한 후 올라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곳까지 쉽게 오려면 함평생태공원 육각정을 지나 149봉에서 내려서서 도로에 닿은 후 도로를 따라 이곳까지 진행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이제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른다. 철 계단에서 올라온 적막님과 만나고 다시 오르면 암봉에 닿는다. 132봉으로 작은 영태산이란 붙였다. 여기서 바위지대를 지나고 6분을 더 가니 삼각점이 있고 소나무가지에 표지판을 붙여놓은 영태산 정상이다.

 

중봉(삼각점, 25.46km, 134.5m) 07:30~08:00

영태산에서 바위슬랩지대를 따라 내려서고 군부대 훈련장으로 쓰이던 폐타이어진지를 지나면 가는 대나무숲길을 지나서 인동장씨묘역을 지나 내려서면 편도1차선 아스팔트도로인 옥산동고개다. 도로 우측으로 인동장씨 세장비가 보이고 오래된 제각이 있으나 대부분 파손된 건물이다. 여기서 도로 반대편으로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양림농장 간판이 있는 시골길을 따라 들어간다. 잠시 들어가면 개가 짖어 대는 축사로 보이는 건물이 있는 대 이곳이 양림농장인지는 알수 없다. 잠시 안쪽으로 들어가면 창고 건물이 있고 여기서 좌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서 능선에 닿은 후 올라서기 시작한다. 능선으로 길은 거의 없는 상태다. 이제 날이 서서히 밟아오고 주변의 사물이 보이기 시작하여 이제 후레쉬가 필요 없게 됐다. 옥산동고개에서 약 20분을 올라서니 중봉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고, 역시 이곳도 아스테지로 만든 정상표지가 걸려 있다. 이곳에서 바위지대로 이동하여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식사를 하며 살피니 앞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끝으로 있는 봉이 산불감시초소가 있다는 100봉이다. 능선이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듯하다. 식사를 하며 능선 잡목 길을 피해서 우측 편으로 보이는 농로 길을 따라가자고 미리부터 애기를 하다 보니 꼬이기 시작한다.

 

815번 도로(옛대성가스, 28.08km) 09:04

아침을 먹으며 지도를 정확히 살피지 않고 진행하다 보니 좌측편 바위봉 쪽으로 내려서기 시작하여 바위지대를 따라 내려서며 고생고생 한다. 우측 편으로 내려서서 흑룡마을 뒤편 89봉을 찍고 능선을 따라 100봉으로 가야하는데 정면으로 보이는 직진방향능선으로 착각하여 진행하니 헛고생을 한 것이다. 우측으로 우측으로 내려서서 안부에 닿은 후 민가가 있는 밭쪽으로 내려서서 세멘트 길 농로를 따라 나가면 한우뱅트 앞 아스팔트포장도로에 닿는다. 이곳에서 정면으로 나 있는 농로 길을 따라 진행한다. 기맥은 우측편 능선 길로 중봉에서 보았던 능선의 정반대편이다. 농로를 따라 오르니 편하긴 하다. 어쨌든 이곳은 83봉을 대부분 오르지 않고 세멘트 길로 직진하기 때문에 이리됐든 저리 됐든 100봉을 찍는 것은 큰 차이는 없다. 농로길 끝에서 산 사면을 타고 100봉에 올라서니 지붕이 날라 간 폐산불초소가 있으며 기맥 길은 반대편으로 넘어간다. 한동안 내려서면 작은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임도 길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가다가 우측 편으로 들어가면 몇 개의 산소지대를 지나서 양파 밭을 지나 우측으로 예전에 양념채소저온창고로 사용했다는 커다란 창고가 있는데 가축분뇨 냄새가 나는 것으로 보아 현재는 축사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잠시 내려서면 작은 축사가 있고 오래전 대성가스라고 하던 곳인 폐건물이 있는 함평 대덕리와 장교리를 잇는 815번 지방도로인 산음고개다. 여시고개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곤방산(29.55km, 185.3m) 09:42~09:45

산음고개에서 곧바로 밭둑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 후 밭둑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져 간다. 산밑 작은 산소를 지나 잡목길 능선을 따라 오른다. 밤 가시가 많아 간혹 등산화를 뚫고 들어온 가시에 찔려 따갑다. 한동안 희미한 능선 길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산음고개에서 대략 20여분이 지나서 좋은 등산로가 나온다. 잠시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곤봉산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고 정면을 잠시 진행하니 이 길은 함평에서 올라온 길로 잠시 후 170.8봉으로 둥그런 참호가 있는 봉으로 신틀봉이란 아스테지표지가 붙어 있다. 다시 돌아 나와 삼거리에서 내려서면 잠시 후 이정표가 있는 안부고개인 신틀재에 닿는다. 함평초교 1.4km, 산음마을 0.6km, 곤봉산 0.7km, 기산(신틀봉) 2.1km등이 적혀 있다. 산음마을 사람들이 오래전에는 이 고개를 넘어서 함평으로 학교를 다녔고, 5일장을 보러 넘던 고개다. 이후 잘 닦여진 능선 길에는 푹신한 깔개가 깔려 있다. 운동기구가 있는 봉을 지나고 잠시 더 가면 좌측으로 함평 읍내가 잘 내려다보이는 능선을 지나 사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있고 삼각점, 정상석이 있는 곤봉산 정상으로 조망이 매우 좋다. 여기 이정표에 작곡재 2200m, 초동마을, 함평골프고 1600m가 적혀 있다. 함평골프고는 함평농고에서 골프특성화 학교로 바뀐 곳으로 골프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신지애, 전인지 선수가 이 학교를 나왔다고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리(44.65km) 14:46

곤봉산에서 골프고 쪽으로 내려선다. 좋은 길을 따라 6분여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 기둥에 팔바위로 적혀 있으며 초등마을 1.2km, 좌측으로 유모사 0.7km, 지나온 곤봉산 0.2km가 적혀 있다. 좌측으로 함평나비CC가 보이고 천안전씨묘를 지나 오르면 제비산 정상으로 아스테지표지가 붙어 있다. 제비산을 지나며 널찍하고 좋은 길은 초동마을로 빠지고, 기맥은 우측편 잡목 길로 들어간다. 이후 진행을 하면 약 15분을 내려서서 커다란 물통이 있는 경주정씨묘역에 닿는다. 좌측으로 나가면 잔디 재배지가 나오고 이곳을 빠져나가 세멘트 길을 따라 정면에 보이는 커다란 축사를 향하여 진행을 한다. 축사에서 좌측으로 가장 높아 보이는 세멘트 길을 따라 좌측으로 한번 꺽이고 다시 가다가 몇 번 꺽여서 진행하면 811번 편도 1차선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작동버스정류장이 나온다.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좀 더 가면 우측으로 고속도로를 지나는 지하통로가 나온다.

 

감방산(35.18km, 257.5m) 11:41~11:53(간단히 빵으로 중식)

이곳을 빠져나가면 수리시설이 잘된 양파재배지 밭둑을 지나 감방산 월봉 참고사리 농장이 나온다. 농장 앞에서 우측으로 세멘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커다란 물통이 있는 감방산 입구 이정표가 있는 지점이다. 이곳 이정표에 감방산 정상 3.1km가 적혀 있다. 기맥 길은 직진방향으로 곧장 올라야 하지만 여기서 약은꾀를 부려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의 임도를 따라 좋은 길을 택해서 간다. 첫머리는 임도길이 평탄하여 좋지만 산소를 지나며 부터 통나무계단 길을 따라 능선까지 올려붙여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능선에 올라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함평 장교리 1.1km, 무안 해운리 1.3km, 감방산 2.0km가 적혀 있다. 해발 약200봉 좌측으로 붙은 것이다. 능선 우측으로 현화면 앞쪽의 바다가 가까이 보이고 바다건너 해제면의 섬 아닌 섬으로 보이는 곳이다. 이제 좌측으로 진행하면 웅덩이가 있는 해발 약225봉을 지나고 바위지대를 지나서 잠시 더 가면 우측 편으로 현화리로 내려서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현화리 2.9km, 장교리 1.6km, 감방산 1.5km가 적혀있다. 여기서 3분을 더 가면 금곡봉이다. 감방산등산안내도가 있으며 현위치 금곡봉 230.7m’가 적혀 있다. 이제 바위지대를 지나고 바위지대를 내려서는 로프 2군대는 따라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올라서면 통나무계단을 올라서서 좌꺽임봉인 해발 약 225봉이다. 잠시 후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고 잠시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오르면 마지막 통나무계단을 올라서서 감방산 정상 커다란 헬기장이다. 먼저 올라온 적막님이 기다리고 있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다섯 쪽으로 된 정상석이 있다. 이정표에 함평장교리 3.1km, 무안 도산마을 2.2km, 함평 자풍리 1.2km가 적혀있다. 감방산 정상의자에 앉아 빵으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한 후 하산을 한다.

 

감방산

감방산은 무안군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5쯤 떨어진 곳으로 무안군과 함평군을 경계하면서 함평 군유산에서 뻗어 내려온 노령산맥의 줄기로 무안의 주산으로 옛날에는 꼭대기가 아주 높아 정상을 보면 하늘에 닿는 듯 깜박깜박하다하여 깜박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또 감방산 정상에 있는 용굴에 용이 살았는데 이 용이 승천하려다 못 오르고 꼬리로 감방산 꼭대기를 때려 산이 무너지고 용은 이무기가 되고, 칠산바다로 통하는 용굴도 사라져 무너진 흙더미는 칠산바다를 메우고 그 후 계속해서 매몰되어 감방산이 낮아졌다고 한다.

 

도산고개(38.40km) 12:54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묘지가 있는 곳이 나오고 이후 널찍한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세멘트포장 임도길이다. 원형으로 된 표지판에 감방산등산로가 적혀 있다.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비포장 임도고개로 감방재다. 여기도 감방산등산로 표지판이 서 있다. 반대편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8분후 운동기구가 있는 봉에 닿고 2분을 더 가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189봉인데 우측편 현화면의 이름을 따서 현화봉이란 명패를 붙여 주었다. 여기서 잘 내려가다가 앗차 하는 사이 좌측편 능선으로 내려서서 도산 저수변으로 내려서고 말았다. 여기서 우측편 세멘트 길을 따라 여러기의 산소로 오르는 세멘트 임도를 따라 능선에 거의 다 올랐는데 쉽게 가려고 좌측사면 임도 길을 따라 가니 쉽게 도산고개 좌측편 도로에 닿는다. 적막님은 정상적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정수장 팬스가 있는 곳으로 잘 내려오고 있을 것이다. 도산고개는 함평에서 현경면을 거쳐 좁다란 목을 거쳐 섬처럼 생긴 해제면, 지도읍, 증도로 가는 길목이다.

 

봉대지맥 분기(40.55km) 13:39

도산고개를 넘어서 농로 길을 따라 가면 편한 것인대 도산고개 좌측편 임도로 올라서서 능선으로 올라서니 송신탑이 나온다. 잠시 송전탑아래를 지나고 능선으로 진행하려니 가시밭길이라 뚫고 지나기 어렵다. 우측편 밭으로 내려서서 가려니 절개지 높이가 너무 높아 내려서지를 못하고 가시밭길을 따라 진행하여 앞쪽으로 드레곤 농장 축사가 보이는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그냥 축사를 지나서 매곡육교를 건널까 하다가 요즘 유행하는 AI 때문에 혹여 방역상 문제가 생기지 않을 까 싶어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서서 진행을 하니 굴다리에 닿기 전 적막님과 통화가 된다. 내가 지나온 가시밭길을 뚫고 오고 있다고 한다. 잠시 기다려 굴다리를 지나서 마을 뒤로 올라서 고개를 넘어가면 무안박봉기 가옥 옆으로 올라 커다란 축사가 있는 지점의 기맥 길에 붙는다. 이후 능선 길은 커다란 양파밭 보리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잠시 후 수양마을 뒤편 도로 사거리를 지나 잠시 세멘트 길을 따라가면 봉대지맥 분기점인 전신주가 있는 삼거리다. 봉대지맥은 수반마을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봉대산(83.8m), 검무산(104m), 이성산9124m), 봉대산(197.1m), 대월산(104.8m)로 이어지는 무안군 해제면 지도읍을 마주보는 바닷길에서 맥을 다하는 36.3km의 산길이다.

 

병산(43.25km, 130.7m) 14:27

여기서 좌측편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능선 좌측 편으로 내려서서 밭으로 진행하여 양림마을 회관 뒤편 세멘트 길을 따라 진행하여 우측 편으로 벽돌공장 굴뚝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편 도로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벽돌공장앞 도로를 지나서 양림,수반마을비가 있는 도로 앞에 닿는다. 우측으로 메타세콰이어 길이 보이고, 양림수반마을 버스정류장이 있고, 반대편으로 매곡버스정류장이다. 봉대지맥 분기봉에서 이곳까지는 쉽게 진행을 하였다. 이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잠시 후 우측으로 60번 신도로를 건너는 굴다리가 보인다. 굴다리를 지나면 무안스포츠파크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정류장 아래쪽으로 커다란 운동장과 시설물들이 보인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무안축산퇴비공장을 지나 쓰러진 상봉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병산입구에 닿는다. 이곳에서 성동리 고인돌 공원을 잠시 들려 보려 했었으나 시간이 빠듯하여 생략하고 병산을 향하여 진행한다. 병산아래까지는 널찍한 임도길이 잘 나있어 어렵지 않게 간다. 임도에서 병산으로 오르는 산길입구 이정표에 뼈바우재 690m, 병산 120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산길을 따라 4분여 오르니 운동기구가 있고, 삼각점2, 의자, 조망도가 있는 작은 바위로 이루어진 병산 정상이다.

 

대곡정류장(46.51km) 15:10 ~15:11

병산에서 산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널찍한 임도다. 여기 이정표에 뼈바위재 550m가 적혀있다. 임도를 따라 조금 가면 세멘트포장이 되어 있어 산길은 매우 좋다. 15분 정도를 걸으면 좌측으로 민가로 내려서는 길을 막아 놓았다. 돌아서 갈까 하다가 막아 놓은 곳을 넘어 민가 옆 목책을 넘어서서 뼈바위재에 닿는다. 뼈바위재에서 올라서서 쉽게 간다. 무안역에서 15 32분차를 타려면 시간이 촉박하다. 능선아래 밭을 지나 산소에서 내려서서 세멘트 길을 따라 가면 우측으로 해오름 어린이집이 보이고 창호농산 공장을 지나 아스팔트도로에 닿는다. 우측으로 능선에서 내려온 샛별농장 축사가 보이고 좌측으로 신1번국도 교각이 보인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신 1번국도 평용교차로 교각을 지나서 좌측편 신1번국도와 나란히 가는 세멘트 포장길을 따라 진행하다 비포장임도를 따라 앞쪽에 보이는 송신탑으로 향한다. 송신탑 앞을 지나서 좌측으로 돌아가는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또다시 세멘트포장 임도 길이다. 한동안 임도를 따르다 좌측으로 보이는 파란지붕 농가 방향으로 꺽어서 역시 세멘트 길을 따라 가다 농가 앞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는 좁다란 비포장 임도를 따라 나오면 얼마안가 세멘포장이 되어 있고 언덕을 넘어서면 삼거리 코너에 허름한 민가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마을길을 따라 나오면 구1번국도변 대곡버스정류장이다.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종료를 한다.

 

돌아오는길

대곡버스정류장에서 미리 부른 무안 택시가 우리가 도착하며 같이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무안역은 대략 7.5km, 함평역은 9km정도가 된다. 무안역으로 향한다. 무안을 지나 한동안 나간다. 무안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있어서 무안 분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할 것 같다. 대곡버스정류장에서 10분이 좀 더 걸려 무안역에 도착을 한다. 택시비 11000원이 나온다. 택시비를 지불하고 무안역에서 조치원까지 차표를 끊으니 16800원이다. 손님은 딸랑 우리뿐이다. 잠시 후 도착한 목포에서 용산으로 가는 무궁화호를 타고 적막님은 나주역에서 내려서 고속열차로 천안아산역으로 향하고 난 장장 3시간 20분이 걸려 조치원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청주 집에 돌아오니 19 35분이다.

 

오늘도 장거리 함께한 적막님 수고 많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일부구간은 좋은 길로 우회도 했고 가시밭길에 갇혀 곤혹을 치르기도 하며 구름이 잔뜩 낀 칠흙 같은 밤에 산길 찾느라 이리저리 헤메기도 하며 어려운길 끝까지 무사히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목포까지는 20여키로 씩 2구간에 나누어서 할 예정입니다.

1번국도 ~감돈재, 감돈재 ~목포 다순금

감사혀유

 

산행시간 : 20시간 50분 소요

산행거리 : 46.51km

 

청주~조치원 버스비 : 1300

조치원 ~광주송정 열차비 : 14100

광주송정 ~신광농협 버스비 : 3850

신광농협 ~송사1구 사간동마을 택시비 : 7000

무안 1번국도 ~무안역 택시비 : 11000

무안역 ~조치원역 열차비 : 16800

조치원 ~청주 버스비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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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기맥4 사간재~함평생태공원~1번국도(43.5km 18H)

갈 때

조치원역 ~광주송정역 : 00:39~03:21, 13:29~16:11(천안아산~광주송정: 14:13~15:23)

광주~손불:05:30, 07:02, 08:48, 11:15, 12:35, 14:30, 16:40, 18:15 영광통~신광 약45, 광주~신광 약1시간

 

올 때 (광주송정14100,함평16300, 무안16800, 몽탄17000, 일로역17600, 목포18400)

무안역 ~조치원역 : 07:46~11:01, 08:51~12:12, 15:32~18:45, 19:45~22:51

목포(함평)~조치원역:7:25(7:52),8:30(8:58),13:00(13:28),15:10(15:38),19:22(19:51)(목포~일로10분 몽탄17)

(무안터미널(경찰서)~삼학도 800번 시간:7:00,7:35,8:10,12:20,13:00,14:20,15:00 40분 간격

무안버스터미널 ~800번 타고 무안역(사창정류장 하차 420 ~몽탄역(20),- 일로역30(일로읍하차 1.4km)

무안터미널 ~함평역 : 7km 무안터미널에서 농어촌 100, 500번 타고 원사거리에서 내려 도보 600m)

무안~함평버스시간 100 : 9:30,10:45,12:35,13:35,15:15,16:05,19:40

 

도산삼거리(원평산,산밑정류장 도산제삼거리우측으로 650m) 수양17:35~도산,평산17:40~현경17:50 -무안18:10

도산제삼거리~함평공용터미널 : 9.35km(함평택시: 061-322-2754, 9001,2755)

무안역으로 이동(10.5km,13,000)(무안택시: 061-453-3636,452-8482, 454-4646)

원평산,산밑정류장(고절,현화행)~무안 버스 30분소요

(1번국도.무안농업기술센타~무안역 : 7km)(무안농업기술센타~무안버스터미널 : 1.5km)

 

사간재~1:40 ~가는 고개 ~40 ~건김재 : 5.10km 2:20 (진입 0.8km)

가는고개~함평생태공원~진양육교 15.5km 4:30, 진양육교 ~도산재 17.6km 4:50

도산재 ~병산~태봉 ~대치리 18.2km 4:20 도산재~1번국도 :4.3km 1:30

 

가는고개~장전고개 17.6km 6:00, 장전고개~도산재 15.7km 6:00, 도산재~태봉작전도로 20km 6:00

 

북성이재~23번국도 12.6km 7:10, 23번국도~작동마을 16.3km 8:10, 작동마을 ~1번국도 19.2km 7:10

(사간재~복성이재 1:25)

칡재~작동마을 31.0km 31.0km 14:00, 작동마을 ~1번국도 14.0km 6:00

 

23번국도-작동마을 16.3km 8시간05, 작동마을-1번국도 12.3km 5시간 20 (60번국도~1번국도 1시간30)

*매곡정류장~성동리고인돌정류장까지는 도로따라 진행

60번도로 성동고인돌정류장(무안역에서8.5km)(무안터미널에서약3km)

 

사간재-(1.3)-군유산-(0.8)-복성리재-(1.2)-가는고개-(1)-노승산 갈림길-(0.75)-건김재,838 지방도-(1.1)-수철리고개-(0.6)-옷밭골재-(0.8)-감적고개-(1.7)-발봉산-(0.45)-장동고개-(0.7)-서해안고속도로/ 함평터널-(1.25)-23번 국도-(0.4)-129.2-(0.7)-용성고개-(1.3)-3번 군도-(0.25)-23번 국도-(1.6)-천지주유소,23번 국도-(2.1)-함평IC 2교 굴다리-(1.3)-영태산-(1.3)-중봉-(1.4)-2차선 포장도로-(1.3)-815 지방도-(1.3)-곤봉산-(0.7)-제비산-(1.3)-작동마을/811 지방도로-(3.1)-감방산-(1.8)-선바위재-(0.7)-도산제3거리/24번 국도-(0.6)-무안-광부고속도로/매곡육교-(1.6)-4차선,60번 지방도-(1)-병산-(1.1)-1번 국도-(0.3)-초당대-(1.7)-168.0m-(1.6)-연징산 갈림길-(0.8)-시루봉 분기점-(1.9)-한재-(2.8)-264.6-(0.25)-각어릿대재-(0.5)구리재-(0.5)

 

산행구간 : 건김재~도산재(24번 국도)~ 60번도로 성동리 고인돌정류장(무안역에 서 8.5km) 12~13시간

(1번국도.무안농업기술센타~무안역 : 7km)(무안농업기술센타~무안버스터미널 : 1.5km)

산행:도상거리 32.5km(선바위재에서 임도따라 진행),산행시간 : 06:40~16:30(9시간 50분 휴식,점심시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