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청주 삼발랭산~성재산~삼보산~산보산~구녀산~이티봉~리틀봉~상당산~백화산
삼발랭산169m, 성재산239m, 삼보산273m, 산보산253m, 구녀산484m, 이티봉487m, 리틀봉563m, 상당산491.5m, 백화산247m
2016.02.24.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집 7:00 -서원초교앞 버스정류장 07:05 ~07:07 -증평 상하수도사업소 정류장 08:03 -증평역(0.75km, 약80m) 08:12 - 증평역 광장 우측으로 -굴다리 -굴다리통과 후 좌측으로 -굴다리 -좌측 청소년수련원 -쉼터 이정표 삼거리(1.56km, 약118m) 08:25 -1분후 우측 길 -리기다소나무숲길 -낙엽송숲길 -삼발랭산(정자,운동기구, 2.22km, 169m) 08:36 -약수터삼거리(2.5km, 약145m) 08:40 -약170봉(운동기구, 2.57km) 08:43 -서낭당고개(2.65km, 약186m) 08:46 -약220봉(3.16km) 08:54 -선반다리(운동기구 다수, 정자, 3.33km, 약220m) 10:57 -우측 발파위험 샛길(3.85km, 약240m) 09:07 -좌측 남하실 하산로(4.49km, 약251m) 09:22 -안부사거리(좌 남하실, 우 광암리, 고개아래 건물보임, 4.74km, 약225m) 09:28 -성재산 삼거리(5.14km, 약237m) 09:35 -임도고개 지나고 -하동정씨, 상주방씨묘 -낭비산성(산불감시카메라, 5.86km, 256.5m) 09:52 -성재산(산불감시초소, 6.20km, 239m) 10:00 -다시 성재산 삼거리(7.25km) 10:21 -약257봉(7.45km) 10:26 -쉼터봉(조망, 7.58km, 약253m) 10:28 -로프따라 내려가도 되고 우측으로 돌아서 가도 됨 -안부사거리(염태고개, 좌 남하리 서낭골, 우 서남리, 7.83km, 약195m) 10:36 -삼거리(좌측으로, 우측 육묘산, 8.21km, 약250m) 10:44 -삼보산(정상석, 삼각점, 8.34km, 273m) 10:49 -안부 삼거리(좌 죽리 서낭골, 8.55km, 약220m) 10:55 -작은삼보산(8.75km, 254m) 11:00 -안부사거리(좌 죽리 비학골, 우 호명리 원골, 9.35km, 약170m) 11:08 -삼거리(좌측으로, 9.50km, 약185m) 11:11 -능선 사거리(좌 비학골, 우 원골, 9.77km, 약185m) 11:15 -산보산(삼각점, 10.2km, 253m) 11:22 -초정고개(11.15km, 약160m) 11:39 -통나무계단 -율리저수지, 좌구산 조망 11:47 -약246.3봉(11.65km) 11:53 -3번 송전탑(12.27km, 약250m) 12:02 -삼각점,이정표삼거리(12.62km, 약303m) 12:08 -약347봉(산양삼재배지 그물망, 12.97km) 12:15 -한남금북정맥길 삼거리(우측으로, 14.03km, 약457m) 12:31~12:45(중식) -구녀산(14.75km, 484m) 12:56 -이티재(15.83km, 약360m) 13:12 -이티봉(16.88km, 487m) 13:34 -395봉(좌꺽임, 17.54km) 13:46 -임도고개(느티나무, 17.74km, 약345m) 13:52 -약430봉(18.09km) 14:02 -리틀봉 삼거리 14:12 -리틀봉(19.06km, 약563m) 14:24 -다시 삼거리 14:31 -좌측 삼산목장, 우측 비홍저수지 조망 -우측 하산로 삼거리(좌측으로, 우측 비상리, 19.95km, 약460m) 14:37 -삼각점봉(20.15km, 약475m) 14:41 -안부사거리(우 운보의집, 좌 삼산리, 20.34km, 약425m) 14:44 -좌측 임도길(20.52km, 약430m) 14:47 - 좌측 농원(둔병이 마을 보임) 14:50 -477봉(소나무있는 봉, 20.99km) 14:57 -능선사거리(21.16km, 약460m) 15:00 -좌측 하산로 15:06 -삼거리봉(우측으로, 좌측 삼산리, 21.77km, 약480m) 15:09 -산불방지용 방화수통(22.11km, 약418m) 15:16 -봉(22.18km, 약423m) 15:17 -좌꺽임봉(22.30km, 약415m) 15:21 -좌측 밤나무 단지옆 하산로(22.52km, 약367m) 15:26 -1분후 안부 사거리 -좌 자작나무, 삼산리 막거리 마을 보임 -안부사거리(22.86km, 약385m) 15:33 -안부사거리(서낭당고개, 23.35km, 약385m) 15:38 - 삼거리(우측으로, 23.36km, 약406m) 15:41 -삼거리 이정표(좌측으로, 우측 휴양림, 23.46km, 약430m) 15:43 -상당산(정상석, 삼각점, 24.28km, 491.5m) 16:00 -상당산성 서문(25.26km, 약435m) 16:18 -삼각점봉(26.27km, 약345m) 16:39 -정자,운동기구(26.5km, 약285m) 16:44 -안부사거리(26.85km, 약205m) 16:51 -안부사거리 이정표(성황당고개, 26.99km, 약180m) 16:54 -율량동 삼거리(우측으로, 27.29km, 약230m) 17:01 -운동기구 -백화산 정상(정자, 정상석, 삼각점, 27.56km, 247m) 17:05 ~17:10 -헬기장(28.13km, 약215m) 17:20 -동부우회도로(28.9km, 약115m) 17:31 -주성동 마로니에 버스정류장(29.72km, 약95m) 17:42 ~17:57 -집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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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273m
증평군 증평읍 죽리 초등학교에서 서남으로 700m 쯤에 우뚝 솟은 삼보산은 정상의 남쪽은 청원군 북일면이고 서쪽은 북이면이며 동쪽과 북쪽은 증평군 증평읍이다.
전설에 의하면 삼보산은 이름 그대로 3가지 보배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 보배는 이 산맥에서 탄산약수가 솟아 나고 있음이니, 청원군 북일면 초정리 천연약수는 옛날부터 유명하여 많은 인파가 이 곳을 찾으며,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탄산수도 위장병과 피부병에 유효하다 하여 복용객이 많다.
또한 두번째 보배는 이 산에 금광석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안동김씨의 종산이여서 그들 조상 누대의 묘소로 되어 있어 개광을 아니하고 있다 한다.
세번째 보배는 이 산맥에서 나오는『산골』이란 광물질 약인데 청원군 북일면 호명리에서 나는 이『산골』은 골절 되었을 때 접골치로 쓰이며 풍치통일때 담배에 섞어 피우면 진통에 유효하고 강정제로도 좋다고 한다.
안골등산로
안골등산로’는 증평군 증평읍 초중2구의 전통지명 ‘안골’의 이름을 따서 지은 증평의 걷기 좋은 산길이다. 안골 뒷산의 산 이름은 본래 ‘삼발랭산’이지만 안골의 뒷산이라 해서 ‘안골산’이라 부르기도 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안골등산로는 삼발랭산(166m)이 마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증평역 인근까지 자락을 뻗어 내리고 있는가 하면 이 산의 정상을 기점으로 남쪽으로 237봉, 263봉, 삼보산(283m), 257봉, 236봉 등 산과 봉우리들이 하나의 능선을 이루며 연이어진 지형지세를 이용하여 길을 내었기 때문에 걸을수록 산길의 매력에 매료되는 산이다. 안골등산로의 총 길이는 북쪽의 증평역을 기점으로 남쪽의 증평군 율리삼거리와 청원군 초정삼거리를 잇는 초정약수로(540번 지방도)의 고갯마루(해발 167.3m)까지 8.4km다. 전체적으로 일자형으로 이루어진 이 길은 원점회귀형과 종주형으로 코스를 나눌 수 있다.
구녀산(484m)
♣ 구녀산(484m)은 청원군 내수읍과 미원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가벼운 하이킹 정도로 산행을 마칠 수 있으며, 등산로 입구에는 약수목욕탕이 있어 약수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있다)
구녀산은 삼국시대의 석성터로 내부 전체가 울창한 송림과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져 가족 또는 단체여행객의 소풍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성 둘레는 약 1km정도로 약 30분정도면 성곽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구녀산은 남한강의 발원지인 좌구산(座龜山, 675m)에서 남서쪽으로 북일면 우산리 및 미원면 대신리의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구녀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구녀성은 정확한 축성기록은 없으나 신라시대 백제의 낭비성(지금의 상당산성 또는 삼년산성)과 대결하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민간신앙의 집산지로 출생과 무병을 기원하는 서낭지가 여러 곳에 산재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신성시 되던 곳으로 노송 과 원시림이 천연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산의 내부는 성터로써 우물과 수원지의 흔적이 남아 놀이와 휴식에 적합한 공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서북쪽 미호평야와 청주의 상당산성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 구녀산은 구라산(句羅山)이라고 불려 졌으나 이곳 축성 설화와 관련하여 구녀산으로 불리고 있다.
구녀산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내려다보이는 곳에 세계 3대 광천수의 하나인 초정약수터가 위치하고 있다.
초정약수는 약이 되고 병이 낫는다는 신효의 물로써 세계 광천학회에서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고 있으며, 조선 세종대왕이 친히 이곳에 행차하여 60일간 머물면서 안질을 다스렸으며, 세조대왕께서도 이곳에서 치료하였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전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 청주목 산천조에 '청주에서 동쪽으로 39리에 매운 맛이 나는 물이 있는데 이 물에 목욕을 하면 피부병이 낫는다' 고 하였으며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는 '우리나라에 많은 초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광주와 청주의 초수가 가장 유명하다' 고 기록하고 있어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자가운전
청주에 도착하여 36번 국도를 따라 증평방면으로 약 12km인 내수사거리에서 초정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약 6km가면 도착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증평 IC에서 빠져나와 청주방면으로 약 5km 가면 내수사거리에서 511번 국도를 따라 초정 방면으로 가다가 보은 방면 511번 국도를 타고 이티휴게소에 도착하게 된다.
주차 시설은 이티휴게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그밖에 초정리 내에 주차한다.
대중교통편
서울에서 청주까지 매 10분 간격으로(06:30 - 21:00)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직행버스도 같은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청주에서 다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수 또는 증평 방면의 시내버스를 타고 내수읍에서 하차하여 초정방면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초정리에서 하차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구녀산의 전설
충북 청원군에 자리한 '구녀산'은 해발 484m로 야트막한 봉우리지만 산자락에 있는 구녀성으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구녀성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정확한 축성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 백제의 낭비성(지금의 상당산성 또는 삼년산성)과 대결하기 위하여 쌓은 것이라 전해진다.
성 둘레는 약 1㎞ 정도로 약 30분 정도면 성곽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성터는 우물과 수원지의 흔적이 남아 있어 일상생활에서의 무거운 짐을 풀어놓기 좋은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주위를 살펴보면 출생과 무병을 기원하는 서낭지가 여러 곳 눈에 띈다.
오랜 기간 민간신앙의 집산지로 신성시 여겨왔던 덕분에 이 구역은 노송과 원시림이 천연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며, 서북쪽으로 미호 평야가 굽어보이고 청주의 상당산성이 건너다 보이는 아름다운 조망이 산의 품위를 더해준다.
구녀산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내려다보이는 초정 약수터도 구녀산의 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초정약수는 '약이 되고 병이 낫는다'는 신효의 약수로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힌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조선세종대왕이 안질을 다스리느라 이곳에서 60일간이나 머물렀으며, 세조대왕도 이곳에서 병을 치료하였다고 한다.
이렇듯 범상치 않은 정기를 품고 있는 산에는 꼭 전설 하나씩 따르기 마련이다.
구녀산의 원래 이름은 구라산이었으나 구녀성 축성설화와 관련하여 아흡 구자에 계집 녀자를 쓴 구녀산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 사연은 이렇다.
옛날 이곳 산정에 아들 하나와 아홉명의 딸을 둔 홀어머니가 살고 있었다.
하지만 명분이 좋아 어머니지, 열남매를 둔 이 어머니의 행실은 이미 어머니이기를 포기한 상태였다.
막내아들을 끼고 안방에 들어앉아
"첫째야, 밥해와라.",
"물 한 사발 떠와라,
둘째야."
"얘, 셋째는 뭐하냐? 이 에미 머리 좀 빗겨 다오." 하는 식이었다.
아들만을 애지중지하며 아홉 딸을 시녀부리듯 했다.
딸들이 밭일을 하는 동안 여기저기 마실 다니며 딸들 흉보기 일쑤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어머니와 아들만은 복실복실 살이 쪄갔다.
그러나 무정한 어머니의 방만한 생활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어머니의 말이라면 절대 복종하던 유순한 딸들이 어느때부턴가 하나 둘씩 반항의 조짐을 보였다.
일을 맡기면 저물녘에나 들어오던 아이들이 밭 매라고 호미를 쥐어 내보냈더니 끼리끼리 모여 수군대기 시작하였다.
"저년들이 무슨 작당을 하는 게지? "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 챈 어머니는 서서히 위기감을 느끼고 혹 자신을 내쫓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이르렀다.
며칠 궁리 끝에 기발한 묘안을 떠올렸다.
아들과 딸들에게 내기를 시켜 지는 쪽은 과감히 목숨을 버려야 하는 내기였으니 과연 비정한 어머니다운 생각이었다.
내기인즉, 닷새 동안 딸 아홉은 성을 쌓고 아들은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오는 일이었다.
어머니는 곧바로 그 내기를 시행하였다.
5일이 되던 날, 성은 다 쌓아 가는데 한양간 아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여기서 어머니는 또 한 번의 반칙을 계획한다.
이 작전은 순전히 아들을 위한 것이니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딸들의 일을 방해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어머니는 딸들을 불러 뜨거운 고깃국을 먹였다.
"자, 힘들지? 이거 먹고 쉬엄쉬엄 쌓도록 해라."
생각하는 척 하고 건네주는 고깃국에는 아들만을 살리려는 음모가 담겨있었는데 그 의도대로 뜨거운 고깃국을 식혀 먹는 동안 한양에 간 아들이 돌아왔다.
딸들은 약속대로 다 쌓아가는 성 위에 올라가 몸을 던져 죽고 부질없는 내기에 아홉 누이를 잃은 동생은 그 충격에 집을 나가고 돌아오지 않았다.
노약한 어머니 역시 당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아홉 딸의 무덤 앞에서 여생을 보내다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자식의 생사를 건 비정한 내기에 얽힌 구녀성의 전설은 우리 민족정서에는 전혀 맞지 않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조작한 이야기라 추정된다.
일본인들은 억지전설까지 만들어가며 우리 민족을 비하시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당산491.5m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는 청주 상당산성의 주봉.
[명칭유래]
상당산(上黨山)[491.5m]이란 이름은 삼국시대에 청주가 백제의 상당현이었던 데서 비롯된 것이다.
[자연환경]
상당산(上黨山)[491.5m] 서쪽과 남쪽은 급사면을 이루는데, 이 골짜기에 흐르는 물은 무심천(無心川)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반면 동쪽은 완만한 지형을 이루는데, 이 골짜기의 물은 미원천을 거쳐 남한강에 합수된다. 산성 안에 있는 성내방죽은 바로 상당산(上黨山)[491.5m] 동쪽 골짜기를 타고 내려온 물이 저수된 것이다.
[위치와 교통]
상당구 명암로를 따라 산성고개를 넘어 가는 방법과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에서 찾아가는 방법이 있다. 등산로는 우암산(牛岩山)[338m]과 명암약수터에서 올라가는 방법, 청주어린이 회관에서 올라가는 방법 등이 있으며, 청주 도심에서 7.5㎞ 동쪽에 위치한다.
[현황]
상당산(上黨山)[491.5m]은 해발 491m로 청주의 동쪽 고봉으로, 전적지로 유서 깊은 청주 상당산성이 있다.산성은 둘레가 4.2㎞, 면적이 991.735537m²나 되는 자연의 굴곡을 그대로 이용하여 성을 쌓은 포곡식 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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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7:00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려고 하던 곳으로 증평에서 초정고개를 넘어 한남금북정맥길에 닿는 능선길이다. 오늘 이 길을 따라 청주 상당산을 거쳐 내려오려고 한다. 어제 까지 푸근하던 날씨가 오늘 갑자기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찾아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니 역시 코끝이 시린 것이 춥다.
증평역(0.75km, 약80m) 08:12
집을 나서 서원초등학교 앞에 도착하여 2분여 기다리니 증평으로 가는 105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 시내를 거쳐 나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내를 벗어나며 버스는 씽씽 달려 증평역으로 들어가기 전 상하수도 사업소 버스정류장에 내린다. 정류장에서 내려서서 진행방향 쪽으로 조금 가면 우측으로 증평역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10여분을 가면 증평역이다. 증평역 광장 우측 편으로 삼보산 등산 안내도가 있으며, 굴다리로 향하는 좁다란 길이 있다.
삼발랭산(정자,운동기구, 2.22km, 169m) 08:36
증평역 광장에서 우측 소로를 따라 조금 가면 철길을 빠져나가는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이정표가 있다. 우측은 가장골마을, 보성사로 가는 길이고 삼보산은 좌측으로 가면된다. 잠시 후 약수터 정상 1.2km, 등산로 입구가 표시된 이정표의 방향에 따라 우측으로 가면 도로를 빠져나가는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지난 후 도로 옆으로 따라 올라서 능선에 닿아도 되고, 삼보산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우측으로 가면 축사가 있는 민가 옆으로 세멘포장길이 나온다. 이 길이 삼보산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로 잠시 오르면 증평역 500m, 약수터 1km가 적혀 있는 노랑색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10여분을 가면 등산 안내도가 있는 등산로 입구에 닿는다. 입구에서 통나무계단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도 되고 우측 우회 길을 따라가도 된다.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봉에 올라선 후 내려서는 길 좌측으로 청소년수련원, 노인복지회관, 보건소 등이 모여 있는 공공시설단지를 지나고 1~2분을 오르면 공공시설단지 쪽에서 올라온 길과 합치가 되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증평역 0.78km, 노인복지타운 0.17km, 삼보산 선반다리 2.3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1분후 우측 길과 만나고 리기다소나무가 양쪽으로 쭈욱 뻗은 널찍한 길을 따라 가면 잠시 후 좌측으로 미끈한 낙엽송이 심겨진 산길을 따라 간다. 10여분을 걷기 좋은 산책길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는 봉에 오르게 된다. 이봉은 널찍하고 평평한 봉으로 조망도 터져 있는 봉으로 여러 개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시계가 걸려 있는 사각정자가 있는 봉으로 이봉이 삼발랭산이다. 정상석이나 삼각점등 삼발랭산이라 확인 할 수 있는 표시물은 없다.
안부사거리(좌 남하실, 우 광암리, 고개아래 건물보임, 4.74km, 약225m) 09:28
삼발랭산에서 4~5분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약수터 쪽으로 시설물들이 보이며 이정표가 있다. 증평역 1.9km, 선반다리 0.64km가 적혀 있다. 잠시 후 길이 능선 길과 산책로 두 길로 갈린다. 능선 길을 따라가면 운동기구가 있는 봉에 닿고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돌무더기가 있는 서낭당고개로 내려선다. 이 고개를 선반다리고개라고도 부른다. 우회 길은 여기서 만나고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해발 약220봉을 지나 여러개의 운동기구가 있고 정자가 있는 평평한 능선에 닿는다. 이곳이 선반다리라고 한다. 선반다리라고 적혀 있지 않으나 안내도의 사진으로 보았을 때 이곳과 일치한다. 좌측 도안 쪽으로 조망이 트여 있고, 좌구산에서 구석산으로 이어져 오는 산줄기를 볼 수 있다. 10여분 후 우측으로 발파위험이라 쓰인 곳으로 샛길이 있고 5분여를 더 가면 좌측 남하실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삼보산 1.5km, 초정고개 4.1km가 적혀 있다. 이지점에 ㄷ자 형태로 놓여 있는 쉼터가 있다. 이봉에서 등산로는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지며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여 능선 좌측으로는 대부분 산소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나무만 있어 조망이 확 트인다. 몇 분간 내려서면 움푹 패인 안부고개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삼보산 1.28km, 초정고개 2.62km, 증평역 3.7km, 좌측은 남하리(염실), 우측은 북이면 광암리가 적혀 있다. 이 고개 우측으로는 임도가 연결이 되며 고개 바로 아래에 건물이 있다. 임도를 따라가면 광암리와 토성리로 연결이 된다.
성재산(산불감시초소, 6.20km, 239m) 10:00
안부고개에서 능선으로 올라서서 5~6분 능선을 따라가면 성재산으로 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성재산 방향으로는 길이 희미하여 별로 다니질 않는 길로 잠시 내려서면 능선 좌측 산소를 지나 임도고개를 건넌다. 임도고개를 건너서면 가족묘지가 있고, 하동정씨묘지를 지나고 커다란 비문이 있는 상주방씨묘를 지나 잡목길 능선으로 진행한다. 이후 몇 분을 더 가면 능선에서 우측 편으로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면 허물어진 성터를 올라서서 평탄해진 능선을 따라 좀 더 가면 해발 256.5봉으로 이봉이 낭비산성이다. 산성 가운데는 산불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이봉에서 반대편 성터를 따라 내려선 후 평탄한 능선을 따라 7~8분을 더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성재산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고 정상은 작은 나무에 가려있어 조망은 없다. 성재산에서 토성리로 내려가는 길은 좋다. 주능선 삼거리에서 여기까지 대략 1km 거리다.
삼보산(정상석, 삼각점, 8.34km, 273m) 10:49
성재산에서 낭비산성을 거쳐 능선 삼거리까지 돌아오니 왕복 2.1km로 45분이 소요된다. 이후 진행하면 해발 약257봉을 지나고 조망이 좋은 쉼터봉에 닿는다. 쉼터봉에서는 바로 앞쪽으로 삼보산이 마주 하고 좌측 산 아래로 남하리 일대와 증평농공단지, 교통대학일대에 이르는 널찍한 분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이봉에서 예전에 다니던 로프가 매여 있는 길을 따라 내려왔더니 토성리 방향으로 가던 널찍한 길이 이쪽으로 돌아와서 만난다.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안부사거리로 이곳을 염태고개라 한다. 삼보산 0.5km, 초정고개 3.091km, 증평역 4.3km, 좌측으로 남하리(서당골), 우측으로 북이면 서남2리가 적혀 있다. 염태고개에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 길은 지도상 육묘산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오르면 삼보산으로 가는 길이다. 오르는 길에 우측으로 조망이 트여 조금 전 지나온 쉼터봉의 산들이 정면으로 보인다. 이후 가파른 길을 따라 5분여를 더 오르면 삼보산 정상에 닿는다. 삼보산 정상은 널찍한 공터이지만 주변으로 커다란 소나무가 있고 신갈나무들이 있어 조망이 썩 좋은 곳은 아니다. 정상에는 동그란 정상석이 있고 전에 있던 까망색 정상석은 두 동강이 나서 한쪽으로 밀려 나 있다.
초정고개(11.15km, 약160m) 11:39
삼보산에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로 좌측은 죽리 서낭골, 우측은 호명리 사시골로 이어지며 여기서 다시 오르게 되면 작은 바위가 몇 개 있는 작은 삼보산으로 여기서 등산로는 우측으로 둥글게 돌아서 내려서서 좌측 죽리 비학골, 우측 호명리 원리로 내려가는 안부사거리를 지나 3분후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으로 간다. 이후 4분후 능선사거리에서 좌측은 비학골, 우측은 호명리 원골로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 거의 평탄한 등산로를 따라 7분여를 더 가게 되면 앞쪽으로 조금 높다랗게 보이던 봉으로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는 곳으로 잠시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고 우측 호명리가 내려다보이는 산보산 정상이다. 이곳도 삼각점 외는 정상석이나 표지기 하나도 붙어 있지 않다. 산보산에서 내려서면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며 10여분 후 커다란 비문이 있는 파평윤씨묘를 지나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면 초정리에서 율리 삼거리로 넘어가는 고개인 초정고개에 닿는다.
한남금북정맥길 삼거리(우측으로, 14.03km, 약457m) 12:31~12:45(중식)
초정고개에서 율리삼거리 방향으로 넘어가면 청풍가든이라고 하는 식당이 있다. 식당 앞으로 좌구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여기 등산안내도를 보면 한남금북정맥길 까지 2.87km가 표시되어 있다. 이곳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처음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몇 분을 오르면 이제는 통나무계단이 나온다. 씩씩거리며 통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능선너머로 산소가 있으며 전면으로 율리저수지와 좌구산이 보인다. 등산로는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6분여 오르면 초정고개 0.4km, 좌구정 3.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봉으로 작은 잡석이 널려 있는 해발 약246.3봉이다. 이봉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며 10여분 후 3번 송전탑을 지나게 된다. 좌측으로는 간간이 율리저수지와 좌구산 천문대로 향하는 길이 보인다. 송전탑에서 6분이 지나 이정표가 나온다. 초정고개 1.4km, 좌구정 2.8km가 적혀 있으며 우측으로 초정약수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로 가운데 지점에 작은 삼각점이 하나 설치되어 있는 해발 약303m가 되는 봉이다. 여기서 점점 고도를 높이며 오르기 시작하면 율리저수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점으로 산양삼재배지의 그물망이 쳐져 있는 해발 약347봉이다. 이제 정면으로는 좌구산에서 이티재로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 길이 가까이 보인다. 우측으로 초정리의 마을 전경이 내려다보이며 점점 더 오르면 이윽고 한남금북정맥길 삼거리로 이정표가 나온다. 초정삼거리 3.3km, 구녀산 정상 0.7km이 적혀 있고 조금위쪽 정맥 길에 있는 이정표에는 초정고개 2.8km, 좌구정 1.4km, 구녀산 0.7km가 적혀 있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위쪽에 의자가 있는 쉼터다. 여기 양지바른 의자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 한다.
이티봉(16.88km, 487m) 13:34
이제 한남금북정맥길을 따라 청주상당산성으로 향한다. 좌측으로 널찍하게 벌목을 한 지역으로 예전에 멧돼지 농장이 있던 곳이다. 능선에서 벌목지 너머로 좌구산 까지가 막힘없이 보인다. 벌목지 끝부분까지 다 올라서면 구녀산 정상이다. 돌탑이 있고,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이 있다. 여기 이정표에 초정삼거리 4km, 이티봉휴게소 0.8km가 적혀 있다. 정상에서 2~3분을 가면 사각정자가 있고 구녀성의 유래가 적혀 있는 안내문구가 있고 운동기구가 설치된 널찍한 공터를 지나 이제는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다. 길이 녹았다가 풀려서 매우 미끄럽다. 10여분을 내려서면 이티봉 휴게소가 있는 고개로 이태재 해발 360m가 표기된 표지판이 있는 고갯마루다. 이 고개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르게 된다. 어느 정도 오르면 우측 우산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꺽이며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는 해발 487m의 이티봉 정상에 닿는다.
리틀봉(19.06km, 약563m) 14:24
이티봉에서 조금가면 예전에 예비군호로 쓰던 시설물이 있고 곧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이다. 우측으로 예전에 보이지 않던 세멘포장 임도길이 보이며 비상낚시터가 있는 비홍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나지막한 능선으로 내려서면 좌측으로 임도고개 부근의 잘 가꾸어 놓은 납골묘가 내려다보이고 잠시 올라서서 해발 약395봉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오면 능선에서 내려다보이던 안정나씨 납골묘를 지나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임도고개에 닿는다. 이 느티나무는 어느 때 벼락을 맞았는지 뒤편으로는 새까맣게 탄 흔적이 남아 있는 반쪽 뿐인 느티나무지만 크기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자체로도 상당히 큰 느티나무다. 임도표지석에 청원군 북일면 비상리~미원면 대신리간 3640m라 적혀 있다. 고개에서는 대신리 방향으로 인경산과 갈매봉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골프장이 정면으로 보인다. 임도고개를 지나며 이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건너편 이티봉이 마주보이며 점점 고도를 높이며 오르면 10여분 후 해발 약430봉에 닿고 좌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여서 진행을 하면 다시 10여분 후 리틀봉으로 오르기 전 가로 질러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리틀봉은 좌측으로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전에도 올랐던 봉이지만 오늘도 발걸음이 자연적으로 그리로 향한다. 무엇에 끌려서 인지는 몰라도 처음에 이봉에 올랐을 때는 그저 높다란 봉의 헬기장이었는데 다음번에 가래산이라고 하는 곳에서 이곳으로 올라서니 리틀봉이란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한남정맥 길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와 인경산을 거쳐 갈매봉 까지 간 후 다시 능선을 타고 내려와 가래봉 까지 한 바퀴 돌아본 곳이다. 이때 처음으로 리틀봉이란 문구를 보았으며 표지판에 높이가 상당히 틀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도 리틀봉으로 향하니 다른 때 보다 훨씬 힘이 부친다. 삼거리에서 12분을 올라서고서야 리틀봉 정상에 닿았다. 헬기장 흔적은 표시도 안 나고 누런 풀들이 둥그렇게 만들어 놓은 봉을 덮었다. 여기서 전에 보았던 정상표지판을 찾아보니 역시나 아직도 그때와 똑같은 높이가 적혀 있는 그때 정상표지판이다. 리틀봉은 대략 해발 약563m가 되는 것으로 표시된다. 트랭글이 울어대는 것으로 보아 이제는 리틀봉으로 통용이 되는 것 같다.
477봉(소나무있는 봉, 20.99km) 14:57
리틀봉에서 내려서서 삼거리에 닿은 후 정맥 길로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는 파란지붕의 축사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비홍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정맥길 삼거리에 닿은 후 6분 정도를 진행하면 우측 비상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다. 여기서 길은 좌측으로 굽어지면서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475봉이다. 여기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로 좌측은 축사가 있는 삼산리길이고, 우측은 운보의 집이 있는 형동리 방향이다. 잠시 후 삼산리 길에서 올라온 임도가 능선에 닿는 지점을 지나 좀 더 가면 좌측으로는 벌목을 깨끗이 하여 나무를 심어 잘 가꾸고 있는 농원지대로 건너편 산기슭까지도 같은 사람이 하는 농원으로 보보다. 잠시 후 농원 능선으로 삼산리길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삼산리 둔병이 마을이 보이이면서 조금 더 올라가면 숲속의 둥지라고 하는 식당이 보인 후 3분여를 더 오르면 커다란 소나무 한그루가 자리 잡고 있는 해발 약477봉으로 산악위치번호 산성-이티재 07번목이 있는 봉이다.
상당산(정상석, 삼각점, 24.28km, 491.5m) 16:00
소나무가 있는 봉에서 등산로는 우측으로 꺽여서 진행이 되고 잠시 후 능선은 다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능선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삼산리 새말 쪽으로 가고, 우측은 운보의 집이 있는 형동리 방향이다. 여기서 6분을 더 가면 좌측으로 하산로가 한번 더 있고 2분여를 가면 삼거리봉에 닿는다. 좌측은 삼산리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되며 우측으로 가면 서서히 내려서는 능선으로 산불방지용 방화수통이 놓여 있는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800m를 내려서면 길과 연결이 된다고 현수막에 적혀 있으며 관리자 전화번호도 적혀 있다. 안부에서 잠시 오르면 봉에 닿고 다시 4분여를 더 가면 좌꺽임봉인 해발 약415봉이다. 이봉에서 5분후 밤나무단지가 나오며 밤나무단지 첫머리에서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있다. 능선 바로 아래지점에 비닐하우스가 보이고 전답이 보이는 삼산리 막거리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이후 1분이면 안부사거리에 닿고 좌측으로 보이는 자작나무와 막거리 마을을 바라보며 진행하면 두 번째 안부사거리에 닿는데 좌측으로 사유지이니 진입하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좀 더 가면 돌무더기가 있는 서낭당고개에 닿는다. 서낭당고개에서 올라서면 3분후 삼거리에 닿는다. 이지점에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등산로명 이티재, 거리 8km, 소요시간 5시간, 구간 상당산성-이티재가 적혀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급선회하여 서서히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등산로는 급선회를 한다. 우측으로는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길로 이정표에 세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상당산성, 구녀성, 휴양림 세방향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급선회하여 지나면 능선으로 움푹 파인지점이 있어 안전로프가 쳐져 있으며 6분여를 가면 상당산성과 마주하게 된다. 산성에서 성터 아래 길을 따라 좌측으로 이동하여 동암문으로 올라서서 상당산으로 가는 것이 원칙이지만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여 성이 낮은 부분을 이용하여 올라서서 곧 상당산에 도착을 하였다. 상당산 정상은 복원공사 중으로 아직도 파헤쳐진 상태로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다.
백화산 정상(정자, 정상석, 삼각점, 27.56km, 247m) 17:05 ~17:10
이제 산성 길을 따라 서문으로 향한다. 성터를 따라가기도 하고 성터안쪽 등산로를 따라가기도 하며 진행하면 대략 20분후 상당산성 서문에 닿는다. 서문 현판에는 미호문이라 적혀 있다. 미호문에서 나가면 샘터가 있다. 커다란 돌탑이 있으며 백화산 정상 3km, 동부우회도로 4.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오늘 한번도 다니지 않았던 백화산 길을 따라 하산하기로 한다. 백화산 길은 가끔씩 바윗길도 있고 우측으로 내수 방향으로 조망이 트여서 좋다. 샘터에서 20여분을 내려서니 삼각점이 있다. 해발 약345m가 나온다. 이봉에서 내려서는 길에 이정표가 있다. 산성 1.6km, 정상 1.6km로 백화산까지의 중간지점이다. 우측으로 국동리 1.4km가 적혀 있다. 국동리 하산 길을 지나 4분후 운동기구와 사각정자가 있는 지점을 지나 가파르게 내려서면 탁상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다시 탁상이 있는 지점을 지나 청주에서 증평으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지나는 상리터널위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안부사거리에서 다시 좀 더 가면 돌무더기가 있는 서낭당고개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정상 0.6km, 율량상리 0.7km, 국동리 0.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여기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등산로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게 되어 있다. 우회 길에서 좌측 능선에 닿으면 율량동 0.9km, 백화산 정상 0.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 곧 올라서면 여러 개의 운동기구가 설치된 장소를 지나 샘터가 있고 좀 더 가면 백화산 정상으로 여기도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각정자가 있고, 백화산 정상석이 있다. 삼각점이 있으며 여러 개의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백화산 아래 율량동, 주성동 일대의 많은 아파트단지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운동을 겸한 산책 장소로 매우 좋은 곳이다.
주성동 마로니에 버스정류장(29.72km, 약95m) 17:42 ~17:57
백화산에서는 이제 하산길 많이 남아 있다. 조금 내려오면 우측 주성동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주성동 0.7km, 동부우회도로 1.7km, 백화산 0.7km가 적혀 있다. 잠시 널찍한 헬기장을 지나 서서히 내려서면 아파트단지가 가까이 보이고 우측으로 경찰서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여 내려서면 마지막 지점의 통나무계단을 내려서서 동부우회로로에 닿는다. 이곳 등산로 입구에 백화산~상당산성 숲길안내도가 있으며 주차장 앞쪽 이정표에 상당산성 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경찰서 방향의 우측으로 향하면 길을 건너는 신호등이 있다. 길을 건너면 아파트단지로 들어서서 단지앞 도로를 따라 나가면 증평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큰 도로에 닿는다. 도로에서 신호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 가면 마로니에라고 하는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저녁이 되면서 찬바람이 매섭게 몰려온다. 버스가 올 10여분 동안 서있기가 힘들 정도로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도 거세다. 증평에서 터미널 방향으로 가는 105번 버스에 승차를 하니 발디딜 틈도 없이 만원이다. 기사님은 뒤에 버스가 곧 따라 온다고 다음차를 타라고 권한다. 어쨌든 버스에 승차하여 몇 정거장 안가서 자리가 나서 집 앞 버스정류장까지 잘 왔다.
오늘 산행은 증평에서 시작하여 거의 산책로로 되어 있는 삼보산 등산로를 따라 초정고개까지 넘어와서 한남금북정맥길 까지 이어지는 능선으로도 등산로는 좋은 편이 었으며 한남금북길을 따라 산성에 닿은 후 백화산을 거쳐 내려오는 내내 등산로는 대체적으로 매우 좋은 산길이 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이제사 다녀오는 것이 게으름 때문인지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오늘 산행은 크게 힘들지 않고 즐겁게 산행 할 수 있는 우리고장의 좋은 근교산길이 었다.
산행시간 : 9시간 40분 소요
산행거리 : 29.72km
청주 ~증평 시내버스비 : 13200원
마로니에 버스정류장 ~서원초교앞 버스비 :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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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삼발랭산~성재산~삼보산~구녀산~이티봉~상당산
청주 ~증평(405번) : 증평 상하수도사업소 정류장 하차
산행코스 : 증평역-삼밭랭산(169m) -248봉 -선반다리재 -성재산갈림길 -성재산(256.5m) -성재산갈림길 -염태고개-280봉 - 삼보산(273m)- 봉 -초정고개
(증평역-삼발랭산-성재산-육묘산-삼보산-작은삼보산-산보산-초정고개)
산행거리 : 약7.5km
산행시간 ; 약 2시간 30분
산행코스 ; 초정고개 -303봉 -457봉(한남금북정맥길) -우측으로 -구녀산(484m) -이티봉휴게소(이티재) -이티봉(486.8m) -395봉 -임도(납골묘,느티나무) -430봉 -500봉(인경산 갈림길) -477봉 -상당산 -백화산(247m) -율량동
증평역에서 삼밭랭산(안골산,169.7m), 선반다리고개(근처에 약수터), 웃골산(운동시설이 되어 있는 봉) 까지는 운동시설물이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이 많이 다닌 길이다.
성재산은 경계산줄기에서 북이면으로 솟은 산이다.
삼보산(三寶山,273m)은 3가지 보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초정리의 탄산수, 산에서 나는 금광석, 그리고 산골이란 광물질(골절시 접골제, 진통효과)이 이 산에서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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