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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915 만뢰지맥2 세거리~목령산~상봉산~국사봉~응봉산~합수점 2016.02.20.토요일 맑음

만뢰지맥2 세거리~목령산~상봉산~국사봉~응봉산~합수점

목령산229m, 상봉산193.4m, 국사봉172.1m, 응봉산176m

 

2016.02.20, 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3(푸른소나무, 적막, )

 

청주 집 6:35 -삼화전기앞 버스정류장 06:40 ~06:51 -오창버스정류장 07:38 ~07:45 -택시 6000 -복현2리 지나 세거리(화덕,계산리,복현리) 07:52 ~08:03 -해발 약160(계산봉 표지 붙여 놓은곳, 0.47km) 08:12 -우측 능선으로 - 안부고개(산소, 우측 유경농장) 8:14 -쇠파이프 울타리넘고 08:26 -해발 약170(상대봉표지판, 1.20km) 08:28 -쇠파이프 울타리 넘고 -세멘트임도고개(1.66km,150m) 08:37 -임도고개(우꺽임, 1.88km, 150m) 08:43 -앞쪽 높다란 봉 전에서 우측으로 -한고개(26번도로, 2.34km, 140m) 08:55 -228.1(좌꺽임, 2.99km) 09:15 -공터봉(우꺽임, 3.61km, 187m) 09:28 -가시밭길 내리막, 절개지 -510번 도로(3.97km, 125m) 09:36 -중부,경부연결고속도로 현장(4.33km, 135m) 09:42 -밭지나고 -임도따라 진행(목령산까지 임도) -39번 송전탑(4.80km, 190m) 09:50 -목령산 정상(정자,삼각점,산신제단, 5.10km, 해발 약229m) 09:54 ~10:01 -다시 39번 송전탑(5.42km) 10:07 -좌측 골프장 순환도로(5.73km, 165m) 10:10 -오창테크노빌골프장 클럽하우스(6.2km, 142m) 10:16~10:22 -골프장 가장자리로 -산책로 이정표(7.13km, 160m) 10:44 -205.3(좌측 하산로, 7.84km) 10:56 -문화휴식공원2.7km 이정표(8.04km, 190m) 10:59 -좌측하산로(8.19km, 195m) 11:00 -쉼터(좌측 문화공원 하산로, 8.29km, 183m) 11:02 -삼거리(널찍한 길은 좌측으로, 지맥길은 우측 좁은길로, 8.32km, 183m) 11:03 -안부 삼거리(좌측 하산로, 8.65km, 145m) 11:10 -삽티고개(9.13km, 110m) 11:21 -절개지따라 올라감 -좌하산로(직진, 9.70km, 182m) 11:36 -길 좋아짐 -200.9봉 삼거리(좌측으로, 4번 송전탑, 9.90km) 11:38 -1분후 삼거리(좌측으로) -우꺽임봉(6번 송전탑, 10.44km, 185m) 11:50 -임도개설지점(10.68km, 170m) 11:55 -삼거리봉(우측으로, 송전탑, 10.87km, 170m) 11:58 - 둥글게 돌아서 -해발 약175(7번 송전탑, 11.18km) 12:02 -좌측으로 파란 물통 다수, 우측으로 공장 및 화산리 도로보임 -가시밭길(우측벌목지) -좌측편 산소쪽으로 -공장 우측으로 내려서면 농로길(공장건물, 좌측 소로저수지, 우측 화산리, 11.52km, 130m) 12:15 -우측 산소쪽으로 돌아올라도 되고, 정면 블루베리밭가장자리로 올라도 됨 -능선에 오르면 토끼그물망쳐져 있는 능선으로 -가시잡목길 -좌꺽임봉(잘못 붙인 반송봉표지, 12.02km, 190m) 12:33 -233.4(좌꺽임봉, 12.53km) 12:45 ~13:07(중식) -상봉산(14.08km, 193.4) 13:36 -안부사거리(좌 소로리, 우 국사리저수지, 14.71km, 138m) 13:52 -13번 송전탑 13:56 - 17:57 -해주오씨묘 13:58 -안부사거리(15.6km, 138m) 14:01 -140(15.28km) 14:05 -전의 이씨묘 -113(잘못된 구암봉 표지, 15.58km) 14:10 -밀양박씨묘 14:12 -국사리고개 생태통로(15.96km, 80m) 14:16 -산소지대로 올라 -능선사거리(16.5km, 150m) 14:31 -국사봉 정상(운동기구, 16.59km, 172.1m) 14:33 - 30초후 -능선 삼거리(큰길은 우측으로, 직진 소로길로) -30초후 -삼거리(좌측으로) -안부 사거리(17.07km, 123m) 14:48 -고속도로앞(17.46km, 72m) 14:55 -굴다리(17.98km, 55m) 15:03 -굴다리 지나 좌측 도로따라 -일반도로 몽단이고개(18.50km, 75m) 15:10 -서산송씨묘 지나고 -좌꺽임봉(잘못 붙인 몽단이봉 표지, 18.79km, 150m) 15:21 -레미콘회사 채석장 위 능선 가시밭길 지나고 -142(18.93km) 15:29 -분고개(엠스에이공장, 삼거리에 일정가든, 20.14km, 51m) 15:54 -주등산로(20.71km, 67m)16:06 -한양바위 16:11 -응봉산 정상(운동기구, 팔각정,조망, 21.51km, 176m) 16:20 -능선사거리(22.15km, 125m) 16:33 -신설도로(22.75km, 63m) 16:44 -밀양박씨묘 -절개지(평탄작업) -다시 산길로 -신촌길 사거리(23.2km, 45m) 16:55 -제방길(23.63km, 35m) 17:01 -신촌교차로(24.25km, 30m) 17:08 -쌍청교(24.75km, 30m) 17:16 -무심천, 병천천 합수점(26.09km, 25m) 17:33 -자전거길 -미호천교(27.10km, 35m) 17:51 -미호 탑연삼거리 부근 산행 끝(28.0km) 18:03 ~19:12 -시내버스 -청주 집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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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읍

동쪽은 북이면(北二面내수읍, 남쪽은 옥산면(玉山面), 북쪽과 서쪽은 진천군 문백면(文白面) 및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幷川面동면(東面)과 접한다. 청원군에 속해 있다가 2014 7 1일부로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 출범하면서 청주시에 편입되었다.불당산(佛堂山:246m)·취령산(鷲嶺山:228m)·국사봉(國仕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경계로 서쪽에는 산지가 발달해 있고 동쪽에는 오창평야가 펼쳐진다. 서쪽에는 솔림산(率林山:235m)·약사산(藥師山:245m)·서림산(徐林山) 등 차령산맥의 지맥이 뻗어 있다. 이 산맥의 동쪽 사면에는 미호천(美湖川)의 지류인 용두천(龍頭川)이 흐르고 있어 하곡평야가 발달하였다. 동쪽에는 북쪽 진천에서 남류하는 미호천이 평야 중심을 흐르면서 관개용수를 공급하여 미곡을 많이 생산한다. 배추와 무 등 채소재배와 양잠이 활발하고, ·팥을 중심으로 한 두류와 참깨·들깨·낙화생 등의 특용작물과 사과·잎담배 생산으로 유명하다. 또한 한우와 오리를 많이 사육한다. 면의 중앙부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가 건설되고 있다. 교통은 중부고속도로가 통과하며, 청주진천 간 국도와 조치원증평(曾坪) 간의 지방도가 교차한다. 문화재로는 충비(忠婢) 삼월(三月)의 비(충북문화재자료 14), 장자(長者) 성터, 송천서원, 기암서원, 충열각, 동고정, 목령산성, 괴정리의 석가여래상, 괴정리 현풍곽씨 정려문, 창리의 석조보살입상 등이 있다.

두산백과사전에서 옮김

 

목령산 [鶩嶺山]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성산리(星山里), 주성리(主城里), 양청리(陽靑里) 사이에 있는 산.

높이 228.7m의 산으로 청원군 오창읍 성산리(星山里), 주성리(主城里), 양청리(陽靑里)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산의 모양이 마치 따오기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정상부에 목령산성(鶩嶺山城)이 자리하고 있다.

 

鶩嶺(228.7) : 청원군 오참면

상봉산(195) : 청원군 옥산면

國師(171) : 청원군 옥산면

鷹峰(175.4) : 청원군 옥산면

 

옥산면

충청북도 청원군의 서쪽에 위치한 면이다. 면 소재지는 오산리이다. 면의 서부와 동부 지역에 산지가 발달하고 두 산지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중앙을 천수천(天水川)이 심한 곡류를 하면서 남류하여 미호천에 합류한다. 합류 지역 일대에 넓은 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현재 오산 · 덕촌 · 신촌 등의 15개 동리를 관할하고 있다.조선 시대 청주목 서강외이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옥산은 면 소재지인 오산리의 중심 마을인 '오미'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즉 지명에서 '오미'는 흔히 '옥산'이나 '오산(烏山)'으로 표기된다. 이때 ''이나 '' ''에 대한 음차표기이고, '' ''에 대한 훈차 표기이다. 이곳에서 면 이름은 옥산면으로 표기되었고, 법정 마을 이름은 오산리로 표기하고 있다.해동지도에 서강외이면은 서남쪽 경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록서원(白鹿書院)과 동림사(桐林寺)가 표기되어 있다. 여지도서(청주)의 서강외이면에는 신원창(薪院倉)이 표기되어 있다. 조선지도의 서강외이면에는 소탄(所灘)이 표기되어 있고, 수신면 남쪽에는 금성창(金城倉)이 표기되어 있다.여지도서(청주)에 의하면 서강외이면은 송산 · 신촌 · 어정 · 금성창 등의 18개 마을을 관할하였다. 구한국행정구역일람에 의하면, 1912년경 서강외이상면은 신촌 · 점촌 · 응봉촌 등의 35개 마을을 관할하였고, 서강외이하면은 청룡 · 모산 · 정척동 등의 30개 마을을 관할하였다. 1914년 옥산면으로 통합 · 개칭되었으며 1949년 청주군에서 청원군으로 현재는 청주시로 통합 편제되어 오늘에 이른다.

두산백과 사전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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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6:35

오늘은 모처럼 푸른소나무님과 동행을 하게 되었다. 요즘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토요일 일요일이 아니면 같이 산행을 할 수가 없게 되었는데 마침 오늘 만뢰지맥 두번째 구간으로 오르내림도 크게 없는 구간으로 가시밭길이 많아서이지 크게 힘 드는 구간은 아닌지라 잘됐다. 거리는 대략 22km 9시간 정도를 예상하는데 어떨지는 막상 닥쳐봐야 안다. 산행이란 같은 구간이라도 일기, 계절등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 똑같은 구간을 한다고 해도 그때그때 산행시간은 다르게 마련이다. 오늘은 모처럼 날씨도 풀리고 맑고 좋다고 한다. 우리 둘은 청주에서 출발하고 적막님은 천안에서 병천을 거쳐 화덕2리 종점에서 내려 우리와 저번에 산행을 끝마친 세거리부근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오늘도 새벽 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 후 집에서 6 35분 출발을 한다.

 

복현2리 지나 세거리(화덕,계산리,복현리) 07:52 ~08:03

집에서 나가 근처의 삼화전기앞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6 40분경이다. 청주역에서 진천으로 가는 6 39분차를 타려 한다. 아침이라 일찍 올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5분여 더 걸려서 7 51분 도착을 한다. 진천으로 가는 711번 버스를 타고 가다 체육관 전에서 푸른소나무님한테 전화를 한다. 버스가 거의 접근하고 있다고~~ 요즘이야 승강장에 도착알림써비스가 설치되어 있어 이미 알고는 있겠지만 내가 탄차를 알려주기 위함이다. 잠시 후 체육관에서 푸른소나무님이 버스에 타고 다시 오창으로 향하니 대략 50분이 걸려서 7 38분경 오창버스정류장에 닿는다. 시간이 조금 이른지라 커피라도 마실 곳이 없나 주변을 살펴보았으나 보이지 않아 7 45분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향한다. 택시기사님한테 한고개를 아냐고 하니 안다고 하며 그 방향으로 간다. 우리는 한고개 아래 세거리 부근 농장 앞에서 내린다고 하고 세거리에 대해 물으니 오창, 진천, 병천이 갈리는 삼거리라 하여 세거리라 하며 예전에는 주막도 있었다고 하며 현제는 세거리 조금 위쪽에 있는 게산리 신리마을 가리킨다고 한다. 이런 애기를 하며 한고개를 넘고 금시 농장 앞에 도착하니 7 52분이다. 택시비 6000원이 나왔다.

 

한고개(26번도로, 2.34km, 140m) 08:55

세거리 부근 유경농장입구에서 10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병천에서 오는 버스가 도착을 하고 있다. 잠시 후 적막님이 도착을 하고 산행준비를 마친 후 임도를 따라 저번에 하산을 한 지맥능선으로 향한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 좌측의 산 능선으로 올라 조금 헤치고 나가니 저번에 세거리로 내려선 해발 약160봉에 닿는다. 역시 이곳에는 계산봉이라고 하는 잘못된 표지가 붙어 있는 곳이다. 여기까지 오기 전 벌목지 끝 부근의 172.5봉에 붙여야 맞았다. 산 이름이야 동네이름을 따서 지었던지 간에 붙일 곳에 제대로 붙였으면 좋겠다. 이봉에서는 계산리 신리경로당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으며 우리는 여기서 우측방향으로 지맥 길을 따라 걷는다. 잠시 후 산소를 지나 우측 유경농장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 10여분을 오르면 굵직한 쇠파이프로 울타리를 한곳이 나온다, 울타리를 넘어서 진행을 하면 능선은 우측으로 둥그렇게 돌아서 간다. 잠시 후 해발 약170봉으로 상대봉이라 표지를 붙여 놓았다. 이곳에서 조금 더 진행을 하여 쇠파이프울타리를 다시 넘고 진행하면 우측으로 인삼밭이 보이고 산소가 늘어선 지대를 지나 내려서면 세멘트 임도고개에 닿는다. 주목나무가 심겨진 임도 옆으로 진행을 하면 청풍김씨묘를 지나고 다시 비포장 임도고개가 나오면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급격히 틀어져 진행이 된다. 가시밭길을 지나 앞쪽에 보이는 조금 높다란 봉에 올라서니 잘못 왔다. 이봉으로 오르기 전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었어야 했다. 사면을 타고 우측 능선에 붙어서 내려가니 능선으로는 노란 잔디를 잘 가꾼 산소들이 쭉 이어진다. 산소지대를 다 내려서면 우측으로 복현2리 마을이 보이고 저번에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간 버스정류장이 가까이 보이는 곳으로 여기가 한고개다.

 

510번 도로(3.97km, 125m) 09:36

한고개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가도 되지만 능선을 따라가기로 한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다니지를 전혀 않은 곳으로 가시밭길이다. 여기 능선은 그리 길지 않아 몇 분후 임도고개가 나온다. 임도를 건너 정면 밭가장자리로 오르면 곧 길은 좋아진다. 몇 기의 산소가 능선으로 늘어선 곳으로 오르면 228.1봉으로 복현봉이라 표지를 붙여 놓았다. 이곳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내려서게 된다. 잠시 내려서면 드릅나무 군락지가 있고 능선은 이내 평탄하게 이어져서 우측으로 꺽이는 부분에 잡목이 많이 자란 공터가 있다. 이곳에서 내려서는 곳이 잡목 길로 매우 좋지를 않으며 곧 우측으로 성산리 마을이 보이며 마을은 대부분 파란색지붕의 공장들이 대부분이며 모텔도 보인다. 잡목지를 내려서면 가파른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서 가시잡목을 헤치고 좀 더 내려서면 오창읍에서 병천으로 이어지는 510번 도로에 닿는다.

 

목령산 정상(정자,삼각점,산신제단, 5.10km, 해발 약229m) 09:54 ~10:01

도로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공터를 지나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를 따라 가면 몇 분후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옥산~오창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 닿는다. 이곳을 넘어서서 밭을 지나면 다시 임도길이 연결이 된다. 임도를 따라 오르면 5~6분후 지맥길이 우측으로 꺽이는 부분에 39번 송전탑이 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면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곳을 지나 5분 정도를 더 오르면 목령산 정상으로 정상에는 정자가 있고 정자 아래 삼각점이 있으며 오창읍 방향 쪽으로 목령산 산신제단이 있다. 매년 정월보름에 면민들이 모여 산신제를 지낸다고 하니 내일모래가 산신제이니 많은 사람들로 들끊겠다.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탁 트여 있어 조망이 매우 좋다. 지나온 만뢰산 방향이나 오창읍 방향, 오창과학단지 방향, 지맥길 방향 두루두루 조망이 매우 좋다.

 

205.3(좌측 하산로, 7.84km) 10:56

목령산에서 다시 돌아 나와 39번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골프장 방향으로 간다. 길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니며 오솔길로 주변으로는 작은 소나무가 많다. 3분 정도를 진행하니 좌측으로 골프장 순환도로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3~4m 거리밖에 안 된다. 여기서 좀 더 가면 능선은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향하는데 길은 우측으로 돌아서 간다. 이 길은 골프장 진입로로 떨어져 길을 따라 조금 올라서면 골프연습장을 지나 클럽하우스에 닿는다. 오창테크노빌 골프장이라고 한다. 여기서 골프장으로 진입을 하려 하니 팀장으로 보이는 이쁜아짐이 쫒아 와서 진행을 막는다. 우리는 휴대폰에 입력된 산경표를 보여주며 여기가 지맥길 주능선길인데 왜 막냐는 식으로 가겠다고 하고, 아짐은 위험해서 못 간다고 하고, 한참을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 중재안을 내서 골프장과 연습장 사이의 길로 진행을 하여 골프장으로 들어가지 않겠다는 다짐 하에 산행을 이어 갈수 있었다. 가파른 절개지를 타고 골프장옆 능선으로 올라서니 골프장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것이 노랑 잔디에 몇몇이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이 운동은 되겠냐 싶지만 여유롭고 한가해 보인다. 골프장 옆으로 공원묘지도 보인다. 이제 능선으로는 길도 없다. 묵묵히 잡목을 헤치며 진행을 해야 한다. 가장자리를 따라 가다 우측으로 웅덩이가 보이는 지점에서는 골프장을 침범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잠시 침범을 하여 앞쪽 능선으로 진행을 하면 이 능선은 골프장 사이로 있는 능선으로 이 끝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클럽하우스(식당)로 내려서서 마지막으로 골프장을 한번 더 침범을 하여 능선으로 붙으면 골프장과는 작별을 고하고, 잠시 능선으로 오르면 우측으로 고추밭이 보이고 여기서 좀 더 오르면 곧 철조망을 통과하여 목령산에서 이어지는 산책로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골프장과의 마찰을 피하려면 목령산에서 이 산책로를 따라오면 길도 좋고 편하다. 이제 산책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산책로에는 오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으며 조금 진행을 하니 좌측으로 오창과학단지의 건물들이 보이고 조금 더 오르면 205.3봉 표지판이 붙어 있는 봉에 닿는다. 이봉으로 오를 때 트랭글이 운다. 바랑산이라고 한다. 바랑산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만뢰지맥 작성단맥에 닿기 전 바랑산이라고 하던 곳과 똑 같은 경우다. 그곳도 바랑산이라는 예명을 쓰고 있는 분이 표지판을 붙인 것인데 다른 분들이 트랭글회사에 뱃지 신청을 하여 바랑산이라 한 경우와 같이 여기도 똑 같은 경우다. 여기도 바랑산이라고 하는 분이 205.3봉 표지판을 붙였다.

 

삽티고개(9.13km, 110m) 11:21

205.3봉에서 조금 가면 문화휴식공원 2.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후 조금 더 가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있고 다시 2분을 더 가면 쉼터가 있는 봉으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문화휴식공원으로 내려가는 길 같다. 여기서 1분을 더 가면 널찍한 길은 좌측으로 빠지고 지맥 길은 우측 소로 길로 진행이 된다. 잠시 가다 길은 좌측으로 빙 돌아서 내려서서 나지막한 능선의 안부에 닿으면 좌측 편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여기서 다시 오르면 해발 약154.2봉으로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조금을 더 진행하다가 절개지 뚝을 타고 내려섰다. 154.2봉에서 우측 능선 방향으로 가야 맞지만 여기나 그쪽 능선이나 차이는 없으며 내려서는 지점은 똑 같다. 어쩌면 이곳으로 내려서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 절개지 끝 부근으로 내려서서 병천에서 오창과학단지로 진입하는 많은 차량들이 다니는 널찍한 도로의 중간 팬스를 넘어 차량이 뜸한 틈을 이용하여 무사히 도로를 건넜다. 이고개가 삽티고개로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오창읍에서 오는 도로와 만나는 사거리로 성산사거리라 한다.

 

공장앞 농로 고갯길(공장건물, 좌측 소로저수지, 우측 화산리, 11.52km, 130m) 12:15

삽티고개에서 절개지를 따라 오른다. 절개지 좌측 편으로는 무엇에 쓸지는 몰라도 커다란 부지조성작업을 한곳이다. 15분을 진행하면 좌측으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고, 길은 이후로 좋아진다. 여기서 2분 정도를 가면 4번 송전탑이 있는 봉으로 해발 약200.9봉이다. 1분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10여분 후 6번 송전탑이 있는 해발 약185봉에서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간다. 좌측으로 오창 과학단지의 아파트들이 보이며 과학단지에서 올라온 임도개설지점으로 능선을 수직으로 잘랐다. 이 곳을 올라서서 3분여 가면 송전탑이 있는 삼거리봉으로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파란색 공장이 보이는 쪽으로 능선이 둥그렇게 돌아가는 것이 보인다. 저 건물이 있는 고개로 내려서야 한다. 직접 가로 질러 가면 금시 가겠지만 그럴 수는 없고 일단 안부로 내려선 후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서 7번 송전탑이 있는 해발 약175봉에서 우측으로 다시한번 더 돌아서면 좌측으로 여러개의 파란물통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조금 전 보이던 파란색지붕의 공장건물이 보이며 조금 더 우측으로는 화산리에서 진입한 도로가 보인다. 이 능선으로 내려가면 가시밭길로 6번 송전탑을 지나고 가시밭길 능선에서 좌측으로 살짝 돌아서면 다행히 산소지대로 이곳으로 올라온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면 공장앞 농로고갯길로 농업회사법인 비앤코리아 간판이 있다. 블루밸리를 경작하는 회사로 보인다.

 

233.4(좌꺽임봉, 12.53km) 12:45 ~13:07(중식)

소로리와 화산리를 잇는 고갯길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묘지로 돌아서 오른다. 적막과 푸른소나무님은 블루밸리농장 가장자리 둑으로 올라서서 나보다 일찍 능선으로 올라선다. 여기 능선으로는 굵직한 토끼그물망이 쳐져 있다. 그물망 옆을 따라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는 블루밸리 농장으로 고개 양쪽 사면의 상당히 널찍한 면적을 정지작업을 하여 블루밸리를 심었으나 공사로 인한 대금을 지불하지 못 하였는지 유치권자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이 보인다. 정지작업을 하고 일부는 나무를 심었으나 많은 면적이 배수관계로는 설치하였으나 나무를 심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그물망은 끝이 나고 가시밭길 능선을 따라 오른다. 고갯길에서 대략 20분을 오르니 좌꺽임봉에 닿는다. 이곳에 호죽리 반송마을 이름을 따서 붙인 표지가 걸려 있다. 이것도 잘못붙인 것이다. 다음봉인 233.4봉에 붙이려던 것을 이곳에 붙였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능선을 따라가면 여기도 만만치 않은 잡목이 걸치적거려 쉽게 뚫고 나갈 수가 없다. 이봉으로 오르기 전 좌측 산소로 돌아갔으면 조금은 편하게 왔을 것이다. 10여분을 조금 더 가니 소나무기둥 높다랗게 달아 놓은 233.4봉 표지판이 보인다. 이봉에서 두 갈래로 능선이 갈린다. 우측능선은 옥산산업단지가 있는 호죽리 방향으로 가고, 지맥 길은 좌측 능선을 따라 국사리 방향으로 간다. 이봉에서 잠시 내려서서 바람을 피하고 양지바른 능선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 한다.

 

국사리고개 생태통로(15.96km, 80m) 14:16

233.4봉에서 식사 후 진행을 하면 능선으로는 그런대로 갈만한 길이 이어진다. 좌측으로는 소로리 저수지가 간간히 보이기도 하고 그 옆으로 오창과학단지 외국인 공단이 보이며 아파트 단지도 보인다. 우측으로 장남리의 마을이 보이며 병천천의 물줄기가 보이기도 하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20여분 후 능선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상봉산 정상이다. 큰나무들이 듬성듬성 자라있어 조망은 막혔으며 반듯한 리기다소나무 기둥에 만뢰지맥 상봉산 193.4m가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봉에서 다시 진행을 하면 1분후 50번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조망이 확 트인다. 부모산이 보이고, 청주대농지구의 지엘시티 아파트가 보이며 송전탑이 그 방향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능선을 따라 15분 정도를 내려오면 우측으로 소로리로 가는 계곡이 트여 있고 능선 가까이까지 전답이 있고 산소가 있으며 계곡 끝으로 산업단지 공장이 보인다. 잠시 후 소로리와 국사리 저수리를 잇는 안부고개를 지나 오르게 되면 13번 송전탑을 지나 가느다란 대나무가 있는 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마른 넝쿨지대를 지나면 해주오씨묘가 자리 잡고 있고, 잠시 후 국사리저수지와 국사리 양지말을 잇는 안부사거리를 지나 잠시 오르면 해발 약140봉이다. 이곳에서 내려오는 양지바른 곳에 전의 이씨묘역이 자리 잡고 있으며 좀 더 내려가면 해발 약113m쯤 되는 봉에 구암봉177m가 적혀 있는 또 하나의 잘못된 표지가 있다. 국사리 구암마을 이름을 따서 붙인듯하다. 이표지도 조금 전 지나온 전의이씨묘가 있는 봉에 붙였어야 맞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 아래쪽에 보이는 도로와 앞쪽으로 조금 높아 보이는 국사봉을 향해 가면 두갈래 능선중 어느 쪽이나 큰 차이는 없으나 적막님은 우측 능선으로 우리 둘은 좌측 밀양박씨묘역으로 내려서 산소가 많은 능선 쪽으로 내려서면 곧 국사리에서 새로 조성한 옥산 산업단지로 낸 널찍한 도로위 생태통로에 닿는다. 이도로는 전에도 있기는 했지만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 였었다. 현재는 편도 2차선으로 잘나있다.

 

굴다리(17.98km, 55m) 15:03

국사리고개 생태통로 위를 지나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에도 경주김씨묘역이 차지하고 있다. 이 일대의 나지막한 능선으로는 온통 산소가 차지하고 있다. 평탄한 능선을 지나고 이제 점점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우측 오죽교차로 방향에서 올라온 길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고 좀 더 올라가면 운동기구가 설치되고 의자가 몇 개 있는 국사봉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남동쪽 방향으로 조망이 조금 터져 있고 정상은 커다란 나무들이 들어차 그늘이 져 있다. 두 줄기로 뻗은 상수리나무 기둥에 국사봉 정상표지판이 보인다. 이봉에서 능선을 따라 가면 30여초를 못가 널찍한 산책로는 좌측으로 빠지고 우측 소로 길을 따라 능선으로 가면 다시 30초를 못가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빠진다. 이 능선을 따라 7~8분을 더 가면 경부고속도로변 소로 길에 닿는다. 소로 길을 따라 우측으로 나가면 국사리에서 넘어온 길과 만나 좌측으로 조금 더 나가면 옥산에서 호죽리를 거쳐 병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굴다리에 닿는다. 여기 버스정류장에 몽단이라 적혀 있다.

 

분고개(엠스에이공장, 삼거리에 일정가든, 20.14km, 51m) 15:54

굴다리를 빠져나가 도로를 따라 좌측 옥산 방향으로 가면 우측 절개지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 빨강색 표지기가 하나 보인다. 몽단이고개 정점에 닿기 조금 전이다. 이곳으로 오르면 잠시 후 서산 송씨묘역을 지나 좌꺽임봉에 닿는다. 이봉에 오르니 몽단이봉 142m가 적힌 잘못된 표지가 또 하나 걸려 있다. 142봉은 다음 봉으로 조금 일찍 붙였다. 이봉에서 지독한 가시덤불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는 천길단애의 깍아지른 절개지다. 레미콘회사가 파먹은 채석장으로 절개지 높이가 142봉 높이와 똑같다. 위험천만한 절개지 능선을 따라 142봉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파먹은 채석장과 동림, 환희를 거쳐 흘러온 병천천의 물줄기가 바로 내려다보이며 앞쪽으로 보이는 봉이 오늘의 마지막 봉인 응봉산이다. 142봉에서 내려서는 것도 쉽지가 않다. 조심조심 가시밭길 헤치고 가파른 사면을 따라 20여분을 진행하면 두 갈래로 갈리는 능선에서 적막님은 우측으로 가고, 우리는 좌측 능선으로 진행을 한다. 이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 커다란 공장이 앞을 막는다. 에스..이 라고 적힌 공장 정문을 돌아서 우측으로 조금가면 삼거리에 세워진 높다란 간판에 일정가든이라 적혀 있다. 이곳이 분고개로 적막님과 우리 둘이 거의 동시에 도착을 한다.

 

응봉산 정상(운동기구, 팔각정,조망, 21.51km, 176m) 16:20

분고개에서 좌측 세멘포장 길을 따라 들어가면 드릅나무가 많은 집을 지나고, 좌측으로는 여러 마리의 개를 키우는 집을 지나 좀 더 오르면 옥산 배수지가 나온다. 푸른소나무님은 좌측 능선으로 오르고, 우리 둘은 배수지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 널찍한 산책로가 있는 곳에서 만난다. 이제 가시밭길은 끝이 난듯하다. 널찍한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잠시 후 의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좀 더 가면 작은 바위하나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름하여 한양바위라고 한다. 한양으로 과거보러간 남편을 기다리다 기다림에 지켜 까맣게 타버린 마음은 재가 되고 선채로 굳어서 돌이 되어 지금까지도 한양을 향해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다는 한양바위 여기 말고도 어디선가 본 듯한 것 같다. 이후 10여분을 더 오르면 많은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에 닿는다. 응봉산 안내문이 있고, 작은 응봉산 준공 기념비가 있으며 돌아서면 정자가 날아갈 듯 서있는 모습 앞으로 그네가 매여져 있는데 어린아이를 델구 나온 가족 들 차지라 우리는 눈요기만 했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여기서 보는 조망은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우리가 지나온 산줄기가 한눈에 보이기도 하고, 병천천 건너 북서쪽으로는 동림산이 높아 솟아 있는 모습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호계리로 제지공장이 흰 연기를 피우며 돌아가고 있다. 남서쪽으로 돌아가면 오송생명과학단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으로 눈을 돌리면 우리가 오늘 산행을 끝맺음할 병천천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수점이 내려다보인다. 좀 더 눈을 옆으로 돌리면 부모산과 지엘시티아파트가 보여서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훌륭한 전망대다. 높이만 조금 더 높았으면 더욱 좋았으련만 낮은 것이 아쉽다.

 

제방길(23.63km, 35m) 17:01

응봉산 정상에서 남쪽의 하산로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이쪽으로도 길은 좋다. 6~7분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커다란 가족묘지가 보이고, 다시 5분 정도를 더 내려가면 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점점 낮아지는 등산로는 거의 평탄하게 이어져서 좌측편 덕촌방향으로 내려서는 지점을 지나며 부터는 능선으로는 소로 길이 이어져 잠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서면 몇 분후 새로 개설된 아스팔트 포장도로 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덕촌리, 우측은 신촌마을 공장이 있는 동네로 연결이 되는 길이다. 이 도로에서 잠시 올라서면 커다란 비석이 있는 밀양박씨묘가 나온다. 이 묘를 좌측으로 돌아가면 밀양박씨묘역으로 묘역을 지나며 능선은 곧 절개지에 닿게 되므로 능선을 깍아서 정지작업을 한곳으로 내려서 정지작업을 한 평탄한 곳을 지나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 잠시가면 좌측으로 길이 좋아지며 신촌1길 이정표가 있는 아스팔트포장 좁다란길 사거리에 닿는다. 정면의 비포장 길을 따라가면 능선 길은 서서히 낮아져 만뢰지맥의 끝자락에 닿는다. 논둑을 지나 세멘포장 농로 길에 닿은 후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제방 둑에 닿는다.

 

미호 탑연삼거리 부근 산행 끝(28.0km) 18:03

제방 길을 따라 가면 4분후 옥산에서 오송으로 가는 도로와 만난다. 도로를 따라가면 미호천 둑을 따라 새로 놓은 도로가 지나는 육교아래를 지나 8분을 더 가면 만수리로 건너가는 쌍청교에 닿는다. 쌍청교에서 계속 제방 둑을 따라 내려가니 강가라 그런지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커다란 모래더미를 쌓아둔 지점을 지나고 쌍청배수지를 지나 마지막 지점에 있는 남양조경을 옆으로 돌아가면 병천천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수지점으로 합수지점 모퉁에는 화장실이 자리 잡고 있고, 금강 살리기 생태하천조성사업 표지석이 있다. 이 제방 아래로 작은 공원이 설치되어 있고, 합수지점에는 아직도 꽃술이 지지 않고 바람에 이리저리 날리고 있는 갈대밭이다. 갈대밭을 가로지르는 자전거길이 병천천으로 놓여 있어 이곳으로 건너면 쉽게 미호천교로 접근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지맥하나를 끝냈다는 가뿐한 마음으로 잠시나마 즐거움을 만끽하고 미호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도보로 가기로 한다. 병천천에 놓여 있는 자전거길 다리 앞에서 다시한번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는 자전거길따라 병천천을 건넌 후 미호천을 따라 내려간다. 저녁이 되면서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으로 찬기가 느껴져 잠바를 꺼내 입고는 하상도로를 따라서 미호천교로 올라선다. 미호천교를 건너 탑연삼거리 부근의 식당 앞에 도착하여 트랭글을 멈춘다. 이후 식당으로 들어가 저녁식사를 하고는 오늘 산행을 마무리 짓고 적막님은 천안으로 돌아가고 우리는 청주로 돌아와 집으로 향했다.

 

오늘 가시밭길 헤치며 만뢰지맥 마지막 합수지점까지 산행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았습지요~

저녁이 되면서 바람이 거세고 허기도 몰려와 힘들었지만 참고 끝까지 동행하신 두분 감사혀유~` 수고 많았습니다.

적막님 빠른 시일내에 무릅 수술 잘하시고 재활훈련 잘하시어 다음 산행을 함께 이어가도록 합시다.

 

산행시간 : 10시간 소요

산행거리 : 28.0km

청주 ~오창간 버스비 : 1300

오창 ~복현2리 넘어 세거리 택시비 : 6000

미호 ~청주 버스비 : 1300

저녁식대 :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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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뢰지맥2 세거리 -목령산 -삽티고개 -상봉산 -국사봉 -합수점

올 때

천안 ~병천버스 : 다수

450번 병천 ~화덕2: 7:40, 10:40, 13:10, 16:45, 18:20, 20:20

 

청주~진천 711번 버스 : 6:00,6:20,6:39,7:05,7:18,7:31 1300원 오창 약50분 소요

오창~세거리 : 4.4km, 원리 정류장 ~세거리 : 3.71km

 

올 때

청주 ~조치원 500번 버스 수시로 있음

 

산행코스

세거리(화덕,계산,복현리 삼거리) 160  한고개222m510번지방도로취령산(목령산,229.1m)206m156m삽티고개(540번 지방도)198m임도234m상봉산(196m)초마골 도로국사봉(171m)몽단이고개(경부고속도로/596번 지방도)119m분고개175.8m/응봉산508번 지방도로신촌교 쌍청교 병천천/미호천합수점 -궁평3

목령산 왕복 0.5 +하산 1.5

 

세거리 - 0.5 -160 -1.0-한고개 -1.5 -510번 지방도 -0.6-취령산 갈림길 -0.3- 취령산 -0.3-취령산 갈림길 -3.1 -삽티고개 -2.1-임도 -2.1 -상봉산 -1.8-국사1리도로 - 1.8-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 -1.6-분고개 -3.2-508번 지방도 -2.1-미호천과 병천천 합류점

22km 9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