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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909 괴산, 음성 갑산~국사산~남산~가막산~오대산~설우산 2016.01.30.토요일, 맑음

괴산,음성 갑산~국사산~남산~가막산~오대산~설우산

갑산(금봉산)481.5m, 국사산415.3m, 남산334m, 가막산(오성산)485m, 오대산408.8m, 설우산548.6m

 

2016.01.30.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푸른소나무와 함께

 

청주 08:10 -승용차 -괴산 소수면사무소(150m) 09:10 ~09:15 -안골저수지(1.72km, 208m) 09:39 -갑산고개(3.10km, 375m) 10:05 -갑산(금봉산) 정상(3.43km, 481.5m) 10:24 -472(우측으로, 3.73km) 10:31 -우측으로 갑산마을이 보이고 -묵묘 10:45 -안부 좌꺽임(4.5km, 400m) 10:47 -능선 우측으로 밤나무 단지 -437(4.48km) 10:55 -국사산 삼거리(5.00km, 426m) 11:02 -국사산 정상(철조망, 5.46km, 415.3m) 11:13 -다시 국사산 삼거리(5.88km) 11:25 -430(우측으로, 6.06km) 11:29 -336(좌꺽임, 6.44km) 11:36 -350(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우측으로 가다 좌측으로 붙임, 6.67km) 11:43 -323(우측으로, 6.95km) 11:53 -암자옆 농로고개(7.29km, 250m) 12:01 -우측 산소가는길(7.52km, 255m) 12:07 -안부 고개(좌 밭, 우 충도리, 7.59km, 245m) 12:09 -큰소나무,산소군 -수도암진입 세멘포장도로(7.92km, 262m) 12:16 -수도암(8.05km, 270m) 12:20 -남산정상(삼각점, 쉼터, 8.15km, 334m) 12:25~12:47 -임도고개(좌 과수원, 우측으로 돌아서 가야함, 8.93km, 260m) 13:00 -구노고개(양무리교회,아스팔트도로, 9.04km, 256m) 13:04 -세멘포장도로(9.16km, 264m) 13:06 -광산김씨 묘역 -우측으로 등산로 -바위전망대(9.65km, 376m) 13:20 -능선 좌측 구안리, 우측 충도리 조망 -477(10.31km) 13:36 -485(10.44km) 10:39 -안부(10.72km, 442m) 13:43 -가막산,506.5봉 삼거리(11.05km, 490m) 13:51 -506.5(11.46km) 13:57 -다시 삼거리(11.84km) 14:06 -가막산(오성산) 정상(묵묘, 좌측으로, 12.19km, 485m) 14:13 -신흥사(13.11km, 230m) 14:34 -37번도로(구안저수지, 13.38km, 195m) 14:38 -도로따라 좌측으로 가다가 첫 번째 우측 농로길 -산소 전에서 우측으로 길 양호 -길 끝에서 능선까지 약100m -능선 잣나무2그루(14.69km, 340m) 15:05 -오대산 정상(커다란 평산, 정상석, 14.94km, 408.8m) 15:12 ~15:25 -상노고개(우 음성 상노리, 좌 소수 옥현삼거리, 15.27km, 355m) 15:31 -좌측 길 15:35 -한남금북길 삼거리(15.6km, 370m) 13:40 -보천고개(16.21km, 245m) 15:52 -432(17.54km) 16:21 -삼각점(17.98km, 377.9m) 16:29 -좌측으로 묘목밭 -몽촌고개(515번 도로,아스팔트도로, 18.75km, 260m) 16:46 -고개 우측 산소로 올라 -303(19.03km) 16:54 -안부고개 16:58 -폐임도(19.4km, 328m) 17:01 -369(우꺽임, 19.62km) 17:08 -임도고개(좌측 농원, 20.01km, 328m) 17:19 -345(좌꺽임, 20.2km) 17:23 -장선고개 임도(20.34km, 355m) 17:26 -임도 우측으로 농가 -우측 농가지점부터 나일론줄 -435(20.88km) 17:40 -466.4(삼각점, 21.9km) 17:46 -평택 임씨묘(21.68km, 407m) 17:55 -안부(21.87km, 357m) 17:57 -산불감시초소(23.32km, 501m) 18:18 -안부 살며시 내려서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 -설우산 정상(정상석, 22.39km, 548.6m) 18:25~18:30 -다시 삼불감시초소(23.32km) 18:41 -산소(24.26km, 315m) 18:58 -한산이씨묘(24.9km, 245m) 19:03 -산소에서 우측으로 임도길 -세멘포장길(24.6km, 218m) 19:05 -마을 19:08 -굴다리(25.25km, 160m) 19:14 -GS주유소 옆 삼거리(25.64km, 145m) 19:18 -소수 면사무소(26.16km, 150m) 19:25 ~19:31 -증평(복흥루) 저녁식사 20:05 ~20:40 -청주 집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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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갑산단맥종주

한남금북갑산단맥이란?

한남금북정맥이 속리산 천황봉에서 분기하여 흐르면서 칠보산 보광산을 지나 515번지방도로 보천고개에서 오른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378.5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음성군과 괴산군의 경계를 따라 상노고개(330)-吾垈(399.7)-오두산(370)을 지나 37번국도 구안리고개(230, 2.2)로 내려선다

 

남산(330)-國師(450)-갑산(481.5, 4.3/6.5)-갑산고개 임도(370)-용고개(330)-368.6-510번지방도로 각골고개(3.9/10.4)-369.4-부챙이재(310)-안심고개(270)를 지나 정지고개 도로 (230, 4.6/15)로 내려선다

 

갑골재 도로(190)-8번군도 다른고개(150, 3.2/18.2)를 지나 괴산군 불정리 장화마을 인근 신항천이 달천을 만나는 곳(90, 4.1/22.3)에서 끝이나는 약22.3km의 산줄기중 제일 높은 갑산의 이름을 빌어 한남금북정맥에서 분기하였으로 한남금북갑산단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신경수님 블로그에서 옮김

 

 

 오대산성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의 오대산 정상부에 있는 고대 국방 시설.

[개설]

오대산성은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와 괴산군 소수면 옥현리 사이의 해발 약 399.7m 오대산 정상부에 있는 테뫼식 토축 산성으로 오성산성 또는 할미성이라고 불려진다. 산성에 대한 고문헌 기록은 전혀 없으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 원남면 상노리, 오대산성, 상노리 동남 약 300, 음성·괴산 경계에 있음, 토축으로 둘레 170, 높이 2, 두께 1. 거의 완전함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같은 책의 괴산군조에는 소수면 옥현리, 오대산성, 옥현리의 동북 5정의 산정에 있음. 성벽은 음성·괴산 경계에 걸치고 높이 2,  1, 둘레 170, 토축이 완전함이라 하여 거의 같은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다.

전국유적목록에는 토축, 주위 170, 높이 2, 두께 1이라고 앞의 자료를 그대로 요약하여 소개하였다. 그리고 같은 책 괴산군조에는 소수면 옥현리, 높이 2,  1, 주위 170, 토축, 오대산성이라고 역시 같은 내용을 수록하였다.

문화유적총람에는 음성 상노리 성지, 상노리?오성산 정상에 위치하며 오성산 토성 또는 할애비성이라 칭하며 임진왜란 당시 마을의 방위를 위하여 부녀자들이 흙과 돌을 운반하여 쌓았다고 한다. 토성의 형태는 거의 붕괴되었으며 성내가 660로 성 주위 약 300m, 높이 3.6m, 두께 1.8m이었다라고 전해진다고 좀 더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같은 책 괴산군조에는 오대산 성지, 오대산성이 높이 3.6m,  1.8m, 주위 약 300m로 토성이라고 하여 역시 비슷한 내용을 적고 있다.

[위치]

오대산성은 북쪽으로는 음성 읍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서쪽으로는 청주-충주 간 국도 36호선과 남쪽으로는 보천-괴산 간의 군도 14번이 매우 가깝게 내려다 보여 전략적 요충지임을 알 수 있는 성이다.

[형태]

오대산성은 오대산 산정부에 축조된 전형적인 테뫼식 산성으로서 내성과 외성의 이중성으로 된 매우 작은 토성이다. 산성의 평면은 전체적으로 반월형을 이루어 경사가 급한 동쪽 면은 직선을 이루었고 북··남면은 완만한 경사면을 따라 삭토하고 토성을 쌓았기 때문에 대체로 원형을 이루었다. 서쪽과 남동쪽의 능선과 연결되는 오목한 부분에 서문지와 남문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성문에 문짝과 같은 시설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내성의 둘레는 약 120m, 남북 길이 51m, 동서 너비 12m이다. 남북으로 긴 산정부를 남쪽으로 약간 경사지도록 삭토하여 평평한 대지를 이룬 후 쌓았다. 외성은 내성의 북··남면에서 약 3~7m 아래 부분을 삭토하여 이 흙으로 외곽의 토장을 축조하였으며, 둘레는 약 200m이다. 내외 협축으로 축조한 외성의 안쪽은 폭 4m 내외의 평지를 이루었는데 산정부 즉 내성 쪽의 경사면과 토장을 이룬 외성으로 인하여 내성과 외성 사이의 평지는 오늘날의 교통호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정상부의 내성이 좁은 평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장기간 군사가 주둔하기 위한 산성이라기보다는 임시로 이용하였던 보루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에서 괴산군 소수면으로 넘어가는 보천고개와 이 고개를 통하는 도로를 지키기 좋은 형태이다.

[현황]

아주 작은 토성으로 부분부분 흔적이 남아 있다. 내성 외곽을 따라 평녀장(平女墻)과 같은 낮은 토장을 쌓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현재 능선상의 오목한 부분은 등산로로 사용되고 있

 

음성군 유래

음성군은 충청북도의 중앙북부에 위치하고 음성읍·금왕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대소면·삼성면·생극면·감곡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성군의 동쪽 끝은 소이면 문등리로 동경 1274742 서쪽 끝은 대소면 내산리로 동경 1272650 남쪽 끝은 원남면 문암리로 북위 304949 북쪽 끝은 감곡면 단평리로 북위 300910이다.

군의 면적은 521이며 114개 법정리에 551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9만 군민이 살아가는 살기좋은 고장이다.

음성군의 지형은 차령산맥이 남서쪽으로 달리면서 군의 북쪽에 오갑산을 만들고 오갑산에서 남서쪽으로 원통산·수리산·수레의산·부용산으로 이어져 비교적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부용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지맥은 감우재를 지나 보현산에 이어지고 돌고개를 지나 큰산으로 이어지고 다시 남서로 뻗어 종지봉, 백마산이 되고 보광산에 이른다.

그리고 부용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지맥은 수정산이 된다. 음성군의 수제는 오대산, 보현산, 소속리산, 마이산을 잇는 선을 경계로 동남쪽은 한강수제에 속하고 서남쪽은 금강수계에 속한다.

음성군은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왔으며 삼국시대 초기에는 백제의 영역에 속했으며 5세기말 장수왕이 남진정책을 펼때 고구려의 영역이 되어 잉홀현(仍忽懸)이라 하였고 6세기 중엽 신라 진흥왕이 한강유역을 확보할 때 신라의 영역에 편입되고 통일신라시대에 한주에 속한 흑양군의 영현이었으며 경덕왕 16 (757) 12월에 오늘의 이름인 음성현(陰城縣) 으로 고쳤다.

고려시대에 양광도에 소속된 충주목에 속한 현이었으며, 조선 태종 4(1396)에 충청도 충주목에 소속된 현이었고 임진왜란후 청안현에 속하게 되었으며 광해군 10(1618)에 음성현으로 복구되었는데 오늘날의 음성읍과 원남면 뿐이었다.

음성현은 잉홀·설성·잉근내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조선 영조때 음성현은 동도면·남면·근서면·원서면의 4개면으로 늘어나게 되고 고종 32(1895)에 지방관제의 개정으로 음성현이 음성군(陰城郡)으로 되며, 1906년 충주군에 속했던 사다산면·감미곡면·생동면·금목면·천기음면·소탄면·지내면·거곡면·대조곡면·법왕면·두의곡면·맹동면, 음죽군에 속했던 무극면등 13개면이 음성군에 편입되어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1913년 충주군의 소파면과 사이포면이 편입되었다.

그리고 1914년 면·리제의 통폐합에 의해 17개면이 9개면으로 되었다. 동도면과 근서면이 합하여 군내면, 금목면과 법왕면이 합하여 금왕면, 소파면과 사이포면이 합하여 소이면, 원서면과 남면이 합하여 원남면, 맹동면은 그대로 맹동면, 대조곡면 소탄면 사다산면이 합하여 대소면, 천기음면 지내면 두의곡면이 합하여 삼성면, 생동면과 무극면이 합하여 생극면, 감미곡면과 거곡면이 합하여 감곡면이 된 것이다.

1956년 음성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73년 중원군 신니면 광월리 일부가 음성읍으로 ,괴산군 불정면 문등리가 소이면으로, 생극면 도신리 일부가 금왕읍으로 편입되고 1973년 금왕면이 금왕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음성음·금왕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대소면·삼성면·생극면·감곡면으로 이루어지는 2 7면의 행정구역을 갖게 되었다.

음성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이 어우러지며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며 사통팔달의 교통과 활기찬 지역경제, 농특산물이 풍요로움을 주며 군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과 행복이 있는 축복 받은 곳으로 희망과 미래가 있는 약속의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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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08:10

저번주 까지 천등지맥을 마치고 잠시 짬을 내서 오래전부터 답사를 하려던 우리고장의 괴산 소수와 음성을 사이에 두고 있는 산줄기를 다녀오기로 한다. 마침 푸른소나무님도 함께 가기로 하여 든든한 맘이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약속한 7시 밖으로 나가 잠시 기다린 후 전화를 하니 늦잠이 들어 이제 막 일어나는 중이라고 하여 빨리 준비하고 오도록하고 집으로 들어와 1시간여 동안 기다리니 거의 다 왔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7시 출발하려던 것을 조금 더 늦은 8 10분 청주를 출발한다.

 

괴산 소수면사무소(150m) 09:10 ~09:15

청주 집을 출발하여 율량동에서 증평으로 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달려 증평을 지나고 도안에 닿기 전 우측으로 괴산으로 가는 도로에 올라 달리면 한남금북정맥길의 모래재를 지나고 잠시달리면 마전 지경리 소수로 빠지는 교차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빠져 좌회전을 하여 큰 도로 아래를 빠져 나간 후 구 도로에서 우회전을 하여 신촌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소수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 화산리를 지나 고개를 넘어서면 원당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오늘 끝부근에 있는 몽촌고개를 지나 음성 보천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괴산, 소수, 음성으로 가는 길이다. 우측으로 조금 가다가 다시 좌측으로 가면 얼마 가지 않아서 소수면소재지에 닿는다. 면사무소 복지회관 옆에 주차를 시키니 청주에서 꼭 1시간이 걸렸다.

 

갑산(금봉산) 정상(3.43km, 481.5m) 10:24

소수면사무소에 도착을 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을 한다. 면소재지에는 농협 우체국 파출소등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다.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다 좌측으로 빠지는 소로를 따라 가면 수리교가 나오고 좀 더 가면 소수장로교회가 있는 마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100m를 지나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곳이 나온다. 느티나무가 있는 작은 동산에는 부자독립운동 공적비가 있다. 이 고장에서 태어난 김용응, 김태규 부자의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 좀 더 오르면 안골 경로당을 지나고 안골저수지를 지나며 부터는 임도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임도는 상당히 널찍하게 잘 닦여 있어 승용차, 승합차 정도는 무난히 오를 수 있을 정도다. 임도를 따라 점차 오르면 지나온 소수면소재지와 그 뒤편으로 설우산이 높이 솟아 있고 그 뒤로 보광산, 칠보산 까지도 조망이 된다. 안골저수지에서 약 25분을 오르면 고개 정상에 닿는다. 갑산고개로 반대편 소이면 갑산리 탑촌마을과 연결이 되어 있다. 갑산고개 정상에는 임도개설준공비가 있고 일제 시대에 세웠다는 금봉산 죽실령이 적힌 비문도 있다. 오래되어 다 판독은 되지 않는 비문이다. 고개 정상에서 갑산리 쪽으로는 세멘포장이 되어 있다. 갑산고개에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많이 다니지를 않아서 잡목이 가끔씩 앞을 가리고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으나 다행이 눈은 다 녹아 없어 산행하기는 좋다. 갑산고개에서 약 20분을 오르면 갑산정상에 닿는다. 갑산은 금봉산이라고도 하며 정상은 잡목으로 가득차 조망은 없으며 글자를 분간 할 수 없는 삼각점이 있고 어느 산악회에서 걸어놓은 표지판이 있다.

 

국사산 정상(철조망, 5.46km, 415.3m) 11:13

갑산에서는 잡목을 헤치고 좌측 방향으로 가야 한다. 잡목을 헤치고 나가면 이후로는 능선이 두루뭉술하여 평탄하니 길은 그런대로 좋다. 6~7분후 다음 봉인 해발 약472봉에서 직진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안 된다. 여기서 등로는 우측으로 방향을 급히 꺽여서 진행이 된다. 우리도 좌측 직진방향으로 조금 진행을 하다가 사면을 가로 질러 우측 능선에 붙였다. 여기도 처음에 길이 안보이지만 평탄한 능선에 내려서면 길은 그런대로 좋아 진다. 우측으로는 갑산마을이 보이고 묵묘를 지나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의 좌측으로 꺽어지는 능선의 봉이 나온다. 이봉을 지나며 부터는 우측으로는 밤나무 단지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해발 약437봉으로 이봉 아래 밤나무 밭에 포수가 야생조수를 기다리고 있다. 요즘 야생조수의 피해가 극심하여 겨울철에 포수를 동원하여 개체수를 줄이는 작업을 시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437봉에서 거의 평탄한 능선을 따라 7분여를 더 가면 국사산으로 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삼거리에 배낭을 벗어 놓고 우측 능선으로 가면 밤나무단지 옆으로 길이 있으며 조망이 확 트여서 산 아래로 갑산마을과 그 앞쪽으로 널찍한 들판이 보이며 소이 면소재 방향으로 큰 건물들이 보인다.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 안부를 지나고 오르는 길에 밤나무 단지는 끝이 나고 몇 분을 오르면 작은 바위로 되어 있는 국사산 정상이다. 국사산 정상의 능선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으며 듬성듬성 흩어져 있는 바위 사이로 난 신갈나무 기둥에 정상표지판을 설치해 놓았다.

 

암자옆 농로고개(7.29km, 250m) 12:01

국사산 정상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안부에서 밤나무단지 옆으로 오르는 곳이 내려설 때는 낙엽에 미끄러지며 잘 갔으나 올라 올 때는 잠시 숨을 헐떡이며 오른다. 평탄한길을 따라 삼거리로 나와 배낭을 짊어지고 좌측 능선으로 진행을 하면 다음봉인 해발 약430봉에서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잠시 내려선다. 이후 평탄한길을 따라가다 다시 한번쯤 오르면 해발 약336봉으로 이봉에서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 후 6~7분을 더 가면 해발 약350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길이 이쪽 인지 저쪽인지 잠시 헷갈려 우측 방향으로 가다가 잘못 든 것을 인지하고 사면을 따라 좌측 능선에 붙인 후 진행을 하면 10여분 후 해발 약323봉으로 여기서는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게 된다. 이곳까지 오는 능선 우측으로는 충도리 마을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고 가끔씩 우리가 가야할 가막산이 앞쪽으로 높이 솟아 있는 것이 보이며 우측으로는 소수면 쪽으로 커다란 창고들이 보인다. 323봉에서 약 8분을 가니 능선 좌측으로 암자가 보이고 곧 충도리에서 암자로 들어오는 세멘포장 임도고개에 닿는다.

 

남산정상(삼각점, 쉼터, 8.15km, 334m) 12:25

암자옆 고개에서 올라서서 가면 서서히 올라 나지막한 능선을 따른다. 우측으로 파란색 지붕의 창고가 보이고 우측으로 산소 가는 길이 있는 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살짝 틀어져 가면 잠시 후 좌측으로 밭이 보이고, 우측으로 충도리 양촌마을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높다란 가막산이 보이는 곳으로 널찍한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은 소수저수지 아래 길선리로 향하고, 우측은 충도리 양촌마을로 이어지는 고개다. 이 고개를 지나 오르면 커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있는 산소가 있으며 우측 능선으로는 길다랗게 산소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에서 밭을 지나 내려서면 수도암으로 올라서는 세멘포장 진입로에 닿는다. 세멘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몇 분후 수도암에 도착한다. 수도암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5분여 숨차게 올라서서 남산 정상에 닿는다. 남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으며 해발 334m가 적혀 있는 삼각점 안내문이 있으며, 의자와 탁자가 만들어진 쉼터와 2마리 새를 만들어 세운 솟대가 있으며 장박쉼터라 새긴 길쭉한 팻말이 걸려 있다. 여기서 우리는 가막산으로 진행을 하게 되며 신경수님이 명명한 한남금북 갑산 단맥은 좌측으로 진행을 하여 오대산으로 이어져야 한다. 여기서 쉼터에서 잠시 점심식사 후 산행을 이어간다.

 

가막산,506.5봉 삼거리(11.05km, 490m) 13:51

남산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진행을 하면 갑산 단맥 쪽으로는 길이 안보이지만 가막산 쪽으로 이어지는 길은 좋다. 능선 우측으로 커다란 공장이 보이고, 구안저수지와 음성으로 이어지는 긴 계곡이 조망이 되며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조금 더 가면 우측으로 지나온 능선과 능선아래 충도리 마을들이 보이고 널찍한 길이 양쪽으로 내려서는 지점에 닿는다. 좌측은 구안리 쪽으로 과수원이 있고, 우측으로는 산소 옆 막사가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잡목을 헤치고 능선으로 진행을 하니 금시 앞쪽으로 큰 도로 절개지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 산소를 지나 구노고개 아스팔트도로에 내려선다. 산길이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에서 우측 산소 막사가 있는 쪽으로 돌아서 내려오면 쉽게 올수 있다. 구노고개 정상에서 서쪽 편으로는 자그마한 양무리 교회가 있다. 우리는 여기서 우측 편 밭을 가로 질러 세멘포장길에 닿은 후 세멘포장길 고개에 닿은 후 능선으로 이어지는 광산김씨 묘역을 따라서 오르다가 우측 능선으로 붙어 오르기 시작한다. 한동안 오르면 능선 우측으로 작은 바위가 있는 곳에서 지나온 능선과 충도리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좋은 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을 지나 가막산으로 향하는 길은 가파르게 진행이 되며 여러개의 바위가 늘어선 바위지대를 지나 오르면 능선 길은 평탄해지며 해발 약477봉에 닿는다. 이 능선 좌측은 구안리, 우측은 충도리로 산 아래로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다보인다. 3~4분을 진행하면 해발 약485봉으로 이봉을 지나며 잠시 내려서서 안부를 지난 후 다시 오르게 되면 가막산과 이곳에서 가장 높은 봉인 506.5봉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37번도로(구안저수지, 13.38km, 195m) 14:38

가막산 삼거리에 배낭을 벗어 놓고 506.5봉으로 향한다. 가막산 등산로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거의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6분후 506.5봉에 닿는다. 정상은 커다란 소나무들로 이루어 졌으며 음성으로 등산로가 계속 이어진다. 이봉 우측으로는 소이면소재지가 있고 음성군소재지에서 남쪽 정면으로 높이 솟아 있는 봉이 이봉이다. 여기 커다란 소나무 기둥에 누군가 가막산이라 적어 놓은 곳에 다시 가막산이 아니라고 적어 놓았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삼거리로 돌아 나와 배낭을 메고 좌측 능선으로 진행을 한다. 삼거리에서 7분이 지나 가막산 정상에 닿는다. 낙엽이 많아 삼각점도 찾을 수 없고 정상석도 없으며 잡목이 많아 정상은 볼품이 없다.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다. 가막산에서는 하산로가 2길이다. 우리는 좌측 길을 따라 하산을 한다. 조금 가파르기는 해도 육산길이라 내려 올만 하다. 나지막이 내려서면 구안저수지에 낚시를 하는 많은 사람들과 도로에 서있는 많은 차량들이 보이다가 점차 내려서서 신흥사로 살짝 돌아서 내려오면 곧 구안저수지옆 37번 도로에 닿는다.

 

오대산 정상(커다란 평산, 정상석, 14.94km, 408.8m) 15:12 ~15:25

구안저수지 옆 도로에서 좌측 소수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저수지 위쪽에서 첫 번째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냇물을 건너 산소가 보이는 곳 묘목밭 시단에서 우측 산기슭으로 올라서면 길은 상당히 좋다. 여기서 잠시 뒤돌아보면 금시 내려온 가막산이 정면으로 보인다. 이 길을 따라가면 몇 분후 계곡 끝에서 잠시 길이 희미해지지만 능선까지는 100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어느 곳으로 올라도 능선에 쉽게 닿을 수 있다. 능선에 닿으면 예상보다 좋은 길이 이어진다. 잣나무 2그루가 있는 평탄한곳을 지나고 7분을 더 올라서면 널찍한 오대산 정상에 닿는다. 오대산 정상에는 커다란 평상이 있고, 정상석도 있으며 음성 쪽으로 잡목을 제거하여 조망이 매우 좋다. 가막산이 바로 앞에 있고 가막산 아래 음성에서 괴산으로 이어지는 도로공사 현장이 보이며 조금 우측으로는 우리가 이어온 능선도 조망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하며 과일을 들고는 다시 한남금북 정맥길로 향한다.

 

보천고개(16.21km, 245m) 15:52

오대산 정상에서 한남금북정맥 길로 향하면 6분후 음성 상노리와 괴산 소수 옥현삼거리 부근으로 이어지는 상노고개를 지나 오르면 좌측으로 갈리는 지점을 지나고 정맥 길에 닿기 전 다시한번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지나 안부로 살며시 내려선 후 잠시 오르게 되면 한남금북정맥 길로 의자가 있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이곳에서 앞쪽으로 삼각점이 있으나 그냥 보천고개로 가기로 한다. 삼거리에서 내려서면 잠시 후 커다란 산소를 지나 계속 내려서게 된다. 여기도 전에 정맥길 이어갈 때는 몹시 힘들게 올라왔었으나 내려가는 길이라 쉽게 내려선다. 10여분을 내려서면 임도에 이정표가 있다. 오대산 1km, 보광산 7km, 행치재 4.1km, 서당골 1.2km, 토옥골 0.5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잠시 내려서면 커다란 보호수가 있는 보천고개다. 이 고개는 음성 보천에서 괴산 소수로 이어지는 고개다.

 

몽촌고개(515번 도로,아스팔트도로, 18.75km, 260m) 16:46

보천고개에서 도로를 따라 몽촌고개나 장선고개로 갈 생각도 했었으나 이왕 답사 하는거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한남금북정맥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서서히 오르게 되면 능선 좌측으로 약초를 재배하는 곳으로 새까망 망이 쳐져 있고, 그 끝에 국가지점 번호가 적혀 있는 표지목이 있으며 이곳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는 곳으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이 계단을 다 올라서면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며 잠시 평탄하게 이어진다. 6~7분후 돌계단을 따라 잠시 가파르게 오르게 되면 두 번째 국가지점번호가 적혀 있는 표지목이 나오며 등산로는 평탄해 진다.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다시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이곳에서는 가장 높은 해발 약432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내려서면 잠시 몽촌고개와 설우산 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는 지점을 지난다. 이후 좌측으로 벌목지 위에 설치된 의자가 있는 쉼터를 지난 후 로프가 쳐져 있는 능선으로 오르게 되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377.9봉이다. 여기 삼각점봉에서 설우산으로 가는 능선이 한줄기 남쪽으로 뻗어서 설우산 까지 간다. 삼각점이 있는 지점에서 조금 내려서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길은 그런대로 괜찬다. 능선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묘목밭이 보이고 좀 더 가면 절개지로 좌측 농가 건물로 내려서니 철문이 닿혀 있어 옆쪽 그믈망을 넘어서서 도로에 닿는다. 여기 도로가 몽촌고개로 원당삼거리에서 보천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장선고개 임도(20.34km, 355m) 17:26

몽촌고개에서 우측으로 가다가 산소가 있는 곳으로 잠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능선으로 올라서 진행을 하면 10분이 좀 못되어 해발 약303봉에 닿고 여기서 내려서서 안부고개를 지난 후 올라서면 능선을 가로지르는 폐임도를 건너 계속 오르게 된다. 7분여 오르면 해발 약369봉으로 이봉에서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어져서 간다. 10여분 후 좌측으로 조경수가 있는 농원 위 능선의 움푹 패인 임도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능선으로 올라선 후 해발 약345봉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방향이 급선회하여 내려서서 널찍한 임도고개인 장성고개에 닿는다. 장선고개는 소수저수지 위쪽에서 들어와 소암리로 넘어가는 널찍한 임도고개로 고개 우측으로 농가가 있어 개 짖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여기가 오늘의 마지막 탈출로 였는데 오랜만에 산행을 하는 푸른소나무님 컨디션이 좋은지 지칠줄을 모르고 끝까지 완주하기로 한다.

설우산 정상(정상석, 22.39km, 548.6m) 18:25~18:30

장선고개에서 잠시 약은 꽤를 부려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가니 모퉁이를 돌아서 소암리로 임도길이 내려서고 있는 것이 보인다. 여기서 아차 싶어 다시 사면으로 치고 올라 능선에 붙이려니 힘이 더 든다. 잠시 서쪽하늘가에 검붉은 빛을 뿜어내며 해가지고 서서히 어둠이 다가 오기 시작한다. 몇 분을 능선을 따라 오르면 조금 전 들려오던 개들이 우리를 보고는 더욱 으르렁 거리며 짖어댄다. 이제 능선 아래로 농토가 보이고 농막이 가까이 보인다. 여기부터는 능선으로 길이 제대로 없으며 가느다란 나일론줄이 매여져 나일론줄을 따라서 오르면 거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해발 약435봉에 닿은 후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서 진행하면 6분이 지나서 삼각점이 있는 해발 466.5봉에 닿는다. 잡목으로 사방이 가려서 조망은 없다. 이봉에서 내려서기 시작하면 10여분 후 평택임씨묘를 지나서 잠시 후 능선에서 가장 낮은 지점의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점점 더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여 20여분을 숨을 몰아쉬며 오르면 앞쪽으로 시커먼 물체가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니 높다란 산불감시초소다. 해발 약501m로 산 아래로는 불빛이 보이며 우측으로 뾰족이 솟은 설우산이 기다리고 있다. 산불감시초소 봉에서 잠시 내려서서 급경사 길을 오르니 이곳은 지대가 높아서 인지 처음으로 눈을 보게 된다. 멀리서 볼 때도 뾰족하게 솟은 봉으로 실제 이곳에 닿으니 경사도가 매우 심하다. 씩씩거리며 올라서면 커다란 신갈나무 한그루가 반기고 정상은 좌측으로 조금 더 가야 한다. 설우산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석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둠이 내려앉았다. 후레쉬를 비추고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 후 속히 하산을 하기 시작한다.

 

소수 면사무소(26.16km, 150m) 19:25 ~19:31

정상에서 소수면사무소로 하산하는 길은 어둡기 때문에 길이 좋은 산불감시초소로 돌아가서 능선을 따라 하산하기로 한다. 설우산 정상에서 급경사지대를 내려서서 안부에 닿고 잠시 올라서서 산불감시초소 봉에서 우리가 올라온 길외 수리3길로 가는 산불감시초소아저씨가 가장 많이 다닌 길과 입암3리로 내려가는 두길 중 우측 입암리길을 따라 내려서기 시작한다. 경사는 졌어도 육산 길로 길도 좋아 내려서는 대는 어려움은 없다. 얼마를 내려왔을까 앞쪽으로 커다란 산소가 나온다. 여기서 다시 5분을 더 내려오니 한산이씨 가족묘역으로 아래쪽으로 여러개의 가로등불빛이 가까이보이는 지점이다. 묘역에서 우측으로 임도길이 시작되어 이제 부터는 걱정도 사라지고 목적지까지 가는 일만 남았다. 곧 세멘포장길이 시작되고 조금 내려서면 입암리마을로 신도로명 소수4길이다. 여기부터는 길도 좋아지고 조금 더 가면 아스팔트포장길이 시작되어 소수면소재지를 돌아가는 신도로의 굴다리를 지나 몇 분을 더 가면 GS주유소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면 7분후 오늘의 산행시작지점이고 최종 목적지인 소수면사무소 앞 복지회관이다.

 

오늘 이렇게 하여 예상보다 긴 26km거리 10시간 10분간의 산행을 마친다. 오늘 산행은 갑산단맥 쪽으로 신경수님외 몇분의 자료가 조금 있을 뿐 한남금북정맥 길에서 설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는 자료가 전무하여 예상시간을 잡을 수가 없었다. 다행히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무사히 완주를 하여 매우 흡족하며 소수면에서 갑산을 시작으로 설우산 까지의 원점회귀산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등산로는 대체로 좋았으며 몇 군데를 빼고는 가시밭길도 없고 능선도 대체적으로 순탄하여 산행하기는 매우 좋았다.

 

산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증평 복흥루에 들러 짬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무사히 청주에 돌아 왔다.

오늘 함께한 푸른소나무 친구 오랜만에 고생 했네 ~~

날이 풀리면 종종 산행 같이 하도록 함세나~

 

산행시간 : 10시간 10분 소요

산행거리 : 26.1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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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갑산~국사산~남산~가막산~오대산~설우산

갑산(금봉산)481.3m,국사산415.8m,남산333.3m,가막산(오성산)485.m,오대산408.8m,설우산548.6m

 

구안저수지 ~소수면사무소 : 5.77km,

보천고개 ~옥현삼거리(좌측 소수저수지쪽, 우측은 몽촌고개)소수면사무소 : 6.54km

음성~소수버스시간: 6:40,7:05,8:40,9:40,10:30, 13:10, 14:10,15:00,16:20,18:00,18:35

*가막산 내려와서 구안저수지 지나 구안버스정류장, 소수저수지 위 길선주유소,

*옥현삼거리~길선주유소 : 2km(보천고개에서 약3km)(옥현삼거리~소수면 ; 5km)

 

산행예상로

소수면사무소 ~수리교 건너고 -마을 삼거리에서 좌측길 -냇물따라 계속 오르고 -안골저수지앞에서 우측길로 -이후 임도따라 계속 올라서 -갑산고개 -갑산(금봉산) -국사산 삼거리(440.4m) -국사산 -다시 국사산 삼거리 -남산 -구노고개 -가막산(오성산) -신흥사 -구안저수지 -좌측으로 -오대산 -378.5 -보천고개 -377.9 -몽촌고개 -장골고개(한림농원) -466.4 -설우산 -소수초등학교

 

 

갑산, 국사산, 남산, 가막산 괴산군 소수면

산행코스 : 탑골말 -갑산고개 -임도 -갑산 -국사산분기봉 -국사산왕복 -남산 -49번 도로 -구노고개 -가막산 -신흥사

산행시간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