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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759 전주,임실 경각산~한오봉~고덕산~학산 2014.3.15.토요일 맑음

전주,임실 경각산~한오봉~고덕산~학산

경각산 659.6m, 한오봉 579m, 고덕산 603m, 학산 360m

 

2014.3.15.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6:45 -청주시외버스터미널 7:10 ~7:20 -유성 -전주톨게이트 9:06 -전주시외버스정류장 9:25 ~9:30 - 금남광장 남쪽 버스정류장 9:40 ~9:55 -불재(해발311m) 10:42 ~10:45 -바위전망대(0.83km, 498m) 11:03 ~11:05 -525(0.91km) 11:07 -615(1.56km) 11:20 -폐헬기장(1.66km,518m) 11:22 -산불감시초소(1.94km,653m) 11:28 -경각산 정상(2.02km,659.6m) 11:29 ~11:33 -646(2.18km) 11:37 -560(바위,작은돌탑,2.72km) 11:50 ~11:53 -효간치(3.34km, 407m) 12:07 -525(바위전망대, 3.84km) 12:23 -537(4.46km) 12:34 -한오봉(5.01km, 579m) 12:45 ~13:06(중식) -급경사지대 로프(5.41km, 498m) 13:14 - 안부(구찌뽕, 편백림) 13:18 -522(우측절벽지대, 5.77km) 13:21 -529(5.93km) 13:23 -이정표(5.99km, 514m) 13:24 -입벌린바위(6.27km, 495m) 13:29 ~13:34 -522(6.81km) 13:43 -405(7.38km) 13:54 -안부(7.62km, 300m) 14:00 -311(7.68km) 14:02 -왜목재(8.12km,260m) 14:08 ~14:10 -343(8.4km) 14:18 -339 -안부 지나고 -고덕터널위 부근(8.85km,320m) 14:26 -350(8.96km) 14:28 -우측 편백나무 -화원마을 삼거리이정표(9.14km, 406m) 14:35 -444(9.47km) 14:43 -상관면삼거리 이정표(9.93km, 430m) 14:49 -우측 바위봉 삼거리 이정표(10.6km, 565m) 15:04 -고덕산 정상(10.7km, 603m) 15:08 ~15:15 -송전탑(11.2km, 428m) 15:28 -상하보마을 삼거리(11.5km, 359m) 15:32 -헬기장(11.8km, 378m) 15:36 -학산삼거리(11.9km, 382m) 15:38 -안부(12.4km, 307m) 14:47 -북장대, 학산삼거리(12.9km, 396m) 15:56 -보광재(13.7km,280m) 16:09 ~16:14 -학산정상(14.0km, 360m) 16:23 ~16:25 -장천제삼거리 16:29 -안부5거리(14.4km, 285m) 16:35 -학소암삼거리(14.8km, 296m) 16:41 -337(산불감시초소, 15.0km) 16:47 -안부(15.3km, 273m) 16:53 -235(15.8km) 17:02 -탑사삼거리(15.9km,178m) 17:04 -운동기구 17:06 -좌측 산소3 -쉼터봉 -1번 이정표(16.7km, 110m) 17:15 -우정목련아파트앞 버스정류장(17.2km, 53m) 17:27 ~17:33 -전주역 18:08 ~18:28 -조치원역 20:40 ~20:45 -버스 -청주집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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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산 660m

높이 660m이다. 신라 말 견훤이 나라를 일으켰던 근거지인 모악산을 마주보고 구이저수지 동북쪽에 솟은 암산(岩山)이다. 운암산 줄기가 마이산을 분기점으로 하여 동남쪽으로 장안산, 백운산을 일구고 서남쪽으로 만덕산, 경각산을 빚어 놓았다. 북쪽으로 고덕산, 동쪽으로 옥녀봉과 갈미봉이 있고 전주시가지와 구이저수지 일대가 한눈에 보인다.

 

전체적으로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모악산이 부드럽고 여성적인 산이라면 경각산은 이름 그대로 남성적인 느낌을 준다. 바위산 위로 펼쳐지는 겨울의 뛰어난 설경, 가을의 운치 있는 풍경이 모악산과는 또 다른 색깔을 지닌 산이다.

 

구이면 청명마을에서 경각산의 허리를 휘감고 불재를 넘어 운암으로 빠지는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경각산 서쪽기슭에 고려 말기에 창건된 태고종 사찰로 원효대사를 비롯한 많은 고승들의 수도처였던 정각사가 있다.

[출처] 경각산 [鯨角山 ] | 네이버 백과사전

 

 

[주말산행코스] 호남의 산 - 고덕산

603.2m 전북 전주-완주

후백제의 얼이 살아 숨쉬는 문화유적의 보고

 

백제의 얼을 계승하려고 고심했던 견훤이 백제의 옛 땅에 후백제를 창업하고 전주부성의 수호를 위해 쌓았다는 남고산성으로 이어지는 고덕산은 신라의 대찰 남고사를 비롯한 삼경사, 관성묘 등 문화유적의 보고요, 백제유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천년고도 전주의 동남쪽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는 고대산(孤大山),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덕산(高德山) 또는 고달산(高達山)이라고 기록되어 시대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달랐다. 고달(高達)이란 최고에 도달한다는 뜻이어서 높다라기로도 불렸다. 이는 하늘 높이 달아매기란 뜻이니 산() 자를 말미에 붙여서 높닭산의 줄임말이 되었다. 높닭산은 높달산과 고달산이 되었고, 높닥산은 고덕산(高德山)으로 차음된 것이다.

 

전북에 고덕산이 두 개 있다. 혼선을 피하기 위해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려나온 암봉으로 이루어진 임실 고덕산(高德山)과 호남정맥에서 갈려나온 전주 고덕산으로 분류하자. 금남호남정맥의 주화산(진안문화원, 서부산림관리청, 전북산사랑회 표석 설치)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 북으로 금남정맥(금강과 만경강 분수령)을 보내고, 호남정맥(섬진강, 만경강 분수령)은 남으로 곰티, 만덕산, 슬티를 지나서 경각산으로 가기 직전의 옥녀봉 옆에서 지맥 하나를 내려놓는다.

 

이 산줄기는 북서쪽으로 5.5km를 줄달음치다가 고덕산을 솟구쳐 놓고, 서쪽으로 남고산과 천경대, 억경대, 만경대 등을 지나 구이 금성산에서 여맥을 다한다. 고덕산의 물줄기는 삼천과 전주천을 통하여 만경강에 살을 섞은 뒤 서해로 흘러든다. 행정구역은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대성동과 완주군 구이면, 상관면에 경계해 있다. 전주시내와 구이면 광곡과 평촌, 신리 방향 등 어느 곳에서도 보이는 산이다.

 

육산인 듯하면서도 사면이 깎아지른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정상은 평평한 분지로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다. 조망은 사방이 딱 트여 아주 좋다. 북서쪽으로 전주와 익산시가지, 기린봉과 치명자산이 다가오고, 북쪽으로 연석산과 운장산, 숫마이봉, 부귀산이 보인다. 동쪽으로 만덕산과 그 너머로 덕유산과 지리산 연봉들이 하늘금을 그리는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남으로는 구이 저수지와 경각산, 서쪽으로 모악산이 조망된다.

 

남고산성서부터 능선 종주

이번 산행은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송기태)와 전북산악연맹(회장 엄호섭)이 공동 주관하는 노사화합등산대회 참가자 200(43개팀)과 제1코스를 답사했다. 전주교대에서 전북임업연구소 건너편 서학파출소 앞 안내도를 따라 10분쯤 가면 이정란 장군의 거룩한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충경사를 지나면 갈림길을 만난다. 남쪽으로 직진하면 삼경사와 관성묘를 거쳐 고덕산을 가는 길이고, 동쪽 오름길로 들어서면 남고사 입구가 나온다. 우측은 남고사로 곧장 오르고 좌측은 불정사를 거쳐서 남고사 일주문 앞에서 만나게 된다.

 

만산홍엽을 이루어 가을이 정취가 무르익어 가는 숲길을 걷노라면 개 짖는 소리와 산새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며 산객을 맞는다. 일주문을 지나면 새로 축조한 남고산성이 위용을 드러내고, 이삼만 선생이 쓴 남고산성 사적비가 마중나온다. 산성 위에 올라서면 울긋불긋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나무 사이로 남고사가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성문에서 오르막길을 50m쯤 오르면 7,000평쯤 되는 분지 위쪽에 신라 문무왕 6년에 명덕화상이 창건한 남고사에 닿는다.

 

시계가 탁 터진 전주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후백제의 얼과 천년고도 예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주10경으로 유명한 남고모종(南固暮鐘), 즉 남고사에서 노을 진 석양에 들려오는 저녁 종을 들으면 마음 속 모든 근심 걱정을 잊어버리게 된다.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한 산객들이 저마다 시인이 된 듯 가을을 읊조린다.

 

우측 송림으로 오르면 견휜이 도성방어를 위해 쌓았다는 남고산성 북장대에 닿는다. 그러나 견고한 성을 쌓은들 무슨 소용 있을까. 후백제는 적이 아닌 부자간의 권력다툼으로 자중지난해 고려에게 나라를 진상해 버린 것을. 동쪽에 우뚝 솟은 고덕산이 위용을 드러내자 하나같이 가을정취에 취해 야호를 외친다. 새로 축조한 성곽을 따라 걷노라면 좌측으로 전주시 대성동, 우측으로 평화동이 한눈에 조망된다.

 

어느덧 삼경사와 관성묘를 거쳐 오르는 삼거리와 만나게 되고, 성벽이 이곳에서 작별을 고한다. 아뿔싸, 풍광 좋은 곳에 쓰레기가 수북하게 쌓여 아쉽다(전주교대에서 40분 거리).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동쪽으로 40분쯤 소요된다.

완만한 단풍 길을 걷노라면 삼거리다. 북쪽은 천경대, 정상은 동쪽으로 직진이다. 10분쯤이면 메뚜기 형상의 바위를 조우하고, 곧이어 고덕산 능선에서 유일한 약수터를 만난다. 낙엽이 목욕했지만 한 바가지 듬뿍 떠서 먹으니 물맛 좋고 가슴속까지 시원해진다.

 

메뚜기바위에서 20분쯤이면 평화동 방면의 학산, 보광재에서 오는 길과 합류한다. 전국의 명산을 두루두루 섭렵했다는 박영순 광주지방노동청 전주지청장과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을 완주하고 낙동정맥을 종주중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산악팀 박상훈씨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산행한 게 보람된 시간이었다.

 

완만하던 등산로가 점점 고도를 올리며 북쪽 전주시 대성동, 남쪽 구이면 평촌 마을이 보인다. 하늘을 찌를 듯한 송전탑을 지나면 송림을 지나 암벽을 힘들게 올라서면 넓은 헬기장과 오석으로 된 멋진 표석이 있는 고덕산 정상이다. 표석은 전북산사랑회(회장 김정길) 62개 전북 명산과 5대강 발원지에 2001년까지 설치했으며, 2006 5월에 또 다시 서부산림관리청의 헬기 지원과 전일저축은행의 협찬을 받아 친환경적인 오석으로 모악산, 오봉산, 주화산과 함께 교체했다

 

조망은 사방이 탁 트여서 좋다. 동쪽은 만덕산, 서쪽은 모악산, 북쪽은 종남산, 서방산, 북서쪽 전주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길은 어두리를 거쳐 신리까지 2.5km, 왜목치를 거쳐 호남정맥까지 5.5km, 전주교대까지 5.5km(2시간 소요).

 

남쪽은 구이면 광곡과 평촌이고, 동쪽은 가장 먼 길인 관촌 슬티 코스다. 동쪽으로는 신리의 한일신학대학 코스이고, 북쪽 능선을 타고 암릉을 타고 내려가면 왼쪽 대성동 영동고덕아파트 앞 국도로 빠지는 길과 신리 쌍다리 앞으로 가는 코스도 있다. 또 하나는 되돌아오거나 서릉을 타고 보광재를 거쳐 삼경사나 남고사로 빠지거나, 학산까지 와서 서쪽의 학소암, 북쪽의 평화동 아파트지구, 완산여상, 우정목련아파트 앞으로 빠지는 다양한 코스가 있다.

 

산행안내

고덕산은 짧은 코스가 왕복 3시간, 긴 코스는 5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타고 호남정맥 산줄기를 따라서 북쪽의 슬티나 남쪽의 경각산과 불재로 빠지면 하루종일 산행이 된다.

 

1코스 전주교대~전북임업연구소~충경사~남고사~북장대~남고산성~삼경사 삼거리~정상~북장대~남고사~전주교대 <11km, 4시간30분 소요>

 

2코스 전북임업연구소 앞~삼경사~관성묘~우측 능선~393m~정상~삼거리~남릉~임도~평촌 <8.5km, 3시간30분 소요>

 

3코스 평화동 우미아파트 앞~학소암 입구~5~학소암~학산~북릉~정상~동릉~좌측 안부~어두리~한일장신대학 <12km, 4시간30분 소요>

 

4코스 좁은목 약수터~풍남정~대승사~암릉~남고산성터~삼거리~393m~정상~1·2암봉~안부(문씨묘) 북릉~대성자동차학원~영동 고덕아파트 앞 국도 <13km, 5시간 소요>

 

5코스 임업연구소~불정사~남고사~남고산성터~삼거리~393m~정상~삼거리~보광재~학산~북릉~골프연습장~우정목련아파트 앞 <12km, 4시간40분 소요>

 

교통(지역번호 063)

전주~서울 고속버스 수시운행. 열차 1시간 간격 운행.

 

드라이브 코스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서부우회도로~백제로~남전주전화국~평화동 사거리-27번 국도 구이 방면~우미아파트 앞 또는 학소암 / 팔달로~전주교육대학 및 전북임업연구소 / 동부우회도로~신리~한일장신대~어두리 / 88고속도로 남원 나들목~오수~임실~관촌~신리~한일장신대~어두리 / 신리~전주교육대 및 전북임업연구소 / 전주교육대~평화동 사거리~우미아파트 앞 또는 학소암.

 

별미

천년고도 전주는 맛과 멋의 고장으로 예부터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따라서 음식도 아침은 숙취 해소에 좋은 얼큰한 콩나물해장국, 점심은 각종 산채나물과 양념이 가미된 비빔밥, 저녁은 산해진미와 국악이 어우러진 한정식으로 먹어야 제격이다.

 

전주비빔밥(보통 8,000,  10,000)은 가족회관(063-284-0982), 한국집(284-2224), 고궁(251-3211), 한국관(272-9229) 등이 유명하고, 콩나물해장국(4,000, 모주 1 1,000)은 다래콩나물국밥(288-6962), 왱이콩나물국밥(287-6980), 풍전콩나물국밥(231-0730), 전통한정식(4 1 10만원, 12만원, 15만원, 국악을 곁들이는 식당은 30~50만원)으로는 수구정(284-4477), 만성한정식(284-4141), 궁전한정식(284-6760), 행원(284-6566), 월광(283-5995) 등이 유명하다.

 

풍경

전주10

 기린토월(麒麟吐月) 기린봉 정상에서 비갠 후 여의주처럼 솟아오르는 달

 한벽청연(寒壁晴煙) 한벽당에서 바라본 청아한 풍경

 남고모종(南固暮鐘) 해질 무렵 남고사의 저녁 종소리

 다가사후(多街射帿) 다가천변 활터에서 활 쏘는 모습

 비비낙안(飛飛落雁) 한내천 백사장에 내려앉은 기러기 떼를 비비정에서 바라본 모습

 덕진채련(德津採蓮) 풍월정에서 내다보는 덕진연못의 연꽃 풍경

 위봉폭포(威鳳瀑布) 위봉폭포의 비경

 동포귀범(東浦歸帆) 완주 용진의 하천을 따라 오가는 배의 행렬이 만든 풍경

 곤지망월(坤止望月) 목마른 말을 남천과 사천에서 물을 먹이고 바라보는 달맞이

 남천표모(南川漂母) 한벽당과 남천교 부근에 빨래하는 아낙네 모습.

 

유적

비래방장

고구려 보덕대사가 백제로 옮겨온 절

 

옛날 보덕대사(普德大師)가 고구려 반룡산(盤龍山)에서 고달산 중턱에 내려놓은 집이다. 보덕은 일찍이 고구려 반룡산 연복사(延福寺)에 주석하면서 고구려가 도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업신여겨 오래지 않아 망할 것을 걱정하며 안전한 거처를 찾던 중 제자 명덕(明德)의 의견에 따라 667(고구려 보장왕 26) 33일 전주 고달산에 옮겼다. 반룡산에서 천리(당시의 거리 계산)였다.

 

또한 제자 명덕을 따라오게 하여 비래암 동쪽 골짜기에 가서 주방자를 땅에 꽂으니 삼대 같은 물이 솟아올랐다는 것이다. 현재 비래암터에는 암자로 섰던 고가 한 채가 남아 있어 비래방장의 옛터였음을 추정케 한다. 옛날 번성했던 시절을 연상케 하는 정교한 석성과 수문이 남아 있으며, 절터로 추정되는 밭에서는 기와와 고려자기 등 파편이 출토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을 박성동(璞成洞)이라 부르는데, ‘ 자는 왕이 아담한 성에 숨어있는 뜻이라 한다. 경복사와 보광사 등 대사찰들이 있었던 터로서 고려 때 이규보가 전주목사록 겸 장서기로 여기에 와 있을 때(1199-1200) 지은 남행일월기(南行日月記)에 소상히 실려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평촌에서 전주로 넘어가는 재의 이름이 보광재인데 보광사(普光寺)에서 유래됐고, 평촌 아래 마을을 상척(上尺), 하척(下尺)이라 하는데,  자는 자()로서 성()을 뜻한다. 절을 둘러 주었던 성이란 뜻이다.

 

완주군지에 경복사(景福寺)는 고달산에 있고, 고구려 보덕화상이 백제 말에 열반종의 근본도량으로 삼았으며, 절 안 비래방장(飛來方丈=)에 보덕화상의 화상(畵像)이 봉안돼 있고, 고려시대에는 대각국사 의천이 이곳에 와서 보덕화상의 행장과 비래방장에 관하여 자세히 기록했으며, 지금의 구이면 평촌리에 그 터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보광사는 고덕산에 있으며, 백제시대로부터 대가람으로서 신라시대에는 10대찰 중 하나였고, 1337~1347년에 전주 출신으로 당시 중국 원의 자정사(資政使)이던 고룡봉(高龍鳳)의 후원으로 크게 중창된 사실이 고려 말 이곡(李穀)의 글에 적혀 있다고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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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외버스터미널 7:10 ~7:20

이번에는 어디로 갈까 하다 최종적으로 전주 남쪽에 있는 호남정맥길의 경각산과 전주시내 남쪽에 자리 잡은 고덕산을 이어서 산행을 해보려 한다. 아침에 일어나 산행준비하고 걸어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7 20분 전주로 가는 첫차를 탄다. 적막은 천안에서 전주로 가는 7 55분 첫차를 타고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한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사창동, 남부정류장을 거쳐 청원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고속도로를 탄 후 유성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잠시 유성정류장을 들렀다가 다시 호남고속도로로 진입을 하여 50여분 후 전주톨이트를 빠져나와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9 25분이다. 예정시각보다 5분이 이른 시간이다. 잠시 기다리니 적막도 도착을 한다.

 

불재(해발311m) 10:42 ~10:4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밖으로 나가 도로를 건넌 후 좌측 방향으로 가면 금남광장이라고 하는 곳이다. 이곳에 도착하니 남쪽으로 도로가 하나가 아니라 2개가 보인다. 어느 길에 우리가 갈 버스정류장이 있는지를 몰라 첫 번째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하상도로를 지나 61번 버스 정류장만 있다. 이곳이 아닌가보다 하고 하상도로를 따라 다음 번 도로로 가니 이도로는 매우 넓찍한 도로로 많은 차량들이 오가는 도로로 이곳도 도로가 2개로 되어 있다. 여기서는 앞쪽에 있는 도로에 금남광장 쪽으로 조금 이동을 하니 우리가 타려는 947번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전주 교도소, 모악산, 상운암 방면등 여러 방면의 버스가 정차를 한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을 가니 풍남문, 전주성당, 한옥마을이 있는 곳을 지나 싸전다리를 건너고, 오늘 산행의 마지막 하산예정지인 서학광장을 지나 전주교도소를 지나면 앞쪽으로 모악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모악산 가까이 까지 닿아간 후 덕천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달리면 이제는 시골길이라 버스는 쏜살같이 달린다. 신리로 넘어가는 왜목재 전 광곡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산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정각사 입구를 지나 우리의 목적지인 청정 임실 불재 참숯 간판이 있는 불재에 도착을 하게 된다.

 

경각산 정상(2.02km,659.6m) 11:29 ~11:33

불재에는 불재 참숯공장이 있으며 이정표에 치마산 3.4 km, 경각산 2.0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참숯공장 건너편에 있는 경각산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르는 등산로는 어제 내린 눈이 녹아 매우 미끄럽지만 길은 널찍하니 좋다. 서서히 오르는 등산로는 산소가 있는 부근에서 다소 가파르지만 금시 길은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앞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나오면 이 바위를 돌아서 올라가게 된다. 이 바위 위쪽이 바위 전망대로 조망이 매우 좋다. 앞쪽으로 구이저수지가 보이고 강 건너편에 모악산이 솟아 있고, 좌측 옆으로 불재를 지나 치마산 까지 조망이 되며 전주시내가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하게 서서히 오르게 된다. 525봉을 넘고 멋지게 생긴 소나무를 지나 조금 가파르게 오르면 615봉에 닿는다. 이봉은 좌측으로 우회하여 지나는 길이 있다. 615봉에 오르니 여러 갈래진 소나무가 있고, 우측 신덕리에서 올라온 길이 하나 더 있다. 이봉을 내려서면 예전에 헬기장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폐헬기장이 있고 평탄한 능선을 따라 조금 더 가면 앞쪽으로 바위지대가 나오며 위쪽으로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바위지대를 올라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1분여를 더 가면 오늘의 첫 번째 산인 경각산에 닿는다. 경각산에는 정상석은 없으나 구이면 둘레산 현황도 기둥에 경각산 659.6m가 적혀 있다. 경각산 정상바위 위에 삼각점이 있고 널찍한 헬기장 한편으로 산불자동화감시탑이 있고, 여기 철망에 무수히 많은 표지기들이 나부낀다. 경각산에서는 임실 신덕리 방면으로 조망이 트였으나 다른 방향으로는 조망이 좋지 않다.

 

효간치(3.34km, 407m) 12:07

경각산에서 조금 가면 멀리서 볼 때 가파르게 보이는 봉에 닿는다. 대략 646봉으로 이곳에서 정각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확인은 하지 않았다. 이봉에서 내려서는 지점이 매우 가파르고 어제 내린 눈으로 인하여 매우 미끄럽다. 로프가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도 있어 매우 조심스러운 곳이다. 이봉을 내려서서 다음 봉은 멀리서 볼 때 커다란 바위가 하나 얹어져 있는 봉으로 해발 560m가 나온다. 작은 돌탑이 있고 홀로 놓여 있는 바위에는 물푸레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다. 여기 바위봉에서는 조망이 매우 좋다. 지나온 경각산이 지천이고 저수지부터 조월리로 이어지는 계곡과 앞으로 이어갈 한오봉쪽 능선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으며 왜목재와 그 건너편에 있는 고덕산 까지도 시원스레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다. 여기 560봉에서 내려서는 곳도 매우 가파른 바윗길로 눈이 있어 설설 기다시피 내려선다. 이봉을 내려서면 양쪽으로 하산로가 있는 효간치 고개안부에 닿는다. 효간치에서는 좌측으로 광곡, 우측으로 조월리가 나온다. 효간치에서 오르는 첫머리에 노오란 복수초가 일찍도 피었다. 복수초를 사진에 담고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20분 올라 바위봉을 옆으로 돌아 다시 앞쪽에 보이는 바위봉으로 오르게 되며 오르는 곳이 작은 슬랩지대다. 이곳을 오르게 되면 좌측으로 조망이 매우 좋은 바위전망대가 있는 525봉이다. 이곳에서는 지나온 경각산과 조월리로 이어지는 계곡, 고덕산쪽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전망대다. 이곳을 지나 내려서면 가시덤불 지대를 지나 등산로는 우측으로 꺽이며 능선좌측으로는 편백림이 있다. 편백림이 있는 곳에서 서서히 오르게 되면 약537을 넘어 편백림이 나오고 다시 528봉을 지나고 몇 분을 더 가면 이곳에서는 높아 보이던 579봉인 한오봉에 닿는다. 한오봉 삼거리 이정표에는 지나온 경각산이 3.1km, 진행방향으로는 호남정맥길의 옥녀봉, 좌측으로 우리가 가려는 고덕산은 5.7km, 중간의 왜목재는 3.0km가 적혀 있다. 여기 한오봉에서는 고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신기 상관면일대의 조망이 좋다. 우리는 이곳 한오봉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입벌린바위(6.27km, 495m) 13:29 ~13:34

한오봉에서 호남정맥길을 벗어나 북쪽으로 전주시내 남쪽에 자리 잡은 고덕산으로 향한다. 몇 분간은 평탄하게 진행을 하다가 로프가 매여진 급경사 길을 내려선다. 이곳을 내려서면 안부에 가시가 험악한 구찌봉나무가 여러그루 산재해 있고 이곳을 지나 오르는 길에 좌측으로 편백림숲이다. 이곳으로 오르며 멀리서 볼 때 남쪽으로 깍아 지른 절벽이 있는 약 522봉으로 오르면 꼭대기에 닿기 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는 길이 있고 이봉으로 오르는 길은 많이 다니지 않았다. 이 길로 오르니 가팔라서 매우 힘이 든다. 잠시 후 봉에 올라서니 신갈나무가 몇 그루 서있고, 봉 끝으로 여러 갈래진 소나무가 한그루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죽림 쪽의 조망이 좋다. 이봉을 지나 조금 가면 이곳에서는 가장 높아 보이는 529봉을 지나고 내려서는 길에 이정표가 있다. 입벌린바위 120m, 지나온 한오봉이 적혀있고, 우리가 갈 방향으로 왜목재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하는 길은 공기골 산책로라 표시되어 있다. 여기 삼거리를 지나 5분여 더 가면 입벌린 바위가 나온다. 멀리서 볼 때 보다는 가까이 가니 바위가 멋지게 생겼으며 사진 찍기도 좋다.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이 죽림 공덕리 공기골인가 보다. 계곡 끝까지 차량이 진입한 것이 보이며 한오봉에서 식사할 때 우리 옆을 지나 이곳으로 온 부부의 차량으로 보인다. 이 부부는 저곳에서 옥녀봉으로 올랐다 한오봉을 거쳐 여기 입벌린바위 까지 돌아서 다시 저곳으로 내려간다.

 

왜목재(8.12km,260m) 14:08 ~14:10

입벌린 바위에서 10분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면 522봉에 닿게 되고 이봉에서는 우측으로 능선이 한 가닥 내려앉았고, 왜목재는 좌측으로 간다. 이봉에서 내려서는 곳이 매우 가파른 곳으로 7~8분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잠시 평탄한 능선이 나오다 다시 가파르게 내려서는 405봉에 닿는다. 405봉에서 내려서는 곳도 매우 가파르다. 로프가 매여 있고 통나무를 잘라서 계단을 만들었으나 언 땅이 녹아서 잘못 밟으면 계단이 무너지기 일쑤다. 지그재그로 내려서는 계단 길을 어느 정도 내려서면 요즘 다시 정비를 한 듯 깨끗하다. 잠시 안부로 내려선 후 다시 오르게 되면 왜목재 전 311봉으로 이곳에서 내려서는 계단길도 깨끗하게 정비가 되어 있다. 왜목재의 절개지를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면 진입하는 입도를 지나 곳 차량이 넘어 다니는 왜목재에 닿는다. 왜목재에서 고덕산으로 오르는 길은 우측으로 고갯마루까지 오르면 그곳에 이정표가 있고 표석이 하나 서있다.

 

고덕산 정상(10.7km, 603m) 15:08 ~15:15

왜목재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절개지위를 올라서고 부터는 완만하게 진행이 된다. 왜목재 위 약 343봉을 넘고, 작은 봉을 하나 넘어 다시 오르면 약 339봉을 넘는다. 이곳을 넘게 되면 좌, 우측으로 터널로 연결이 된 도로가 보인다. 좌측은 모악산 쪽이며, 우측은 신리다. 여기 안부를 지나 조금씩 가파르게 오르게 되며 이곳으로 오르는 곳 나무를 베어낸 부근이 터널부근이 되겠다. 터널지점에서 2분 정도를 더 오르면 약 350봉이 되겠고, 안부로 내려서는 우측으로 편백림이 있으며 안부를 지나 오르게 되면 능선 길은 계속 오르막으로 이어지며 신리를 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암릉이 있는 곳을 오르게 되면 이정표가 나온다. 왜목재 1.2km, 고덕산 1.5km, 좌측으로 하산하는 화원마을은 1.8km가 적혀 있다. 여기를 지나 오르게 되면 멀리서 볼 때 3개의 봉으로 보이던 곳으로 444봉을 지나게 된다. 이곳부터는 능선 길은 완만하게 이어지며 6분을 더 가면 우측으로 상관면으로 하산을 하는 길이 있는 능선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는 왜목재 2.0km, 고덕산 0.7km, 상관면 신리 2.5km가 적혀 있다. 이곳을 지나며 부터 등산로는 서서히 오름길로 이어진다. 좌측 신리 쪽의 암릉을 바라보며 오르게 되면 15분후 신리쪽 암릉이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면 4~5분후 고덕산 정상에 닿는다. 고덕산 정상은 커다란 헬기장으로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 몇 개의 등산안내도가 있고, 몇 개의 이정표도 있다. 고덕산에서 경각산 까지가 8.8km, 왜목재가 2.7km, 상관면 신리 3km, 이정표 번호 16번에는 상하보마을이 2.4km, 우리가 가려는 학산 까지는 3.3km가 적혀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신리쪽, 경각산쪽, 전주 학산쪽, 고덕산장이 있는 계곡쪽 모두 다 좋다.

 

북장대, 학산삼거리(12.9km, 396m) 15:56

고덕산에서 조금 내려오면 이정표가 있다. 고덕산장 1.5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이정표가 있는 방향으로 가면 안 된다. 좌측 바위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곳으로 오르면 곧 나무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전주에서 고덕산으로 오르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오늘이 마침 토요일이라 그런지 고덕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계단을 내려서게 되면 우거진 소나무 숲길이다. 평탄한 숲길을 따르다 보면 송전탑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5분을 더 가게 되면 좌측으로 상하보마을 1.7km, 고덕산0.9km, 보광재 2.1km가 적힌 이정표가 나온다. 4분후 해발 약378m가 되는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앞 이정표를 지나 조금 더 가게 되면 학산과 대성초등학교가 갈리는 삼거리다. 이곳에서 학산 까지는 2.1km, 지나온 고덕산은 1.2km가 적혀 있다. 이제 이곳에서 앞에 보이는 봉을 좌측으로 우회를 해서 가면 10여분 후 안부에 닿는다. 여기 안부에서는 좌측으로 오래전 다닌 길 흔적이 보일뿐 우측으로는 길 흔적조차 없다. 여기부터 오름길이 시작되며 10여분을 오르게 되면 몇 개의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봉인 북장대와 학산으로 갈리는 삼거리다. 여기 이정표에는 북장대(남고사) 2.6km, 고덕산 2.2km, 보광재 0.8km가 적혀있다.

 

학산정상(14.0km, 360m) 16:23 ~16:25

북장대, 학산삼거리에서 부터는 서서히 내리막길이다. 로프가 있는 곳도 지나고 앞쪽으로 학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면 15분후 정자가 보이는 보광재에 닿는다. 보광재에는 학산 0.3km, 고덕산 3.0km, 우측으로 흑석골 2.3km, 좌측으로 태봉마실길 경복사지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다. 또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으로 학산을 가지 않고 우회하여 가는 길도 있다. 이곳 보광재 안내문에는 과거 임실과 구이면 평촌리에서 전주로 넘나들던 중요교통로로서 보광사라는 절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적혀 있다. 해발 280m로 멀리서 보광재 고갯마루를 바라보면 호랑이나, 한 마리 곰이 웅크리고 있는 형상을 자아내는 북호항지맥으로 북항재라 불리워진다고 적혀 있다. 보광사는 백제때 창건된 사찰로 구이면 평촌리 상하보마을에 절터만 남아 있다고 한다. 보광재에서 학산으로 오르는 길이 매우 가파르다. 헉헉 숨을 몰아쉬며 오르면 8분후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다시 1분여 더 오르면 학산 정상에 닿는다. 옛날에 봉수대인지 성이 있었는지 정상부근은 움푹 패였다. 작은 정상석이 있고, 이정표에 우측 능선으로 금성산 3.3km가 적혀 있으며, 좌측 능선으로 난 길은 이정표에는 적혀 있지 않치만 평촌리 상하보마을로 연결이 될듯하다.

 

337(산불감시초소, 15.0km) 16:47

학산에서는 다시 삼거리까지 돌아 나와야 한다.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가면 산소가 있는 지점에 쉼터가 있고 이곳 바로 아래에 이정표가 있다. 우측으로 흑석골 2.9km, 좌측 능선으로 장천제 1.25km가 적혀 있다. 장천제 쪽으로 조금 가다 다시 돌아와 흑석골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곳을 내려서면 안부에 이정표가 있다. 우측 보광재로 직접 가는 길이 있고(0.4km), 좌측으로 송정써미트 1.4km가 적혀 있으며 능선방향으로 2길이 있어 5거리가 되겠다. 이곳을 지나며 부터는 길이 평탄하니 진행이 된다. 6분후 좌측으로 하산로가 잇는 학소암 삼거리를 지나고 둥그런 공터에 의자가 하나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나 3분여 오르게 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37봉에 닿는다.

 

우정목련아파트앞 버스정류장(17.2km, 53m) 17:27 ~17:33

337봉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려서게 되면 탑사 0.11km, 흑석골 2.08km, 학산1.1km가 적힌 탑사 삼거리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 오르게 되면 약 235봉으로 이봉을 내려서면 탑사 0.4km, 흑석골 1.4km가 적혀 있는 두 번째 탑사삼거리를 지나 2분이면 운동기구가 여러개 있는 봉을 지나게 되고 이곳을 내려오면 좌측으로 3개의 산소가 있는 안부를 지나 봉으로 오르면 의자 1개가 놓여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이곳은 북쪽으로 조망이 트였다. 이제 이어지는 능선은 길이 더욱 좋아 진다. 이제 몇 분 후 마지막 이정표인지 기둥에 1번이 적혀 있다. 학산 2.5km, 우측으로 흑석골 0.6km, 능선진행방향 우정목련APT 0.3km가 적혀 있다. 능선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고 안쪽으로 골프연습장이 보인다. 이곳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우정목련아파트를 지나 앞쪽으로 대명맨션아파트가 보이는 마을뒤 고개안부에 닿는다. 이곳은 판자집이 있는 곳으로 능선을 따라 더 갈수도 있으나 이곳에서 좌측으로 골목을 따라 내려선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송원아파트가 있다. 좌측 골목을 따라 큰 도로까지 나온 다음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조금 가면 우정목련아파트앞 버스정류장이다.

 

오늘 불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경각산에 오른 다음 호남정맥길을 따라 한오봉 까지 와서 북쪽으로 능선을 따라 왜목재, 고덕산, 학산을 거쳐 이곳까지 6시간 40여분간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여기 버스 정류장에서 119번을 타고 전주역으로 이동을 하여 열차로 조치원역까지 온 다음 청주 집으로 돌아오니 21 10분이다.

오늘도 함께한 적막님 고생 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6시간 42분 소요

산행거리 : 17.2km

 

청주 ~전주시외버스비 : 9700

전주 금남광장 ~불재 버스비 : 2000

전주시내버스요금 : 1200

전주 ~조치원역 열차비 : 9400

조치원 ~청주 버스비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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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각산659.6m ~고덕산603.2m~학산 360m

청주 ~전주 : 7:20 2:10분소요(930분도착) 126km 9600

전주 ~청주 : 막차 18:35 30~40분 간격

천안 ~전주 : 7:55 1:40분소요(935분도착) 8700

전주 ~천안 : 막차 19:30 50분 간격

전주 ~조치원(열차) : 21:07 ~22:57 9000

전주 ~익산 : 19:41 ~19:59() 20:20 ~20:34()

익산 ~조치원 : 20:17 ~21:48()11100, 21:10 ~22:37()7400

 

*산행코스:불재(도예원)~경각산~547~효간치삼거리~513~579(한오봉,고덕산분기 봉)~494~529~522~311~도로(왜목치)~고덕터널~444~434~고덕 산~옥녀봉~대명맨션아파트

*산행거리 :  16.6km(고덕산 천경대 하산시 5.5km, 학산하산시 9km)

*산행시간 : 7~8시간

 

산행코스 : 불재 ~경각산~한오봉~왜목재

*완주 구이면 불재-(2.07km,1시간 10)- 경각산 -(3.38km, 1시간 34) - 한오봉-

(2.58km, 1시간) - 완주구이 왜목재(진행방향 좌측으로 내려섰다가 우측으로 올라가야 고덕산 가는 길임)

*산행 거리 : gps 8.55km(3시간57,평균2.16km/h,휴식포함 )

(불재~1.9km~경각산~3km~한오봉~2.7km*이정표3km~왜목치 : 7.6km 3시간 30분 소요)

(왜목치 ~2.7km~고덕산~3.3km~학산~3km~서서학동) (한오봉~입벌린바위~왜목치)

 

산행코스:남고사서문지~억경대~북장대~갈림길~387~393~헬기장~송전탑~고덕산~갈림길~천경대~삼경사~만경대~남고사 서문지

산행시간 : 6시간

 

임실 경각산(659) 옥녀봉,갈미봉.13km.4:50

임실 신덕면 불재(10:10)-전망암(10:30)-경각산(10:52)-454(11:06)-암봉(11:25)-570(11:45)-옥녀봉'579'(12:06-도시락및 현판설치-43)-갈미봉'540'(13:44-현판 설치-53)-산판임도(14:30)-실치재(15:00)-관촌 기사식당(15:15-16:50)

 

완주영암재-작은불재-치마산갈림길-활공장-경각산-옥녀봉-갈미봉-슬치

영암재-작은불재-치마산-활공장-불재-경각산-효간치-한오봉-옥녀봉-쑥치-갈미봉-슬치. 24km.9:08.맑음23

 

947번 농수산물시장 상운암 21.5km 신덕 신기정류장 전(1.6km) 불재에서 하차

농수산물시장 ~상운암

첫차 6:35,9:45,12:45 운행간격 180 (금암광장 남쪽에서 승차)

상운암 ~농수산물시장

14:15, 17:10, 20:10 (시외버스간이정류장하차)

 

서서학례그린아파트(서학광장) ~전주역 : 7.0km (119,105,545,552,536 서서학례그린아파트*전주교육대학 좌측)

서서학례그린아파트(서학광장) ~전주시외버스터미널 : 380(금암1동버스정류장하차 400M이동, 970(), 165(), 5~2(시외버스정류장)

서학광장 ~전주시외버스터미널 : 4.1km

서학광장 ~전주역 : 6.8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