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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755 충북뫼벗 2월4째주정기산행 정선,고한 백운산 2014.2.23.일요일 맑음

충북뫼벗 24째주정기산행 정선,고한 백운산

2014.2.23.일요일 맑음

 

산행지 ; 강원정선 백운산 마천봉(1472m) *삼각점 안내문 높이임

산행코스;고한리막골-약수암-갈림길-을사봉 -전망대 -철탑 -백운산(마천봉1472m)-1338  -마운틴탑- 도롱이연못 -화절령삼거리 -삼거리 -폭포주차장

 

산행일시;2014.2,23

산행시간;4~5시간 소요

GPS 실거리;11.1km

 

*산행코스 : 정선 고한리 막골 ~ 약수암 ~ 쉼터(벤치) ~ 낙엽송 숲 ~ 하이원호텔 갈림길 ~ 헬기장 ~ 밸리탑 탐방로 갈림길 ~ 백운산 마천봉 ~ 1388 ~ 마운틴탑 ~ 임도 ~ 도롱이연못 ~ 화절령 삼거리 ~ 강원랜드 폭포주차장.

 

산행발자취

청주종합운동장앞 6:45 -박달령휴게소 8:15 ~8:35 - 정선,고한 막골(해발 약750m) 10:00 ~10:09 - 약수암(0.28km, 815m) 10:15 -쉼터(0.81km, 950m) 10:27 -이정표삼거리(1.16km, 1084m) 10:40 - 1210(2.39km) 10:58 -쉼터, 이정표 있는 전망대(2.74km, 1212m) 11:02 -전망대(3.07km, 1238m) 11:08 -전망대(3.75km, 1295m) 11:20 -밸리콘도 삼거리 쉼터(4.14km, 1365m0 11:30 ~11:41 - 곤도라 아래지점 11:44 -헬기장삼거리(4.41km, 1400m) 11:48 -밸리탑삼거리 12:00 - 백운산 정상 마천봉 (4.91km, 1472m) 12:03 ~12:08 -헬기장 12:10 ~13:38(중식) - 1388 12:54 -안부 이정표(5.71km, 1355m) 13:07 -마운틴탑(5.96km, 1395m) 13:18 ~13:25 -해발 1300지점(6.36km) 13:32 -쉼터(6.82km, 1200m) 13:42 -임도삼거리(7.08km, 1170m) 13:52 ~14:02 -이정표삼거리 (7.89km, 1110m) 14:10 -화절령삼거리 이정표(8.71km, 980m) 14:20 -폭포주차장(11.1km, 750m) 14:48 ~15:16 -동강휴게소 16:01 ~16:12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하영교차로 앞 장수밥상 17:00 ~17:40 - 청주종합운동장앞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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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白雲山/1,472m)

강원도 정선에는 신동읍, 평창군 미탄면을 경계로 하여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백운산(882.5m), 산세가 보다 더 높고 깊은 사북과 고한 사이에 위치한 백운산(1,472m)과 합쳐 두개이다. 전국에 백운산(白雲山)이란 이름을 가진 알려져 있는 산을 높이별로 보면 경남 함양의 백운산 (1,279m)과 호남정맥의 근간인 전남 광양의 백운산(1,218m), 강원 원주(백운산 1,087m), 영남 알프스의 가지산, 운문산에 가려 일반 등산객이 뜸한 산이지만 고헌산(1,033m)과 함께 낙동정맥을 잇는 울산의 백운산(907m, 정상에는 정상석이 3개가 있는데 901m, 907m, 지도상으론 892m로 표기 되어 있슴)과 경기 포천(백운산 904m), 여름철 유명 휴양지인 호박소와 구룡폭포를 끼고 있으며, 화강암석 암릉으로 더 한층 매력을 발산하는 밀양의 백운산(885m), 강원 정선과 영월을 경계로하여 동강을 바라보며 산하을 즐길 수 있는 영월의 백운산(883m)이 있고, 경기 의왕의 백운산(567m), 부산 기장(백운산 520m), 인천 중구(백운산 256m) 등 많이 있다.

 

사북과 고한은 탄광촌으로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길 운탄선로가 놓여 있고, 산 위로는 정상부까지 운탄도로가 여러 갈래 나 있다. 광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절, 사북과 고한은 5만이 넘는 인구가 살았는데, 지금은 11천이 사는 고을이 되었다. 비록 백운산 속에서 석탄을 실어 나르던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곳에는 지금 거대한 레저 단지 하이원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하이원리조트에는 강원랜드호텔을 위시, 카지노와 테마파크가 있고, 골프장과 스키장도 있다. 백운산 정상부 해발 1,376m에서 시작되는 장쾌한 활주의 하이원스키장은 원래의 지형과 수림을 최대한으로 보존한 자연형 내추럴 존을 조성하고 최신식 고속 리프트 5, 곤돌라 3기로 스키어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시킨 것을 큰 자랑으로 내세운다.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낮은 겨울철 기온에 정북향 설계로 최상의 설질을 유지시킨다는 것 도 하이원스키장의 특색이라고 한다. 한편, 하이원리조트에서는 하늘길이라는 이름으로 4개 등산코스와 2개 트레킹코스를 개발해 놓았다. 엘레지, 박새꽃, 바람꽃, 동자꽃, 양지꽃 등으로 야생화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백운산의 이들 코스는 가족단위로도 쉽게 야생화 탐방이 가능하고, 지난날의 운탄 도로를 따라 가면 1,400m급 높은 산도 쉽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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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종합운동장앞 6:45

이제는 겨울도 막바지인 듯하다. 얼마 전 까지 영동지방에는 폭설이 내려 큰 혼잡이 있었지만 눈도 그치고 날씨도 많이 풀려 춥다는 느낌은 없다. 남녘에는 벌써 매화꽃 이야기가 나오며 여러 산악회들은 매화꽃 축제를 겸한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산행은 올겨울 마지막 눈 산행으로 정선 고한 하이원리조트가 있는 백운산으로 간다. 백운산은 규모나 산세가 근처에 있는 태백산이나 함백산과 거의 대등하지만 등산객들에게는 조금은 소외된 산행지다. 백운산은 영월 장산 순경산 선바위산 가메봉 매봉산 단풍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금대봉 우암산 노목산 민둥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함께 나란히 뻗어나간 3개의 산줄기의 가운데 있는 산줄기로 정암산 백운산 두위봉 질운산 계족산 까지 이어지는 두위지맥 또는 영월지맥이라고 하는 산줄기로 여기 세 산줄기는 모두 함백산에서 뻗어나간 산줄기다. 오늘 늦잠이 들어 아침도 굶고 부랴부랴 준비하여 간신히 출발시간에 맞추어 나갔다. 조금 늦은 분이 있어 예정시각보다 15분이 늦은 6 45분 종합운동장 앞을 출발한다.

 

정선,고한 막골(해발 약750m) 10:00 ~10:09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국도를 따라 충주 방면으로 향한다. 충주를 지나고 다릿재를 지나 백운면에 있는 박달령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 후 출발하여 제천을 지나 영월 증산을 거쳐 고한에 도착하여 잠시 막골로 들어가는 입구를 놓쳐 고한역을 지나 다시 되 돌아 나오다 막골로 들어가는 굴다리를 빠져나가 곧바로 좌회전하여 도로를 따라 가면 도로는 점차 넓어지며 좋아 진다. 처음 굴다리를 빠져나가는 부근이 좀 협소하지만 이후로는 좋다. 고한읍을 바라보며 높다란 산악도로를 따라 가면 몇 분안가 백운산 등산로가 있는 막골에 닿는다. 이곳에는 백운산 등산로 표석과 막골 표석,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곳의 고도가 상당히 높아 고한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뒤편으로 높다란 산과 싸리재 부근까지도 조망이 된다.

 

이정표삼거리(1.16km, 1084m) 10:40

막골에서 약수암으로 올라가는 세멘포장길을 따라 간다. 주변으로 허름한 시골집들과 새로 지은 집들이 산비탈에 자리 잡고 있다. 약수암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도가 매우 세다. 6분을 오르니 약수암 앞이다. 규모가 크지 않은 아담한 사찰로 내려다보는 조망이 매우 좋은 암자다. 등산로는 약수암 좌측으로 나있다. 음지쪽이라 눈이 남아 있으나 아이젠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너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등산로는 우측으로 방향을 급선회 하여 능선으로 붙는다. 여기 능선에 첫 번째 쉼터가 있다. 능선에 닿은 다음부터는 경사도가 조금은 줄어들어 오르는데 한결 수월해 진다. 한발 한발 눈길을 따라 오르면 13분 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는 강원랜드 숙소로 하산하는 길이고 좌측으로 백운산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백운산까지 3.2km, 막골에서 1.2km를 왔다.

 

쉼터, 이정표 있는 전망대(2.74km, 1212m) 11:02

첫 번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 오르면 3~4분 후 낙엽송이 쭉쭉 뻗은 평평한 지대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 서서히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신갈나무가 능선으로 즐비하다.  1210봉을 지나며 등산로는 우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여서 간다. 눈 속에 묻힌 키 작은 산죽이 나오며 먼저 오르던 몇몇이 쉬고 있는 두 번째 쉼터에 닿는다. 이곳이 지도에 표시된 전망대로 이정표에 백운산 정상 2.1km, 갈림길 1.1km가 적혀 있다. 막골 까지는 2.3km로 거리상 중간지점이 되겠다. 여기 전망대에는 의자가 몇 개 놓여 있으며 좌측으로 하이원골프장과 그곳에서 백운산으로 오르는 곤돌라가 보인다. 하이원골프장 좌측으로 높이 솟은 산은 정암산이다.

 

밸리콘도 삼거리 쉼터(4.14km, 1365m0 11:30 ~11:41

쉼터가 있는 전망대에서 살짝 내려서는 듯 평탄한 길을 따라 6분을 더 가면 좌측 능선 아래로 하이원골프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지점이 나온다. 하이원골프장 사이로 보이는 산은 영월 상동의 장산으로 이곳도 한번쯤 가볼만한 산이다. 이제 신갈나무가 도열해 있는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게 되면 10분을 좀 더 지나 능선 아래로 하이원골프장을 더욱 가까이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다. 뒤편으로 높이 솟은 정암산과 그 뒤편으로 함백산의 일부가 살짝 보인다. 이제 능선의 고도가 상당히 높아 졌음을 느끼며 백운산 정상으로 향하면 위로 곤도라 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탑이 가까웠음을 느낄 때 평상이 나오며 이정표가 있는 쉼터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는 고한 4km, 하이원CC 1.9km, 밸리콘도 3.6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밸리콘도가 있는 곳으로 하산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하며 김상룡씨가 내놓은 귤과 과자류로 허기를 면하고 오랜만에 보는 청풍님이 사진을 찍어 주어 모두 즐겁게 산행을 시작한다.

 

백운산 정상 마천봉 (4.91km, 1472m) 12:03 ~12:08

밸리콘도 삼거리 쉼터에서 휴식 후 3분을 더 가면 곤도라 탑이 있는 지점으로 이곳에서 기념으로 청풍님이 각자 사진을 찍어 주며 모처럼 여유 있는 산행을 한다. 4분을 더 가면 널찍한 헬기장이 있는 곳으로 하이원골프장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하늘길 생태 안내 꽃 사진이 있고 앞쪽으로는 하이원골프장과 정암산이 그림처럼 조망이 된다. 여기 이정표에 백운산정상 0.6km, 하이원CC 1.8km, 밸리콘도 3.7km가 적혀 있다. 몇 해 전 더위가 한창이던 6월에 함백산에서 정암산을 거쳐 이 길을 걸은 적이 있다. 더위로 혼쭐이 났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곳에서 오르며 잠시 우측으로 눈의 무게를 견디다 못해 누워버린 구상나무에 자연적으로 생긴 이글루가 있어 즐겁게 사진도 찍고, 조금 더 오르면 밸리탑으로 가는 삼거리의 이정표를 지나 오늘의 최정상인 백운산 마천봉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백운산 마천봉 1426m가 적힌 정상석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이곳에는 고도가 해발 1472m로 나와 있다. 이안내문은 국토지리원에서 측량해서 세운 것이니 정상석의 1426m 보다는 1472m가 맞는 것이 아닌가 한다. 정상석의 높이를 1472m로 수정했으면 한다. 마천봉에는 전망대도 설치가 되어 있어 하이원 스키장의 모습과 마운틴탑 뒤편으로 이어지는 두위봉 까지의 산줄기를 살펴 볼 수 있다. 정상석 뒤편으로는 장산과 순경산 선바위산 가메봉 매봉산 단풍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 할 수 있는 좋은 전망대이기도 하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즐기는 사이 여러님들이 올라와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산행을 이어간다.

 

마운틴탑(5.96km, 1395m) 13:18 ~13:25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헬기장으로 내려오니 먼저 도착한 청마님이 바람을 막는 비닐을 치고 그 안에서 떡꾹을 끓였다. 이안으로 다 들어 올수는 없어 몇몇이 안쪽에서 식사를 하고 다른 회원들은 밖에서 라면 등을 끓여 맛있게 식사를 한다. 오늘이 회장님인 가끔인님 생일이라 하여 케익도 준비하고 간단한 주류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마침 날씨도 푸근하니 좋아서 우리를 도와주었다. 이제 식사가 끝나고 마운틴탑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흰 눈 속에 묻혀 사진도 담고 오래된 고목나무 틈새로 들어가 사진도 담고 하며 여유 있게 즐긴다. 마운틴탑 0.4km가 적힌 해발 1325m 지점을 지나고 마운틴탑과 두위봉이 잘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 내려오면 안부의 이정표가 나온다. 백운산 정상 1.5km, 마운틴탑 0.1km가 적혀 있다. 예전에는 지금 스키코스로 쓰고 있는 곳이 임도여서 저곳으로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가장자리로 오르게 되어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산들을 바라보며 조금 더 오르게 되면 마운틴탑에 닿는다. 이곳에는 몇 개의 인형들이 설치되어 있어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임도삼거리(7.08km, 1170m) 13:52 ~14:02

마운틴탑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오면 눈길이지만 길은 완만하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고 좋다. 4분여 내려오면 죽어 천년 살아 천년이라 적힌 안내문구 옆으로 아직은 어린 주목이 한그루 있다. 이곳을 지나 좀 더 내려오면 키가 큰 자작나무가 한그루 서있는 지점에 해발 1300m지점 표지가 있다. 잠시 후 낙엽송지대가 나오며 등산로는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산허리를 타고 가다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급선회 하며 내려간다. 이렇게 지그재그로 내려 가다보면 나무둥치를 세워 만든 쉼터가 있고 좀 더 내려서면 드디어 운탄고도라 일컫는 임도에 닿는다. 운탄고도의 북으로는 만항재에 이르고, 남으로는 질운산을 넘어 새비지라 일컫는 고랭지 채소단지를 거쳐 함백 까지 이어진다. 여기에서 잠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임도를 따라 가면 차단기를 지나 곧바로 아롱이연못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아롱이연못의 전설이 재미있다 젊은이가 노부모에게 쌀밥을 한번 공양하고 싶어 일념으로 바위를 깨고 파내려가 물이 나와 농사를 졌다는 애기다.” 여기 임도를 따라 가면 영월 녹전의 직동리와 연결이 되겠다. 이곳은 예전에 탄광지대이기 때문에 임도가 잘 나 있는 곳으로 화절령고개(꽃꺽이재)는 여기서 좌측 임도를 따라 좀 더 가야 한다.

 

폭포주차장(11.1km, 750m) 14:48 ~15:16

임도 삼거리에 모여 단체로 사진을 찍고 하산을 한다. 하산로 옆으로 아롱이 연못이 보인다. 옛날 탄광지대로 땅이 무너져 생긴 못이라고 한다. 연못을 지나 몇 분을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이곳 이정표에 꽃꺽이재를 지나 함백역 까지 25.1km라 적혀 있다. 이제부터는 임도 길을 따라 하산을 하게 된다. 거리가 대략 4km로 조금은 지루한 길이지만 임도 길로 내리막길이라 시간은 많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임도를 따라 8분을 내려가니 삼거리에 이정표가 나온다. 도룡이연못 0.6km, 마운틴콘도 3.0km, 폭포주차장 3.3km가 적혀 있다. 아직도 임도에는 눈이 남아 있어 미끄럽지만 걷기는 좋다. 10분을 더 내려가니 공사가 한창인 화절령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폭포주차장 2.4km, 영월 상동 방면이 표시되어 있으나 상동방면 길은 지금 공사 중이라 갈수가 없다. 여기 화절령 삼거리에는 하늘길 등산안내도도 있다. 여기서 조금 내려가면 아스팔트길로 눈도 녹아 없다. 아스팔트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6분후 백운산 보성사 앞을 지나 20분을 더 내려가면 폭포주차장이 나온다. 폭포주차장은 규모가 상당히 크며 위로는 호텔과 카지노가 있는 곳이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도로에 차가 속력을 내서 달리기 때문에 위험하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백운산 산행을 마친다. 오를 때는 힘이 들었지만 정상이 가까워지며 사진도 찍으며 여유 있는 산행으로 좋은 날씨에 즐거운 산행이 었다.

오늘도 함께한 뫼벗산우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거리 : 11.1km

산행시간 : 4시간 39분 소요

 

청주 ~ 정선 고한 뒷골 산행지입구 : 3시간 15분 소요

정선 사북 폭포주차장 ~청주 : 3시간 34분 소요(저녁식사 40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