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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714 화천 재안산~적설봉~해산(일산) 2013.8.31.토요일 맑음

화천 재안산~적설봉~해산(일산)

재안산1040m, 적설봉 1022m, 해산 1154m

 

2013.8.31.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3명 달무리, 적막, 

 

천안역 5:00 -전동열차 -용산역 6:55 ~7:00 -ITX열차 -춘천역 8:23 ~8:30 -화천행 직행버스 4600 -화천터미널 9:20 ~9:23 -택시 24000 -해산령쉼터(해발약 650m) 9:47 ~9:53 -삼거리봉(904m, 1.08km) 10:29 -헬기장(965m, 1.60km) 10:44 -재안산 정상(1040m, 1.88km) 10:54 ~11:00 -안부(좌측 하산로, 949m, 2.69km) 11:20 - 갈림길 삼거리(우측으로, 969m, 2.99km) 11:24 -적설봉 정상( 1022m, 3.3km) 11:33 ~11:40 -헬기장(982m, 3.67km) 11:50 -헬기장(914m, 4.56km) 12:04 -안부(914m, 4.58km) 12:06 -헬기장(974m, 4.80km) 12:11 -헬기장(1047m, 5.47km) 12:27 -1090(6.07km) 12:40 -헬기장(1089m, 6.34km) 12:47 -좌측 하산로(비수구미쪽)(1121m, 6.63km) 12:53 -헬기장(1148m, 6.82km)(헬기장 바람표지기 있는곳) 12:57 -해산정상(삼각점, 1154m, 7.11km, 중식) 13:06 ~13:35 -1115(9.98km) 13:03 -1135m(6)(9.47km) 14:13 ~14:22 -5 14:25 -4 14:26-3 14:28 -2 14:31 -1봉 주봉(1100m, 10.0km) 14:32 ~14:35 -좌측 조명동 가는길 갈림길( 780m, 10.9km) 14:57 -Y계곡 ( 435m, 12.0km) 15:25 -개울(세멘포장임도 시작)(360m, 12.6km) 15:36 -동촌리 농촌체험 연수원( 190m, 14.5km) 16:00 ~16:02 -동촌리 입구 삼거리(홈사리버스정류장) 16:15 ~16:52 -택시 10000 -화천버스정류장 17:01 ~17:30 -동서울행 버스 4600 - 춘천역 18:15 ~19:10 -ITX열차 -용산역20:30 ~20:48(20:25분 열차) - 천안역 21:50 -조치원역 22:10 -청주집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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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

강원도(江原道) 화천군(華川郡)에 있는 높이 1,071m 재안산과 1,060m 적설봉은 북한강 상류에 자리한 산이다.

한북정맥 민통선안에 있는 적근산(1,071m)에서 분기 북한강 상류인 평화의 댐과 파라호 방향으로 뻗어 내린 지능선상의 오지의 산으로 최전방 지역 평화의 댐을 지척에 두고 있고 휴전선이 가까워 해산(일산1,194.2m)과 함께 산행이 가능한 가장 북단의 산이다

@지역: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동촌리

@ 코스: 해산령-재안산-적설봉-해산정상-6-5-4-3-2-해산주봉-사거리고개-동촌리 마을

@소요시간:5시간30

 

2. 산세 및 위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북방 약22km 지점에 위치

 줄기는 한북정맥에서 지맥으로 흘러나온 산줄기로서 대성산 전에 적근산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 지맥 길의 하나가 남동으로 내리 뻗히며 장고봉을 거쳐 해산(일산)을 만들어 두 류봉을 올렸다가 북한강 상류 파로호에 가라 앉히는 지세에 있다

 해산의 북으로는 평화의 댐, 비수구미 계곡이 있고 동남으로는 파로호를 담고 있다

 아침해를 가장먼저 맞이한다고 해서 해산이라고 부르는데 한자화 하면서 일산(日山)으로 적혀서 일산으로도 불리운다.

 

<해산령터널>

해산령터널은 1986년 금강산댐 걸설에 대응키 위한 평화의 댐 조성때 만들었다는데 국내에선 최북단(북위38), 최고도(고도700m), 최장터널(1986m)이란 타이틀이 보유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돌산령터널(북위38.14) 대관령터널(고도750m), 사패산터널(4000m)에 따라 모두 타이틀을 넘겨줘야 했다.

 

<파로호>

파로호는 구만리 수력발전소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서 일제때 1943건설 준공 된 것 임, 그 당시 이름은 대붕호라고 했었는데 6.25전쟁 때 국군이 중공군 3개 사단을 전멸시킨 화천댐전투를 기념코자 이승만대통령이 친필휘호를 보내 파로호를 명명케 되었다고 한다

 

3. 산행코스

해발 약700여 미터 지점인 해산령 쉼터에서 재안산을 향해 오르고 적설봉을 밟은뒤에

남향으로 방향을 꺽어 해산능선을 종주하여 동촌리로 내려오는 코스다. (14.5km)

 

해산령쉼터재안산적설봉해산(장군봉)해산(6~주봉)호총지역동촌리농촌체험연수원앞

 

재안산

바로 임도로 올라 해산령으로 가는 군인들을 보며 해산령쉼터와 해산령 표석이 있는 도로에서 조금 내려가 만만한 곳을 골라 올라가면 바로 등로가 나타나며 김빠진 맥주처럼 좀 급하기는 하지만 잘 나있는 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좌로 꺽이며 주릉에 접어들고 안부를 지나 한동안 올라가면 벌목이된 삼거리봉에 도착된다.

690.3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으로난 길이 뚜렷하고 좌로 꺽어 내려가야 한다.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재안산이 보이니 여유 있게 일보고 내려가 안부를 지나 올라가면 사면에서 올라오는 채취꾼들이 보인다.

 

비교적 도시에서 가깝고 오지산의 냄새가 나니 버섯과 나물이 많아 부산물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간간이 그런 사람이 하산 때도 보인다.

 

쑥부쟁이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 올라가면 군인들의 방카가 보이고 얼마안가 올라서니 공터뿐인 재안산 정상이라 허무한데 우측으로 조금 가니 마포산악회에서 만들어 세운 떨어진 재안산 정상석에 1040m의 고도가 적혀있다.

 

북으로는 흰바위산 아래 작년 여름에 산양리에서 올라갔던 수리봉뒤의 1057.2봉과 험한 절개지가 보이고 그 뒤로 대성산과 적근산의 한북정맥이 이어지는 북녘의 산줄기가 멀리 보인다.

 

내려서서 능선 바로 아래로 이어지는 길 따라 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하여 우회로를 버리고 참호를 넘어 우측으로 올라가니 헬기장에 적설봉(1050m)이라고 적힌 꺽이는 봉우리 헬기장에 도착한다.

수리봉산행시 한묵령 가는 길을 확인하듯 이곳에서도 북으로 뻗는 한묵령 가는 길이 확연하고 좌로 꺽으면 흰막대기가 정상임을 알려줄 뿐 묵은 길을 뚫고 내려오면 일반등로를 만나 내려간다.

 

부지런히 내려서면 야전자재창고가 나타나고 헬기장은 적기도 귀찮을 정도로 자주 나타난다.

내려가다가 사면길을 버리고 잠시 올라서면 양구4등삼각점이 있는 954.5봉을 확인하고 내려오면 다시 자재창고를 지나 묵은 잡초들이 빼곡한 안부로 내려선다.

 

넘어진 나무에 흰페인트로 방향을 표시한 실제 해산령을 조금 지나 군쓰레기 옆에서 늦더위를 피해 바람을 맞으며 막걸리로 간식을 먹어둔다.

 

일산(해산)

오름길이 이어지는 등로지만 일반등로라 걷기가 편하고 조망이 터져 파로호가 보이는 조망헬기장에서 맞은편의 수리봉능선을 바라보고 멀리 용화산의 능선을 찾아보다가 부지런히 오르락 내리락거리며 오르면 좌측에서 바로 일산 오르는 길과 만나고 양구 1등삼각점이 있는 1194.2봉에 도착하니 아까 그 산악회가 설치한 해산이라는 이정목이 서있지만 실제 일산은 아니다.

 

조망을 구경하다가 내려가면 작은 오르내림을 이어가고 바위지대를 돌아가 올라가면 약1150m의 고도의 지점에 도착한다.

 

지도상 일산에 도착하는데 6봉이라고 적혀있다.

바로아래의 절벽이라 파로호조망을 구경하고 그냥 간식을 조금 더 먹고 막걸리로 목축이고 내려가면 작은 오르내림마다 해산6~주봉까지의 일련번호가 매겨진 봉이라는 표식말뚝이 계속 나타난다.

 

좌로 꺽이는 능선 갈림길에 도착하니 작은 케른에 해산주봉(고도 약1100)이라고 적혀있고 그중 조망이 제일 좋다.

일반등로가 내려가는 우측 길을 버리고 931.5봉가는 주릉으로 접어들면 길이 이어지고 조금 더 내려가다가 주릉은 급하게 우측으로 떨어지고 지능선인 좌측으로 접어들어 내려간다.

 

좌로 비수구미계곡을 떨어지는 계곡을 가늠하며 갈라지는 지능선으로 접어드니 족적은 희미하지만 능선 따라 내려가다가 방향이 맞지 않으니 이젠 그냥 감각으로 가급적 북 방향을 유지하며 내려간다.

남으로 잘못 떨어지면 길이도 길어지지만 파로호로 떨어지는 수가 있을지도 모르니-갑자기 저수지로 떨어져 혼줄 났던 구절산 생각이 난다.

 

거친 바위지대를 지나 버섯꾼을 만나고 잠시 후 늦은 점심을 홍어와 함께 든든하게 먹어두고 내려가면 묘지가 나타나니 계곡이 가까운듯 물소리가 우렁차진다.

 

지능선을 가다가 자꾸 남쪽으로 바뀌니 사면을 치고 그냥 내려서니 비수구미 계곡에 도착이 되고 물길따라 잠시 올라가니 임도의 다리가 나타나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하고 임도로 올라가 지루한 길을 1시간 반동안 올라가면 아침에 내린 도로의 해산령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든다.

 

화천으로 들어가 춘천에서 간단히 저녁을 때우고 내일산행을 생각하며 무정차버스에 오른다.

 

 

화천 해산(1190)적설봉(1050)재안산(955)15km.

화천읍 동 촌리<산속 호수마을>(10:35-40)-호총 돌무덤(11:21)-조명 동에서 오르는 삼거리 고개(11:55)-첫 받줄(12:03)-주봉(12:27)-1-6봉 다음 봉(12:40-13:35)-삼각점 봉<해산 정상판 건식>(14:02-10)-헬기장(14:10-도시락-35)-적설 봉(15:21)-재안 산(15:51)-해산령<터널>휴게소(16:40-17:10)-평화의 댐(17:35-18:00)

 

우리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한 중부전선인 화천에 위치한 해산과 재안 산을 등산 후 '평화의 댐'을 관광하였으며,86년에 북한의 임남댐(금강산댐)의 범람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1506억 원(국민성금 639억 원, 국고지원 867억 원)의 공사비로 5.9의 저수량으로 89 12월에 축조되었으나 그 후 정권이 바뀐 후 정쟁(정책의 쟁점화)의 핵으로 뒤 퉁 거리였으나 몇 년 지난 후 실용성(알맞게 쓰임)이 인정 되어,저수용량을 늘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유사시(북한의 장마나, 계획적인 전술)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저수용량을 늘릴 것을 깨달아 몇 년 전부터 저수용량 26.3를 목표로 증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2008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동촌마을에서 20여분 임도를 지난 후 계곡에 들어섰으며 등산로 입구에서 40여분 후에 호총(호랑이가 사람을 해친 후 머리만 남겼다는) 자그마한 돌무덤을 왼쪽으로 지나 30여분 산을 넘으니 조명 동에서 오르는 삼거리의 재에 방향표가 있어 해산에 오르는 방향표를 따라 가파른 오르막을 10여분 오르니 받줄이 있었고 이곳 외에 가파른 곳인 두 곳의 받줄을 지나 등산로 입구에서 한 시간 오십 여분 만에 주봉(1100m)에 도착하였으나 해산은 1190m임을 알고 있었음으로 해산의 정상을 향해 진행하니 1봉부터 6봉까지의 스텐으로 제작된 세로로 된 봉표시가 있었으나 삼각점이 없고 어느 것이 정상인지 알 수 없어 6봉의 다음 봉에서 제일 높은 봉인 것 같아 '해산' 정상 판을 세우고 정상제도 지냈으나 고도를 확인하니 1160m밖에 되지 않음으로 멀리 보이며 지도상에 있는 삼각점 봉이 해산(일산)임을 깨닫고 정상 판을 철거 후 30여분을 더 진행 하여 좌측으로 파로호가 조망되며 산세 또한 뛰어나게 좋은 경관을 느끼고 사진과 동영상을 담은 후 5분여 후 봉정상에 삼각점을 확인하고 '해산'<아침해를 가장 먼저 받는산>(일산 이라고 도 함) 정상 판을 세우고 그것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은 후 앞서간 사람을 따라 숨 가쁘게 진행하여 다음봉인 H, P봉에서 20여명이 도시락을 펼치고 재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적설 봉'을 거쳐'재안 산'까지 다녀 내려가려면 시간이 넉넉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 가방을 정리하여 먼저 간''(김신원)대장을 따르기 위해 잠시 후 출발하였으나 중간에 5-6명의 느린 사람들의 뒤를 따르다 앞으로 진행하였으나 얼마간 천천히 진행함으로 벌어진 간격을 좁히기 매우 힘들었으며 ''대장과 함께 진행하다 또한 두 명과 적설 봉에서 합류하여 직진의 등산로를 이용하였으나 6-7분을 진행 후에도 흔적을 찾을 수 없어 ''대장의 무선에 의하여 '적설 봉'에서 우측의 등산로를 이용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좌측의 직 진로를 이용함으로 잘못을 알고 '적설'봉으로 되돌아가 재안 산 밑에까지 ''(김영환)대장을 따르지 못하고 적설 봉에서 합류한 두 명도 처진 채 ''대장과 함께 좌측으로 10m의 마지막봉인'재안 산'에 올라 '회장'일행이 깔끔하게 세워놓은 '재안 산'새 마포 산악회 로고가 들어간 정상 판을 배경으로 각각 사진을 담은 후 앞에 간 ''대장의 뒤를 따라 하산 로를 빠르게 진행하여 20여분 하산하는 진달래나무 가 욱어진 능선에서 다리의 무릎 위가 따끔하여 보니 눈이 어 두어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있어 떼려하니 날아가 버림과 함께 통증이 더욱 심했으나 뒤에 따르던 사람이 얼굴에 벌을 쏘였다며 봐 달라 하나 눈이 흐릿하여 보이지 않아 앞의''대장에게 봐주기를 부탁 후 그곳을 빠르게 벗어나 10여분 후 계곡에 ''대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손발을 씻은 후 '해산령'(터널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이상 없이 즐겁게 마쳤다. 살아있는 원시림으로서 나무의 밀도와 수종이 다양하고 계곡에는 산양이 살며 수년전에는 한 호랑이 연구가가 호랑이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하기도 한 산을 등반한 감회가 남다르다

 

'해산령'에 주차된 애마를 이용하여 청정의 극치인 아흔 아홉 구비를 돌고 돌아 20여분 만에'평화의 댐'에 도착하여 잘 가꿔진 '평화의 댐'을 관람하고 침목으로 된 계단을 이용'비목공원'으로 내려가 '비목노래비'(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 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흐르는 밤 적막감에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 퍼 서러움 할 말이 돌이 되어 쌓였네)를 담고, 어느 아주머니의 낭 낭한 소프라노의 은은하게'비목'을 들으니 58년 전의 6.25당시를 떠올리게 되어 더욱 숙연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녹슨 철모와 철조 망 등으로 조성된 비목공원은 60여년 가까이의 몸소 겪었던 어느 여름 사는 곳이 시골이었으나 더 깊은 촌으로 피난을 떠나고 또한 돌아와서는 '민주주의' '공산주의'로 밀리고 밀을 때 마다 바뀐 이념간의 갈등으로 그 당시에는 잘 판단이 서지 않았으나 현재 생각하면 순박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 양이된 것을 생각하면 너무 비참함으로 앞으로는 절대 최소한 동족간의 전쟁은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곳의 '평화의 댐'역시 동족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시설임으로 요즘 안보의식이 해이해져 보안법을 철폐하자는 부류가 팽만한 요즘 또한 공교롭게도 어제 여자간첩() 사건이 불거져 ,우리사회 최후의 보루인 군의 간성 들 조차 무너져 군사 비밀인 매우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었으며 100여명의 군인들의 명함이 이 여자를 통하여 이북의 정권에 넘어가 컴 까지 해킹 되었다하니, 또한 어렵게 이룩한 직업군인 들이 희생되게 되었으니 이 또한 현대판 이념갈등의 희생물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되어 앞날이 매우 우려된다.

 

대한민국의 최북단의 '해산' '재안'산등 뜻 깊은'평화의 댐'까지 관광하고 돌아오며 짧은 기간인 60여 년 동안에 많이 발전하여 이 깊은 곳인 산중에까지 도로가 잘 닦여 있는 것을 이용하여 산행을 하며 관광까지 하게 되어 어렸을 때 생각했던 지상 낙원이 현재의 '대한민국'이 아닌 가 생각하게하며 이런 것은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을 관광하였으나 우리나라와 같이 자유롭고 활기차며 기후 좋고 인심 좋으며 물 좋고 산 좋아 공기 좋은 나라가 별로 없었음으로, 앞의 선인들이 정치적으로 서로 반목하여 싸움을 하면서 쌓아올려 이룩해놓은 민주 복지국가로 이룩된 것이 헛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눈으로 확인 하는 게기가 되어 더욱 뜻 깊으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평화의 댐가는 길(해산관광농원해산적설봉재안산평화의 댐)(메아리 김남연님 자료)

 

遠上寒山石徑斜(멀리 늦가을의 산에 돌계단이 비스듬히 있고)

白雲生處有人家(흰 구름 이는 곳에 인가가 있다)

停車坐愛楓林晩(수레를 세운 것은 저녁 무렵 단풍 숲을 좋아서라네)

霜葉紅於二月花(서리 내린 단풍잎은 2월의 봄꽃보다 붉어라)

--- 두목(杜牧, 803~853), 山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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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출발 5:00

오늘은 화천의 북쪽 평화의 댐 부근에 있는 재안산, 적설봉, 해산이다. 이곳은 우리가 갈수 있는 산으로는 최북단에 위치한 산이 되겠다. 이 위로는 수리봉이 있으나 이곳은 실질적으로 민통선 안쪽에 있는 산이 되겠다. 수리봉 위로 흰바위산, 장고봉, 적근산을 거쳐 이북으로 산줄기가 넘어 간다. 그 옆으로 한북정맥의 줄기인 대성산이 가까이 있다. 새벽에 일을 마치고 천안역에서 청량리로 가는 5시에 출발하는 전동열차를 탄다.

 

춘천역 8:23 ~8:30

천안에서 출발한 전동열차는 용산역에 1분 늦은 6 55분에 도착을 한다. 동작을 빨리 하여 용산에서 춘천으로 가는 7시발 ITX라고 하는 청춘열차를 탄다. 이 열차는 용산에서 춘천까지 1시간 13분이 걸린다. 예전보다 1시간가량은 시간이 단축된듯하다. 춘천으로 가는 도중 공사구간이 있어 10분이 늦은 8 23분에 도착을 한다.

 

해산령쉼터(해발 약 650m) 9:47 ~9:53

춘천역 광장으로 나가 길을 건너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곳에서 8 30분경 화천으로 가는 버스가 온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손님이 많이 모여 있다. 버스에 오르니 뒤쪽에 몇 좌석이 남아 있다. 36석으로 안락한 의자가 설치된 버스라 금시 좌석이 다 찬다. 버스는 50분후 화천 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버스에서 내려 곧바로 택시를 타고 해산령 쉼터로 향한다.

화천을 출발하여 작은 터널을 지나 앞쪽에 보이는 높다란 해산을 향하여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우리가 가는 해산령 쉼터에서 좀 더 가면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로 인한 수공에 대비한다고 연일 방송에 63빌딩위로 물이 차는 장명을 내보내던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대 벌써 27(1986)의 세월이 흘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충주댐이 20억톤 정도의 저수용량이라는대 이때는 금강산댐이 터지면 200억톤의 물이 몰려온다고 했으니 온 국민이 겁을 먹을 만도 했다. 그래도 이 땜이 건설되어 화천일대는 지금까지 수해가 없었다고 택시기사님은 말한다. 아주 이용가치가 없는 것은 아닌가 보다. 이윽고 해산령터널로 진입을 한다. 어두컴컴한 터널내부와 비포장에 가까운 노반상태가 이때 얼마나 빠르게 공사를 진행했는지는 실감이 나게 한다. 터널길이가 1986년도 완공이 되었다고 길이도 이에 맞추어 1986m로 맞췃다고 한다. 최북단에 있는 터널이었으나 돌산령 터널이 생기며 그 자리를 물려주게 되었다고 한다. 터널을 빠져 나오면 곧 해산령쉼터가 되겠다. 해산령 표지석이 있고 안쪽으로 해산령 쉼터가 자리 잡고 있다. 길 우측 편으로 임도로 내려가는 길목에 철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쪽문은 열려 있다. 이곳으로 진입을 하게 되면 비수구미계곡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비수구미마을 까지 6km가 된다. 화천에서 해산령쉼터까지 택시비가 24000원이 나온다.

 

재안산 정상(1040m, 1.88km) 10:54 ~11:00

해산령 쉼터에서 도로를 따라 우측편으로 이동을 하니 작은 개울이 나온다. 개울을 지나 출입금지라고 된 곳으로 진입을 하니 길이 아니다. 개울을 건너기 전에 진입을 하는 곳이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이곳으로 진입을 했으니 다시 돌아 갈수는 없는 일이고 간간이 오른 흔적을 따라 능선으로 붙인다. 능선에 닿은 후 10여분을 못가서 좌측에서 올라온 길과 만난다. 이 길로 왔어야 했다. 이제 등산로는 좋아 졌다. 커다란 신갈나무가 울창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평화의 댐이 보이는 지점을 2번 정도 지나, 해산령에서 약 35분후 삼거리봉에 닿는다. 해발 약 904m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가면 살며시 내려서는듯하다가 다시 오름길이다. 삼거리봉에서 15분 정도를 오르니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꼭 10분을 더 오르니 재안산 정상이다. 재안산 정상에는 1040m 적힌 흰색 정상 표지판이 있다. 재안산에서는 조망이 매우 좋다. 북으로 수리봉을 거쳐 장고봉, 적근산에 이르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좌측으로 대성산, 광덕산 까지 이르는 한북정맥의 줄기도 시야에 들어온다. 우측으로는 사명산이 우뚝 솟아 있고 그 북쪽으로 대암산, 대우산에 이르는 능선들이 줄지어 있으며 평화의 댐에서 양구로 향하는 산길이 구불구불 지나는 것을 볼수 있다. 택시기사님 말로는 화천에서 평화의 댐을 거쳐 양구 까지 승용차를 이용하여 갈수가 있다고 한다. 가는 중 천미계곡, 직연폭포, 두타연폭포등을 볼수 있으니 언제 한번 이 길로 구경 한번 와야 겠다.

 

적설봉 정상( 1022m, 3.3km) 11:33 ~11:40

재안산에서 적설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도 그런대로 괜찬다. 이곳 능선으로도 아름드리 신갈나무가 빼곡이 들어차 있다. 20여분 후 안부에 닿는다. 좌측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안부에서 4~5분을 오르면 좌측 능선으로 등산로가 있다. 해산령 쉼터에서 이 능선으로 오르도록 되어 있나 보다. 이곳을 지나며 미역줄이 등산로에 있어 조금은 걸치적거리지만 크게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마지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조금은 가파르게 오르지만 거리는 짤막하다. 적설봉정상은 커다란 헬기장으로 이곳에서는 지나온 재안산이 바로 앞쪽으로 보이고 북녘의 산하가 멀리 까지 바라다 보인다. 적설봉은 재안산보다 고도가 낮아 보이는데 정상표지판에는 재안산 보다 10cm가 높은 1050m로 표기를 해놓았다. 고도계로 헬기장위 가장 높은 곳에서 1022m가 나온다. 적설봉에서는 북으로 수리봉 까지 가는 길이 있지만 우리는 오늘 해산을 거쳐 동촌리에서 산행을 마칠 예정이다.

 

안부(914m, 4.58km) 12:06

적설봉에서 해산으로 향하는 길이 잘보이지 않는다. 넝쿨이 어우러지고 풀이 많이 자라 길이 묻혔다. 사면으로 내려서다 다시 능선으로 붙여서 해산으로 향한다. 10분후 고도 약982m의 헬기장을 지나면 4분후 민간인출입통제지역입니다. 라고 적힌 빛바랜 안내문이 있다. 아마 군사정권때 세워진 것이 아닌가 한다. 여기서 다시 10여분을 더 가면 두 번째 헬기장이 나온다.  914m가 나온다. 헬기장에 조금 내려가면 풀이 많이 자란 공터가 나온다. 이곳에는 군부대에서 철조망등 물품을 보관하는 천막이 있는 안부다.

 

해산정상(삼각점, 1154m, 7.11km, 중식) 13:06 ~13:35

안부에서 5분 오르면 풀이 수북히 자란 헬기장이다. 전방지역이라 그런지 유난히 헬기장이 많다. 요상하게 생긴 신갈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15분을 더 가니 또 헬기장이다. 이 헬기장은 동그랗게 원을 그린 안에 헬기장 표가 있다. 풀도 없는 주위 조망이 좋은 헬기장이다. 신갈나무가 동그랗게 문 형태를 한 놈이 있다. 여기서도 사진을 담아 본다. 13분후 약 1090봉에 닿는다. 7분후 헬기장 하나는 또 지나고, 6분을 더 가면 좌측으로 하산로가 하나 보인다. 이 길로 내려가면 해산령쉼터에 닿는다. 여기서 4분후 널직한 헬기장에 닿는다. 이봉에는 비행장에 바람 부는 방향을 가리키는 망태기 같은 것아 달렸던 것으로 보이는 동그란 테가 있는 장대가 서있다. 이제 앞서 가는 적막은 보이지 않는다. 배도 고파 밥도 먹어야 하는데 어디 쯤 간 것인가. 10여분이 더 지났을까 봉 하나를 지나려는데 위에서 부르는 소리가 난다. 다른 사람은 없을 테고 적막인 것이다. 이봉에 삼각점이 있다는 것이다. 다급히 지나려는 발걸음을 돌려 봉으로 올라서니 오늘 산행 중 처음으로 보는 삼각점이다. 이곳이 해산 정상인 것이다. 고도계는 1054m를 가리키고 있다. 지도에 표시된 해산정상과 일치한다. 지도마다 높이가 틀려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렸지만 이것으로 볼 때 해산은 높이가 1054m가 맞는 것 같다. 여기 해산에서는 남쪽으로 조망이 매우 좋다. 산아래 동촌마을이 보이고 그앞이 호랑산이란다. 그옆으로 딴산이 있고, 파로호가 그림처럼 보인다. 파로호 건너 병풍산이 있고 그옆으로 죽엽산, 사명산은 나무에 가려 보일 듯 말듯 하다. 죽엽산 줄기 뒤로 종류산이 있고, 바로 정면으로 용화산, 오봉산, 부용산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1135m(6)(9.47km) 14:13 ~14:22

해산정상에는 삼각점 외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점심식사 후 멀리 보이는 높아 보이는 봉으로 향한다. 30여분을 진행하니 해발 약 1115봉에 닿는다. 이곳에서도 10분을 더 가니 해산 6봉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는 해산 주봉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다. 지도에는 주봉은 더 끝쪽으로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여기 6봉에서도 조망이 매우 좋다. 파로호가 삼각점이 있는 해산 정상에서 보다 더욱 가까워져 내려다보는 경치가 더욱 좋다. 6봉끝으로는 수직 절벽이라 조심해야 한다. 사진 찍는다고 발이라도 헛디디면 수십길 낭떨어지로 추풍낙엽처럼 날릴 것이다. 우리가 저번 달에 병풍산으로 갈적에 버스에서 내렸던 유촌리도 확인 할 수 있다.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1봉 주봉(1100m, 10.0km) 14:32 ~14:35

6봉에서 휙하니 가니 앞쪽에 4봉이 철주목이 보인다. 뒤에 오던 적막이 여기 5봉이 있다고 소리 친다. 다시 돌아 가보니 5봉 신적바위라고 적힌 철주가 있다. 여기도 아래쪽으로는 깍아지른 절벽이다. 4봉을 지나고, 3, 2봉을 지나 마지막 1봉 주봉이다. 여기에는 해산주봉 해발 1100m라고 쓴 붉은색 글씨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는 비수구미계곡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우리의 목적지인 동촌리이다. 6봉에서 여기 1봉 해산 주봉까지 오는대는 20여분 밖에 안걸린다.

 

Y계곡 ( 435m, 12.0km) 15:25

1봉 해산 주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매우 가파르다. 커다란 바위를 지나 10여분을 내려오니 여기는 쭉쭉 뻗은 소나무 지대다. 급격히 내려오는 길에는 길게 쳐 놓은 로프가 있다. 첫 번째 로프지대를 내려오면 완만한 지대가 나온다. 좌측으로 조명동으로 가는 길이 있다. 예전에 있던 이정표는 떨어져 바닥에 누워 있다. 다시 긴 로프지대를 지나 30여분을 더 가면 물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며 두 계곡이 만나는 합수곡에 닿는다.

 

동촌리 농촌체험 연수원( 190m, 14.5km) 16:00 ~16:02

합수곡에서 내려오면 10여분 후 예전에 밭으로 쓰였던 것으로 보이는 곳을 지나 개울에 닿는다. 이 개울을 건너면 세멘포장 임도길이다. 내려오는 길옆으로 산양삼 산약초를 재배하는 곳이 있으며, 몇 번을 개울을 건너면 큰 숯가마가 보인다. 이곳을 지나 5분여를 더 내려오면 뛰엄뛰엄 집들이 보이며 그 끝으로 동촌리 농촌체험 연수원이 나온다. 이곳에는 몇 개의 이정표와 호랑이산 종합안내도와 월하 리태극 문학관 안내도가 있다.

여기가 오늘 산행의 최종 목적지가 되겠다.

 

잠시 세족을 할곳을 찾으려는데 잠시 들렸던 승용차 한 대가 되돌아 나가려 하여 삼거리까지 태워다 줄수 없냐고 하니 흔쾌히 우리를 태워 준다. 그분들은 평화의 댐을 간다고 한다. 우리는 이차를 타고 동촌리 입구 삼거리인 홈사리 버스정류장 부근으로 나와 작은 개울을 찾아 세족을 한후 아침에 타고 갔던 택시를 불러 화천으로 나와 버스를 타고 춘천역에서 내려 열차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곤계로 춘천역 부근의 식당에서 춘천막국수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향한다.

오늘 함께한 달무리님 적막님 좋은 산행되셨는지요!!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산행시간 : 6시간 07분 소요

산행거리 : 14.5km

 

춘천 ~화천 버스비 : 일인당 4600원씩

화천 ~해산령쉼터 택시비 : 24000

홈사리버스정류장 ~화천터미널 택시비 : 10000

화천 ~춘천 버스비 ; 일인당 4600원씩

저녁식사 춘천막국수 ; 일인당 6000원씩 막걸리 한병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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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재안산~적설봉~해산~비수미계곡

재안산1,055.4m, 적설봉1,060, 해산(日山)1,194.2m

 

천안 5:20 -용산 6:28 (전동 천안 5:00 -용산 6:54)

용산 7:00 -남춘역 8:10 -춘천역 8:13

 

춘천역 : 매시 10분 발차 (용산까지 대략 1시간 13분 소요, 막차 22:10)

용산역 : 19:28, 20:25, 21:25, 22:05, 22:45, 23:10

서울역 ; 19:40, 20:10, 21:15, 22:50

 

서울 19:00 -오송 19:45 ~20:24 -조치원 20:29

서울 20:00 -오송 20:45

서울 21:30 -오송 22:14 ~22:29 -조치원 22:34

 

춘천터미널 7:50, 8:20 -화천 1시간 소요, 39.7km, 4600 (춘천역앞 정차)

 

화천터미널 ~춘천터미널 ; 매시 정시, 30분 출발 1시간 소요

화천공용버스터미널(033-442-2902) - 하만산동 : 11.9km

화천 택시 : 033- 441-9696, 033-442-2644

 

화천터미널 ~해산령쉼터 : 17.29km 30분 소요

화천터미널 ~해산농촌체험연수원(동촌평화장로교회) : 14.44km

 

2009. 9. 26() (케이님 자료)

화천 재안산-일산

07:20~08:05 춘천~화천(4000) -08:27 해산터널입구(18000) -08:32 해산령 -09:02~10 능선 삼거리 갈림봉/ -09:22 헬기장 -09:32~37 재안산( 1040m) -09:59 삼거리/직진 -10:06 적설봉( 1050m)-한묵령갈림길 삼거리 -10:27 954.5(양구404/2007) -10:31~46 안부삼거리/해산령고개 -11:03 헬기장 조망봉 -11:29 우합류삼거리/지능선 갈림 -11:35~45 1194.2(양구11/1985)-해산표지판 -12:24~44 일산(해산6/1150m) -해산주봉( 1100)/삼거리/ -13:01 좌꺽임 삼거리 -13:11 지능선갈림 삼거리/ -13:45 바위지대 -13:51 삼거리/ -14:10~45 중식 -15:02 묘지/ -15:28~43 계곡 -16:02 합수부 -16:19 임도삼거리 -16:59 해산령도로 -18:00~18:50 화천~춘천(4000)

산행거리 :  15km 산행시간 : 8시간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