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록

0663 음성 큰산~보현산(마당산)~부용산 2012.11.29.목요일 맑음

음성 큰산~보현산(마당산)~부용산

2012.11.29.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천안역 6:47 - 조치원역 7:10 ~7:28 -음성역 8:22 ~8:24 -택시 8400 -행치재 반기문생가마을 8:34 ~8:43 -우측 하산로 이정표(정상 400m ) 8:57 -큰산 정상(GPS거리0.98km*이정표거리 1.21km,고도 510으로 수정) 9:14 ~9:19 -임도정상(사거리,GPS1.27km,고도 432m) 9:25 -517(길의,1.86km,좌측능선으로 알바) 9:35 - 460(2.54km) 9:45 -되돌아옴 -다시 517(3.20km) 10:01-안부(좌 마을, 우 저수지) 10:19 -상실고개(3.63km,229m) 10:29 -세멘트길 따라 정면 산소위로 -(4km) 10:37 -임도(4.15km) 10:40 -305(4.4km)10:49 -352,삼각점(고도계 340m,4.84km) 10:58 -(5.12km) 11:04 -돌고개(고도계 260m, 5.32km) 11:09 -임도고개(251m,5.98km) 11:20 -임도고개(표지기에 뱀거리고개라 써 놓앗음(250m,6.27km) 11:27 -안부고개 11:30 -철탑 (6.7km) 11:37 - 능선사거리(6.8km) 11:38 -좌측 임도(7.21km) 11:45 -차도(232m,7.66km) 11:52 -생쉼터 12:00 -1(마당산,380m)( 고도계385m,8.46km) 12:18 - 좌측 400(397m,8.59km) 12:22 ~12:26 -다시 제1봉 마당산 (8.98km) 12:28 -고개 (368m,9.24km) 12:33 ~12:36 -보현산 정상 483m (산불감시초소)(481m,10.3km) 12:57 ~13:28(중식) -Y갈림길(좌측으로,10.7km) 13:39 -감우(11.4km,204m) 13:54 -358봉 삼각점 14:25 -374 (13.1km) 14:30 - +자고개(13.4km) 14:35 -Y갈림 355(우측으로)(13.5km) 14:39 -3분후 철조망 좌측으로 -임도삼거리고개,사정고개 (13.9km)14:49 -능선(가섭지맥분기점)(15.1km) 15:21 -이정표(15.2km) 15:23 -503(15.3km)15:28 -500(16.2km) 15:48 -무수막쉼터(16.6km) 15:58 -부용산 정상(645m,17.4km) 17:26 ~17:30 -다시 되돌아와 500(18.6km) 16:56 -숫고개아래 마애스트로 돌공장앞(강산업)(19.97km) 17:25 ~17:37 -택시 8600 -음성역 17:49 ~18:04 -청주역 18:41 -청주집 19:00

~~~~~~~~~~~~~~~~~~~~~~~~~~~~~~~~~~~~~~~~~~~~~~~~~~~~~~~~~~~~~~~~~~~~~~~~~~~~~~~~~~~~~~

 큰산(509m)

 위치 : 충북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

 산행안내

산 이름 역시 좀 특이하다는 느낌을 준다. 해발 509m의 큰산은 원남면 보룡리, 하당리, 정리에 걸쳐있는 산으로서 일명 보덕산이라고 하며 보덕사라는 절과 건강을 지키는 전통음식 발효원인 큰산발효원이 있다. 큰산의 서남쪽으로 꽃절이 있으며 바위가 움푹 패여 10평이 되는데 특이하게 바위아래 불상이 있으며 꽃절 바위에서 나오는 약수가 유명하다.

큰산의 등산로에는 임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하기가 매우 편리 하며 천연림이 울창하게생육하고 있다. 산 정상에는 페러그라이딩 출발 장소가 조성되어 있어 인근의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등산코스

덕정리  보덕사  정상  원남 하당저수지 [3.5km, 2시간]

 

보현산 483m

음성군 동음리와 소여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한남금북 정맥줄기에 있는 산이다. 눈보라 날리며 검은 비구름이 강원도 차령산맥을 타고 음성을 휘감아 돌아 그대가 서있는 발 앞에 멈추어 금강에 피어오르는 흰구름이 금강 줄기를 타고 이곳에서 만나 계절풍으로 조화를 이루어 남서쪽은 금강수 동북쪽은 한강수 수계를 이루어 금강에 최북쪽이고 한강에 최남쪽이라 한남금북 정맥을 이루어 놓아 동서남북 풍수방향 조화를 이루어 음성에는 조수재해가 없다.

이곳 주민들은 정초에 산신제를 모시고 있어 명산으로 받들고 있다. 지도 지적 공부상에는 보현산으로 표기 되어 있다. 일명 萬生山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 옛 문헌에 萬生山 可㓉 萬人之地라하여 수많은 난늘 피하여 목숨을 유지한 사람의 수가 만 명은 된다는 뜻이다. 로 차령산맥이 다시 서쪽으로 이어져 협곡을 막은 맹동 통동저수지로 이어져 진천 초평저수지로 이어져 있다. 이곳이 속리산- 경기도 칠장산, 강원도 치악산-진천초평 동서남북 사거리 분기점이다. 아래 감우재 고개 전설에 영남 소장수가 한양소전에 가는길에 고개에 와서 쉬는 참에 소 신발을 만들어 놓은 짚신이 갑자기 소낙비에 떠내려가

서 한 짝은는 우측 소여리 음성 소이 괴산 불정 달래강 목계 여주 벽절앞 바위틈에 멈추어 있고, 한 짝은 좌측 감우리 금왕 생극 장호원 여주 큰 하천에 있다는 것을 알고 소장수가 기다리고 있다가 벽절에서 기다리고 있는 짝을 만나 소장수가 건져서 하나님이 내려주신 짚신이라 크게 감동하여 소 장터에 소문을 내어 많은 돈을 받고 팔아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이고개가 빗방울이 반쪽으로 갈라져서 좌우로 간다하여 이별의 고개로도 전해지고 있다.

 

부용산 644.4m

높이 644.4m의 부용산은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와 음성읍 사정리, 생극면 오생리,

충주시 신니면 광월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충청북도 음성의 가섭산의 바로 옆에 있는 산으로 능선산행지로 최적인 곳이다. 가섭산과 접하고 있으며, 산형이 부용(芙蓉)처럼 생겨서 부용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남쪽으로는 사정고개를 경계로 북쪽으로는 완만한 구릉을 지나 오생리 농경지대와 연결되었으며, 용대골과 황새골을 주계곡으로 여기에 흐르는 물은 금석저수지의 수원이 이루고 있다. 저지대는 완만한 반면 해발 500m 이상의 상정부는 준엄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명산이다.

 

음성에서 시작하여 약 8km정도 되는 주능선은 능선산행에 적합하다. 음성시내에서 부용산을 거쳐 금왕시내까지 도보로 이동할 경우 약 13-14km정도의 거리로 능선종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

산행시작은 음성읍 용산리저수지 좌측에 있는 궁도장인데, 이곳에는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큰 산행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산행의 끝은 부용산 서쪽 금석저수지인데 댐 아래 도로변에 산행안내판이 세워져있다. 부용산은 산행안내판이 비교적 잘 세워져 있고, 등산로 상태도 걷기에 좋다.

정상에는 산행기록을 남기는 등산일지를 저장하는 철제박스가 놓여있어 이 산만의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산행은 다소 쉬운편이며 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요도천으로 남쪽으로 물은 음성천으로 유입하고 서쪽물은 응천으로 유입하나 특이하게 모두 끝에 가서는 한강으로 합류된다.

 

등산코스

-1코스 : 4.1km, 소요시간 2시간30

궁도장송림쉼터숫고개무수막정상궁도장

-2코스 : 6.2km, 소요시간 3시간 30

육령리 예순터 정상숫고개 궁도장

~~~~~~~~~~~~~~~~~~~~~~~~~~~~~~~~~~~~~~~~~~~~~~~~~~~~~~~~~~~~~~~~~~~~~~~~~~~~~~~~~

천안역 6:47

오늘은 울산에 있는 치술령을 가려 하였으나 일이 늦게 끝나 일정을 변경하여 저번에 충주 주덕에 있는 국망산~승대산~원통산~수레의 산까지 하고 하고 부용산이 눈에 밟히던 차 그리 가면 시간이 적당히 맞을듯하여 일찍 일어나 아침 준비를 하고 있을 적막에게 지도를 만들 것을 주문하고, 다행히 천안에서 부산으로 가는 첫차를 탈수 있어 급히 준비를 하여 천안에서 조치원으로 와 제천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음성역에 내린다.

 

행치재 반기문 생가마을 8:34 ~8:43

열차가 음성역에 4분가량 늦게 도착하였다. 역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타고 행치재로 향하니 12분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생가가 있는 마을 주차장에 닿는다. 생가마을에는 반기문 생가를 비롯하여 기념관, 안내도, 유엔사무총장 취임 연설문등이 기념관앞 작은 호수 주변으로 설치되어 있다.

 

큰산 정상(GPS거리0.98km*이정표거리 1.21km,고도 510으로 수정) 9:14 ~9:19

반기문 생가마을 뒤편으로 나있는 작은 시골길을 따라 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반기문 비채, 반기문 평화랜드, 검도연수원, 큰산(보덕산)정상 0.75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부터 능선을 따라 오르니 통나무계단을 설치하느라 기술자들의 손놀림이 분주 하다. 이곳을 지나 평평한 능선에 오르면 운동기구 몇개가 있고 곧이어 이정표가 나오며 우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며 능선 길은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한참을 숨을 헉헉대며 오르니 산아래 경치가 보이기 시작하며 큰산 아래 작은 바위가 있는 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멀리 월악산의 뾰족한 봉까지도 시야에 들어오며 백마

, 종지봉을 거쳐 두타산까지 이어지는 능선도 보인다. 바위전망대에서 1분여 오르면 오늘의 첫 번째 산인 큰산이다. 큰산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으며 삼각점이 있고 정자가 있다. 또한 정자 옆으로 처마를 설치하려나 철구조물이 널려 있다. 또한 안내도와 보덕산에 대한 내력등이 적혀 있는커다란 안내판이 있고, 이정표가 있다. 반기문 생가마을 1.21km, 하당~덕정임도 0.43km 적혀 있다.

 

상실고개(3.63km,229m) 10:29

큰산 정상에서 정맥길을 따라가면 큰산으로 올라온 임도가 우측으로 보인다. 능선을 따라가 5~6분 후 임도 사거리가 나온다. 이정표에 임도정상이라 표기되어 있다. 하당저수지 3.2km등이 적혀 있다. 이후 임도 건너 능선을 따라 가면 10분후 517봉에 닿는다. 이곳에서우측 사면으로 내려가야 하나 잘못하여 평평하게 이어지는 사향산쪽 능선을 따라 10분 가량 진행하다 대략 460(2.564km) 지점에서 다시 517봉으로 돌아 왔다. 517봉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다. 20여분 가파른 길을 내려가면 예전에 넘어 다녔을 만한 작은 안부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마을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저수지가 보인다. 여기서 다시 10분후 차도가 나온다. 이고개가 상실고개라고 되어 있다.

 

352,삼각점(고도계 340m,4.84km) 10:58

상실고갯마루에서 정면으로 나있는 세멘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앞쪽에 여러층으로 된 산소가 보인다. 산소위로 올라가면 잣나무에 걸려 있는 표지기가 보인다. 나무숲으로 들어가 능선에 닿은 다음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져 간다. 잠시 후 작은 봉이 나오고 이곳부터 내려서는 길이 걸치적 거리는 것이 많아 좋지를 않다. 임도가 나오고 임도위로 오르는 길도 매우 나쁘다. 오르며 반듯한 싸릿대로 지팡이를 하나씩 만들어 짚고 오른다. 봉을 하나 넘고 나서 조금씩 오르내리는 능선을 따라 가면 10여분 후 준,희님이 걸어 놓은 352봉 삼각점봉이 나온다. 이봉에서 우측으로는 음성시가지가 내려다보인다.

 

돌고개(고도계 260m, 5.32km) 11:09

352봉 삼각점봉에서 6분을 가면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봉이다. 이곳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간다. 잠시 후 산소가 나오며 그 아래 차가 지나는 도로가 나온다. 도로에 닿아 우측으로 조금 가면 삼거리다. 이도로는 우측은 음성에서 올라온 길이며, 좌측으로 내려가면 상실고개 길과 만난다. 이고개가 돌고개다.

 

차도 11:52

돌고개에서 우측으로 작은 언덕으로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어 그곳으로 오르려다 보니 금시 내려와야 한다. 그냥 도로를 따라 가면 예전에 넘어 다녔던 구돌고개가 나온다. 이곳에서 부터 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능선에 올라가면 좌측으로 전답과 축사 등을 바라보며 진행을 한다. 10여분 후 임도고개가 나온. 임도 좌측으로 축사가 보인다. 이곳에서 다시 능선으로 올라 7분을 더 가니 임도가 또 나온다. 표지기에 뱀거리고개라 써 놓은 것이 있다. 이고개에서 우측으로 보면 가섭산이 가까이 보이며, 감우재 고개로 오르는 길에 있는 동네들이 보인다. 고개를 지나 오르면 능선은 완만하게 진행이 되며 3분후 오래 전에 넘어 다녔을듯한 안부고개가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7분을 더 가면 작은 봉을 넘어 송전선 철탑이 있는 지점을 지난다. 잠시 후 흐미한 길이 보이는 능선 사거리를 지나고, 7분여를 더 가면 좌측으로 임도가 이곳 능선에 맞닿는 곳에서 오르는 앞쪽의 봉에 거의 다 오르기 전 잘 가꾼 산소가 나온다. 산소 위봉을 넘어서 내려서면 보현산 아래쪽에 있는 차도에 닿는다.

 

1(마당산,380m)( 고도계385m,8.46km) 12:18

차도에서 보현산 쪽으로 들어가는 임도길옆으로 보현산약수터라 쓰인 비가 있고 그 옆으로 보현산 임도 안내도가 있다. 보현산으로 가는 임도를 따라 가면 길옆으로 아직은 작은 벚나무가 양쪽으로 심겨져 있다. 잠시 후 만생쉼터라고 하는 곳이 나온다. 작은 사각형 정자로 된 만생쉼터 천장에는 보현산 등산 안내도가 붙어 있고, 정자 안 탁자 바닥에는 만생쉼터 해설문이 붙어 있다. 정자 옆으로 쉬는 터 소지명에 대한 유래 글이 까망색 대리석에 새겨져 있다. 이제 임도를 따라 조금 가면 커브머리에서 우측으로 보현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이정표에 제1정상 0.86km,약수터 0.51km가 적혀 있다. 1

상 쪽으로 오르니 잠시 후 커다란 산소 위를 지나 돌아온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건너 절개지위로 오르면 곧 능선에 닿는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6분여 후 마당산이라 적힌 아스테지판 정상표지가 앞쪽에 나타난. 또 옆으로 여러개의 표지기 사이로 3000산을 한다는 어느 님의 만생산(마당산)이 적힌 표지기도 보인다.

 

보현산 정상 483m (산불감시초소)(481m,10.3km) 12:57 ~13:28(중식)

마당산이라고 적힌 곳에다 배낭을 벗어 놓고 좌측으로 보이는 더 높은 쪽의 봉으로 향한다. 4분후 좌측 봉에 닿으니 삼각점이 있다. 해발 400m. 마당산정상은 이곳에 붙여 놓아야 하지 않겠나 싶다. 어정쩡한 곳에 누군가 써서 붙여놓은 정상표지가 영 아닌듯하다. 마당산이나 만생산이나 모두 보현산을 뜻하는 것이다. 여기 삼각점이 있는 400봉을 제1봉이라 해야 맞을듯하다. 400봉에서 돌아오다 오늘 짚고 다니던 싸리나무 지팡이를 놓고 와 다시 돌아가 가지고 마당산이라 써놓은 곳에 돌아오니 시간이 꼭 10분이 소요되었다. 이곳에서 고개 쪽으로 향하니 이정표가 있다. 보현산 정상, 좌측으로 동음리, 우측으로 약수터가 적혀있다. 고개 임도로 내려오니 바로 아래쪽에 보현산 약수터가 보인다. 약수터에 잠시 들러물 한바가지 퍼 마시니 물맛이 좋은 줄은 모르겠다. 약수터에는 정자가 있고, 물을 깨끗이 하기 위하여 샘터 위를 아크릴 판으로 씌웠다. 약수터를 지나 다시 고갯마루로 돌아오면 이곳의 유래가 적힌 비가 있으며 그 옆으로 보현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조금 오르면]능선에 금강원천약수터 500m가 적힌 판자가 있다. 이곳을 지나 오르면 길은 조금씩 가파라지기 시작하여 한동안 숨을 몰아쉬며 오른다. 이제 평평한 능선에 닿은 후 4~5분을 더 가면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5분 정도 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보현산 정상에 닿는다. 보현산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신갈나무에 써 붙인정상표지가 있다. 초소 철주에는 보현산에 대한 유래가 적혀 있는 표지가 하나 붙어 있다.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소나무가지에 부용지맥 분기점이라 적힌 준,희님의 표찰이 붙어있다. 이곳에서 잠시 앉아 쉬면서 점심식사를 한다.

 

감우재(11.4km,204m) 13:54

보현산 정상에서 식사가 끝난 후 우측 부용지맥 쪽으로 길을 잡아 내려온다. 한남금북정맥길은 좌측편 능선을 따라 가면 된다. 능선 옆으로 도로가 보인. 부용지맥을 따라 내려가는 첫머리가 매우 가파르다. 나뭇잎도 많이 있고, 잡목이 얼굴을 때리기도 한다. 가파른 지점을 내려서면 이후로는 길이 완만해지며 좋아 진다. 보현산에서 하산 후 10여분 후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지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간다. 야트막한 능선을 따라 15분을 가면 드디어 앞쪽으로 4차선 큰 도로가 나온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토관 공장 옆으로 큰 도로를 통과하는 굴다리가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가까

이 가려고 팬스가 쳐져 있는 도로를 무단횡단하여 건넌다. 다행히 차량통행이 많치 않아 무사히 통과를 하였다. 이 도로를 건너면 널직한 터가 나오며 길 한쪽 켠에 보현산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그 뒤편으로 보호수 느티나무가 버티고 있다. 감우재 우측 편으로 감우재 전승기념관이 있고 그 위쪽으로 올라가면 충혼탑이 있다.

 

임도 삼거리 고개, 사정고개 (13.9km) 14:49

감우재에서 충혼탑 우측편 임도를 따라 오르면 이 임도는 능선을 넘어선다. 잠시 후 임도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에 올라 진행을 하면 처음엔 길이 희미하니 좋지를 않다가 차츰 가면서 길이 점점 확실해지며 길을 찾는 데는 무리가 없다. 감우재에서 30여분을 조금 더 가면 358봉으로 삼각점이 있다.

능선은 이곳에서 양쪽으로 갈린다. 부용산으로 가기 위해선 좌측편 능선을 따라 가야 한다. 5분 후 374봉을 넘어서고, 다시 5분후 +자 고개를 지난다. 기서부터 좀 지루하게 능선이 이어지지만 조금씩 오르내리는 능선으로 힘이 많이 들지는 않다. +자 고개에서 20분을 가면 양쪽으로 갈리는 봉이 나온다.

해발이 대략 355m. 이봉에서 우측으로 3분을 더 가면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는 삼거리봉이다. 여기서는 좌측 능선을 따라 철조망을 따라 가면 된다. 능선은 길이 거의 없으니 나뭇가지 사이를 잘 빠져 나가야 한다. 7분 정도를 길이 없는 능선을 따라가면 앞쪽에 잘 닿여진 임도가 나온. 이 임도가 사정고개다. ,우측으로 마을이 보인다.

 

503(15.3km)15:28

사정고개에서 부용산 쪽으로 임도를 따라 간다. 큰 구비를 돌아가니 임도길이 살며시 내려 가기 시작한다. 구비에서 더 이상 임도를 따라 가면 안 되겠다

싶어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른다. 매우 가파른 사면이라 한발 올라가는데도 힘이 든다. 고생고생하며 능선에 올라서니 이 능선에도 철조망이 쳐져 있다.

길도 거의 없어 철조망을 따라 가니 몇 분 후 철조망은 끝이 나고 능선도 갈만하다. 살며시 내려선 후 완만한 능선을 한동안 가다가 또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기 시작한다. 낙엽이 쌓여 오르는데 보통 힘이 드는 것이 아니다. 또 산초가시는 왜 이리도 많은지 찔리고 또 찔리고 정신이 없다. 거의 10분 이상을 이렇게 힘들게 오르니 부용산으로 가는 주 능선길에 닿는다. 이곳에서 숫고개로 내려가는 지점도 되겠다. 능선에 닿아 부용산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야 한다. 가섭지맥 분기점에서 2분후 오래된 이정표가 나온다. 우리가 온 쪽으로 궁도장, 좌측으로 내려가면 삼성목장, 직진은 부용산 정상이다.

이곳이 숫고개 쉼터라고 한다. 숫고개 쉼터에서 5분 후 503봉에 오른다. 정고개에서 이곳 까지 오는데도 상당히 힘든 구간이었다.

 

부용산 정상(645m,17.4km) 17:26 ~17:30

503봉에서 부터는 고만한 봉을 하나 넘고 다시 앞쪽에 높아 보이는 봉까지 20분이 걸려 도달하니 이봉이 500봉으로 지도에 음성군과 충주시의 경계가 표시된 경계능선이 있는 봉이. 이봉에서 부용산을 다녀와서 하산하기로 하고 부용산으로 향한다. 10분후 무수막쉼터에 닿는다. 좌측으로 사정리 0.5km, 우측으로 무수막 1.2km, 직진 부용산 0.9km가 거의 보일듯 말 듯 적혀있다. 무수막 고개에서부터 부용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가파른 바윗길과 낙엽이 쌓인 가파른 길로 로프가 군데군데 매여 있어 잡고 오른다. 오늘 산행 중 가장 힘든 곳이다. 무수막 쉼터에서 25분 정도를 오르니 부용산 정상이 보이며 커

다란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는 지점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소나무지만 오늘은 날이 서서히 어두워 질 때인지라 정상으로 그냥 정상으로 향하니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부용산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3개의 부용산 정상석이 있다.

 

숫고개아래 마애스트로 돌공장앞(금강산업)(19.97km) 17:25 ~17:37

부용산 정상에서 이제 되돌아서서 올라왔던 길을 따라 하산을 한다.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 금시 어둠이 찾아들 시간이다. 올라갈 때 그리도 힘들던 가파른 길이 내려 올때는 미끄러워 로프가 매여 있는 곳은 잡고 내려온다. 무수막 쉼터를 지나고 500봉 까지 돌아오니 올라갈 38분이 소요되었으나 내려올 때 26분이 소요된다. 500봉에서 하산은 이제 음성군과 충주시의 경계를 따라 내려오다 차츰 방향을 음성 쪽으로 잡아서 내려오니 임도가 나오고 사방땜을 지나 커다란 돌 공장 뒤편 도로에 닿는다. 이 돌공장이 금강산업이라고 한다. 곳에서 바로 위쪽에 숫고개가 보인다.

 

이렇게 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고 내려오며 호출을 한 택시를 타고 음성역으로 돌아와 난 청주역에서 집으로 돌아오고, 적막은 천안으로 돌아갔다.

오늘도 함께 고생한 적막님 수고 많았다오~~

 

산행시간 8:42분 소요

산행거리 약 20km

 

음성역 ~행치재 반기문생가마을 택시비 : 8400

금강산업 뒤편 도로 ~음성역 택시비 : 8600

~~~~~~~~~~~~~~~~~~~~~~~~~~~~~~~~~~~~~~~~~~~~~~~~~~~~~~~~~~~~~~~~~~~~~~~~~~~~~~~~~~~

 

음성 큰산~보현산~부용산~봉학산~가섭산~수정산

천안 7:14 -조치원역 7:34

조치원 7:28 -음성역 8: 17

음성역 18:04 -청주역 18:41 -조치원역 18:53

 

산행경로 : 음성군 생극면 묘구재 수레이산(679.4m) →△426.6m 3번도로 대화리(꽃치) →△220.4m 선지봉(565m) 봉학산(576m) 가섭산(709.9m) 지능선 한벌리(만남의 광장) 36번도로 ×254m 수정산(393m) 음성읍

산행시간 : 7시간 (08:41~15:43)

 

교통편  갈때 : 동서울터미널(06:40) 생극(08:10)  올때 : 음성시외터미널(18:30) 동서울(20:20)

 

 교통음성에서 감우재까지 시내버스(음성교통872-6665) 수시 운행, 10분소요. 음성(음성터미널 872-2448)에서 장호원까지 직행버스 20분 간격 운행, 40분소요. 중부고속도로 음성 I.C 에서 금왕까지 518호 지방도(음성, 충주방향) 이용, 20분소요. 금왕에서 음성방향으로 37번국도 이용, 6km지점 도로변에 위치, 5분소요. 음성콜택시(873-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