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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641 팔공산 시루봉726m ~비로봉1193m ~동봉1167m 2012.7.20..금요일 흐림

공산 시루봉726m  ~비로봉1193m ~동봉1167m

2012.7.20..금요일 흐림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조치원역 0;20(천안 23:59) -부산역 4:04~5:00 -동대구역 5:46 ~6:00 -영천역 6:33 -영천터미널 6:48 ~7:20 -신녕버스터미널 7:48 ~7:49 -치산2 (귀천서원) 8:02 ~8:05 -치산2리 경로당 ~양지교(산촌마을 체험장) 8:45 -팔공지맥길 합류지점(도립공원표석) 8:38 -산소1 8:43 -산소2 8:50 -산소3  (드릅나무) 8:53 -안부사거리 8:57 -너덜 9:10 -바위절벽아래(우측 우회길) 9:15 -전망대9:18 -로프 -전망대 9:22 ~9:25 -전망대봉 9:40 -로프1 -로프2 -협곡 (우회길 합류) -로프 - 시루봉 9:48 -10:00 -성터아래바위 -로프 -헬기장(도로) 10:29 -소나무 공터봉(청운대가 나뭇가지사이로 보임) 10:44 -가파르게 올라 봉 10:53 -갈림길(좌측능선으로) 11:00 -전망대 11:02 -바위암릉 11:07 ~11:12 -군부대 정문(군부대 전 갈림길에서 좌측 아래로 가야함) 11:16 -멧돌바위 11:55 -~12:05 -돗대바위 갈림길 12:13 -임도 12:35 -임도따라서 - 제왕봉(비로봉) 13:00 ~13:03 -동봉 13:25 ~13:50(중식) -계곡갈림길 14:08 -990 14:11 - 14:20 -계단 14:22 -진불암갈림길(좌측으로) 14:41 -계곡 -진불암 14:55 -목교 15:14 -구름다리 15:20 ~15:30 -공산폭포 15:29 ~16:03 -수도사 16:20 -주차장(진관교) 16:25 ~16:55 -택시 -신녕터미널 17:14 ~17:15 -영천역 17:45 ~18:13 -동대구역 18:52 ~18:54 -대전역 19:52~19:53 -조치원역 20:20 -청주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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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 [八公山]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과 경상북도 영천시 신령면, 군위군 부계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193m. 1980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 북부를 둘러싼 대구의 진산(鎭山)으로 중악(中岳부악(父岳공산(公山동수산(桐藪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갈라져나온 지맥이 방가산(756m)·화산(828m)·팔공산(1,193m)·도덕산(660m)으로 이어져 팔공산맥을 이루었다.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양쪽에 동봉과 서봉이 있으며, 그 줄기가 칠곡군·군위군·영천시·경산시·구미시에까지 뻗어 있다. 위천의 지류인 남천이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하곡이 깊어 예로부터 동화사(桐華寺파계사(把溪寺은해사(銀海寺)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염불암(念佛庵부도암(浮屠庵비로암(毘盧庵) 등의 암자가 들어서 있다. 영천시 청통면의 은해사거조암영산전(銀海寺居祖庵靈山殿국보 제14), 군위군 부계면의 군위삼존석굴(軍威三尊石窟국보 제109)을 비롯한 국보 2, 보물 9, 사적 2, 명승지 30곳이 있다. 219종의 각종 동물이 서식하며, 명아주·원추리·은난초·옥잠화 등 690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등산로로 제1노선은 매표소-동화사-부도암-염불암-동봉, 2노선은 은해사-백흥암-인봉-갓바위-주차장, 3노선은 파계재-동봉-인봉-백흥암-은해사로 이어진다. 골프장·자연학습원·야영장 등의 부대시설과 팔공 스카이라인 등의 위락·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팔공산 1192m원래

팔공산은..'공산'이라고 불리었는데..

옛날 고려태조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전투를 벌이다 전세가 왕건에게 크게 불리하게 돌아가며 결국 지금의 팔공산까지 오게 되었는데.. 왕건의 신하 8명이 왕건을 피신시키고 적들을 유인하기 위해 작전을 짜고 결사항전을 벌이기로 한다.

 

특히 왕건의 최측근이자 고려조 최고의 충신 중 한사람인 신숭겸이 왕건 처럼 분장을 하고

후백제군과 싸우다 전사하며 견훤은 신숭겸의 목을 베어 자신의 전차에 걸어두고 도성으로 갔다고 하며 신숭겸과 김락을 포함한 8명의 장수들이 모두 후백제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

왕건은 매우 애통해 하며 8명의 신하를 공산에 묻었는데 후에 8개의 봉우리가 되었다고 하며, 왕건은 공산에서 8명의 충직한 신하가 잠들었다고 해서 공산을 팔공산이라고 부르게 했다.

 

한반도의 척추인 백두대간이 남으로 힘차게 뻗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높이 솟아 병풍처럼 둘러쳐진 팔공산은 옛부터 우리나라의 명산영악(名山靈岳)으로 손꼽혀 왔다. 옛사람들은 이 산세가 삼존불, 즉 세 부처님의 형상이라 하여 신령스러운 영산으로 믿어왔다.

대구광역시의 북동쪽을 장벽처럼 둘러싸고 있는 팔공산(八空山·1192.9m)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5개 군에 걸쳐있으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 바위절벽을 이룬 능선 그리고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수림 등 명산이 갖춰야 할 덕목을 고루 지녔다.

최정상인 비로봉(일명 제왕봉)에서 남동쪽으로 동봉(일명 미타봉)을 거쳐 염불봉 - 인봉 - 노적봉 - 관봉(갓바위·850m) 연봉을 뻗고, 서로는 서봉(일명 삼성봉)에서 한티재와 가산(901.6m)을 거쳐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내려앉기까지 30가 넘는 길이로 활개를 펼치는 사이 변화무쌍한 산세를 보여준다.

남사면이 급격히 치솟아 기운찬 형상을 하고 있는 반면, 북사면은 군위군을 감싸안는 듯 부드러운 산자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한티재를 경계로 동쪽을 팔공산, 서쪽을 가산이라 나누어 부르고 있다. 경상북도가 80년 팔공산과 가산 일원을 한데 묶어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이듬해인 81년에는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대구지역은 자연공원으로, 경북지역은 도립공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구시 자연공원 지역(30.593)과 경상북도 도립공원 지역(95.687)을 합치면 126.28 넓이로, 북한산국립공원의 1.5, 울릉도의 2배에 이른다.

천년이 넘은 동화사를 비롯한 수십 개의 사찰과 암자가 있으며, 울창한 수림, 맑은 물이 흐르는 수 갈래의 계곡 속에 이른 봄의 진달래, 늦봄의 영산홍, 여름엔 후박 등이 청초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과 활엽수, 겨울의 설경등이 신비의 경지를 이룬다.

 

동편에 영천 은해사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절은 조계종 제10교구의 본산으로 혜철국사가 신라 헌덕왕 원년(809)에 이곳 해안평에 창건 하였고 조선 명종 원년(1546)에 천교화상이 이곳으로 이건하여 은해사라 하였다.

은해사에는 거조암,백흥암,운부암,중암암 등 8개의 암자와 국보 14호인 영산전과 보물 3점이 지정되어있고 건들바위와 기기암의 장군수 및 안흥폭포가 있는 명승지다.

 

 

 팔공산 산행은 동화사 지구, 파계사 지구, 능성동 갓바위 지구, 대한리 갓바위 지구, 은해사 지구, 수도사 지구 등 6개 지역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정상인 비로봉은 방송중계소와 군기지 보안을 위해 접근이 허용되지 않아 제2위 고봉인 동봉(1,155m)을 밟는 것으로 만족해야한다.

 동봉 최단등로 : 동봉으로 최단등로는 동화사 길과 팔공스카이라인 능선길을 꼽을 수 있다. 동화사 길은 염불암까지 약 2km 구간은 지루한 콘크리트길을 따라야한다는 점 때문에 주로 하산로로 이용하고, 팔공스카이라인 길을 등로로 이용한다. 능선길 들머리인 탑골은 동화문매표소와 가까이 있지만 문화재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동봉 직전 삼거리에서 왼쪽 길은 마애약사여래좌상(대구 유형문화재 제3)을 거쳐 서봉으로, 오른쪽 길은 석조약사여래입상(20)이나 동봉으로 이어진다. 2시간 소요.

하산은 염불암을 거쳐 콘크리트길을 따라 동화사로 내려서거나 수태골을 거쳐 동화사~파계사 순환도로로 내려선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30분 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용료 어른 왕복 5500, 편도 3500, 어린이 3000/2000.  3세 미만 어린이는 어른 한 명당 한 명 무임승차. 동절기 운행시간은 오전 945~오후 5. 스카이라인 전망대에서는 산채비빕밥, 국수 등의 음식과 간식거리를 팔고 있다. 팔공스카이라인 전화 053-982-8801.

 수태골 코스 : 동화사 집단시절지구 버스종점에서 순환도로를 따라 1.5km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에도 대구산악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산길이다.

대구 바위꾼들이 즐겨 찾아 바윗골이라고도 불리는 수태골은 고즈넉한 숲길이 이어지다 중단부의 기암절벽 구간을 거쳐 동봉이나 서봉으로 이어진다. 2시간 소요.

하산은 염불암~동화사 길이나, 동봉~신령재 능선을 거쳐 폭포길을 따라 동화사로 내려선다. 신령재를 경유하면 5시간 정도 걸린다.

 동화사 원점회귀 코스 : 팔공산 하면 동화사, 동화사 하면 팔공산을 떠올릴 만큼 팔공산을 대표하는 사찰로, 팔공산을 처음 찾는 이들이 최우선으로 꼽는 기점이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동화사~염불암~동봉 왕복코스(3시간30)지만, 이보다는 동봉에서 기운차면서도 아기자기한 능선 길을 따라 신령재까지 걸은 뒤 폭포골로 내려서는 코스(5시간)가 팔공산다운 면모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권할 만하다.

 능선 대종주 코스 : 파계재에서 갓바위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대구 일원에서 가장 뛰어난 종주 코스로 꼽힌다. 웅장하고 거칠면서도 아름다운 팔공산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작은 파계사에서 파계재로 올라선 다음 능선 산행에 나서거나 한티 고갯마루에서부터 곧바로 능선길을 따른다. 서봉과 동봉을 거쳐 갓바위까지 뽑으려면 준족일지라도 10시간 가까이 걸리는 긴 코스로, 해가 짧은 겨울철에는 동봉이나 신령재에서 동화사로 내려선다.

 갓바위 직등로 : 팔공산 동단에 위치한 갓바위부처(보물 제431)는 높이 5.6m, 신라 선덕여왕 때 의현대사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조성했다고 전한다.

산행 기점은 대구시 동구 능선동 갓바위 집단시설지구와 영천시 대한리 선본사 주차장으로 능성동 길(1시간)이 대한리 길(40)에 비해 시간은 더 걸리지만 교통이 편리해 이용객이 더욱 많다. 특히 대학 입시철에는 한밤 중에도 가로등이 산길을 밝혀주고 있다.

 은해사 기점 사암 순례길 : 40여 말사를 거느린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 기점 산행은 은해사를 시작으로, 백흥암(百興庵)~중암암(中巖庵)이나 기기암(寄寄庵) 등 은해사 부속사암을 거치게 돼 있어 사암순례 코스나 다름없다.

극락전수미단(極樂殿須彌壇 보물 제486)과 극락전(極樂殿 보물 제790) 등 보물 2점을 지닌 백흥암을 꼭 들러보길 권한다.

백흥암~중암암~묘봉암~기기암으로 이어지는 은해사 원점회귀 산행(3시간)이나 중암암에서 인봉을 거쳐 갓바위까지 능선을 밟은 다음 능선동이나 대한리(5시간)로 내려서는 산행이 주로 이루어진다.

 호젓한 수도사 원점회귀 코스 : 집단시설지구가 조성된 대구·경산·영천 일원과 달리 수도사 일원은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여름 피서철 외에는 찾는 이가 많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대중 교통편으로 접근이 쉽지 않아 대개 자가용을 이용한 수도사~팔공폭포~동봉~신령재~수도사 원점회귀 산행이 주로 이루어진다. 수도사 주차장 기점 6시간 정도 걸린다. 영천이나 하양에서 치산행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1시간 추가.

 

팔공산에서는 동화사, 파계사 지구와 한티 서쪽 기슭의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 야영장이 마련돼 있다. 동화사와 파계사 지구 야영장은 1박당 소형 1000, 중형 2000, 대형 3000원으로, 61일부터 1031일까지 개장한다. 도립공원관리사무소 야영장은 사철 운영하며, 입장료는 당일 1인당 1000원이다.

1) 은해사-동봉-선본재-갓바위-갓바위 주차장

2) 은해사- 동봉-파계재-가산-학명동

 

팔공산의 유래 (출처: http://blog.daum.net/kdjj80/23 )

통일신라 때 호국 성신으로 숭배되는 오악이란 산이 있었다

동쪽으로 (토함산 동악) 서쪽으로 (계룡산 서악)

남쪽으로 (지리산 남악) 북쪽으로 (태백산 북악)

신라의 중심 (팔공산 중악)

 

오악의 산은 통일 신라를 지켜주는 성신으로 숭배 되며서 그 한가운데 자리한 팔공산은 통일신라 성신의 중심 산이었다

 

신라 왕실 차원에서도 팔공산(중악)은 신라의 상징적인 산으로 관리가 되었고 발전이 되며서 호국불교의 성지로서 팔공산 (중악) 전체가 마치 거대한 호국불교의 도량처가 되어 있었다 (삼국유사)

 

이후 통일 신라가 망하고 고려가 개국이 되고 이때부터 팔공산이라 불렀다는 몇가지 설이 전해 내려온다

1. 8 고을에 걸친 산이다

2. 8 성인이 득도한 산이다

3. 8 간지가 보관 되어 있었던 산이다

4. 8 공신이 전사한 산이다

 

첫번째 조선초기 이후 팔공산에 걸친 고을로 해안. 신령. 부계. 팔거. 하양 등이었고

두번째 설은 신라 원효대사 제자 8명이 천성산에서 팔공산으로 입산 수도하여 세사람은 삼성암 에서 다섯사람은 오도암에서 수도 끝에 8 성인으로 득도 했다는 설 세번째는 그당시 심지 대사가 속리산에 가서 진표 율사가 미륵 보살로부터 받은 8간지를 가져와 동화사에 보관 했다고 하여 팔공산이다고 불렀다는 설 등을 볼때

이 세가지 설은 시기적으로도 맞지가 않고 객관적 소명이 부족하고 큰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마지막 네번째 설이 팔공산 으로 불린 가장 가까운 정설로 들려진다

후삼국 통일 전쟁때 후백제의 견훤과 고려의 왕건이 공산 (지금의 지묘동) 전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왕건이 포위가 되어 생사 기로에 놓이자 8장수들이 지혜를 모아 신숭겸이 왕건의 옷과 바꾸어 입고 8장수가 함게 적진으로 돌진 하자 변장한 신숭겸을 왕건으로 알고 견훤의 군사들이 신숭겸을 쫏자 반대편에서 퇴로가 열리고 그길로 왕건은 도주에 성공 하여 천신만고 끝에 개성에 돌아 간다 이후 왕건은 후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루고 고려를 개국하여 왕이 된다

왕건은 고려의 왕으로서 공산 전투장을 다시 찻는다 자신을 살리고 장렬히 전사한 8 장수를 고려개국 8공신으로 추앙하고 신숭겸이 순절한 자리에 무덤을 다시 만들고 지묘사라는 사찰을 세워 이들의 충절을 기리게 하였다(지묘동 신숭겸 유적 참조)

 

지금도 매년 가을에 지묘동 신숭겸 무덤과 유적지에서 신숭겸 장군을 추모하는 고려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1000년이 지난 지금도 왕건이 공산전투서 살아남아 도주길의 지역명 야사들이 생생히 전해 내려온다

공산전투장에서 8장수들이 지혜를 모아 퇴로를 열었다고 하여 지혜를 모은 그 전투장을 지묘동으로 불렀고 퇴로가 열려 가장 먼저 피신 한곳이 지금의 파군재 삼거리에 있는 신숭겸 장군의 동상 뒷쪽에 있는 자그마한 봉우리로 처음 피신하여 왕이 살았다고 하여 왕산이다

왕산에서 파군재 삼거리로 내려와 단숨에 한동네에 도착하니 노인들은 다 전쟁터에 동원이 되어 없었고 어린 아이들만 마을을 지키고 있어 불로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불로동을 지나 또 한동네에 접어 들어 이제 겨우 위험을 피해 찌프린 얼굴을 활짝 폈다고 하여 해안동이라 불렀고 다시 평강동 쪽으로 도주하다 큰바위가 있어 그 바위위에 잠시 혼자 쉬워 갔다고하여 바위 이름을 독좌암이라고 전해 내려오고 다시 평강동을 거쳐 초례봉을 넘어서 한마을로 접어 더는데 날은 어두운데 중천에 떠있는 달이 도주의 길을 비쳤다고 하여 그 고을을 반야월 이라고 불렀고 여기서 다시 밝은 달빛 아래로 도주하여 도착한 고을에서야 이제 겨우 살았다고 안심을 하였다고 하여 안심이라는 지역등이 지금까지도 그대로 불리며서 야사로 전해져 내려오고 잇다

 

 

*****팔공산 '돌 아저씨' 14년 돌 인생 들어보실래요? *****

 

한국 대표 시인 육필시도돌에 새겨 전시하고 있죠

재일교포 야쿠자에게 무릎까지 꿇어가며 설득

1997년 트럭 600대 분량을 5개월간 실어 날랐죠

지금은 트럭 780대 분량종류도 3200여종

공원에 수십 종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발길 멈추고 '감상'

일본관광객도 종종 오는데 남근석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

()은 따뜻할까요, 차가울까요.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보면서 문뜩 이런 물음표를 스스로에게 던져봤습니다.

 

여주인공 박개인(손예진 역)이 술에 잔뜩 취해서는 진호(이민호 역)의 등에 업혀가면서 혀 꼬인 소리로 말을 합니다. "등이 참 따뜻해요. 우리 아빠 등도 이랬을까요. 나 누구 등에 업혀보는 거 처음이에요. 사람 등은 항상 차가운 건 줄만 알았는데"라고요. 그러면서 그녀는 늘 등을 보이고 있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지요.

 

자신을 포근히 업어주는 등과 자기에게서 싸늘하게 돌아서 앉은 등이 대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공존(?)이었죠.

 

그러고 보면 지구상에는 완전히 긍정적이거나 완전히 부정적인 단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그 단어에 대해 인식하는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에 따라 그 의미는 완전히 달라져버리니까요.

 

돌은 어떤 존재입니까. 그냥 돌입니까, ()입니까.

 

지난 19 '팔공산 돌아저씨' 채희복씨(66)를 만나고 와서는 이런 물음을 떠올려봤습니다.

 

흔히 귀하지 않은, 하찮은 존재로 여겨지는 돌을 그는 금처럼 아끼고 있었습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옆 13223(4천여평)의 공간에 자비로 '돌 그리고'라는 돌 공원을 조성하고, 그 안에 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더라고요.

 

"이 돌들은 제 사단 병력입니다. 팔공산을 지키고 저를 지켜주죠. 사람이 즐거우면 그 즐거움 다 받아주고, 괴로우면 그 괴로움 다 받아주는 게 돌입니다. 비 와도 불평하지 않고 바람이 매서워도 군소리하지 않아요. 사람들은 돌을 발에 차이는 존재라 생각하는데. 돌도 우리랑 더불어 사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는 자식 자랑하듯 석찬론(石讚論)을 펼쳤습니다. 그날 그의 '사단 병력'에 둘러싸인 채, 팔공산 돌아저씨가 된 그의 사연을 세세히 들어봤습니다.

 

"나는 성이 ''가라요."

 

'팔공산 돌아저씨'인 채희복씨의 별명은 돌. 14년째 돌을 수집하는 데 온 정성을 쏟고 있는 그를 주위에서는 돌이라고 부른다. '' 소리가 정겨운지 그는 마냥 허허 웃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바로 아래 13223(4천여평)의 땅에 트럭 780대 분량의 자연석을 수집해 '돌 그리고' 공원을 만든 주인공이 바로 그다.

 

그의 공원에 가면 3200여종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둥지를 틀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모양을 달리하는 수십종의 남근석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전국에서 100% 자연석만 이만큼 모아놓은 곳은 아마 없을 거예요. 남근석도 이렇게 다양하게 수집해놓은 곳은 이곳뿐일 겁니다. 일본 관광객들은 이 남근석을 보면 눈이 휘둥그레져요."

 

 돌아저씨가 된 사연은

토목사업을 하다 털어먹은 30대 초반, 주변사람의 추천으로 앞산공원에서 0.33(0.1) 크기의 버스승차권 판매소에서 다시 사업을 시작했던 채씨. 사업은 점차 확장돼 앞산공원, 두류공원, 팔공산 수태골, 망우공원 등에서 14곳의 휴게실을 운영하는 사장이 됐다.

 

그런 그가 갑자기 돌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계기는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구 3~4명과 함께 건강을 위해 경남 함양군 황석산 용추계곡으로 속을 씻으러 갔을 때였다. 4일간 고로쇠 물만 마시고 몸을 맑게 했던 그들은 대구로 바로 가지 말고 남덕유산에 들렀다 가자고 의기투합이 됐던 것이다.

 

"영각사 앞에 차를 세워놓고 덕유산에 들어가려는 길에 돌이 보였어요. 그 돌이 눈에 아른거려서 산을 못 올라가겠더라고. 내가 산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때는 그렇더라고요."

 

친구들을 대구까지 태워주고 그 길로 바로 함양군청으로 내달렸다. 그곳에서 그 돌은 농수용댐을 만들기 위해 제거해야 한다는 사실과 돌의 소유권을 가진 재일교포 야쿠자가 그것을 일본으로 반출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재일교포 야쿠자를 부산 커피숍에서 만났어요. 우리나라에 돌을 놔둬야지 일본으로 가져가는 건 내 마음에 영 내키지 않는다고 사정사정했죠. 턱도 없대요. 그리고 나도 겁이 좀 나더라고요. 일단 명함을 받고 헤어졌죠."

 

그리고는 경산 인근에 와서 그 재일교포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이때부터는 그사람한테 임마라고 그랬지. '임마, 너 절대로 그 돌 못 가지고 간다'고 그랬어요. 노발대발하더라고. 3~4번 전화를 끊었어요. 그 사람이 약이 올라서는 '너 어디야' 그러더라고. '대구다. ' 그랬지. 바로 대구 그랜드호텔 커피숍에서 만났어요. 만나자마자 내가 무릎을 꿇었어요. '죽을 죄를 졌다. 그 돌을 일본으로 가지고 가면 안 된다. 나에게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러니 야쿠자가 내가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 그때부터는 형·동생 하기로 했죠."

 

그렇게 영화의 한 장면처럼 채씨는 돌의 소유권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소유권을 가진 것이 끝이 아니었다. 다음의 큰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돌을 대구로 운반하는 일이었다.

 

"돌을 차에 싣는 일, 적정 무게의 돌을 트럭에 싣는 일 등이 복잡했어요. 전국에 돌 전문가 14명을 불렀는데 전부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돈도 너무 비싸고. 그러다 황삼백씨라는 전문가를 만나서 돌을 운반하게 됐지요.  500600대의 트럭에 다섯달 걸려서 실어날랐어요. 그러던 중 경남도청에서 반출하지 말라고 해서 지연도 되고. 아무튼 그래도 내가 그때 기회가 좋았어요. IMF 환란 때라 신규공사가 없으니 차량 회사에서도 우리 트럭 좀 써달라고 나한테 고기도 사주고 그랬다니까요. 경기 좋을 때 같았으면 돌 싣고 날라줬겠어요?"

 

그후 돌아저씨의 돌 수집은 계속 이어졌다. 전국을 돌면서 마음에 드는 돌을 발견하면 그 돌이 있는 마을 사람이나 소유주에게 온갖 정성을 쏟았다. 노인회관 등에 노래방 기계를 넣어준 곳만 14. 지금도 6곳은 관리를 해주고 있다. 동네 문상도 가고 돼지고기에 소주도 대접하면서 인간적으로 친해져서 돌을 가져가라고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그의 돌 수집 비결이라고 했다.

 

"사실 난 돌 대가리죠. 계산적으로 놀면 이렇게 돌에 돈을 투자하겠어요. 못하지."

 

 수십종의 남근석은 단연 볼거리

팔공산 돌아저씨의 공원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수십종의 남근석. 인근을 지나는 관광객들이라면 한번쯤 차를 세워두고 눈길을 주게 되는 팔공산의 명물이다.

 

채씨는 "남근석 모양은 다 깎은 겁니다. 하지만 이 돌들은 100% 자연석이에요. (흰 띠를 가리키며) 이 흰띠를 만든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게 다 자연적으로 생긴 거라는 말이죠. 제가 이 띠를 보는 데 전문가입니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시인의 친필로 새긴 시 36편도

공원의 다른 한켠에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들 육필시 수십 편을 돌에 새겨 전시해둔 '시인의 길'이라는 한국현대시육필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백석의 '모닥불', 윤동주의 '', 이상화의 '설어운 해조' 등 지금껏 돌에 새긴 시가 총 36. 지인인 이상희 전 대구시장과 이동순 영남대 국문과 교수의 추천을 받은 시를 주로 새겼다고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점은 돌에 새겨진 시의 필체가 모두 시인의 친필이라는 것.

 

"컴퓨터 글씨로 시를 새긴 것이 아닙니다. 시인의 필체를 그대로 본떠서 새겨넣은 겁니다. 그러니 더욱 시를 마음으로 읽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새겨넣을 시가 몇 편 결정되면 각자(刻字) 대가에게 일당 45~50만원을 주고 의뢰를 합니다."

 

공원에 걸린 현수막의 문구 역시 독특하다. '안 오신듯 다녀가소서' '사진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고 발자국 외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말라'라는 것이 그것이다.

 

"예전에는 공원 내에 야생화도 많았는데, 공원에 오신 분들이 다 가져갔어요. 좋아서 가져가는 걸 어쩌겠어요. 그 야생화를 보면 저희 돌 공원을 생각해주겠죠. 허허. 저희 공원은 늘 열린 마당입니다만 너무 흔적을 남기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거죠."

 

 자연석 박물관을 짓는 것이 꿈

돌로 제법 알려져서인지 채씨의 공원에는 전직 대통령 후원회, 대기업 회장 등이 돌을 구하러 오기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휘호를 쓰려고 돌을 구하러 온 적이 있었고, 대기업 회장이 직접 내려온 적도 있었다고 했다. 몇 개 판매한 적이 있긴 하지만 웬만하면 팔지 않는다고 했다. "좋은 돌을 다 팔면 후에 박물관을 못 짓잖아요"라는 것이 이유였다.

 

자연석 박물관을 짓는 것이 꿈이라는 팔공산 돌아저씨. 아직까지는 '돌 그리고' 공원이 상수도보호구역이라 박물관 건립 허가도 나지 않고 자신의 경제적 사정도 여의치 않지만 꼭 팔공산에 돌 박물관을 조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돌은 내게 금이고 옥입니다. 모두 팔공산을 지키고 저를 보호해주는 제 군졸들이지요. 돌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도 많은데 돌도 생명입니다. 각도에 따라 모양을 달리하고 표정도 있어요. 돌 표정 봤나요? 얼마나 넉넉한 모습입니까.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화를 내도 때려도 다 받아주지 않습니까. 많은 분들이 이 돌 공원에 와서 열린 마음으로 돌과 대화를 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사진=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출처] 팔공산 '돌 아저씨' 14년 돌 인생 들어보실래요? [영남일보 위클리포유] 2010-04-23 (돌그리고) |작성자 야산

돌아저씨 까페 : http://cafe.naver.com/dol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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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역 0;20(천안 23:59)

요즘 장마날씨라 매우 무덥고 어느 때 비가 쏟아질지 모른다. 어제 가려고 날을 잡았는데 7호 태풍 카눈이 올라와 많은 비를 뿌린다고 하여 산행을 접고 하루 미뤄 오늘 영천 치산에서 시루봉을 거쳐 팔공산의 정상인 비로봉 동봉을 거쳐 다시 치산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고 부산으로 가는 막차를 타러 조치원역으로 나간다. 조치원역에서 0:20분 발차하는 열차에 적막은 천안에서 승차를 하였다. 일찌감치 터 잡고 잠을 자는데 무슨 충성을 다한다고 야간열차에서 곤히 잠자는 승객을 깨워서 차표검사를 하는 차장이 밉다. 차장에게 몹시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짜증을 내고 어딘가 보니 밀양이다. 다시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며 부산까지 내려가 1시간을 기다려 첫차로 동대구역으로 올라왔다.

 

영천 터미널 6:48 ~7:20

동대구역에서 포항으로 가는 6시 첫차를 타고 일단 아침부터 먹는다. 거의 아침은 사먹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열차에서 아침을 먹으니 오히려 더 나은 것 같다. 도시락을 먹으며 보이는 차창 밖의 풍경이 좋다. 동대구를 떠나 10여분만 나오면 금호강변으로 연꽃을 많이 재배한다. 이제 군대 군대 꽃대가 올라오고 있다. 금호를 지나고 화양 즈음에서 아침식사를 끝낸다. 한 정거장을 더 가서 영천역에 열차가 정차하고 우리는 이곳에서 내린다. 다시 15분을 더 걸어서 영천버스터미널로 간다. 이곳에서 신녕으로 가는 첫 버스가 7 20분이다.

 

치산2(귀천서원) 8:02 ~8:05

영천터미널에서 7 20분 신녕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30여분 후 신녕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버스에서 내리니 택시 타는 곳이 바로 앞에 있다. 택시를 타고 기사님에게 귀천서원을 가자고 하니 잘 모른다. 치산리에 있다고 하며 적막이 옛날기와집을 애기 하니 아~ 하 하며 알아듣는다. 택시는 군위 쪽으로 향하다가 부산리를 지나 좌측으로 꺽어 들어간다.  1.8km 정도를 들어가면 좌측으로 옛날 기와집으로 된 귀천서원이 보인다. 귀천서원은 건물만 남아 있는 곳으로 거의 폐허가 된 곳이라고 한다. 귀천서원 입구의 버스정류장에 치산2리라고 되어 있다. 나오는 버스가 16 25분차가 있는데 탈수 있을지 모르겠다.

 

 

안부사거리 8:57

치산2리 귀천서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우측길을 따라 동네 안으로 내려가면 치산2리 경로당이 나온다. 경로당부근에서 주민에게 지도에 있는 중리를 물으니 내려가라 한다. 그곳에서 산으로 가는 길이 있냐고 하니 있다고 한다. 경로당을 지나 좀 더 가면 좌측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조금가면 냇가가 보이고 위쪽으로 잘 지은 집도 한 채 보인다. 산촌마을 체험장이라 적혀 있다. 이곳에서 바로 앞쪽으로 다리가 하나 있다. 이 다리가 지도에 있는 양지교다. 주민이 말 한대로 아래로 쭈욱 내려 갔드라면 또 다시 한참을 올라와야 했을 것이다. 다리를 건너 조금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리는 좌측길을 따라 올라간다. 몇 분을 올라가면 길이 또 갈린다. 산위로 올라가는 길과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우리는 옆으로 돌아가는 우측길을 따라 간다. 몇 백미터를 들어가면 길이 끊긴다. 작은 도랑 건너 위쪽으로 길이 보인다. 도랑을 건너 위로 붙이니 오래전 다니던 임도길이다. 이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으로 희미하니 길 흔적이 보인다. 이길 흔적을 따라 오르면 마침내 팔공지맥길에 붙는다. 팔공지맥길에 붙어서면 잠시 후 도립공원표석이 나온다. 이곳으로 올 때 치산리에서 올라갈까 아니면 군위 쪽으로 조금 더 가서 자주고개에서부터 산행을 할까 하다가 다음에 혹여 올지도 모를 코끼리바위 투구봉 능선의 기점이 되기도 하는 귀천서원에서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이제 부터는 길은 그런대로 좋다. 지맥길에 닿아 5분여를 가니 첫 번째 산소가 나오고, 다시 7분을 더가 니 두 번째 산소를 지난다. 이후 3분후 마지막 세 번째 산소가 나온다. 세 번째 산소는 작은 봉(505m)으로 산소주위에 드릅나무가 많이 있다. 세 번째 산소가 있는 봉에서 4분을 내려가면 안부사거리가 나온다. 안부에서 좌측으로는 상치산교에서 올라온 길이고, 우측으로는 백학리다.

 

 

시루봉 9:48 -10:00

안부사거리에서부터 오르는 길이 가파르게 올라선다. 10여분 이상을 숨 가쁘게 오르면 이제 너덜지대가 나온다. 요즘 자주 내린비로 인하여 이끼가 새파랗게 자랗고 바위가 미끄럽다. 너덜지대를 통과하면 길은 더욱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지그재그로 오르는 길은 커다란 바위절벽아래에 닿는다. 바위절벽을 우측으로 돌아가는 우회길이 있고, 이 바위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바위를 따라 3분여 오르면 첫 번째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백학리 쪽과 치산리 쪽의 조망과 우리가 올라온 능선이 바로 내려다보인다. 첫 번째 전망대에서 오르는 길은 가느다란 로프가 매여 있다. 이곳을 오르면 우측으로 전망대가 또 나온다. 이곳에서는 백학리 쪽과 송골봉쪽 능선이 가까이 조망이 된다. 여기서 더 오르면 바위봉의 좌측 끝으로 조망이 좋은 2단으로 된 널직한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이 압권이다. 늘어진 소나무가지를 벗 삼아 사진을 남기느라 시간을 많이 지체 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이동을 하면 널직한 바위들이 사방으로 놓여 있는 전망대봉이다. 전망대 봉에서 굵직한 로프를 잡고 3m 높이의 수직바위를 내려서고, 다시 한번 더 내려서면 협곡에 닿는다. 여기 전망대봉을 오르기 전 우회길은 이곳에서 만난다. 협곡에서 다시 좁다란 골짜기를 로프를 잡고 오르면 이후로는 새파란 말 꼬랑지 풀이 반기는 육산길로 몇 분을 올라서면 시루봉정상이다. 시루봉(726m)은 정상석은 없지만 준,희님이 걸어 놓은 정상표지판이 있다. 안부에서 시루봉으로 오르는 길이 다소 험한 길이다.

 

군부대 정문(군부대 전 갈림길에서 좌측 아래로 가야함) 11:16

시루봉에서 내려서는 길에 잠시 성터에 앉아 물과 간식을 먹는다. 성터아래 커다란 소나무가 있고 그 앞에 뾰족한 바위가 하나 있다. 이곳에서 바위 옆으로 내려서는 길에도 로프가 매여 있다. 안부로 내려서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그리 가파르지 않은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작은 바위가 있는 봉을 지나 등산로는 좌측으로 꺽여서 진행이 되고 서서히 가파라지는 산길은 우측 송골봉과 능선이 한 점이 된다. 이곳에서 조금을 나가면 헬기장이 있고 군부대로 오르는 진입도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좌측 군부대로 오르는 길을 따라 100여 미터를 올라가면 좌측으로 팔공지맥길 표시가 되어 있다. 능선으로 붙어서 오르면 소나무가 있는 공터봉이 나온다. 이봉으로 오르기 전과 내려오면서 청운대의 바위절벽이 나뭇가지사이로 보인다. 여기서 살짝 내려왔다. 다시 가파르게 10분을 오르면 우측으로 혹시나 해서 들어간 봉이 나온다. 우측으로 들어 가보니 조망도 없고 특이한 것이 없다. 다시 돌아 나오면 평탄한길을 이어지다가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2분후 좌측으로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치산계곡의 모습과 앞쪽으로 코끼리바위능선이 정면으로 조망이 된다. 전망대에서 나와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 금시 지나간 님의 고글이 땅에 떨어져 있다. 요것 값좀 나가는 것인데 어쩐담 하고 오르는데 우찌 알았는가 앞서가던 님이 혹시 안경 못 보았느냐고 하며 내려온다. 난 못 보았다고 하며 아마 못 찾을것이라고 여운을 띄우고 올라가지만 ㅎㅎ무슨 말인지 정확히 파악이 안 되는지라 적막님은 계속 내려가려한다. 에고 저러다 기운 다 빠지면 나만 원망 할 것인데 얼렁 주는 것이 났지 ~ 그만 가라니깐 가도 못 찾는다고 ~` 이제사 눈치를 챈 적막님 올라오며 안경을 쓰려 했더니 없어졌다고 한다. 이후 우리는 바위암릉지대에 올라 잠시 구름이 벗어진 팔공산의 모습을 즐긴다. 바위 암릉에 있자니 사람소리가 난다. 잠시 후 우리는 군부대 정문앞에 닿는다. 군부대 정문에 닿기 전 삼거리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하는 것인데 이곳으로 올라와 한동안 고생 좀 한다.

 

멧돌바위 11:55 -~12:05

군부대 철조망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자니 철조망가시에 옷자락 걸리지 않게 무진 애를 쓰며 간다. 아 이렇게 험난한 길 일줄이야~~ 미리 알았드라면 여기 안 왔을긴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철조망을 넘고, 다시 빠져 나가고, 철조망에 바짝 붙어서 기다시피 간다. 이윽고 수십길 바위절벽이 나오며 더 이상은 갈 길이 없다. 여기서 더 궁상을 떨어봐야 시간만 지체가 될 것이다. 아래쪽을 내려다보아도 길은 보이지 않는다. 길이 도대체 어디로 난 것이여 하며 되돌아선다. 3~4분을 되돌아오다. 아래쪽에 보이는 바위를 보고 혹여 여기서 저 바위로 간 길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풀섶을 헤치고 찾아가니 선답자들도 나와 똑같은 행로를 찾아서 이리로 내려간 흔적이 있다. 그리 어렵지 않게 내려서니 바위도 이쁘장하다. 이 바위 아래로 넘어 간 길이 있다. 군부대로 오르기 전 삼거리에서 내려섰어야 했다. 여기부터도 길이 좋은 것은 아니다. 몇 분 후 우리가 되돌아선 철조망옆 바위절벽아래를 통과하여 바위너덜을 지나고 미역줄이라고 하는 산길에서 가장 좋치 못한 나무에 걸려 혼줄이 나기도 하며 군부대입구에서 40여분 만에 드디어 멧돌바위에 닿는다. 멧돌바위는 3단으로 된 특이한 모양의 바위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사진도 찍고 즐긴 후 출발을 한다.

 

제왕봉(비로봉) 13:00 ~13:03

멧돌바위에서 미역줄 넝쿨을 넘어서 진행을 한다. 한동안 씨름을 한 후 음악소리가 들리는 철조망에 붙어서 진행을 하다가 멧돌바위에서 보이던 돗대바위로 향하는 갈림길에 닿는다. 이곳은 갈림길에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돗대바위를 거쳐 슬랩지대를 내려서 진불암으로 갈수도 있지만 우리는 끝까지 여기를 통과하여 팔공산의 정상인 비로봉과 동봉을 거쳐서 수도사로 하산을 할 예정이다. 돗대바위 삼거리를 지나며 커다란 바윗덩어리를 쌓아놓은 철조망아래를 지나면 위쪽으로 둥그런 탑이 보인다. 여기 공군부대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이 청운대 팔공산에서 가장 좋은 경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돗대바위 능선아래쪽으로 보이는 기암절벽이 잠시 발길을 잡는다. 철조망에 붙어서 기암절벽 사진에 담는다고 한동안 서서있자니 이 넘의 구름은 끝일 줄을 모르고 넘나들어 결국 전체적으로 좋은 기암절벽은 담지를 못했다. 다시 철조망을 타고 몇 분을 더 가니 드디어 공군부대의 끝부분 철조망에 닿는다. 철조망 아래로는 임도길이 보인다. 임도길로 내려가 좌측 편으로 가니 여기도 온통 송신탑들이다. 능선으로는 철조망이 쳐져 있어 넘어 갈 길이 없고 계속 이어지는 임도길을 따라가니 TBC송신탑이 있는 지점을 지난다. 이곳 철조망 너머로 정상석같은 바위가 하나 보인다. 임도를 따라 조금을 더 가니 좌측으로 낡은 철계단이 있다. 정상석같이 생긴 바위를 보고자 올라서 넘어가니 이쪽에서는 별로 잘생긴 바위가 아니다. 위쪽으로 조금 오르니 철조망에 막혀 더 이상 못 간다. 철조망 안으로는 우뚝선 송신탑 뿐이다. 이봉이 비로봉이다. 다시 임도로 나와 끝까지 가니 철조망 안쪽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려 있다. 한전시설물이라고 적혀 있다. 안에서 막걸리를 곁들여 점심을 먹던 직원으로 보이는 4~5명의 사람들이 어떻게 여기를 들어 왔냐고 하며 들어오면 안 되는 곳이라고 하며 기가 막히다는 표정들이다. 우리는 길을 따라 왔을 뿐이니 나가는 문이나 알려 달라고 하니 나갈 문이 없다고 한다. 이 아래로 분명 문이 있을터인데 이분들 막걸리 먹다 들킨 것이 겁나나 끝까지 없다고 한다. 이곳에서 잠시 앞쪽을 바라보니 동봉이 가까이 보이며 그곳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분명 이곳이 비로봉이 맞다. 철조망 안으로 비로봉 정상이 보이지만 거기도 송신탑만 늘어서 있다. 더 이상 그곳까지는 가지 않고 동봉으로 갈 길을 찾는다.

 

동봉 13:25 ~13:50(중식)

비로봉에서 쫒겨나 동봉으로 갈 길을 찾아야 하는데 어딜까 생각하니 좀 전에 넘었던 녹슨철계단이 생각난다. 아하 바로 그거 였어 동봉으로 가는 길이다. 다시 비로봉을 돌아서 철계단을 올라 넘어서 내려가니 드디어 길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7~8분을 이동하였을까 드디어 서봉 쪽에서 동봉으로 가는 주등산로 길이 나온다. 마애불을 지나고 계단을 올라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우리는 동봉에 올라섰다. 참으로 험난한 길이 였다. 특히나 미역줄과 철조망을 넘나드는 어려운 길이였다. 동봉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하산을 한다.

 

진불암 14:55

동봉에서 다시 마애불로 내려와 수도사 쪽으로 하산을 한다. 동봉까지 200m, 수도사까지 5.3km 빨리 내려가야 16:25분차를 탈수 있을텐데 가능할는지 모르겠다.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는 지점을 지나 990봉을 오르고 10여분을 더 가면 암릉지대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다시 20여분을 더 가면 좌측으로 진불암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계곡을 지나 진불암 350m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도 오르는 길이다. 능선을 넘어서 조금을 더 가니 진불암이 나온다. 작은 암자로 스님한분이 농사일을 하러 내려가신다.

 

주차장(진관교) 16:25 ~16:55

잠시 진불암을 둘러보고 내려오니 20여분 후 작은 목교를 지나고, 6분을 더 가서 출렁다리가 나온다. 출렁다리 아래쪽으로 암반에 흐르는 물이 장관이다. 층층이 내려가는 물이 공산폭포 인줄 알았는데 조금을 더 내려가니 진짜 공산폭포가 나온다. 폭포의 아래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폭포 위쪽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고 오늘 흘린 땀을 말끔히 씻어 낸후 수도사로 향하니 난 공산폭포 아래로 내려가고 적막님은 위쪽 길에서 날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내려왔다고 한다. 에고 난 폭포로 안 내려와서 그냥 혼자 간줄 알고 등줄기에 땀이 흐르도록 뛰어서 내려갔다오~` 잠시 수도사를 둘러보니 지금 한창 공사중이라 겉에서 대충 바라보고 주차장으로 향하니 저수지를 지나 널직한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주차장인데 에고 여기에 버스가 없다. 치산까지 오는 버스가 여기까지 올라오지 않는 것이다. 이쯤에서 적막님한테 전화가 오지만 지금시간이 버스가 출발할 16 25분이라 택시를 타고 가야 하겠다. 잠시 후 적막님이 내려와 주차장아래 진관교 다리에서 택시를 부르니 20여분이 걸린다. 마침 내려오시던 스님한분이 같이 합석을 하여 신녕까지 택시비 1만원중 5천냥씩 나누어 내니 부담이 반으로 줄었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팔공산 영천 치산 쪽에서 시루봉 공군부대가 있는 청운대, 한전 송신탑이 있는 비로봉, 동봉을 거쳐 수도사까지 이르는 산행 무사히 마치고 귀가를 한다. 오늘도 같이한 적막님 수고 많았다오~~

 

산행시간 : 8시간 20분소요

산행거리 :  13km

 

영천~신녕버스비 : 1200원씩

신녕~치산2리 택시비 : 8000

치산 진관교 ~신녕 택시비 ; 1만원중 반 5000

신녕 ~영천버스비 : 1200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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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팔공산 시루봉~비로봉

조치원 0:20 -부산 4:04 ~5:00 -동대구 5:46~6:00 -영천 6:33

천안아산역 6:08 -동대구 7:21~ 7:30 -영천 8:01

천안아산역 6:49 -오송역 7:00 -동대구역 8:08 ~동대구역 8:30 - 영천역 9:04

 

영천 15:20 -동대구 15:51 (동대구15:56 -대전16:44 ~17:06 -조치원17:32 새마을)

영천 16:32 -동대구 17:07 (동대구17:18 -대전18:06 ~18:19 -조치원18:47 4314열차)

영천 17:31 -동대구 18:03 (동대구18:12 -대전19:00 ~19:52 -조치원20:18 4204열차)

영천 18:13 -동대구 18:51 (동대구19:05 -대전19:53 ~20:00 -조치원20:26)

영천 18:32 -동대구 19:08 (동대구19:18 -대전20:06 ~20:17 -조치원20:42)

영천 18:53 -동대구 19:24 (동대구19:31 ~대전20:19 ~20:26,20:30-조치원20:52,20:56)

영천 19:43 -동대구 20:19 (동대구20:27 ~대전21:15 ~21:52 -조치원22:19)

 

동대구 16:40 -오송 17:45

동대구 17:48 -오송 18:53

동대구 19:31 -오송 20:36 -천안아산

동대구 20:18 -오송 21:21

동대구 21:48 -오송 22:53

동대구~천안아산 ; 16:18,17:36, 19:18, 19:31, 20:48, 22:06

 

영천~신녕 ; 7:20(291),7:40(292),8:30(281-1), 9:00(250),9:30(250), 8:00(치산행)

치산~영천 : 12:10, 16:25, 19:10

신녕개인택시 : 054 -332-0984

 

 

산행코스 : 자주고개~시루봉~비로봉~서봉~동봉~서봉

산행거리 : 15.4km(도상거리)

자주고개-4.0km-시루봉-3.8km-비로봉-1.0km-서봉-1.1km-동봉-5.5km-수도사

산행시간 : 8시간 35

자주고개(09:25)-시루봉전위암봉(11:04~11:15)-시루봉(11:31)-헬기장 (12:08~12:19)-떡바위(13:45)-비로봉(14:34~15:14)-서봉(15:43~15:49)-동봉 (16:20~16:34)-진불암갈림길(17:34)-수도사(18:00)

 

(경북영천) 팔공산;시루봉~떡바위~돛대바위~진불암~수도사(08.10.12)

*귀천서원 앞-팔공지맥-시루봉-헬기장,작전도로-떡바위-돛대바위-슬랩지대-계곡-진불암-수도사-원점회귀

*산행시작~종료시간 ; 08 51 ~ 5 54

*총 산행시간 ; 9시간 03 = 산행 5시간 45  정지 3시간 18

*GPS 실거리 약 14.5 km

 

치산~시루봉~떡바위~팔공재~도마재~코끼리바위~투구봉~치산

영지사입구 -2.5km 1:01소요 -시루봉 -2.7km 1:40 소요 -떡바위 -1.3km 40 - 제왕봉 - 3.15km 1:25소요 -도마재 - 0.76km 17 -코끼리바위 -2.8km 1.25소요 -청석배기 - 0.84km 25 -투구봉 - 1.6km, 45 -2 -1.9km 45분 소요 -영지사입구

 

<산행코스>:수태골~비로봉~ 오도암~ 청운대 헬기장~ 시루봉~치산

<산행거리>:15KM

<산행시간>:7시간

 

시루봉~투구봉~팔공산(팔공산 북릉 한바퀴)

 팔공산 시루봉(726m) 영천시 신녕면

 언 제 : 2008 10 18() 맑음

 어디로 : 상치산교-시루봉-비로봉-신녕봉-투구봉-출발지

 얼마나 : 도상거리 약 16.2km, 8시간 30여분

 누구랑 : 외톨이

 

 

 구간별 산행거리 : 상치산교-(1.7)-시루봉-(3.7)-동봉-(2.7)-신녕봉

-(3.9)-투구봉-(3.6)-귀천서원앞 도로-(0.6)-출발지=도상거리 약 16.2km

 구간별 산행거리 : 하양읍사무소-(5.5)-동강삼거리-(5.1)-은해사네거리-(4.45)-신덕삼거리-(2.0)-신녕삼거리-(6.1)-치산삼거리-(2.6)-상치산교건너주차장=승용차미터기거리 약 25.75km

 

09:30 상치산교 건너주차장에서 출발 -09:51~ 53 고갯마루/좌로 산길 오름 -09:55 팔공지맥능선안부 -10:05~07 너덜중간 쉼바위 -10:14~16 바위 비켜 돌아 밧줄오름길 -10:21 ~24 바위전망대 위 -10:29 바위사이밧줄타고 내려와 -10:33 마지막밧줄 오름 -10:35 ~ 50 시루봉 정상 -11:08 중간봉우리 -11:14 ~17 도로/헬기장 -11:29 중간()봉우리 -11:38 ~ 40 뾰족(바위)봉우리 -11:53 ~12:40 바위전망대(중식) -12:46부대 앞 방공호봉

-12:57~13:00(맷돌)바위-13:03~15 돛대바위 분기봉-13:31~33도로 -13:39 TBC송신탑 지나 철계단 -13:40 ~42 철계단 오름봉 -13:50 안부헬기장(비로봉 0.3, 동봉 0.2km) -13:54 ~14:00 동봉 -14:13정상등산로 84번 이정표(동봉 0.7km) -14 : 28 ~ 30 정상등산로 66번 삼거리() -14:44 신녕(도마)(동봉 2.7, 갓바위 4.5km) -14:50 ~ 52 신녕봉 -15:03 ~20 코끼리바위봉 -15:34 ~36 헬기장 -15:43 지능선(우 부귀사)갈림길 -15:54 지능선()갈림길 -16:05 ~07 청석배기(833.2m) -16: 2 ~ 0 투구(갈모)(828m) -17:00 ~05 중턱전망바위-17:18 중간봉우리(567.8m) -17:21~25 지능선()분기봉 17:34 안부우회로삼거리() -17:37 ~40 헬기장 -17:50 귀천서원 -18:00 출발지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