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리 봉1019m 황 정 산959m 충북 단양
2003. 10. 21 화요일 맑음 수리봉1회, 황정산2회
참석 인원 ; 36명 (레저토피아)
청주체육관 7;50 ㅡ 팔결 8;15 ㅡ 괴강만남의 광장 9;00~9:16 ㅡ 문경 9;47 ㅡ 당포국교 9;55 ㅡ 여우목고개 10:10 ㅡ 동로면 10;20 ㅡ 벌재 10:25 ㅡ 방곡리(윗점) 10:35~10:40 ㅡ 수리봉ㅡ 11:30~11:40(신성봉0.43k,수학봉<선미봉쪽>1.35k,촛대봉4.0k,저자삼거리1.9k) ㅡ 석화봉삼거리12;08 ㅡ 직티삼거리12;17 ㅡ 도락산삼거리(945봉)12:42 ㅡ 황정산 12:58~13:40(중식) ㅡ 영인봉 14:10~14:16 ㅡ 810봉 14:36 ㅡ 원통암삼거리 14:40~14:46 ㅡ 원통암입구도로15;10~ 17:27 ㅡ 대강인터체인지17:39 ㅡ 단양휴게소17:45 ~17:55 ㅡ 행치재 휴게소 19:35~19:45 ㅡ 청주체육관20:35 ㅡ 집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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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봉 황정산 ***
황정산 사계절 개방에 코스 선택 자유로워 인기있는 산
황정산은 재미있는 등산코스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황정산에는 천년고찰 원통암(圓通庵)을 비롯해서 볼수록 기경인 신단양8경의 하나인 칠성암, 남근석, 모자(母子)바위, 손가락바위, 누에바위 등 볼거리가 많고, 암릉 곳곳에 한 폭 그림 같은 비경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욱 등산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국립공원 구역인 도락산과 달리 입산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겠지만, 코스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고, 산불예방기간에 관계없이 산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예천군 상리면 경계를 이루는 저수령에서 서진하는 백두대간이 벌재에 이르기 전 살짝 들어올린 산이 옥녀봉(1,076m)이다. 이 옥녀봉에서 백두대간을 이탈하여 북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산줄기가 있다.
이 산줄기가 장구재에서 잠시 가라 앉았다가 선미봉(1,080m)을 들어올린 다음, 계속 북서로 달아나며 아름다운 바위봉을 빚어놓은 산이 수리봉(1,019m)과 황정상(959m)이다.
황정산에서 더 가지를 쳐서 이어지는 능선은 직치(빗재)에서 가라앉은 다음, 도락산(964m) - 덕절산(780m) - 두악산(732m)을 들어올린 다음, 그 여맥을 남한강에 모두 가라앉힌다.
수리봉에서 황정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은 서쪽의 단양천과 동쪽의 대흥사계곡을 갈라놓고 있다. 단양천 방면에는 산전체가 화강암 덩어리나 다름없는 도락산 줄기가 단양8경에 드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을 거느리고 있다. 그리고 수리봉과 황정산 동쪽인 대흥사 계곡에도 신단양 8경인 칠성암과 단양 8경인 사인암 등이 절묘한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수리봉과 황정산 산자락에 인접하고 있는 대흥사계곡 주변은 깊은 골짜기와 암릉지대가 유별나게 아름다운 곳이다.
바로 이 지역 안에 석화봉, 박달뎅이산, 주치박골산, 올산 등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암봉들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수리봉과 황정산에 오르면 이 아름다운 바위산들이 한눈에 보여 암릉산행의 묘미를 배가시켜 준다.
수리봉으로 오르는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는 엣날 궁중에서 사용하는 원목을 생산했던 곳으로 유명했다. 그 증표인 봉산(封山) 표석이 경북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와 경계를 이루는 단양천 건너편 성내골 계류 옆 천수답 한가운데에 있다.
또한 방곡리는 인접하고 있는 수리봉 산기슭에 성분이 우수한 질료감인 모래질 점토가 무진장이어서 600여 년 전부터 도공들이 숨어들어 도요지 마을을 이룬 곳으로 유명하다. 1,200도 이상의 고열을 내는 땔감인 소나무가 많았고, 고령토와 유약 원료인 '묵보래'라는 흙도 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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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봉은 단양 방곡리 동쪽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맥 능선상의 한봉우리인데 아직까지 잘알려려지지않은 산이다.
황정산은 단양 직티리와 황정리 남쪽에 험준한 자태로 솟아있는 산이다.
백둗대간이 묘적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황장봉산으로 뻗어나가기전 방향을 바꾸어 저수재와 벌재사이1076봉에서 북으로 가지를 쳐 나간 지능선사의 봉우리로 첫번1076봉 수리봉 이어서 황정산을 일구엇다 여기서 다시 도락산을 빗어 놓고다시 금수산으로 내달리다 덕절산과 두악산을 마지막으로 빚어 놓고 그여백은 충주호에 가라앉히고 있다.
황정산에는 천년고찰 고찰 원통암을 비롯하여 칠성암 남근석 모자바위 손가락바위 누에 바위등 볼거리가 산자락에 모여 있다.
산행시작은 방곡리 오목내마을 일명 윗점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목내마을에서 동쪽으로 수리봉을 바라보면 정상 부근이 말안장처럼 시야에 들어온다.
윗점마을에서 능선은 동쪽으로 나있으며 얼마 안가서 묘가 나타난다.
무덤에서 10여분 오르면 능선은 암릉길로 아기자기한 길을 20여분정도 오르면 갑자기 앞길을 막는대슬랩지대가 나타난다.
경사 30도 안팎으로 폭100m 높이 80m 가량되는 이슬랩지대를 올라가면 드디어 시원한 조망이 시작된다. 슬랩지대를 뒤로 하고 20여분을 더가면 암릉을 맞게 되고 조금더가면 선미봉쪽에서 이어지는 능선과 만나고 여기서 5분여를 더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으뜸으로 멀리 동북으로 소백산연능이 펼쳐지고 도솔봉 묘적봉 올산이 그림처럼 드리워 졌고 서쪽으로 황정산 대미산 멀리 월악산의 영봉이 보인다.
하산은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암릉으로 내려선다. 굴곡이 심한 용아릉을 거쳐 암릉길을 내려서면 신선봉 석화봉 사거리 945봉을 거쳐 황정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황정산 정상을 예전엔 잡목이 둘러서있어 전망이 없었으나 잡목을 제거하고 서는 조망이 상당히 좋아졌다.
하산은 영인봉을 거쳐 810봉을 거쳐 원통암옆 능선을 타고 입구도로에 15;10분도착
황정산 정상에서 810봉에 이르는 암릉길이 압권으로 수십길 단애와 암봉을 로프를 이용하여 내려서기도 하고 바위를 타기도 하면서 산행하는 맛이 최고다.
영인봉 남쪽의 마치 수십권의 책을 꽂아 놓은 듯한 기둥바위 풍경은 일대장관으로 20~30m높이의 바위들이 광대한 면적에 걸쳐 펼쳐진 이 바위병풍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머리에 오래도록 남을것이다.
산행후 간단한 뒤풀이 후 대강인터체인지를 거쳐 제천 충주 행치휴게소에 들럿다가 청주체육관에 0;35분 도착함
산행시간 : 4:30분
청주~방곡 : 2:45분소요 ,
황정리~청주 : 3:1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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