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지맥 제2구간(영월)
계족산 890m, 응봉산 1013m, 망경대산 1087.9m, 예미산 989m, 여울봉 990m
2011.6.15.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천안역 20:47 - 서울역 21:55 -지하서울역 22:05 -지하 청량리역 22:30 -청량리역 23:00 -영월역 01:40 ~01:43 -봉래초교앞 도로 01:55 -삼각점봉 02:07 -삼거리(우측으로) 02:11 -언덕배기 지나 (좌측으로) 02:23 - 참호봉 02:35 -살짝내려서다 올라서 조망봉 02:45 -쉼터봉 02:52 -헬기장 03:13 -가파른 오름길에 큰물푸레나무 04:03 -봉 04:10 -주능선(우측으로) 04:15 -계족산 정상 04:17 -~04:25 -갈림봉(좌측으로) 04:33 -능선끝 가파르게 내려서는 지점에서 우측 사면으로 04:50분경 -안부로 내려와서 능선길로 길 희미함 - 사면으로 올라 능선(우측능선에서 온길 있음) 5:40분경 -삼각점봉 (845봉) 06:05 ~06:10 - 삼각점봉에서 능선 좌측으로 꺽임 -봉(886봉) 06:52 -급경사 내리막 3분후 평탄선 - 소나무지대 -능선 오름길에 간벌지 -응봉산 정상 07:38 ~07:56 -봉 08:13 -헬기장 08:16 -봉(994봉) 08:23 - 삼거리(좌측 능선으로) 08:26 -폐헬기장 08:40 -낙엽송지대 -임도 08:43 -좌측 하산로(이정표 있음) 08:46 -삼각점봉(963.6봉) 08:47 -삼각점봉 지나며 좌측으로 임도,우측으로 산아래 마을 보임) -자령치 09:00 ~09:05 -봉 09:10 -봉 09:14 -봉(넓은 공터) (오는 도중 취나물채취) 09:38 -망경대산 삼거리 (직진, 우측하산로) 09:44 -망경대산 10:00 ~10:15 -임도 10:24 -헬기장(좌측 능선으로) 10:20 -임도나오면 우측으로 -수라삼거리(좌측 산판길로) 10:40 -화원리 동네 -화원리앞 도로 망경대산입구 11:30 -수라리재 11:50 -산불감시초소 12:02 -급경사 로프지대 올라 평탄선 12:30 -예미산 정상 12:50 ~12:23 (중식) -급경사로프지대 내려와 낙엽송숲 13:57 -뱃재(전신주) 14:10 -봉(오르기전 취나물 채취) 14:37 - 봉 14:54 -봉 15:00 -삼각점봉(여울봉) 15:16 -봉 15:30 -낙엽송지대 시작지점 봉 15:34 -새비재전 능선갈림봉 15:40 ~15:47 -독가촌 옆 타입캡슐공원 16:15 ~17:10 -예미역 17:25 -제천역 18:26 ~19:05 -조치원역 20:44 ~20:50 -천안역 21:10 (조치원역에서 청주로 21:20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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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산[禮美山] 989m 강원 영월 / 정선
산줄기 : 백두두위예미분맥
들머리 : 영월읍 석항리에서 중동면 이목리를 잇는 수라리재위 치 강원 영월군 중동면/정선군 신동읍높 이 989m 여미산(女美山)이라고도 한다. 북쪽 산록을 흐르는 예미천 연변에는 예미리가 있고, 이 하안 저지를 따라 영월~태백 국도와 태백선(太白線) 철도가 지난다. 북동쪽 산록에는 함백탄광이 있다. [백과 사전]
예의바르고 의리 깊은 예미리의 안산... 영월 예미산(989.2m)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영월군 중동면의 경게에 위치한 예미산은 백두대간 상의 함백산(1,573m)에서 정선과 영월 군계를 따라 서쪽으로 백운산(1ㅡ426m), 두위봉(1,466m), 질운산(1,172m)을 지나 예미산에 이르고 다시 수라리재를 건너 망경대산(1,088m), 응봉산(1,030m), 계족산(890m)에서 더 이상 뻗지 못하고 남한강에 몸을 담그는 장쾌한 지맥 상에 있는 산이다.
산행의 들머리는 31번 국도가 석항리와 녹전리를 잇는 수라리재 마루턱이다. 예미산과 망경대산의 산행 기점이 되는 수라리재의 지세는 서북쪽은 완만하고 동남쪽은 급경사다. 31번국도는 석항쪽에서 편안하게 오르다 한번 꿈틀 휘어져 마루턱에 이르러 남동쪽 멀리까지 전망이 확 트이는 아찔한 절벽지대를 곤두박질치며 이리저리 뒤척이다 녹전리에 이른다.
재 정점의 수라리재 표석 옆의 지명 유래 비문을 보면 고려의 마지막 공양왕이 1392년 폐위되어 삼척 궁촌으로 유배 길에 이 고개에서 수라를 들었다 하여 수라리재라 한다는 내용이다. 그냥 넘어 가기에는 미심쩍은 구석이 있다.
공양왕은 이성계에 의해 강원도 원주 부론면 손위실에 유배되었다가 두번째로 멀리 북쪽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의 수타사로 옮겼다. 세번째로 고성에서 삼척 궁촌으로 유배되어1394년 4월 17일 죽임을 당했다. 따라서 수라리재는 유배지로 가는 길목이 전혀 아닌 셈이다.
어쨌거나 깃대 다섯 개가 나란히 서있는 수라리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를 버리고 묘2기가 있는 밭둑으로 내려서니 바람 한 점 없는 오목한 지형이다. 소나무 참나무 뒤섞인 동쪽 주릉 억새길로 10여분 경사를 올라서니 수라리재 산불감시 초소다.
날씨는 흐렸어도 조망은 대단히 좋다. 입산신고를 하고 북으로 방향을 잡아 초소 뒷길로 오른다. 느긋한 능선에는 산토끼 올무들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10분쯤에는 아직 겨울 옷을 벗지 못한 갈색톤 위로 유난히 파란 것들이 무리지어 있다. 달래밭이다.
봄 처녀들, 나무 꼬챙이로 한 옴큼씩 캐어 향긋한 봄내음을 맡아본다. 고도를 높일수록 달래가 더 많이 보인다. 지금까지 따르던 희미한 산길은 이쯤에서 양사면으로 갈라져 버린다. 갈라진 길을 아랑곳 하지 않고 곧장 길도 없는 급경사를 올라 직진한다. 대단한 경사다. 양손으로 나뭇가지와 풀뿌리를 잡으며 기어오르다 지난봄의 새 둥우리를 만나도 힐끗 쳐다볼 뿐 아무생각 없이오름 짓만 반복한다. 각개전투하듯 20분쯤 오르자 경사가 부드러워지며 숨통 트이는 능선으로 바뀐다.
정상은 동쪽에 있는데 아직도 방향을 바꾸지 않고 능선은 줄곧 북으로 간다. '山 16'이라 쓴 시멘트 표석도 있고 억새를 이불 삼아 산짐승이 자고 간 흔적도 있다. 옷을 도적 맞은 애처로운 굴피나무 어깨 위로 950봉이 올려다 보인다. 왼편은 어린 소나무, 오른편은 참나무 군락. 식생이 완연히 구별되는 능선 틈서리로 낙엽을 킥스텝하며 올라서니 굴피나무 어깨 너머로 보았던 950봉이다.
잠시 땀을 식히고 이제부터는 고생 끝 행복 시작! 느긋한 동쪽 능선을 따른다. 날씨는 흐렸어도 바람 한 점 없어 좋다. 산행 중 처음 만나는 바위 옆에 소나무 한 그루 외롭게 서 있고 평평한 능선은 진달래 나무가 빼곡하다.
전혀 특징이 없는 975.5봉을 내려서니 영월땅 이목리 회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정선땅 천포리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사거리 안부다. 안부에서 20분. 두평 정도 넓이의 억새 숲에 삼각점(1995.복구.예미21)이 있는 예미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북쪽 조망은 곰봉,벽암산,죽염산이 경치를 가렸고 동쪽도 덩치 큰 질우산이 시야를 막아섰다. 대신 남쪽은 눈이 모자라는 곳까지 볼 수 있어 속이 후련하다. 단풍산, 목우산, 운고산이 창검을 세운 듯 하고 옥동천 협곡 건너 선달산, 어래산, 마대산이 횡으로 선 뒤로 백두대간 흐름이 중첩하고 있다. 서쪽은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망경대산이 물동이 형상으로 건너에 있고, 고고산, 완택산은 검푸른 색으로 위용을 보여준다.
하산은 계속 동쪽 능선을 따라 뱃재에 이른 후, 남쪽 배나무골 이목리로 하산할 셈이다.
정상에서 중식을 즐길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다. 하산하면서 적당한 곳을 찾기로 하고 군 경계를 따라 동쪽 능선으로 내려서니 급경사다. 한번 급히 내렸다 잠시 완만하다 다시 급히 쏟아지기를 반복하는 능선은 거대한 층계를 내려가는 느낌이다. 이렇듯 20분을 내려서니 직경 30~40cm쯤 되는 이깔나무 50여 그루가 바람에 뿌리채 뽑혀 나뒹굴고 있다.
길을 가로막은 나무를 넘어 타기도 하고 혹은 엎드려 기어 빠지니 이깔나무 군락에 억새가 있는 안부다. 다시 7~8분에 자그마한 봉우리를 넘어 선 잘루목에 양쪽으로 하산할 수 있는 지형이 나타난다. 남쪽은 배나무골, 북쪽은 길운 마을 하산길 그것이다.
물푸레나무가 유난히 눈에 띄는 잘루목을 뒤로 하고 계속 능선을 따르니 쌍전봇대와 묘가 있는 뱃재다. 배나무가 많아 배나무재를 줄인 말이 뱃재다. 뱃재는 짐수레 한 대가 겨우 통과할 수 있는 자연석문으로 되었다. 석문 북족은 평지이고 남쪽은 깎아지른 뼝대다. 이 길은 보부상이 다니던 옛소금길이었는데 아직은 그때 흔적이 그럴듯하게 남아있다.
남쪽으로 석문을 빠져 절벽을 끼고 경사도를 죽여가며 빙빙 또아리를 틀던 길이 묘하게 안정을 찾으며 배나무골로 내려서게 된다. 발 아래를 조심하며 15분쯤 가니 쉬어가기 좋은 양지바른 묘1기가 있다. 아직 갈아엎지 않은 밭에는 냉이, 꽃다지, 쑥, 엉겅퀴 등 봄나물이 발길을 잡는다. 한끼분 반찬거리를 배낭에 챙겨 벌통이 보이는 곳으로 물골을 건너 합수점에 닿으니 수레길이 여기까지 올라와 있다. 훠이훠이 농가를 구경하며 웅치곡 합수점도 지난다.
삐뚜름한 흙벽집 방문을 열어 놓고 씀바귀를 다듬고 있는 할머니 한 분, 가겟집이다. 빈 병이나 물건 상자도 없고 간판도 구멍가게 물건도 보이지 않는다. 비닐 장판으로 비바람을 막은 위에 매직으로 조그맣게 '신옥선', 할머니 성함일 것이다.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윗방에 있던 먹거리들을 꺼내 마당켠에 전을 펴고 앉으니 집집마다 저녁밥 짓는 연기, 노을에 물들어 배나무골에 드리운다.
*들머리찾기
석항과 녹전을 잇는 31번 국도가 지나는 수라리재. 앞에 보이는 능선이 예미산 서쪽 능선이고 깃발이 있는 오른쪽 뒤로 오르면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길잡이
수라리재 마루턱에서 동북쪽 마루금을 따라 올라가면 산불감시 초소다. 초소를 뒤로하고 계속 북쪽으로 1시간쯤에 가면 동서로 뻗은 능선상의 950봉에 닿는다. 여기서 오른쪽(동쪽) 주능선으로 40분쯤 가면 삼각점이 있는 정상이다.
하산 때 동쪽 급경사를 놓치지 않도록 신경쓰면 50분쯤에 묘, 벙커, 전주가 반기는 뱃재다. 이제는 능선을 버리고 뱃재의 석문을 통과,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수라리재보다 더 구불거리는 길이다.
20분쯤 내려서면 합수점이고 수레길이다. 배나무골을 따라 걷다 출출하면 신옥선(68세) 할머니집(0373-378-1828)에 들러 보고 이목회관 앞을 지나면 31번 국도다.
수라리재를 들머리로 산불감시초소~950봉~정상~뱃재~배나무골~이목회관에 이르는 산행시간은 3시간 40분쯤 걸린다.
*교통
영월을 기점으로 한다. 영월에서 1일5회 운행하는 석항 경유 녹전행 버스 이용, 수라리재에서 하차. 09:00,12:30,13:40, 16:00, 17:45에 있고 요금은 1,750원. 40분 소요. 수라리재에서 영월행 버스는 07:40, 09:30, 12:40, 16:40, 18:20에 있고, 차편을 놓쳤을 때는 석항까지 걸어 나오면 태백,고한,사북 방면에서 영월행 버스가 있다.
영월시외버스터미널(0373-374-2450~1)에서 1일 34회(08:00~22:15) 운행하는 상동,태백행 버스로 수라리재 하차를 부탁한다.
동서울터미널(02-446-8000)에서 06:15~18:25까지 있고, 영암고속, 화성고속 서울영업소(02-455-5704)에서 08:30, 11:30, 14:30, 17:30에 태백행 버스 이용. 요금은 직행 8,100원, 우등 11,800원. 직행은 3시간40분 소요. 우등은 3시간.
청량리역(02-966-7788)에서 태백선 열차 이용 영월이나 석항에서 하차. 22:00, 08:00, 10:00, 12:00, 14:00, 17:00 주말열차 06:24, 23:00에 있다. 강릉역에서 04:00, 06:00 주말열차 13:40, 16:35, 13:10, 05:45, 14:31에 있다.
*잘 데와 먹을 데
수라리재 전춘복씨(0373-378-0441) 농가 앞 공터에서 칼국수, 메밀부침. 영월버스터미널앞 대흥식당(0373-373-1776).
영월에는 장급 여관이 많다. 이화장(0373-373-8853), 영창장(0373-373-2972) 이용. 숙박료 1실 25,000~30,000원.
참고: 월간<사람과산> 2000년 5월호
망경대산 1088.0m
망경대산은 백둣대간의 상의 함백산을 모산으로 두위봉을 지나 질운산과 예미산을 지나 수라리재에서 잠시 능선을 가라앉았다가 다시 솟구친 산이다.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과 하동면 경계를 이루고 있는 망경대산은 등반 경력을 가진 산악 동호인에게 조차 생소한 산이다. 10여년 전까지만해도 탄광이 들어서 있어서 산행지와 거리가 멀었다. 탄광이 빠져나가면서 이 산 인근의 산꾼들이 오르내리기 시작하여 지금은 등산로를 찾기가 수월해 졌다.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 와석리 무릉계곡과 마대산 줄기가 장쾌한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고 멀리 선달산에서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광활하게 펼쳐진다.
망경대산의 산이름은 어린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충신 추익환이 산위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며 영월 영모전에는 추익환이 단종에게 산머루를 진상하는 그림이 보관되어 있다.
정상은 헬기장으로 이루어져 사방 막힘이 없이 좋은 조망을 보여준다. 북으로는 가리왕산 능선이 하늘금을 그리고 북동쪽으로는 예미산, 질운산, 두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동으로는 단풍산과 매봉산, 장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그너머 태백산에서 선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서쪽으로는 하동면 옥동리 마을이 분지처럼 보이고 산자락을 굽이치며 흐르는 옥동천이 그림같고 서쪽으로는 응봉산 방면으로 부드럽게 뻗은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과 하동면 경계를 이루는 망경대산(1,089.7m)은 백두대간상의 함백산(1573m)을 모산으로 하며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백운산(1426m),두위봉(일명 두리봉1466m), 질운산 1171m, 예미산(989m)을 지나 수라리재(590m)로 가라 앉았다가 다시 솟구치며 빚은 산이 망경대산이다.망경대산을 들어올린 산릉은 응봉산(1013m)과 계족산(890m)을 들어올리고 나머지 여맥을 남한강(동강)에 가라 앉힌다.
망경대산은 조선태종 10년(1410년)에 문과에 급제 하여 한성부윤에 올랐다가 낙향한 충신 추익한이 자주 오르내렸다는 산이다. 이산의 유래는 어린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추익한이 수시로 이산에 올라 한양쪽을 바라보며 회한에 눈물을 흘렸다는데서 유래한다. 추익한은 정성껏 준비한 머루와 다래를 싸들고 단종이 머물던 영월 관풍헌을 찾아가 단종을 위로해 주기도 했다.
그 후 세조가 내린 사약을 받고 단종이 죽임을 당했다는 급보를 듣고 정신없이 영월로 향하던 추익한은 비몽사몽간에 곤룡포에 익선관을 쓰고 백마를 타고 가는 단종을 만났다. 이때 단종은 추익한에게 “나는 태백산 산신이 되어 가는길이요” 라고 말했다 한다. 이후 태백산 아래 어평리 유전리 등에서는 태백산 산신령이 된 단종을 신으로 모시고 동제를 지내는 풍습이 이어졌다고 한다.
산행기점인 화원리 화라동 녹전으로 넘는 수라리재의 유래는 고려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삼척 궁촌으로 유배 가는 길에 이 고갯마루에서 수라(왕이 먹는 음식)를 들었다해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산행경로 ; 화라동 안흥상회(망경대산 안내도) -화라분교(오른편산자락에 위치) - 임도 -차단기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 -탄광길 -능선 -S자 탄광길 - 수라재 삼거리에서 우측 탄광길 -북릉 -북서쪽 건너편으로 고랭지 채소밭이 조망됨 -급사면북릉 - 망경대산 정상 (산불감시초소 헬기장 공터) - 남릉(왼편능선 산행로 이동, 서편으로 응봉산 조망,등산로가 있다) -1050봉 -침엽수군락지안부 -1033봉(지척에 암릉조망터) -두개의 능선에서 오른편으로 내려섬) -탄광길(왼편 길로 내려서면 싸리재, 오른편 탄광길로 내려서면 옥동탄광이 폐광된후 버려진 석탄채굴장이 나온다) - 옥동폐광사업소 현장 -모운마을 안내도 삼거리(마을버스주차장) -끝없는임도 -옥동천 주문교
산행시간 ; 약 4시간 30분소요
[강원의 명산] 100. 영월 망경대산
가벼운 임도 트레킹 그리고 장쾌한 조망탄광 개발 파헤쳐진 산자락 자연미 회복 감탄충신 추익한 설화 뭉클… 옛 신작로 추억 아련
영월군 중동면과 김삿갓면 경계를 이루고 있는 망경대산(望景臺山)은 해발 1087.9m, 백두대간상 함백산을 모산으로 두위봉을 지나 질운산과 예미산을 거쳐 수라리재에서 잠시 능선이 가라앉았다가 다시 솟구친 산이다.산자락 주변은 탄광개발 때문에 많이 파괴됐으나 탄광들이 폐광되면서 서서히 자연미를 되찾아 가는 산이다
특히 망경대산 이름은 조선 6대조 임금 어린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충신 추익환이 일편단심 단종을 섬기는 충신의 애절한 마음으로 산위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데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비운의 왕 단종에 대한 사모의 가슴과 한을 달랜 선비가 바로 추익한이다. 현재 영월읍 영모전에는 추익환이 단종에게 산머루를 진상하는 그림이 보관돼 있다.망경대산은 그렇게 현세의 우리들에게 전해지며 역사의 한 자락을 떠올리게 하는 산이 영월의 명산 망경대산이다.영월읍에서 시원하게 뚫린 국도 38호선을 따라 중동면 석항 방면으로 가서 다시 국도 31호선으로 갈아탄 뒤 국도를 따라 5분여 가면 수라리재 가기 전 화원리 화라동 안흥상회에 이른다. 산행 들머리를 알려주는 등산 안내도가 있는 화원1리 마을이다. 여기에서 산행을 시작해 정상 부근까지는 산허리를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임도를 따라가기 때문에 숲속을 걷는 등산의 묘미는 반감된다. 그러나 가벼운 마음으로 트레킹하기에는 좋은 코스이다. 산자락을 굽이굽이 휘돌아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30여분 오르면 나무껍질이 하얀 자작나무가 폐광지에 조림돼 하늘을 보고 있다.비포장 임도는 현재 거의 자취를 감춘 옛날 신작로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이런 곳은 시간이 흘러도 시멘트 포장도로가 되지 않았으면하는 바람이 떠오르게 한다. 임도를 따라 20여분 올라 능선상에 이르면 왼쪽으로 임도가 정상 바로 아래까지 이어져 있다. 오른쪽 길은 고랭지 채소밭으로 가는 길이다. 임도를 따라 가는 등산로 주변에는 유난히도 딸기나무가 많다. 유배된 단종에게 추익한이 따다 바쳤다는 머루와 다래는 눈에 띄지 않지만 지천으로 깔린 딸기나무에는 봄철 탐스러운 딸기들이 붉은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정상부에는 간벌한 민둥산에 소나무를 심어 놓은 풍경이 펼쳐진다. 초목으로 넓게 이루어진 동쪽사면은 기암 괴석이나 암릉 구간이 없는 전형적인 육산 망경대산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정상에는 무인 안테나와 산불감시초소에다 헬기장이 있다. 사방 막힘없이 좋은 조망을 보여준다.북으로는 지평선으로 정선 가리왕산 능선이 하늘금을 그리고 북동쪽으로는 예미산, 질운산, 두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동으로는 단풍산과 매봉산, 장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그 너머 태백산에서 선달산으로 이어지는 웅대한 백두대간 주능선의 풍광이 시원스레 한눈에 가득찬다.남서쪽으로는 백두대간 소백산으로 이어지고 목우산과 이어진 곰봉이 옥동천을 사이로 덕가산과 마주하고 있다. 덕가산 너머에는 남한강 물줄기가 태화산을 휘돌아치며 흘러간다. 북서쪽으로는 응봉산과 계족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강원내륙으로 뻗어가는 풍광이 장쾌한 파노라마가 되어 펼쳐진다.하산은 헬기장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5분여 내려서면 낙엽송숲이 있는 안부에 이른다.우측사면의 간벌돼 어린 잦나무가 조림된 능선을 타고 15분여 걸으면 간벌지역은 끝나고 잡목숲으로 이뤄진 능선을 따라 5~10여분 거리에 작은 돌탑이 서 있는 1050봉에 도착한다.남동쪽으로 살짝 휘어지는 능선을 따라 15분 정도 내려서면 평탄한 안부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에서 계속 남동쪽으로 철쭉나무와 쇠물푸레나무가 우거진 능선을 5분여 올라서면 1033봉에 이른다.여기에서 우측 방향으로 나서면 전망바위에 올라 설 수 있다. 이 곳에서의 남쪽 조망은 매우 장쾌하다. 발 아래 모운동마을이 평화롭게 보이고 옥동천 건너 깊이 파인 김삿갓계곡이 한 눈에 들어오고 형제봉 너머 소백산 주능선이 하늘금을 그린다.계속 남동방향 능선을 타고 잡목지대를 내려서면 땅이 갈라진 함몰지대가 나온다. 석탄 채굴용 지하 탄광갱도의 영향으로 곳곳이 함몰돼 있다. 함몰지대를 피해 가며 20여분 내려서면 폐허된 헬기장이 나오고 10여분 더 내려서면 잡초가 우거진 광산길에 닿는다. 이 곳이 싸리재이다.우측으로 광산길을 따라 15분여 가면 시멘트원료용 폐석을 실어내기 위해 산사면을 파헤쳐 광산길은 끊어진다. 좌측 급사면을 따라 내려서면 폐광터에 도착한 뒤 계곡 좌측 너덜지대 사면을 가로지르는 광산길을 따라 40여분 내려오면 주문리 모운동마을이다. 모운동마을에서 와석리까지는 4㎞ 정도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산행 시간은 4시간, 산행 거리 8㎞, 등산 코스는 안흥상회∼북릉안부∼정상∼1050봉∼1033봉∼싸리재∼모운동마을.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영월 응봉산 1013m
응봉산은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와 하동면 진별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백두대간상의 함백산이 모산으로 망경대산(1,088)과 계족산(890)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자리잡은 산으로 북사면에는 연하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산행기점인 연하계곡 입구 폭포주유소 옆 매표소에서 연하계곡 우측으로 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10여분을 올라가면 물소리가 요란한 2단 폭포가 보이고 다리를 건너서 100여미터 들어가면 연하폭포 식당이 있다. 이 곳에서 150미터쯤 가면 우측으로 피서객들을 위한 화장실이 나오고 100미터쯤 더 가면 연하폭포가 있다. 연하 폭포를 지나 10여분 들어서면 옛날 폐교된 학교터가 나타나고 농가가 나온다. 학교터 가기 전 우측으로 오르는 농로를 따라 10여분 오르면 몇 채의 농가가 서 있는 웃말이다. 웃말에서 남서쪽으로 올려다보면 패어든 계곡이 보이며 계곡 위 능선 봉우리가 응봉산 정상이다. 남동쪽 농로를 따라 100여미터 가면 우측 계곡으로 들어서는 수레길이 뚜렷하다. 계곡 좌측으로 난 길을 놓치지 않고 10여분 오르면 낙엽송 군락이 나타나고 여기에서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면 묵밭이 나오고 묵밭 사이로 길이 이어진다. 묵밭을 지나 계곡 우측사면으로 계속 희미한 길이 이어지며 30여분 오르면 882봉쪽 급사면을 따라 10분여 올라서면재령치 안부에 이른다. 재령치에서 서쪽으로 패인 계곡길은 상타련으로 내려서는 길이며 하타련을 지나 꽃밭머리로 내려설 수 있다. 재령치에서 남쪽으로 10여분 거리의 무명봉을 넘어서면 응봉산 정상 밑 평탄한 안부에 이르며 10여분 더 오르면 응봉산 정상이다. 정상은 신갈나무가 우거져 조망이 터지지 않으며 콘크리트로 된 삼각점이 있다. 하산은 동쪽방면 망경대산으로 이어진 동릉을 타고 내려서면 첫 번째 안부에 도착하고 피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을 지나무명봉에 올라서면 정상과 높이가 비슷한 봉에 올라선다. 계속 동릉을 타고 20여분 거리에 이르면 994봉에 못 미쳐 길은 남동쪽으로 살짝 꺾이며 망경대산이 시야에 들어오는 994봉에 도착한다. 994봉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능선은 하동면 옥동리 덕가산으로 이어진다. 994봉을 지나 계속 동릉을 타고 나가면 30여분거리에 평탄한 안부가 나온다. 이곳이 지역주민들이 소금치라고 부르는 고개이다. 이곳에서 10여분 오르면 964봉에 도착한다. 964봉에 북릉을 타고 20여분 내려서면 희미한 임도와 만나게 된다. 이 임도에서 좌측으로 아름드리 낙엽송이 서 있는 평탄한 사면을 따라 20여분 내려서면 넓은 묵밭으로 내려서게 된다. 묵밭을 내려서면 고랭지 채소밭이 이어지고 채소밭 사이로 난 농로를 따라 50여분 내려오면 계사동 마을에 도착한다.
♣영월 계족산(889.6m)
◆♣계족산은 영월읍 동쪽에 병풍을 친 듯 火星의 모습으로 수석처럼 우뚝 솟은 산으로 해발 890m로 산의 형상이 닭의 발처럼 생겨 계족산이라고 하며 일명 정양산이라고도 한다.
계족산에는 고구려의 남하정책으로 축조된 마안봉 지형의 포곡식 산성으로 자연석을 이용하여 축조한 둘레 771m, 성벽 높이 4~10m의 왕 검성이 자리잡고 있으며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많은 등산객 및 행락객이 찾는곳이다.백두 대간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친 한 개의 능선이 두위봉, 망경대산,응봉산을 거쳐 남한강에 막혀 더 이상 뻗지 못하고 지맥을 다하여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 산자락에는 고구려의 산성인 왕검성과 정조대왕태실비 등의 유적이 있으며 영월화력발전처가 자리하고 있다.
영월읍에서 88번 지방도를 따라 승용차로 20분 거리인 정양리에 도착하면 영월화력 발전처가 있으며 발전소 담장이 끝나는 곳에 계족산 산행 안내도가 서 있고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 30m정도 북쪽으로 걸어가면 정양마을이 나타나고, 가래골 골짜기 위로 계족산 정상부근이 한눈에 들어오고 산새를 가늠하기 쉽다.
강원의 명산] 69. 영월 계족산
암릉지대 벗어나자 팔괴리 전경 ‘한눈에’정양산성 등 볼거리 풍성칼날바위 암릉 주의 필요
해발 890m의 영월 계족산은 영월읍 동쪽 정양리에 병풍을 친듯 화성(火星)의 모습으로 수석처럼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백두대간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친 한개의 능선이 두위봉과 망경대산,응봉산을 거쳐 남한강에 막혀 더 이상 뻗지 못하고 지맥을 다해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산자락에는 고구려의 산성인 사적 제446호 정양산성과 조선 제22대 정종대왕태실비 등의 문화 유적이 고스란히 존재한다.영월읍에서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을 따라 승용차로 10분을 달리면 정양리에 도착한다. 좌측에는 영월천연가스발전소가 한창 건설중이다. 건설 현장이 끝나는 곳에 계족산 산행 안내도가 서 있고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여기에서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 30m 정도 북쪽으로 걸어가면 정양마을이 나타나고 가래골 골짜기 위로 계족산 정상 부근이 한눈에 들어와 산새를 가늠하기가 어렵지 않다.정양마을을 뒤로 하고 가래골 계곡 좌측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10여분 걸어가면 우측 아래로 10m 가량의 폭포가 나타난다. 폭포를 내려다보며 산길을 올라 15m 폭포 상단부에서 다시 왼쪽 계류를 건넌다.고르지 못한 바위 사면길을 밟으며 5~6분 정도 오르면 우측 계곡에 두개의 폭포와 탕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 곳의 폭포는 평소에 수량이 적은 것이 흠이다.그러나 장마철에는 굉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폭포와 탕을 뒤로 하고 15m 정도 오르면 폐허된 묵밭이 나오고 집터가 나타난다. 집터샘에서 식수를 준비한 뒤 10여분 오르면 계족산 서남릉묘지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계족산 산행은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안부에서 동북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급경사 길로 30여분 올라서면 무덤이 나타난다.이 무덤에서 잠시 숨을 돌린 뒤 계속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30여분 오르면 칼날바위 능선이 앞을 가로막는다. 이 암릉은 매우 위험하므로 초행자일 경우에는 반드시 좌측 우회로를 이용해 지나가야 한다.암릉지대를 통과하면 시원스럽게 조망이 터지며 영월읍이 한눈에 내려보이고 동강과 서강은 물론 양강이 만나 남한강을 이뤄 흐르는 팔괴리 방향의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칼날 암릉지대를 통과한 후 동쪽 급경사 능선길을 20여분 오르면 계족산 정상이다. 참나무 군락과 봄철 철쭉이 군락을 이룬 정상에 서면 영월읍
일원과 남한강이 한폭의 동양화와 같고 고씨동굴을 안고 있는 태화산이 손에 잡힐듯 시야에 와 닿는다.하산길은 정상에서 남쪽 능선으로 이어진
다. 남쪽 능선을 따라 40여분 내려서면 동쪽아래로 수십길 단애를 이룬 전망지대가 나타난다.여기에서는 고씨동굴관광단지와 남한강 풍경이 아
름다운 모습으로 아득하게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에는 마대산 정상이 손에 잡힐듯하다.전망지대에서 20여분 거리에 이르면 과거 석탄을 운반하
던 삭도시설이 폐허로 남아 있다. 이 곳에서 666m봉을 넘어 30여분 내려서면 자연석으로 정교하게 쌓은 고구려시대의 정양산성에 도착한다.사
적 제446호 정양산성은 내성 둘레 약 1.06㎞, 외성 길이 570여m로 성벽의 총연장은 1.63㎞에 이르며 성안이 움푹 들어간 고봉형(槁峯形)산성으
로 자연석을 이용한 점판암으로 축조됐으며 전반적으로 보존이 잘 되어 있다. 정양산성에서는 서쪽 아래로 남한강과 영월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이 내려다 보인다. 30여분 내려 서면 출발지인 정양마을에 도착한다.산행시 유의점은 가래골 능선 암릉지대가 다소 위험하므로 초행자와 노
약자는 거꾸로 정양산성을 경유해 다녀오는 것이 더 안전하다.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이며 산행 거리는 8.5㎞.◇ 등산 코스 정양마을→가
래골→서남릉 안부→칼날능선→정상→정양산성→정양마을
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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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역 01:40 ~01:43
저녁에 일을 끝마치고 천안역에서 20:47분 서울로 가는 열차를 타기가 바쁘다. 뛰다 싶이 하여 열차를 타니 마음이 놓인다. 서울역에 도착하여 지하서울역으로 이동하여 전동열차를 타고 지하 청량리역에 내려 청량리 역 앞 포장마차에서 잔치국수 한 그릇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청량리역에서 강릉으로 가는 23시 발차하는 막차를 타고 우리의 목적지 영월로 향하며 잠을 청한다. 가면서 중간중간 몇 개의 역에 정차하는 것을 느끼며 제천역에 도착 할때는 잠이 완전히 깬다. 제천에서 몇 개의 역을 지난 후 열차는 영월역에 정차를 한다.
첫 번째 삼각점봉 02:07
영월역에서 내려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면 철길 건널목이 나온다. 철길 건널목을 건너가면 좌측으로 능선의 끝이 보이며 도로의 높은 지형인 봉래초교앞 도로에 닿는다. 봉래초교쪽의 강가로 가볼까도 했지만 그곳으로 가는 길은 동네의 골목길로 산길은 아니어서 두위지맥의 끝지점인 남한강까지의 짧은 구간은 생략하고 봉래초교 앞 도로변 세경대학 2.5km 간판이 있는 능선 끝 전답가로 올라서니 밭 위로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는 밤이라 자세히 보이지는 않치만 표식기는 보이지 않는다. 산길로 접어들어 5분여를 오르면 삼각점이있는 첫 번째 봉에 오른다.
참호봉 02:35
첫 번째 삼각점봉에서 살짝 내려서면 길이 두갈래로 갈린다. 좌측길은 영월역 쪽 동네에서 올라 온길로 생각이 들며 계족산으로 가는 길은 우측으로 가야 한다. 산소가 있는 지대의 널직한 풀밭을 통과하여 오른 후 능선 끝 지점을 돌아가면 길이 4갈래다. 능선에서 내려온길 우리가 온길 좌측에서 온길, 앞쪽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안부 언덕빼기 아래로는 전답으로 보인다. 야트막한 언덕빼기를 지나 길이 두갈래다. 좌측길이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이길을 따라 차츰 가파라지기 시작하는 길을 따라 오르면 산꼭대기에 둥그런 참호가 있는 봉이다. 이곳으로 오면서 요즘 보기 드믄 반딧불이의 반짝이는 은은한 빛을 보았다.
쉼터봉 02:52
참호봉에서 살짝 내려섯다 올라서면 산아래로 봉래초교쪽의 불빛이 보이는 조망봉에 오른다. 조망봉 끝으로 사각으로 된 참호가 있다. 조망봉을 지나 7분을 더 가면 나무로 의자를 만들어 놓은 쉼터봉이 나온다. 이봉에서 길은 좌측으로 꺽인다. 우측 산아래로는 영월 화력발전소의 기계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계족산 정상 04:17 ~04:25
쉼터봉을 내려오는데 상당히 가파르다. 쉼터봉을 내려오면 풀이 무성한 안부로 아래쪽으로 영월화력발전소의 불빛이 보인다. 깜박이는 빨간 불빛을 바라보며 능선으로 가는 길을 찾으니 풀이 무성하여 보이지 않는다. 길은 좌측능선으로 붙어서 있다. 여기부터는 이제 길을 따라 무상무념으로 가는 길이다. 가끔은 가파르게 오르기도 하고 산허리를 돌아가기도 하며 간다. 몇 번은 능선에서 길이 갈리지만 옆으로 샌다는 기분이 드는 곳으로 가면 안된다. 능선길로만 고지곧대로 따라 가야 한다. 커다란 헬기장을 지나고 부터는 어두운 숲길을 따른다. 보이는 것은 없다. 가끔씩 좌측 능선 아래로 차가 지나는 소리가 들릴 뿐이고 방향조차 분간하기 힘든 구간이다. 지루하게 간다. 이제 길은 급경사길로 변한다. 그냥 오르기가 쉽지는 않다. 오르며 무엇이든 붙잡고 올라야 겨우겨우 한발을 올려 놓을 정도다. 가파른길이 계속 이어진다. 30여분 이상을 올랐을 것이다. 헬기장에서 50분후다. 가파른 길 가운데 커다란 물푸레나무가 서있다. 이지점을 지나고 7분후 잡석바위로 된 봉에 닿는다. 이제 정상이 멀지 않았겠다 싶다. 후레쉬 불을 치우고 어두운 산꼭대의 높이를 훍어 본다. 나무사이로 능선의 꼭대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바위능선길을 따라 간다. 잠시 가파르게 오르더니 계족산 주능선길이 나온다. 처음봉에서 5분후다. 주능선에 닿아 어느 쪽이 맞나 분간이 안가지만 우측으로 가는 것이 맞겠다 싶다. 2분을 가니 계족산 정상석이 보이며 오늘의 첫 번째 산에 도착을 한다. 영월역에서 1시간 34분이 소요 되었다. 계족산으로 오르는 가파른길에 이른 새벽부터 땀 엄청 흘렸다.
삼각점봉(845봉) 06:05 ~06:10
계족산에서 왔던 길을 따라 가면 내려선 후 다음 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우측으로는 능선을 돌아 왕검성을 거쳐 정암리로 하산하는 길이고, 좌측 편으로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가면 15분 정도 후 가파른 능선의 끝 지점으로 보이는 곳에서 이마저도 족적이 끊긴다. 여기서 길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니 우측 사면으로 표식기가 보이며 내려간 흔적이 보인다. 족적도 거의 끊기는 사면을 따라 내려가면 영월사랑이라는 표식기가 보인다. 이후로는 이 표지기를 주시하며 따라 가면 계족산에서 거의 바닥까지 내려오는 이리저리 갈리는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서 주의를 기울이며 영월사랑 표지를 따라 야트막한 능선을 따라 가면 사면을 치고 올라 조금 높다란 능선에 붙는다. 이 능선의 우측 편에서 온길이 있고 이후로는 능선길은 좀 더 확실하게 진행이 된다. 이능선길을 따라 차츰 고도를 높이며 가파르게 오르면 20여분 후 앞이 확 트이며 널다란 신갈나무 숲이 나온다. 이곳에서 풀숲을 헤치고 봉이다 싶은 곳으로 싸릿대를 헤치고 오르면 삼각점이 있으며 이봉에는 여러개의 표식기가 붙어 있다. 이봉이 845봉이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이어갈 길을 찾으니 길이 쉽게 보이지 않는다.
응봉산 7:38 ~7:56(아침식사)
삼각점봉에서 길은 좌측으로 꺽여서 진행이 된다. 내려서는 초입에 영월사랑표지기가 있으니 길은 불분명하지만 따라 가면 안부에 닿을 즈음에는 길이 확연히 표시가 난다. 삼각점봉에서 20여분 후 우측으로 낙엽송지대를 지나고 봉에 오른다. 다시 10분을 더 가면 봉을 좌측으로 우회를 하여 지나는 곳을 지나 응봉산전 마지막 봉인 886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길은 우측 사면으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3분후 평탄한 능선에 닿치만 바위길로 굵직한 소나무가 듬성듬성 능선에 박혀 있다. 이후 한동안 이런길을 따라 가면 이제는 거의 소나무로 이루어진 소나무숲지대가 나오며 그끝으로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간벌을 하여 정리를 하지 않아 간신히 찾아가는 길마저도 끊기곤 한다. 이윽고 능선길을 찾아 따라 오르면 간벌지는 응봉산까지 이어지며 응봉산전 능선의 우측 사면으로 들어가니 취나물이 그런대로 있다. 풀숲을 헤치고 취나물 한줌을 뜯어 오르니 응봉산 정상이다.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이 있다. 정상은 많이 트여 놓긴 했어도 조망은 없다. 연하계곡에서 응봉산으로 오른길이 좌측으로 있다. 응봉산에서 잠시 빵으로 아침을 해결한 후 출발한다.
삼각점봉(963.6봉) 8:47
응봉산에서부터 이어지는 능선길은 매우 좋다. 평탄선에 가끔식 완경사로 이루어진 야트막한 봉을 넘는다. 널직한 헬기장을 지나고 좀 높다란 994봉을 넘어 능선이 좌우로 갈린다. 삼거리에서 어느길이 맞느냐 고민을 하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가니 맞다. 삼거리에서 14분후 풀이 무성한 폐헬기장을 지나며 낙엽송지대에 들어선다. 현재 벌목이 진행되는 현장으로 능선을 가로 지르는 임도가 있다. 임도를 지나 오르면 봉에 닿기 바로 전에 좌측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아크릴판으로 만든 등산로 표시가 좌측으로 되어 있다. 좌측으로 큰골, 직진 망경대산으로 표시를 한것도 보인다. 좌측으로 하산을 하면 연하계곡으로 가는길인듯하다. 이곳을 지나 조금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963.6봉이다.
망경대산 10;00 ~10:15
삼각점봉에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좌측 아래로 임도가 보이기 시작하며 이제 안개가 걷혀 산 아래 우측으로 동네가 보이기 시작한다. 삼각점봉에서 13분후 커다란 임도고개에 벌목을 한 낙엽송재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며 커다란 트럭들이 짐을 싫고 가기도 하며 싫기 위해 기다리는 차도 있다. 이정표에 좌측 궁장동 삼거리 1.6km, 우측 망경산사로 표시가 되어 있다. 자령치의 해발은 856m이며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곰봉쪽의 산들이 보인다. 잠시 낙엽송 벌목더미 위로 올라 가보니 망경대산 아래로 잣나무조림지가 상당히 넓으며 그사이사이로 임도가 연결되어 있다. 자령치에서 망경대산으로 가는길은 임도사이에 있는 능선길을 따라 가면된다. 10여분 첫 번째 봉을 넘고 그리 가파르지 않는 길을 살며시 내려선 다음 가파르게 올라 널직한 봉에 닿기 전 좌측 벌목지로 들어가 잠시 취나물 한줌을 뜯은 후 봉을 넘어가니 망경대산 삼거리 임도가 나온다. 이곳에는 이정표가 있다. 망경사 사거리 1.3km, 지나온 자령치가 표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야트막한 봉을 넘어서 가면 망경대산 정상 및 공터 이정표가 서있다. 이곳에서 임도길은 좌우로 있다. 우측 임도를 따라 망경대산으로 향하며 뒤돌아 보니 지나온 응봉산을 비롯한 산줄기가 길게 이어지며 태화산 곰봉등이 시야에 들어 온다. 얼마 후 임도끝의 망경대산 정상에 오르니 커다란 헬기장 끝에 산불감시초소와 산불감시시스템이 있다. 망경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좋다. 지니온 응봉산쪽 능선과 좌우로 산군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망경대산에서는 수라리재 쪽으로 하산하는 방법과 우측 능선을 따라 싸리재를 거처 소미원 화원리로 하산하는 길, 싸릿재에서 모운계곡을 거쳐 와석으로 하산 하는 방법이 있다.
망경대산 등산로 입구 화원리 도로 11:30
망경대산에서 좌측 능선으로 향하여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건너 평탄한 숲길을 따라 가면 널직한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아래쪽으로 수라리재 좌측으로 계곡아래 작은 마을이 보인다. 일단 저곳까지 하산한 후 식수를 구입하여야 겠다는 생각이다. 헬기장에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가니 능선을 있는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우측 방향으로 가니 수라삼거리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망경대산으로 오르도록 이정표에 표시가 되어 있다. 망경대산으로가는 임도 아래쪽에 수라리재로 가는 임도가 있다. 처음에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그임도를 따라 가다 생각하니 임도가 매우 돌아서 갈것으로 보인다. 다시 돌아와 좌측편 벌목을 한지 얼마 안되는 쪽의 좋지 않은 임도를 따라 가다. 한군데를 질러서 내려선 후 임도를 따라 한참을 가니 수라삼거리에서 내려온 임도와 만난다. 이후 임도가 지그재그로 계속 내려가니 임도를 가로 질러서 몇군데를 내려서니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계곡에 닿는다. 폐교 옆을 지나 도로변에 있는 민가의 수도를 틀어 놓고 세수도하고 물도 한병씩 받는다. 이곳에는 망경대산 등산로 입구 이정표와 망경대산MTB 안내도, 수라리재와 망경대산유래가 적힌 안내도가 있다.
예미산 12:50 ~12:23 (중식)
화원리 망경대산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수라리재를 향해 오르니 화물차가 상당히 많이 다닌다. 금시 오를 것 같던 수라리재 까지는 20분이 소요 된다. 수라리재 바로 전에 충신 추익한에 대한 글과 비가 있다. 수라재에서 망경대산으로 오른길이 있나 살피니 산소뒤로 간 흔적은 보인다. 망경대산에서 수라삼거리를 거쳐 능선을 따라 935봉을 넘어 오면 되지만 아직도 많이 남은 구간의 식수를 해결하고자 계곡 민가를 거쳐 이곳으로 올라 왔다. 예미산은 수라리재 비 옆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면 된다. 잠시 후 고갯마루에 커다란 소나무옆을 거쳐 오르면 10여분 후 조망이 좋은 산불감시초소에 닿는다. 내려온 망경대산쪽 능선과 수라리재의 꼬불거리는 도로가 잘 보이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한동안 완만한 산길이 이어지더니 이윽고 로프가 매여 있는 가파른길이 나온다. 20여분을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니 이윽고 평탄한길이 나오며 이후로 봉을 4~5개 정도를 넘어야 예미산 정상에 닿는다. 급경사 지대를 올라 완만한 길을 따라서도 20여분이 소요되어야 예미산 정상이다. 예미산 정상에서는 뱃재의 좌측편 중동면 이목리쪽의 조망이 좋다. 예미산 정상에는 사각판에 쓰여진 정상목과 작은돌 두 개를 얹어 놓고 써놓은 예미산 정상표식이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을 한다.
뱃재 14:10
예미산에서 내려설 때 잠시 뱃재 가기 전 능선 좌측으로 고랭지밭이 보이며 그 위쪽으로 질운산 아래 우리가 먼저번에 끝마쳤던 곳까지의 능선이 조망이 된다. 예미산에서 내려서는 길이 올라 갈 때처럼 매우 급경사길이다. 로프가 쳐져 있다. 내려서며 잠시 취나물 한줌씩을 꺽어 배낭에 넣는다. 먼저 다녀간 님들이 길가 가까운 곳으로는 꺽어가 우리는 안쪽으로 들어가 고생하며 취나물을 꺽는다. 급경사 지대를 내려서면 잣나무 조림지를 지나고 이제 평탄한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울창한 낙엽송지대가나오며 전선이 넘어가는 아래쪽으로 뱃재가 있다. 뱃재에는 작은 바위문을 거쳐 우측으로 중동면 이목리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광업소를 거쳐 길운리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길운리에서 예미역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새비재전 능선 갈림봉 15:40
뱃재에서 부터 질운산 까지는 계속 오름길이다. 17분후 첫 번째 봉에 닿는다. 봉에 닿기 전 잠시 좌측 벌목지에서 취나물을 한줌 꺽고, 다시 능선을 따라 오르면 또다시 17분후 두 번째 봉을 지난다. 여기서 다음 봉은 6분이 소요되었고, 이제 옆에 있는 취나물도 보는둥 마는둥 산행에 집중하여 걸으니 16분후 삼각점이 있는 921.9봉에 닿는다. 921.9봉은 좌측으로 우회를 하여 지나지만 잠시 위쪽으로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봉에 오른다. 삼각점에는 여울봉이라 써놓았다. 여울봉에서 잠시 내려선 후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14분후 봉을 지나고 다시 4분을 더 가면 낙엽송지대가 시작되는 990봉으로 여겨지는 질운산 전에 가장 높은 봉에 오르게 된다. 여기서 능선길은 좌측으로 꺽여서 진행이 되며 능선길은 이제 완만하다. 이길을 따라 6분을 더가 니 저번 첫 번째 두위지맥을 타던 마지막 능선갈림봉에 닿는다. 뱃재에서 오르는대 상당히 힘 든구간이다.
타임캡슐공원 16:15 ~17:10
능선갈림봉에서부터 타임 캡슐공원까지도 가까워 보이지만 상당히 먼거리다. 먼저번에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느라 고생을 좀 했지만 오늘은 고랭지 채소밭 가운데 세멘포장도로에 빠르게 붙인 후 이길을 따라 가니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넓고 넓은 독가촌의 고랭지밭을 가로질러 거의 30여분을 가니 능선 좌측에 있는 타임캡슐공원에 닿는다.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로 소문이 나면서 이곳에도 찾아 오는 사람들이 있어, 혹여 기대를 하고 도착을 하였지만 먼저번 산행에 놓고간 적막님의 모자는 온데 간데가 없다. 아쉽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는 일이라 타임캡슐공원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한 후 예미역의 열차시간에 맞추어 택시를 불러 타고 예미역에 도착을 하니 택시비를 저번보다 1000원이 더 비싼 14000원을 받는다.
이것으로 고한 함백산에서부터 만항재를 거쳐 시작한 두위지맥을 2구간으로 끊어서 마친다. 만항재에서 처음 구간이 능선으로 연결이 잘 안되고 정암산에서부터 내려오는 구간에도 길을 잃을 염려가 많은 구간이며 하이원골프장 옆 능선길 오르는데 잡목에 걸려 고생했고, 백운산을 지나 화절령(꽃꺽기재)에서 두위봉으로 오르는데 많은 체력소모가 되는 구간으로 거리에 비해 엄청 시간이 많이 걸리며 지루한 구간이 였다. 두위봉에서 부터 내려올 때 이정표가 잘못부터 잠시 길을 잃을 뻔했지만 다시 능선을 찾아 들어 질운산 지나 새비재 능선 갈림봉 까지는 길이 매우 좋았다. 오늘 시작한 영월역부터는 계족산으로 오르는 마지막 구간의 급경사지대 상당히 힘든 구간이 였으며 다음봉에서 응봉산전 삼각점봉까지의 능선길이 찾아가는데 길도 확연히 나타나지 않고 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든 구간이다. 삼각점봉을 지나 응봉산으로 오르는 우거진 숲길 처음 내려올 때 길만 잘 찾으며 무리 없이 응봉산까지 오를수 있으며 응봉산 부터 망경대산까지는 탄탄대로다. 망경대산에서 수라리재로 내려올 때 935봉 능선으로 가야 하나 식수 때문에 좌측 화원리로 내려서느라 시간이 더 많이 소비되었고 예미산으로 오르고 내리는데 급경사지대다. 뱃재에서 1시간 반을 올라 새비재 전 능선갈림봉까지 오름길도 매우 힘든구간이 였으나 무사히 두 구간으로 두위지맥을 맺는다.
같이한 적막님 지리산 태극종주로 입은 발바닥 상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같이 해준데 대해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아침 점심식사 준비해주신 제수씨께도 감사 드립니다.
산행거리 ; 28.0 km
산행소요시간 ; 14시간 32분 소요
타임켑슐공원 ~예미역 택시비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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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위지맥 제2구간
계족산~응봉산~망경대산~수라리재 ~예미산~새비재전 능선갈림봉~타임캡슐공원
예상산행시간 : 15시간
예상산행거리 : 26km +영월역~봉래초교앞 약1km + 갈림봉~타임캡슐공원 1.5km= 28.5km
천안 20:31 -조치원 20:51 천안 20:15 -조치원 20:35
조치원 21:02 -제천 22:38 ~ 01:01 -예미역 01:38
천안 20:42 -용산 21:48 천안 20:47 -서울 21:55(새)
천안 20:50 -용산 21:53 (새) 천안 20:58 -서울 22:10
천안 21:16 -용산 22:24 천안 21:11 -서울 22:23
청량리 23:00 -영월 01:38
예미 17:32 -제천 18:26 ~19:05 -청주 20:31 -조치원 20:44 ~20:50 -천안 20:10
예미 19:23 -제천 20:19 ~20:55 -청주 22:17 -조치원 22:30 ~22:46 -천안 23:08
예미 18:44 -제천 19:41
@영월역 ~봉래초교앞 ; 약 800m
@ 예미역 ~함백역에서 우측으로 -엽기적인 그대촬영지 위 새비재 : 10.30km
@ 예미역 ~한덕철광위(길운감리교회) - 성문사 ; 4.58km
*** 영월역 ~수라리재 ; 18.05km (예미역 ~수라리재 ; 8.96km) 고
예미택시 : 신동콜택시 033-378-0006,011-369-7070, 010-6296-5858
영월에서 예미역을 경유해 함백종점으로 운행합니다.
예미역에는 중간 정류장이여서 정확한 시간이 없는점은 알고계셔야 합니다.
06:50. 07:00. 08:40. 09:40. 11:40. 12:40. 13:40. 15:40. 16:40. 17:40. 18:40. 19:50.
위의 시간이 예미역앞을 지나는 시간인데. + - 각각 10분을 계산하셔야 합니다.
1) 전체 종주 코스
* 함백산(1572.9m)→1311m봉→1387.7m봉→1387m봉→1453.4m봉→백운산(1426.2m)→1366m봉→1215.3m봉→1346m봉→1439.3m봉→두위봉(1465.9m)→1185m봉→1112m봉→질운산(1171.8m)→990m봉→921.9m봉→뱃재→예미산(989.3m)→966m봉→31번국도→935m봉→망경대산(1087.9m)→우령치→963.7m봉→응봉산(1013.0m)→610m봉→계족산(889.6m)→487m봉→468m봉→정양리 88번 국지도
2구간
3. 산행코스 : 꽃꺼끼재-1439.8m봉-도사곡 갈림길-산죽쉼터-두위봉(1470m)-1112m봉-질운산(1171.8m)-921.9m봉-뱃재』 마루금 도상거리는 약 15Km, 강원랜드에서 꽃꺼끼재까지는 봉고 트럭을 빌어 타고 오른다.
4. 산행시간 : 약 7시간 30분
3구간
3.산행코스:『뱃재-예미산(989.2m)-수라리재-935m봉-망경대산(1087.9m)-자령치-소금치-응봉산(1013m)-연하계곡』마루금 도상거리 약 11.8Km, 들머리 약 1Km, 날머리 약 6km로 총 18.8km나 된다.
4. 산행시간 : 약 8시간 30분
4구간
3.산행코스:『예밀리마을-덕가산(832m)-994m봉-응봉산(1013m)-845m봉-계족산(889.6m)-봉래초교』로 마루금 도상거리 약 11.2Km, 들머리 약 4.5Km 합계 16.7km이다.
4. 산행시간 : 약 8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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