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태산~시루봉~삿갓봉~선각산~투구봉(진안)
2011.5.22.일요일.맑음
참석인원 :3명 마눌 딸 나
청주 5:55 - 덕유산휴게소 - 7:01 ~7:16 -덕태산주차장 7:50 ~8:00 -점전폭포 8:04 -능선 8:23 -좌측바위봉 8:25 ~8:33 -덕태산 정상 9:27 ~9:30 - 우측 상백암 하산로 9:56 -우측 임도 하산로 10:21 -시루봉 10:36 ~10:44 -좌 호남정맥 갈림길(헬기장) 10:47 -갈림길(좌측으로) 10:52 -홍두깨재 11:12 -나물채취 -망바위 12:16 -삿갓봉 12:37 ~13:07 (중식) -전망대(팔각정) 13:18 - 열두골하산로,신암하산로 13:43 -선각산 14:26 ~14:36 -헬기장 14:47 ~14:52 -로프 4:59 -임도(한밭재) 15:06 - 투구봉 15:32 ~15:40 -독진암 15:50 -갈림길(우측으로) 16:00 -이정표 16:15 -점전폭포 위 16:22 ~16:27 -덕태산 주차장 16:35 ~16:40 -덕유산휴게소 17:25 ~17:40 -청주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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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태산1113m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있는 산.
높이 1,113m. 노령산맥 북동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선각산·성수산·팔공산 등이 있다. 산정은 비교적 평탄하고 남동 사면을 제외한 대부분이 급경사를 이룬다. 숲이 울창하며, 산록에는 운교제·화산제 등의 저수지가 있다. 산의 서쪽은 산 중턱까지 개간되어 경작지로 이용되며, 백암리에서는 논농사가 이루어진다. 주변에 마이산도립공원이 있으며, 산의 동쪽에 진안·남원 방면을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가 지난다.
덕태산(德泰山, 1,113m)
-신선이 노니는 백운동 계곡을 품은 덕스럽고 넉넉한 산-
▶개요와 유래
덕스럽고 넉넉한 덕태산 주변에는 신선, 구름, 용에 얽힌 지명이 유난히 많은 게 특징이다. 신선이 흰 구름을 타고 노닌다는 백운의 지명, 신선이 소매 춤을 추는 선인무수(仙人舞袖)형상의 선각산, 예부터 신선들이 가끔 내려와 놀 때마다 용들이 망을 보고 지켰다는 비룡산천과 운중반용의 형국인 운교(雲橋)리가 그렇다. 덕태산 서북쪽 산자락에 날머리에 위치한 운교는 신선들이 구름다리를 놓고 냇물을 건너다녔다는 뜻으로 그 냇가에는 아침이면 흰 구름이 감돌았다는 전설이 있다. 운교 서남쪽에 있는 용지동(龍池洞)의 연못은 지형이 용이 누워서 구슬을 가지고 노니는 와룡농주(臥龍弄珠)형상이다.
어디 그뿐인가. 신선이 흰 구름 타고 하늘로 올라가며 ‘백운동’이라고 외쳤다는 백운동의 전설도 흥밋거리다. 옛날 그 계곡에는 나장사라는 갑부가 살고 있었는데 욕심이 많아 스님의 시주를 거절하자 스님이 계곡에 보(洑)를 막아버려 내려 올수가 없자 구원을 청하는 기도를 올렸다. 그러자 신선이 나타나 돼지머리와 술을 준비토록해서 다 먹은 후에 지팡이로 보를 툭 치자 보가 터졌다. 신기하고 놀라서 나장사가 넋을 잃고 있을 때 신선은 흰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면서 백운동(白雲洞)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정상에 서면 사방이 막힘없이 조망이 훌륭하다. 북쪽은 진안의 상징이자 조선창업설화가 서린 마이산과 성수산, 서쪽은 백마가 마이산을 향해 내닫는 형상의 내동산, 남쪽은 고려와 조선창업설화가 서린 성수산, 여덞명의 성인을 모셨다는 팔성암을 품은 팔공산,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을 품고 하늘로 오르는 형상인 천상데미, 금강 발원지 뜬봉샘을 품은 신무산 반갑게 손짓하고, 지리산의 연봉들이 운해에 감싸여 아스라이 하늘금을 그린다. 동으로는 남덕유산, 서남쪽으로 내동산과 고덕산 등 다가오며 산객의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덕태산은 언제나 덕스럽고 믿음직한 산으로 다가온다. 천혜의 신비와 울창한 숲,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며 기암괴석과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백운동계곡 남쪽 기슭은 아쉽게도 빨치산의 소굴이라는 이유로 모두 불타 없어지고 지금은 하우스식의 암자들이 자리잡고 있다. 덕태산과 선각산의 조화를 이룬 백운동계곡과 통시골, 장자골은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백운동계곡에서 약 3km에 이르는 계곡일대의 수많은 폭포와 암반으로 넘쳐흐르는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탁족을 하면 저절로 속세를 잊게 된다. 특히 5-6월의 철쭉의 향연은 점진폭포와 함께 덕태산 산행의 백미로 손꼽힌다.
산줄기는 백두대간이 무주 삼도봉에서 덕유산, 육십령을 지나 백운산으로 남진하기 직전에 장수 영취산에 이루면 금남호남정맥을 내려놓고 지리산으로 내달린다. 그 정맥은 북서쪽으로 뻗어가며, 장안산(1,236.9m), 신무산, 팔공산(1,151m)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오계치, 홍두깨치를 지나 진안 성수산(1,059m)으로 뻗어 가기 직전 시루봉에서 서쪽 진안군 백운면으로 갈려진 산줄기에 솟아올랐다. 물줄기는 백운천에 합류하여 오원천을 이루다가 섬진강에 살을 섞고 광양만에서 남해에 골인한다.
▶산행안내
제1코스: 원신암-(1.9)팔선정, 임도-(1.2)섬진강발원지 데미샘-(2.0)천상데미-(2.2)오계치-홍두깨치-시루봉-(4.7)덕태산-(3.5) 신전, 15.5km, 6시간소요
제2코스:주차장-점전폭포-홍두깨치-시루봉-헬기장-정상-남릉-점전폭포-주차장, 9km, 4시간 소요
제3코스: 와룡휴양림-오계치-홍두깨치-시루봉-덕태산-와룡휴양림,
이번산행은 호남지리탐사회 박영근 고문의 1000산 등정의 쾌거를 기리는 덕태산 행사를 위해 1코스를 답사했다. 광주의 무등산닷컴 김환기. 광주 백계남, 선덕산악회 이종석. 호남지리탐사회, 박영근, 김영래, 김영섭, 송재복, 최병옥, 김종호, 양흥식, 김진호, 양혜경, 안성희, 김호남, 한영아씨 등이 산행을 함께 하며 축하를 해줬다.
대형버스는 원신암마을에서 주차하고 30분(1.9km)쯤 임도를 따라 발품을 팔아야 오계치방향으로 오르는 팔선정에 닿고, 승합차는 이곳까지 진입할 수 있다. 안내도와 이정표(데미샘 1.2km, 원신암 1.9km)가 있는 임도에서 동쪽의 산길을 타고 오르면 계곡물소리 산새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며 산객을 반긴다. 임도 포장도 모자라서 계곡을 동식물들이 살수 없도록 온통 시멘트와 돌로 쌓아 놓아 안타깝다. 서쪽의 선각산 능선과 동쪽은 금남호남정맥이 춤을 추며 오계치를 거쳐 삿갓봉 근처에서 만나 서로 얼싸안는다. 10분쯤이면 오계치에서 데미샘으로 오는 길의 삼거리에서 이정표(천상데미 1.4km, 데미샘0.6km)를 만난다.
노란산수유와 갓 피어난 진달래가 봄맞이에 분주한 숲길을 오르면 어느덧 데미샘이다.(임도에서 20분 소요) 맨 처음 데미샘을 명명한 이형석(한국의 강 저자)박사가 세운 나무이정표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진안군과 개인이 세운 표지석이 기운차게 솟는 샘물을 지키고 있다. 이가 시리도록 시원한 이물줄기가 오백리길을 흘러서 광야만의 남해에 골인하게 된다. 산죽길과 진달래가 만발한 급경사 오름길과 씨름하다보면 노후된 이정표와 벤치가 있는 금남호남정맥 능선의 천상데미다.(데미샘에서 25분 소요) 하늘을 오르는 봉우리란 의미다. 동쪽은 장수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장안산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북쪽은 선각산과 삿갓봉, 남쪽은 팔공산과 성수산, 서쪽은 내동산이 조망된다. 천상데미에서 바위길을 지나 10분쯤이면 이정표(장판리 2km, 팔공산 6km)가 있는 고스락인데 지형도를 살펴보니 노하리를 장판리로 잘못 표기한 성싶다. 선각산과 신선이 갓을 걸었다는 갓걸이봉이 한눈에 보이고 고스락을 내려서면 재래종 철쭉이 열병하듯 군락을 이루고 있다. 원신암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마치 승천하려는 용처럼 꿈틀거리는 모습을 감상하며 오계치로 내려선다.(천상데미에서 30분 소요) 동쪽은 숲길을 내려가면 와룡휴양림이고 남쪽의 임도를 타고 내려가면 데미샘이나 원신암으로 간다. 벌목을 해서 민둥산이고 임도옆에 헬기장까지 만들었다.
오계치에서 북쪽 삿갓봉을 향해 잡목이 우거진 가파른 길을 오르면 숨이 가프고 땀이 쏟아진다. 비가 오기만 학수고대하며 암벽에 마른 미역처럼 동면하듯 인내하는 석이버섯의 모습에서 참을 인을 배운다. 남쪽 절벽에 있는 멋진바위와 어우러진 소나무를 구경하고 밧줄잡고 암릉을 오르다 밧줄이 노후되어 위험하자 백계남. 김환기씨가 합동으로 보수작업을 한다. 곧이어 신선이 갓을 걸었다는 선각산 분기점인 갓걸이봉에서. 정맥은 북쪽으로 직진해서 8분쯤이면 삿갓봉에 닿는다.(천상데미에서 1시간 소요) 사방이 막힘없이 조망이 좋다. 남쪽 선각산과 성수산, 팔공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고 서쪽은 내동산과 임실 고덕산, 북쪽은 진안성수산과 마이산이 한눈에 잡힌다.
골초인 양흥식대장이 갑자기 금연을 선언해서 박수로 환영하고, 철쭉과 진달래 군락을 이루는 능선을 오르내리면 동으로 장판리가 한눈에 들어오고 시누대군락이 시작된다. 1080봉에서 능선이 뚝 떨어지다 부드러운 능선에서 오찬을 즐기고 출발하면 백운동계곡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보이고 장판리방향의 하산로가 있다. 뾰족한 시루봉이 눈앞에 우뚝 다가서는 길을 내려서면 홍두깨치다.(천상데미에서 1시간55분 소요) 동쪽 상리 서족은 백운동을 잇는 고개로 잣나무가 울창하다. 서쪽은 잣나무가 군신처럼 늘어서 있어 시원하고 동쪽은 키 작은 잡목 숲이라 태양이 따갑게 비춰서 무더워 흡사 봄과 여름이 공존하고 있는 느낌이다. 정맥이 북쪽으로 오르는 곳에 버려져있는 쓰레기를 줍는 송재복씨의 손이 아름답다. 고스락을 올라서면 서쪽으로 백운동 하산로와 시루봉을 거쳐 덕태산으로 가는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인 헬기장이다. 북쪽은 신광치로 가는 정맥이고 시루봉은 바로 옆 서쪽에 있는 뾰족한 암봉인데 누군가 표지판을 잘못 붙여 놓았다.
정맥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5분쯤이면 전망좋은 시루봉의 암봉에 선다.(천상데미에서 2시간20분 소요)사방이 막힘이 없어 조망이 훌륭하다. 덕태산 능선이 한눈에 잡히고 선각산, 팔공산이 반갑게 손짓한다. 시루봉에서부터 정글 같은 시누대 군락을 20분간 헤치고 나면 백운동계곡 임도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고 고스락에 올라서면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산객을 쉬어가라고 유혹한다. 동쪽 시루봉과 용담댐의 교량이 다가오고, 남쪽은 팔공산과 성수산, 동쪽은 장안산이 자기 존재를 확인하려는 듯 고개를 내민다. 능선길을 가노라면 헬기장이 있는 갈림길이다. 서북쪽의 주촌과 노촌으로 가는 길을 지나 서쪽으로 가면 곧이어 바위와 삼각점(임실 305)이 있는 덕태산에 닿는다.(천상데미에서 3시간20분 소요) 조망이 훌륭해서 서로는 백운의 넓은 들녘과 내동산과 고덕산이 보이고, 남으로 장자골 건너편으로 선각산, 왼쪽으로 팔공산, 북으로는 진안성수산과 마이산이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다가온다. 박영근고문의 우리나라 1000개 산 등정을 축하하는 행사를 마치고 하산을 서둘렀다.
마음이 들떠서 그랬는지, 선발대가 서쪽 백운동방향 능선으로 하산하자 후발대들도 무심코 따라갔다가 정상을 거쳐 헬기장으로 되돌아와 오늘은 답사코스인 서북쪽의 노촌. 주촌방향의 북능으로 내려섰다. 노촌으로 가는 갈림길까지는 길이 있으나 그곳부터는 길이 희미해 개척을 하다가 도중에서 길을 놓쳐 계곡을 거쳐서 능선을 찾아 내려가면 서어나무가 있는 임도에 닿는다.(덕태산에서 2시간 소요) 임도를 따라 10분쯤 내려오면 계곡 옆에 전북대학교 농장이 있다. 사실은 이곳으로 하산해야 맞는데 오늘은 독도를 잘못한 탓이다. 곧이어 노송이 많은 신전마을에 닿는다.(덕태산에서 2시간 25분 소요) 이 마을은 예부터 산림이 울창했으며 뒷산의 형상이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갈마음수(渴馬飮水)혈이다. 재실(금동)은 뒷산이 옥녀가 비단을 짜는 옥녀직금(玉女織錦)형상이다.
전북산사랑회와 답사한 2코스는 이렇다. 매표소 주차장에서 백운동계곡으로 10여분을 걸으면 점진폭포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다시 20분쯤 계곡을 따라 걸으면 화장실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 계류를 건너가면 선각산으로 가는 길이다. 덕태산은 직진되는 임도를 따라 오른다. 참나무, 도토리나무가 울창한 숲 속의 임도를 따라 장자골 안으로 올라서면 잣나무숲을 지나고 억새 군락지가 길 양편으로 이어진다.
억새군락지가 끝날 무렵이면 갈림길이다. 왼쪽은 키를 넘는 산죽 숲을 거쳐 지능으로 오르는 길이다. 오른쪽 홍두깨치로 올라 호남정맥의 주능선을 따라 50여분이면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인 헬기장을 지나 억새군락이 펼쳐지는 시루봉에 닿는다. 조망을 즐기고 서쪽의 시누대군락을 지나 평평한 안부로 내려갔다가 억새밭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고스락을 지나 30분쯤 가노라면 왼쪽으로 임도가 보인다.
10분 거리에 있는 헬기장을 지나 15분쯤 오르면 바위가 뾰족하게 솟아 있는 정상에 닿는다. 하산은 남능을 따라 남서쪽으로 돌아가는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왼쪽 아래가 통시골이다. 백운동계곡이 훤하게 보이고 왼쪽 급경사를 내려서서 50여분을 가노라면 점전폭포위의 임도에 이른다. 또 정상에서 헬기장을 지나 안부로 되돌아와 100m 거리에 있는 임도를 따라 장자골과 선각산을 바라보며 내려오는 코스다. 이 임도를 이용하면 승용차로 정상을 쉽게 다녀올 수 있다.
▶문화유적
[와룡휴양림]덕태산 동쪽 금남호남정맥 산자락에 위치한 와룡휴양림은 울창한 천연림을 개척하여 조성한 청정 산림휴양지다. 다섯 개 계곡의 상봉 인 시루봉과 오계치를 연계하여 홍어모양을 띤 계곡분지로 등산로가 잘 개발돼 있고, 오미자, 더덕, 송이, 야생화가 서식한다. 편익시설은 숲속의집, 연수시설, 야외강의실, 산림문화휴양림, 자연학습원, 야영장, 사계절눈썰매장, 삼림욕장 등이 있다.
[데미샘]백운면 원신암마을 천상데미 서쪽 상초막이골에 있는 섬진강 발원지로 한국의 강 저자인 이형석박사가 천상데미에서 착안해 명명했다. 광양만까지 3도 10개시군을 걸쳐 흐르며 호남의 젖줄이며,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이 있는 신무산과 인근에 있다. 섬진강은 단군시대는 모래내, 백제시대는 다사강, 고려초는 두치강, 고려 말에는 섬진강으로 불려왔다. 섬진강 유래는 광양만에 왜구가 쳐들어오자 수십만마리의 두꺼비가 울부짖자 물러갔다는 뜻에서 두꺼비섬(蟾) 나루진(津)을 쓴다. 천상(天上)데미는 하늘을 오르는 봉우리라는 의미고, ‘데미’는 호남지방의 방언으로 ‘더미’라는 뜻이다.
[영모정,永慕亭] 임진왜란때 신의겸의 효행이 지극하여 왜군이 침입해도 피난하지 않고 부모를 간병하자 그 효행에 감동하여 왜군이 침입하지 않자 인근 주민이 피난처로 삼아 화를 입지 않아 그를 추모하여 그의 효자문 아래에 정자를 세웠다.
▶교통안내
[드라이브]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동부우회도로-임실-성수-백운, 원신암 또는 신전마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장수나들목-장계-진안-백운
88고속도로 남원나들목-번암-장계-진안-백운
[대중교통]
전주-진안: 직행버스 15분 간격 운행, 40분소요
전주-임실: 직행버스 수시운행
진안-백운-임실 군내버스 1일 왕복 7회 운행, 1시간소요
백운-백운동계곡: 1일 3회 운행, (08:15, 15:10, 17:35, 10분소요)
선각산 1141.5m
▶개요와 자연경관
백운의 영산(靈山)이자, 주산인 선각산은 신선이 춤을 추는( 仙人舞袖)의 모습으로 정상은 신선의 머리에 난 뾰족한 뿔을 닮았다. 이 산은 7-8대에 걸쳐 재상과 장군이 나올 선인무수(仙人舞袖)와 장군대좌의 천하명당을 숨기고 독아당립(獨我當立) 백운 땅에 우뚝 솟아 지역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백운평야(새재들)를 말없이 굽어보고 있다. 신선 뿔의 형국으로 일컫는 이산은 상선각봉(정상)에서 중선각봉(헬기장 봉)과 장군이 전투를 독려하는 형상의 독전(獨戰)바위(일명 투구봉)과 닥종이로 만든 모자를 닮은 갈모봉(하산각봉)으로 이어지는 서능과 동쪽으로 신선이 갓을 걸어 놓았다는 갓걸이봉, 남쪽 끝자락에는 일제 때 산불감시로 주민들을 윤번제로 순시토록 했다는 순시봉(巡視峰)을 비롯한 수많은 명소와 유적을 포용하고 있다.
산줄기는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분기된 금남호남정맥이 북서쪽으로 내달리며, 장안산, 팔공산, 오계치를 거쳐 1114봉에서 서쪽으로 선각산 줄기를 내려놓고, 덕태산 못 미쳐 시루봉 부근에서 진안 성수산으로 뻗어간다. 이 선각산의 물줄기는 남쪽 섬진강 원류인 데미샘 물과 북쪽 백운동계곡의 물이 백운천과 오원천을 통하여 섬진강을 이루며 남해의 광양만에 살을 섞는다. 행정구역은 진안군 백운면에 신암리, 백암리, 반송리에 위치한다.
만육 최형선생의 후손인 최영훈(전 교장선생님)에 의하면 그밖에 적군이 숨어 있던 은적골, 적군이 머물렀던 둔전지, 척후병이 있는 외병지, 낙오된 병사들이 있던 잔병지, 전투병이 있던 둔병이, 장군바위,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이곳은 임진왜란이나 한국전쟁 때 빨치산들이 창궐하며 주민들을 괴롭혔던 애환서린 지명이 많아 옛 상흔을 대변해 주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북소리가 나는 북소(沼), 징소리가 나는 장소, 종소리가 들리는 쇠종골, 깃발을 세운 깃대봉, 병사들이 둔병이로 이동하면 독전바위에서 장군이 지휘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전설도 있다. 또 삼반(三盤)으로 일컫는 반송리, 석전리, 화산리는 1천명이 피난할 땅(千人可活之地)이고, 이백(二白)은 상백암, 중백암의 지명도 관심을 끌게 한다.
정상에서 조망은 사방이 막힘없이 훌륭하다. 북으로 소덕태산에서 덕태산과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덕태산 산줄기가 파노라마처럼 춤을 추고, 그 너머로 두 귀가 꼿꼿이 세우고 있는 마이산이 확연하다. 동으로는 금남호남정맥의 오계치, 섬진강 발원샘을 안고 있는 천상데미, 그 너머로 북덕유에서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연봉들도 하늘금을 그리며 자기 존재를 자랑한다.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임실 성수산, 마령치, 팔공산이 지척이고, 서로는 백련산과 회문산, 원통산이 한눈에 잡힌다.
국토정보원이나 행정기관의 지형도의 지명이 지역주민들이 사용하는 이름과 다르고 표고도 달라 산꾼들을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그 지역을 사랑하고 애정을 갖고 있는 산악인들이 사재를 털어서 이정표나 표지석을 세우겠는가. 선각산도 예외가 아니다. 백운면 출신으로 선각산과 덕태산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선덕산악회장 박영근씨는 국토정보원에 잘못된 선각산의 표고를 1141.5m로 바로잡고 정상에 표지석까지 세웠다.
▶산행안내
제1코스[유등마을-벌집바위-(3.0)순시봉-암릉-(2.1)정상-중선각-(3.0)독전바위(하선각)-(2.5)갈모봉-662봉-서북능-(5.0)은안리,9.0km 6시간40분
제2코스[주차장-백운동계곡-망태골,임도-능선-헬기장-정상-동능-삼거리-지능-열두골-백운동계곡-주차장/9km/3시간30분]
제3코스[원신암-임도-(2.5)데미샘-(3.5)오계치-금남호남정맥 갈람길-(2.0)갓거리봉-(1.5)정상-중선각-임도-(3.0)독전바위-(0.5)임도-(3.0)백운동계곡
.13.0KM, 5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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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태산 백운관광농원위 주차장 7:50 ~8:00
오늘 가는 덕태산·~선각산은 오래전부터 다녀 오려던 산으로 오늘 철쭉이 가장 잘 맞을 듯하여 가는 산으로 확신은 할수 없어 산에 오르기 전까지 철쭉 애기를 입에 담지 않았다. 같이 가려던 적막님이 중요한 일이 있다 하여 빠지고 마님의 친구분도 아픈다리가 아직 성치 않아 산행을 하기 어렵다 하여 빠져 우리 세식구 만 단촐하게 덕태산으로 향한다.
집에서 5:55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대전을 지나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가다 덕유산휴게소에서 15분간 휴식을 취한 후 좀더 내려가 장수분기점에서 익산쪽으로 가면 몇 개의 터널을 지나 진안톨게이트가 나온다. 톨게이트입구에는 마이산의 탑을 본따 만든 탑들이 여러개 세워져 있다.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 마이산쪽으로 좌회전을 한후 이후로는 삼거리가 나오면 좌회전을 하면 틀림없이 백운동계곡으로 가게 되어 있다. 백운동 마지막 아스팔트가 끝나는 지점부터는 대형버스는 진입이 어려운 세멘포장길로 꼬불꼬불 산으로 산으로 올라야 한다. 거의 5분 이상을 올르면 좌측으로 덕대사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좀 더 오르면 우측으로 백운관광농원이 보인다. 관광농원에서 한구비를 더 돌아 오르면 우측으로 작은 주차장이 있다. 소형차 10여대를 세울만한 장소이다.
점전폭포 8:04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채비를 하는데 10여분이 소요된다. 울마님은 산행이 힘들다고 지팽이 사서 처음 산행을 하는 것인데 기분인지 처음부터 오늘 컨디션이 좋다고 팔닥팔닥 잘간다. 하기사 이제 평탄한 임도길이니 큰힘이야 안들겠지만 ~~ 주차장에서 세멘포장도로를 따라 4분을 오르니 우측 계곡으로 물소리가 들리며 점전폭포가 나온다. 폭포의 높이는 그리 높지를 않치만 어제 내린비로 인하여 물줄기는 세차게 내려 온다.
능선 좌측 바위봉 8:25 ~8:33
점전폭포에서 임도길을 따라 한구비를 돌던가 샛길을 따라 오르면 금시 덕태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덕태산 산행초입이 나온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산행초입으로 오르면 처음 부터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오르는 산길의 좌측으로는 바위능선이 이어지고 폭포에서 20여분 후 능선에 닿은 후 좌측으로 2분여를 오르면 바위봉에 오르게 된다. 바위봉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산아래 백운동을 비롯하여 고덕산~내동산,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선각산에 투구봉 독진암이 바로 앞쪽으로 보이며 능선의 위쪽으로 덕태산이 그림같이 펼져 진다.
덕태산 정상 9:27~9:30
좌측 바위봉에서 내려와 덕태산으로 10여분을 진행하면 바위지대가 나오며 연분홍 철쭉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가끔씩 색깔 진한 철쭉이 섞여 더욱이쁘게 보인다. 첫 번째 바위지대에서 10여분을 더 오르면 우측으로 작은 거북이 등 처럼 생긴바위 옆을 지나고 다시 4분후 슬랩지대를 올라 3분여를 더 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상백운 2.8km, 덕태산 0.4km라 적혀 있다. 이곳부터 철쭉은 만개를 하여 그자태가 곱고 지나는 등산로가 철쭉 터널로 산행의 재미가 솔솔난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13분여를 오르니 작은 바위봉이 나온다. 조망이 아주 훌륭하다. 어제 내린비가 아침에 개여 남덕유, 장안산쪽엔 운무가 이쁘게 끼엿다. 주위로 철쭉도 이쁘다. 우리를 추월하던 4분의 남정네들도 이곳에서 눈길을 돌리지 못하고 구경삼매경에 빠졋다. 참 멋진광경이다. 이제 덕태산 정상은 얼마 남지 않았다. 가는 길엔 곱게핀 철쭉이 반기고 산 아래 경치는 무아지경에 빠질 정도로 확트이고, 비갠 아침공기가 얼마나 시원하고 상쾌한지 한기가 느껴질 정도다. 이윽고 정상에 도착을 하니 먼저 오른 네분의 남정네들이 간신을 먹다 떡 한쪽씩을 우리 세 식구에게 돌린다. 덕태산 정상엔 작은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주위로는 철쭉이 만개를 하여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는 곳이다.
시루봉 10:36 ~10:44
덕태산에서 발길을 옮기니 2분후 작은 철쭉밭이 나온다. 온통 붉게 핀 철쭉이 등산로 양쪽으로 있다. 분포지역은 작지만 꽃색깔은 너무 곱고 이쁘다. 이곳에서 내려오면 커다란 헬기장이 나온다. 시루봉이 1.30km, 신전마을이 4.25km다. 헬기장에서 시루봉은 우측길로 내려서야 한다. 헬기장에서 7분여를 내려서면 우측으로 상백암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길옆으로 고사리와 취나물이 보인다. 잠시 취나물과 고사리를 꺽는다고 20여분 이상이 지난다.
상백암 하산로에서 오르면 임도로 내려서는 길에 이정표가 있고 여기서 시루봉 까지는 450m의 거리다. 이곳에서 시루봉으로 가는 길은 조릿대 숲길로 이제 나물은 볼수가 없다. 시루봉으로 오르기 전 높다란 바위절벽 옆으로 오를 때 비로서 말귀를 닮은 마이산이 좌측으로 보인다. 시루봉에 오르니 천상데미와 팔공산 조망도가 있고, 사각판에 쓴 시루봉 표식판이 있다. 시루봉에서 조망은 덕태산 쪽과 앞으로 가야한 선각산 쪽의 조망이 좋다. 시루봉 주위로 바위지대에 핀 철쭉이 이쁘다. 간혹은 몽우리만 생긴 철쭉이 이쁘다. 시루봉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은 후 출발을 한다.
홍두깨재 11:12
시루봉에서 3분여를 진행하면 좌측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곳이 호남정맥길로 가는 길로 성수산으로 가는 길이다. 호남정맥 갈림길에서 바로 앞쪽으로 헬기장이 있고, 거의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5분후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은 계곡으로 하산을 하는 길이 되겠고 홍두깨재로 가기위해선 좌측 길로 가야 한다. 잠시 우리는 우측 길로 가다. 옆으로 돌아 부쳐 홍두깨재로 가는 길로 간다. 가는 도중 잠시 고사리 한줌씩을 꺽는다. 갈림길에서 홍두깨재까지는 15분이 좀 덜걸릴 듯하다.
망바위 12:16
홍두깨재에서 그다지 힘들지 않은 길을 따라 10여분을 가다 시루봉에서 보아둔 망바위 아래쪽 벌목지로 향하니 가는 도중 우리마님은 곰취를 한줌 꺽는다. 나는 앞쪽으로 길을 뚫느라 분주히 움직이지만 잔 나뭇가지가 걸리고 넝쿨이 걸려 간신히 벌목지 까지 길을 뚤고 진행을 한다. 힘들여 벌목지 까지 당도하니 벌목한지가 몇 해가 지났다. 잔나무가 많이 나고 풀이 많이 자라 기대하던 취나물은 구경도 못하고 능선을 따라 망바위로 향하니 잔목정리 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힘도 든다. 다행히 이쁘게 핀 철쭉이 종종 있어 구경하며 오르니 능선길에 닿는다. 능선에 닿아서 10여분을 다시 진행하니 망바위에 닿는다. 망바위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덕태산부터 선각산까지 사방으로 보이지 않는 곳이 없다. 주위로 철쭉도 곱게 피었다. 홍두깨재에서 나물 뜯는다고 벌목지를다녀 오느라 30여분 이상이 더 소요되었다.
삿갓봉 12:37 ~13:07
망바위에서 삿갓봉으로 가는 길이 싸릿대숲길로 옷깃을 스친다. 망바위에서 안부로 내려선후 다시 가파른길로 올라서면 삿갓봉이다. 망바위에서 20분이 소요된다. 삿갓봉 아래로는 와룡산 자연휴양림이 있고 그곳에서 오계치로 오르는 계곡길이 조망이 된다. 오계치 넘어로 천상데미와 팔공산이 조망이 된다.
잠시 삿갓봉에서 의자 두 개를 나란히 놓고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선각산 14:26 ~14:36
삿갓봉에서 식사 후 10여분을 가면 팔각정이 나온다. 이곳에서 보면 오계치가 바로 아래에 보이며 유동에서 오계치로 오르는 굴곡진 고갯길이 이쁘게 보이며 팔공산아래로 마을과 작은 저수지가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팔각정을 지나 선각산으로 향하는중 취나물을 꺽는다고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는 것 같다.
전망대에서 25분후 열두골로 내려서는 하산길을 지나면 곧바로 유동쪽 체험의 숲으로 하산하는 길이 나온다. 다시 1분후 열두골로 하산하는 길을 지나 선각산으로 오르기 전 잠시 고사리 꺽는다고 지체를 하고 가파르게 선각산으로 오르니 선각산 정상 부근에 철쭉이 곱다. 선각산 정상에는 한글과 한문으로새긴 정상석 두 개가 있다. 선각산정상에서 보는 팔공산과 그아래 동네의 모습이 너무 이쁘다.
헬기장 14;47 ~14:52
선각산에서 하산로는 외길이다. 3분여를 내려오면 이정표가 있다. 임도로 표시된 곳으로 내려오면 된다. 내려오는 도중에 앞쪽으로 철쭉이 이쁘게 핀 뾰족한 봉이 보인다. 헬기장이다. 안부로 내려선 다음 5분여를 오르면 된다. 오르는 길 양쪽으로 철쭉이 이쁘게 피었다. 헬기장 주변으로 조망도 좋다. 앞쪽으로 이제 투구봉 계곡건너 덕태산 시루봉 지나온 길이 한눈에 보인다. 산 아래로 유동쪽 저수지가 보이며 팔공산으로 오르는 임도인지 도로인지가 보이며 팔공산전 능선에 터널까지 훤히 보이는 지점이다.
투구봉 15:32 ~15:40
헬기장에서 내려서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첫머리 부분엔 로프가 매여 있는 급경사 지대로 조심스러운 곳이다. 이부분을 지나면 걷기 좋은 내리막 길로 7분이면 임도길인 한밭재에 닿는다. 한밭재에서 임도를 타고 좌측으로 넘으면 유동쪽 오계치로 갈수 있고 우측으로 내려오면 백운동계곡으로 내려 올수 있다. 이곳에서 능선을 타고 간혹 있는 취나물등을 꺽으며 30여분을 못 올라 투구봉에 닿는다. 투구봉은 바위봉으로 정상에 묘한 바위가 하나 얹혀 있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도 헬기장에서 보는 것과 거의 같다. 투구봉에서 좌측 능선을 따르면 소덕태산을 거쳐 상백암으로 하산하는 길이며 우리는 독진암을 거쳐 점전폭포 쪽으로 하산을 할 계획이다.
독진암 15:50
투구봉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앞쪽으로 높다란 바위 하나가 나온다.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서 가야 하는데 그냥 가기가 만만치 않다. 다행히 로프가 매여 있어 로프를 잡고 바위틈으로 돌아서 가야 한다. 독진암 꼭대기로 오르기는 어렵게 보인다.
점전폭포 16:22 ~16:27
독진암에서부터 내려서는 길은 좀 가파른 바윗길이 대부분이다. 10분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길은 능선길로 백운관광농원위쪽 주차장 부근으로 내려서는 길이고 우측은 점전폭포쪽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가파른길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많이 다닌길은 아니다.
갈림길에서 15분을 내려서니 이정표가 있다. 소덕태산 1.2km라 적혀 있다. 점전폭포에 소덕태산 등산안내도가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이정표를 지나며 부터는 길이 다소 좋아지며 7분여가 흐른 후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점전폭포 위쪽에 닿는다. 시원한 물로 세수도 하고 땀을 닦고 나니 기분이 좋아 진다.
주차장 16:35 ~16:40
점전폭포에서 징검다리를 건너 나오면 폭포 옆 세멘포장 임도에 닿는다.임도길을 따라 5분이면 처음 산행을 시작한 주차장에 닿는다.
오늘 모처럼 비개인후 쾌청한 날씨에 덥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부는 물기 잔뜩 머금은 푸른산과 이쁘게 만발한 철쭉의 향연을 만끽하며 간간히 보이는 취나물 고사리 꺽으며 적정 시간 6시간보다. 2시간 반이 더 걸린 산행이지만 즐겁고 행복해 하는 우리 마님과 딸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즐거운 산행이 였다.
산행사간 ; 8:35분 소요 (고사리 취나물 꺽느라 2시간 소비)
산행거리 ; 약 14km
청주집 ~덕태산 주차장 ; 305km(왕복)
서청주 ~진안 고속도로비 ; 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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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덕태산1113m ~ 선각산1141.5m
청주 ~덕태산 ; 154.04km(장수~진안~백운)
산행지 ; 선각산 1141.5m , 덕태산 1113m 전북 진안 백운면 백암리
산행코스 ; 주차장 - 삼림욕장입구 - 구름다리 -독진암 - 투구봉 -한밭재 -1048m봉(헬기 장) -선각산 -갈림길 -팔각정 -삿갓봉 -1098m봉 -홍두깨재 -시루봉(1147m_ - 1132m봉 - 1103m봉 -덕태산 - 805m봉 - 덕태산 들머리 -점전폭포 -주차 장
산행시간 ; 약 6시간
산행거리 : 약 14km
[진안 덕태산-선각산]백운동 덕태사입구-덕태산-덕태산(1113)-시루봉-홍두깨치-1080-1114-선각산-서북능-열두골-장자골-점전폭포-덕태사입구/도상거리 약 12km[산행코스]덕태사입구/덕태사 1km, 백운관광농원 200m(09:30)-덕태사(09:55)-능선(09:59)-바위지대(10:38~45)-삼거리/우측 능선길 만남(11:08~18)-덕태산/임실303삼각점(11:28~33)-공터(11:45)-봉(12:06)-봉(12:25)-시루봉(13:00)-호남금남정맥능선/공터(13:08)-홍두깨치(13:40~14:05)-우측지능갈림/상고대(14:45~50)-전망봉/1080(15:10)-안부(15:19)-상리능선갈림봉/1114(15:37)-오계치/선각산능선분기(15:45)-(우측/정맥 벗어남)-열두골지능갈림(16:05)-(우측)-선각산(16:35~45)-(서북능)-폐가/열두골등산로(17:46)-장자골임도(18:00)-점전폭포(18:15)-화기물보관소(18:20)-덕태사 입구(18:25)[산행시간] 8시간 55분(휴식 및 식사:1시간 5분, 실산행 시간:7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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