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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539 아산 예산 공주,봉수산~천방산~극정산~명우산~절대봉~장학산 2011.2.6. 일요일 구름

아산예산공주,봉수산~천방산~극정봉~명우산~절대봉~장학산

2011.2.6.일요일 구름

참석인원 ; 2명 적막이랑 둘이서

 

천안역 7:04 -전동열차 -배방역 7:18 ~7:20 -택시 12000원 -송학면 유곡리 봉덕사 주차장 7:33 -천년의 숲 -봉덕사 7:46 - 능선 7:53 -장군봉(평상:있는봉) 7:57 -길매봉(오형제고개 삼거리) 8:11 -봉 8:17 -안부사거리(좌 봉덕사,우 수골) -베틀바위 8:29 - 봉수사 삼거리(좌 봉수사) 8:35 -쉼터봉 8:51 -봉수산 8:57 ~9:01 -남봉(좌 각흘고개,직진 천방산) 9:04 -봉 9:24 -내림길 좌측 벌목지대 -이정표 천방산 1.7km (의자) 9:36 -좌측 우회길 시단 9:48 - 안부6거리(뒤능선 봉수산,좌 탑곡리,좌중간 우회길, 우 방산리,우중간 임도길,직진 천방산) 9:50 -통나무계단 10:00 -천방산 삼거리 10:11 -천방산 10:12 -천방산 삼거리 -안부사거리(좌 탑곡리,우 이치리) 10:37 -쉼터봉 10:44 -능선갈림봉(부엉산,좌 금계산) 10:51 -이정표봉(극정봉 1.9km) 10:59 -이정표봉(극정봉 1.3km) 11:08 -봉(벌목지대) 11:12 -오지재 (좌 머그네미,우 소거리) 11:15 -삼거리(좌측으로) 11:35 -극정봉 11:40 ~11:48 -가파르게 올라 봉(명우산) 12:02 -안부사거리 12:11 -절대봉 12:31 ~12:51 (중식) -절대봉에서 두 번째봉(340봉) 13:12 -좌측 천주교묘지있는 임도고개(불모골고개) 13:24 -좌우로 임도 보이는 능선(우측으로 잣나무) -좌측 하산로 13:33 -안부고개 (좌 명곡리) 13:38 -벌목봉 -삼거리봉(266봉) (길주의, 좌측 능선으로) 13:48 ~13:52 -우측하산로 13:57 -294.2봉 14:02 -차동고개 14:12 -고속도로위 산소 14:21 -첫봉 14:35 -산소있는봉(정상아래 쌍묘,정상에 묘) 14:57 -안부사거리 15:04 -임도삼거리(임도에서 좌측으로) 15:08 -봉 15:26 -우측 하산로 15:28 -장학산 15:42 ~15:45 -노동리 경로당 16:14 -도로 16:25 - 차량 얻어타고 유구 버스정류장 16:39 ~17:10 -온양 100번 버스 3000원 -온양역 18:18 ~18:30(6분연착) -천안역 18:50 ~19:26 -조치원역 19:50 -청주 집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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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 570.4M (예산 대술면,공주 유구,아산 송악)

충남 예산군 대술면과 공주시 유구면 및 아산시 송악면에 걸쳐 있다. 39번 도로를 사이에 두고 광덕산과 동서로 광덕산과 마주하고 있다. 산세가 봉황의 머리를 닮아서 봉수산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현재 산의 모습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산도 높지 않고, 코스도 단순하여 나들이 겸 등산 코스로 좋다. 온천 산행지로도 더없이 좋은 산이다. 산기슭에는 887년(진성여왕 1)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봉곡사(鳳谷寺)가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7년(인조 24)에 중창하였다. 현재 대웅전, 향각전, 삼성각, 요사 등의 건물이 있으며, 대웅전과 그 옆에 있는 고방(庫房)이 함께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고 대웅전 지장탱화는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42호로 지정되어 있다. 봉곡사 진입로에는 수백년 된 노송 군락이 운치를 더하고 있다.이 산의 능선에는 명소 베틀바위가 있는데 족히 사오십명은 올라설 수 있을 정도로 크고, 전망이 뛰어나고 주변에도 바위들이 많아 가기에 좋은 곳이다.

봉수산은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송학리와 예산군 대술면에 속해있습니다.

봉수산(535.2m) 등산코스는 3개코스가 있습니다.

 

▲1코스: 1시간 3.5㎞

△오형제 고개 →1.2㎞(20분)갈매봉 →2.3㎞(40분) 봉수산

▲2코스 1시간10분 2.7㎞

△봉곡사 →0.6㎞(15분)장군봉0.8㎞(15분)→갈매봉 →2.3㎞(40분) 봉수산

▲3코스 40분 1.7㎞

△느릅실→1.7㎞(40분)봉수산

▲1 코스는 강장리행 버스를 타고 강장리에서 내려 예산방면 오형제 고개로 가야 합니다

▲2 코스는 봉곡사행버스나 봉곡사 입구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3 코스는 유구행 버스를 타고 유곡리 입구에서 내려 느릅실 (봉수사 입구)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온양에서 11시40분 유구행 버스 느릅실 경유)

 

※버스요금은 현금 1200원/ 교통카드 1150원이며 명암리에서 나와 40분내면 무료환승 됩니다.

*온양시외버스 터미널옆 고속터미널 앞 신아슈퍼 앞 승강장에서 유구, 봉곡사, 강장리행 버스를 타야합니다.

유규 행은 용화동에서 매시 40분 출발 신아슈퍼 앞에는 약 5~8분후 도착합니다.

*외암리와 봉수산은 방향이 다릅니다.

 

봉곡사

위 치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595번지

만공스님이 처음 깨달은 성지(聖地), 봉곡사(鳳谷寺)

봉곡사(鳳谷寺)는 신라말인 887년(진성왕 1)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구전에 의하면 도선국사가 산 너머에서 절터를 닦고 목수들을 불러 재목을 다듬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까마귀들이 계속 밥을 물고 가기에 이상히 여겨 뒤를 따라가 보았다고 한다. 그랬더니 까마귀들은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그 터가 현재 닦고 있는 터보다 좋은지라, 이곳으로 절을 옮겨짓고 ‘석암(石庵)’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온다. 고려시대에는 1150년(의종 4)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중창했으며, 명칭을 석암 또는 석가암(釋迦庵)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1419년(세종 1)에 함허기화(涵虛己和) 스님이 중창했는데, 이 당시에 상암(上庵)ㆍ벽련암(碧蓮庵)ㆍ보조암(普照庵)ㆍ태화암(太和庵) 등의 산내암자가 있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고 한다. 그 뒤 1584년(선조 17)에 거사 화암(華巖)이 중수하고, 산이름인 봉수산과 걸맞게 사찰명도 ‘봉황이 깃드는 곳’이라 하여 봉서암(鳳棲庵)이라 고쳤다.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어 1646년(인조 24)에 중창하였고, 1794년(정조 18)에 경헌(敬軒)ㆍ각준(覺俊) 두 스님이 중수하여 현재의 이름인 봉곡사로 개칭하였다. 그 뒤 1825년(순조 25)에 요사를 중수하고 2층 누각을 신축하였으며, 1872년(고종 9)에 서봉(瑞峰) 스님이 법당 및 요사를 중수하고 1931년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상의 연혁이 구전을 통해 전승ㆍ확립된 것이라면, 현존하는 문헌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는 다음과 같다. 조선 중종대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석암사(石庵寺)는 송악산(松岳山)에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영조 연간에 편찬된 『온양군읍지(溫陽郡邑誌)』에서도 동일한 명칭을 찾을 수 있다. 이후 1929년에 발간된 『조선환여승람(朝鮮?輿勝覽)』에는 ‘봉곡사(鳳谷寺)는 송악면에 있다’는 기록이 있어, 연혁에 정리되어 있는 사찰명칭의 변경시기와 다르지 않음을 살필 수 있다.<설명자료 : 전통사찰관광종합정보>

천방산 485M 예산군 대술면, 공주시 유구읍

천방산은 해발 485로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와 이티리,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천방산 산기슭 방산리 양지말의 천방사와 단지동의 혜국사가 위치하고 있다. 등산로는 금북정맥길로 이어진다. 남서쪽으로는 극정봉이 북동쪽에는 봉수산이 위치하고 있다. 등산로 접근은 방산리 임도길을 통한 탑산리고개와 이티2리를 통한 능선길,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등산객들은 금북정맥구간 통과 지점으로 천방산을 찾고 있으며, 금북정맥구간은 각흘고개에서 차동고개로 이어진다.

 

차동고개 이야기

차동고개에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이 곳 불왕골에 차서방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가난하여 늙으신 홀어머니를 편안

하게 모시지는 못했지만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님이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해드리는 효자였다. 하루는 건강한 어머님이 갑자기 몸져눕게 되어 차서방은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차서방은 돈이 없어서 남들처럼 약을 쓸 수도 없는 처지였기 때문이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끝에 별다른 도리가 없어 이튿날부터 지금 차동고개에 가서 나무를 하여 장에서 팔아 어머님 약을 살 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차서방은 매일 자기 몸이 지치는 줄도 모르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무를 해 팔았다. 그러나 사람의 역량에는 한도가 있는지라, 어느 날 어머님을 낫게 해 드려야겠다는 집념에 지친 몸을 끌고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하다가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쓰러져 꿈을 꾸니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 `지금 네가 있는 곳에서 동쪽으로 열 발자국을 가면 산삼이 있을 것이니, 그것을 캐다 어머님께 달여 드리면 나을 것이다` 라고 노인이 말하는 것이었다. 그는 깜짝 놀라 꿈에서 깨어나 꿈속에서 본 할아버지가 말한 대로 발자국을 세어 동쪽으로 가 보니 정말 커다란 산삼이 있는 것이었다. 산삼을 캐 가지고 집에 돌아와 정성껏 달여 어머님께 드리니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병환이 나았다 한다. 이 일이 있은 뒤 이 고개를 차서방이 산삼을 얻은 고개라 하여 차동 고개라 부른다 한다

공주는 백제의 옛 수도이다. 공주시도 들어오는 고개마다 백제의 옛 수도임을 알리고 있다. 금북정맥 시작하면서 김유신장군의 태실이 있는 신라문화권이 있는 곳을 지나왔고, 천안시 부터는 옛 백제의 문화권으로 들어온다. 특히 공주는 부여와 함께 옛 백제의 수도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십승지라고 알려진 마곡사도 공주시에 있고, 홍길동이 심신수련했다는 무성산도 공주시에 있는 것이 특이하다. 공산성전투 • 판소리 • 동학도들과 우금치전투 등 알아야 할 것이 많은 공주의 숨결을 느끼며 지나가는 곳이다. 고대왕국 백제와 공주

 

극정봉 [極頂峰] 424m 공주시 유구읍 덕곡리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덕곡리의 마을 서쪽에 있는 봉우리로 해발 424m이다. 북쪽으로 천방산·봉수산과, 남쪽으로는 설대봉·차령고개와 연결되어 예산군 대술면과 공주시 유구읍의 경계를 이룬다. 지질은 예산군 남부와 공주시 일부 지역에서 타나는 호상편마암 계열의 암질이 주를 이룬다. 동쪽 계곡에서 흐르는 하천들은 유구천으로, 서쪽 계곡에서 흐르는 하천들은 화산천으로 유입된다.한편, 이 봉우리의 명칭은 홍길동의 설화와 관련이 있다. 옛날 홍길동이 이 부근에서 무술을 익힐 때 해발 575m의 금계산에서 활을 쏘고 화살이 빠른지 자신의 애마(愛馬)가 빠른지 시험을 하였다. 홍길동은 빨리 말을 달려 서쪽에 있는 두루봉에서 화살이 날아오는 것을 찾았으나 앞산 봉우리에 와서도 화살이 보이지 않자 걱정을 하였는데, 여기서 걱정봉이라는 명칭이 생겼고, 걱정봉이 극정봉으로 변하였다는 것이다. 이밖에 홍길동이 쇠로 만든 신을 신고 소를 몰고 한양을 다녀오는 동안에 그 누이는 금계산에 산성을 쌓는 내기를 하였는데, 누이가 산성을 다 쌓아가는데도 홍길동이 돌아오지 않아 어머니가 이 봉우리에 올라 걱정을 하였다고 하여 걱정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명우산 [鳴牛山] 368m 공주시 유구읍 명곡리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예산군 신양면·대술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해발 368m이며, 화강편마암·주입편마암·안구상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우산이라는 명칭은 산의 형상이 소가 우는 모습과 닮은 데서 유래되었다. 남쪽으로 절대봉과 국사봉, 북쪽으로 극정봉과 이어진다. 동쪽으로는 유구천이 흐르며, 이 하천을 따라 39번국도가 지나간다. 이 산의 동쪽에 명곡리가 있는데, 산지로 둘러싸인 좁은 충적지에서 일부 논농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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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면 유곡리 봉곡사 주차장 7:33

아침에 일이 끝나고 적막님과 둘이서 아산 유곡리에 있는 봉곡사에서부터 시작하여 봉수산을 거쳐 차동고개를 넘어 유구까지 가는 산행을 하려 천안역에서 7:04분 출발하여 신창역으로 가는 전동열차를 타고 가는 도중 배방역에 택시를 7:18분 까지 와달라고 콜을 부르니 배방역에 와서 다시 부르라고 한다. 배방역에 다와 다시 다른 전화번호로 콜을 다시 부르니 똑 같은 목소리의 아줌마가 차가 없다고 한다. 일단 배방역 밖으로 나가니 택시 한 대가 있다. 택시는 천안택시다 이곳을 지나다 콜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이곳으로 온택시로 사료 된다. 어쨋거나 이택시를 타고 송악저수지 부근의 봉곡사 까지 가니 소요시간이 13분여가 소요 되고 택시비가 12000원이 나온다.

 

봉곡사 7:46

봉곡사 주차장에 내리니 7:33분이다. 이곳부터 봉곡사로 오르는 길이 소나무 숲길이다. 주차장에 천년의숲봉수산이라 하여 크게 안내도가 그려져 있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올라가니 길좌우로 있는 소나무 숲은 그런대로 괜찬다. 헌데 이곳도 일제때 송진을 채취 하느라 v자로 파놓은 상흔이 그대로 남아 있다. 소나무 숲길은 봉곡사 바로 전까지 이어지며 소요시간은 10여분이 좀 더 걸린다. 거리가 800여m는 될듯하다. 봉곡사 바로 전에서 임도가 좌측으로 있고 봉수산으로 오르는 제1코스가 또한 그쪽으로 나있다. 우리는 봉곡사 바로 아래쪽에서 우측으로 지나 제3코스를 따라 오른다. 봉곡사는 지금 한창 수리중인지 재건 중인지는 모르지만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그리 큰사찰은 아니다.

 

장군봉 7:57

봉곡사 우측으로 삼성코닝회사에서 세운 제3코스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우리는 이길을 따라 오르니 7분후 강정고개에서 이어진 능선에 닿게 되고, 이곳에서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게 되면 봉에 평상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 오르게 된다. 이곳이 지도에 장군봉으로 표기된곳이다. 크게 특이한 것은 없다.

길매봉(오형제고개,강정고개 삼거리봉) 8:11

장군봉에서 다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작은 바위가 있는 부분을 지나 살짝 내려 섯다가 다시 하얀 눈길을 따라 올라서게 된다. 장군봉에서 14분거리다. 이봉이 오형제 고개에서 올라온길과 만나는 봉으로 길매봉이라 칭한 곳이다. 이정표에 신성강정 1.7km, 배방산이 27km, 각흘고개가 6.3km다. 그러니 봉수산까지는 2.3km, 오형제 고개까지는 1.2km가 된다.

 

베틀바위 8:29

길매봉에서 능선을 따르면 오른편으로 바위가 있는 지점을 지나고 좀 더 가면 로프가 쳐져 있는 내리막길을 가게 된다, 내리막길 끝에 좌측 봉덕사와 우측 수골로 내려서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고, 여기서 다시 8분여를 오르면 베틀바위라는 널따란 바위지대가 나온다. 어느것을 딱 지정하여 이것이다 할 수는 없지만 왼쪽편에 있는 바위가 베틀바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그옆으로 공룡알 같은 동그란 바위가 하나 있고 주위로 널찍하니 바위들이 분포가 되었다. 베틀바위에 대한 전설은 이마을에 초라하게 살던 아낙이 전쟁터에 간 지아비를 기다리다 끝내는 돌아 오지 않아 아낙은 백발이 되었으며 풀수 없는 한은 베틀에 담아져 그염원많이 바위로 변했다는 한많은 아낙의 애기다.

 

봉수산 정상 8:57 ~9:01

베틀바위에서 6분여를 오르면 봉수사로 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봉에 닿게 되고, 이곳부터는 한동안 능선을 따라 지루하게 간다. 곧바로 앞에 보일것 같던 봉수산은 아니나오고 16분후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다시 6분을 더 가야 봉수산 정상에 닿는다. 봉수산 정상에는 커다란 정상석이 하나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조망이 좋다. 이정표에 오형제고개가 3.5kmm, 각흘고개가 4.0km, 도고산이 12.8km, 광덕산이 11.7km, 가장 먼 배방산이 24.7km, 극정산이 7.2km다. 우리는 이곳에서 남봉을 지나 극정산 쪽으로 가야 한다. 봉수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도고산의 뾰족한 2봉이 보이며 그아래 임도의 송전탑 덕봉산 용굴봉 안락산 까지 모두가 조망이 된다.

 

천방산 10:12 ~10:15

봉수산에서 내려 섯다 다시 오르면 남봉이다. 옆으로 우회길도 있다. 남봉에서 천방산과 각흘고개가 갈린다. 광덕산이나 배방산 금북정맥길 칠장산쪽은 이곳에서 갈린다. 금북정맥은 대개 각흘고개에서 차동고개까지 한구간으로 끈는다. 남봉에서 내려선 후 20여분을 더 가면 봉이 나오고 이봉에서 아래쪽으로는 벌목지대다. 벌목지대를 가파르게 내려서면 이제 오르락 내리락 하며 간다. 이정표가 있고 의자가 있는 쉼터봉으로 지나고, 다시 더 가면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는 작은 봉을 지나면 안부가 나온다.안부에서 지나온쪽 능선으로 봉수산,좌 탑곡리,좌중간 우회길, 우 방산리,우중간 임도길,직진 천방산으로 가는길이다. 안부에서 올라서면 10여분 후 통나무계단이 있는 지대를 올라선다. 눈으로 인하여 잘보이 않치만 가끔씩 눈이 녹은 곳을 보면 통나무계단이 표가 난다. 이곳을 올라선 후 다시 10여분을 더 가면 천방산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천방산은 100m 좌측으로 있다. 천방산을 갖다 이곳으로 다시 나와 극정산으로 가야한다. 삼거리에서 1분 후 천방산에 도착을 하니 아크닐판에 빨간글씨로 써 매단표지, 종이에 써서 아스테지판에 넣어서 매단놈 , 준희님이 써 붙인놈 세 개의 정상표식이 있다. 이곳에서 삼흥수양관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극정산까지는 3.8km다. 조망은 아주 좋은 곳은 아니다. 천방산으로 가기전에 지나온길이 한번쯤 조망이 좋은 곳이 있다.

 

극정봉 11:40 ~11:48

천방산에서 다시 삼거리까지 나온 후 한동안 긴 능선을 타고 간다. 23분후 의자가 있는 심터봉을 지나고 가파르게 내려서면 안부사거리다. 이곳에서 좌측은 탑곡리, 우측은 이치리다. 다시 오르면 의자가 있는 쉼터봉 여기서 다시 7분을 더 가니 또 의자가 있는 쉼터봉 이곳에서 좌측으로 능선이 갈렸다. 능선 멀리 높은 산이 보인다. 금계산이다, 이봉이 지도에 부엉산으로 표기된 봉으로 보인다. 능선 갈림봉에서 다시 7분을 더 가면 극정산 1.9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는 봉을 지나고, 다시 9분을 더 가면 극정산 1.3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는 봉을 지나 4분후 봉을 넘으면 앞쪽으로 능선 좌측으로 벌목지대가 나온다. 이고개를 내려서면 오지재로 이고개에서 좌측으로는 각흘고개 아래동네인 덕곡리 머그네미 동네다. 우측으로는 예산 대술면 이치리 소거리 동네가 나온다. 지나며 보이던 병산저수지는 부엉산을 넘어서며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지재 부터는 지금까지 보다 눈이 더 많다. 모처럼 반대쪽에서 오는 5명으로 보이는 산꾼들을 만나고 눈속을 헤치고 오지재에서 20여분을 오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어느 정도 높아진 능선을 따라 13분을 더 가니 극정봉이다. 홍길동이 앞에 금계산에서 활을 쏘고 자신의 애마가 빠른지를 시험하기 위하여 활을 쏘고 앞산 두루봉에서 화살이 날아오는 것을 보았으나 찾지 못하여 걱정을 하였다 하여 걱정봉 이말이 변하여 극정봉으로 변하였다는 밎거나 말거나 하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봉이다. 정상에 삼각점이 있고 정상표식이 2개가 나무에 매달려 있다.

 

절대봉 12:31 ~12:51

극정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와 올망졸망한 봉을 3번 정도를 넘어서면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는 봉이 있다. 눈길에 미끄러지며 가파르게 올라서면 표식기가 많이 붙은 봉이 있다. 이봉이 명우산인가 하며 지났지만 아무런 표식도 없다. 하지만 지나며 보아도 명우산의 팻말은 없다. 표식기가 많이 붙었던 봉이 명우산이 맞는듯하다. 이후로는 작은봉들을 우회를 하여 등산로는 거의 평탄하게 진행이 된다. 능선의 우측으로 벌목을 하여 시원하게 옷을 벗은 산줄기가 많다. 우측으로 보이는 동네가 시왕리쯤 되겠고, 안부사거리를 지나며 다시 한번 더올라 20여분을 가면 표식기가 많이 붙은 봉이 또 한번 나온다. 이봉이 절대봉이다. 많은 표식기 사이로 절대봉임을 알리는 표식기가 2개 3000산을 하시는 님의 명패가 하나 붙어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점심식사를 한다.

정맥길을 계획을 세워 줄이어 하진 않치만 여러곳의 정맥 지맥길을 찾아 다녀 보면 항상 동네 뒷산을 걷는 기분이 나는것은 마찬가지다. 백두 호남 낙동 한북등 몇 개를 빼고나면 고도도 낮고 능선을 지나며 가까이 보이는 동네등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예전엔 길도 제대로 나지 않고 다니기가 어려웟지만 지금은 많은 님들이 정맥 지맥을 중심으로 산을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 길은 잘 나 있는 것이 특색이다.

 

차동고개 14:12

극정봉을 지나며 능선의 고도는 더욱 낮아져 능선 좌우로 있는 계곡사이로 동네의 모습이 더욱 가까이 보인다. 절대봉에서 시작하여 21분이 지나 절대봉에서 두 번째 봉을 넘고 다시 12분을 가니 임도 좌측으로 천주교 묘지가 보이는 임도 고개가 나온다. 이곳이 산아래 명곡리 저수지 쪽으로 내려서는 볼모골 고개가 아닌가 한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올라서 좀 진행을 하니 능선 좌우로 임도가 지나고 있다. 임도의 우측으로 잣나무가 여러그루 있는 지점의 능선 사면을 타고 지나온 능선쪽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보인다. 고개에서 10여분을 가니 좌측 능선 쪽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있고, 다시 5분을 더 가면 안부 4거리를 지난다. 이곳을 지나 오르면 이일대를 다 벌목을 하여 시원하게 뚫린 벌목봉에 닿는다. 다시 하얀 눈길을 따라 4분여를 더 가면 능선이 좌우로 갈리는 삼거리봉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앞쪽 산아래 차동고개로 오르는 도로가 보인다. 여기서 잠시 우측길로 몇미터를 가다 보니 도로 좌측으로 높은 곳에 휴게소로 보이는 건물이 있는 고개가 시야에 들어 온다. 아차 싶어 다시 삼거리봉으로 돌아와 우측으로 갈리는 능선쪽을 보니 정맥길은 그쪽으로 이어진다. 삼거리봉에서 벌목지대의 능선을 따라 가면 우측으로 명곡리 저수지가 보이며, 5분여 후 좌측으로 길이 하나 있고, 다시 5분여를 더 가면 작은 삼각점이 하나 있는 294.2봉에 닿는다. 이곳에는 준희님이 붙여 놓은 294.2봉 명패가 붙어 있다. 이곳에서부터 내려서는 길가에 잘 가꾼 가족묘가 있고 가족묘에서 아래쪽으로 대전에서 당진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보인다. 10분후 큰 도로가 나오며 휴게소가 나온다. 좌측으로는 예산군 우측으로는 공주시 유구다. 차동고개 정상 해발 215m라고 적은 안내판도 있다.

 

장학산 15:42

차동고개에서 도로를 넘어서면 표식기가 많이 붙은 산행초입이 보인다. 곧바로 능선으로 이어지며 지금까지 걸어 온길 보다 눈이 많이 쌓였으며 최근에 다닌 발자욱은 없고 오래전 지나친 발자욱 하나가 있다. 이발자욱을 따라 가니 10여분 후 고속도로 위 산소가 있는 지점을 지나고 다시 15분 정도를 둘이서 말한마디 나눌 시간없이 눈과 싸우며 걷다보니 첫봉이 나온다. 이제는 시간도 많이 지나고 앞으로 어디 까지 갈수가 있으지 아니면 첫 번째 산인 장학산까지도 못가고 탈출을 해야 할지를 계산을 하며 장학산만을 목표 삼아 걷는다. 첫봉에서 20분을 좀 더 가니 쌍묘가 나오며 봉꼭대기에 산소가 있는 봉이 나온다. 이봉에서 능선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틀고 길은 그런대로 지금까지 온 길보다 상당히 좋아 진다. 6분여를 가니 우측 빠지는 길이 하나 나오며 앞쪽으로 민둥봉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1분을 가니 안부사거리가 나온다. 차동리와 석남리를 오가는 고개로 보인다. 이곳에서 민둥봉으로 오르니 임도가 있다. 능선으로 나있는 임도를 따라 가면 임도가 휘는 부분에서 좌측으로 등산로가 나온다. 이길을 따라 가면 20여분 후 가파르게 올라서는 높은 봉이 나온다. 혹여 이봉이 장학산인가 하니 여기도 아니다. 이제 점점 시간은 흐르고 돌아갈길을 생각해야 하는데 길이 안보인다. 여름 같으면 아직도 한참을 더 갈긴대 아직은 빨리 하산을 해야 한다. 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다시 오르고 내리고 하는 봉을 지나 15분여를 더 가니 아래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이 보이는 봉에 닿는다. 잠시 이곳에서 물이나 마시고 가자 하니 눈밝은 적막이 저쪽으로 뭐가 보인다고 한다. 잠시 안쪽으로 들어 가 보니 그리도 그리던 장학산이 이곳에 있다. 이곳에는 준희님이 붙여 놓은 정상팻말 하나 많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잠시 간식을 먹고 지도를 살핀 후 더 이상의 진행을 멈추고 하산하자는데 의견이 모아 진다. 더 이상 가다 보면 또 욕심이 생길가 봐서다. 이산 아래쪽에 있는 성황당 고개를 거쳐 노동리로 하산을 할가 하다. 장학산에서 곧바로 능선을 타고 하산하기로 한다.

 

노동리 경로당 16:14

장학산에서 천종산으로 가 이곳에서 천봉을 거쳐 유구로 빠지려던 계획은 오늘 다하지 못하고 장학산에서 하산을 한다. 계획대로 하려면 2시간 반정도는 시간이 더 걸릴 듯하다. 장학산에서 동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가니 처음엔 그런대로 길이 보이더만 차츰 가면서 길이 없어 진다. 산아래 산소가 있는 부분에서는 길이 좌측으로 있어 좀 따라 가니 또 없어 진다. 다시 산소가 있는 부분으로 돌아와 우측 산비탈을 타고 5분여 내려서니 노동리로 가는 농로길이 나온다. 장학산에서 노동리로 내려서는데는 크게 힘들이지는 않았다. 성황당고개로 하산하나 이곳으로 하산하나 거의 비슷할듯하다.

 

유구 버스터미널 16:39 ~17:10

노동리 경로당에 도착하여 동네분에게 길을 물으리 30여분이면 간다고 하여 그리 믿고 힘차게 길을 따라 내려오다. 다시 무거운 나무짐을 메고 오시는 아저씨에게 다시 물어 보니 한시간도 더 걸린다고 한다. 차로도 15분이 걸린다고 하니 에고 지고 걸어 가긴 틀렷고 차를 불러야 하나 어쩌나 하고 길을 따라 내려가니 순찰차가 올라 온다. 옮거니 저거 내려올때 태워 달라고 하면 되겠다 하며 1km 이상을 도로를 따라 오니 뒤에 오던 적막님이 ㅎㅎㅎ 역시나 순찰차를 세워 사정애기 잘하여 얻어 타고 온다. 이렇게 하여 손쉽게 유구 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30여분을 기다려 온양으로 가는 100번 버스를 3천냥씩을 주고 온양온천역에 도착을 하니 1시간 10여분이 걸린다.

 

집 20:30

온양온천역에서도 20여분을 더 기다려 천안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적막님은 집으로 돌아 가고 난 조치원으로 다시 열차를 타고 와 집으로 돌아 오니 20시 30분이다. 오늘도 재미없는 산길 끝까지 말없이 따라 준 적막님 고맙수 ㅎㅎㅎ

담에또 잼 없는 산길 힘차게 걸어 보자구요 원주 제천 백운산에서 ~십자봉까지 ~~~

수고 했수다.

 

산행시간 ; 8시간 40분

산행거리 ; 약 25.5km(봉덕사주차장 ~봉수산; 4.5km, 봉수산~천방산 3.7km,천방산~극정 봉 3.8km, 극정봉~명우산 1.25km, 명우산~340봉 1.75km,  340봉~ 차동고개 3.0km, 차동고개~장학산 4.75km, 장학산~노동리 경로당 1.5km, 도로따라 약 1.5km )

 

배방역 ~봉덕사 주차장 택시비 ; 12000원

유구터미널~온양온천역 버스비 ; 3000원씩

김밥 3000원씩 (맞나 요건 적막이 죽어도 안받아 못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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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예산,공주 봉수산~천방산~극정봉~명우산~장학산

천안 7:31분 전동 -배방역 7:45

배방역 ~ 봉곡사(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 14.04km

배방역 ~유구시외 버스터미널 : 30.34km

마곡사 ~유구시외 버스터미널 ; 13.32km

배방택시 ; 041 -531 -5700, 1259

유구택시 ; 041 -841-2027 유구 개인택시 : 041-841-2839

유구~천안버스 ; 15:00,16:20,17:50,18:30 4800원

유구~아산(100번) : 15:10,16:10,17:10,18:10 3000원

봉곡사 →0.6㎞(15분)장군봉0.8㎞(15분)→갈매봉 →2.3㎞(40분) 봉수산

봉수산 정상 11:29 -탑곡리 갈림길 12:35 -천방산갈림봉 (천방산은 잠사 갔다가 원점회귀)12:58 -천방산13:01 -극정봉 1.9 이정표 13:40 -오지재 14:04 -

극정봉정상 14:33 -명우산 15:11 -임도 16:15 -294.2봉16:51 -차동고개 17:00 (5:30분소요)

 

차동[령]고개(215m-32국도-차동휴게소)10:46-  묘지 10:52 -  335m봉11:03 -  330m봉 11:10 - 묘지11:13 -  340m봉 11:24 -  고제고개(305m) 11:36

- 361.3m봉 11:53 -  관불산분기점 12:00 -  장학산(381m표찰) 12:08 - 경사능선 오르내림 12:11 ~12:32 -  370m봉12:40 -  360m봉12:43 - 성황당고

개 12:48 - 380m봉12:55 -  천종산(409m) 13:06 - 천봉분기점 13:08 - 400m봉 13:12 -  야광고개(315m)13:20 ~13:46 -  335m봉-355m-365m

봉 13:46 - 서반봉(392m) 13:59(차동고개~천봉분기점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