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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518 지리산 작은고리봉~만복대~큰고리봉~덕운봉 ~구룡계곡2010.10.15.금요일

지리산 작은고리봉~만복대~큰고리봉~덕운봉 ~구룡계곡

 

2010.10.15.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천안 23:57- 조치원 0:18 -구례구 3:23~3:35 -구례공용버스터미널 3:48 -4:00 -버스 5100원 -성삼재4:35 ~5:40 (아침식사,라면) -헬기장 5:47 -당동하산로 이정표 5:48 -작은고리봉 6:13 ~6:20 -헬기장 6:24 -성삼재 2km 이정표 6:30 -헬기장 6:51 -성삼재 4km 이정표 7:09 - 만복대전 봉 7:27 -만복대 7:38 ~7:50 - 안내도 있는 봉 8:08 -정령치 1km 이정표 8:12 -감시초소 8:28 -정령치 8:34 ~8:40 -마애불상군 8:55 ~9:10 -큰고리봉 9:37 -고기삼거리 2km 10:08 -잣나무지대 -고기삼거리 1.5km 10:16 -송림 -고기삼거리 1.0km 10:23 -고기삼거리 0.5km 10:31 -고기리삼거리 10:41 -주촌삼거리 11:01 -노치마을 11:25 -덕운봉,구룡폭포삼거리 11:47 -능선 11:57 ~12:20 (중식) -삼각점봉(남악산성터) 12:53 -둘레길 삼거리 13:19 -좌측으로 -절입구 (이정표 17번) 13:30 -다음 절입구 -구룡사 13:45 -구룡폭포 13:54~14:00- 비폭동 14:13 -구름다리(지주대) 14:22 -유선대 14:29 -교량(육모정 1km전 이정표) 14:33 -철교 14:35 -구시소,챙이소 14:45 -도로 14:50 -육모정(춘향묘)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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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性三峙)는 각성받이 장군 세 명이 지키던 수비성터라는 설이 있다. 이곳은 전남 구례(천은사)와 전북의 남원(정령치), 또는 산내면(뱀사골)를 잇는 861번 도로이며, 행정구역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이다

삼한시대에 마한군에개 쫓기던 진한왕이 지리산으로 깊숙히 피난, 달궁계곡에 왕궁을 세우고는 북쪽 능선에 장군 8명을 배치하여 팔랑재, 동쪽은 황장군이 맡아서 지키게 하였으므로 황령재라 불렀고, 남쪽 능선에는 성(姓)이 다른 3명의 장군을 배치해서 지키게 하여 '성삼재'라 불렀다

 

작은고리봉

지리산 서북능선에는 고리봉이 두개가 있다.

성삼재에서 바로 앞에 바라보이는 봉우리가 작은고리봉(해발 1248m)이다. 그러나 이 봉우리도 구례군 산동면에서 바라보면 우뚝 솟은 만복대와 함께 지리산의 위용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당동마을에서 시작하는 이 능선은 된비알과 함께 아기자기한 멋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고리봉에서의 장쾌한 조망 역시 지리산의 넓은 품을 마음에 담을 수 있는 행복한 산행길이다.

작은고리봉에서 상위마을(산수유마을)로 이어지는 골짜기 역시 인적이 거의 없으며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는 습한 곳이라 한겨울에도 푸른 이끼가 자라고 있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산동면 당동마을 - 963봉 - 작은고리봉 - 서북방향 골짜기 - 상위마을(산수유마을)

 

만복대

만복대는 지리산의 많은 봉우리들 중 하나이다. 만복대라는 이름은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또한 만복대 능선은 경사가 완만해 나이든 산악인들도 무난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펑퍼짐한 시골 아낙의 엉덩이처럼 풍만하고 넉넉해 보이는 만복대는 산을 찾는 이들을 심성 좋게 품어준다.

만복대는 북풍한설에 피어난 설화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지리산 최고의 억새능선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린다. 가을철이면 금빛으로 출렁이는 억새의 군무가 저 멀리 병풍처럼 둘러친 지리산 주능선의 웅장함과 어우러져 장쾌한 풍경을 연출한다. 잡목이 많이 자라 예전만 못하다며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만복대 억세군락은 특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봄철 산수유꽃이 필 때면 산동면 위안리의 상위, 하위 등 산수유마을에서 노란 산수유꽃을 감상하고 만복대에 올라도 좋다.

 

큰고리봉-서북능선

지리산 서북부 능선의 고리봉은 큰 고리봉과 작은 고리봉으로 되어있다. 고리봉이라고 하면 흔히 큰고리봉을 가리키는데, 일명 환봉(環峯)이라 하며, 해발 1304m로써 가을철 억새의 노란색과 은회색 그리고 참나무잎의 주황색 빛이 마치 스펙트럼 같이 보여 장관을 이룬다.고리봉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정령치와 만복대가 우뚝 솟아 있고, 북쪽으로는 세걸산이 있는 주천면과 운봉면 그리고 산동면 등의 3개면을 굽어볼 수 있다.

노고단-종석대-성삼재-만복대-고리봉으로 이어지는 서북 능선은 이곳에서 세걸산-바래봉-덕두산으로 계속되는 서북능선과 고기리-수정봉-여원재 방향의 백두대간이 갈라진다.

 

구룡계곡

구룡계곡은 육모정에서 주천면 고기리까지 이어지는 계곡을 말한다. 수려한 산세와 깍아 세운 듯한 기암절벽이 4km나 되고, 멀리 만복대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할 정도로 시원하다.

구룡계곡에는 곳곳에 절경이 산재해 서암, 유선대, 지주대, 비폭동, 석문추, 교룡담, 송력동, 옥룡추, 학서암이라 이름 붙여진 용호 9곡이 있다.

용호 9곡을 일명 구룡폭포 또는 구룡 계곡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옛날 음력 4월 초파일이면 아홉 마리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아홉 군데 푹포수에 한 마리씩 노니다가 다시 승천한다는

전설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용호구곡

(1) 제1곡 송력동 폭포: 주천쪽 지리산 국립공원 매표소에 조금 못미쳐있는 송력동폭포를 1곡이라하며,이곳을 흔히 약수터로 불린다.

 (2) 제2곡 불영추: 매표소를 지나 조금 오르면 높이 5m의 암벽에 이삼만이 썼다는 용호석문이란 글이 음각되어 있는 절벽이 있다. 그 아래 흰 바위로 둘러싸인 못이 2곡으로 불영추라 한다.

 (3) 제3곡 학서암: 육모정에서 300m 지점에 있는 황학산 북쪽에 암석층이 있는데 이 암벽 서쪽에 조대암이 있고, 그 밑에 있는 소가 3곡으로 학들이 이 곳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해서 학서암이라 한다.

 (4) 제4곡 서암: 학서암에서 300m쯤 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물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가 하면 건너편 작은 바위는 중이 꿇어 앉아 독경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를 서암이라 하는데, 일명 구시소라 부른다.

 (5) 제5곡 유선대: 구시소에서 1km지점에 45도 각도로 급경사를 이룬 암반을 미끄러지듯 흘러내린 곳에 있는 유선대라는 못이 있다.  이 못 가운데에 바위가 있는데 금이 많이 그어져있기 때문에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있다.

 (6) 제6곡 지주대: 유선대에서 600m쯤 거리에 구룡산과 그 밖의 여러갈래 산줄기에서 흘러내린 계곡 물의 합류지점에 있는 여러 봉우리가 있는데, 그중 제일 뾰족한 봉우리가 계곡물을 내지르는 듯하여 그 봉우리 이름을 지주대라 한다.

 (7) 제7곡 비폭동: 주대로부터 왼쪽으로 꺾이면서 북쪽으로 1km 지점에 거의 90도 각도로 깎아지른 듯한 문암이라는 암석층이 있는데, 이에 속한 산이 반월봉이고 여기서 흘러내린 물은 층층암벽을 타고 포말려 비폭동이라이라 한다.

(8) 제8곡 석문추: 비폭동에서 600m쯤 올라가면 거대한 암석층이 계곡을 가로질러 물 가운데 우뚝 서 있고, 바위 가운데가 대문처럼 뚫려 물이 그 곳을 통과한다 해서 석문추라 하는데, 경천벽이라고도 부른다.

(9) 제9곡 교룡담: 경천벽에서 500m 상류 골짜리 양켠의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있다. 멀리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두 갈래 폭포를 이루고, 폭포 밑에 각각 조그마한 못을 이루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용 두 마리가 어울렸다가 양쪽 못 하나씩을 차지하고 물 속에 잠겨 구름이 일면 다시 나타나 서로 꿈틀 거린 듯하므로 교룡담이라 하고, 이 곳이 바로 9곡이다.

아홉 마리 용이 살다가 승천 했다는 전설과 함께 일명 구룡폭포라 한다.

 

"구룡계곡(九龍溪谷)"은 "육모정"에서 북쪽으로 2.8km의 계곡으로 옛날 사월초파일이면 아홉마리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아홉군데 폭포에서 한마리씩 놀다 다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일명 "용호구곡"또는"구룡폭포"라고 하며 우리나라 삼신산(백두산, 한라산, 지리산)의 하나인 지리산에서 경치가 제일 좋다는 의미로 "방장제일동천(方丈第一洞天)"이란 글씨가 바위에 음각되어 있다.

참고: 구룡계곡 "유선대"를 지나서 목욕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기 바랍니다.

 

"구룡계곡(九龍溪谷) 석녀곡(石女谷)"의 여궁석(女宮石 음부)"은? 일인용 욕조같이 생긴 작은 석탕(石湯) 위로 움폭 들어간 자리하며 바위 색깔까지 불그스름해 누가 보아도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묘하게 생겼다. 게다가 풍수지리상으로도 이 마을을 향해 음기를 뿜어내고 있다고 했다. 만약 소나무나 석벽으로 막지 않았다면 마을에서 계곡을 볼 때 이 바위가 바로 눈에 들어오게 되어 아침에 해가 뜨면서 이 여궁석위로 흐르는 물에 반사된 물빛이 보이

면 마을이 쑥대밭이 된다는 전설이다. 마을 부녀자들이 바람이 나고 심지어 상피까지 난다고 했다. 처음에는 소나무를 심어 시야를 차단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소나무가 자라면서 나무 사이로 또 물빛이 비쳐 이번에는 석벽(石壁)을 쌓아 철처하게 물빛을 차단해 버렸다.

그 뒤로 이 마을 아녀자들은 바람난 적이 없고 마을은 평온했다고 한다. 소나무 크기나 석벽에 낀 이끼로 보아 수백년은 된 것으로 추정한다. 사내가 이 물로 얼굴을 씻으면 여자가 잘 따르고, 여자가 목욕을 하면 질병이 없어진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안내판에는 부녀자들이 이 물을 마시고 목욕하면 갖가지 질병을 고칠수 있다고 쓰여 있다. 마을에서 여궁석이 어디 있냐고 물으면 모르고, 여자의 성기 이름을 붙여 물으면 바로 저기 라고 가

리킨다 석녀곡은 최근에 붙여진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골이라고 했다.

 

24번 국도상의 "여원재"에서 시작  "입망치"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산행로는 양탄자 같은 낙엽과 울창한 송림 숲으로 우거진 황금의 "실크로드"이다. 특히, "백두대간"을 걷는다는 자부심과 소나무 숲 사이로 간간히 조망되는 "지리산 태극종주(덕두봉, 바리봉, 세걸산,고리봉,등)" 능선과 평행선으로 달리는 산행길이 파노라마처럼 연출된다. "수정봉" 정상에서의 조망도 뛰어나 서쪽의 "남원" 시가지 주위의 명산들이 하늘금을 이루며 "구룡사"까지 동화

속 같은 환상의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구룡사"에서 시작되는 "구룡계곡" 산행은 우리나라 삼신산(백두산, 한라산, 지리산)의 하나인 지리산에서 경치가 제일 좋다는 의미로 "방장제일동천(方丈第一洞天)"이란 글씨가 바위에 음각되어 있다. 조선시대때 지평 "노인형"은 "구룡계곡"을 이렇게 예찬(禮讚)했다. (지평 : 사헌부에 소속된 관리)

   

    단풍의 붉은 물결이 비단 같은데

    봉우리 높아 바위로 무늬를 찍어 노인듯

    신선이 사는 곳에서 보아도 더욱 깊으나

    돌아가는 길, 나막신 소리에 구름이 되어 난다.

 

   "구룡계곡(九龍溪谷)" 제9곡

   제1곡 : 육모정과 매표소 못미처에 있는 "송력폭포" 또는 "약수터"

   제2곡 : "용호석문"이라고 음각되어 있는 흰바위로 둘러싸인 못, "영불추"

   제3곡 : 육모정에서 300미터 지점에 암석층이 있는데 이 암벽 서쪽에 있는 "조암대"

   제4곡 : 학(鶴)이 고기를 잡아 먹는다고 해서 "학서암", 중이 독경하는 모습과 같다고 해 서 "서암"

   제5곡 : "은선병" 또는 "유선대" (현지 안내판에 내용이 상세하게 소개됨)

   제6곡 : "지주대" (현지 안내판에 내용이 상세하게 소개됨)

   제7곡 : "비폭동" (현지 안내판에 내용이 상세하게 소개됨)

   제8곡 : 바위 가운데 대문처럼 뚫려 물이 통과 한다고 해서 "석문추" 또는 "경천벽"

   제9곡 : "교룡담" 혹은 "구룡폭포" (현지 안내판에 내용이 상세하게 소개됨)

 

신비의 "석녀곡 여궁석" 전설은 전설이 아닌 우리 민중 역사의 삶의 현장이며, "구룡계곡 여궁석"에서 알탕은 "수정봉" 산행의 최고의 백미(白眉)이다. 이 물에서 남자가 세수만해도 여자가 잘 따르는 판인데, 목욕까지 하면 . . . "수정봉" "구룡계곡" 산행시 연계해서 "석여곡" "여궁석"까지 답사 할 수 있으며, "육모정"에서 걸어서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여 "여궁석"을 관찰할 수 있다. 

  

"구룡사(九龍寺)"에서 시작되는 "구룡계곡(九龍溪谷)" 산행은? 

 

 "육모정(六茅亭)"에서 북쪽으로 2.8km의 계곡으로 옛날 "사월초파일"이면 아홉마리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아홉 군데 폭포에서 한 마리씩 자리 잡고 놀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일명 "용호구곡" 또는 "구룡폭포"하고 하며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인 "지리산"에서 경치가 제일 좋다고 했다. "경천벽"에서 0.5km떨어진 상류 골짜기 양쪽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 사이로 "정령치(鄭嶺)"에서 흘러 내린 물줄기가 두갈래 폭포 밑으로 쏟아지며 각각 조그만 한 못을 이루는데 그 모습이 마치 두마리 용이 어울렸다가 양쪽 못 하나씩을 차지하고 물속에 잠겨 있다가 구름을 타고 올랐다가 다시 나타나 서로 꿈틀거린 듯 하다해서 "교룡담" 또는 아홉마리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과 함께 "구룡폭포"라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구룡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나 개인적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나 가급적이면 "유선대"를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

 

지리적으로 "수정봉"은 "백두대간(白頭大幹,1621.5km)"상에 위치하고, "주지봉"은 "대간"에서 0.6km정도 서쪽으로 벗어나 있다. "주지봉"의 물줄기는 섬진강(蟾津江, 225km)으로, "수정봉"의 물줄기는 동쪽은 "낙동강(洛東江, 525km)"과 서쪽은 "섬진강"의 분수령(分水嶺)이 되고 행정구역은 "남원시 운봉면, 이백멱, 주천면"을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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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구역 3:23~3:35

적막은 천안역에서 열차를 타고 난 조치원역에서 0:18분 여수로 가는 막차를 타고 구례구역으로 향한다. 오늘은 일찍이 자리를 잡고 취침에 들어간다. 남원을 지나고 곡성역에 한번더 정차를 한 다음 열차는 구례구역에 도착을 한다. 구례구역에 도착을 하여 줄기차게 띈다. 오늘은 맨뒤칸에 탄 덕에 열심히 뛰어서야 버스에 자리를 간신히 잡았다.

 

성삼재 4:35 ~5:40

구례구역을 출발한 버스는 약 10여분을 달려 구례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버스는 이곳에서 4시 출발을 한다. 버스비는 구례구역에서 탈 때 1100원, 화엄사에서 내릴때 1500원, 성삼재에서 내릴때 4000원을 받는다. 동작이 빠른분은 구례공용버스터미널 안쪽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할수 있으나 시간이 촉박하다. 많은 님들은 구내매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님도 있고, 간단한 빵으로 하는 님들도 있다. 식사가 조금 늦어 지는 것은 버스기사님이 기다려 주기도 한다. 오늘은 버스 승객이 너무 많아 통로 까지도 빈틈이 없이 탓다. 구례공용버스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화엄사 주차장을 들른 다음 곧바로 성삼재로 향한다. 구불구불 수십구비를 돌아 올라 버스는 구례터미널에서 35분후 성삼재에 도착을 한다. 성삼재에 도착을 하여 버스에서 내리니 완전 겨울 날씨다 찬바람이 휙휙 불어 대는 성삼재의 날씨는 금시 온몸을 움츠리게 한다. 난 간단한 바람막이 하나로 버티느라 등짝이 오싹거리고 아파온다. 적막은 든든히 두툼한 옷까지 준비를 하여 내부러움 산다. ~~

성삼재 매점에서 간단히 컵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님 그냥 산으로 오르는 님 잠시 매점안에서 기다렸다 가는 님 등등 ~ 우리는 등산구점 앞에서 장비를 꺼내어 놓고 라면을 끊여 아침식사를 한다. 매번 하는 것이지만 이제 날씨가 추워져 이것도 간단한 일이 아니다.

성삼재에서 1시간여에 걸쳐 라면을 끊여 아침식사를 한후 만복대로 향한다.

 

작은고리봉 6:13

성삼재에서 도로를 건너 뱀사골 쪽으로 조금을 내려오면 만복대로 가는 입구가 나온다. 입구의 이정표엔 만복대 5.3km,당동마을 3.0km라 적혀 있다. 오늘 야간 산행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랜턴도 빠트리고와 간신히 적막 뒤를 따라 간다. 이제 정신이 혼미 해져서 인지 산행시 무엇이고 간에 한가지를 꼭 빠트리고 온다. 저번 정선에서는 라이터를 빠트리고와 라면을 끊이려 불을 붙이는데 지나가는 님들을 기다리느라 30분을 소비한적도 있다.

성삼재에서 7분후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2분여를 더 가면 당동마을로 하산하는 지점이 나온다. 여기부터 서서히 오르는 길은 24분 후 고리봉에 올라서게 된다. 작은 고리봉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으며 탐방로 아님이란 팻말이 서있다. 작은고리봉에서 7분여를 머무르는 사이 날이 밝아 온다. 지나온 성삼재가 보이고 그 뒤로 노고단의 안테나가 확연히 드러난다. 능선을 따라 반야봉이 작은고리봉 바로 맞은 편에 있다.

 

만복대 정상 7:38 ~7:50

작은고리봉에서 내려서니 앞쪽으로 산 아래 붉은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다. 어느새 단풍이 지리산 자락까지 내려 왔다. 간간이 지나는 길섶의 단풍나무도 붉은 빛을 발산하며 가을의 멋을 한껏 뽐내고 있다. 조릿대숲을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 성삼재 2km 지점을 6:30분 통과를 하고, 이어서 9분후 3km 지점을 통과하고, 헬기장을 지나 성삼재 4km지점을 7:09분 통과를 한후 만복대 전봉을 7:27분에 올라선다. 이곳으로 오는 중에 해가 올라와 만복대 정상부에 깃든 따사로운 햇살이 온산을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만복대 전봉에 올라섰을 때는 이미 태양은 중천에 떠오른후다. 여기서 만복대 까지는 그리 먼거리는 아니다. 살며시 내려선다음 올라서면 등산로 양옆으로 줄이 쳐저 등산로 밖으로는 나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등산로를 따라 10여분을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가 먼저 반겨 주는 만복대 정상에 닿게 된다. 만복대 정상엔 커다란 돌탑이 있고 만복대 정상석이 있다. 이정표가 있고 (성삼재 5.3km, 정령치 2.0km), 서울대학교 학술림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있는 안내도가 있다.

만복대에서의 조망은 좋아 지나온길을 따라 작은고리봉 , 성삼재, 노고단, 임걸령쪽길을 따라 반야봉, 심원마을쪽 뱀사골로 들어오는 긴계곡과 정령치쪽의 바래봉까지 좌측으로 견두지맥의 긴능선이 조망된다.

 

정령치 8:34 ~8:40

만복대에서 정령치까지는 2km의 거리다. 만복대를 출발하여 정령치 쪽으로 긴 내리막길을 간다. 견두지맥으로 갈리는 봉을 지나고 정령치로 가는 길도 경사가 심하다. 만복대에서 18분후 국립공원특별보호구 안내문이 있는 봉을 지나고 다음 바위봉도 통과를 한다. 바위아래쪽으로 바위지대를 통과 하면 정령치까지의 중간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에서 다시 16분을 더 가니 정령치 바로 전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에 닿는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가면 금시 정령치 고갯길에 닿는다. 길 건너기 전 이정표에 만복대 2.0km, 바래봉 7.4km라 적혀 있으나 정령치 휴게소 위쪽의 이정표에는 바래봉 9.2km,정령치 0.2km라 적혀 있으니 같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세운 이정표도 거리가 2km씩이나 차이가 나는 실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의 무성의한 행태가 이런 대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정령치의 해발이 1172m 다. 정령치에서 남쪽으로는 뱀사골입구로 가는 길이고, 북으로는 고기리 삼거리를 지나 육모정으로 가는 길이다. 정령치에는 아담한 휴게소가 있으나 아직은 문을 열지 않았다. 정령치에서는 반야봉을 지나 토끼봉 명선봉 형제봉 연하봉 제석봉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까지의 긴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수 있으니 아무나 보러오지 마시고로 시작되는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이란 싯귀가 있으며, 정씨 성을 가진 장군이 지키던곳이란 정령치의 내력이 적혀 있는 안내문등 여러개의 안내문구가 늘어서 있다

 

마애불상군 8:55 ~9:10

정령치에서 큰고리봉 쪽으로 오르면 7~8분후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큰고리봉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마애불상군으로 가는길이다. 마애불상군쪽으로 들어가면 정령치의 습지가 있으며, 습지 위쪽 바위벽에 마애불상군이 있다, 마애불상군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을 하며, 12개의 마애불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안내도에 있으나 눈크게 뜨고 아무리 찾아 보아도 4개 정도만을 찾을수 있다.

 

큰고리봉 9:37 ~9:41

마애불상군에서 다시 들어온 길로 되집어 나가야 한다. 삼거리까지 거리가 300m가 되고 삼거리에서 다시 큰고리봉 까지는 500m가 된다. 큰고리봉으로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른 길로 마애불상군에서부터 30여분이 소요되어 도착을 한다. 큰고리봉에는 삼각점이 있으며 이정표에 고리봉이라 표시가 되어 있다. 이곳에서 바래봉 까지의 조망이 좋고 앞으로 내려설 고기리 삼거리까지의 능선과 고기리에서 노치마을 까지 사이에 이어지는 널따란 농경지가 여과 없이 보인다.

 

고기리 삼거리 10:41

큰고리봉에서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하면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바래봉까지 8.6km, 정령치가 0.8km, 좌측으로 백두대간길을 따라 내려서면 고기리 삼거리까지 3.0km의 거리다.

큰고리봉에서 대간길을 따라 고기리로 하산 첫머리 부분이 상당히 가파르다. 1km를 진행하는데 무려 27분이 소요되고, 이제 부터는 좌우로 잣나무가 즐비하다. 다음 500m 구간을 8분에 걸쳐 지나고 이구간부터는 좌우로 우거진 송림길이다. 고기리 1km 지점을 10:23분 통과를 하고 다시 500m 지점을 10:21분 통과한 후 마지막 고기리 삼거리까지 500m 구간은 10분이 소요되어 큰고리봉에서 이곳까지 3km 구간을 꼭 1시간 만에 하산을 하였다. 가파른 처음 구간을 빼고는 대부분 잣나무와 오래된 소나무숲길로 이루어진 좋은 길이다.

 

노치마을 11:25

고리기 삼거리에서 부터는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 대간길에 유일한 도로구간 일것이다. 아침엔 추위에 덜덜 떨며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햇살이 따사로워져 윗옷은 벗어 배낭에 넣고 반팔을 입고 걷고 있는 중이다. 좌우로 이제 막 추수를 한 전답이 펼쳐지고 길옆으로 간간이 배추밭이 있다. 도중 길가의 모텔 앞으로 새초롬하게 피어난 코스모스의 청초한 빛깔이 빛나며 수확을 거둔 밭엔 입맛 돋우는 냉이가 많이 자라났다.

고기리를 지나 도로를 따라 20여분을 걸으니 주촌삼거리다. 우측 편으로 덕치버스정류장이 있고 노치마을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길을 잡아 가야 한다. 노치마을비를 지나 덕치보건진료소를 지나고 좀 더 간 후 길은 마을로 들어 가는 소로길로 접어 든다. 간혹 노치마을 중간으로 지나치는 등산객들이 있으니, 그분들은 지리산 둘레길을 답사하는 님들이다.

노치마을로 접어드니 동네어귀에 커다란 돌탑이 있고 버스 정류장엔 남원여객에서 제공한 남원지역의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다. 둘레길 이정표가 있으며, 좌측으로 노치길 69번 집담에 백두대간 노치마을이라 쓰여 있으며 둘레길 표시와 중간부분의 지도가 그려져 있다.

마을 길을 따라 들어 가면 노치마을 회관이 있으며, 회관 옆으로 느티나무 아래에 우리나라 백두대간과 14정맥의 이름과 시작하는 산과 끝나는 산이 적혀 있으며, 뒤편으로 지도가 그려져 있다. 옆쪽으로는 백두대간을 지나는 유일한 마을인 주천면 덕치리 노치마을에 대한 내력이 적여 있는 비문이 있다. 이곳에서 마을길을 따라 뒤편으로 돌아가면 대간길에 유명한 노치샘이 있다. 맑은 물이 철철 넘치는 노치샘은 위쪽으로 지붕을 해놓았으며 지붕위 향나무엔 이곳을 지나친 많은 대간꾼들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걸려 있다. 노치샘에서 위쪽으로 아담한 전원주택 앞을 지나 오르면 오래된 소나무 4그루가 일렬로 버티고 있는 노치마을 당산제전이 있는 곳이다. 이곳의 위쪽으로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이제부터 덕운봉까지는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덕운봉 삼거리 11:47

노치마을에서 당산나무를 지나 오르면 가파르게 오른다. 가끔은 바위지대를 통과 하기도 하며 지그재그로 오르는 곳도 있다. 거의가 소나무숲길로 노치마을에서는 22분이 걸려 대간길과 구룡계곡으로 갈리는 덕운봉 삼거리에 닿는다. 덕운봉 삼거리에는 조그만 움막이 있으며 고무신이 한컬레 움막앞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그안에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간길은 여원재로 이어진다.

 

구룡사 13:45

덕운봉에서 내려서서 안부에서 23분간에 걸쳐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을 한다. 식사 후 능선길을 따르다 보니 길옆으로 송이가 세송이가 보인다. 지리산 부근에서 송이를 따기는 처음이다. 삼각점이 있는 봉은 남악산성으로 고려말 지어진 것으로 추측을 하며 조선초 이성계와 왜장 아지발도의 싸움때 큰역활을 하던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구룡사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하나 있으며 주능선길을 따르면 조금을 더 가서 돌로 쌓은 성터가 아직 남아 있다. 남악산성에서 능선을 따라 26분을 지루하게 걷고 나니 둘레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둘레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따라 가면 구룡사로 내려서는 주등산로길 까지는 11분이 소요되고 절입구의 이정표 번호는 17번이다. 우리는 이길을 나무로 대충 막아 놓아 둘레길을 따라 조금을 더 가니 길옆으로 조그만 웅덩이가 있는 부분에서 고개를 넘어 다시 구룡사쪽으로 내려서는 능선길을 따라 간다. 이길을 따라 가면 구룡사의 중간지점으로 내려서게 되며 마침 지나던 구룡사의 스님이 보시곤 좋지 않은 소리를 한다. 아무 할말이 없는지라 묵묵히 그냥 들은척 마는척 구룡사를 벗어 난다. 구룡사엔 커다란 돌탑이 5기 정도 있으며 절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다.

 

구룡폭포 13:54

구룡사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임도를 따르면 구룡폭포로 직접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3분여를 가니 구룡사 간판이 있으며 길아래쪽으로 조그만 암자가 또 하나 있다. 이곳에서 더 이상은 가지 않고 다시 구룡사 쪽으로 돌아와 임도를 타고 가니 둘레길에서 내려온 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좁은 길이 있다. 이길을 따라 내려서니 이곳의 계곡에 출렁다리가 있으며 위쪽으로 높다란 철계단이 놓여 있으며 그옆으로 길게 내려 쏟는 폭포가 있으니 이폭포가 구룡폭포다. 폭포의 위쪽까지 올라가는 철계단이 있으며 이곳에서 더 이상은 오르지 못한다.

 

비폭동 14:13

구룡폭포에서 다시 철계단을 타고 내려와 출렁다리를 건너면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엔 구룡폭포 20m, 육모정 3.0km다. 위쪽으로 주차장이 있다. 구룡폭포에서 육모정으로 향하는 계곡길은 철계단과 나무계단으로 이어져 있으며 상당히 험한길이다. 비폭동으로 내려서는 곳은 바위암릉과 철계단이 혼합된 곳으로 이곳도 가파르다. 암릉에서 내려서며 보는 계곡으로 반대편 산위에서 흘러 내리는 좁다란 실폭이 있으며 실폭 아래 쪽으로는 상당히 폭이 넓은 지대로 물의 량은 많치는 않다. 암릉에서 완전히 계곡으로 내려서면 이곳이 비폭동으로 구룡계곡의 9곡중 7곡이다. 반월봉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물이 이곳폭포에 떨어지며 아름다운 물보라가 생기는데 그모양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하여 비폭동이라 불린다는 애기가 써있다. 이곳의 경치는 구룡폭포에 못지 않게 아름다운곳이라 하겠다.

 

유선대 14:29

비폭동을 지나면서 부터는 길이 다소 좋아 진다. 계곡의 좌측으로 이어지며 구룡폭포에서 비폭동까지의 철계단이나 나무계단과 같이 험하지는 않은 길이다. 비폭동에서 부터 유선대까지는 특이한 곳이 없으므로 빠른 속도로 하산을 한다. 유선대에 닿기 전 출렁다리가 있으며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지주대라고 하는 곳이다. 지주대는 9곡중 6곡으로 기암절벽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는 구름다리 앞에 자그마한 봉우리가 솟아 있어 지주대라고 한다. 지주대는 앞쪽에 나무가 많이 가려 있으며 보기에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이곳에서 다시 7분여를 더 가면 유선대로 반반한 바위에 금이 많이 그려져 있어 선인들이 바둑을 두며 즐겼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어 유선대라고 한다.

 

구시소,챙이소 14:46

유선대에서 부터는 길이 좋다. 아래가 아치형으로 된 교량을 지나면 이정표가 있다. 육모정 1KM다. 다시 2분후 구룡교 철교를 건너고, 이곳에서 좋은 길을 따라 10분이면 챙이소다. 챙이소는 “챙”이란 “키”를 가르키는 전라도 방언으로 수확한 곡물을 까불러 쭉정이를 가려내는 도구를 말하는데, 빠른 물살에 패인 바위의 모양이 ‘챙이’모양처럼 생겻다하여 “챙이소‘라고 한다. 이곳에서 바로 아래쪽에 구시소가 있는데 구시소는 물살에 패인 바위 모양이 소나 말의 먹이통인 구유처럼 생겼다하여 이지방 사투리인 구시를 써서 구시소라 한다.

이곳에서 다시 5분정도를 더 가면 도로가 나오며 시인의 마을이라고 쓴 예전의 매표소가 나온다. 육모정은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다시 5분 정도를 더 가야 한다. 육모정 정자 앞으로 춘양묘가 있으며 육모정 개울 중간에 용소가 있다. 용소의 위쪽으로는 다리가 놓여 있어 다리에서 용소를 바라보는 모습이 좋다. 용소는 2곡으로 물이 옥처럼 맑아 용이 살았다고 하며 옛날에는 이곳을 옥용추라 하였으며 이곳의 약 200M 아래에 있는 송여동이 구룡계곡의 제1곡이나 접근이 어려워 실제로는 이곳이 구룡계곡의 관문역활을 한다고 한다.

 

이로써 성삼재에서부터 만복대, 정령치,큰고리봉,덕운봉,구룡계곡으로 이어진 산행을 마무리 하고 10여분을 기다려 남원에서 부른 택시가 도착을 하여 택시로 남원역으로 이동을 하여 남원역에서 15:49분 열차로 집으로 돌아 왔다. 오늘 여유있고 한가로운 산행 모처럼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산행을 했다. 오늘도 같이 한 적막님 수고 많았다오 ~~

 

산행시간 9:30분 소요

산행거리 약 21.5KM (성삼재~노치마을 13.3km, 가재마을 ~구룡폭포 5.2km ,구룡폭포~육모정 3km)

 

구례구역 ~구례공용버슼터미널 버스비 ; 1100원

구례공용버스터미널 ~성삼재 버스비 ; 4000원

육모정 ~ 남원역 택시비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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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작은고리봉~만복대~큰고리봉~덕운봉~구룡계곡

 

천안 23:57 -조치원 0:18 -구례구 3:23

 

구레구 14:08 ~남원 14:35 -익산 15:42 -조치원 17:17 -천안 17:39

구레구 15:19 -남원 15:49 -익산 17:03 -조치원 18:48 -천안 19:12

구레구 16:01 -남원 16:31 -익산 17:37 -조치원 19:09 -천안 19:33

구레구 17:31-남원 17:59 -익산19:02-서대전20:02(익산19:22-서대전20:27-조치원20:54)-천안20:48

구레구 18:35 -남원 19:02 -익산 20:13 -조치원 22:00 -천안 22:20

구레구19:12 -남원 19:40 -익산20:43-서대전21:42-(22:35-조치원23:07)-천안22:31(22:55조)

 

성삼재-고리봉-만복대-정령치-고리봉-고기리-가재마을

성삼재-고리봉-(6km)만복대-정령치-고리봉-고기리-가재마을/12.0km/6시간

성삼재 ~정령치 : 8km

 

• 남원시에서 1일 16회 운행하는 육모정행 시내버스 이용. 소요시간 :약 30분

 

남원역 ~남원 호경리 구룡계곡 육모정 ; 11.57km

*남원 택시 010-3682 -7353

성삼재-고리봉-(6km)만복대-정령치-고리봉-고기리-가재마을/12.0km/6시간

 

성삼재 ~정령치 : 8km

 

• 남원시에서 1일 16회 운행하는 육모정행 시내버스 이용. 소요시간 :약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