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대룡산~반섬산~배각산~봉화산~활성산
대룡산441.8m,반섬산306.8m,배각산417.0m,봉화산475m,활성산465.2m
2010.10.3.일요일 비온후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천안역 23:57 -조치원역 0:18 -순천역 3:44 ~6:20 -보성역 7:13 7:18 -반룡리 소룡 7:27 -주능선안부 4거리 8:04 -대룡산 삼거리 8:18 -대룡산 정상 8:26 ~8:30 -다시 대룡산 삼거리 8:36 -주능선 안부4거리(산소) 8:46 -315봉(삼각점) 9:01 -그럭재(기러기재) 9:16 -송신탑 9:36-중계소있는봉(반섬산) 9:42-풍치재(임도4거리) 9:46 -삼각점봉(배각산) 10:04 -이정표있는 있는 안부 4거리 10:10 -산소있는봉 10:14 -임도 10:34 -봉화산10:29 ~10:47 -쉼터봉 10:56 -산불감시초소(KT중계소) 11:09 -화죽 4거리 11:24 -재앙골재 11:28 -전망봉 11:42 ~11:44 -우꺽임봉 11:55 -마지막 우꺽임봉 12:18 -봇재 12:35 -봇재다원 정자 12:45 ~13:00(중식) -임도4거리 13:08- 좌측 하산로 13:17 -차밭 -활성산 13:36 ~13:37 -임도 13:47 -포장도로 13:58 -삼수마을 14:05 -삼수마을입구 마을비 14:16 ~14:19 -보성역 14:32 ~14:47 -순천역 15:41~17:11 -서대전역 20:15~20:35 -조치원역 20:53 (천안역 21:13) -청주 21:30
~~~~~~~~~~~~~~~~~~~~~~~~~~~~~~~~~~~~~~~~~~~~~~~~~~~~~~~~~~~~~~~~~~~~~~~~~~~~~~~~~~~~~~~~~~
개요: 목포~부산간 2번국도상의 그럭재에서 출발, 보성읍과 미력면 그리고 득량면의 면계선상 반섬산(306.8m)을 옆구리로 돌아 배각산(417m) 삼각점 찍고, 봉화대가 있는 봉화산을 거쳐 봇재 건너 활성산(465.2m)까지 올랐다가 895번 지방도상의 삼수마을에서 마감하는 이번코스는, 도상3km씩은 내달릴 수 있는 날등길 고속도로라 불려질 수 있으리만치 등산로 정비가 아주 잘 되있다. 반면에 산행코스 전반에 걸친 보성만 바라보기와 후반부의 차밭여행은 색다른 체험으로 다가오는 코스이기도 하다.
@@@@@
(보성군의 차 재배역사는 서기 369년(근초고왕)에 복홀군(보성)이 마한으로, 백제로 통합되면서 차를 이용했다는 기록들이 보성군사등에 전해진 것으로 보아 보성군의 차 재배는 160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와 관련 보성이 차 재배 적지로 알려짐에 따라 1930년 후반기부터 농특사업 일환으로 차가 확대 재배되어 현재는 전국 생산량의 약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적 표시전국 제1호로 등록되어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퍼온글)
@@@@@
이번코스 가는길의 동, 남쪽으로 흘러내려간 빗물들은 곧장 보성만으로 빠져들지만 날등길 북, 서쪽으로 흘러내린 봉화천 등의 계곡수는 보성강저수지로 모아져서 보성강~섬진강 물길따라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가는길: 최근 4차선으로 확장된 그럭재에선 도로 아래로 난 굴을 통해서 반대편의 등산로로 들어갈 수 있다. 반섬산을 향한 동남쪽 날등길 왼쪽으론 편백림이 무성하다가 리기다송 밀생지역을 통과한다. 반섬산을 살짝 넘기면 임도가 맥 따라 이어지다가 남근석 모양의 선돌이 있는 이정표[삼정리6km/정흥0.7km]에서 배각산(417m)에 도착하면 삼각점(복내11-1990재설)이 반기면서 내리막을 향하다가 봉화산을 바라보는 오름짓은 힘들지 않게 이어갈 수 있다. 공원처럼 조성된 봉화산은 커다란 선돌 하나 새천년의 햇살-보성에서 빛나리를 새겨 넣었고, 이웃한 봉화대는 고려 공민왕때의 것 그대로 복원하였다고 새겨 넣었다. 봉화대에 오르면 보성 시가지는 물론 보성만 건너 고흥반도가 은빛 물결속에 섬처럼 떠 있는 장관을 목격하게 된다.
봉화산을 내려서면 이번코스 후반부가 날등따라서 봇재~활성산~일림산~제암산까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주능선길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주는 보성만을 바라보면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411.4m봉에 당도하면 삼각점[회천305-1986재설]을 확인할 수 있고, 언덕배기 내려서면 광활하게 펼쳐지는 녹차밭과 맞닿뜨리게 된다. 이후로 봇재까지는 마치 임도처럼 방화선이 날등따라 이어져서 일사천리로 내닫을 수 있는데, 중간지점엔 벤취 두 개 놓여서 쉬어가기 좋도록 해 놓았고 이정표도 띄엄띄엄해서 길 잃을 염려는 없지만 봇재에 당도하면 어리둥절하다. 유심히 살피면 산길은 봇재가든 마당을 가로질로 녹차밭 계단을 타고 오르게 되어 있다. 녹차밭을 벗어나 산길로 들어 한동안 완경사를 이어가다가 급사면의 차밭을 가로질러 활성산 고스락에 당도하면 양지바른 무덤에서 쉬어가기에 좋다. 정상은 바로 곁에 있어도 무성한 삼나무정글이 반길 뿐이다. 하산길은 날등따라 이어지다가 마루금을 벗어난 우회로 임도가 나타나는데, 그냥 그 길따르면 수월하게 삼수마을 표석앞에서 산행을 마칠 수 있다.
~~퍼옴~~
~~~~~~~~~~~~~~~~~~~~~~~~~~~~~~~~~~~~~~~~~~~~~~~~~~~~~~~~~~~~~~~~~~~~~~~~~~~~~~~~~~~~~~~~~~~
순천역 3:44 ~6:20
오늘은 낮부터 비가 오고 있다.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온다고 하여 가장 먼저 개일 것으로 예상되는 순천 보성 하동 지방으로 산을 잡는다. 일단 광양 억불봉과 보성 대룡산~활성산까지의 두군데 지도를 뽑아가지고 간다. 5시30분 전까지 비가 그치면 억불봉으로 그치지 않으면 보성 대룡산에서 활성산까지의 호남정맥구간을 타기로 하고 순천지방으로 산행길을 잡는다. 저녁 시간이 되어 여수로 가는 막차를 타고 순천으로 향한다. 거리가 좀 먼관계로 가는 동안 잠시 토막잠을 자기에 좋다. 자리하나 차지하고 잠을 청하려니 용산부터 술타령을 하고 오는 일행들의 떠드는 소리에 영 잠을 들수가 없다. 차내 안내원이 몇 번 제지를 하지만 가고 나면 또 마찬가지다. 서대전을 지나고 익산에 이르러서야 하나둘 잠을 자기 시작하며 차내가 조용해진다. 나도 이틈을 이용하여 잠을 청하니 구례구역에 도착할 즈음 잠에서 깨어 난다. 순천역에 도착을 하여 밖을 보니 제법 많은량의 비가 오고 있다. 대합실 의자에 앉아 조는 사이 5시반이 지난다. 밖에 빗줄기도 서서히 멈추는듯하다. 조금을 더 있다.밖으로 나가 김밥집에서 육개장 한그릇으로 아침식사를 한후 역으로 돌아 오니 에고 보성으로 향하는 열차시간도 얼마 남지를 않았다. 바삐 움직여 보성쪽으로 향하는 6:20분 열차에 올라 탄다.
보성역 7:13~7:18
순천역을 정시로 출발한 열차는 벌교를 지나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들판을 달린다. 예당 조성리 득량역을 지날땐 다음에 가려고 하는 득량역 남쪽의 산들을 미리 어름잡아 보기도 하고 반대쪽의 오도재쪽의 정맥능선을 따라 내려온 그럭재의 옆으로 지나는 철길은 터널을 거쳐 보성쪽으로 넘어 간다. 그럭재(기러기재)에서 보성역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아 당도를 한다. 얼마전에 다녀간 곳이라 낮설지가 않다.
반룡리 소룡마을 7:27
보성역앞에서 택시를 타고 반룡리 소룡마을로 향한다. 이곳은 대룡산을 가기위한 것으로 저번 존재산을 거쳐 그럭재까지 오면서 잠시 들렸다 왔으면 다시 가지 않아도 될것인데 그때 힘이 많이 부친 까닭에 시간이 많이 걸릴것으로 예상을 하고 그냥 지나쳣던 곳이다. 대룡산은 아직 크게 부상이 된 산을 아니나 보성지방에서는 많이 알려진 산으로 정상석및 시비까지 정상에 세워져 있으며 등산로도 잘 정비가 되어 오르기 편한 곳이다. 주 등산로는 그럭재에서 호남정맥 능선을 따라 2.2km 거리로 가장 일반적인 등산로가 되겠고, 대룡산 남쪽의 덕림2리(신덕)에서 오르는 2.5km의 등산로도 정비를 잘하여 오르기 쉽도록 하였다. 대룡산 서쪽의 용지교에서 오는 길은 3.0km의 거리가 되겠고 오도재에서 그럭재로 향하는중 잠시 들를 경우 정맥길에서 약 15분이면 다녀올수 있는 거리가 되겠다. 보성역앞에서 택시를 타고 10여분 택시요금 6000원이 나온다. 소룡리는 작고 조용한 마을로 택시에 내려 길을 물으려고 둘레를 살펴 보아도 보이는 분들이 없다.
대룡산 정상 8:26 ~8:30
반룡리 소룡마을 회관에서 위쪽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새로이 임도를 넓히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능선이 보이는 지점에서 임도공사가 아직 안되어 있어 능선으로 오르려고 하니 잡목과 넝쿨이 걸려 오를수가 없다. 다시 조금을 후퇴를 하니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이길을 따라 5분여를 오르니 능선에 닿는다. 능선의 우측으로는 조그만 산소가 하나있고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길도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작은 바위가 몇 개 있는 지점을 지나 15분여를 가면 대룡산으로 갈리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직진은 오소재로 넘어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대룡산으로 오르는길이 있다. 이길은 금초를 하느라 주위를 정리하여 길이 좋다. 측백수림을 지나 살며시 오르면 좌측으로 산소가 있고 능선을 따라 더 오르면 커다란 헬기장이 나오며 조금을 더 가면 대룡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대룡산 정상엔 정상석이 있으며 시비가 하나 놓여 있고 이정표도 있다. 용지교 3KM, 덕림리(신덕)2.5KM가 적혀 있다. 정상에서 보성쪽으로 조망이 트여 있으며 호남정맥의 좌측편 북쪽으로 조망이 좋다. 정상에서 반룡리로 내려서는 길도 있을듯하다.
그럭재(기러기재) 9:16
대룡산에서 이제 오던길을 되집어 그럭재로 향한다. 대룡산 삼거리까지 정상에서 6분이 소요되고 이제 여기서부터 그럭재까지는 저번에 걷던길이다. 임도에서 올라온 능선안부 사거리 까지 10분이 소요되고, 다시 15분을 더 가면 삼각점이 있는 315봉이다. 다시 15분을 더 가면 그럭재로 여기까지가 저번에 걷던 정맥길이다. 오면서 알밤을 줍느라 10여분 이상은 더 걸렸다.
반섬산 9:42
그럭재 큰도로를 차량이 없는 틈을 타서 넘는다. 도로를 건너니 풍치버스정류장이 있다. 정류장엔 버스 시간표가 붙어 있다. 풍치정류장에서 보성 벌교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자주 있는 편이다. 그럭재 이정표에 대룡산 2.2km, 봉화산 6.0km라 적혀 있다. 넓직한 산길을 따라 오르니 여기도 측백수림이 우거져 어두컴컴하다. 측백수림을 지나며 서서히 오르는 길에 알밤이 많이 떨어져 있다. 여기서 알밤을 주우며 오르느라 10여분 이상이 소요되고, 중계탑이 있는 지점에 이르니 능선은 거의 평탄선길이다. 평탄선길을 따라 다시 6분을 더 가니 송신탑이 또 있으며 넓직한 임도길이 반대편에서 올라왔다. 송신탑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30여m를 오르면 반섬산 정상이다. 반섬산 정상에 작은 안테나가 여러개 서있다.
배각산(삼각점봉) 10:04
반섬산에서 세멘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풍치재다. 풍치재는 임도 사거리로 누군가 이정표 옆에 서있는 바위를 남근석으로 표현했던 곳이다. 조금 닮기는 했을까? 풍치재는 장전마을 5km, 기러기재 1.3km,봉화산 3.2km,정흥임도 1.6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다. 그럭재에서 봉화산이 6.0km로 적혀 있으나 이곳에서 따지면 4.5km로 줄어 든다. 이정표를 세울때는 이곳저곳에서 제멋대로 세우지 말고 정확한 거리를 한단체에서 책임지고 세웟으면 한다.
풍치재에서 다시 정맥길을 따라 오르면 18분후 삼각점이 있는 배각산에 닿는다. 배각산엔 정상석은 없으며 등산로 옆 숲으로 들어가면 삼각점을 찾을수 있다.
봉화산 10:39 ~10:47
배각산에서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6분을 가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4거리를 지나고, 이제 서서히 오르게 되며 4분후 산소가 있는 봉을 지난다. 다시 10분을 더 가면 보성사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 이정표엔 보성사 1.2km, 기러기재 3.8km, 봉화산 0.63km가 적혀 있다. 기러기재에서 봉화산의 거리가 더 줄어 든셈이다. 보성사 삼거리에는 쉬고 갈수 있도록 의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삼거리를 지나며 조릿대 숲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조릿대 숲이 끝나는 지점에 봉화산으로 오르는 임도가 지나며 임도를 건너 더 오르면 커다란 헬기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동쪽편으로 득량앞쪽의 바다가 가까이 보인다. 헬기장 끝에 있는 이정표엔 봇재 5.0km, 기러기재 4.5km가 적혀 있다. 보성쪽의 덕정마을 까지는 2.5km의 거리이며 동쪽편 동막동까지는 2.0km다. 헬기장엔 높다란 안테나가 하나 서있고 봉화대까지는 넓직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된다. 능선길의 우측으로는 임도길이 따라 봉화대까지 이어진다. 능선길의 끝으로는 커다란 돌에 “새천년의 햇살 보성에서 빛나리”라 쓴 비석이 있으며 그옆쪽으로 복원한 봉화대가 있다. 봉화대 앞 봉화대 복원기원비라 쓴 비 뒤로 봉화산 정상 468m라 쓴 문구가 있다. 정상석이라 해야 옮을지 복원기념비라고 해야 올을지 모르겟다. 자세히 보지 못하면 정상표식은 볼수가 없을 것이다. 봉화대로 오르니 봉화대 안쪽으로 쓰레기가 넘치고 중간지점에 뚫린 구멍으로도 지저분한 쓰레기가 넘쳐 자칫하면 밖으로 넘쳐 나올지경이다. 이런 몹쓸 짓을 하고 간 님들도 양식이 없지만 보성읍에서 커다란 새천년햇살비 까지 세우고 관리를 하는 곳이니 가끔은 청소를 하는 것이 어떨런지~~~ 봉화대의 서쪽편으로 내려서는 길엔 방축마을 1.4km라 적힌 이정표가 있고 봇재쪽으로 가는 길목의 이정표엔 기러기재 4.5klm, 다원 3.0km라 적혀 있다. 여기도 헬기장의 이정표엔 5.0km, 이곳엔 3.0km 어떤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먼저 다녀간 님들의 시간으로 볼때 5.0km가 맞을듯 하지만 ~~
봇재 12:35
봉화산에서 봇재로 향하는 길도 좋다. 9분을 가니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봉을 지나고, 다시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라 13분을 가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이다. 이곳은 KT중계소인듯하고, 중계소 옆으로 키가 상당히 큰 조릿대가 있다. 중계소 앞에서부터 세면포장 임도길이 이어지고 조금을 내려서니 좌측으로 바다가 보이며 조망이 확트인다. 조망이 확트인 세멘포장임도를 따라 5분여를 더 가니 이제부터는 차밭이 옆으로 이어진다. 차밭을 지나 8분여를 더 가면 임도4거리인 화죽4거리다. 이곳의 이정표엔 좌측 화죽마을 2.0km, 우측 삼산마을 1.3km, 봉화산 2.2km, 봇재 2.7km가 적혀 있다. 화죽4거리에서 능선을 올라 4분을 더 가면 재앙골재다. 재앙골재는 버스가 천포지방으로 다니기전 화죽리, 군농리,천포리,서당리,객산리 사람들이 보성장에 가거나, 광주 순천으로 가기위하여 기차를 타려고 여자들은 짐을 머리에 이고 남자들은 등에 짊어지고 이재를 넘었으며, 학생들은 자취를 하기 위해 또는 하숙집에 쌀을 주기 위해 끙끙대며 땀을 흘리며 이재를 넘었다. 장에 갔던 사람들이 막걸리를 거나하게 마시고 한가락을 뽑으며 넘거나 소를 몰고 가거나 또 늦게 까지 오지 않는 가족이 있는 집에서는 석유등을 켜고 마중을 가기도 했던 애환이 넘치는 고개 였다.는 문구가 적여 있다. 재앙골재를 지나 부지런히 걸으니 14분후 바다가 제일 가까이서 보인다는 전망봉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바다만 보이는 것이 아니고 차밭이 가장 많이 있는 봇재까지의 조망이 거의다 보인다. 전망봉에서 조금을 내려선후 다시 오른다. 능선에 오르면 이제 부터는 우측편으로는 차밭이 이어진다. 봇재 아래 보성쪽으로 안보이던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 팬션을 지은것 같다. 전망봉에서 11분을 가니 이제 남쪽으로 계속 이어지던 능선이 서쪽으로 확꺽인다. 또한번 꺽이고 임도길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10여분 알밤을 줍는다. 임도를 따라 가며 좌측으로 제일다원이 있다. 마지막으로 꺽이는 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보성다원이 있고, 능선을 따르다 조금 가파르게 내려선다. 이곳에도 알밤이 많이 떨어져 있어 줍는다.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제일다원으로 들어가는 정문이 있다. 여기부터는 세멘포장 임도길이다. 임도길옆으로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 있다. 임도길 끝으로 이정표가 있다. 현위치 봇재 주유소 활성산 2.1km, 일림산 8.5km, 봉화산 6.1km다. 도로를 건너면 길옆으로 봇재 소공원이라쓴 옆으로 길쭉한 돌이 있다. 뒤쪽으로 애향탑이 있다.
봇재다원 정자 12:45 ~13:00
봇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봇재다원이다. 절집같이 지은 집앞을 지나 차밭 중간으로 난 아치형 시설물속을 통과 하여 오르면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잠시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며 보는 봇재쪽의 경치가 좋다. 좌.우 전부가 차밭이다.
활성산 13:36 ~13:37
봇재다원 정자에서 식사를 끝낸 후 바삐 움직인다. 보성역에서 14:47분 순천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함이다. 열차가 연계가 잘되지 않아 그뒤차를 탓다가는 집으로 돌아 가는 시간이 엄청 늦어질거 같아서다. 바삐 움직이니 숨이 차다. 차밭 위에서 호남정맥길로 넘어가는 길목에 철조망이 쳐져 있다. 들어오지 말라는 것인지 나가지 말라는 것인지 능선길을 막아논 다원차밭 주인의 처사가 곱지를 않다. 그런다고 정맥꾼들이 가지 않을 것도 아닌데~~
철조망을 통과하여 능선길을 따르니 여기도 걷기에 좋다. 식사후 8분을 움직이니 차밭넘어로 임도사거리가 나온다. 임도를 지나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니 10여분 좌측으로 빠지는 산길이 하나 있고, 삼거리를 지나면 능선 앞쪽으로 차밭이 나온다. 여기서 등산로가 어디로 나있는지 분간이 잘 안간다. 길은 두 개다. 차밭의 오른편으로 따라 오르는 길과, 차밭의 좌측으로 가다. 다시 중간지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차밭 중간으로 들어와 위쪽으로 오르는 길로 두 개다. 주등산로는 좌측으로하여 차밭 중간으로 오르는 것이다. 길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차밭을 지나 위쪽 산으로 오르면 두갈래의 길이 만나는 지점에서야 알수가 있다. 차밭을 지나면서 부터는 가파르게 10여분을 올라야 한다. 이후 산소가 나오며 산소 위쪽 나뭇가지에 활성산이라 쓴 표식기가 보인다. 여기서 조금을 가면 삼수마을로 내려서는 정맥길이 있고, 조금을 더 가면 신갈나무 둥치에 매달어 놓은 활성산 정상 사각판이 있다. 우리는 이곳까지 진출한 후 다시 정맥길로 되돌아 온다.
삼수마을 14:05
활성산에서 조금을 되돌아와 서쪽으로 빠지면 삼수마을로 가는 길이다. 10분을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몇m를 가면 다시 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한재쪽으로 가야 한다. 이길을 따라 11분을 가니 포장도로가 나온다. 포장포로를 따라 7분여를 더가면 삼수마을이다.
삼수마을 입구 마을비 14:16 ~14:19
삼수마을 지나 아스팔트길을 따라 나오면 갈멜농원이라고 하는 사슴농장이 나온다. 농장의 앞쪽으로 이쁜 소나무로 조경시설도 이쁘게 하였다. 사슴농장을 지나 조금을 더나오면 삼수마을비가 있는 도로변이다. 우리가 삼수마을비가 있는 도로에 나오니 우리 미리 부른 택시가 도착을 한다.
보성역 14:32 ~14:47
삼수마을입구를 출발한 택시는 무서울 정도로 빠른속도로 보성역으로 향한다. 능숙한 운전솜씨지만 우리는 어깨가 조금씩 아파온다. 13분후 보성역에 당도 한다.
보성역을 출발하여 순천에 도착을 하니 용산으로 가는 가는 열차가 금시 같다.
몇분 차이가 나지 않는 시간인대 연계를 했으면 한다. 순천역에서 1시간30분을 기다려 17시11분차로 집으로 돌아 왔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마치고 돌아오니 이것이 큰행복이 아닌가 한다.
같이한 적막님 수고 많았다오~·
산행시간 : 약 6:50분 소요
산행거리 ; 약 18.5KM
아침식사 4000원싹
보성역 ~반룡리 소룡마을 택시비 : 6000원
삼수마을입구 ~보성역 택시비 ; 15000원
~~~~~~~~~~~~~~~~~~~~~~~~~~~~~~~~~~~~~~~~~~~~~~~~~~~~~~~~~~~~~~~~~~~~~~~~~~~~~~~~
대룡산~반섬산~배각산~봉화산~활성산
천안 23:57 -조치원 0:18 -순천 3:44
순천 5:30 -광양 5;40 -옥곡 5:53 -진상 5:59 -하동 6:08
순천 6:20 -보성 7:13
보성 14:47 -순천 15:41
보성 16:13 -순천 17:10
보성 14:27 -광주송정리 15:54
보성 18:32 -광주송정리 19:49
광주송정(새) 17:00 -서대전 19:00(조 20:27) -
광주송정(고) 17:23 -서대전 19:06 -천안아산 19:30
광주송정 20:18 -조치원 23:07
순천 14:59 - 구례구 15:06 -조치원 18:48
= 15:40 - = 16:01 - = 19:09
= 18:15 - = 18:35 - = 22:00
= 16:30 -익산18:35
= 17:11(새) -익산19:02 ~19:22(새) -조치원 20:53
= 18:52(새) -익산20:43 ~21:31 -조치원 23:07 (익산 20:45-천안22:31~22:55-)
= 19:52 -익산 21:55 ~0:58 -조치원 2:49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17 속초 설악산 달마봉632m 2010.10.10.일요일 맑음 (1) | 2022.12.25 |
---|---|
0516 제천 단양 둥지봉~말목산 2010.10.5.화요일 맑음 (1) | 2022.12.25 |
0514 정선 옥갑산1285m~옥갑상봉~상원산1421m~1345.5봉 2010.9.27.월요일 (1) | 2022.12.25 |
0513 만수봉~수문동폭포~포암산 2010.9.23.목요일 맑음 (1) | 2022.12.25 |
0512 단양,단성 두악산~덕절산~도락산 2010.9.15.수요일 맑음 (2) | 2022.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