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69 둔철산 823.2m 산청 2010.1.24.일요일 맑음

둔철산 823.2m 산청

2010.1.24.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6명 울집 둘, 성기경 장옥희님내외, 감시연시님, 악당

 

청주 7:14 -서청주 톨게이트 7:20 - 덕유산휴게소 8:21 ~8:41 -산청톨게이트 9:13(도로비 7800원) -산청 외송리 홍화원 9:25 ~9:35 - 전원주택단지 등산안내도 9:47 ~9:51 -능선삼거리(둔철2) 10:09 -좌측 전망대 10:11 ~10:19 -첫봉(둔철3) 10:30 -암봉(소나무한그루) 10:40 ~10:44 - 암봉 너럭바위 11:00 -삼각점 11:01 -안부사거리(둔철4, 좌 금정폭포,우 의성교회) 11:21 - 684봉(중식) 11:27 ~11:52 -좌측등산로(조금위 묘) 11:54 -시루봉 12:10 - 하부 정상석 12:27 - 상부 정상석 12:37 -헬기장 12:42 -좌측 척지마을하산로 12:56 -대성산,와석총삼거리 12:03 -와석총(카메라 수색작업) 13:05 ~14:08 - 척지삼거리 14:15 -상부정상석 14:31 -삼거리봉 14:37 -우측능선으로 -우측 하산로 삼거리 14:47 -전망대 14:54 - 폭포 15:10 -금정폭포15:30 -좌측 등산로(둔철4지점 안부사거리로 올라감) 15:32 -심거마을 15:42 ~15:49 -산청톨게이트 16:02 -덕유산휴게소 16:35 ~16:50 -청주톨게이트 17:50 -청주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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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위치한 둔철산(811.7m)은 지리산 자락의 끝 웅석봉 동쪽에 둥지를 튼 산청의 진산이다. 둔철산은 지리산이라는 거대한 그늘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지만, 오래 전부터 산청과 인근의 함양, 진주 사람들에게 가족 산행 대상지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려왔다. 사실 둔철산의 산세와 숲은 큰 인기를 끌만큼 수려함은 지니지 못했다. 둔철산은 아기자기한 산행이 가능하면서도 위험함이 없어 가족산행 대상지로 적합하다.

주능선은 바위가 많지만 암릉이라 부르기엔 약한 편. 그러나 봉우리마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조망은 가슴이 후련해지는 상쾌함을 준다. 시야를 가리는 숲은 귀찮을 때도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한여름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덕분에 한여름에도 둔철산은 쉬엄쉬엄 여유롭게 산행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계곡 또한 매력적이다. 심거 마을 위쪽에 숨은 40여m 높이의 금정폭포 역시 산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평상시에는 수량이 적어 절벽처럼 보이는데, 비가 내린 직후에 찾아오면 거대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장쾌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둔철산(해발 811m)은 황매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정수산을 거쳐 경호강에 산자락을 내리면서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있으면서 웅석봉과 마주하며 철을 생산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그러나 둔철(屯鐵)이라는 지명은 생산보다는 보관했다는 말을 더욱 설득력있게 한다.

신안면 심거마을에서 시작해 깊은골로 해서 둔철산 정상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와 외송리에서 암봉을 거쳐 정상에 가는 코스, 월성초등학교 둔철분교가 있는 둔철에서 정상으로 가는 코스, 척지마을에서 둔철산으로 가는 코스, 신등면 단계에서 정취암을 들머리로 대성산에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둔철산으로 가는 종주코스가 있다.

자가용으로 산행을 나섰다면 3번 국도에 있는 외송리에서 시작해 둔철산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면서 심거마을 방향으로 하산, 외송리로 돌아오는 코스가 좋다. 이 코스는 외송리 마을회관 뒷편 과수원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마주보이는 둥그런 능선을 보며 비탈길로 곧장 20여분 오르면 거대한 암봉이 막아선다. 암봉 틈새로 이어진 능선으로 1시간 가량 가면 심거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원점 회귀산행을 하려면 정상에서 되돌아 나와 여기서 심거마을로 하산해 내심거마을을 못 미쳐 왼쪽으로 이어져 있는 오솔길로 접어들면 된다. 이 길은 외송마을에서 올라올때 만났던 암봉 바로 위로 연결된다. 원점 회귀 산행은 오르는데 2시간 30여분, 내려오는데 1시간 30여분 해서 4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은 심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에서 30여분 더 오르면 나온다. 정상에는 진주 교직원 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이 있다. 사방을 둘러보면 먼저 웅석봉 자락이 경호강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커다란 곰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는 듯하다. 웅석봉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정수산 넘어 거창으로 이어진 산자락이 끝이 없어 보이고, 그 오른쪽에는 대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연결돼 있다. 둔철산에서 대성산을 가려면 척지마을과 둔철마을로 내려서는 690m 고지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 나아가면 된다. 능선 길이와 대성산의 높이가 둔철산보다 낮음에 따라 산행은 그다지 힘들지 않다.

 

► 가는 길 ; 산청나들목(08*51)-산청나들목 나가자마자 59번국도 산청行 좌회전-3번국도 진주, 함양 行-3번국도 진주行-3번국도 우측에 <홍화원>간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빠져 굴다리 지나자마자 우회전하면 홍화원(휴게소,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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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외송리 홍화원 9:25~9:35

모처럼 중부고속도로변의 산청쪽으로 산행을 간다.

청주에서 7:14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한후 덕유산휴게소에서 한번 쉰다음 산청톨게이트를 나와 산청읍으로 들어가 진주방향으로 내려가면 심거마을을 지난후 외송리 마을 홍화원에 도착을 한다. 홍화원앞 주차장엔 몇몇이서 산행준비를 하고 우리일행이 산행 준비를 하는 사이에도 몇몇이 도착을 한다.

 

왼쪽 암봉 전망대 10:11 ~10:19

홍화원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왼편에 있는 길을 따라 마을로 올라 가면 마을 아래쪽에 이쁜 소나무 2그루가 보이는 지점에서 길은 좌측으로 꺽여서 올라간다. 꺽여서 올라가는 부분의 위쪽으로 마을회관겸 경로당이 보이고 마을회관에 도착을 하면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조성중인 전원주택단지로 접어든다. 전원주택단지 중간지점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승용차는 이곳까지 올라가도 되겠다. 주차장에서 조금을 더 오르면 제일 위쪽 전원주택이 나오며 그 옆으로 산행안내도가 있으며 이정표에 정상 4.8km라 적혀있으며, 그 옆으로 몇 개의 표식기가 나부끼는 산행초입에 닿는다.

산행초입으로 접어 들면 상수도 시설을 지나고 산위로 계속 올라서게 된다. 바위암릉 아래 부분에 이르면 등산로는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게 되며 20여분 후면 아래쪽에서 왼편으로 보이던 층층이 쌓인 바위가 있는 능선의 119 구조목 둔철2번이 있는 곳으로 붙는다.

이곳에서 잠시 왼편으로 있는 층층이 쌓인 바위봉 쪽으로 향하니 2분이 소요 되고 그곳으로 오르니 조망은 참으로 기막히게 좋다. 산 아래 경호강의 물줄기가 햇빛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반짝이고 앞산인 웅석봉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 앞으로 올라갈 능선의 바위봉엔 먼저 오른 님들이 소리 내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이 바위의 아래쪽으로는 캐캐이 쌓인 바위의 모습이 내려다 보이며 아래쪽 조그만 봉에 있는 몇 개의 소나무가 참으로 이쁘게 생겻다.

 

소나무 한그루 있는 암봉 10:40 ~10:44

왼편의 바위전망대를 출발하여 지나온 둔철2지점 삼거리를 경유 하여 위쪽으로 오르면 차츰 급경사 지대로 오르게 된다. 10여분을 숨차게 오르면 둥그렇게 돌로 둘레를 친 오래된 산소가 있는 봉에 오르게 된다. 봉을 넘어 살짝 내려선 후 이후 바위지대를 오르게 된다. 바위지대를 오르면 오른편으로 소나무가 한그루 있는 암봉에 오르게 되니 이곳에서 보는 조망 또한 일품이다. 소나무와 어울어진 모습이 한편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앞쪽에 웅석봉은 더욱 가까이 다가 오며 경호강이 산청 쪽에서 진주 쪽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위쪽으로 이어갈 능선으로는 또 하나의 암봉이 보인다.

 

684봉 (중식) 11:27 ~11:52

암봉을 내려선후 다시 조그만 바위봉 하나는 넘고 작은 슬랩을 오른다. 다시 한번 살짝 내리막을 내려서고 바위를 한번 또 넘는다. 앞쪽으로 거대한 암봉이 나타난다. 이암봉은 아래쪽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게 되어 있다. 악당과 둘이서 암봉의 바위를 타고 오르니 위쪽은 넓직한 너럭바위로 이곳에서의 조망 또한 일품이다. 이제 멀리 둔철산 정상쪽의 능선이 조망이 된다. 암봉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왼편으로 바위지대가 펼쳐지며, 아래쪽으로는 지나온 암봉과 경호강과 웅석봉이 있다. 너럭바위 암봉에서 내려선 후 1분을 가니 삼각점이 하나 있다. 삼각점이 있는 지점부터는 능선이 완만하고 하여 속도가 붙는다. 7분후 정상 2.6KM라 적힌 이정표가 있으며 다시 10분을 더가면 오른편으로 산아래 비탈진 논밭이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고, 3분을 더 가면 둔철4번 지점으로 왼편으로 등산로 폐쇄란 이정표가 있으나 사람이 다닌 흔적은 많이 있다. 이곳으로 내려서면 금정폭포가 있는 지점이 되겠다. 삼거리에서 가파른 길에 가느다란 줄이 쳐진 곳으로 오르면 684봉으로 여러개의 작은 바위로 이루어진 봉이다. 684봉 아래쪽 양지바르고 바람을 피하는 장소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시루봉 12:10

점심식사 후 진행을 하니 얼마 안가 좌측으로 길이 하나 있으며 조금위쪽으로 산소가 1기 있다. 산소를 지나 봉을 넘어서면 앞쪽으로 높다란 바위봉이 하나 시야에 들어오니 이곳이 시루봉이다. 봉을 내려서면 시루봉으로 오르기전 길다란 바위가 있으며 몇 개의 바위가 이어져 있으나 바위를 타고 끝까지 갈수는 없다. 첫 번째 길다란 바우에 올라 위쪽으로 오르다. 끝부분에서 더 이상 가지를 못하고 아래쪽으로 내려서 시루봉으로 올랏다. 시루봉에 오르기 전 켭켭이 쌓아 놓은 모습이 장관이나 위쪽으로 올라 뒤로 돌아 가면 그모습은 보이지 않고 앞쪽에서 볼 때 보다 모습이 이쁘지를 않다. 뒤편으로 널따란 너럭바위가 있어 잠시 쉬면서 관망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둔철산 정상석(아래쪽) 12:27

시루봉에서 내려서 능선을 타고 가면 바위지대로 크고 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다. 암릉지대를 4분을 가면 커다란 밥그릇바위가 있으며 이곳을 지나면 로프가 매여 있는 바위슬랩지대를 올라야 하며 슬랩지대를 오른후 뒤쪽으로 돌아 바위를 잡고 올라하는 릿지구간이 나온다. 이구간을 지난후 암봉에 올라서게 되고 암봉에서 다시 4분을 더 가면 폭포주차장 이정표가 있는 둔철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 오른다. 여기서 둔철산 정상까지는 0.41km라 되어 있다. 이정상석은 단성중학교 산악회에서 세운 것으로 정상석을 세운이를 구분하기 위하여 이곳에 세운듯하다. 위쪽의 정상석이 있는 곳에 세우면 2개로 그공이 덜하기 때문이랄까?

혀튼 정상석이 있으니 잠시 쉴겸 우리모두 즐겁게 사진도 한컷씩 찍고 간다.

 

둔철산 정상(위쪽) 12:37

아래쪽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4분이면 능선 삼거리에 오르게 된다. 이곳 이정표엔 정상 0.15km, 주차장 4.66km라 되어 있고 여기서 둔철산 정상은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더 가야 한다. 심거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선 정상을 갔다 되돌아 이곳으로 와야 한다.

삼거리에서 5분이면 둔철산의 최고봉 정상에 오르게 되고 이곳엔 진주교직원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으며 삼각점이 있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이 으뜸으로 멀리 부암산에서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산줄기가 훤이 보이며 그앞쪽으로 쇠신바위에서 정수산으로 이어지는 줄기가 있으며 이능선의 끝인 대성산쪽으로 이어지는 중간에 기묘하게 생긴 와석총이 보인다. 반대쪽으로는 웅석봉과 그위쪽으로 백운산등 남쪽 진주 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속속들이 다 보인다.

 

와석총 13:05 ~14:08

둔철산 정상에서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와석총으로 향한다. 5분후 널따란 헬기장옆을 지나고 여기부터 내려서는 길로 날씨가 풀려 녹아 질커덕 거리고 엄청 미끄럽다. 15분정도 내려서니 척지마을로 내려서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척지마을 2.1km, 둔철산 정상 0.56km, 대성산 3.2km의 거리다. 삼거리에서 다시 7분을 더가면 나무숲에 와석총, 대성산으로 갈리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엔 서래봉이란 문구도 있으며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는 문구도 있다. 이곳에서 2분 정도를 더가면 와석총으로 첫머리에서 보는 와석총의 모습이 장관이다. 와석총이란 달팽이 무덤이라고한다. 어떤이는 달팽리를 닮은 바위라고도 한다.

갖가지 모양의 바위가 쌓인 곳으로 희한하게 생긴바위도 있다. 여기서 잠깐 실수로 카메라를 놓치는 바람에 1시간 동안 수색작업을 벌이느라 진땀을 뺀다. 켭켭이 쌓인 바위틈으로 끝없이 들어간 카메라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누군가도 이곳에서 카메라를 빠춘 흔적이 있다. 길다란 나무가 있고 바위틈 속 멀리 카메라인지 카메라 집인지 보일 듯 말 듯 보인다.

한참을 이리저리 궁리를 하고 바위틈으로 들어가기도 하며 찾으니 와석총에 계신 달팽이 신께서 굽어 살펴 카메라의 일부를 보여 주어 몇 개의 나무를 자르고 연구를 한 끝에 카메라를 건지는데 성공을 하였다. 카메라는 작동은 되나 카메라 주위는 흠집으로 커다란 상처를 입고 말았다. 그러는 사이 악당과 우리 둘만 남아서 작업을 하고 다른이들은 먼저 심거 주차장으로 향했다. 우리는 카메라도 건졋으니 기념으로 마져 와석총의 모든 것을 보자고 꼭대기로 오르니 그곳엔 산소가 1기 있다. 아래쪽으로 너럭바위까지 내려서 사진도 한판씩 찍고 먼저간 이들의 뒤를 따른다.

처음 내 계획은 이곳에서 악당을 선두로 심거주차장으로 보내고 난 쇠신바위를 거쳐 정수산을 접수한후 산청으로 하산을 하려던 것인데 카메라 때문에 1시간을 소비 하는 통에 계획을 접고 이들과 끝까지 함께 산행에 동참을 하게 된다.

 

둔철산 정상지나 삼거리 14:37

와석총에서 오랜시간을 허비한후 악당과 둘이서 갈길을 재촉한다. 어디로 제대로 갔는지 확인을 하기 위하여 전화를 하여도 통화도 되지를 않고 불러도 대답이 없는 님들을 따르니 척지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삼거리에서 악당은 자원을 하여 홍화원에 있는 차를 가지러 둔철목장쪽으로 향하고 나혼자 앞서간 이들의 뒤를 쫒느라 이마에서 땀이 나도록 걷는다.

오름길을 오르고 헬기장을 지나니 멀리 둔철산 정상에 몇몇이서 내쫒을 바라보며 관망하는 것이 우리 일행임을 알겟다. 다행이 삼천포로 빠지지는 않아 다행이다. 둔철산 정상을 올라 앞쪽의 삼거리에 닿으니 일행들이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숨이 차고 목이타는 나에게 권하는 배즙이 얼마나 시원하고 좋은지 꿀맛이다. 헉헉대는 나에게 물어볼 것이 카메라인데 숨을 몰아쉬니 금시 물어 보도 못한다. 찾았느냐 말았느냐 내 표정에서 나타 난다나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아제 심거마을을 향하여 처음 올라 오던 반대쪽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한다.

 

금정폭포 15:30

삼거리봉에서 북쪽능선을 타고 가면 조금을 내려선 후 다시 올라서게 된다. 바위봉으로 되어 있으며 아래쪽에 이쁜 소나무도 있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2분여를 더 가면 능선에서 좌측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등산로란 이정표도 있다.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서면 5분후 능선의 중간에 전망대바위가 있다. 이곳에선 외송리에서 시루봉을 거쳐 둔철산으로 오르는 암릉지대가 훤이 보이며 아래쪽 심거마을방향의 계곡이 조망이 된다.

전망대를 내려서면 20분을 못가 외편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얼음기둥이 있으니 이곳이 폭포다. 폭포에서 다시 계곡을 타고 20분을 더 내려서면 오른편 계곡쪽으로 금정폭포가 있고 금정폭포 끝쪽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폐쇄등산로가 있다. 이곳에는 등산로 폐쇄라 쓴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오르면 주능선의 둔철 4지점으로 오르게 된다.

 

심거마을 15:42 ~15:49

금정폭포에서 부터는 길이 넓어 진다. 내려서는 중간지점에서 악당으로부터 심거마을 주차장까지 왓다는 전갈을 받고 폭포에서 12분을 내려서니 바윗돌 투성이 인 심거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심거마을엔 커다란 느티나무와 작은 암자 산장 등이 있는 아주 소박한 농촌산간마을이다. 이곳엔 먹을 많한 식당조차 없다. 이렇게 하여 오늘 둔철산 산행도 무사히 마친다. 5월 10일경 이곳에서 능선을 한바퀴도는 산행이 참으로 좋다고 동네노인은 전한다.

오늘 산행도중 잠깐의 실수로 카메라를 잃을 수도 있었으나 끈질긴 수색작업 끝에 전져 냈으니 크다큰 복이 아닌가 한다. 모든님께 감사 한다.

 

산행후 산청 톨게이트를 거쳐 고속도로를 타고 덕유산휴게소에서 잠시 쉰후 청주로 돌아와 황태찜으로 뒷풀이까지 하고 헤어지며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

 

산행시간 ; 6:07분 소요(카메라 수색작업 1시간 포함)

산행거리 :약 11km (홍화원~정상 4.8km, 와석총왕복 2.0km, 정상~심거마을 3.2km)

 

서청주 ~산청 고속도로비: 7800원

산청 ~청주 고속도로비 : 7700원

연료비 :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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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둔철산~정수산

조치원역 0:18 -순천역 3:44

순천역 5:30 -진주역 7:02

 

진주 16:56 -순천 18:17~18:51(새) -익산 20:42 -서대전 21:40 -천안 22:30

서대전 22:35 -조치원23:05

진주 20:57 -순천 22:24 ~23:45 -조치원 3:15

 

진주 17:28 -마산 18:48 ~19:30 -동대구 21:02~21:11 -대전 21:59(천안22:20) ~22:12

 

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나와 좌측길로 직진하여 교량 건넌후 우측으로 반도병원,시외 버스터미널 2.04km

 

산청~진주 ; 3분간격 38km 3400원 45분 소요

 

산청행 군내버스를 타고 외송리 심거마을에서 내린다. 오전 7시40분, 8시10분, 9시10분, 10시40분 등 자주 있는 편이다. 산행 후 외송마을 홍화원휴게소 앞에서는 원지로 가는 군내버스를 탄다. 오후 3시55분, 4시55분, 5시25분, 6시25분, 7시15분에 있다.

 

청주 복대동~ 산청 심거마을(레저피아) : 176.38km 2:10분소요

산청 심거마을 ~비득재 매곡마을 : 13.34km

매곡마을 ~ 청주 : 176km

 

*홍화원-외송마을회관-시루봉-정상석1-주능선삼거리-정상-주능선삼거리-(상류)폭포-내심거마을-심거마을입구 (와석총 다녀 올시 1시간 추가 6:30분소요 )

*총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GPS 실거리 약 10 km

 

사계마을 - 정취암 - 593봉(대성산) - 760봉(와석총) - 둔철산 - 시루봉 - 외송마을

산행시간 4:45분 소요

 

산청개인택시(055-972-4848, 055-973-2224)